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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서희원, 사망 원인 조명… “‘임신중독증’이 비극의 도화선”

    故 서희원, 사망 원인 조명… “‘임신중독증’이 비극의 도화선”

    가수 구준엽의 부인 서희원의 사망 배경이 재조명됐다. 지난 3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가벼운 미열로 시작된 증상이 단 며칠 만에 패혈증으로 악화되며 사망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 이낙준은 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선천적 심장 질환인 승모판 일탈증과 과거 출산 당시 겪은 임신중독증의 결합을 지목했다.이낙준은 “이 같은 복합 질환이 있는 경우, 감기나 독감처럼 보이는 초기 증상도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승모판 일탈증은 임신중독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중독증은 다시 심장 기능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해당 복합 질환이 비극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된 것이라는 이낙준은 “서희원씨는 심장에 기저질환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과 합병증을 앓게 될 가능성도 높았다”며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 폐가 딱딱해져 심장 부담 급증, 심부전, 폐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측 불가한 돌발 사고라기보다, 기저질환 위에 폐렴이 겹치며 연쇄적으로 악화된 의료적 비극”이라고 정리했다.한편, 임신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증가하는 것을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단백뇨 또는 신기능악화, 간 기능 저하, 혈소판감소증 등 혈액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두통이나 시야 장애가 나타날 때 임신중독증이라고 한다.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혈압이 상승하거나 단백뇨가 나온다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하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임신중독증을 겪은 이력이 있는 경우 출산 이후에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심장 검사와 혈압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성 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1:14
  • 86세 전원주, ‘500만원’ 들여서 20년 젊어졌다… 어떤 시술 받았을까?

    86세 전원주, ‘500만원’ 들여서 20년 젊어졌다… 어떤 시술 받았을까?

    배우 전원주(86)가 피부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전원주인공’에는 ‘피부과에서 20년 젊어지는 수백만 원짜리 피부 리프팅 시술 받고 온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원주는 시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늙는 것도 좋지만 곱게 늙는 게 소원”이라며 “얼굴이 빨래판처럼 쭈글쭈글해 보이면 ‘TV에서 안 쓰겠구나, 늙었다고 안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전원주는 피부과 상담 중에 “고령 환자들은 어떤 시술을 많이 받느냐”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고령 환자는 티가 덜 나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전원주는 볼에 생긴 흑자 제거를 포함해 울쎄라, 티타늄, 온다 시술 등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을 견디며 “아파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고 말했다. 시술이 끝난 후 전원주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가 봐도 예뻐졌다”고 했다. 피부과에 동행한 서유림도 “나보다 동생이 됐다”며 “매끈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전원주는 시술비 500만 원을 결제했다.전원주가 시술받은 흑자 제거는 자외선 노출이나 노화로 인해 표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된 갈색 반점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주로 레이저를 활용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 시행된다. 시술 후에는 파괴된 색소가 딱지가 돼 떨어져 나가거나 체내로 흡수되면서 피부가 환해진다.주름 개선을 위해서는 주로 리프팅 시술을 시행한다. 고강도 초음파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울쎄라', 여러 파장 에너지로 리프팅 효과를 주는 '티타늄', 마이크로웨이브 기술로 윤곽 개선을 돕는 '온다'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다만, 리프팅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부기, 홍반,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노화로 인해 피부가 얇고 약해진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툴레인대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은 수십 년간의 사례를 메타 분석해, 고령층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이 약해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조직 손상이 쉽게 유발된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시술 전에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피부 질환 여부를 파악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04 11:10
  • 항암 치료도 ‘타이밍’ 중요… “오후 3시 이전이 효과”

    항암 치료도 ‘타이밍’ 중요… “오후 3시 이전이 효과”

