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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궁금증 5가지, 국립암센터 원장이 답했다

    '암' 궁금증 5가지, 국립암센터 원장이 답했다

    오는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 곧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암 관련 궁금증에 답했다.-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암에 걸릴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국립암센터에서 국가암등록통계를 내기 시작한 20년 전에는 매년 약 10만1849명 정도 암 환자가 발생했는데, 지금은 25만 명이 발생해서 약 2.5배 정도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이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암은 대표적인 노화 질환이므로 한국의 고령화 속도를 감안하면 암 발생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질환이므로 암을 예방하고 암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암 예방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암을 예방하려면 먼저 무엇이 암을 일으키는지 알아야 한다. 암의 원인은 30%가 흡연이고, 음식이 30%이고, 감염이 20%이고, 알코올이 약 5%이다. 이런 주요 원인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담배, 기존 담배만큼 해로운가?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일단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요즘 전자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전자담배에는 두 가지가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이다. 최근에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유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담배는 불을 붙여 연기를 마시는 것인데 비해,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존 담배와 똑같은 담배에 불을 붙이는 대신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300도로 가열해 그 에어졸을 흡입하는 것이다. 과연 이 전자담배는 해롭지 않은지가 논란이 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전자담배에도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기존담배가 100% 만큼 해롭다면 전자담배는 약 65% 정도 해롭다. 이 정도도 덜 해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마치 독약을 마시면서 물을 타서 마시면서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냐?' 하고 생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금연 운동이 효과를 보이니까 담배 회사가 개발해서 금연을 해야 할 흡연자들에게 덜 해로운 담배를 내밀어 흡연자를 유혹하는 상술에 불과하다. 끝없이 담배 회사의 상술에 넘어가 담배 회사의 유혹에 빠져 전자담배를 피울지 나와 가족이 원하는대로 담배를 끊을지를 결정해야 한다.-암 예방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암의 30%가 음식과 관련 있다. 음식 중 피해야 하는 것은 우선 탄 음식이다. 밥을 태운 누룽지는 괜찮으나 고기를 태우는 것이 문제다. 고기를 태우면 탄 고기에서 벤조피렌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있어 위암을 일으켜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짠 음식이 위암을 일으키니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붉은 고기가 대장암을 일으키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햄이나 소세지 같은 가공육은 더 해롭다.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암 예방에 좋다.-감염으로 인한 암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감염은 암 원인의 20%를 차지한다. 첫째 B형 간염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을 일으키는데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막을 수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은 아직 없지만 완치시키는 약이 개발돼 치료하면 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암을 일으키는데, 흔히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성관계를 하기 전 여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암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위암의 원인이 되는 것이 헬리코박터인데, 위내시경을 해서 헬리코박터를 발견하면 항생제를 1~2주 복용해 제균하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술은 소량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데 사실인가?소량의 음주도 해롭다. 대한민국에 술을 섭취하는 사람이 2500만명이 있다. 이들이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조차도 모른다는 것이 큰 잘못이다. 술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위암 등 7~8종류의 암을 다 일으킨다. 그래서 술은 가능하면 안 마시는 게 좋다. 예전에는 술은 약간 마셔도 좋다, 이런 말들이 있었는데 그 개념은 완전히 낡은 개념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가장 건강한 음주는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공표했다. 국립암센터의 암예방 10대 수칙도 과거에는 '술은 하루 한두 잔 이내로 마시자'였는데 2016년 이후로 '암예방을 위해서 소량의 음주도 하지 말자'로 개정됐다.또한 포도주가 좋다느니 막걸리가 좋다느니 술의 종류에 따라 어떤 술이 건강에 좋으냐는 논쟁을 하게 되는데 이런 논란도 무의미하다. 암 발생률은 오로지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한다. 즉 독한 술 작은 양과 약한 술 많은 양은 같은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는데,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둘 다 1군 발암물질이다. 1군 발암물질은 우리 몸에서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국민들이 섭취하는 1군 발암물질은 바로 알코올이다. 음주 문화에서 꼭 없애야 하는 것이 바로 건배사다. 다 같이 술을 따르게 하고 원샷을 외치면서 술을 마시는 이 습관은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암물질을 권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음주문화다. 자기가 자기 책임하에 술을 마시는 것도 권하지는 않지만, 남에게 발암물질을 강요하는 것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암 예방과 검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우리나라 암 치료 성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1.5%로 전세계 최고수준이다. 자궁암 5년 생존율은 약 90%로 세계 1위이고, 위암도 약 78%로 세계 최고다. 지난 20여년간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43%에서 약 72%로 급격하게 상승했고, 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생존율을 높인 기록이다. 우리나라 암 치료성적이 세계 최고인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암 치료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암검진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만들었고, 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고 있으며, 사실상 6대암 검진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전세계에서 이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없다. 현재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55.1% 수준이지만, 국민들이 검진을 더 받게되면 암에 걸렸다 할지라도 생존율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03/15 10:19
  • '이 음료' 자주 마시는 사람, 뱃살 적다

