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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성규 교수 ‘2022년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120년 역사의 국제산업보건학회(ICOH)에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성규 교수는 2024년까지 3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국제산업보건학회는 1906년 스위스 터널의 산재 사고를 계기로 설립돼 전세계 노동자의 산재예방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해오고 있으며,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에 산재예방 분야에 대한 전문 자문을 하는 공식 협력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 사무국은 로마에 소재한 산재예방보상공단(INAIL)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세계 100여개국 2000여 명의 전문가들과 22개국 공공 산업안전보건연구원, 25개국의 직업환경의학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3년마다 각 대륙을 순환하며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2015년 제31차 대회를 개최했었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강성규 교수는 1992년부터 학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2018년에는 아시아인 가운데 두 번째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강성규 교수는 14대 카주타카 고기(Kazutaka Kogi·일본) 회장에 이어 두 번째의 아시아 출신 회장으로 국제산업보건학회를 이끌게 됐다. 강성규 교수는 “한국에서의 지난 3년간의 산업보건 발전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최신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성규 교수는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소장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산업보건학회는 그간 2019년 UN의 보편적의료보장 선언에 노동자의 건강권에 대한 조항을 채택하도록 하고, 직업성암 예방선언(2018 더블린선언), 보편적 산업보건관리 선언(2015 서울선언), 석면사용중단 및 석면관련질환 예방 선언(2014년 헬싱키 선언) 등 각종 직업병과 산재사고 예방에 대한 국제적인 의제 선언을 주도하고 있다. 차기 대회는 2024년 모로코의 마라캐시, 2027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 예정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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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 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이 9일부터 출고됨에 따라,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 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사의 제품을 위탁생산한 것으로, 코로나 백신 중 처음으로 기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백신이다.노바백스 백신은 2차 접종만 마쳐도 90% 내외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백신접종군에서 90% 내외의 감염예방 효과(영국 89.7%, 미국 90.4%), 중증·사망예방 효과 100%(중증환자 미발생)가 있다고 보고됐다.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사례(국소, 전신)는 대부분 경증∼중간 정도로 1∼3일 이내에 사라졌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대조군(위약접종 군)과 유사하게 1% 이하로 낮았다.노바백스의 백신의 1, 2차 접종간격은 21일, 3차 접종은 2차 접종 완료 3개월 후 시행한다. 의학적 사유 등이 있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한 2차·3차 교차접종도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이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희망할 때는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접종 가능하다. 이 경우, 당일접종으로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이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으로 우리 국민에게는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인 만큼, 미 접종하신 국민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일회용 주사기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거동이 불편하여 접종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방문접종 등의 접종 편의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코로나로부터 보다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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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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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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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정’을 러시아 시장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의 현지 제품명인 ‘펠루비오(Pelubio)’로 지난 달 러시아 연방 보건부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 향후 제1공장인 화성 향남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하면, 현지 파트너사인 PHARMSTANDARD가 러시아 현지 영업, 마케팅 등 유통 전반을 맡게 된다. 상반기 중 초도 물량 300만정 선적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수출 계약을 완료한 펠루비서방정 또한 현지 임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을 개시할 방침이다. 대원제약 측은 “제품 발매시기에 맞춰 러시아 현지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시장 침투 전략을 수립·전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2019년 펠루비정 완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원제약은 이후 2년 여간 현지 임상과 생산 설비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특히 생산 공장에 대한 까다로운 실사를 단 한 번에 통과함으로써 설비의 안전성·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허가를 통해 러시아뿐만 아니라 허가 관련 상호 조약이 맺어진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에도 펠루비정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수출은 국산 신약을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현지 임상에서도 제품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러시아를 거점 삼아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파머징 마켓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 판로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펠루비는 국산 12호 신약으로, 2007년 소염진통제로 첫 선을 보인 후 다양한 적응증을 추가하며 확장해 왔다. 