    면역항암화학요법을 오후 3시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난대와 홍콩대, 스위스 제네바대,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공동 연구팀은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첫 4주기 치료 동안 오후 3시 이전에 투여받는 조기 그룹과 오후 3시 이후에 투여받는 후기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면역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 연구 결과, 항암 치료를 오후 3시 이전에 받은 환자는 오후 3시 이후에 받은 환자에 비해 생존 기간이 약 1.7배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 전체 생존 기간은 조기 그룹이 28개월, 후기 그룹이 16.8개월이었다. 또한 오후 3시 이전에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11.3개월 동안 암 악화(진행 없는 생존 기간)를 겪지 않은 데 비해, 오후 3시 이후에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5.7개월 동안 암 악화를 겪지 않은 데 그쳤다. 치료 반응률은 조기 그룹이 69.5%, 후기 그룹 56.2%로 조기 그룹이 높았다.오후 이른 시간에 투여된 약물이 혈액 내 면역 세포(CD8⁺ T 세포)를 더욱 활성화해 암세포 공격력을 극대화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치료 일정 조정만으로 표준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장기 생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6/02/04 11:08
  • “내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서울시 정책, 만족도 99%

    “내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서울시 정책, 만족도 99%

    서울시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이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 응답 비율 99.2%를 기록해, 시가 추진하는 육아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조부모 등 친인척이 손주를 돌보는 경우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며 생후 24개월부터 36개월 사이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거나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다.지난해 말 기준 이 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5466명으로 집계됐다. 참여 가정의 90% 이상이 맞벌이 가정 또는 다자녀 가정이었으며, 돌봄을 맡은 조력자 가운데 87.3%는 할머니였다. 친인척이 직접 돌봄을 제공하는 유형의 비중은 98.2%에 달했다.사업에 참여한 부모들은 돌봄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비참여 가정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서울시는 사회보장 변경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앞으로 지원 대상을 더 넓힐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손주를 돌보는 활동이 조부모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최근 국내외 연구에서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국내 공동 연구팀이 노인 8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손주를 돌보는 여성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 위험은 손주 돌봄을 하지 않는 집단보다 22% 낮았다.또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연구팀이 영국 노화 관련 연구 자료를 활용해 손주 돌봄에 참여한 노인 2887명과 참여하지 않은 노인 7395명을 비교한 결과, 손주를 돌본 조부모는 그렇지 않은 조부모보다 언어 유창성과 기억력 점수가 모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유예진 기자 2026/02/04 10:46
  • 한채아, ‘이 생각’하면서 컵라면 먹어… 살 안 찌는 비결 뭔가 봤더니?

    한채아, ‘이 생각’하면서 컵라면 먹어… 살 안 찌는 비결 뭔가 봤더니?

    배우 한채아(43)가 여행 중에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한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행 중 컵라면을 먹으며 "평소에는 라면을 잘 안 먹는데 여행 와서 먹는 라면은 왜 이렇게 참기 힘든지 모르겠다"며 "'먹고 운동하면 되지'라고 타협한다"고 말했다. 운동으로 빼겠다는 그는 다음 날 오전 헬스장을 찾았다. 한채아는 "여행 전 꼭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헬스장"이라며 러닝머신을 타기 시작했다. 이어 "원래 밖에서 뛰는 걸 좋아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여기만큼 좋은 게 없다"며 "혼자 여유롭게 러닝머신을 타니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다"고 말했다.한채아가 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 절제한다는 라면은 실제로 살찌기 쉬운 음식이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쾌락을 느끼는 뇌 속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결국 총 섭취 열량이 많아지면서 살이 찌기 쉽다. 게다가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져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라면을 이미 먹었다면 한채아처럼 운동하면 된다. 특히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체지방을 태울 뿐 아니라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가볍게 뛰어야 한다. 적당한 강도를 찾았다면 이 패턴을 한동안 유지하다 편해지는 느낌이 들 때 조금씩 속도나 경사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다. 처음에는 30분으로 시작해 40분, 45분, 한 시간까지 늘리면 된다.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뒤로 걸어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0:44
  • 발작 유형 다양한 뇌전증… AI로 분석한 5가지 ‘장기 경과’

