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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속·건강 다 챙기는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실속·건강 다 챙기는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2023년 첫 명절인 ‘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설은 3년 만의 대면 명절인 만큼 지난해보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 규모와 선물 구매 수요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함께 실속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알아보자.◇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 확인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이 표시되어 있다. 이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문구와 도안이 없다면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하며,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수입제품은 업체명·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시된다.◇영양·기능정보 표시 확인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의 기능성 내용뿐 아니라 섭취량과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기재돼 있다. 섭취자의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기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우선으로 살펴야 하며, 특히 어린이, 임산 수유부, 특정 질환자, 의약품 복용자는 섭취 주의가 필요할 수가 있으니 더욱 세심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허위·과대광고 주의건강기능식품은 일상식사와 함께 섭취했을 때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과 그 목적이 다르다. 마치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광고는 허위·과대광고이므로 피해야 한다.식약처에서 판매를 허가한 건강기능식품은 유통 전에 전문가들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으니, 심의 통과 시 심의필 마크를 기재할 수 있다. 구매 전 상품에 심의필 마크가 부착된 지 살펴야 한다.◇건강기능식품 정보 포털(HSIN) 활용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꾸준히 학습하는 것도 안전하고 건강한 구매 및 섭취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건기식협회에서 운영하는 ‘건기식포털(HSIN)’에는 ▲제품별 기능성 내용, 원료, 섭취 주의사항 확인 ▲허위·과대광고, 위해 식품 회수 정보 조회 ▲건강기능식품 중복 섭취 여부 확인 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이 마련돼 있으며,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6:59
  • 응급상황 예측 AI ‘바이탈케어’, 3년간 비급여 사용 길 열려

    응급상황 예측 AI ‘바이탈케어’, 3년간 비급여 사용 길 열려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개발한 환자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C)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지정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임상 근거가 마련되기 전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는 제도다. 임상 현장에서 일정 기간 사용되는 동안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월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바이칼케어는 평가 유예 기간 2년에 최대 250일인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을 합산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탈케어 원천 기술 중 평가 유예가 확정된 기술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중환자실 전실·심정지)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확률 예측이다.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 내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위험을 예측하는 성능과 중환자실 내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의료기기다. 2022년 7월 수행한 확증 임상시험 3건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의학적 가치와 다수의 연구논문·​특허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가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활용되기 시작하면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가 건강보험 수가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의학과이해림 기자2023/01/16 16:45
  • 장윤정, 술 마셔도 살 안 찌는 비결로 '이것' 꼽아

    장윤정, 술 마셔도 살 안 찌는 비결로 '이것' 꼽아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술을 즐겨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멸치'를 꼽았다. 지난 13일 도경완,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도장TV' 89회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일년 내내 술을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멸치를 꼽아 화제가 됐다. 도경완은 "(구독자들이) 장윤정은 일년 내내 술을 마시는데 왜 살이 안 찌냐, 안주가 뭐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자신이 먹는 안주 중에 하나로 멸치를 언급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는 (멸치를) 무쳐 먹는 걸 술안주로 좋아한다"며 멸치무침과 멸치볶음 요리법을 공개했다. 실제 멸치는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멸치의 칼슘, 체중 감량 효과멸치는 칼슘이 많이 함유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중멸치(삶아서 말린 것) 100g당 2486㎎의 칼슘이 들어있다. 칼슘의 함유량이 우유의 경우 100g당 113m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칼슘 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 결과들이 있다. 지난 2009년 영국 영양학회지에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여성이 칼슘 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600mg 미만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1200mg의 칼슘 영양제를 하루 2정 복용하도록 했고, 다른 한 그룹은 같은 양의 가짜 칼슘 영양제를 복용시켰다. 연구 결과, 1200mg의 칼슘을 복용한 그룹은 평균 6kg의 체중 감량했고, 가짜 칼슘을 복용한 그룹은 평균 1kg을 감량했다. 연구팀은 "뇌는 칼슘 부족을 감지해, 칼슘이 부족하면 음식 섭취를 통해 그 부족함을 보상하려고 한다"며 "충분한 칼슘 섭취는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멸치는 불포화지방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실제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은 혈관 염증 예방을 돕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통풍 환자에겐 오히려 독멸치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통풍 환자들이다. 통풍은 몸속 요산을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풍 환자는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이는 식단을 피해야 하는데, 요산 수치는 퓨린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높아진다. 퓨린이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요산이 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소변으로 요산을 배설하나, 통풍 환자는 요산 배설 능력이 떨어져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멸치는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6 16:15
  • 굴무침 라면에 재탕, 볶은 편의점 도시락… 기안84처럼 먹었다간