연매출 3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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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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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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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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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1000명 중 8~12명이 ‘선천 심질환’을 가지고 태어난다. 선천 심질환은 태아 심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청색증, 호흡곤란 같은 질환들의 총칭이다. 선천 심질환 환자 80% 이상이 5세 이전에 사망하며, 심각하면 신생아 때도 사망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선천 심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 작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선천 심질환의 원인 중 약 15%가 유전적 요인, 약 2%가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위험인자는 ▲산모의 당뇨 ▲페닐케톤뇨증(선천성 대사 장애) ▲비만 ▲풍진 감염 ▲발열 질환 ▲탈리도마이드이나 레티노산 같은 특정 약물 남용 등이다. 또,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12주 사이 부모가 음주한 경우, 선천 심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대표적인 선천 심질환은 좌우 심실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실중격결손’으로 전체 환자의 약 34.9%를 차지한다.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액이 구멍을 통해 우심실로 유입되면, 이 혈액만큼을 심장에서 더 내보내야 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좌우 심방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방중격결손’이 약 18.8%, 출생 직후 정상적으로 막히는 동맥관이 막히지 않고 남아있는 ‘동맥관개존증’이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주요 이상 증상은 산소를 적게 함유한 피가 전신 순환하면서 손가락과 발가락 끝, 입술, 혀, 귀 등 피부나 점막이 푸른색을 띠는 청색증, 그리고 폐에 혈액이 쌓여 생기는 호흡곤란이다. 정상적인 심장 소리 외에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나는 ‘심잡음’도 이상 증상 중 하나지만, 신생아의 심질환은 심잡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출생 직후 증상이 없다가 생후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청색증이나 급성신부전, 폐울혈, 심부전, 쇼크 등을 보이면 ‘동맥관 의존형 심질환’일 수 있다.특히 호흡곤란이나 청색증은 선천 심질환뿐 아니라 폐 질환, 패혈증, 대사 질환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선천 심질환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침이 달라지는데, 약물 복용 등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완전 교정술’이 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기에 시행해야 앞으로 판막질환, 폐고혈압 등 합병증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대부분 한 번의 수술로 교정되지만, 일부 복잡 심질환은 여러 단계의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위험도가 높거나 뇌출혈 등 동반 문제가 있는 경우, 다음 단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의 수술을 먼저 시행한다. 최근에는 신생아 수술 및 중환자 관리가 발달하면서 복잡 심질환을 가진 신생아에게도 완전 교정술을 시행하는 추세다.
소아청소년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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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환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재택치료 체계가 오늘부터(10일) 변경된다. 체계 변경에 따라 집중관리군만 정기적 모니터링 대상이 되고, 이들에게만 재택치료 키트가 제공된다. 집중관리군에 대해 알아보자.◇60세 이상·먹는 코로나 치료제 대상자 등 제한정부가 설정한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대상자의 범위는 제한적이다. 60세 이상 또는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한정된다. 정부가 명시한 '먹는 치료제'란,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의미한다.'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코로나 중증화 가능성이 큰 이들이다. 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가 이에 해당한다.구체적으로 보면, 50대 이상이면서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자, 당뇨, 만성 신장질환, 천식 등 만성 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자, 활동성 암, 과체중(체질량지수(BMI) 25kg/m2 초과), 인체면역결핍질환 등이 있는 자이다.면역저하자는 자가면역질환자, HIV 감염자, B-세포 표적치료 또는 고형장기 이식 중인 1년 이내 환자, 스테로이드제제 등 면역억제 투약 환자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자를 의미한다.변경된 기준은 2월 10일 확진자부터 적용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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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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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마트에서 장을 본 지 오래다. 클릭 한 번으로 식재료나 음식들이 문 앞으로 배달되다 보니 굳이 품을 들여 마트에 갈 필요가 없다. 삼계탕, 밀푀유나베와 같이 직접 해먹으려면 번거로운 음식들도 밀키트를 이용하면 훨씬 싸게 먹힌다. 그러나 한편으론 걱정도 든다. 영양성분표도 없을뿐더러 제조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였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조금 더 건강하고 투명하게 먹는 방법은 없는 걸까.◇변화무쌍 가정간편식, 밀키트 이어 ‘레디밀’, ‘레스토랑 간편식’까지…어느덧 가정간편식(HMR)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크게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성인 중 절반가량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정간편식을 먹는다고 한다. 가정간편식은 조리과정이 간단하거나 아예 없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공된 식품이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은 ▲즉석섭취식품 ▲즉석조리식품 ▲신선편의식품으로 나뉜다. 