    '이 음료' 자주 마시는 사람, 뱃살 적다

    남녀 모두 녹차가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여성이 녹차를 즐겨 마시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16% 이상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팀이 질병관리청의 2012∼201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 사업(KoGES)에 참여한 중년 이상(40∼79세) 남녀 4만4611명(남 1만3549명, 여 3만1062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녹차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복부비만 위험이 16%,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이 15%,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이 18%, 고혈압 위험이 19%, 고혈당증 위험이 13% 낮았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53세 미만과 53세 이상 여성에서 녹차를 즐겨 마시면 각각 22%,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차를 마시지 않는 여성 대비). 신 교수팀은 논문에서 "여성의 녹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며 "남성은 녹차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5대 진단 기준 중 복부비만·고중성지방·저HDL콜레스테롤 등 세 가지 위험이 감소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녹차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은 차나무의 잎을 우려 만든 음료다.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소비된다.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녹차 카테킨의 주성분은 EGCG다. EGCG는 항산화·콜레스테롤 저하·비만 예방·항암·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기자2023/03/15 09:50
  •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갑상선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하루에 끝낸다

    [의료계 소식] 기쁨병원, 갑상선암 진료부터 검사까지 하루에 끝낸다

    서울유일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이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를 역임한 곽정학 센터장을 영입해 15일 '갑상선 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혔다.갑상선 센터는 진료부터 검사, 진단까지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 도입과 진단 후 3일 이내 수술, 외과전문병원 최초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갑상선암 수술, 당일 고주파열치료(RFA)를 특징으로 한다.갑상선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초음파 검사, MRI 검사, 조직 검사까지 내원 당일 진행한다. 특히 진단 후 3일 이내 수술이 가능한 점은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암 진단 후 수술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곽정학 센터장은 미국 하버드 의대 MGH 연수, 22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연구학술상 등 다양한 학회 활동과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갑상선 분야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은 "곽정학 교수의 영입으로 외과전문병원에 걸맞은 갑상선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진 영입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3/03/15 09:34
  • 20일부터 버스·지하철서 마스크 벗는다

    20일부터 버스·지하철서 마스크 벗는다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가 38% 감소했고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20일부터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 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정부는 2020년 1월 이후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마스크 의무 전면 해제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조정 등으 세계보건기구가 4월 말이나 5월 초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한 뒤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3/15 09:29
  • 무릎 아플 땐 걷기도 독… '이런 운동' 추천