    발작 유형 다양한 뇌전증… AI로 분석한 5가지 ‘장기 경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 유형 5가지를 도출해낸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연구팀은 발병 나이와 뇌전증 지속 기간, 발작 횟수, 치료 이력 등 임상 정보와 혈액 검사, 뇌파 검사(EEG), 뇌 MRI 결과 등 총 84개 변수를 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했다. 이 인공지능은 발작의 유무를 단순히 구분하는 대신, 발작 빈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기준으로 환자들의 장기 경과를 비교했다. 이를 통해 발작 감소 시점과 속도, 지속 여부가 유사한 환자들을 자동으로 묶어 장기 발작 경과 유형을 분류했다.이어 이렇게 도출된 각 환자군이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에서 서로 다른 임상적 특성을 보이는지를 비교 분석해, 이들 군집이 실제 장기 발작 경과의 차이를 반영하는지를 확인했다.장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66.1%는 추적 관찰 마지막 1년 동안 발작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발병 나이가 높고 질환 지속 기간이 짧을수록 발작이 조절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혈액 응고 과정과 관련된 단백질인 피브리노겐 수치도 장기 발작 경과와 의미 있는 연관성을 보였다.이어 인공지능 기반 군집 분석을 적용한 결과, 발작이 소실되는 경과를 보인 세 개 환자군과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된 두 개 환자군이 확인됐다. 발작 관해군 가운데 ‘신속 관해군’에서는 면역·감염과 연관된 뇌전증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됐으며, ‘저발작빈도-지연관해군’에서는 뇌파 검사에서 전반적인 서파가 관찰되고 뇌 MRI에서 뇌연화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다. ‘중발작빈도-지연관해군’은 전반뇌전증의 임상적 특성이 두드러졌다.반면, 발작 지속군에서는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부분 반응군’에서는 국소 극서파나 불규칙 서파와 같은 국소적 뇌파 이상과 뇌종양이 연관된 경우가 많았고, ‘지속 난치성군’에서는 해마경화증이 동반된 환자가 많았으며, 남성 환자와 긴 이환 기간이 특징적으로 관찰됐다.이번 연구는 뇌영상이나 뇌파 소견 중심의 기존 분류에서 나아가, 다양한 임상 정보를 인공지능이 통합 분석해 발작의 장기 경과를 시간적 변화 패턴으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사전 임상 분류를 설정하지 않고 비지도 학습을 적용함으로써, 환자들의 장기 발작 경과가 실제로 서로 다른 유형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박경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경과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분석하고, 동일한 진단명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장기 경과가 존재함을 보여준 결과”라며 “뇌전증 환자의 임상 경과를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분석 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0:36
  •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자생 신준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자생 임직원들과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및 학과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들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장학사업이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는 한의학 세계화와 후학 양성에 기여하고자 사재를 출연해 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들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발전 가능성, 경제적 사정, 대외활동 등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등록금 1년 전액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2000만원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 전공 학생들과 한의 치료법 교육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자생한방병원 측은 심사과정에서 장학생들이 보여준 한의학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와 사회적 책임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한 장학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학도의 꿈을 실현했다. 해당 학생은 19살 의대에 합격했지만, 등록금 부담으로 서울대에 입학했다. 하지만 의학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군 전역 후 독학으로 한의대에 입학해 4학기 연속 과 수석을 차지했다. 해당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실력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를 이끄는 한의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장학생은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목표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헌혈 269회,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했다.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후손이 장학생에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장학생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는 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어·영어·프랑스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 구사 능력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장학금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농어촌 의료봉사, 글로벌 나눔 의료지원, 아동척추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료봉사 분야에선 지난해까지 누적 총 341회 봉사를 실시했으며, 수혜인원은 5만2461명에 달한다. 아울러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민족병원이라는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생존애국지사 의료 지원 등 다양한 보훈사업도 진행 중이다. 
    단신한희준 기자2026/02/04 10:33
  • 식약처, 아프리카까지 날아갔다…위생 미흡 해외 제조업소 50곳 적발

    식약처, 아프리카까지 날아갔다…위생 미흡 해외 제조업소 50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6개국 370개 해외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13개국 50개소를 적발해 수입 중단 등 조치를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주요 적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시설 관리 ▲제품 검사 관리 ▲작업장 밀폐 관리 미흡 등이다.식약처는 적발된 50개소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29개소에 대해 즉시 수입을 중단하고, 이미 국내에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했다. 또 '개선 필요'로 판정된 21개소에는 개선 명령을 내리고, 해당 업체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 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서는 수입 중단 조치했다.식약처는 해외 위해 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 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제조업소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총 146명의 점검관이 해외 제조업소를 방문해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약 2만1000㎞ 떨어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현지 실사 이력이 없던 갈치 생산 현장을 처음으로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지도를 실시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해도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별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2/04 10:27
  • 국립암센터 ‘세계 암의 날 ’맞아 의료진·환자 소통 행사 마련