무 자르듯 나뉘지는 않지만 즉석섭취식품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햄버거, 즉석조리식품은 라면이나 국·탕, 신선편의식품은 샐러드나 절단 과일을 떠올리면 된다.밀키트는 간편조리세트다. 원래는 즉석조리식품과 신선편의식품에 걸쳐있었지만 따로 분리됐다. 밀키트 시장은 1인화, 초간편 등 식문화 트렌드와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엔 100억원 규모였던 것이 2024년엔 70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엔 밀키트 보다 더 간편한 ‘레디밀’이나 셰프의 조리법으로 고급화를 시도한 ‘레스토랑 간편식’ 등도 등장했다. 이렇게 가정간편식은 점점 진화하며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지만 여전히 제자리인 것들도 있다. 제조 과정의 투명화를 위한 클린라벨이다. ◇영양성분 표시 의무 없어, 나트륨·첨가물 많이 들어가도 몰라간편조리세트는 영양성분 표시 의무가 없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밀키트를 포함한 간편조리세트는 자연산물과 같은 원재료의 양과 구성이 자주 바뀌어 영양 성분을 표준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의 양을 모를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게 나트륨이다. 실제 시중에 유통 중인 한 부대찌개 밀키트에서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2000mg)의 두 배 이상인 5322mg의 나트륨이 검출된 적도 있다.합성첨가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도 깜깜하다. 간편조리세트가 똑같은 재료에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향미를 더하기 위한 여러 종류의 첨가물 덕분이다. 글루탐산나트륨(MSG),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호박산이나트륨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복합조미식품이 1~3단계까지 추가로 들어간다. 복합조미식품이란 글루탐산나트륨에 여러 조미료가 더해진 첨가물 일컫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복합조미식품은 ‘쇠고기다시다’다. 이런 첨가물들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적혀있지 않다.강릉원주대 식품가공유통학과 이동민 교수는 “사실 소비자들이 첨가물의 양을 알 수 없는 건 대다수 식품의 문제”라며 “다만 신선식 재료가 포함되는 간편조리세트의 특성상 영양성분 표시에 있어서 미비할 수 있는데,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여서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사람 손 거치기도 하는 제조 및 유통 과정, 식중독균은?소비자들은 유통 과정도 모른다. 밀키트와 같은 간편조리세트는 다른 가정간편식과 달리 제조 및 유통 과정이 더 복잡하다. 재료 손질부터 개별 포장 등의 공정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조리 시간이 더 짧은 레디밀은 그만큼의 시간이 제조 과정에 더해졌다는 의미다. 제조 과정이 길어지면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샤브샤브 밀키트’에 들어있는 쇠고기 원료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반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또 쇠고기 숙주, 배추, 쌈추, 단호박에서 저온성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의 양성률이 25~50%에 달했다.간편조리세트 제조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 일반 음식점도 식약처로부터 ‘즉석판매제조 허가’를 받으면 밀키트를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우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자체적인 제조 과정과 검증 기준을 공개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영양성분은 물론 유통 과정이 깜깜한 곳도 많아서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모든 식품엔 보존 및 유통기준이 있는데 밀키트를 포함한 간편조리세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냉장 제품은 0~10도, 냉동 제품은 –18도 이하에서 보존 및 유통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無 첨가물부터 제조 과정 투명화까지, 클린라벨소비자들이 더 많이 알 방법은 없을까? 종류도 많고 명칭도 어려운 합성첨가물 대신 천연첨가물이 들어가고 식품을 구매할 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 말이다. 1990년 영국에서 도입된 클린라벨은 처음엔 식품첨가물을 들어있지 않은 식품만을 의미했다. 그러나 최근엔 그 의미가 넓어져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식품 원료 사용 및 표시 ▲원재료의 가공 과정을 최소화한 식품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는 과정을 의미하게 됐다.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단장은 “클린라벨은 해외에서 아질산염과 같은 합성첨가물에 대한 논란이 생긴 뒤 천연첨가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며 “글루텐프리나 락토프리도 클린라벨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국에서 가정간편식 및 밀키트에 적용되는 합성첨가물 규격은 없는 상태인데 합성첨가물을 대신할 수 있는 천연첨가물이 개발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 국내에서도 클린라벨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클린라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식품분야 비영리단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량이 식품의 성분 함량 및 라벨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그중 53%가 클린라벨 제품을 더 건강한 것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그중에서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식품은 가격이 높더라도 클린라벨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식품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천연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클린라벨 식품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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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휴런(대표 신동훈, 신명진)은 지난달 19일 자체 개발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영상 판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제품명: cHS)’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cHS는 AI 기술로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의료진에게 출혈성 뇌졸중 의심여부를 제공함으로써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딥러닝 기반의 합성곱신경망(CNN) 모델로 구성된 출혈성 뇌졸중 분석 알고리즘은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6.23%, 특이도 95.38% 를 달성했다. 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능력이다.