    무릎 아플 땐 걷기도 독… '이런 운동' 추천

    환절기 면역력을 기르기에 운동만큼 유용한 건 없다. 그러나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이들에겐 운동이 어렵다. 무릎 관절이 아픈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근력·유연성 기르는 실내 자전거, 수영 등 추천무릎 관절이 좋지 않다면, 관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관절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는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다. 자전거는 체중이 엉덩이에 실려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수영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은 부력을 이용해 관절의 체중 부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근육은 강화해 근육을 강화하는 데는 효과가 있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가슴이 적당히 두근거리고 숨이 조금 차는 정도의 중강도 세기가 좋다.많은 관절염 환자가 걷기나 달리기를 가벼운 운동이라고 생각해 시도하는데, 두 운동은 무릎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걷기 운동도 관절에 체중의 3배 정도 되는 부하를 가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이미 관절염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걷기나 달리기는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무릎 관절과 주변 인대 등에 큰 부담을 주는 쪼그려 앉는 자세나 걸레질과 같은 가사 노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또한 무릎 관절을 생각한다면, 운동을 할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젊어서부터 꾸준히 하던 운동이라도 관절에 통증이 생겼다면 강도와 주기를 조절하고, 일상생활 중이라도 짧게 자주 쉬는 게 좋다.운동과 휴식만큼 적정 체중 유지도 중요하다. 체중을 5k만 빼도 관절염 위험이 50% 줄어들고, 무릎 통증도 절반 이상 줄어든다. 체중과 무릎관절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특히 관절염이 있다면 키-(95~100)을 목표체중으로 삼고 유지해야 한다.
    정형외과신은진 기자2023/03/15 09:00
  • [아미랑] 암 환자가 바나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아미랑] 암 환자가 바나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암 환자는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데요. 이때, 바나나를 먹어보세요! 입맛은 물론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오늘의 암 레터 두 줄 요약1. 바나나는 익을수록 면역력 증진 효과가 높습니다.2. 비만 관련 암 환자는 덜 익은 바나나를 드셔보세요!암 환자가 바나나를 먹어야 하는 이유바나나는 암 환자가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미국국립연구소에서는 ‘암 환자 식단 가이드’에 바나나를 포함시켰습니다. 입맛이 떨어질 때 간편히 먹기 좋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한 미국종양간호협회는 암 환자가 항암 치료 부작용을 느낄 때 먹기 좋은 식단으로 쌀, 사과 소스, 빵과 함께 바나나를 꼽기도 했습니다.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이 기분 개선과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인도네시아 세벨라스마렛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를 14일 동안 섭취시킨 결과,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비타민B6이 풍부해 ‘행복 물질’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돕습니다. 바나나를 한 개만 먹어도 우울감 완화는 물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숙성될수록 면역력 증진 효과↑암 환자는 면역력이 높아야 암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기는 숙성 상태의 바나나를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종양 괴사 인자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합니다. 종양 괴사 인자란 종양을 파괴하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우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입니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8배 더 높았습니다.이는 면역체계의 핵심인 호중구 수치 증진으로도 이어집니다. 바나나 속 생리활성물질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바나나가 익으면 갈변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생성된다”며 “이로 인해 면역력 향상,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체중 관리 필요하면, 녹색 바나나체중 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라면 약간 덜 익은 바나나를 먹기를 권장합니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줘 체중 유지가 중요한 암 환자에게 좋습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특히 대장암이나 유방암 등을 겪는 환자들에게 저항성 전분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기동 교수는 “바나나가 완숙하는 과정에서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며 “혈당이 높은 암 환자는 잘 익은 바나나 대신 덜 익은 바나나가 좋다”고 말했습니다.하루 두 개 이하만 섭취아무리 좋은 식품이어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2개입니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3/03/15 08:50
  • [밀당365] 과일 잼 대신 땅콩버터, 혈당에 괜찮나요?

    [밀당365] 과일 잼 대신 땅콩버터, 혈당에 괜찮나요?

    빵이나 과자 등에 땅콩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아침으로 빵 한 쪽을 먹습니다. 당도가 높은 딸기 잼, 초코 잼 대신 몸에 좋은 견과류가 들어간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데요. 혈당에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Q. 당뇨 환자, 땅콩버터 먹어도 괜찮죠?<조언_박민아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사>A. 성분 확인하고 하루에 한 스푼만
    기타최지우 기자2023/03/15 08:40
  • 과한 운동은 심뇌혈관에 ‘이렇게’ 안 좋다

    과한 운동은 심뇌혈관에 ‘이렇게’ 안 좋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적당한 운동은 어떤 약보다도 건강에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뇌 기능 떨어뜨려과도한 운동은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과훈련 증후군(overtraining syndrome)으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껴 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팀이 평균 35세인 37명의 운동선수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다른 그룹보다 40% 운동량을 늘려 실시하게 했더니,  MRI 분석 결과 두뇌의 핵심 영역인 측면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엽은 추리·계획·운동·감정·문제해결에 관여하는데, 특히 전두엽의 앞쪽에 위치한 전전두엽 피질은 다른 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전전두엽 피질이 손상된 환자는 행동이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보고도 있다.◇심장 혈관 딱딱하게 해과도한 운동은 심장에도 안 좋을 수 있다.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 동맥(심장 혈관)이 딱딱해지는 석회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과한 운동과 관상 동맥 석회화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11~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2만 5841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강도 운동을 할수록 석회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신체 활동자는 비활동자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활동자는 ▲하루에 20분 이상 강한 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활동하거나 ▲하루에 30분 이상 중간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활동하거나 ▲600 MET-min/주에 도달하는 걷기 또는 격렬한 활동의 조합 중 5일 이상 활동하는 사람으로 봤고, 고강도 활동자는 ▲1500 MET-min/주를 달성한 강도로 3일 이상 활동하거나 ▲3000 MET-min/주를 달성한 걷기 또는 왕성한 강도 활동의 조합으로 7일 활동하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MET-min/주는 운동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1분당 신진대사량(MET)에 하루 중 활동한 시간(min,분)을 곱한 뒤 일주일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하루 30분 주 5일 가볍게 걸으면 495 MET-min/주 정도다. 연구팀은 "정상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어야 하는데, 운동을 과하게 하면 동맥에 이상이 생긴 부분을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칼슘이 작용해 석회화 지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내과이슬비 기자 2023/03/15 08:30
  • 남성 70% 겪는다는 전립선석회화, 치료 필요할까?

