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담뱃갑처럼… 술병에도 ‘경고 그림’ 필요할까?

    담뱃갑처럼… 술병에도 ‘경고 그림’ 필요할까?

    국내에서 제조·판매하는 담배는 담뱃갑 겉면에 ‘경고 그림’을 필수적으로 넣어야 한다. 흡연의 폐해를 경고하는 사진을 넣음으로써, 흡연의 위험을 알리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함이다. 2016년 말부터 이 같은 제도가 시행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담뱃갑뿐 아니라 술병에도 음주의 위험을 나타내는 그림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는 제품 라벨에 경고문만 작게 들어갔지만,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위험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사진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술병에 경고 그림을 넣으면 음주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최근 영국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털링대학 연구팀은 영국에 거주하는 18~35세 1360명을 대상으로 술병에 인쇄된 경고 그림에 대한 음주자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나눴으며 각 그룹에게 ▲경고 문구·그림이 없는 술병 ▲작은 경고 문구가 표기된 술병 ▲큰 경고 문구가 표기된 술병 ▲큰 경고 그림이 삽입된 술병을 보여줬다. 경고 문구에는 ‘알코올은 건강을 해친다’는 일반적인 메시지와 ‘알코올은 간 질환을 유발한다’, ‘알코올은 구강암을 유발한다’ 등 특정 경고가 포함된 메시지가 사용됐고, 경고그림으로는 ▲간을 쥐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 ▲CT 촬영 사진 등이 삽입됐다.연구결과, 술병에 표기된 경고가 강할수록 술의 매력이 반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자들은 눈에 띄는 경고 표기를 본 뒤 술을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대상처럼 받아들였으며, 경고 표시가 있는 제품을 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건강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음주량을 줄이고 싶어 하는 등 긍정적인 인지·행동 변화를 보였다. 또한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술을 구입할 때 경고 문구·그림이 주의를 끌고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인식하게 한다고 답했고, 술병 겉면에 제품 정보와 함께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주류 포장에 경고 메시지를 포함하는 것과 관련해 젊은 성인 음주자의 생각과 태도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주류 포장이 건강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큰 경고 그림이나 문구는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알코올 제품의 매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저널 ‘Drug and Alcohol Review’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2 20:00
  • 미칠 듯이 눈 가려워 응급실 방문했더니… 구더기가 원인?

    미칠 듯이 눈 가려워 응급실 방문했더니… 구더기가 원인?

    갑자기 눈에 이물감이 들고 가려워서 응급실에 방문했던 한 남성의 눈에 막 부화한 구더기가 살고 있었다는 사례가 전해졌다.프랑스 생테티엔대 병원 연구팀은 갑작스러운 눈의 가려움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한 남성을 진단했다. 남성은 정원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오른쪽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처음엔 이물감만 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일했던 정원의 근처엔 양과 말 농장이 있었다.연구팀은 해당 남성에게 눈구더기증을 진단했다. 눈구더기증은 구더기가 결막주머니나 안구에 침범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남성의 눈에서 구더기로 인한 혈관 확장이 발생했지만 찰과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런 다음 작은 핀셋을 사용해 12개 이상의 구더기를 하나씩 제거한 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했다. 다행스럽게도 10일 후 재방문한 남성의 눈 상태는 정상이었다.해당 구더기는 양코파리(Sheep bot flies)의 유충으로 밝혀졌다. 양코파리는 프랑스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양의 콧구멍에 알을 낳는 경향이 있다. 거기서 부화한 유충은 부비동에서 머물며 점액을 먹고 자란다. 충분히 성장하면 땅으로 떨어진 뒤 성충으로 변한다. 때때로 사람의 눈에 알을 낳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막 부화했을 때는 매우 작아서 육안으로 보기 힘들다고 한다.한편, 한국에서도 극히 드물지만 눈구더기증이 확인된 바 있다. 2016년 대한안과학회지에 실린 전남대 의대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72세 농부는 양쪽 눈의 이물감, 통증 등으로 병원을 찾아 눈구더기증을 진단받고 치료했다. 그러나 7개월 뒤 귀 통증이 점점 심해져 방문한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왼쪽 귀에서도 6마리의 구더기가 발견됐다. 해당 구더기는 구리금파리의 유충으로 번데기가 되기 직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례의 진단과 치료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안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9:00
  • 마음 힘든 청년,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비용 지원

