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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커피 한 잔 섭취, '이 장기' 손상 위험 줄여

    매일 커피 한 잔 섭취, '이 장기' 손상 위험 줄여

    매일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은 정기적인 커피 섭취가 신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 4개 도시가 1987~1989년에 성인 1만 4207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에 대해 조사한 연구 데이터를 사용해 연구했다. 참가자들은 24년 동안 7번의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을 보고했다. 조사기간 동안 총 1694건의 급성 신장 손상이 기록됐다. 연구팀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양식 영향 및 식이요인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커피 섭취가 신장 건강에 미친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커피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15% 더 낮았다. 혈압, 체질량지수, 당뇨병, 복용 약물 등을 고려했을 때에도 커피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11% 더 낮았다. 특히, 하루 평균 2~3잔의 커피를 마신 참가자들은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22%가량 크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활성 화합물이 카페인과 결합되거나 카페인 자체가 신장 내 관류 및 산소 이용을 개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치라그 파리크 박사는 "카페인은 화학적 불균형을 유발하고 신장에서 많은 산소를 사용하는 분자의 생성을 억제할 것"이라며 "카페인은 신장이 더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작동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신장 보고서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3 11:09
  • 끈적해지는 혈액… 여름에도 예외 없는 '심혈관질환' 주의보

    끈적해지는 혈액… 여름에도 예외 없는 '심혈관질환' 주의보

    심혈관질환은 보통 겨울에 잘 생긴다고 알려졌는데, 여름에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국에서 뇌졸중·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한 환자 수는 더위가 심해지는 7월에 가장 많았다. 미국심장학회 연구에서도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환자는 66%, 심근경색 환자는 2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여름철에 심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땀을 다량 흘리게 되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피가 쉽게 끈적해지기 때문이다. 농도가 짙어진 혈액은 자칫하면 혈관속에서 쉽게 굳어 혈전(피떡)이 된다. 이는 혈관을 막을 수도 있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오르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의 몸은 열을 발산하려 말초신경을 확장하고 땀을 흘리면서 혈압을 떨어뜨린다. 이때 심장이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무리를 하게 되면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여름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피가 끈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격한 운동 대신 매일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찬물로 하면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 청어 등 등 푸른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혈행 개선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루 최소 500mg는 충족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음식으로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혈행 건강 개선을 위해 오메가3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다양한 오메가3 제품 중에서 순도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제품은 원료의 분자 구조에 따라 TG형, EE형, rTG(알티지)형으로 구분된다. 이중 rTG는 원료 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여 오메가3의 순도를 높이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편이기 때문에 rTG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오메가3는 하루 섭취 함량에 따라 기능성이 다르다. 500mg 이상 섭취시 혈행개선, 600mg이상 섭취시 혈행 개선과 건조한 눈 개선, 900mg 이상 섭취시 기억력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함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꾸준히 먹기 위해 어취가 심하지 않은지, 목 넘김이 편한지 등 섭취 편의성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오메가3는 온도, 산소,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원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품질관리 과정을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3 10:33
  • 손가락 통증 '이렇게' 나타나면… 류마티스 의심

    손가락 통증 '이렇게' 나타나면… 류마티스 의심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손가락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부는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세포가 이상 반응을 보이면서 자기 몸에 있는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병이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데, 온몸으로 빠르게 퍼져 통증이 생기고 장기까지 손상된다. 관절이 아예 파괴되면 장애가 생길 수 있고, 평생 치료받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흡연·스트레스·병원균 감염 같은 환경적 요인도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은 손가락이나 손목·발목 관절 부위에 부기·열감·피부 붉어짐·경직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어려운 강직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 첫 마디에,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두 번째 마디에 잘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손을 조금 움직이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고, 관절 주변 뼈를 만지면 딱딱하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 빵빵하게 부어있다. 관절 통증이 2~3일 정도 지나서 사라진다면 관절의 무리한 사용이나 외상이 원인이지만, 그보다 오래 증상이 이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관절에 통증·경직 같은 이상이 생기고 6주 이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이 온몸 관절로 퍼지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려면 ▲증상 ▲혈액검사 ▲혈액 속 염증지표물질 ▲초음파 등을 통한 영상검사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은 환자는 경구 항류마티스 약제를 복용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메토트렉세이트가 있다. 항류마티스 약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면, 생물학적 제제로 분류되는 항TNFa제제·토실리주맙·아바타셉트·리툭시맵 등의 약물을 쓴다. 이러한 약물은 주사 제제다. 최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약물이 개발돼 사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생 약을 투여해야 하므로 부작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류마티스 약물은 빈혈·간독성·단백뇨·과민성폐렴의 위험이 있어 약물치료 초기에는 2~4주, 이후에는 3~6개월마다 병원을 방문해 약물 독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발병 위험을 높이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통증이 줄고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3 10:19
  •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몸에 '이런 변화' 나타나