    남성 70% 겪는다는 전립선석회화, 치료 필요할까?

    석회화는 혈액 속 칼슘이 특정 조직에 쌓여 덩어리지는 현상이다. 몸 곳곳에서 발생하는데,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도 예외는 아니다. 70% 남성이 전립선석회화를 겪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혹시 위험한 건 아닐까?전립선 결석이라고도 불리는 ‘전립선석회화’는 전립선 내부에 칼슘이 뭉치고 단단해지면서 발생한다. 통상 3가지 원인이 영향을 끼친다. ▲전립선의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되거나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하거나 ▲감염 등으로 인해 전립선염을 앓았다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전립선 석회화는 초음파 검사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임상적 가치는 거의 없다. 먼저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요로결석이라면 요로에 발생한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아 심각한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만 전립선석회화는 그렇지 않다. 간혹 석회화가 과도하게 진행돼 전립선의 샘꽈리에서 나오는 관을 막기도 한다. 이러면 전립선 평활근이 과도하게 수축해 통증이 발생한다.전립선석회화는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이 건강검진 등에서 전립선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할 필요도 없고 석회화된 부분만 따로 제거하는 치료법도 없다. 1~2년에 한 번 초음파로 경과만 관찰하면 된다. 한번 시작된 석회화는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립선염 등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전립선석회화를 아예 없애지 못하는 건 아니다. 전립선석회화는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잦다. 전립선비대증은 그 정도가 심할 때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때 석회화까지 없앨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석회화와 달리 뚜렷한 증상을 유발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막기 때문에 빈뇨, 잔뇨감, 급박뇨, 야간뇨 등의 배뇨장애가 발생한다.한편, 전립선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식이요법이 권장되는 조직이다. 먼저 고지방식이는 특히 전립선암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또 라이코펜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여러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밖에 콩·석류·녹차·양배추·케일·양송이 등이 전립선질환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2023/03/15 08:00
  • 세균 번식 쉬운 나무 도마, '이렇게' 관리하면 안심

    세균 번식 쉬운 나무 도마, '이렇게' 관리하면 안심

    많은 음식이 닿는 도마는 위생을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주방용품 중 하나다. 특히 나무 도마를 쓴다면, 플라스틱 도마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이 많아 세균 번식의 장소가 되기 쉽다. 나무 도마는 어떻게 관리, 세척하는 게 좋을까?나무 도마는 소재 특성상 표면에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또 사용할수록 표면에 칼 흠집이 생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때 익히지 않은 생선, 생닭, 쇠고기 등 날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예를 들어 도마에 스며든 생선의 비브리오균이 채소로 옮겨져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서울 시내 15가구의 집안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잘 마르지 않는 나무 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주방용품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도마에서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도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두세개를 구비해 육류·생선용과 채소·과일용 등을 구분해 쓰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도마를 이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양면 도마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도마 표면의 흠집이 적어야 세척하기 편하므로, 칼질을 강하게 해야 할 땐 도마 위에 우유 팩을 까는 것도 방법이다. 김치 등 국물이 많은 재료도 도마에 스미는 게 걱정된다면 역시 우유팩을 이용하면 좋다.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주방 세제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씻어주고, 홈이 파이거나 칼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된다. 그 후엔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서 말린다. 나무 도마는 세제가 스밀 염려가 있으므로 완벽하게 건조하는 게 좋다. 젖은 도마를 대충 행주로 닦아 보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금물이다. 가끔씩 도마를 소독해주는 것도 좋다. 도마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집에 있는 락스를 활용할 수 있다. 미국 FDA는 향이 첨가되지 않은 액체 염소 표백제(락스) 1 테이블스푼을 물 약 4L에 희석한 용액으로 도마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길 권장한다. 락스 희석액을 도마 표면에 흘러넘칠 정도로 부은 후 그 상태로 몇 분 뒀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된다. 이후 햇볕에 주기적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라이프이금숙 기자2023/03/15 07:30
  • 채솟값이 금값… 이럴 때일수록 챙겨야 할 '이것'