    굴무침 라면에 재탕, 볶은 편의점 도시락… 기안84처럼 먹었다간

    13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특이한 요리를 선보였다. 편의점 도시락을 프라이팬에 김치와 볶아 만든 볶음밥 요리와, 약 열흘간 냉동실에 묵혀있던 굴무침과 미역국을 라면과 합쳐 만든 ‘굴무침 미역국 라면’ 요리다. 출연진들은 기안84의 저녁 메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걸까? 편의점 도시락 볶음밥은 조리 직후 먹기만 한다면 큰 위험은 없다. 다만 영상 중간에 기안84가 조리한 편의점도시락 볶음밥을 남기는 모습이 나왔는데, 먹다 남긴 볶음밥을 실온에 오랜 시간 뒀다가 먹으면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큰 용기에서 대량 조리된 수프, 국, 카레 등에 퍼프린젠스 균이 잘 번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김진숙 연구관은 “퍼프린젠스균은 끓인 음식이라도 아포(spore) 자체가 열에 강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는데, 실온 환경에서 음식이 서서히 식으면서 아포에서 깨어난 균이 다시 증식해 감염력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씨앗이 봄 되면 다시 움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가열할 땐 살아있는 퍼프린젠스균은 사라지지만, 아포가 남아 있어 식중독 감염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말이다. 김진숙 연구관은 “가정에서도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견될 순 있지만 대개 고기찜, 국물 음식 등을 대량조리하는 식당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노출 사례가 종종 발견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와 구토 증상을 겪는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도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보관할 땐 되도록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기안84가 조리한 또 다른 메뉴인 굴무침 미역국 라면의 경우 기이한 메뉴지만 먹어도 큰 문제 없다. 기안84의 조리법처럼 냉동된 굴무침을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 조리를 한다는 가정하에서다. 냉동 굴무침을 자연해동 한 상태에서 그대로 먹는다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날것으로 섭취하지 않고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김진숙 연구관은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엔 아포가 없어 가열 이후 실온에 둘 경우 퍼프린젠스 균처럼 감염력이 생기거나 하진 않는다”며 “고온에서 익혀서 먹는다면 큰 문제 없다”고 말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1/16 15:49
  • 혈관성 인지 장애에 '옥시라세탐' 못 쓴다

    혈관성 인지 장애에 '옥시라세탐' 못 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해 처방·조제를 중지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혈관성 인지 장애란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손상 때문에 생긴 인지 기능 저하를 말한다.이번 조치에 따라 처방·조제가 제한되는 옥시라세탐은 총 4개 업체 6개 품목이다. 고려제약의 '뉴로메드정', '뉴로메드시럽', '뉴로메드정400mg'과 광동제약의 '뉴로피아정', 삼진제약의 '뉴라세탐정', 환인제약의 '뉴옥시탐정' 등이다.이번 조치는 최근 업체가 식약처에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식약처 검토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이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옥시라세탐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보건당국이 보험급여 정지 등 후속 절차 진행에 앞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혈관성 인지 장애’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미 해당 성분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병·의원과 약국이 해당 품목을 처방·조제 시 유의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최신의 과학적 수준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5:44
  • 국내 발생률 ‘4위’ 위암… 초기 증상 무엇일까?