    사람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행하는 패턴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준다. ▷노폐물 배출=​기상 직후 물 한 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내게 한다.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줄어=자는 동안에는 땀, 호흡으로 체내 수분이 500mL~1L 방출되면서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근경색,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마신 물은 이와 반대로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다.▷배변 촉진=장(腸)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장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무언가를 먹으면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탈수 예방=​어르신의 경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저하돼 만성 탈수 상태인 경우가 많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공급이 안 되면서 탈수가 더 심해지는데,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를 막고 신진대사·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3 10:01
  • 정·그리움 이용… 노인들, 왜 보이스피싱 타깃되나 [별별심리]

    정·그리움 이용… 노인들, 왜 보이스피싱 타깃되나 [별별심리]

    자식과 떨어져 홀로 시골에 사는 김 씨 할머니(72세)는 최근 딸로부터 ‘휴대폰이 파손돼 급하게 엄마 명의로 휴대전화 보험을 신청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곧이어 링크 하나가 문자로 도착했고, 김 씨 할머니는 놀란 마음에 딸이 시키는 대로 신분증 촬영본,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딸을 사칭해 보낸 문자였다. 범인 일당은 링크를 통해 휴대폰에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으며, 휴대폰 속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2억원 이상을 빼돌렸다. 뒤늦게 딸과 전화통화를 통해 피해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통장 잔고가 모두 빠져나간 뒤였다.◇지난해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액 614억… 전체 37% 차지위 사건은 실제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지인 사칭 메신저피싱 사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총 1682억원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기활동 감소와 함께 2020년보다 671억원 줄었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피해금액 역시 2020년 686억원에서 2021년 614억원으로 70억원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피해 금액만 줄었을 뿐, 전체 피해연령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2019년에는 약 26.5%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는 37%로 2년 만에 1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30대와 40대 피해 비중이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국내 고령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에 비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정보가 부족한 노인들의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노인들의 정·그리움 이용… ‘거짓 유대감’ 형성해 경계 허물어모든 범죄가 그렇듯 보이스피싱 역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할 때 더욱 잔인하고 대범해진다. 대표적인 대상이 노인, 그 중에서도 ‘외로운 노인’이다. 전보다 노인들의 삶이 나아지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노인이 외로움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크지만 물리적·정신적 거리는 점차 멀어져 가며, 그럴수록 그리움은 더욱 커진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노인들의 이 같은 상황을 악랄하고 교묘하게 이용한다.실제 과거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행이 가족을 볼모로 잡는 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친근감’을 이용하는 수법이 많아졌다. 먼저 피해자의 말에 공감하는 척 대화하면서 정서적 유대감, 친밀감 등을 형성한 후, 본격적으로 요구사항을 드러내는 식이다. 말 한 마디가 반가운 노인들 입장에서는 범인들의 거짓 친근감이 진심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자립심·독립심이 약하고 의존적이거나, 남의 말을 잘 듣고 반응하는 노인일수록 보이스피싱 범행의 대상이 될 위험이 높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경우, 처음에는 안부를 묻는 등 감정적으로 접근한 뒤, 심리적 저항감을 허물고 본격적으로 범행에 돌입한다”며 “노인들의 외로움을 이용하는 것으로, 노인이 정(情)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접근하다보니 예방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심리 이용한 악행, 피해자 압박하고 ‘무장해제’ 시켜보이스피싱은 공포, 외로움, 친근감 등 사람의 여러 가지 심리를 이용한 전형적인 사기 범죄다. 앞선 사례처럼 급박해 보이는 상황을 꾸며 심리적으로 피해자를 압박하고 재촉하는가 하면, 가족이나 지인처럼 친근하게 말을 걸어 경계심을 허문 뒤 피해자가 자신의 지시대로 행동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금전적 요구에 피해자가 경계심을 드러내보기도 하지만, 이내 범인의 교묘한 속임수에 걸려 ‘감정적 무장 해제’ 상태가 돼버린다.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의 이 같은 범죄성향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교묘한 말들로 범행 대상을 정서적으로 무력화시키며,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몰아넣은 뒤 범행에 악용한다. 자신의 지시대로 행동하는 피해자를 보며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상황을 즐기는 모습까지 보인다. 백석대 경찰학부 송병호 교수(한국범죄심리학회장)는 “사이코패스로 진단되지 않았을 뿐, 공감능력이 없고 욕구를 그대로 표출한다는 점, 해킹 등 사전 조사를 통해 피해자를 무력감·공포감에 빠뜨리고 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자들 역시 유사한 성향을 보인다”며 “이 같은 성향을 대면 범죄에서 드러낸 것이 연쇄 살인 사건이라면, 보이스피싱은 가상 상황에서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낸다”고 말했다.◇방치되는 노인들… 정부 차원 교육 필요범행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과 달리, 주요 범행 대상인 노인들은 무관심 속에 계속해서 방치되고 있다. 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범행에 취약함에도, 대다수가 범행에 대응할 정도의 정보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는 노인 개개인의 정보 습득 노력과 함께, 국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인 시스템을 마련·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병호 교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은 물론, 피해를 입었을 때 보호·관리하는 사회적 시스템도 아직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독립적인 법률행위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사회 시스템을 통한 관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9:50
  • 코로나 신규 확진 1만2542명… 위중증 160명·사망 17명