휴런은 10.8만장에 이르는 뇌출혈 환자의 뇌 CT영상 데이터를 통해 cHS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의학과 및 신경학과 전문의 10명이 출혈부위를 라벨링(labeling)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후, 최근 10년간 뇌 CT 영상을 촬영한 성인 중, 236명을 대상으로 가천대 길병원(책임: 김명진 교수)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하여, 식약처의 최종 허가를 승인받는데 성공했다. 휴런은 올해 대학병원 등 다수의 기관을 대상으로 cHS의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신동훈 대표는 "휴런은 뇌신경질환 진단에 특화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 회사로, 뇌졸중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종합분석/진단 솔루션을 완성함으로써 뇌졸중 진단의 패러다임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21년 미국심장학회(AC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뇌졸중(stroke) 환자 수는 1억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한 해 1,200만 건 이상의 뇌졸중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한다. 미국은 인공지능분야 최초의 신기술지불보상프로그램(NTAP)으로, Viz.ai의 뇌졸중 알림기술(ContaCT)을 등재해 국가 차원에서 뇌졸중 관리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유효성을 동시에 보여준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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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만403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8만536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63명(치명률 0.5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403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 7738명, 서울 1만1873명, 인천 3990명, 부산 2630명, 경남 2341명, 대구 2328명, 경북 1813명, 전북 1754명, 충남 1711명, 전남 1492명, 대전 1447명, 광주 1422명, 충북 1081명, 강원 962명, 울산 732명, 제주 448명, 세종 272명 순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88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65명은 지역별로 전북 17명, 경기 13명, 인천 6명, 경북, 충남, 광주 각 5명, 전남, 대전 각 3명, 서울 2명, 강원, 충북, 세종, 대구 부산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8명, 아메리카 11명, 유럽 6명, 중국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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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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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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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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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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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을 번쩍 올려 마치 만세를 하는 듯 자는 사람이 있다. 이는 근골격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만세 자세를 지속하면 각종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습관 교정이 필요하다.균형 잡힌 근골격계를 갖추고 있다면, 만세 자세를 하고 자는 것이 불편해야 한다. 팔과 함께 어깨가 들리면서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과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만세 자세가 편하다면 척추후만증이나 흉곽출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후만증은 등이 뒤로 굽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지는 상태로, 대다수 노화로 인해 유발된다.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장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생활습관으로도 생길 수 있다. 척추후만증이 있을 때 만세를 하면 일시적으로 등이 펴지기 때문에 잘 때 자연스럽게 만세 자세를 취하게 된다.흉곽출구증후군은 목·가슴 쪽인 흉곽출구를 지나가는 신경이나 혈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압박돼 생기는 증상으로, 선천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컴퓨터 조작·공장 조립 업무 등 목과 어깨에 오래 부담이 가해지는 활동도 이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저린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히고 반대편으로 목을 돌렸을 때 통증, 불편감, 무거운 느낌 등이 있다면 흉곽 출구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후만증과 마찬가지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이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자는 동안 만세 자세를 선호하게 된다.근골격계에 이상이 없더라도 어깨 근육 뭉침이 심하면 자연스럽게 자는 동안 두 팔을 올릴 수 있다. 어깨 근육이 심하게 뭉쳤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한데, 만세 자세는 근육을 이완화도록 돕기 때문이다.만세 자세가 편하다고, 자는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하면 오히려 흉곽출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팔을 들어 올리면 일시적으로 저린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만세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쇄골 아래로 지나가는 신경다발이 압박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어깨관절에서 조직간 마찰로 통증이 생기는 어깨충돌증후군도 유발할 수 있다. 힘줄이 서로 충돌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팔을 올리고 자면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더 심해지고, 수면 무호흡증이 유발·악화할 수 있다.잠을 잘 때는 얼굴이 천장으로 향하도록 누워 팔은 옆구리 옆에 둔 뒤, 척추가 자연스러운 S자형 곡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한 자세다. 이때 모든 근육이 이완돼야 한다. 혹여 바로 누운 자세에서 허리가 들뜨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아래 수건을 받쳐주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한편, 갓난아기가 만세 자세로 자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만세 자세를 하면 횡격막이 올라가 숨쉬기가 수월해져 두 팔을 들고 자는 경우가 많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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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