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고 갸름한 얼굴'은 동안의 필수조건이다. 이목구비를 담고 있는 전체 얼굴 윤곽은 한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원하는 얼굴형을 타고 나기란 쉽지 않다. 진료실에도 늘 넙대대한 얼굴이 고민이 된다며 내원하는 고객이 적지 않다.얼굴 크기는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크게 뼈, 근육, 지방을 들 수 있다. 골격 문제로 얼굴형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자가관리로는 개선하기 어렵다. 이럴 경우 상황에 따라 안면윤곽수술 등을 고려해야 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해 얼굴이 넓어 보인다면 통칭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주사하는 것으로 교정할 수 있다. 얼굴살·볼살·이중턱살 등 지방이 문제인 경우, 1차적인 해결책은 체중감량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안면부 지방세포 크기가 커진다. 이 과정에서 두둑하게 살이 올라 얼굴이 커 보이게 된다. 반대로 아무리 몸이 날씬해도 얼굴에 지방이 과도한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후덕한 인상을 만들어 자신의 원래 몸무게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가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얼굴 윤곽이 조금 아쉽다면 생활 속에서 탄탄한 얼굴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간단히 혀를 올바른 위치에 두는 것만으로도 얼굴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미 뼈 성장을 마친 성인의 경우 길어진 뼈가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구강주변근육의 기능을 향상시켜 턱선을 탄력있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방법은 간단하다. 혓바닥을 넓게 펴 혀 전체를 최대한 입천장에 밀착시키면 된다. 이 과정이 어색하다면 ‘은’ 발음을 한뒤 침을 삼키면 된다. 혀끝이 앞니에 닿지 않고, 윗니와 아랫니 역시 1~2mm 정도 공간을 둔 뒤 입을 가볍게 다물어준다.얼굴이 자주 붓는 사람들은 림프마사지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림프는 인체를 순환하는 체액의 한 종류다. 몸 전체 림프절과 림프관을 타고 다니며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 림프가 정체되기 시작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 과정에서 얼굴도 자주 붓게 된다. 특히 수분 섭취가 적고,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림프순환이 더뎌지기 쉽다. 이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주고, 신체활동을 늘려줄 필요가 있다. 림프가 충분히 순환될 수 있도록 가볍게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추천한다. 너무 세지 않게 500원짜리 동전으로 얼굴을 지긋이 눌러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아침 세안 후, 잠들기 전 스킨케어와 함께 가볍게 마사지해주자. 보다 효과적으로 얼굴 지방을 관리하고 싶다면 무리하게 몸무게를 더 줄이는 것보다,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과도한 지방세포를 아예 제거하는 방식을 통해 근본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다.이중턱·볼살·턱선·광대뼈 주변 등 얼굴에도 지방세포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지방흡입을 적용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흔히 허벅지, 복부, 팔뚝 뿐 아니라, 지방이 과도한 안면부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얼굴은 단 1mm의 차이로도 인상이 결정될 정도로 매우 섬세한 부위이면서, 작은 면적에 여러 기관과 신경이 지나는 매우 까다로운 부위이기 때문에 세심한 수술실력의 집도의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이중턱 부분은 지방흡입수술로 단기간에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위로 꼽힌다. 지방에 묻혔던 얼굴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면 자신감과 함께 다이어트를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까지 생길 수 있다. (*이 칼럼은 365mc병원 얼굴지방흡입센터 서성익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365mc병원 얼굴지방흡입센터 서성익 원장2022/04/19 16:47
-
근육을 의도적으로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키면 더 깊은 잠을 자고, 낮잠 패턴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 어바인대, 프린스턴대 연합 연구팀은 낮잠을 깊게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매일 오후 1시에 낮잠을 자는 5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은 의도적으로 근육을 긴장시켰다 이완하는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하도록 했고, 한 그룹은 편안한 환경에서 음악을 듣도록 했다. 이후 두 그룹의 수면 시 뇌파를 분석한 결과, 점진적 근육이완법을 실천한 그룹이 음악을 들은 그룹보다 125% 더 깊은 잠을 잤고, 수면 패턴 또한 개선됐다.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미국의 생리학자 에드먼드 제이콥슨이 개발한 것으로, 인위적으로 근육의 긴장을 최대치로 올렸다가 이완시키는 방법이다. 긴장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이완 훈련 중 하나로, 10초간 주먹을 꽉 쥐었다 풀고, 어깨를 힘껏 올렸다 내리는 등 신체 여러 부위 근육에 힘을 주었다 푸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긴장감과 이완감을 구별해서 느끼고, 이완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공황장애 등의 심리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연구의 주 저자인 사이먼 박사는 "점진적 근육이완법은 잠자기 전 집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다"며 "온라인에 무료로 제공되는 점진적 근육이완법 설명 오디오와 비디오를 활용해 잠들기 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Wily Online Library의 수면 연구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6:43