    코로나 신규 확진 1만2542명… 위중증 160명·사망 1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2542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4만183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229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250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439명, 부산 610명, 대구 915명, 인천 436명, 광주 329명, 대전 352명, 울산 362명, 세종 111명, 경기 2872명, 강원 585명, 충북 409명, 충남 408명, 전북 445명, 전남 429명, 경북 839명, 경남 824명, 제주 14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별로 인천 9명, 충북 5명, 서울, 경북 각 3명, 대전, 전북, 경남 각 2명, 광주, 강원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4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8명, 중국,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9:45
  • [밀당365]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혈당, 당뇨… 알면 달라집니다!

    [밀당365]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혈당, 당뇨… 알면 달라집니다!

    뉴스레터 200회 발행을 기념해, 지난 한 주 동안 애독자분들의 편지를 받았는데요. 사연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보내주신 편지들 중 몇 개만 추려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새겨들어, 더 양질의 뉴스레터를 만드는 밀당365가 되겠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8:50
  • [아미랑] 한국, 선진국 중 암 사망률 가장 낮아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한국, 선진국 중 암 사망률 가장 낮아한국이 전 세계 선진국 22개국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예일대의대·바사 칼리지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덴마크, 스웨덴 등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소득이 높은 22개 국가를 조사했습니다. 의료비, 암 치료비, 암 사망률 등을 비교·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한국의 암 사망률이 10만 명당 75.7명으로 제일 낮았습니다. 그 뒤로 일본(81.5명), 호주·스위스(83.3명), 아이슬란드(84명), 핀란드(84.3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의 총 의료비는 2600달러(약 321만6980원)로 의료비 지출 1위인 1만945달러인 미국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다만, 한국은 전체 의료비 중 9.6%를 암 치료에 사용해 22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높은 암 생존율은 국민 건강검진에 따른 조기 발견과 높은 의료 수준 덕분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합니다.국립암센터, ‘암 생존자’ 건강강좌 개최국립암센터가 ‘2022년 암 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5월 3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암 너머 건강한 일상’입니다. 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생존자와 가족들이 암 치료 후 건강하게 일상생활 및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3일) 열리는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의 림프부종 관리와 예방 ▲암 생존자의 몸, 활기차게 다시 산다는 것은 ▲암 재발의 두려움에서 만나는 자유▲근거 기반의 암 생존자 영양관리 ▲알쓸도팩: 알아두면 쓸모 있고 도움 되는 팩트 체크 등입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유방암 전화 상담’ 진행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은 교수가 ‘유방암 전화 상담’을 6월 23일(목) 오후 12시에 진행합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니강의를 10분 진행한 후, 60분 간 상담이 진행되는데요. 질문 내용은 사전에 등록해야 합니다. 유튜브 ‘한국혈액암협회’ 채널의 댓글에 적어두면 10명을 채택해 상담을 해줍니다. 6월 16일(수)까지 신청 받습니다. 프로그램 시청 역시 협회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만성 B형간염, 간암 외 ‘다른 암’도 위험만성 B형간염 환자는 간암뿐 아니라 위암, 폐암, 대장암 등 ‘간 밖에 생기는 암(이하 간외암)’ 위험도 높다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77만638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간외암의 발병 위험과 만성 B형간염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만성 B형간염이면서 항바이러스제 미복용 그룹은 비감염자에 비해 간외암 발생 위험이 약 22% 높았습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미복용 그룹은 비감염자에 비해 위암, 폐암, 갑상선암, 신장암, 비호지킨 림프종, 췌장암, 담낭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만성 B형간염이면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그룹에서 간외암 발생률은 비감염자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연구”라고 말했습니다.롯데카드, 소아암 환아 쉼터 후원롯데카드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과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형 소규모 숙박 공간인데요. 롯데카드는 서울 강남·강북 지역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 개소를 지원했습니다. 한편,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위해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8:40
  • 빙수 먹었다면, 바로 '이것' 해야