    채솟값이 금값… 이럴 때일수록 챙겨야 할 '이것'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청양고추, 양파, 애호박 등 비닐하우스 재배 작물 채소 등의 가격도 함께 급등했다. 비싼 탓에 채소를 구입하기 망설여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채소 섭취를 하지 않을 순 없다. 이번 기회에 채소 껍질까지 알뜰하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의외로 채소 껍질엔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껍질에 든 영양소를 알아본다.▷양파=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30~40배 더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양파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 껍질은 요리 육수로 활용하거나 끓는 물에 넣어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감칠맛을 늘릴 수 있다. 껍질을 말려 가루를 내면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조미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당근=당근 껍질이 함유한 항산화물질 폴리아세틸렌은 세포가 재생하는 것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해소한다. 양파껍질과 함께 물에 넣어 끓이고 취향에 따라 생강과 꿀을 곁들이면 차로 먹을 수 있다. 물에 우려 밥을 짓거나 육수를 내 요리에 활용하기도 한다.▷무=무 껍질은 알맹이보다 비타민C가 2배로 많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껍질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안산염'은 목감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목이 아플 때 껍질째 무즙을 내어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무 껍질 역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재료다. 무 껍질을 생선조림에 넣으면 비린내가 줄어들고, 껍질을 말려 들깻가루와 볶아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15 07:00
  •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주변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음에도 큰 소리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날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뭘까. 실제 방귀 소리는 냄새와 관련이 있을까?치질 때문에 좁아진 항문, 큰 방귀 소리 원인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면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방귀 소리가 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면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다.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항문질환으로 인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지고 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실제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긴 치핵 환자의 경우 항문 주위 피부질환, 통증과 함께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이때는 혹이 더 커지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조기에 검사·치료하는 게 좋다.소리 클수록 냄새도 심할까?방귀 소리와 냄새는 큰 연관성이 없다. 방귀 소리는 항문 주변 피부·괄약근이 떨리는 소리일 뿐이다. 평소 방귀 냄새가 심하다면 즐겨 먹는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대장 속 유익균·유해균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증가했을 때도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변비도 원인일 수 있다. 변비 때문에 직장에 대변이 많이 쌓이면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여 악취를 풍긴다.방귀 오래 참으면 안 돼방귀 소리가 크다고 해도 지나치게 오래 방귀를 참아선 안 된다. 방귀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계속 참으면 장에 질소가스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르고 대장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변비의 원인이 된다. 방귀 소리가 크거나 냄새가 심해도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15 06:30
  • 오늘도 ‘회개’ 중? 먹고 운동하기, ‘이땐’ 안하는 게 나아요

    오늘도 ‘회개’ 중? 먹고 운동하기, ‘이땐’ 안하는 게 나아요

    ‘회개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고칼로리, 과당 식품 등을 먹은 뒤, 섭취 칼로리를 만회하기 위해 하는 운동을 일컫는다. 이 회개운동을 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무엇일까?◇운동 효과 떨어뜨리는 식품들운동 전에는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 설탕, 액상과당이 함유된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을 피해야 한다. 체중 감량, 근육 생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식품들은 섭취 시, 체내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올라간 혈당은 운동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몸속 지방으로 축적된다.◇소화 불량·복통 유발하기도운동 전에 먹으면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음식도 있다. 떡볶이, 짜장면, 치킨 등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운동 중 위장에 부담을 준다. 지방 성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식도 사이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시니그린 등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 복통 등을 유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 견과류도 운동 전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대장 속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한다. 이 가스들이 복부 팽만을 일으켜 이 상태로 운동하면 소화 불량,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가장 좋은 방법은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 시작 한 시간 전, 20~30g 정도의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운동 중 혈당, 에너지가 적절하게 유지돼 운동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귀리, 현미 등 통곡물이나 바나나를 섭취하는 게 좋다. 통곡물은 근육의 단백질 저장을 도와 근육량을 보존한다. 바나나의 마그네슘, 칼륨 등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 근육 경련 예방 효과가 있다.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운동 전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높이고, 근육, 관절 기능을 높인다. 미국 의학연구소에 의하면, 운동 한두 시간 전에는 물 500~600mL를 마시는 게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3/15 06:00
  • 쟤는 잘 먹는데… 나만 매운 음식 못 먹는 ‘의학적’ 이유

