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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김사랑 헬스조선 영상팀 PD2023/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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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한다. 하지만 어깨 부위에 평소와 다른 통증이 느껴진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오십견’ 팔 올리는 것 자체가 어려워일명 오십견으로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어깨 관절이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딱딱하게 굳고 통증이 생긴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세수를 하거나, 옷을 벗는 등 어깨를 쓰는 동작을 할 때 어려움을 느끼고,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만세 동작, 회전 동작 시 강한 통증이 온다. 심할 경우 통증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방치하면 팔을 아예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필요하다.◇‘회전근개파열’ 팔 어느 정도 올리지만, 통증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비슷한 듯 다른 증상을 보인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퇴행성 변화, 외상 등으로 인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어깨높이 위로 올리거나, 팔을 돌리거나, 뒷짐을 지거나, 누었을 때 통증을 느낀다.오십견은 팔을 어떤 방향으로도 올리는 게 어렵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개 어느 정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원인도 다르다. 오십견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잦은 사용, 무리한 운동 등이 주요 원인이다. 어깨 위쪽 뼈 사이가 좁아져 회전근개 힘줄과 충돌하는 어깨충돌증후군 역시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관절와순파열’ 팔 빠질 것 같은 느낌관절와순파열은 어깨 관절 주변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반지 모양의 섬유연골조직(관절와순)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질환이다. 관절와순파열은 팔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무직하고,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반복적으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들기도 한다. 보통 관절와순파열은 다른 어깨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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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기 근시 진행이 심각한 가운데 안경이 아닌 '드림렌즈'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가 어린데 너무 일찍부터 안경을 씌우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 고민이 된다. 남자 아이는 격한 운동이나 일상 생활을 하다가 안경이 부러지면서 외상을 당하지는 않을까, 여자 아이는 안경 때문에 코와 눈 모양이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다.근시는 성장기에 빠르게 진행되는데 시력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야외활동 시간은 줄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면서 근시가 심해지고 시력이 떨어지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코로나19로 집에서 TV나 노트북으로 학습하는 환경은 근시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0~9세 소아 근시 환자는 24%, 10-19세는 36%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시력 보고서(World report on vision)도 살펴 보자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근시가 가장 많고(51.6%), 한국의 대도시 청소년은 약 97%가 근시를 겪는 것으로 추정했다. 어린 나이부터 근시가 나타날 경우, 성장기에는 신체 성장뿐만 아니라 안축장도 길어지기 때문에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을 경우 성인이 되어 고도 근시가 될 수 있고, 고도 근시는 무엇보다 망막변성, 시신경 기능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위험을 높여 실명 위험도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드림렌즈는 수면 시 착용하는 렌즈로써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을 눌러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원리다. 아침에 일어나 렌즈를 빼면 일시적으로 교정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일주일 동안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성장기의 어린이 중 안경만 착용한 경우와 드림렌즈를 착용한 경우를 비교하면 드림렌즈가 50% 이상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력이 거의 완성되는 만 5세부터는 '드림렌즈' 착용을 시도할 수 있다. 드림렌즈의 목적은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 교정'이다. 드림렌즈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안구 성장을 더 많이 억제해 근시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드림렌즈 효과를 보려면 최소 7~8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 보통 8시간 잠을 잘 때 하루 정도 교정하는 효과가 있어 가능하면 8시간 이상 수면이 권장된다. 단, 엎드려 자는 것은 눈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 좋지 않으므로 똑바로 누운 상태로 자는 것이 제일 좋고, 옆으로 누워서 자도 괜찮다.또한 어린 나이에 렌즈를 처음 착용해보는 경우가 많고, 수면 시에 착용하는 렌즈이므로 보호자가 함께 관리해야 각막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 각막과 근시 상태를 확인해야 렌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렌즈 착용을 통한 안정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시와 난시의 정도, 각막의 곡률, 동공 크기 등을 면밀히 검사해 적합한 맞춤형 렌즈를 제작하고 적용해야 한다. 