    빙수 먹었다면, 바로 '이것' 해야

    후덥지근한 여름이면 빙수, 아이스크림, 스무디,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 디저트들은 잠시간 체온은 내리고, 행복감은 올리지만, 치아 건강엔 최악이다.◇여름 디저트, 먹고 나면 바로 입 헹궈야빙수의 주재료인 토핑, 연유 등은 당이 많아 충치를 유발한다. 팥빙수 한 그릇에 들어가는 당분은 약 75g으로, 각설탕 25개 분량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당 섭취량 50g을 훌쩍 넘는다. 토핑, 연유 등을 먹고 나면 입 안에 당이 남는다. 입 속 세균이 당을 분해해 산을 분비하고, 이 산은 치아를 부식한다. 같은 이유로 스무디도 이에 안 좋다. 당이 많을 뿐만 아니라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신맛을 내는 성분이 치아 부식을 돕는다. 특히 자몽주스는 콜라만큼 치아를 잘 부식시킨다는 영국영양학저널 보고가 있다. 따라서 여름 디저트를 먹었다면 바로 물로 입을 헹궈 입 속에 남은 당이나 산 성분을 씻어내야 한다. 바로 칫솔질하면 산성 물질 때문에 오히려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실제로 경희대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 사이다 등 산 성분이 많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동안 노출한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양치질했을 때 보다 30분 후 양치질했을 때 법랑질 손상이 적었다. 바로 입을 헹구고, 30분 정도 여유를 가진 다음 양치하는 게 좋다.◇얼음 씹지 말아야여름에는 시원한 얼음도 찾게 된다. 이때 단단한 얼음을 깨물어 먹어서는 안 된다. 치아에 금이 생길 수 있다. 치아는 차가운 것이 닿으면 일시적으로 수축하는데, 그 상태에서 딱딱한 얼음을 계속 씹으면 치아에 충격이 가해진다. 서서히 균열이 심해져 치아가 깨지고 부서질 수 있다. 초기에는 씹을 때 깨진 치아 부위에 순간적으로 불편한 느낌이 든다. 정도가 심해지면, 찬물이 닿을 때 몹시 시리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땐 눈으로도 치아 균열을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금이 더욱 심해질 뿐만 아니라 치아 뿌리 끝 주위 뼈조직에 염증도 유발할 수 있다. 치아는 한번 금이 가면 다시는 붙지 않는다. 뿌리까지 균열이 생겼다면 치아를 뽑거나 임플란트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8:30
  • 시험관 임신 초기, 태아 크기로 출생체중·임신 합병증 예측

    시험관 임신 초기, 태아 크기로 출생체중·임신 합병증 예측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면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로 출산 시 예상 체중이나 임신 관련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곽동욱 교수 연구팀은 시험관으로 임신했을 때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출생체중 및 임신 합병증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임신 11~14주 사이인 산모 960명을 초음파 검사한 뒤 태아의 ‘머리엉덩길이’를 측정해 분포표를 만든 것이다. 연구팀은 태아의 크기가 ▲10퍼센타일 미만일 때 ▲10~90퍼센타일 때 ▲90퍼센타일 때 3그룹으로 나눴다.연구팀이 출생 후 신생아의 체중을 쟀더니 3개 그룹 평균 체중은 각각 3059g, 3198g, 3449g였다.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신생아의 체중과 연관이 깊었던 것이다. 또한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10퍼센타일 미만일 경우, 정상 크기 태아에 비해 부당경량아(제태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2.79배, 34주 미만의 조산 빈도가 6.48배 더 높았다.반면, 태아의 크기가 90퍼센타일 이상으로 큰 경우, 4㎏ 이상 거대아일 가능성이 2.1배, 부당중량아(제태기간에 비해 크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3.67배 더 높았다. 또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큰 경우 산모가 임신성 당뇨에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 환자에서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작다는 이전 연구 결과들과 일치한다.연구팀은 태아의 크기가 작은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태반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태반의 기능이 떨어지면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부당경량아의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아가 클 경우 분만시 손상이나 제왕절개술의 빈도가 증가하며, 소아 비만이나 당뇨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연구팀은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작다면 보다 면밀한 산전 진찰을 통해 태아의 상태를 살펴야 하며 태아가 크다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 등을 통해 정상 크기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구의 저자 곽동욱 교수는 “시험관 시술은 자연 임신과 달리 수정되는 시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로 태아의 성장과 임신 관련 합병증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며 “자연 임신이라면 생리주기가 정확한 산모에게 일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물론 출생체중에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작거나 크더라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임신 초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지해 적절한 산전 검사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초음파 의학 저널’(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8:00
  • 뱃살 빼는 게 목표라면… ‘이 때’ 운동해야