    국립암센터 ‘세계 암의 날 ’맞아 의료진·환자 소통 행사 마련

    국립암센터는 2월 4일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국제암연맹(UICC)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암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드는 ‘환자 중심 의료’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및 소통 행사는 UICC의 2025~2027년 메인 테마인 ‘United by Unique(환경은 달라도 암 극복을 위해 하나로 연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으로 뒤집힌 환자의 삶을 조명한 ‘Upside-Down Challenge’에 이어, 올해는 환자를 하나의 의료 주체로 존중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이에 국립암센터는 ‘환자와 의료진, 하나의 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최근 의료진과 암 생존자 대표 등이 참석한 소통 행사를 열어 서로의 마음과 경험을 공유했다.이 자리에는 위암·유방암·백혈병 등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이 참석해 ‘치료 후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환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돌봄의 필요성’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참석한 암 생존자들은 “암 진단 후 겪는 막막함과 어려움은 환자마다 모두 다르다”며, 대상자를 고려한 암 치료와 돌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의 일상을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연장선이자 진정한 환자 중심 의료”라고 말했다.국립암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환자와 의료진이 상호 존중하는 환자 중심의 암 치료·돌봄 문화가 의료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환자분들은 돌봄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암 극복이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신 분들이기에 이 분들이 암 환자들에게 큰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며, “암 치료·연구 등에 있어서 암 환자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조언해주 실 수 있도록, 환자와 의료진이 한 팀으로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이날 촬영된 암 생존자와 의료진의 소통 행사 관련 소식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해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04 10:21
  • 동아제약, 41종 과일·채소 담은 스틱형 샐러드 ‘퓨레카’ 출시

    동아제약, 41종 과일·채소 담은 스틱형 샐러드 ‘퓨레카’ 출시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거꾸로 식사법’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동아제약이 과일과 채소 41종을 한 포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퓨레카(PUREK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퓨레카는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식습관 개선에 적극적인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다. 채소를 먼저 섭취한 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는, 이른바 ‘거꾸로 식사법’ 트렌드에 착안해, 식사 전 간편하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제품명 퓨레카는 순수함을 의미하는 ‘퓨어(Pure)’와 발견을 뜻하는 ‘유레카(Eureka)’를 결합한 합성어다. 일상에 순수한 건강 루틴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스틱 1포에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담아 별도의 세척이나 손질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배합했으며, 유산균과 소화효소를 추가해 한 포로 여러 성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품은 분말을 물에 타 마시는 ‘퓨레카 그린즈 워터믹스’와 씹어 먹는 초소형 정제 타입의 ‘퓨레카 그린즈 크런치’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워터믹스는 샤인머스캣맛, 레드자몽맛, 파인망고맛 등 3종이며, 크런치는 레몬라임맛 1종이다. 과일 농축액을 활용해 채소 특유의 쓴맛과 풀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해당 제품은 지난 1월 30일 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동아제약 공식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된다. 올리브베러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7포입 제품 1+1 교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채소 섭취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식사 전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이 관리 루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최소라 기자2026/02/04 09:57
  • [추천! 건강서적]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 비법서