    마음 힘든 청년,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비용 지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우울감, 취업 애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지자체 청년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나, 동시 참여는 제한한다.이용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제공기관에 방문하여 3개월(10회)간 주 1회의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여 회당 50분, 사전·사후검사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사후검사 결과 필요하면 재판정을 통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서비스 가격은 유형에 따라 다르다. A형은 월 24만 원(회당 6만 원), B형은 월 28만원(회당 7만원)인데,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의 10%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보건복지부 김민정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소득기준 없이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서비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복지로 통한 온라인 신청은 2022년 6월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7:44
  • "신속항원검사 허용해달라" 한의사협회, 질병청 상대 소송

    "신속항원검사 허용해달라" 한의사협회, 질병청 상대 소송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서울행정법원에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한의사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거부처분 취소소송 등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정부가 한의원의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진자 보고를 위한 시스템 접속을 막는 것에 대응한 것으로, 한의협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한의원에서 시행한 신속항원검사로 확인된 확진자를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현행법상 감염병 진단 사실을 신고하려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은 정보시스템을 통해 질병관리청장에게 전자문서를 포함한 신고서를 제출하거나, 관할 보건소장에게 정보시스템 또는 팩스를 이용해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시스템 접속이 제한되면서 한의사들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정당한 책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 측 주장이다. 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한의사들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또는 의심 환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려 해도, 현재 질병관리청장이 한의사 접속을 승인하지 않는다”며 “질병관리청이 양의계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앞서 협회는 지난달 질병관리청에 ▲복지부 등에서 한의원의 코로나19 신고를 위한 질병관리청 시스템 권한 승인을 거부·보류하라는 지시나 지침이 있었는지 ▲한의원의 권한을 승인 거부·보류한 사실이 있었는지 묻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홍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온당히 수행하고 국민의 진료 편익을 높이기 위해 더 이상의 무의미한 기다림이 아닌 법의 판단에 맡겨 해법을 강구하고자 한다”며 “한의사들은 특혜를 원하는 게 아닌, 어떠한 차별 없이 의료인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정상적 의료환경을 바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치 한의사들이 양의계와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호도된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건보 급여 인정을 해주지 않더라도 국민 건강을 위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가와는 상관없고, 실제로 현재 대부분 한의원에서 실비 수준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7:12
  • [헬스컷]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헬스컷] 코로나 다음 팬데믹 주범은 '모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근 다음 팬데믹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는 동물로 곤충을 지목했습니다. 동시에 '아르보 바이러스 대책 계획(Global Arbovirus Initiative)'을 발표했습니다. 곤충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을 아르보 바이러스라고 부릅니다. WHO 국제 감염위험 대응국 실비 브리앙(Sylvie Briand) 국장은 "다음 팬데믹은 새로운 아르보 바이러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도 있다"고 말했습니다.◇모기가 가장 위협적WHO에서 가장 주목하는 곤충은 모기입니다. 모기는 실제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인간을 죽인 위협적인 동물입니다. 매년 약 73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기 때문에 죽습니다. (빌&멀린다게이츠재단) 인간(2위)이 인간을 죽이는 수가 매년 약 48만명인 걸 생각하면, 모기는 생각보다 더 무서운 곤충입니다. WHO는 그다음 위험한 곤충으로 진드기를 꼽았습니다.겨우 2mg밖에 안 되는 모기가 어떻게 가장 위협적인 동물이 될 수 있었을까요? 야생 동물 피를 빨아 먹는 흡혈 곤충인 데다, 그 종류가 너무나 다양합니다. 한 종의 모기가 유발하는 질환을 억제하면, 또 다른 모기가 유발하는 질환이 문제가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종에 의해 질환이 유발될지 알 수 없는 거죠. 가장 유명한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입니다. 매년 2~3억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병합니다. 전 세계에서 몇십 년에 걸쳐 노력한 덕에 최근 말라리아 사망자, 확진자는 물론 발병 나라까지 줄었습니다. 그러나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 예상치 못한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병, 증가해 아르보 바이러스 환자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1970년 이전까지는 9개국에서만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동부 지중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등 100개국 이상 국가에서 풍토병이 됐습니다. 