    뱃살 빼는 게 목표라면… ‘이 때’ 운동해야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시간(양)’만큼 ‘시간대’ 또한 중요하다. 같은 운동이어도 사람에 따라 운동 효과가 좋은 시간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이 같은 내용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스키드모어칼리지 연구팀은 25~55세 성인 56명(여성 30명,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운동 시간대가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건강하고 비흡연자였으며, 정상 체중으로 구성됐다.이들은 12주 동안 요일별로 ▲저항 운동(근력 운동) ▲스프린트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지구력 강화 운동을 실시했다.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휴식을 취했고, 운동 시간대는 아침(06:30~08:30 사이 60분) 또는 저녁(18:00~20:00 사이 60분) 중 하나로 무작위 배정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매일 kg당 1.1~1.8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특별 식단을 제공했으며, 아침 운동에 배정된 사람들은 운동 후 아침을 먹고 4시간 간격으로 세 끼를 더 먹었다. 반면 저녁 운동에 배정된 사람들은 운동 전에 4시간 간격으로 세 끼를 먹고 운동 후에 한 끼를 더 먹었다.연구결과, 모든 참가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운동 능력이 향상된 가운데, 신체 능력, 심장 대사, 기분 개선 정도 등은 성별, 운동 시간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여성 참가자의 경우 아침 운동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 복부·엉덩이 지방, 혈압 감소 효과가 더욱 높았으며, 남성 참가자는 저녁 운동을 했을 때 혈압이 잘 관리되고 피로감이 낮아지면서 지방 또한 많이 연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참가자가 저녁 운동을 한 경우에는 상체 근력과 지구력이 증가하고 기분과 포만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연구를 진행한 Paul J Arciero 박사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뱃살과 혈압을 줄이고 다리 근력을 늘리는 데 관심이 있는 여성은 아침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상체 근력과 지구력을 얻는 것이 목적인 여성일 경우, 저녁 운동이 권장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첨단생리학(Frontiers in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7:30
  • '이런 음악' 들으면, 뇌 기능 좋아진다

    '이런 음악' 들으면, 뇌 기능 좋아진다

    공부나 일을 할 때 노래를 자주 듣는다면, ‘그루브(Groove)’ 음악을 재생 목록에 넣어보자. 그루브 음악이 뇌의 집행 기능을 끌어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루브는 서양 대중음악에서 ‘리듬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싶어 하는 느낌’을 일컫는 말이다. 음악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정서 중에서도 특히 ‘즐거움’과 연관된다. 음악이 즐거울 때 리듬에 맞춰 춤추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팝, 재즈, 블루스, 알앤비, 소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찾아볼 수 있다.일본 츠쿠바대 연구진은 5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그루브 음악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는 3분간 그루브 음악과 메트로놈 소리를 들은 전후로 색과 단어를 짝짓는 스트룹(Stroop) 검사에 참여했다. 음악을 들었을 때 즐거움 등 긍정적인 정서를 느꼈는지, 지루함 등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는지도 답했다.이들이 검사 문항에 응답하는 동안 연구진은 각 참가자의 배외측전전두엽(l-DLPFC)을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으로 촬영했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으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뇌의 기능을 진단하는 방법이다.연구 결과, 음악을 더 듣고 싶다거나 신 난다고 느낀 집단은 메트로놈 소리보다 그루브 음악을 들었을 때 스트룹 검사 결과가 더 좋았다. 반면, 음악을 그만 듣고 싶다거나 박자가 산만하다고 느낀 사람은 검사 결과가 상대적으로 나빴다.이는 음악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느끼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돼, 배외측전전두엽을 비롯한 뇌의 여러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음악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은 음악을 들었을 때 이 부위가 덜 활성화됐다.이 연구는 지난 5월 온라인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7:00
  •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 '이것' 같이 먹어야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 '이것' 같이 먹어야

