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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뜻해졌지만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온갖 호흡기 감염 질환이 극성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주차(4월 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18.5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약 4배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수도 15주차 2201명으로 한 달 사이 93.9% 대폭 늘었다.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해 환자를 특히 괴롭게 하고 있다. 인후통 증상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가글액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성분별 효능·효과, 사용법 달라인후통에 사용하는 가글액의 주요 성분으로는 '벤지다민염산염'과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있다. 두 성분은 효능·효과가 달라, 사용법 역시 차이가 있다.클로르핵시딘 성분은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로서 그람양성과 음성균에 효과를 나타내는 살균, 소독제다.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다.반면, 벤지다민염산염 성분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목의 통증에 진통과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성분의 소염진통제들과 같은 작용을 한다.각 성분은 1일 최대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다. 클로르헥시딘은 1일 2회, 최대 1분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10일 이상 사용은 안 된다. 벤지다민염산염은 1일 2~3회 30초~1분가량 가글하고, 의사의 특별한 지시 없이는 7일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오남용 하면 입 냄새·치아변색 위험가글액의 사용법을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사용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입 냄새와 치아변색이다.가글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사용 후 알코올 증발하면서 수분도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져 입 냄새 발생위험이 커진다. 구강 내부가 건조해지면 정상 세균총이 파괴돼 충치·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진다. 또한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 성분은 치약에 든 계면활성제와 결합해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이는 가글액의 1일 최대 사용 횟수와 연속 사용기간이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한편, 가글을 했을 때 입안이 맵고 아프다면 물로 가볍게 헹궈주면 된다. 가글액을 사용 후 가벼운 마비감이나 작열감이 생기는 일은 흔한데, 보통 가글 후 1~2시간 후면 사라지는 편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도 불편 증상이 계속된다거나 고열, 두통, 구역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사용 중단 등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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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전종보 기자2023/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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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하는 병으로, 합병증 예방이 치료의 핵심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미세혈관, 대혈관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병 환자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3개월마다 당화혈색소 측정당뇨병 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내원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중앙대광명병원 내분비내과 김휘승 교수는 “3개월 간격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고 6.5~7%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포도당이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과 결합된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되며 팔의 정맥 또는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다. 최근 운동, 음식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아 당뇨병 환자의 평소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매년 받아야 하는 검사는망막, 신장, 심뇌혈관, 구강 검진은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김휘승 교수는 “이외에 말초신경감각 검사, 자율신경 기능 검사, 하지 혈류 검사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안저 검사=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망막관련 질환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다. 약 10분 정도 소요돼 빠르고 간단하게 망막의 상태를 알 수 있다.▶신장 검사=24시간 소변검사, 미세 알부민 검사,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 등으로 신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심뇌혈관질환 검사=심전도, 운동부하, 경동맥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예측 가능하다.▶구강검진=미국당뇨병학회(ADA) 2023 진료지침에 의하면, 1년에 한 번 구강검진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게 좋다.◇매일 발 확인을당뇨발 예방을 위해 발 상태를 매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발은 고혈당으로 말초혈관, 신경이 손상돼 심장과 멀리 떨어진 다리와 발의 혈액흐름이 저하돼 생긴다. 발의 작은 상처도 궤양, 괴사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이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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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은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다. 심장이 1분에 뛰는 횟수가 심박수라면 맥박수는 말초(대개는 팔목 동맥)에서 촉지되는 횟수을 일컫는다.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맥박수는 분당 60~100회다. 이보다 적거나 많다면 심장이 무리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엇박자로 뛰는 맥박은 치명적은 부정맥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맥박은 어떻게 측정하는 걸까?맥박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질환은 심장질환이다. 분당 100회 이상 뛰면 '빈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실' 문제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현상이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심실 손상이 심해져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이 분당 40~45회 미만으로 뛰는 ’서맥‘은 온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기립성 저혈압, 무기력,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대개 노화로 인한 심장 기능 약화다.