    국내 발생률 ‘4위’ 위암… 초기 증상 무엇일까?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2020년 기준 암 발생순위 4위(10.8%)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암 예방·관리법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대병원 박도중 위장관외과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한국인 식습관, 식도 자극해위에는 위선암·간질성 종양·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다. 그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우리가 아는 ‘위암’이라 부른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하고 있고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이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는 “짜거나 탄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준다”며 “이러한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또 다른 대표적 원인은 장상피화생이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높인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초기 위암일 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한국인의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한국이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주기적인 내시경으로 위암 조기 발견해야위암 예방을 위해선 위암을 일으키는 요인을 피하는 일차예방과 함께 이차예방에도 힘을 써야 한다. 이차예방으로는 검진 내시경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있다. 내시경 치료법이 발달해 암 전 단계 병변인 선종 단계에서 내시경으로 절제해 치료하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위암의 표준 수술은 위절제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다.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위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살이 빠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1/16 15:24
  •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임성철 교수가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Encephalitis’에 기고한 논문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뇌 영상자료 분석 기법의 발전’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던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 일어나는 뇌의 변화 및 추가 손상 발생 기전을 확인하고자, 국소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뇌 영상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치료를 해 발작소견이 종료된 국소적 뇌전증 발작지속증이라 하더라도, 이후 추가적인 뇌세포 소실 및 구조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에도 일어나는 뇌세포 소실 및 미세구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한편, 임성철 교수는 뇌 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전증 환자의 뇌 미세구조 변화 분석, 뇌파를 이용한 뇌의 기능적 연결 분석, 뇌전증 치료 약물의 3상 임상 연구 등 뇌전증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련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1/16 15:07
  •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시행해야"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시행해야"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함께 해야 이식물 탈출과 관절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월 연골판 이식은 무릎 쪽에 있는 반월 연골판이 손상됐을 때 동종 반월 연골판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반월 연골판 파열의 주원인은 외상으로 퇴행성 질환과 달리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심한 무릎 통증과 부기를 동반하고 움직일 때마다 두둑 거리는 소리와 무릎이 힘없이 꺾이는 증상이 나타난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륜 전공의 연구팀은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을 할 때 관절을 따로 고정하는 수술을 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 검사(MRI)로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을 했을 때 관절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 29명과 관절 고정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26명을 비교 분석했다.1년 후 살펴본 결과, 연골판 이식물 탈출 정도가 관절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10.3%)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26.9%)보다 2배 이상 적게 나타났다. 이식물 탈출은 이식술 시 관절 내에 위치했던 연골판이 관절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이식물 탈출이 3mm 이상 발생하면, 정상 연골판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해도 관절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연구팀은 "반월 연골판 이식술 후 많게는 50%까지 이식물 탈출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이식술 후 이식물 탈출과 관절염 진행이 되지 않도록 대처할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저널인 'Medicina'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6 15:05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오픈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암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인에서도 유전자와 정밀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양 관련 유전자 변이가 있다면 암 발병 확률이 높아져,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에서는 의사, 유전상담 전담간호사로 이뤄진 전담 의료진이 ▲사전 상담을 통한 위험도 평가와 가계도 분석을 실시한 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과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진으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은 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받은 환자 외에도 ▲유전성 암 진단 후 추적 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미리 예방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담당하는 유방외과 김은영 교수는 "유전자 검사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다면,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환자의 암 발생위험을 덜고 적극적인 예방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라고 했다.한편,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은 강북삼성병원 차세대 의료혁신팀 M.I.T(Medical Innovation Te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IT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높은 주니어 의사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원내 프로젝트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으로 미래 의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1/16 15:03
  •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장애인 소송 당사자에 의무제공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장애인 소송 당사자에 의무제공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이 소송 당사자일 경우 판결문 제공 시 사법당국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형사소송법'과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8일 국회에서는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차별 철폐를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UN장애인권리협약’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선택의정서 제정은 2008년 UN장애인권리협약 채택 이후 장애계의 숙원 중 하나로 꼽혔다.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사법 접근권을 보장하도록 하며, 현행법은 장애인 사법지원의 일환으로 점자 문서와 수어 통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소송 당사자인 장애인이 어려운 법률용어 등으로 인해 판결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이 청각장애인 원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지리드(Easy-Read, 단문 위주 문장 및 그림 등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문서 등을 제작하는 방식) 형식의 판결문을 제공한 바 있다. 최혜영 의원의 개정안 역시 장애인이 소송 당사자일 경우 이지리드 판결문을 의무적으로 작성,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최혜영 의원은 “장애 유형에 따라 일부 장애인의 경우 자신이 소송 당사자임에도 판결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소송 과정으로부터 소외될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통해 장애인의 사법 접근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5:00
  • 정기석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났지만 실내마스크 해제하면…"