    골밀도가 낮아져 뼈에 구멍이 생기고, 골절 가능성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다. 대한골대사학회 조사를 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50세 이상 고관절 또는 척추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각각 15.6%, 5.4%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하면서 칼슘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비타민D를 같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복용법을 살펴보자.◇칼슘 흡수율 높이는 비타민 D칼슘과 비타민 D는 뼈를 생성하고 강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D는 칼슘의 대사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다.비타민 D는 햇빛이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려면, 낮에 최소 20~30분 정도 전신에 충분한 햇볕을 쬐어야 한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버섯, 계란, 치즈 등이 있다. 햇빛을 충분히 받기 어렵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면, 보충제를 이용해도 된다.◇비타민 D 과다 섭취 땐 설사, 구토다만, 비타민 D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일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D는 땀이나 소변으로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체내 비타민D 농도가 너무 짙으면, 식욕 부진과 설사, 구역, 구토, 고칼슘혈증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비타민 D는 50세 이상의 남성과 폐경 후 여성기준 1일 800 IU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결핍이 있는 경우엔 1일 1000~5000IU까지도 권장된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6:30
  • 업무 효율 올리려면… 회사 동료에게 '이렇게' 말하기

    업무 효율 올리려면… 회사 동료에게 '이렇게' 말하기

    동료 간 감사 표현이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래디 매니지먼트 스쿨 연구진은 감사 표현과 스트레스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2인씩 나누고 참가자의 생리학적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했다. 참가자는 동료와 팀을 이루어 공동 과제를 수행했다. 6분 동안 함께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탈 수 있는 자전거를 만들고 심사위원단 앞에서 6분 동안 제품과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 작업 시작 전,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팀의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도록 요구했다.그 결과, 감사 표현은 도전적인 상황에서 긍정적인 스트레스 효과를 보였다. 감사 표현을 한 팀은 혈관 확장과 주변부로의 혈류 증가가 관찰됐으며 과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감사 표현을 하지 않은 대조군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혈류가 감소하고 혈관 수축이 증가했다.연구 저자인 크리스토퍼 오베이스는 “감사함을 표현한 그룹은 스트레스 자극을 위협이 아닌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여 효율적인 심혈관 반응을 보였다”며 “혈류는 증가하고 혈관은 확장돼 산소화된 혈액이 뇌로 이동하면서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한편,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신체적인 위험과 도전적인 상황에서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인지력, 집중력 및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소화불량, 우울증, 불안장애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번 연구는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General’ 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6:00
  • 생리대 오래 착용하면 감염 위험… 몇 시간마다 교체?

    생리대 오래 착용하면 감염 위험… 몇 시간마다 교체?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생리기간 중 불편함이다. 생리통을 비롯해 다양한 불편을 느끼지만, 올바른 생리 위생 습관을 잘 실천하면 자극·냄새 같은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이었다. 이 날을 기념해, 올바른 생리 위생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생리대는 4시간 마다 교체최근 여성 건강을 위한 유기농 비건 생리대, 생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줄여줄 생리팬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생리대 선택도 좋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4~8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생리대가 푹 젖을 때까지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 생리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생식기 주변에 자극도 심해진다. ▷깨끗하게 씻기생리 중에는 박테리아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생식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 제품을 교체할 때에는 항상 씻는 것이 좋고, 휴지를 사용할 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한다. ▷여성청결제·질 유산균 적절히 이용질 등 생식기의 적정 PH(산도)는 3.5~4.5다. 생리 중에는 질 내 pH가 상승한다. 건강한 질에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익균이 젖산을 생성, 유익하지 않은 세균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한다. 보통 락토바실러스균과 기타 미생물은 95%와 5%의 비율로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생리 중에는 이 균형이 깨져 산도가 올라갈 수 있다. PH가 상승하면 평상 시보다 감염에 취약해진다. 정상적인 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도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여성청결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누는 PH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균이 든 질 유산균도 도움이 된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5:00
  • 초등학생 자녀, 지능 올리려면?

    초등학생 자녀, 지능 올리려면?