매년 130개국에서 약 3억 9000만명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 팬데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린 대표 아르보 바이러스입니다. 1947년 아프리카 붉은털원숭이에서 처음 확인된 후 사망자를 크게 내지도 않고, 감지되지도 않다가 2013년 오세아니아를 시작으로 2015년 미국을 거쳐 라틴아메리카에서 갑자기 증폭됐습니다. 1년 만에 환자 수가 약 400배 이상으로 많아졌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황달, 발열, 사망을 초래하는 황열병과 관절염 등 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치쿤구니아열,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일본 뇌염 등이 현재 유행하고 있습니다.◇지구온난화로 모기 서식지 확대지구온난화로 모기의 서식지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권위 있는 국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지구온난화로 모기 서식처가 10년에 17km 속도로 극지방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17년 실리기도 했습니다. 실비 브리앙 국장도 특히 주의해야 하는 모기로 숲모기 속(Aedes) 계열의 모기를 지목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숲속에 있던 모기의 서식지가 넓어진 거죠. 1905년부터 2014년까지 지구 기온이 약 1.2°C 올라가는 동안 숲모기는 약 9.5% 더 많아졌는데, 그중 8.2%가 급격한 온도 상승이 있었던 지난 20년 동안 증가했습니다. 숲모기 속 모기가 옮길 수 있는 질환으로는 뎅기열 바이러스, 황열병 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앞서 얘기했던 현재 늘어나고 있는 아르보 바이러스 질환들입니다. 범상치 않은 최근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스웨덴 우메오대학 감염병 및 세계 건강학과 징 리우 에르메손(Jing Liu-Helmersson) 박사가 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센터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RCP 8.5(저감 없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로 계속되면 2090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숲모기가 바글바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2090년이면 너무 먼 미래 아니냐고요? 대부분 위험한 모기는 열대 지방에서 일어나니, 우리나라랑은 상관 없을 거라고요? 큰 착각입니다.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이동교 교수는 "전 세계에서 0.8°C 기온이 올라가는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1.7°C가 올라갔다"며 "기온 변화로 모기 발생량이 늘어나면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모기 활동 기간도 늘었습니다. 이제 늦가을까지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지 않으시나요? 게다가 글로벌 시대입니다. 해외 감염병 환자가 국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4년 일본에서 뎅기열 환자가 도쿄에 들어온 후 2차 전파와 감염으로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이 적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10년간 뎅기열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그래프)◇코로나보다 전파력 낮을 것으로 추정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르보 바이러스에 경각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동규 교수는 "모기는 어떤 곳을 좋아하고, 어느 지역에 많이 사는지 등 생태가 밝혀져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 모기 발생량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혹여 아르보 바이러스 팬데믹이 오더라도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은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드시 모기를 거쳐야 하고, 혹여 사람과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한 아르보 바이러스더라도 타액, 수혈, 성관계 등 직접적인 접촉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질병을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기로는 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밖에 없습니다. 흰줄숲모기도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것은 지카 바이러스 등을 유발하기 어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백신 드물어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그래도 물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황열병과 일본뇌염 말고는 아르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뎅기열 백신은 개발됐으나 제한된 국가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백신도 지난해 10월 승인됐지만, 그 효과가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주세요. 모기는 주로 해 질 녘이나 동틀 무렵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거든요. 낮에는 흰색 등 밝은 계통 옷을 입는 것으로 모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는 비행 거리가 짧아 주로 벽에 붙어 있습니다. 벽에서 떨어질수록 모기에 덜 물린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불가피하게 모기 출몰이 잦은 시간이나 장소로 외출하게 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진한 향수나 짙은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모기퇴치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집에서는 정기적인 방충망 정비를 하는 것과 모기장 사용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변 고여 있는 물은 없애고, 야외활동 후에는 꼭 샤워해 주세요. 혹시나 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는 꼭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주세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7:00
  • '이것' 어려워 하는 10대, 빨리 늙는다