따라서 정밀검사를 위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성이 높은 의료진이 있는지, 다른 안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한지를 잘 살펴보고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렌즈 수명은 2년 정도이며, 관리 상태와 근시 진행 정도에 따라 일찍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성인이 된 후 시력교정을 원할 경우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시력교정술 또한 가능하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 2023/10/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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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마약사범 증가가 간암, 간경변 등 중증 간질환 위험을 높이는 C형 간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료계의 경고가 나왔다.현재 마약사범 등 마약류 약물 남용자의 C형 간염 유병률은 약 40%로 일반인 C형 간염 유병률 1% 미만보다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교수는 "우리나라 C형 간염 유병률을 보면, 일반 성인의 HCV 항체 유병률이 0.7%이나 정맥주사 약물남용자의 항체 유병률이 48.4%일 정도로 마약류 사용자 중 C형 간염 감염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마약류 약물 남용자와 그 가족의 간염 인식도를 보면, C형 간염 검사를 받아본 경우는 20% 수준으로 C형 간염에 대한 인식도 자체가 낮다"고 말했다.문제는 C형 간염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마약사범은 계속 증가하고 있단 것이다. 최근 10년간 마약류사범은 2배 증가해 2020년 우리나라 드럭인덱스(Drug Index)는 28을 기록했다. 드럭인덱스는 인구 10만명당 적발된 마약사범 수로, 드럭인덱스가 20 이상이면 마약이 통제되지 않은 사회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마약류 상습 투여 인구는 드럭인덱스 수치의 20~30배로 추정하기에 현재 국내 마약사범은 국내에 최소 20만명에서 최대 50만명으로 추산된다.최광현 교수는 "현재 국내 10~29세 젊은 층의 C형 간염 감염은 2.9%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의 드럭인덱스는 28로 마약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최근 청년층 마약사범이 급증해 C형 간염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C형 간염 위험은 고령일 때 18% 상승하지만, 주사기를 공유하면 그 위험이 417%까지 상승한다.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은 마약사범도 C형 간염 위험은 크다. 다른 연구를 보면,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은 마약 오남용자도 C형 간염 감염 비율이 6.7%로 일반 인구보다 10배 이상 높다.그렇다면 이 같은 상황에서 마약사범을 통한 C형 간염 확산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최광현 교수는 "C형 간염은 HIV와 마찬가지로 치료가 곧 예방이다"며 "최대한 많은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진단해 치료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C형 간염은 치료제의 발전으로 조기에 진단하면 단기간에 쉽게 완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최 교수는 "다만 마약류사용자는 자신을 드러내길 꺼린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에서 '주사 도구 청결 프로그램(NSP)'을 운영하고, NSP를 방문하는 이들의 신원을 비밀 보장해 지원하는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질환신은진 기자2023/10/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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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무조건 잘 먹어야 할까요? 아니면 체중 관리를 위해 적게 먹어야 할까요? 답은 ‘시기’에 있습니다.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래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잘 먹어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식사를 계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체중 조절과 관련해 암 환자가 식사 계획을 세울 땐, ‘안티 FAT’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음식(Food), 양(Amount), 시간(Time)의 역순으로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다시 말해, 먹을 시간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 얼마만큼 먹을지를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선택하는 겁니다.먼저, Time입니다. 세 끼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합니다. 식사 간격은 일정한 것이 좋고, 식사 시간을 결정한 후로는 매일 정해진 때에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Amount는 유동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다음 식사가 가까우면 조금 적게 먹고, 다음 식사가 멀면 조금 더 먹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총 섭취량을 식사 간격에 맞춰 적절히 배분하면 됩니다. 5~6시간 공복기가 지속되면 다음 식사 때 폭식할 수 있으므로 중간에 열량이 높지 않은 채소를 조금 드세요.마지막으로 Food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권장하는 영양 구성은 탄수화물 45~65%, 단백질 10~35%, 지방 20~35%입니다. 한식이든 양식이든 상관없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5:2:3 비율로 맞춰 섭취하세요. 매 끼니마다 맞추기 어렵다면 하루 동안의 구성을 고려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고기 회식이 예정돼 있다면, 점심엔 탄수화물 중심의 잡곡밥과 나물 비빔밥을 먹는 식으로 조절하면 좋습니다.어떤 음식을 먹을 지를 가장 나중에 정하라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암 환자라고 해서 기본적인 식사 원칙이 다르지 않습니다.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채소나 과일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면 됩니다. 이미 정해진 원칙이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뭐든 골고루 드세요. 극단적으로 어느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건 피하세요. 