    [추천! 건강서적] 많이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 비법서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 | 이재동 교수 | 비타북스 | 232쪽 경희대 한방병원 비만센터 교수이자 35년간 한방의학을 연구한 이재동 교수의 신간 『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나는 왜 살이 찌는가"가 아니라 "내 몸의 흐름은 어디에서 막혀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재동 교수는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와 협업해 AI 기반 셀프 진단 프로그램인 '카이닥(KAIDOC)'을 개발했다.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몸 에너지 상태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하고, 지금 당장 회복이 시급한 부분을 파악한다.이 교수는 식단, 운동, 수면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형에 따라 맞춤 실천하면 절식이나 과도한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아도 저절로 살이 빠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는 40~60대 여성에게 몸 에너지 다이어트 방식은 근육을 지키면서 체지방만 감소시키는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이다.『내 몸 에너지 다이어트 혁명』은 평생 지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체질을 만드는 훈련서다. 이 교수는 "몸 에너지가 제자리를 찾으면 체형은 자연스럽게 바뀌고 노화의 속도도 함께 늦춰진다"고 밝혔다. 내 몸이 원하는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53
  • 종근당건강, 설맞이 '홍삼녹용보' 5+1 특별 구성 선봬

    종근당건강, 설맞이 '홍삼녹용보' 5+1 특별 구성 선봬

    설을 앞두고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홍삼·녹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 저하와 피로 누적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난 가운데, 전통 원료를 현대적으로 담아낸 건강 음료가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종근당건강은 설 명절을 맞아 6년근 홍삼과 녹용을 함께 담은 '홍삼녹용보'의 '5+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5개 세트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홍삼녹용보는 국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뉴질랜드산 녹용추출액을 사용한 액상 타입의 홍삼음료다. 참당귀, 오가피, 계피, 대추, 감초 등 한방 원료를 배합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포당 60㎖ 개별 포장으로 하루 1~3회 섭취 가능하다.이번 추가 증정 행사는 종근당건강 대리점 브랜드 헬스벨스토리 여수여천점을 통해 진행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51
  • 메디트리, 건강식품 '파워업 마시는 알부민' 77% 설날 특가 행사

    메디트리, 건강식품 '파워업 마시는 알부민' 77% 설날 특가 행사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가 설 명절을 맞아 '파워업 마시는 알부민' 77%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해당 제품은 품질 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규격을 충족한 프리미엄 프랑스산 알부민을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알부민은 혈액 속 단백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분으로, 혈관 내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삼투압 조절과 영양소 운반 역할을 한다.'파워업 마시는 알부민'은 기력 보충에 탁월한 '특허받은 발효녹용추출분말'을 비롯해 아르기닌·타우린·아스파트산 등 11가지 엄선된 부원료를 배합했다.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 스틱 제형으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휴대성도 높였다.제품 구매·상담은 메디트리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47
  • 반복되는 어지럼증… 혈액 속 '알부민' 확인해야

    반복되는 어지럼증… 혈액 속 '알부민' 확인해야

    알부민은 혈액 속 단백질의 50~70%를 차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간에서 생성돼 혈관을 따라 전신을 순환하며, 혈관 안팎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호르몬·비타민·지방산·약물 등을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한다. 혈관 내 체액을 유지해 혈압과 심혈관 순환의 안정성을 지키는 역할도 한다.혈청 알부민의 정상 범위는 3.5~5.2g/㎗다. 이 수치가 낮아지면 혈관 내 삼투압이 무너지면서 체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 혈압 저하, 어지럼증, 부종, 복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데 부담을 주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알부민은 중증 환자의 예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 국제 학술지 '외과학 연보'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급성·중증 질환 환자에서 혈청 알부민 농도가 10g/L 감소할 때마다 전체 사망 위험이 약 2.3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알부민혈증이 단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된 바 있다. 중환자실·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관찰 연구에서는 혈중 알부민 수치가 낮은 환자일수록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단기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이 보고됐다.특히 노년기에는 알부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분당차병원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에서 혈중 알부민 농도가 4.55g/㎗ 이하일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해외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알부민 수치가 낮은 고령자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근력 저하와 보행 속도 감소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알부민이 근육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저장·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수치 저하는 근육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고, 입원과 사망 위험까지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인 만큼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알부민 감소는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이 눈에 띄게 줄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근육과 체력이 먼저 감소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혈중 알부민 수치 저하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노년기에 수치가 크게 떨어진 뒤 대응하기보다 중장년기부터 관리를 권하는 이유다. 나이가 들수록 간 기능과 소화·흡수 능력이 저하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알부민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단순히 육류나 단백질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의 간 기능과 영양 흡수 상태를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에는 알부민 관리를 돕는 보충 제품도 활용되고 있다. 제품 선택 시에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한 국가의 원료인지 확인하고, 제형에 따른 흡수율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정제나 분말 형태는 소화 과정이 필요하지만, 액상 타입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위장 부담이 적어 소화 기능이 저하된 노년층이나 기력이 떨어진 경우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장가린 헬스조선 기자2026/02/04 09:46
  • "전립선비대증 시술, 무작정 유행 따라가면 안 돼… 의료진 숙련도·전문성 확인을"