    '이것' 어려워 하는 10대, 빨리 늙는다

    인간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10대들은 성인이 돼서 조기 노화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대 청소년 심리학자 연구실이 실시한 연구에서 관계 관리에 능숙하지 않은 10대는 조기 노화의 신체적 징후를 보인다는 증거가 나왔다.연구진은 154명의 참가자가 13세에서 30세가 될 때까지 관찰했다. 노화정도의 측정은 노화 알고리즘을 통해 측정값을 산출했다. 그 결과, 13세부터 18세에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참가자는 30세에 후성적 연령(실제 노화 정도를 반영한 생물학적 나이)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10대의 또래관계와 장기적인 신체적 결과의 관계성에 주목했다. 13세부터 18세에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참가자는 24세에 면담평가를 통해 자율성과 애착이 낮은 걸로 드러났고 30세가 되어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초래하는 스트레스가 후성적 연령 가속(실제 나이보다 후성적 연령이 더 많은 상태)현상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저자인 조셉 앨런은 "관계를 형성하거나 유지하는 방식을 배우지 않는 10대들은 나이가 들수록 몸이 더 늙어간다"며 “어른들은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10대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7:00
  • 폐경기 뼈 건강 강화에 '이 과일' 도움

    폐경기 뼈 건강 강화에 '이 과일' 도움

    폐경기에도 '뼈 건강'을 지키고 싶은 여성이라면, 말린 자두를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말린 자두를 하루 6~12개 먹으면 체내 염증 수치가 낮아져 골다공증 예방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은 뼈의 무기질 밀도가 낮은 55~75세 여성 106명을 세 집단으로 나눠, 이 중 두 집단에만 각각 말린 자두 6개, 12개를 12개월간 먹게 했다. 대조군은 자두를 먹지 않았지만, 모든 연구 참여자가 기초적 건강 관리 차원에서 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를 섭취했다. 12개월 후 각 집단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해본 결과, 자두를 먹은 집단의 혈중 염증 수치가 먹지 않은 집단보다 크게 줄어 있었다. 자두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 염증 발생을 예방해준다. 자두를 먹으면 나이 든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폐경기를 맞아 난소가 제 기능을 멈추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 이때 자두를 먹어 염증 수치를 낮추면 뼈가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논문 주저자인 잔하비 다마니는 "폐경기 여성은 혈액 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뼈가 약해진다"며 "말린 자두를 먹으면 혈액 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2년 실험생물학 회의(Experimental Biology 2022)'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59
  • [스포츠의학] 어깨 통증, 간단히 완화하는 테이핑 방법은?

    [스포츠의학] 어깨 통증, 간단히 완화하는 테이핑 방법은?

    어깨가 아프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하다. 이때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탄성이 있는 테이프로 어깨 관절 주변을 감으면 주변 근육을 테이프가 지지해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테이핑 중에서도 실제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키네시오 테이핑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근육 작용 조절하는 키네시오 테이핑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회전근 건염 및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이 질환들이 있을 땐 평소 둥근 어깨 자세 등으로 날개뼈(견갑골)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팔을 올릴 때 날개뼈 움직임이 바뀌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키네시오 테이핑을 하면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가장 힘을 많이 쓰는 근육의 작용이 일정 부분 정상화된다. 근육의 긴장도가 조절돼 통증 완화와 함께 근육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프는 가까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보통 이틀 정도 효과가 지속되지만, 테이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면 이틀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떼는 것이 좋다. 테이핑할 때는 중간 부분까지는 당기며 붙이고, 끝부분은 살짝만 당겨 붙인다. 끝부분까지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모서리가 말리면서 테이프가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골절이 의심되거나 부기가 심한 부위에 테이핑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테이핑할 부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키네시오 테이핑은 어깨통증을 완화하는 보조 방법 중 하나로,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운동 치료를 동반한 전문의의 치료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일상생활 속 어깨통증 완화에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56
  • 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 개설

    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 개설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각종 증상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지난 11일부터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 개설하고 진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환자가 각자 상황에 맞게 대면 및 비대면 진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코로나19 후유증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진료를 받는 재택치료자는 일반 환자와 동선이 철저히 구분된 진료 환경에서 치료와 더불어 접수, 수납 등 모든 병원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코로나19 증상은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 외에 발열, 피로, 후각∙미각 상실, 두통, 어지럼증 등 매우 다양하다. 코로나19 후유증의 경우 극심한 피로감 혹은 기침, 가래 등 증상들이 오래 지속될수록 완전한 일상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치료에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산량을 늘려 척추와 관절에 신경학적으로 염증성 통증을 유발해 환자의 약 10%가 1년 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한다는 연구논문도 있는 만큼, 향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척추∙관절 근골격계 환자의 증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자생한방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및 후유증 증상 별로 한약, 약침, 침, 추나요법 등 진료 지침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환자의 증상에 맞는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한다. 먼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침, 피로, 발열,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처방해 주요 증상들을 완화시킨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 효능이 뛰어난 약침치료와 함께 영양혈과 인당혈 등 혈자리에 침치료를 병행해 호흡기를 비롯한 전신 기능의 강화를 돕는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목뼈) 및 두개골을 교정함으로써 누적된 피로를 줄이고 뇌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등 한방 수기치료도 진행된다.X-ray, CT 등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타민 수액처방 등 한∙양방 협진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각종 코로나19 및 후유증에 대한 전문적인 협진 치료가 코로나 회복 클리닉의 특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한의학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증상의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는 점에서 면역계 이상 증상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만성적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도록 미리 치료에 나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51
  • "장애인, 암 발생률 더 낮다"…이유는?