-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셀프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왁싱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가 굳으면 떼어내는 것을 말한다. 셀프 왁싱을 할 때 나타날 위험성은 없는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부위별로 주의해야 할 부작용▷셀프 페이스 왁싱=얼굴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잘못될 경우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굳은 왁스를 피부로부터 떼어 내는 과정이 주변 피부의 각질층 등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모낭염 ▲화상 ▲접촉성 피부염 ▲스킨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난다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이차적인 다른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얼굴에 있는 잔 솜털까지 없애는 게 피부 건강에 안 좋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현주 교수는 “눈썹은 어느 정도 땀을 막아주는 기능적인 목적에서 필요하지만, 이마나 뺨에 난 솜털을 제거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며 “털을 제거하는 자체보다 털을 뽑는 과정에서 손상을 주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셀프 헤어라인 왁싱=왁싱을 통해 헤어라인을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마를 훤히 들어내고 싶은데 이마가 유독 좁거나, 잔털이 많은 사람이 주로 헤어라인을 정리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탈모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모낭 수에는 한계가 있어 반복적으로 뽑는다면 영구적인 털이 나지 않아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셀프 브라질리언 왁싱=성기와 항문 주변의 털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접촉성 피부염, 화상, 모낭염 등 다른 부위 왁싱 시에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왁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전문가에게 받는 왁싱과 셀프 왁싱, 부작용 큰 차이 없어이현주 교수는 “대체로 전문가로부터 받는 왁싱과 혼자 하는 왁싱은 부작용 발생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에게 받는 왁싱과 셀프 왁싱이 큰 차이가 없는 이유는 전문가가 하는 왁싱도 결국엔 왁스를 발라 물리적으로 털을 뽑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왁싱 전후로 바르는 제품이 피부와 맞지 않아서 생기는 화학적 손상도 전문가와 셀프 왁싱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왁싱 과정 자체가 물리적, 화학적인 손상을 줄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위험은 둘 다 존재한다. 셀프 왁싱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왁싱 간격을 최대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개인이 왁스 뜯는 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거나 셀프 왁싱이 미숙하다면 전문가에게 왁싱을 받는 것이 피부에 손상을 덜 줄 수는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6:14
-
개원 50주년을 맞은 한양대병원이 의료서비스와 연구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한양대병원은 19일 진료, 교육, 연구의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역할 수행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병원 신축 계획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신축 병원은 기존 의과대학 제1·2의학관을 철거 후 정문 부지에 지상 5층~지하 5층, 연면적 75,937㎡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병원은 202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신축 병원이 완공되면, 진료 시스템은 이원화될 예정이다. 신축 병원은 외래 진료를 위주로, 기존 병원은 입원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외래와 입원의 이원화 구조는 우리나라에서 드문 형태이나 지난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며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며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신축 병원 건립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병원 측은 신축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신축 병원 지상 4~5층에 혁신적 교육연구센터를 조성, 임상연구개발과 임상시험센터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올해를 '도약의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마트 병원 신축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연구중심병원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양대병원은 오는 30일 '사랑의 실천으로 새로운 길을 향한 한양의 도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배상철 류머티즘연구원장의 '난치성 신경계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배현주 감염내과장의 'POST COVID19 시대의 의료대응 현황 및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5:40
-
최근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남성 난임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2015년 5만2902명에서 2019년 8만753명으로 4년 새 52.6% 증가했다. 특히 정자의 수와 움직임 이상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정자 수를 늘리고, 정자의 활동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정자 질 높이고, 개수 늘리는 방법 ▷딱 붙는 삼각팬티 피해야=딱 붙는 삼각팬티는 음낭의 온도를 올려 건강한 정자 생성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실제로 호르헤 카바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17년간 불임치료센터에 방문한 32~39세 남성들의 정자의 양과 질, 평소 착용하는 팬티를 조사한 결과, 헐렁한 팬티를 입는 남성이 정자의 농도가 25% 더 높았고, 정자의 운동성도 33% 더 높았다. ▷비만하다면 반드시 살 빼야=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하면, 정자의 수와 움직임이 감소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두승환 교수는 “비만은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의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남성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며 “남성호르몬의 분비 저하는 정자 생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정자 수와 움직임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비만은 음낭의 온도를 올려 정자 생성 기능에 부정적 역할을 끼친다. 정자 생성은 약 34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오랜 시간 앉아있을 경우 음낭이 허벅지 살에 파묻혀 고환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수면시간 지켜야=밤낮이 바뀌거나, 적절한 수면시간보다 적거나 많은 시간 잠을 자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 특히 밤낮이 바뀐 생활은 건강한 정자 형성에 치명적이다. 