    "전립선비대증 시술, 무작정 유행 따라가면 안 돼… 의료진 숙련도·전문성 확인을"

    전립선비대증은 최소 침습 시술을 적극 시행하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국내에서는 약 3년 전 고온 수증기를 이용한 '리줌' 치료가 도입된 후, 남성의학을 다루는 의원 중심으로 비교적 난도가 낮은 해당 시술이 유행했다.다만, 의료계에서는 분명한 기준 없이 특정 시술만 고집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술의 도입 시기나 유행만 따지지 말고, 환자의 전립선 구조·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후 적합한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비뇨의학이 아닌 남성의학 전문가가 최신 장비나 유행하는 시술 중심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립선질환은 반드시 크기와 구조 등을 고려해 시술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리줌, 부작용 적지만… 회복 기간 길어리줌은 수증기 열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다. 기존 전립선 수술에 비해 출혈, 성기능 부작용 위험과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조직 괴사를 유도한 뒤 자연 흡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배뇨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까지 통상 1~3개월이 필요하다. 전립선의 크기가 60g 안팎으로 큰 환자들은 효과를 보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한다.소변줄 착용에 따른 번거로움도 적지 않다. 시술 후 평균 7~15일간 소변줄을 유지해야 하며, 전립선 크기로 인해 시술 과정에서 바늘 주입 횟수가 늘어나면 소변줄을 유지하는 기간도 늘어날 수 있다. 소변줄을 제거했다가 다시 차야 하는 상황도 드물게 발생한다.유로리프트, 10~20분이면 시술 끝이 같은 이유로 최근 다른 최소 침습 방식의 전립선비대증 시술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유로리프트'다. 이 시술은 내시경 기구에 장착된 의료기기를 활용해 전립선 조직을 물리적으로 압박·고정함으로써 요도를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전립선 크기·모양에 맞춰 전립선 조직을 묶는 것이 특징이다.특수 결찰사를 사용해 전립선 조직을 묶으면 결찰사가 자연적으로 풀리거나 끊어지지 않아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기 때문에 고령 환자와 고혈압·당뇨병 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으며, 국소마취만으로 진행 가능해 심혈관질환 수술 후 항응고제·항혈전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치료 후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의료진은 특히 ▲즉각적인 치료 효과를 원하는 환자 ▲직장 복귀가 급한 환자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성기능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장년층 환자 등에게 유로리프트 시술을 권장한다.윤 원장은 "유로리프트의 경우 시술 직후 배뇨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일상 복귀를 원하는 환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존 절제술에서 발생하는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 장애, 장 천공 등 부작용도 없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정준엽 헬스조선 기자2026/02/04 09:43
  • "신장암, 전부 들어낼 필요 없어… '로봇수술' 로 종양만 정밀 제거"

    "신장암, 전부 들어낼 필요 없어… '로봇수술' 로 종양만 정밀 제거"