    "장애인, 암 발생률 더 낮다"…이유는?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보다 암발생률이 0.9배로 더 낮다는 국내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 연구팀은 '장애인에서의 암 발생률 및 생존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건강정보자료를 이용하여 첫 장애등록일자가 2004년부터 2010년인 19세 이상의 장애인 가운데 ‘C’로 시작하는 상병코드(ICD-10)를 주 상병으로 청구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애인과 성, 연령, 소득순위, 거주지 특성을 맞추어 1대1 성향점수매칭을 시행하여 비장애인을 선정하여 비교하였다.연구결과, 암 발생률은 장애인의 경우 11.0%, 비장애인의 경우 12.1%로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에서 암 발생률이 0.9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검진율 또한 장애인의 경우 67.1%, 비장애인 73.0%로 장애인에서 0.76배 낮았다. 반면, 암 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은 장애인 40.9%, 비장애인 32.3%로 장애인에서 암 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 발생 이후 사망률은 장애인에서 58.3%, 비장애인 55.9%로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에서 사망률이 1.05배 높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학적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워 비장애인에 비해 암 발생율은 낮고 사망률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장애등급을 중증(1~3등급)과 경증(4~6등급)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에서는 중증 장애인에서 암 발생률이 낮은 반면 사망률은 높고, 암 검진률이 낮았다. 또한 암 치료를 받지 않은 비율과 진행암의 비율 역시 경증보다 중증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증 장애인들이 암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있어 다양한 장벽에 직면하고 있으며, 보다 심한 신체적 장애로 인하여 암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 암 진단을 위한 의학적 서비스의 이용이 어렵기 때문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하라 교수 연구팀은 "암과 장애를 함께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장애인들에게 암 예방부터 암 조기 진단, 치료까지 전주기적으로 암 서비스가 적절하고 유연하게 제공돼야 하며, 이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일수록 그 필요성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47
  • [의료계 소식]이대비뇨기병원 김청수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명예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이대비뇨기병원 김청수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명예회장 취임

    이대비뇨기병원 김청수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로써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심봉석 교수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비뇨의학회 명예회장을 배출해 비뇨의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이대비뇨기병원 교수이자 전립선암센터장을 지내고 있다. 국내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수를 가장 많이 시행한 전문의로도 알려져 있다. 김청수 교수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비뇨기질환이 갈수록 증가하고 대한비뇨의학회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비뇨의학회가 우리 비뇨의학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43
  • [건강 단신] 책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개정판 출간

    [건강 단신] 책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개정판 출간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이 2019년 첫 발간했던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가 성원에 힘입어 2022년 새롭게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개정증보판’(동아일보사)은 국내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유방암 치료에 대한 최신 치료 방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치료 비용, 실생활에 유용한 다이어트 팁까지 유방암 환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았다. 딱딱한 의학 지식을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이 책은 ▲유방암 정의, 원인, 증상 ▲유방암 예방 및 검진 ▲유방암 치료 및 유방재건술 ▲유전성 유방암 정의 및 예방법 ▲유방암 수술 후 관리 및 재발 방지 ▲유방암 Q&A 등의 주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가 추가되었으며,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유전자 검사 기법도 보완했다.조금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도록 저자의 강의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핸드폰으로도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상은 김성원 이사장의 ‘유방건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또한 책 뒷부분에는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마이 핑크스토리 공모전 입상작을 첨부했다. ‘마이 핑크스토리’는 유방암 환우들이 맞이하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전달하고, 서로 희망과 위로를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책 말미에 유방암 극복 과정을 주제로 한 수기 공모전 작품과 영화제, 창작 시 캠페인의 대표 수상작을 수록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생존율 증진에 기여하고자 발간했던 이 책이 전국 유방암 환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던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정보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이번 개정판 또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한편, 김성원 이사장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로서 유방센터 개소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환자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 유방질환 치료 분야에서 전국구 병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42
  • 박소현 '안면 실인증' 진단… 어떤 질환이길래?