    쟤는 잘 먹는데… 나만 매운 음식 못 먹는 ‘의학적’ 이유

    매운 떡볶이, 매운 라면, 매운 김치 등 매운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맵고수’가 있는 반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맵찔이’도 존재한다. 매운맛을 잘 먹거나 못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에 닿으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매운맛이 느껴진다. 이때, 개인마다 매운맛을 느끼는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입안의 TRPV1 수용체 때문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은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어 매운맛에 대한 민감도가 덜하다. TRPV1은 매운맛과 섭씨 43도 이상의 고온에 반응한다.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모두 타는 듯한 느낌과 열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따라서 매운맛은 맛이라기보다 뜨거움에서 비롯된 통증이다.TRPV1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뇌가 이를 뜨겁고 위험한 신호로 인식해 엔도르핀,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엔도르핀, 아드레날린은 통증을 줄이고, 쾌감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이외에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각기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고추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은 23%,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6% 감소했다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가 있다. 마늘, 양파에 함유돼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장염균 등을 없애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후추, 강황에 들어있는 피페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 생성을 억제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연구에 의하면, 피페린을 10주간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66% 감소했다.만약 매운맛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다면 시원한 우유를 곁들여 먹어 보자. 섭씨 1.5~3도의 차가운 우유가 미지근한 우유, 따뜻한 우유보다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했다는 영국 연구 결과가 있다. 우유 속 지방, 단백질이 혀의 매운 성분을 분해하고, 시원한 온도가 매운맛을 가라앉힌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3/15 00:01
  • 일찍 깼는데 잠 안 온다면… 이것도 병?

    일찍 깼는데 잠 안 온다면… 이것도 병?

    일찍 잠에 들고 이른 새벽에 깨버려 다시 잠에 들지 못하는 노인이 많다. 이런 수면 패턴이 지속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불면증 원인과 함께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노인 불면증은 대개 멜라토닌 분비와 관련돼 있다. 하루 생체리듬인 일주기 리듬이 빨라져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초저녁부터 나와 일찍 잠들게 되고, 그만큼 빨리 사라져 새벽잠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가 퇴화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탓도 있다. 멜라토닌이 부족해지면 잠이 줄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는 등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전체 치매의 약 60~70% 정도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는 동안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생한다. 실제 관련 연구도 있다. 아시아수면국제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불면증은 치매 발병률을 50%까지 높인다. 수면장애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59% 높다는 대한치매학회 조사도 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선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특정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생체 시계에 먼저 적응해야 한다. 침실도 수면을 할 때만 이용해야 한다. 명상을 시도하거나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햇빛은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을 돕기 때문에 햇빛이 적당한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것 또한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오히려 좋지 않다.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낙상, 인지 장애, 섬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우선 잘못된 수면 습관 등을 고치는 행동요법을 시도해보고, 행동요법을 했는데도 잠이 안 온다면 그때 수면제 복용을 고려해봐야 한다. 
    정신과강수연 기자 2023/03/14 23:00
  •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했다… 무슨 일?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했다… 무슨 일?