    과거 신장암은 종양이 조금만 커도 신장을 통째로 들어내는 게 일반적이었다. 복잡한 혈관을 피해 신장 안에서 종양만 도려내는 게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쪽을 제거해도 반대쪽으로 살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던 탓도 있다. 그러나 로봇수술 도입 이후 신장암 수술의 기준이 바뀌었다. 종양만 부분 절제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는 "3차원 확대 시야와 다관절 로봇 팔을 활용해 좁고 깊은 신장 내부에서도 종양만 정밀하게 도려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암 병기(病期) 고려해 절제 범위 결정신장암은 현재로선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신장이 방사선이나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다. 의료진은 암의 병기에 따라 신장 전부를 절제할지, 부분만 절제할지 정한다. 가능하면 부분 절제하는 것이 환자에게 훨씬 유리하다. 신장을 한쪽만 남기면 장기적으로 투석 위험이나 신기능 저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문제는 부분 절제가 까다롭다는 점이다. 신장 주변에는 혈관이 많아 통상 종양의 크기가 4㎝를 넘어가면 전(全)절제를 고려한다. 또한 종양이 신장의 벽 쪽에 붙어있지 않고 안쪽에 자리 잡은 이른바 '내장성 신장암'은 종양을 찾는 과정에서 잘못 건드리면 복강 내로 퍼질 수 있어 부분 절제술이 어렵다.게다가 부분 절제술은 출혈을 줄이기 위해 수술 도중 신장 동맥을 일시적으로 결찰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혈류를 30분 이상 차단하면 결찰을 풀어도 신장에 손상이 가해진다. 이상욱 교수는 "부분 절제술은 30분 이내에 종양을 도려내고 봉합까지 끝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이러한 난관들 때문에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이가 없고 크기가 작은 종양이라도 신장을 전부 절제해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로봇수술, 고난도 신장암도 부분 절제로봇수술이 도입된 후로는 상황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전절제했던 경우까지 부분 절제해내는 사례가 쌓이고 있다.최근 이상욱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의 신장 종양 두 개를 로봇수술로 부분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복부지방층이 두꺼워서 수술 시야 확보가 어렵고 해부 구조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출혈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수는 종양 2개를 30분 이내에 절제했다.이상욱 교수는 다른 병원에서 전절제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의 6㎝ 크기 종양을 부분 절제하기도 했다. 해당 환자는 종양이 크고 혈관과 가까운 곳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종양 내 물혹 파열 시 암 전이 가능성까지 있어 전절제가 안전한 선택지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이상욱 교수는 부분 절제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에는 7㎝에 가까운 종양도 조건이 맞으면 부분 절제를 시행한다"며 "로봇수술 경험이 누적되면서 혈류 차단 시간도 20분 이내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6/02/04 09:39
  • [알립니다] 아미랑 구독 이벤트

    [알립니다] 아미랑 구독 이벤트

    헬스조선이 만드는 암 소식지 '아미랑'은 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의학 정보는 물론 마음 관리에 도움 되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뉴스레터다. 화·수·목·금요일 오전마다 메일함으로 발송되는 ▲암 경험자들의 완치 과정 ▲의학 칼럼 ▲국내외 최신 연구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6/02/04 09:33
  • '침묵의 암살자' 대동맥류… 배·가슴 절개 없이 '스텐트(금속 그물망) 시술'로 치료

    '침묵의 암살자' 대동맥류… 배·가슴 절개 없이 '스텐트(금속 그물망) 시술'로 치료

    70대 남성 한모씨는 최근 극심한 복통과 혈압 저하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대동맥 벽이 터지기 시작한 '복부 대동맥류 파열'이 확인됐다. 혈압이 불안정해 개복 수술이 어려웠지만, 의료진은 다학제 협진 끝에 절개 없이 허벅지 혈관으로 인조혈관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출혈을 막았고, 환자의 혈압도 곧 안정됐다. 한씨는 이틀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한씨와 같은 고령·고위험 대동맥류 환자에게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시술은 혈관 내로 인조혈관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앞서 한씨의 시술에 참여한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권세환 교수는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 대동맥류 환자도 큰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치료 가능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자각 어려워… 고위험군 정기 검사 필수대동맥류는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의 벽이 약해지며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90%가 65세 이상인 대표적 고령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흉부 대동맥류 환자 수는 2014년 2850명에서 2024년 7805명으로 약 2.7배 증가했다.대동맥류 발견이 늦어 혈관이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80~90%에 이른다. 문제는 파열 전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미세한 신호조차 간과해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65세 이상이면서 ▲대동맥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자 ▲만성질환자 ▲결합조직질환자 등에 해당된다면, CT·초음파 등 정기적인 영상 검진이 권장된다.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최현일 교수는 "정밀한 영상 평가를 바탕으로 한 맞춤 치료와 의료진의 경험, 병원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6/02/04 09:31
  • 마음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아미랑]

    마음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아미랑]