    정기석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났지만 실내마스크 해제하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났으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최근 유행세에 대해 "눈에 띄게 유행세가 완화돼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고위험군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40%가 제대로 된 면역을 갖추지 못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면역 형성의 기준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코로나에 감염된 이력이 있게나 4개월 이내에 백신을 접종한 것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은 33.9%로 질병청의 목표 50%보다 10% 이상 낮다.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50% 이상이지만, 60~64세 접종률이 19%로 낮은 탓이다. 그러나 60~64세의 위중증 이행률이나 치명률은 65세 이상과 큰 차이가 없다.정기석 단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시행되면 감염은 늘 수밖에 없고,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건 고위험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개량 백신 접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국내 여건은 마련됐으나 해외 입국자 등 외부 위험요인이 존재하기에 시간을 충분히 더 두고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정기석 단장은 "설 전에 기분 좋게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을 조정할 수도 있겠으나, 방역정책은 가장 안전한 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며, 생명을 하나라도 더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4:58
  • 내 몸 허약한지 알아보려면? '이 능력' 체크해봐야

    내 몸 허약한지 알아보려면? '이 능력' 체크해봐야

    후각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신체적으로 더 허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노인의 후각 상실과 허약함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5~2016년 '국가 사회생활, 건강 그리고 노화 프로젝트'에 등록된 1160명의 노인(평균나이 76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후각 감별 검사를 위해 5가지의 향에, 후각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6가지의 향에 노출됐다. 후각 감별 기능은 냄새를 분류하고 이름 짓는 능력이고, 후각 민감도는 냄새의 존재를 감지하는 능력이다. 그 후 체중 감소, 탈진, 허약, 느린 걸음 속도, 낮은 신체 활동 등 다섯 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참가자의 허약성 점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가장 허약한 참가자들은 후각 감별 기능과 민감도 점수가 더 낮았다. 반면, 후각 감별 기능과 민감도 점수가 1점씩 증가할 때마다 허약 상태는 감소했다. 이는 노인의 후각 능력이 떨어질수록 걷는 속도와 신체 활동이 느려지는 등 몸이 허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증명할 수는 없지만, 시각·청각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후각이 노인들의 허약함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후각 능력이 떨어지면 식욕 감퇴, 개인위생 관리의 어려움, 우울증, 유독 가스를 감지할 수 없는 등의 결과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곧 체중 감소, 영양실조, 허약, 부적절한 개인 관리, 가스 누출 또는 화재로 인한 잠재적 부상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추측했다.연구 저자 로완 박사는 "후각을 개선시키면 건강 상태와 신체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노인들의 수가 30년 안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후각 검사가 귀중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노인학저널(Journals of Ger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6 14:08
  • '나혼산' 기안84 술병에 꽃꽂이… 꽃꽂이의 몰랐던 '건강 효과'

    '나혼산' 기안84 술병에 꽃꽂이… 꽃꽂이의 몰랐던 '건강 효과'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꽃꽂이를 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나왔다. 기안84는 2022 MBC 연예 대상(멀티플레이어상)에서 받은 꽃다발을 해체하고, 세척한 빈 술병에 꽃들을 꽂았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꽃으로 기억하겠다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꽃에 빠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꽃꽂이는 단순 '재미' 외에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꽃꽂이는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 신경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능력을 개선한다. 신경인지장애는 인지기능 손상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현상이고, 외상성 뇌 손상은 충격 등 외상으로 뇌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한다. 두 질환 모두 손상 부위의 정도에 따라 언어, 의사소통 등 인지기능과 기억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2018년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꽃꽂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27명의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명의 환자를 배정하고, 나머지 그룹은 같은 기간 동안 꽃꽂이하지 않고 일상 활동에만 참여하는 11명의 환자로 구성했다. 꽃꽂이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됐다. 치료 초반은 신경 심리학자, 작업 치료사 등 직원의 도움을 받아 꽃꽂이를 진행시켰고, 치료 후반은 직원의 도움 없이 환자 스스로 꽃꽂이 지침서를 참조해 준비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각 단계 전후마다 참가자의 신경 심리 검사 등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두 그룹 간의 신경심리학적 점수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꽃꽂이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시공간 기억 능력이 향상됐고, 인식 기능이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 현상은 연구 진행 이후 3개월간의 추적 조사를 통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신경장애 환자들은 치료 후반기로 갈수록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꽃꽂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꽃꽂이 치료 프로그램이 뇌 손상 환자의 인지와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저널에 게재됐다.한편, 꽃꽂이가 어린이 오감 발달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한국화예디자인학회에 발표되기도 했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1/16 13:43
  •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계약 체결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계약 체결