    소변의 색은 농축 정도와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정상적인 소변은 물처럼 색이 없거나 연한 노란색·황갈색이지만, 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짙은 노란색, 갈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요로계 질환으로 인해 소변에 혈액이 섞이면 붉은 소변을 보기도 한다.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소변이 보랏빛을 띨 때도 있다. 카테터를 사용하는 요로감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Purple urine bag syndrome)’으로, 배출되는 소변의 색 자체는 정상이지만 소변이 튜브를 타고 소변 주머니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보라색으로 변한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립토판은 장내 세균에 의해 인돌로 대사되고 간에서 인독실황산염으로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때 요도의 박테리아로 인해 인독실황산염이 소변 튜브·주머니에서 인디루빈(붉은색)과 인디고(청색)로 변환되면 두 물질이 혼합되면서 소변이 보라색을 띨 수 있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은 오랜 기간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만성 변비가 있는 환자, 침대에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령 환자 등에게 주로 확인된다. 최근 미국 옥스퍼드대학 ‘의료 사례 보고(Oxford Medical Case Reports)’에는 76세 여성의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울혈성심부전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이 환자는 입원 4일 후 소변 주머니의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였다. 소변 분석 결과, 환자의 소변에서 정상보다 많은 양의 혈액, 아질산염, 백혈구 에스테라아제, 단백질 등이 검출됐다. 환자는 평소 변비를 앓았고 과거 신장질환, 방광암 병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검사에서는 급성신장손상 소견도 보였다. 해당 사례를 보고한 미국 켄터키 파이크빌 대학 의료진은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이 요로계의 다양한 박테리아와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이 발생해도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변할 뿐 그 자체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병원에서는 소변 튜브·주머니를 교체하고,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도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기자2023/03/14 22:30
  • ‘중독’ 부르는 ‘쌀과자’… 최대 몇 개 먹어도 될까?

    ‘중독’ 부르는 ‘쌀과자’… 최대 몇 개 먹어도 될까?

    크라운제과의 쌀과자 ‘참쌀선과’ ‘참쌀설병’을 검색하면, ‘중독’이란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중독적인 맛에 한 번에 5~10봉지는 거뜬히 먹는단 의미에서다. 쌀과자도 과자인만큼 지나치게 먹는 건 좋지 않겠지만, 적정량을 지킨다면 열량은 물론이고 나트륨·당류·지방 섭취량이 그리 많지 않다.초록색 포장의 참쌀선과는 100g당 ▲열량 485kcal ▲나트륨 60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 ▲탄수화물 73g(23%) ▲당류 14g(14%) ▲지방 19g(35%)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9g(60%)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5g(9%)이 들었다. 참쌀선과 두 개를 작은 봉지 하나에 소분한 게 약 5.8g이므로, 이를 먹을 때마다 ▲열량 28.1kcal ▲나트륨 34.8mg ▲탄수화물 4.2g ▲당류 0.8g ▲지방 1.1g ▲포화지방 0.5g ▲단백질 0.2g을 섭취하게 된다.간식에서 얻는 열량은 총 섭취 열량의 10~20%인 100~150kcal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참쌀선과 두 개가 든 작은 봉지 3.5개~5.3개가 100~150kcal에 달한다. 과거에 지나친 열량 섭취를 막으려 한번에 먹기 적당한 ‘1회 제공량’을 표기하던 시기, 크라운제과에선 5봉지(29g)를 참쌀선과 1회 제공량으로 표기했다. 참쌀선과 작은 봉지 5개를 먹으면 ▲나트륨 174mg(8.7%) ▲당류 4g(4%), ▲지방 5.5g(2.6%)를 섭취하게 된다.그렇다면 빨간 포장의 참쌀설병은 어떨까? 참쌀설병은 100g당 ▲열량 475kcal ▲나트륨 380mg(19%) ▲탄수화물 75g(23%) ▲당류 19g(19%) ▲지방 17g(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53%)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5g(9%)이 들었다. 참쌀설병 두 개가 소분된 작은 봉지 하나가 약 9g이므로, 이를 먹으면 ▲열량 42.7kcal ▲나트륨 34.2mg ▲탄수화물 6.7g ▲당류 1.7g  ▲지방1.5g ▲포화지방 0.7g ▲단백질 0.5g을 먹게 된다.참쌀설병을 100~150kcal만큼만 먹으려면 작은 봉지 2.3~3.5개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과거에 크라운제과에서 참쌀설병 영양성분표에 표기하던 1회 제공량도 3봉지(27g)였다. 참쌀설병을 작은 봉지로 3개 먹으면 ▲나트륨 102.6mg(5%) ▲당류 5g(5%) ▲지방 4.6g(8.4%)을 섭취하게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14 22:00
  • 머릿니 감염은 옛 병? 전국 초등학생 유병률은…