가장 위험한 건 맥박이 불규칙한 것이다. 이러면 심장이 파르르 떨리는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기 때문에, 심방 안에 피가 고이여 혈전(피떡)이 형성된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혈전은 심장혈관,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혈관성 치매 위험을 2배, 뇌경색 위험을 5배로 높인다.뿐만 아니라 맥박이 빠르면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8640명을 분석한 결과,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맥박수가 분당 90회 이상인 사람의 당뇨병 위험도는 60회 미만인 사람보다 남성이 3.85배, 여성이 3.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대사증후군 위험도 역시 남성이 3.55배, 여성이 2.15배에 달했다.맥박을 가장 정확하게 재는 방법은 홀터검사다. 심전도 기록계를 부착하고 24시간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장의 전기적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다. 다만 맥박 이상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작성‘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수시로 점검해보는 게 좋다. 전통적으로는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이나 목 옆 경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댄 다음 1분 동안 숫자를 센다. 다만 요즘엔 스마트기기나 앱으로 쉽게 측정할 수 있다.
내과오상훈 기자 2023/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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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는 것이 곧 내 몸이 된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가장 먼저 식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 변비,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암 등 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식이섬유’를 꼭 챙겨 먹도록 하자.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이 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레롤을 비롯한 여러가지 물질이 식이섬유에 흡착돼 몸 바깥으로 함께 배출되곤 한다. 식이섬유는 몸에 이미 흡수된 콜레스테롤이 빨리 소모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식이섬유가 장에서 담즙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면 간은 부족한 담즙을 더 생산하려 한다. 이 담즙의 재료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다 보니, 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끌어와 담즙 생산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떨어지게 된다. 식사할 때 식이섬유를 먹으면 음식물이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게 돕는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건 당뇨병 유발 요인으로 잘 알려졌다. 변비와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변량이 늘어나 변이 대장을 빨리 통과하는 덕이다. 식이섬유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만들어내는 ‘단쇄 지방산’도 장 건강에 이롭다. 장내 산도(pH)를 낮춰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땐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변이 딱딱해진다. 변비를 예방하려 식이섬유를 먹었다가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단 뜻이다.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식이섬유 특성상, 소화 기능이 떨어진 노인이나 어린아이는 식이섬유를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성인 기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이 50g을 초과할 경우 설사·구토·복부팽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파래·김 등 해조류 ▲과일·채소류 ▲대두·팥 등 콩류를 골고루 먹되, 적정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신경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은 25~30g, 성인 여성의 충분섭취량은 2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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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기억력테스트로 10년 내 인지기능장애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지기능장애는 사고처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론능력 상실 ▲망각 ▲학습장애 ▲집중력 저하 ▲지능 저하 등이 포함된다.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면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엘렌 그로버 (Ellen Grober) 박사 연구팀은 기억력 테스트가 향후 인지 장애 발생 가능성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고력과 기억력 문제가 없는 969명의 평균 나이 69세 성인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이후 최대 10년 동안 인지 장애가 발생했는지 추적·조사했다.기억력 테스트는 크게 두 단계, 연구단계와 검사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연구단계에선 실험 대상자에게 다른 범주에 속하는 4장의 그림 카드를 보여주고, 범주를 구분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포도, 컵, 휴대폰, 노트 등을 보여주고, 과일에 속하는 카드가 뭔지 물어보는 식이다.검사단계에서는 앞서 보여준 카드 4장을 기억해 내도록 했다. 기억하지 못한 그림이 있을 땐 그림이 속했던 범주를 힌트로 줬다. 정보 검색 능력과 기억 저장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다.연구팀은 실험참가자의 기억력 테스트 점수를 객관적기억장애단계(SOMI) 시스템에 따라 0~4단계로 분류했다. 기억력에 전혀 문제가 없으면 0단계, 모두 기억하지 못했지만 범주 힌트를 줬을 때 그림을 기억해 내면 1~2단계, 범주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면 3~4단계로 나눴다. 보통 1~2단계는 5~8년 후, 3~4단계는 1~3년 후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로 알려져 있다.실험 결과, 실험참가자의 47%가 0단계, 35%는 1단계, 13%는 2단계, 5%는 3~4단계였다. 