    6~12세 어린이에게 하루 한 시간씩 책을 읽어주면 지능 지수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트렌토대 심리학 및 인지과학 에마누엘 카스타노(Emanuele Castano) 교수팀은 32개 초등학교 626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가 지능 지수 향상에 도움을 주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교사에게 일부 반에서만 연령에 맞는 소설을 한 시간 동안 읽어주도록 했다. 실험은 4개월 동안 진행됐다.연구팀은 실험 전과 4개월 후 웩슬러 아동 지능검사(WISC-IV)와 종합인지기능 진단검사(CAS2) 등으로 어린이의 지능을 측정했다. WISC-IV는 어린이가 알고 있는 어휘, 이해력, 단어 추론 능력 등을 확인하고, CAS2는 주의력과 상황 처리 능력 등 사고력을 검사한다.측정 결과, 책을 읽어준 어린이 그룹의 지능이 읽어주지 않은 어린이 그룹보다 지능 향상이 훨씬 더 두드러졌다. 읽어주지 않은 어린이 그룹은 일반적인 지능 발달 수준에 그쳤다.카스타노 교수는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들과 학교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소설 등 특히 좋은 문학 소설을 읽어주면 지식, 사고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 정서적 공감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 실험을 이탈리아 페루자 대학의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착안했다"며 "페루자 대학 연구팀은 노인과 12세까지 어린이에게 소리 내 읽어줬을 때 어떤 효과를 내는지 조사했고, 이 연구 결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공립학교에서는 하루 1시간 동안 낭독하는 시간이 생겼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과학학회 온라인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03 01:00
  • 소변 참지 마세요… '이런 증상' 방광 약해졌다는 신호

    소변 참지 마세요… '이런 증상' 방광 약해졌다는 신호

    방광은 소변을 저장해 배출하는 기관이다. 근육으로 이루어진 소변 저장 주머니로 요관과 요도가 연결되어 있다. 콩팥에서 노폐물을 걸러 흘러나오는 소변을 저장했다가 일정한 양의 소변이 차오르면 요도를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우리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방광 기능이 저하돼 소변을 제때 제대로 비울 수 없게 되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의도치 않게 소변을 흘리는 등 하루하루 불편을 느끼게 된다.가장 큰 고통은 다양한 배뇨장애다. 소변이 하루 8회 이상 자주 마렵고(빈뇨), 소변을 볼 때 오랜 시간이 걸린다(지연뇨). 또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세뇨) 중간에 끊기는가 하면(단축뇨) 일을 다 보고 나서도 개운치 않은 증상(잔뇨)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15분마다 한 번씩 하루에 화장실을 수십 번을 찾는 등 마음대로 오줌을 참지 못해 일상생활 자체가 곤란해지기도 한다.방광 기능이 약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우선 여성들은 만성방광염·과민성방광, 남성들은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으로 오랜 기간 소변 곤란 증세를 겪으면서 방광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당장 방광염이나 전립선에 이상이 없는데도 방광 기능 저하로 고생하는 환자도 있다. 손 원장은 “평소 소변을 꾹 참는 일이 잦은 사람이 위험하다”며 “방광이 늘어져 수축하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노화로 방광 근육의 탄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방광 기능이 떨어진다.방광 기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중병을 부를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방광 기능이 떨어진다는 질환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방광이 수축력을 잃어 방광 안의 소변을 제대로 비워낼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소변 줄을 착용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방광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만성 방광염·과민성방광·전립선비대증 같은 방광에 무리를 주는 질환을 잘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은 좋지 않다. 제때 배뇨를 해야 한다.손기정 원장은 “방광의 기능을 회복하는 한의학적 치료는 약해진 방광의 탄력을 회복하고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비뇨 생식기 계통을 보하는 육미지황탕 처방에 소변 기능을 개선하는 복분자·차전자·익지인 등을 체질에 맞게 가감해 처방하고, 환자에 따라서는 하복부 침과 온열요법을 병행한다”고 했다.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아랫배와 허리를 자주 마사지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6/02 23:00
  • 까마귀·까치가 길가던 시민 공격… 왜?

    까마귀·까치가 길가던 시민 공격… 왜?

    요즘 자주 보이는 까마귀와 까치, “길 가다 공격 받을까 봐 무서워요”최근 까치와 까마귀에게 공격당했다는 시민이 늘고 있다. 올해 부산에서만 약 100건에 달하는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서울의 한 도심에선 까마귀가 아파트 근처를 지나다니는 주민의 머리를 쪼아대는 일도 발생했다. 국내에서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 호주에서는 매년 2천 건 넘게 까치 공격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고 심지어 실명 피해 사례까지 존재한다. 국내에선 작년까지 새들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고가 흔치 않았다. 올해 유독 관련 사고가 잦아진 이유와 관련 사고 대처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5월부터 6월까지는 까치의 이소 기간이다. 이소 기간은 새끼들이 나와서 자신의 힘으로 이동해 둥지를 벗어나는 기간을 말한다. 길가에 둥지를 트는 까치들도 많은데, 이때 까치들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새끼를 해치려는 모습이라고 오해해 되레 사람을 해친다. 조류연구센터 이승희 연구원은 “어미는 잘날지 못하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이 새끼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 생각하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6월은 까마귀의 번식기기도 하다. 따라서 까마귀 또한 까치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새끼들한테 피해를 줄까 봐 두려워 사람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관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올해 까치·까마귀 공격 사고가 급증한 이유는 까치와 까마귀 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데에 있다. 권혁두 조류보호협회 사무총장은 “새들이 많아져 까치와 까마귀가 둥지를 틀 마땅한 곳이 없어졌다”며 “이에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많이 들어와 둥지를 짓다 보니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까치와 까마귀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어미가 새끼를 키우는 2주 동안 최대한 둥지가 있는 곳을 피해 다니는 방법이 있다. 권혁두 사무총장은 “둥지를 치우는 방법도 있지만 둥지를 치우게 되면 새끼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그 장소를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고개를 숙이고 걸어가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까치와 까마귀의 서식지를 지나가야 할 경우 모자나 안경을 착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02 22:00
  • 식도암 수술 때 영양 상태가 중요한 이유