    박소현 '안면 실인증' 진단… 어떤 질환이길래?

    방송인 박소현(52)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인한 '안면실인증' 진단을 받은 내용이 지난 8일 TV를 통해 공개됐다. 박소현은 "몇 년간 자신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한 담당 PD를 못 알아보거나 사람을 착각해 실수한 적이 많았다"며 일상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행동 문제가 없는 주의력 저하를 뜻하는 조용한 ADHD로 인한 안면 실인증' 진단을 내리며 "안면 실인증은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을 못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까운 사람 얼굴 기억 못하면, 안면 실인증 의심안면 실인증은 안면인식장애와 같은 말이다. 시각에 장애가 없음에도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해 구별하지 못한다. 안면 실인증이 심해지면 가족이나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의 얼굴도 구분하지 못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켄 나카야마 교수팀에 따르면, 인구의 약 2%가량이 안면 실인증을 겪는다.◇뇌 손상, 퇴행성 뇌 질환, ADHD 등에 의해 발생안면 실인증의 발병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뇌의 하부 측두엽과 후두엽의 중간에 위치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역할을 하는 '방추회'에 손상을 입은 경우다. 뇌경색, 뇌출혈, 외상, 뇌종양 또는 자동차 사고나 총상 등의 사고에 의해 뇌에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병 등의 퇴행성 뇌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또한, 뇌에 기능적인 장애가 있어 안면 실인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ADHD다. ADHD를 앓고 있으면, 주의집중력이 떨어져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유추하는 것이 어렵다. ◇악화되면 사물 인식도 어려워져안면 실인증 환자들은 목소리, 옷 스타일, 색깔 등으로 상대방을 추정하고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상대를 본지가 오래된 경우 얼굴을 기억하기 어려워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대개 건망증으로 넘기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안면 실인증이 악화되면 사물의 인식도 어려워질 수 있어 위험하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을 방문해 안면 인식 검사를 받고,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을 찍어 뇌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인질환 치료해 개선될 수 있어안면 실인증은 원인 질환을 치료해 개선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정지향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한 안면 실인증의 경우, 아세트콜린이라는 기억력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늘려 치료할 수 있지만, 완치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ADHD로 인해 안면 실인증이 생긴 경우에는 주의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1대 1로 한 사람의 얼굴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ADHD를 앓고 있는 경우 공황장애를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공황장애로 인해 사람들을 두려워해 안면 인식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공황장애를 먼저 치료해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돕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5:01
  • COPD 환자, 살 빼면 병 악화된다?

    COPD 환자, 살 빼면 병 악화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적정 체중 이하로 살을 빼면 병이 악화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신선혜 교수 연구팀과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권성옥 박사 연구팀이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이끄는 한국 COPD 코호트(KOCOSS)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COPD는 흡연을 비롯한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기관지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폐 기능이 더 빨리 감소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D는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가 싶다가도, 호흡곤란 등으로 갑작스럽게 병이 악화되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폐 질환의 특성상 한 번 병세가 깊어지면 증상이 누그러지더라도 다시 반복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디. 증상 또한 이전보다 더욱 심해져 진단 이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COPD 코호트에 등록된 환자 1264명을 대상으로 만성기관지염 및 신체질량지수(BMI)가 COPD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환자 평균 나이는 69.1세로 대다수가 남성 환자(1150명, 91%)였으며, 대부분 COPD 코호트 등록 당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26%), 과거에 담배를 피웠던 환자(65%) 였다. 전체 COPD 환자의 약 3분의 1은(451명, 36%) 만성 기관지염 증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성 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최근 2년간 적어도 석 달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연구팀은 COPD의 악화 위험인자인 만성기관지염 증상과 비만을 가르는 경계인 체질량지수(BMI) 25 kg/m2를 기준으로, 만성 기관지염 동반 여부, 비만 여부에 따라 환자 유형을 4가지로 나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4:41
  • '이 음료' 많이 마시면… 간 기능 떨어져