추적 관찰 기간 참가자의 24%인 234명에게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나이, 성별, 교육 수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유전인자(APOE4) 등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 0단계인 사람보다 1~2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인지 장애를 겪을 위험이 2배, 3~4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 엉김 등을 고려해 인지 장애 위험을 분석했을 때도 3~4단계는 10년 후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72%나 됐고, 2단계는 57%, 1단계는 35%, 0단계는 21%가 10년 후 인지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그로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SOMI 시스템이 인지장애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인지 장애를 초기에 발견하면, 고위험군이 의사와 상담해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슬비 기자2023/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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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오상훈 기자2023/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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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강수연 기자2023/04/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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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소영 기자 2023/04/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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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전종보 기자2023/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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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한 번이라도 걸리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퀸메리 런던대 바츠 의생명과학 연구 센터 자라 라이시-에스타브라그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저장된 데이터 중 암 병력이 있는 평균 연령 62세 성인1만807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12년간 추적 관찰해 암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유방암(9531명), 전립선암(3291명), 대장암(2412명), 혈액암(2230명), 자궁암(937명), 폐암(313명) 병력이 확인됐다.연구 결과, 암은 암종, 완치, 생존과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유방암에 걸렸던 환자의 경우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배, 고혈압으로 사망할 확률이 8배나 높았다. 폐암에 걸렸던 환자의 경우 심낭염 발병 위험이 12배 이상 높아졌으며 모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2.5배나 높아졌다.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은 암종은 폐암으로 49.5%였으며, 혈액암이 48.5%, 전립선암이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과 심혈관질환이 혈관 위험 인자를 공유하고 있어 암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자라 교수는 "암의 완치나 생존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 British Medical Journal)’ 자매지인 ‘심장학회지(Heart)’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4/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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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카페에서 케이크를 꼭 먹어야 하는 사람, 출출할 때 젤리·과자 등 간식을 자주 먹는 사람 등 단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단 음식은 급격하게 혈당을 높여,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허벅지 근육 단련하면 혈당 낮아져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근육은 우리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온몸 근육의 3분의 2는 허벅지에 몰려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량이 급격히 증가해, 잉여 포도당이 사라지면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막을 수 있다.◇자전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으로 허벅지 근육 키워야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굵기가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면 되는 간단하면서 효과 좋은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되고,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 힘을 쓰며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수시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3/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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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임기 내에 개고기 종식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며 또 다시 개 식용 논란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한편, 개고기는 몸에 보양이 된다는 이유에서 보신탕이라고도 불린다. 실제 보양 효과가 있는 걸까?과거에는 보양식이었을 수 있다. 보양식은 주로 여름에 찾았는데, 한여름 더위에 지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력 소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 체온이 상승하면 시상하부 온도 증가로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입맛이 떨어진다. 육체노동량이 많고 단백질 섭취원인 육류를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조상들은 개를 보양 수단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우리는 고열량, 고지방 식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대체로 보신을 하려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먹는 게 좋다. 개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긴 하지만 지방도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2016년 발간한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제9 개정판)를 보면 개고기(생고기) 100g당 단백질은 19.0g, 지질(지방)은 20.2g, 탄수화물은 0.1g, 열량은 256㎉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른 육류와 비교했을 때 보양 음식으로써 비교우위를 지닌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성분을 비교해보면 오히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먹는 게 더 보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부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대체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편이었다. 닭 살코기는 100g당 단백질이 27.8g으로 개고기보다 훨씬 많고, 지방은 2.6g으로 약 10%에 불과하다. 열량은 106㎉다. 닭가슴살은 단백질 22.97g, 지방 0.97g, 열량 98㎉ 수준이고, 닭 다리는 단백질 19.41g, 지방 7.67g, 열량 144㎉ 정도다. 돼지고기 등심도 단백질이 24.03g으로 개고기를 웃돌고, 지방은 3.6g으로 7분의 1 수준이다. 열량도 125㎉로 개고기보다 적다. 돼지고기 안심도 단백질 22.21g, 지방 3.15g으로 개고기보다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4/2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