    HK이노엔은 삼양홀딩스와 항암제 ‘제넥솔주’ 국내 영업·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서울·수도권 지역 상급 종합병원에서 제넥솔주 마케팅·영업을 공동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 마케팅·영업과 국내 유통·판매는 HK이노엔이 맡는다.앞서 HK이노엔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했다. 과거 제휴 경험을 통해 쌓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양사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 개발한 항암제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6 13:12
  •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 957개 회원사 참여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 957개 회원사 참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 회원사는 일부 중복 포함 957개사다.앞서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발전 ▲대국민 인식 제고 ▲정부‧국회에 산업계 현안 관련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이다.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회 결성을 제안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며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 상호 협력·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6 13:11
  • [의료계 소식]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주요 내부시설 확장 리모델링 완료

    [의료계 소식]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주요 내부시설 확장 리모델링 완료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 등 주요 내부 시설 확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6월 검사실 이전과 바이오뱅크 추가 구축을 시작으로 소독실, 세척실, 약국확장 등의 공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수술실과 회복실이 늘어나면서 시술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시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감과 퀄리티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또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했는지 확인하는 파티클 청정도 테스트와 균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정상 통과됐다. 추가된 수술실에는 헤파필터가 3중으로 끼워진 항온항습기가 설치됐다. 천장에서 맑은 공기가 유입되고 수술실 바닥을 통해 내부 공기가 배출되는 공기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오염된 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 효과를 높였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수술실과 탈의실, 회복실을 확장함으로써 시술 퀄리티가 높아지고, 환자들의 이용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선된 공간에서 환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에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1/16 10:46
  • [건강잇숏] 즉석밥, 그냥 먹으면 딱딱한 이유

    [건강잇숏] 즉석밥, 그냥 먹으면 딱딱한 이유

     즉석밥은 사 왔는데, 주변에 전자레인지 등 화기가 없을 때! ‘그냥 먹어도 되나’ 고민한 적 있으시죠. 그냥 드셔도 됩니다. 즉석밥은 100% 조리돼 나오거든요. '음~ 맛은 있는데, 살짝 딱딱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이건 쌀의 특성 때문입니다. 밥이 되기 전 쌀은 이렇게 딱딱합니다. 입자 구조가 매우 치밀하게 얽혀있거든요. 여기에 적당한 물과 열을 가해주면 구조가 연해지면서 밥이 되죠. 호화라고 합니다. 한번 호화된 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진 입자에서 물이 빠져나가 다시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밟습니다. 즉석밥은 호화된 이후 시간이 지나 살짝 딱딱해진 것입니다. 보통 노화된 찬밥은 다시 열을 가해도 재호화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즉석밥은 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쫄깃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걸까요? 즉석밥은 노화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데다가 저장 중 수분함량에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노화는 냉장 온도에서 빨라지기 때문에, 즉석밥은 실온에 보관하세요.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1/16 09:52
  • [의학칼럼]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 추운 겨울이 치료 적기