    머릿니 감염은 옛 병? 전국 초등학생 유병률은…

    머릿니 감염은 과거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초등학생에서 감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머릿니는 의용절지 곤충의 하나로 머리에 붙어서 피부로부터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과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뿐만아니라 발진티푸스, 참호열, 재귀열 등의 질병을 전파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감염되며, 약 1만 년 전의 고대 인간 미라에서도 발견되어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가 2011~2019년 9년간 서울 3개 지역(서부, 동부, 남부)과 4개 광역시(인천, 대구, 부산, 울산), 9개 도(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초등학생 총 5만 1508명(남학생 2만 6532명, 여학생 2만 4976명)을 대상으로 국내 머릿니 발생 추이를 조사했다.그 결과 유병률은 2011~2012년 2.8%에서 2019년 0.8%로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전체 평균 유병률은 2.1% 였고, 성별로는 남학생 1.4%, 여학생 3%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저학년(1-3학년)그룹과 고학년(4-6학년)그룹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역별로 9년간 평균 감염률은 서울 남부가 4.7%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3.1%, 경기도 3.0%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서부와 경상도가 0.7%로 조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머릿니 평균 감염률이 서울 남부에서 가장 높은(4.7%)반면, 서울 서부(0.7%) 및 서울 동부(1.6%) 지역에서는 비교적 낮다는 점이다.  2011~2016년 서울 남부 지역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2016년 정점(10.4%)을 기록한 뒤 이후(2017~2019) 감소하여 다른 지역만큼 낮아졌다. 서울 남부의 높은 감염률은 당시 조사 대상 초등학교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머릿니 감염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머릿니 감염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집단생활을 하는 국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건강 및 위생 문제로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머릿니 감염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건 종사자, 가정, 학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3/14 21:30
  • 겨울은 가고, 노로바이러스는 남았다

    겨울은 가고, 노로바이러스는 남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독 극성을 부리는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다. 날이 따뜻해지다 보니 노로바이러스 걱정 없이 굴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방심은 금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여전히 기세가 등등해 굴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이번 겨울철(2022년 11월~2023년 2월) 식중독 신고 사례를 보면, 굴이나 굴 무침 등 굴 조리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보다 약 8배 증가했다.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 등을 통해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지독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도 예방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의 오염 예방과 소독기 설치 등을 실천해야 한다.특히 날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조리해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특히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한다.이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주변에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면 비감염자와 접촉을 주의하고 주변을 소독해야 한다. 환자는 화장실에서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리고, 화장실 문고리와 수도꼭지 등을 소독해야 한다. 또한 환자와 주변인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되도록 서로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구토나 설사 증상이 멈췄더라도 최소 2일은 휴식하며 회복하는 게 안전하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3/14 21:00
  • 식사 중 '쓰읍' 소리… '이 근육' 부족 때문?

    식사 중 '쓰읍' 소리… '이 근육' 부족 때문?

    음식을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쓰읍' 소리를 내게 된다면 구강 근육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 침이 자꾸 입 밖으로 떨어지려고 해 나오는 습관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 노화로 온몸의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진다.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도 약해진다. 식사 중 소리와 함께 발음의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을 잘게 씹지 못해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구강 근육도 팔, 다리 근육 등과 마찬가지로 운동으로 단련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동작을 순서 상관없이 일상생활 중에 틈틈이 실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입 벌렸다 닫기'다. '아'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 '응' 소리를 내며 입을 다시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두 번째는 혀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바깥으로 최대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 후 혀를 움직여 혀끝으로 입꼬리 좌우를 꾹 누른다. 전체 과정을 총 5회 반복한다. 세 번째론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입 오므리기를 총 다섯 번 실시하면 된다. 입 주변부 근육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네 번째로 윗입술과 아랫입술 안쪽을 번갈아 가며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 다음 혀로 오른쪽과 왼쪽 볼을 번갈아 세게 누르면 침샘을 자극할 수 있다. 전체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다섯 번째는 입술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파' '타' '카' '라'를 각각 5번씩 외친 뒤, '파타카라' 전체를 연속해서 5번 외친다. '파'는 위아래 입술이 확실히 닫혀야 발음할 수 있기 때문에, '파' 발음을 계속 연습하면 입술 근육이 강해진다. '타'는 혀 앞부분이 윗니 앞부분에 확실히 닿아야 나는 소리이므로 혀 앞부분 근육을 훈련하는 데 좋다. '카'는 혀 뒷부분에 힘을 줘서 연구개(입천장 뒷부분)가 들려야 발음할 수 있다. 자주 연습하면 연구개가 처지지 않아 코골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라'는 혀를 굴리며 발음하기 때문에 혀 근력이 강해진다.
    노인질환이슬비 기자2023/03/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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