    식도암 수술 때 영양 상태가 중요한 이유

    식도암은 발병률이 높진 않지만, 생존율도 낮은 암이다. 수술을 해도 5년 생존율이 낮아 환자와 환자 가족의 걱정이 크다. 그런데 수술 전 영양 상태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은 식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 2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영양 상태와 수술 예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폐렴을 포함한 합병증 발생률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 상태가 나쁜 환자는 영양 상태가 좋은 환자에 비해 입원 기간도 12일가량 더 길었다.연구팀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식도 편평세포암으로 방사선·항암 치료 없이 바로 수술을 받은 환자 274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영양 상태가 좋은 환자 239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 35명의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과 입원 기간을 분석했다. 식도암 수술 후에는 폐렴, 출혈, 문합부위 누출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집단의 합병증 발생률이 영양 상태가 좋은 집단보다 매우 높았다. 문합부위 누출은 암이 있는 식도 부위를 제거하고 나서 위장이나 대장으로 식도를 재건하는 수술을 할 경우, 연결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누출되는 수술 후 합병증이다.각각의 합병증 발생률을 살펴보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집단에서 폐렴 발생률은 20%였다. 영양 상태가 좋은 집단의 합병증 발생률이 4.2% 수준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차이이다. 문합부위 누출 발생률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집단에서는 5.7%로 영양 상태가 좋은 환자들 2.5%에 비해 높았다.수술 후 입원 기간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집단의 경우 영양 상태가 좋은 집단의 평균 입원 기간인 17.3일에 비해 약 12일 정도 더 길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술 후 입원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나 교수는 "이는 전체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가와의 식이 상담을 통해 식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등 영양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6/02 21:00
  • 고함, 때리기… '사랑의 매'가 패착인 이유

    고함, 때리기… '사랑의 매'가 패착인 이유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때로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소리를 지르거나 아이를 때리는 등 가혹한 훈육법을 사용할수록 아이도 정신적으로 괴로울 뿐 잘못된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아이의 품행 문제 및 과잉행동·주의력 결핍 문제와 부모의 가혹한 훈육 간 상관관계를 알아봤다.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는 영국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MCS)에서 가져온 것이다. 부모의 양육은 아동기 초·중기의 사회 정서적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연구진은 2000년 11월~2002년 1월 사이에 출생한 아이들이 3·5·7세일 때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했다. 분석 대상이 된 사람들은 아이와 그들의 가족을 포함해 총 1만 9000명이다.아이들의 사회 정서적 문제는 아이의 주 양육자가 자녀의 ▲정서적 문제 ▲친구 문제 ▲품행 문제 ▲과잉행동·주의력 결핍 ▲친 사회적 행동에 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약간 그렇다·매우 그렇다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으로 측정했다. 이후 주 양육자는 가혹한 훈육법(고함치기, 때리기 등)과 관심 끄기 전략(무시하기, 생각 의자에 앉히기, 보상 거두기 등)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묻는 말에도 응답했다.연구 결과, 부모의 가혹한 훈육은 아이의 품행문제 및 과잉행동·주의력 문제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혹하게 훈육하는 부모 아래서 자란 5~7세 아이들에서 과잉행동·주의력 결핍이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거꾸로 과잉행동·주의력 결핍을 보이는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더 가혹하게 훈육하는 역의 관계도 성립했다. 아이의 사회 정서적 문제와 부모의 잘못된 훈육 간 악순환의 고리가 확인된 것이다. 특히 3살일 때 품행 문제를 보인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5살이 됐을 때 더 가혹하게 훈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7살이 됐을 때 정서적 문제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경험했다.연구진은 아이의 사회 정서적 문제는 아이 혼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이므로,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려면 가족 전체, 특히 부모의 양육 방식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5월 ‘아동 발달 연구 협회(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Development)’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6/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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