단백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에 많이 든 것은 맞지만, 너무 고기로만 단백질을 보충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우유, 치즈는 물론 밥과 반찬에도 단백질이 있습니다. 생선 한 토막, 달걀 프라이 한 개, 두부 2분의 1모 정도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흔히들 ‘안티 FAT’이 아닌 ‘FAT’ 순으로 식사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부터 찾고, 그 다음에 그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을지 고민하고 구매한 다음, 시간과 관계없이 그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일부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수 있고, 그러면 그것이 오히려 건강 균형을 해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마련이고, 적게 먹더라도 자기 전에 먹으면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이나 항암 치료 이후에 체중 조절이 필요한 암 환자는 안티 FAT을 기억하고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3/10/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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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3/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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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모르게 손이 자주 붓는다면 평소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갈수록 줄고 있지만, 2021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2000mg(소금 기준 5g)에 비해 한국인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80mg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이 혈액량을 늘리려고 수분을 잡아두면서 몸이 붓는다. 소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몸이 붓는 건 아니지만, 24시간 이내에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과도한 소금 섭취로 인한 부기는 손, 발목, 다리 등에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일일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다리 부종이 잘 생긴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지난 2020년 실렸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고혈압을 유발하고, 고혈압이 뇌를 손상시켜 인지장애를 유발하며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6월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실리기도 했다.소금 섭취량을 줄이려면 식재료를 구입할 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제품 뒷면이나 하단에 써있는 영양표시성분을 확인하면 된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는 양념, 소스, 국, 찌개 섭취를 줄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저나트륨 소금, 저염간장, 저염된장 등 일반식품에 비해 염도가 3~7% 낮은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채소, 과일, 우유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짠 음식을 먹었다면 이들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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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3/10/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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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내원하는 환자분의 절반은 피부 가려움 때문이다. 피부는 대기의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환절기가 되면 가려움이 시작되는데 근질근질한 가려움부터 긁어 피부를 떼어내고 싶을 정도까지 가려움은 증상도 다양하고, 통증보다 더 견디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어 가려움이 시작될 때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노인의 75%에서 건조한 피부를 보이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 장벽을 유지해주는 각질층의 지질함량은 감소하고 표피의 pH는 증가하며 표피는 얇아지고, 능선구조는 편평하게 되며, 각질층의 수가 증가되는 과각화증을 보인다. 그 결과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건성피부의 악화, 가려움 발생, 자극에 대한 민감성 증가 등과 같은 피부장벽의 손상을 나타내게 된다.표피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세 가지 주요 지질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들 총량이 줄어들고 그 중 콜레스테롤과 세라마이드 지질이 더 많이 감소한다. 젊은 피부에서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과 같은 지질 성분은 3 : 1 : 1 몰비를 갖고 피부 장벽기능 회복을 촉진시킨다.노화 피부의 변화 중 하나는 피부표면 pH의 변화이다. pH가 바뀌면 피부에 보습을 주는 세라마이드는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각질탈락의 촉진 및 각질세포의 결합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부 표면 pH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80세 이상의 고령에서 피부 표면 pH는 젊은이와 비교하여 높은 것이 보고되었는데 노화 피부의 피부 표면 산도의 감소를 고려한다면 약산성의 보습제 사용이 도움이 된다. pH 4.0 스킨 케어 제품을 4주간 사용한 후 각질층이 견고해 짐이 보고된 바 있으며 이에 사용하는 제품의 pH 의 고려는 건강한 피부를 갖게 하는데 필요하다.피부 장벽은 지질 뿐 아니라 자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s; NMFs)의 역할도 중요하다. 