    [의학칼럼]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 추운 겨울이 치료 적기

    한반도 겨울의 특징이 삼한사온이라지만, 요즘 춥지 않을 때는 대한·소한 절기가 무색할 만큼 따뜻하다. 다가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걱정이 될 지경이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하면 견딜만한 겨울 추위에 비해, 여름 더위는 건강에도 악영향이 크다. 땀을 많이 흘려 지치기 쉽고, 실내외 기온 차가 큰 냉방도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고온다습해 활발한 세균 활동으로 상처가 덧나기 쉽고, 식중독이나 각종 염증성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을 괴롭히는 여름 질환 중 하나는 외음질염이다. 추울 때는 잠잠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질염이 나빠지는 여성이라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음순이 큰 여성들에게 외음질염 재발이 잦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덥지 않은 겨울은 소음순 비대 치료가 많이 몰리는 계절이다. 겨울 동안 비대 소음순을 불편하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미리 받아 염증 걱정 없이 잘 회복해 두면, 다가올 여름부터는 마찰로 인한 통증과 질염 걱정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음순은 보통 대음순에 가려지는 부분이지만, 선천적 이유나 임신·출산·노화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늘어져 커지기도 한다. 외음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하기 쉽지만, 여름철에는 큰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분비물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므로 치료도 쉽지 않다. 속옷이 축축해지는 불편함, 불쾌한 냄새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등으로 대인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우려도 있다. 이외에도 늘어진 부분이 속옷에 자꾸 끼이고 월경 기간에는 패드와의 마찰로 붓고 아프며, 성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저하되기도 한다. 그래서 소음순 비대 교정술은 수술적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수술 후 경과를 보러 오셔서 ‘더 빨리 수술받을 걸, 괜한 걱정에 너무 오래 참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수술 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균형을 맞춘 아름다운 디자인과 흉터 예방 부분이다. 굵은 실밥의 수술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수술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예민한 부위의 수술 흉터를 재건 복원 후 다시 절제하는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은 출혈이 적고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도 덜 수 있어 빠른 회복에도 유리하다. 소음순은 노화나 출산, 호르몬에 따라 색깔도 점차 어둡게 변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본인의 만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미백 시술도 가능하다.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전 검사에서 염증성 질환이 발견되면, 미리 치료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술을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현재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3/01/16 09:39
  • 평소 '이 시간' 충분히 가지는 위암 환자, 생존율 높다

    평소 '이 시간' 충분히 가지는 위암 환자, 생존율 높다

    남성 암 환자가 잠을 충분히 자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6365명을 대상으로 위암 생존과 수면시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유 교수팀은 위암 생존자와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비교해 5시간 미만의 수면(수면 부족)이 위암 생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폈다. 위암 생존자(조사 당시 생존)는 조사한 성인 남성(7193명) 중 77명, 성인 여성(9172명)의 46명이었다. 위암 생존 남성은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보다 수면 부족(5시간 미만 수면)일 가능성이 62% 적었다. 전체 위암 생존 남성(77명) 가운데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수면 부족)인 사람은 6.4%(5명)에 불과했다. 이는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의 수면 부족 비율(11.5%)의 절반 수준이다. 위암 생존 여성과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은 수면 부족 비율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위암 생존 남성에게선 수면시간 부족이 적었다"며 "여성에선 위암 생존과 수면시간과의 연관성이 없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위암 환자의 수면 부족(짧은 수면시간)은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과 관련한 발암물질이 면역-염증의 균형을 방해할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위점막 손상·위산 분비 증가로 위암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짧은 수면은 암 발생 억제, 면역 기능 향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도 억제한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암 환자의 수면시간은 기분ㆍ전반적인 건강·삶의 질·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며 "유방암 생존자의 수면시간이 유방암이 없는 여성보다 짧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위암이해나 기자2023/01/16 09:37
  • 필수의료 전공의, 국립대병원도 부족… 감소세 심각

    필수의료 전공의, 국립대병원도 부족… 감소세 심각

    국립대병원조차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충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충원율이 매우 저조해 심각한 수준이다.전국 수련병원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도 대비 2022년도 16.6%p 감소했다. 연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2017년95.1%에서 2020년 88.8%, 2022년 78.5%로 지속적으로 줄었다.필수의료 과목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흉부외과는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상대, 제주대병원이 0%였고, 분당서울대병원은 33%,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병원은 50%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과를 보면, 충남대, 경상대, 경북대, 전남대 0%, 전북대병원은 50%였다. 외과는 부산대 33.3%, 충북대 50%, 경북대병원은 66.7%를 기록했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경상대, 경북대 0%, 제주대병원은 50% 수준이었다.이종성 의원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료약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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