    '이 음료' 많이 마시면… 간 기능 떨어져

    콜라 등 음료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가 간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 의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간에 있는 'P-당단백질'의 물질 배출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원인이다. P-당단백질(P-glycoprotein)은 세포 내에 있는 물질을 세포 밖으로 빼내는 펌프와 같다. 기능이 지나쳐도, 모자라도 문제다. P-당단백질이 과잉 기능을 하면 약이 세포에 침투하지 못해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약효가 생기기도 전에 P-당단백질이 약 성분을 세포 바깥으로 배출해서다. 반대로 P-당단백질이 제 기능을 못 하면 간에 들어온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간에 독성물질이 쌓이니 해독 기능도 떨어지는 것이다. 연구진은 간암 환자의 간조직에서 유래한 간암세포주를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 혼합물 등 인공감미료에 노출시켰다. 이후 간암세포가 들어있던 배양액에서 세포를 빼고선 배양액만 따로 분석했다. P-당단백질이 제 기능을 했다면 세포 내에 있던 물질들이 배양액으로 배출됐어야 했다. 그러나 소량의 인공감미료에만 노출된 세포에도 항암제인 칼세인-AM과 형광물질인 로다민 123 등 물질이 잔류해있었다. 세포가 노출된 인공감미료의 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제시한 인공감미료 하루 섭취 권장량의 8분의 1~1배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인공감미료가 아데노신삼인산 가수분해효소(ATPase)를 자극해, P-당단백질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삼인산(ATP)의 양이 줄며 배출 활동도 억제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책임자 스테파니 슈티헤른 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정한 최대 섭취량보다 적은 양의 인공감미료를 먹어도 P-당단백질의 배출 활동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2년 실험생물학 정기회의(Experimental Biology 2022)'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4:32
  • [건강 단신] 아이소이, '응급진정세럼'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건강 단신] 아이소이, '응급진정세럼'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가 피부 자극이 심한 환절기를 맞아 효과적인 피부진정을 선사하는 ‘응급진정세럼’을 출시했다. ‘응급진정세럼’은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민감피부 대표주자로 개발에 참여한 ‘우린’의 다각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동서양의 진정 대표성분을 담아 빠른 피부진정은 물론, 피부고민의 주요 원인인 피지, 각질, 건조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아이소이 응급진정세럼은 레몬향티트리오일과 어성초 추출물을 비롯한 자연유래 응급케어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보습 성분을 머금은 세럼 제형으로 촉촉하지만 번들거리지 않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과다피지 및 유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흡수력이 빨라 매일 아침, 저녁, 메이크업 전에도 사용 가능하다. 동일 라인의 베스트셀러 ‘응급스팟’과 함께 사용시 더욱 빠른 진정 효과를 느껴 볼 수 있다. 유해의심성분은 일절 배제하고 오직 자연유래 성분만을 사용했으며, 깐깐한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도 엑설런트로 통과해 민감피부 타입도 자극 걱정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민감성,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특히 응급진정세럼은 정식 출시 전 ‘우린’과 함께 진행한 선런칭 프로모션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제품력을 인증 받기도 했다. 선런칭 프로모션을 위해 준비된 약 1만여개의 제품은 프로모션 오픈 1일만에 모두 판매 완료되었으며, 이벤트는 성황리에 조기 종료 된 바 있다. 아이소이 제품개발 담당자는 “응급진정세럼은 피부고민이 발생했을 때만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피부 고민의 원인부터 매일 관리해 건강한 피부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유수분 밸런스부터 메이크업 궁합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소이는 응급진정세럼의 성공적인 선런칭 완판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정식 오픈,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한달 간 출시기념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이소이 공식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4:05
  •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102개 질환 담은 ‘end가 아닌 AND’ 출간

    [의료계 소식] 건국대병원, 102개 질환 담은 ‘end가 아닌 AND’ 출간

    건국대병원이 102개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담은 책 ‘end가 아닌 AND’를 출간했다. 건국대병원 분야별 최고 전문의가 참여한 이 책은 총 10개 장으로 구성됐다. 통증 부위별로 쉽게 질환을 찾아볼 수 있도록, 머리(뇌), 얼굴(눈, 코, 귀, 입, 목), 가슴(폐, 심장, 유방), 윗배(간, 담낭, 위, 췌장), 아랫배(부신, 신장, 방광, 대장, 자궁, 난소, 전립선, 항문), 팔다리(손목, 고관절, 무릎, 발목), 등(척추), 전신, 근육, 혈관/혈액 부분으로 나눠 각 부위별 대표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건국대병원 황대용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질병이 삶의 끝인 end가 되지 않고,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AND가 될 수 있도록 병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 또 병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의 작은 변화도 무시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잠시 잠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며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4:01
  • [의학칼럼] 노안과 백내장, 방치 말고 적기에 치료해야