정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남성호르몬은 낮에 증가하고 밤에 감소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하루 7~7.5시간의 숙면이 정자의 수와 움직임을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의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이 796명의 정자 샘플 2020개를 분석해 연구한 결과, 수면시간이 6.5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가량 낮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 또한 정자의 질이 41% 저하됐다. ▷항산화 성분 풍부한 음식 먹어야=건강한 정자를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 블루베리,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두승환 교수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2년 발표된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산화 성분과 아연, 비타민C와 E를 많이 섭취한 남성의 정자에서 DNA 결함이 더 적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에는 굴과 계란 등이 있다. ◇난임 계속된다면 병원 찾아야1년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난임으로 진단된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 개선이 가능하다. 남성 호르몬 저하가 원인일 경우에는 남성 호르몬 주사를 투여하고, 발기부전이 원인일 경우에는 경구용 발기부전약을 복용한다. 만약, 정자의 이동 통로인 요도, 전립선, 정관이 막혀 임신이 어렵다면 고환 또는 부고환에서 정자를 직접 체취한 후에 난자 세포 질내 정자 주입법으로 수정하는 방법이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5:37
-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5:14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 연구팀은 '한국 췌장암의 치료 경향 및 결과에 대한 국가적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맞춤형 건강정보 자료를 이용하여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조사대상자는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입원이나 외래진료 청구서에 췌장암(C25) 진단코드와 암산정특례 코드(V193)가 있는 환자(18세이상)를 대상으로 했다.연구 결과, 췌장암 환자는 2006년 3794명에서 2019년 8153명으로 13년 새 4359명(2.15배)이 증가했다.연령별로 환자 수 증가비를 보면 80세 이상이 4.19로 가장 높았고, 70대 2.18, 60대 1.77, 59세 이하 연령군 1.68로 췌장암 발생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 양상이 뚜렷했다.치료유형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 7만9008명 중 보존적인 치료만 받은 환자(50.7%)가 가장 많았으며, 수술을 받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26.6%), 수술을 받은 환자(21.0%), 동시항암방사선요법(1.3%), 순이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대비 2019년 수술(9.4%)과 항암화학요법(10.9%)은 점차 증가한 반면, 보존적인 치료만 받은 환자는 2006년 61.0%에서 2019년 41.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에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70대의 경우 수술치료에 있어 2006년 9.5%에서 2019년 23.9%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항암화학요법 치료 또한 2006년 13.6%에서 2019년 35.1%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80세 이상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80% 이상의 환자가 여전히 보존적인 치료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된 항암제는 2006~2011년에는 gemcitabine 단독요법이, 2011~2015년에는 gemcitabine+erlotinib 병합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gemcitabine+nab-paclitaxel 병합요법과 FOLFIRINOX가 주요 항암요법이 됐다.이러한 항암화학요법의 경향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시기에 일치하여 변화해, 항암제의 건강보험 급여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량 증가로 나타났다고 했다.지난 14년간 중앙생존기간은 80세 이상은 2.4개월에서 3.4개월로 1개월 향상, 70대는 4.2개월에서 8.3개월로 4.1개월 향상, 60대는 6.8개월에서 14.6개월로 7.8개월 향상, 그리고 59세 미만은 8.8개월에서 18.8개월로 10개월이 향상됐다.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고,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향상됐다. 이에 대해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수술 후 사망률 감소에 의한 안전성 증가, 외과적 절제술의 개선, 수술 후 보조치료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지난 20년 동안 상당히 개선됐다고 분석하고 항암화학요법에서 생존율의 향상은 항암제별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gemcitabine+nab-paclitaxel 병합요법과 FOLFIRINOX의 도입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췌장암 환자의 지역별 의료기관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술의 경우 전체 비수도권 환자 50% 이상이 서울권역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암화학요법치료 또한 전체 비수도권 환자들 중 서울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비율은 2006년 32.7%에서 2019년 42.2%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췌장암의 치료에 있어 서울집중현상이 심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특히 수술과 달리 항암화학요법은 약제의 투입이므로 의료기관의 인프라만 갖추어 진다면 더 많은 치료를 할 수 있어 수술보다 서울집중현상이 더 증가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박병규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외과적 술기의 발전,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도입 등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율 또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이상의 결과로 췌장암에 대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는 계속 필요하며,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법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4:35
-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3:18