자연보습인자는 각질세포 내부에 존재하는 습윤제로 아미노산이 주성분인데 각질세포내의 수분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습도가 낮으면 수일에 걸쳐 자연보습인자의 생성이 증가하는데 삼투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건조한 대기일 때는 각질층이 적절한 수분을 함유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자연보습인자는 세정제의 반복사용, 피부노화에서 감소되기 때문에 자연보습인자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환절기가 되면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보습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제의 선택은 중요하다. 지난 여름 사용하던 보습제는 가을, 겨울 건조한 날씨에 맞는 보습제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고 바디클린저도 겨울철 용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한 보습제 선택의 3대 전략은 첫째, 손상된 피부 지질에 대한 보강을 해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노화 피부는 콜레스테롤 합성이 저하되어 전체 피부지질의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부족한 콜레스테롤이 충분한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감소된 세라마이드를 보충하기 위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지방산,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등 관련 지질 성분들이 이상적으로 섞인 크림을 선택하여 바르는 것이 필요한데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지질 성분은 3 : 1 : 1 몰비를 갖는 제품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둘째로 보습제와 클린저의 pH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절한 보습제란 피부장벽기능을 잘 유지하고 손상된 피부장벽은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산도가 감소하므로 약산성의 보습제 사용이 도움이 된다. 제품의 선택이 어렵다면 아토피용으로 나온 제품을 선택하면 실패는 없다. 왜냐하면 가장 대표적인 피부 장벽 손상 질환이 아토피피부염이기 때문에 아토피피부를 위한 보습제는 피부가려움을 완화시키는 성분들이 충분히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안제나 바디클린저도 약산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pH가 높은 세안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장벽기능이 빠르게 손상되고 피부장벽기능이 손상되면 2차적으로 피부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pH4.5~5.5 정도의 약산성의 세안제나 바디클린저를 사용하고 샤워횟수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노화 피부장벽의 현저한 변화인 pH를 산성화하는 방법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마지막으로 자연보습인자 및 함습성분의 보강이 필요하다. 글리세롤 및 유리아 등이 적절히 함유된 보습제가 도움이 되는데 이들은 함습효과 뿐 아니라 아쿠아포린-3(aquaporin-3, AQP-3)의 활성화에 관여하므로 노화된 피부장벽의 보강에 중요한 성분들이다. AQP-3가 결핍되면 피부 수화, 탄성, 장벽기능의 결함을 나타내므로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의 사용은 도움이 된다. 가려움의 완화만을 생각한다면 크림 제형 또는 오인트크림제형의 보습제가 좋지만 바를 때의 끈적임 때문에 바르기 싫어진다면 로션타입의 보습제를 여러 번 얇게 반복하여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보습제라 할지라도 바르는 사용감이 본인에게 불편하다면 사용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바르기 편한 제품의 선택이 우선이다.각질층의 항산화 장벽을 복원해주는 것은 피부장벽 노화를 줄여주는 또 다른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토코페롤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의 선택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고령화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같은 기저질환을 조절해주어야 전신적인 가려움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가려움은 하품처럼 주변사람에게도 전파된다. 배우자가 가려워 긁게 되면 보고 있는 사람의 피부가 정상일지라도 근질근질 가려워질 수 있다. 보습제를 바를 때 배우자나 가족이 함께 바르는 것이 필요하며 집안의 온도가 상승하면 더 가려워지므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정전기가 있을 경우 가려워질 수 있으므로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하는 것이 가려움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피부의 노화는 계절이 바뀔 때 심하게 느껴진다. 환절기가 되면 여름과는 다른 패턴의 생활습관으로 교정해주어야 가려움으로 인한 약 복용을 줄일 수 있다.
칼럼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2023/10/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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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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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최지우 기자 2023/10/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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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없애려 엽기떡볶이, 불닭볶음면, 닭발 등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이 많다. 먹을 땐 즐겁지만 나중엔 고통스러워진다. 매운 음식을 먹은 다음 날 항문이 화끈거리는 작열감을 느끼거나 설사하는 때도 있기 때문인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매운맛은 사실 통증이다. 혀의 미뢰가 느끼는 단맛, 신맛, 쓴맛, 감칠맛과 달리 매운맛은 뇌에서 감지한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과 후추의 피페린은 피부 신경 말단에 존재하는 캡사이신 수용체(TRPV1)와 결합한다. 그 뒤 세포 흡수 과정에서 전기신호로 변환돼 뇌로 이동한다. 우리 뇌는 이렇게 전달된 전기신호를 열에 의한 통증으로 해석한다. 약 43도의 열에 닿았을 때 느낄 수 있는 통증과 비슷하다고 한다. 항문의 작열감 역시 캡사이신 수용체에 의한 것이다. 소량의 캡사이신은 대장에서 전부 흡수되므로 항문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다. 그러나 떡볶이, 마라탕, 매운 라면처럼 캡사이신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엔 대장에서 채 흡수되지 못한 캡사이신이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캡사이신이 항문에 있는 캡사이신 수용체와 다시 한 번 결합하며 열감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캡사이신 수용체의 분포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항문에 캡사이신 수용체가 적어서 통증이 약한 사람도 있다. 