    [의학칼럼] 노안과 백내장, 방치 말고 적기에 치료해야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하는 황모(57)씨는 얼마 전부터 노안이 심해진 느낌을 찾아 병원을 찾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더 나빠진 것은 물론, 눈 앞에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황씨는 의사로부터 백내장 초기 진단을 받았고, 현재 약물 치료 중이라고 있다고 말했다.이렇게 백내장을 노안으로 혼동하는 케이스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증상과 발병 시기가 비슷해서인데, 두 질환 모두 노인성 안질환으로 수정체 이상으로 나타난다. 노안은 눈의 구조 중 수정체가 경화되고 모양체 근섬유의 탄력성이 감소해서 발생하는데, 근거리 시력이 불편해져 글자를 볼 때 눈에서 멀리 하여 보는 습관이 생긴다. 노안은 보통 40세 전후에서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최근에는 30대 중반부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안과 질환이다.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겪는다.노안과 백내장 모두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고 동시에 발병하기도 하기 때문에 4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보통 노안의 경우에는 돋보기를 착용하여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으나, 백내장은 진행 속도에 따라 약물 치료부터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백내장 수술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이 수술은 말 그대로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흡인하고, 그 자리에 수정체와 유사하게 생긴 영구적인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인공수정체의 종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단초점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데,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원거리와 근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맺을 수 있어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돋보기 착용이 필요 없는데다 통증도 적다. 여기에 수술이나 회복에 드는 시간도 짧아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선택한다.특히, 수술에는 레이저가 사용되는데 이는 눈 조직에 열이 미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안구와 각막 등에 가는 손상이 매우 적다. 각막의 난시까지 교정이 가능해 더욱 정교하고, 보다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돕는 것이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동공 크기에 따라 빛의 굴절을 조절해 근거리와 중간 거리, 원거리를 모두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야간에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고 직업과 연령, 기저질환 등에 따라 적절한 렌즈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의사와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주락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주락현 원장​2022/04/12 14:00
  • 먹기 편한 '젤리 비타민'? 그런데 효과는…

    먹기 편한 '젤리 비타민'? 그런데 효과는…

    최근 '젤리 비타민'의 인기가 뜨겁다. 알약 형태 비타민을 먹기 힘들어하는 어린이 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왔지만, 쫀득하고 달달한 식감 때문에 일반적인 성인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젤리 비타민은 알약 비타민 만큼의 효능을 내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젤리 비타민의 대부분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따라서 대체로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알약 비타민보다 비타민 함량이 낮은 편이다. 압구정스타약국 이보현 약사는 "건강기능식품 기준과 의약품의 통과 기준이 달라 제조업체에서 비타민 함량을 덜 넣어도 제품이 통과될 수 있다"며 "아무래도 비타민 함량이 적은 젤리 비타민을 먹게 된다면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순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타민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길 원한다면 알약 비타민을 권한다. 이보현 약사는 "젤리와 알약 비타민 모두를 복용할 수 있는 일반 성인이라면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 중인 알약 비타민을 섭취할 때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젤리 비타민은 치아 건강을 해치고 혈당을 높일 우려도 있다. 당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달달하다는 이유로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기거나 혈당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다만, 위장장애 등을 이유로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젤리 비타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3:49
  • [의료계 소식] 고대안산병원 김현진 교수, 국제수면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의료계 소식] 고대안산병원 김현진 교수, 국제수면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김현진 교수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수면학회(World Sleep 2022)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김현진 교수는 'Chronotype advance as a predictor of subsequent cognitive function and brain volume regression: a 4-year longitudi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나이가 들면서 잠드는 시간이 앞당겨지는 정도가 심한 사람은 향후 인지기능 저하 및 뇌 위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을 밝혀 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족하거나 과도한 수면시간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들은 기존에 다수 발표되었지만, 수면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과 퇴행성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고찰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더구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통해 대규모 코호트 추적 관찰 자료를 기반으로 이를 입증하여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김현진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그 정도가 다른 사람보다 심하다면 퇴행성 뇌질환의 고위험군은 아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지난달 11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수면학회는 3년 만에 열린 대면 학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300여 명의 연구자들이 모였다. 총 18명이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13:31
  • 2881
  • 2882
  • 2883
  • 2884
  • 2885
  • 2886
  • 2887
  • 2888
  • 2889
  • 28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