-
항암제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치료 후 오히려 증상이 악화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유전자 단서를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 의료진과 함께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들의 혈액 유전체 정보를 분석한 결과, 항암제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과발현되는 마이크로 RNA(miRNA) 2개를 최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이 찾아낸 마이크로 RNA는 'miR-30a-5p'와 'miR-192-5p'이다.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들은 대부분 플루오로피리미딘과 플래티넘 항암제 병용 요법으로 치료받지만, 이 요법은 일부 환자들에게만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그 외 환자에게선 오히려 종양이 더 진행되고 전신 건강 상태가 악화하거나 항암제 독성 때문에 추가 치료가 어려워진다. 그러나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제한적이고, 항암제 병용 요법이 효과적일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항암제 유효성 예측을 위해 미국 시티 오브 호프 종합 암센터에서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정보를 파악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RNA 염기서열분석을 시행했고, 12명 중 8명은 플루오로피리미딘과 플래티넘 항암제 병용 요법에 효과가 있었으며 4명은 효과가 없음을 확인했다.또한 530여 개의 마이크로RNA 중에서 항암제에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았던 환자군에서 과발현된 9개의 마이크로 RNA를 찾아냈다. 동일한 마이크로 RNA에 기반을 둔 바이오마커가 국내에도 적용 가능할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 29명의 항암치료 전 채취한 혈액을 대상으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실시했다. 29명 중 15명은 항암제 병용 요법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14명에게는 효과가 없었다.최종적으로 연구팀은 국내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의 2개의 마이크로 RNA(miR-30a-5p, miR-192-5p)가 과발현되면 플루오로피리미딘과 플래티넘 항암제 병용 요법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는 “항암제는 독성이 있어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암이 진행되면서 환자의 건강 상태까지 악화하기 때문에, 암 환자 치료에서 첫 번째 약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전이성 ‧ 국소진행성 위암 환자에게 사용되던 항암제의 치료 반응 예측 도구가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비침습적인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로 맞춤형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가 가지는 의의”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분자 암(Molecular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위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3:15
-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3:12
-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비보이 댄스’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비보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잇따라 흥행하면서 다시 한 번 비보이 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충분한 연습이나 준비 없이 화려한 춤을 쉽게 보고 무작정 따라할 경우,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격렬한 동작 많아 부상 위험비보이 댄스에서 선보이는 격렬한 기술들은 ‘파워무브(power-move)’와 ‘프리즈무브(freeze move)’로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비보이 댄스라고 생각하는 많은 회전 동작들은 파워무브에 속한다. 이 같은 동작의 경우 기술에 따라 관절을 다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헤드스핀’은 머리와 목으로 몸의 전체 무게를 지탱한 뒤 원심력을 이용해 공중에서 몸을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체중을 머리로 지탱하며 회전하기 때문에 목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과도한 움직임에 의해 목 관절이 조기 노화될 수 있다. 또한 양손을 바닥에 짚고 공중에서 두 다리를 엇갈려 돌리는 ‘플레어’도 손목에 체중이 집중돼 손목 인대가 찢어지는 ‘손목 염좌’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이밖에 여러 파워무브 동작 중 과격한 어깨 움직임으로 인해 어깨 탈골을 겪을 수 있으며, 과격한 점프는 무릎관절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무리할 경우 십자인대 파열, 연골 손상이 동반될 수 있고,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한쪽 다리로 체중을 실어 버티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관절 내측 근육·힘줄 염좌 손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프리즈무브는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작을 뜻한다. 대표 동작인 ‘체어프리즈’는 한쪽 팔을 완전한 기역자로 꺾어 바닥을 짚으면서 몸을 공중에 띄운 채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작이다. 온몸을 손바닥만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손목인대가 파열될 수 있고, 팔꿈치가 꺾인 상태에서 체중이 쏠려 팔꿈치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테니스엘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심하면 식사, 세수 등 일상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트레칭 필수… 초보자는 전문가와 안전하게비보이 댄스는 일반 댄스와 달리 고난도 동작과 어려운 동작들이 많으므로,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게 배우는 것을 권한다. 무작정 따라할 경우 춤을 추는 과정에서 관절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팔목 보호대나 헬멧 같은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숙련된 전문가가 아닌 경우 자신의 춤 실력을 감안해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춤추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춤이 끝난 후에는 관절 연골에 쌓인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이 칼럼은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나기태 부원장의 기고입니다.)