    암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보다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먼저 경험합니다. “왜 하필 나인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르며 극도의 긴장상태에 돌입하곤 합니다. 암은 몸이 버텨내야 하는 병이지만 그 시간을 견디는 건 마음의 몫입니다.현대의학에서는 스트레스가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심장이 빨라지고 근육이 긴장하는 등 경계 상태에 들어갑니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몸이 늘 긴장 태세로 살아가게 되고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까지 소모하게 됩니다.문득 스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불안한 생각이 곧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잠시 눈을 감고 20초간 어떤 생각도 하지 않으려 애써보세요.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이 선명하게 떠오를 것입니다. 분명 내 마음인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마음의 원리입니다.하지만 마음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음을 통제의 대상이 아닌 관찰의 대상으로 바라보세요. 다시 한 번 20초간 눈을 감고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지켜보세요. 어떤 걱정이나 불안이 떠오르든 그 생각을 바꾸지 말고 바라보세요. 조용히 판단 없이 지켜보는 겁니다.신기하게도 그 순간 생각의 흐름이 느려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머릿속의 이 생각 저 생각을 자기 자신이라고 착각하지만, 그저 지나가는 망상과 잡념일 뿐입니다. 그 지나가는 신호를 보고 있는 바로 그 눈이 ‘나의 눈(The Eye of the I)’입니다.심신통합의학을 교육하며 다양한 만성질환 환자들을 만나왔습니다. 나를 보는 눈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질 때 몸의 반응도 달라지는 경우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순간 몸은 서서히 힘을 내려놓습니다.‘나의 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요구나 아픔을 부정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아픔과 걱정 그 자체가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 그 인식 하나가 마음과 몸 사이에 숨 쉴 공간을 만듭니다.암과 함께 살아가는 여정 내내 마음을 붙잡아 두려 애쓰기보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바라보는 눈으로 돌아와 보세요. 몸은 조금 덜 긴장하고 삶이 덜 버거워질 겁니다.
    암일반김종성 드림(한국심신의학연구소 박사·목사)2026/02/04 08:50
  • 당뇨병 환자, 야식으로 먹어도 되는 음식은?[밀당365]

    당뇨병 환자, 야식으로 먹어도 되는 음식은?[밀당365]

    누구나 야식의 유혹을 참기 힘듭니다. 특히 음식 섭취가 혈당 변화로 이어지는 당뇨병 환자는 식사 조절이 무척 중요한데요. 야식이 당기는 날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궁금해요!>“당뇨병 진단 전에는 이따금씩 즐기는 야식이 삶의 낙이었습니다. 진단 후로는 야식을 일절 끊었는데 저녁을 간단히 먹고 운동 후 허기가 지면 배고파서 잠들기가 쉽지 않네요. 야식은 무조건 참는 게 정답인가요?”Q. 야식 겨우 끊었는데 배고파서 잠이 안 와요!<조언_김우정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A. 총 섭취 열량 10~20% 넘지 않게 단백질 풍부한 식품 위주로야식 메뉴를 적절히 고른 뒤, 하루 섭취 열량의 10~20%를 넘지 않게 섭취한다면 괜찮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총 열량을 세 끼와 하루 한두 번의 간식 섭취로 나눠 먹는 게 이상적인데요. 보통 간식을 1일 섭취량의 10~20% 비율로 섭취하면 되는데 야식을 먹는 날에는 간식 대신 해당량 만큼 배분해 먹는 식입니다.야식 메뉴는 가급적 탄수화물이 적고 열량이 낮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삶은 달걀(한두 개), 닭 가슴살, 오이·당근 등 생채소, 방울토마토(10알 이내) 등 중에서 골라 드세요. 채소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무가당 요거트를 올려 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건강한 식품들이지만 야식으로 섭취했다면 소화 시간을 고려해 섭취 후 두 세 시간 뒤 수면하는 게 좋습니다.한편, 밤부터 새벽까지 혈당 상승이 반복되거나 과체중, 비만 등 체중 관리가 필요하거나 종종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은 야식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야식을 먹기보다는 저녁 식사를 다양한 식품군으로 구성해 골고루 섭취하면서 포만감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6/0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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