또 매운 걸 잘 먹는 사람은 캡사이신 수용체의 수가 적어 뇌가 느끼는 고통도 적다. 과거에 매운 음식을 잘 먹던 사람이 갑자기 못 먹게 되는 때도 있는데, 이는 매운 음식을 오랜 기간 먹지 않아 몸의 시스템이 캡사이신 수용체 분포에 변화를 줬기 때문일 수 있다.소량의 캡사이신은 건강에 이롭다. 혈관을 확장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엔돌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다량의 캡사이신은 위점막을 손상시켜 만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떡볶이, 마라탕 등 인기 많은 매운 음식은 기름지거나 밀가루로 만들어져있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3/10/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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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비타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미네랄은 상대적으로 중요한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섭취해도 미네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우리 몸속 영양소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로, 섭취했을 때 분해되는 유기질과 달리 분해되지 않는 영양소를 말한다. 하지만 하루에 필요한 양이 적어 섭취에 소홀해지기 쉽다.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미네랄에 대해 알아본다.◇미네랄 부족·불균형, 전신에 악영향미네랄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 중에 하나다. 인체의 여러 가지 활동을 돕는 보조역할을 하는데, 종류마다 효능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콜라겐을 합성에 필요한 아연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나트륨 ▲근육의 움직임과 에너지 방출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인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 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키워주는 크롬 ▲성기능을 돕는 아연, 망간, 셀레늄 등이 있다.우리 몸에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해지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피로, 스트레스 수치와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효소의 작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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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전종보 기자 2023/10/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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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3/10/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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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10/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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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산란 전인 9~11월이 제철이다. 이때의 새우는 대하라 부를 정도로 크고 맛이 좋다. 그러나 새우를 먹거나 손질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 때문이다. 비브리오균은 오염된 어패류나 피부 상처를 통해 체내로 침투한다. 감염돼도 건강한 성인이라면 가벼운 식중독 정도의 증세만 앓을 수 있다. 그러나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은 비브리오균 감염이 패혈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데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총 46명의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중 18명이 사망했다.비브리오균은 감염 통로가 다양하다. 해수온도가 15도만 넘어도 번식하며 소금을 좋아하는 호염성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모든 해산물이 비브리오균 감염 통로다. 항생제로 쉽게 잡을 수 없어서 양식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실제 새우를 양식할 때 세균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많이 보고되는 게 비브리오균이다.비브리오균 감염은 새우를 제대로 세척하고 익혀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자연산이든 양식이든 살아있는 새우를 먹는다는 건 비브리오균 감염 가능성을 안고 가는 것이다. 되도록 생으로 먹지 않고 85℃ 이상의 온도에서 수분 가열한다. 조리 전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여러 번 씻는다. 만약 익히지 않은 새우를 손질한다면 머리, 뿔, 꼬리 등 날카로운 부분에 찔리지 않도록 두꺼운 장갑을 끼는 게 좋다.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내장에 특히 많이 서식하는데 새우는 내장이 머리에 있으므로 특히 조심하는 게 좋다.새우를 포함한 해산물을 섭취한 뒤 패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열, 오한, 설사, 구토, 하지 부종, 발적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상당수 환자가 발병 48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급성 질환이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한편, 우리가 대하라고 부르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다. 대하 자체가 큰 새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학명을 뜻하기도 한다. 흰다리새우가 ‘Litopenaeus’라면 대하는 보리새우과 ‘Fenneropenaeus Chinese’다. 학명적으로 대하는 흰점바이러스에 취약해 양식이 안 되므로 전량 자연산이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양식이 쉬워 전세계로 공급되는데 영양성분 상 대하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0/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