정형외과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나기태 부원장2022/04/19 11:37
-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1:10
-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1:02
-
부산건우정형외과가 부산 해운대 중동역 인근에서 지난 14일 개원했다. 정형외과 질환 전반에 대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지역 밀착형 진료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내 부족했던 족부(발, 발목)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건우정형외과는 국내 최대의 족부 중점 병원인 연세건우병원의 가족병원으로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협진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건우병원은 족부 질환에 있어서는 이미 국내외 병원들과의 연구·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곽희철 원장은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부산센텀병원 족부족관절센터장을 역임하고, 부울경 족부연구회 회장·정형외과학회 부울경 이사를 맡아오는 등 정형외과 질환 전반, 특히 족부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외래 환자 5만여 명을 진료하고 6925건의 족부 정형외과 수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함께 다수의 국내외 SCI급 논문을 게제하고 족부관절학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학술적 지식과 실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미국 듀크대에서 연수를 하는 등 선진 술기를 받아들이는 글로벌 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다. 17년간의 전문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진단에 따른 환자 맞춤형의 비수술/수술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 및 인력을 구성했다. 특히, 수술실은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첨단장비로 구축하여 안전한 수술적 치료 환경을 마련하여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족부 및 정형외과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도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다.곽 원장은 “부산건우정형외과는 기본기가 탄탄한 의료기관으로서 정직, 친절, 능력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며 “17년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쌓은 전문성에 기반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과잉진료 없이 최적화된 치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0:58
-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0:42
-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9 10:34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만8504명 늘었다. 어제(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격 해제된 가운데, 지난주 같은 요일(12일 21만755명) 대비 10만명 가까이 확진자 수가 줄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47만19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354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만848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1819명, 부산 5384명, 대구 6502명, 인천 6668명, 광주 3019명, 대전 3474명, 울산 2387명, 세종 1089명, 경기 2만9671명, 강원 4432명, 충북 4371명, 충남 5470명, 전북 4971명, 전남 5081명, 경북 5831명, 경남 7102명, 제주 121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남 5명, 충북 4명, 경북 2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유럽·아메리카 각 2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9 09:47
-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9 09:42
-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9 08:30
-
동물성 단백질, 즉 고기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를까봐 걱정인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암환자는 동물성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합니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는 근육을 잘 지켜야 합니다.2. 매일 고기 먹으면 근육 손실 막을 수 있습니다.건강한 사람보다 단백질 더 많이 먹어야암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식욕 부진, 스트레스 등을 겪으면 근육의 양이 줄고 질도 낮아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 당 0.8~1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지만, 암환자는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를 권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지은 교수는 “항암제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근육량이 빨리 줄어든다”며 “암환자는 지방보다 근육이 손실되는 속도가 빨라, 양질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단백질 섭취는 암 치료 예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간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먹어서 체력을 길러야 암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지은 교수의 설명입니다.식물성 단백질에 없는 ‘아미노산’ 풍부그런데 왜 ‘동물성’ 단백질일까요? 식물성 단백질은 근육과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다소 부족합니다. 효율이 떨어지는 겁니다. 반면 동물성 단백질, 즉 고기에는 새로운 근육 조직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철이 함유됐기 때문에 암환자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큽니다.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이 “암환자들은 단백질을 고기로 보충해야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임상영양학’ 저널에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는 “암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연구팀이 논문에서 언급한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보다 ‘단백질 동화작용’이 크게 일어나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 동화작용이란, 식품을 먹었을 때 체내에서 단백질 성분으로 저장되는 정도를 말합니다.닭고기·생선, 삶거나 쪄 먹으면 좋아콜레스테롤이 걱정이라면 고기 종류나 조리법에 신경을 쓰면 됩니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고기에 든 포화지방 함량을 따져보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고기 종류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가 좋고, 생선을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동물성 단백질도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암환자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도 함께 먹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