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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으면서 ‘이것’ 해라… 초 간단 인지력 지키는 법

    걸으면서 ‘이것’ 해라… 초 간단 인지력 지키는 법

    나이가 들수록 뇌 인지 기능은 점차 저하된다. 뇌 노화를 막고 싶다면 뇌를 비롯한 신체 전반을 자극해 협응력, 근력, 균형 감각과 민첩성을 길러야 한다.◇숫자 거꾸로 세면서 걷기'인지'와 '운동'의 합성어인 '코그니사이즈(Cognicise)'는 근육과 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과제훈련이다. 걷거나 뛰는 등의 신체 활동을 하면서 인지 과제를 수행해 뇌 활동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말한다. 걸으면서 숫자를 거꾸로 세거나, 알파벳을 외우는 도중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면 뇌와 신체의 협응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걸음 수가 3의 배수나 특정 숫자일 때 박수를 치거나 다른 운동을 하면서 언어 퍼즐을 푸는 등의 활동을 매일 하면 두뇌 신경망이 고루 자극돼 인지 기능이 뒤처지는 걸 막을 수 있다. ◇한 발 서기한쪽 발로 5초 동안 서 있지 못한다면 인지 기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메이요클리닉 켄톤 카우프만에 의하면, 한 발로 균형을 잡으려면 근력과 유연성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신체의 움직임과 관련한 체감각계의 정보를 뇌에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한쪽 발로 서 있는 운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해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 매일 신발을 신으면서 한 발로 균형을 잡는 연습을 해 보고, 동작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나 고령층은 벽을 잡고 훈련해야 부상의 위험이 적다.◇악력 테스트악력은 전신 근육량과 근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악력이 약할수록 근감소증은 물론 치매 위험도 크다. 호주 에디스 코완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75세의 여성 11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매 관련 입원·사망 위험이 높았다. 악력이 약한 것은 근육 감소로 인해 신경 세포의 섬유질이 위축되고, 뇌의 각 부분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가속화된다는 연구도 있다. 팔을 앞으로 내민 채 테니스공을 쥐어짜는 동작을 15~30초간 할 수 없거나, 병 뚜껑을 혼자 열 수 없다면 악력 운동이 필요하다. 악력기가 없더라도 철봉에 매달리는 운동, 아령 운동, 테니스공을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전완근과 손목, 손아귀 힘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28 11:00
  • “김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 뱃살 쏙 들어가” 요리연구가 추천… 뭐지?

    “김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 뱃살 쏙 들어가” 요리연구가 추천… 뭐지?

    요리 연구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6일 요리 연구가 전미란 작가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했다. 전 작가는 “중년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아무리 굶어도 살이 안 빠지는 사람이 많다”며 “다시마채 가득 넣은 김밥 한 줄 먹으면 혈당 걱정 없고 기초대사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일 점심에 한 줄씩 먹으면 5kg이 그냥 빠진다”며 “남편 뱃살이 무엇을 해도 안 빠지는 사람은 혼자만 먹지 말고 남편이랑 같이 먹어라”라고 했다. 정말일까? 다시마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2/28 10:30
  • ‘10kg 감량’ 이호선 교수, “‘이것’ 하니까 쏙 빠졌다”… 뭘까?

    ‘10kg 감량’ 이호선 교수, “‘이것’ 하니까 쏙 빠졌다”… 뭘까?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55)가 10kg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서작가인터뷰’에서 이호선 교수는 “몸을 관리하고 개선하며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10kg을 감량했다는 이호선 교수는 그 비법으로 인터벌 러닝을 꼽았다.그는 “1분 걷고 1분 뛰는 방식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라며 “그냥 평지에서도 할 수 있고, 러닝머신에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10분도 힘들었지만 꾸준한 실천으로 40~50분까지 운동 시간을 늘렸다”며 “얼굴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변하지만 몸 건강만큼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했다.이호선 교수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인터벌 러닝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이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30분 기준 약 250kcal가 소모돼 일반 달리기보다 약 1.5배 많은 열량을 쓴다. 짧은 시간에 산소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호흡량이 많아지고 심폐지구력도 강화할 수 있다.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을 할 때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고강도와 저강도 구간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러닝머신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설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먼저 3~5의 속도로 3분가량 걸으며 준비 운동을 한다. 그 후 5~6의 속도로 빠르게 1~2분 걷고, 9~11의 속도로 1~2분 뛰며 이를 교차로 반복한다. 이때 저강도와 고강도 운동의 비율은 1:1 혹은 1:2이고, 운동 시간은 최소 30분~최대 1시간을 지켜야 한다. 초보자라면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면서 몸이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운동하는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8 09:30
  •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사과는 왜 아침에 먹으라는 걸까?

    사과는 국내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4대 과일 중 하나다. 특히 아침마다 사과를 챙겨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흔히 말하는 ‘저녁 사과는 독’이 사실일까.◇피부 노화 막고 면역력 높여사과 속 많은 성분은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우선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사과는 피곤할 때 먹어도 좋다. 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가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가급적 오전에 먹는 게 좋아 다만 사과는 가급적 오전 시간대에 먹는 게 좋다. 영양이 가득한 사과임에도 저녁에 먹으면 안 좋다는 말은 소화 기능과 관련이 있다. 사과 껍질 속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을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지지만 밤에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자는 동안 소화가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게 만들어서다. 사과 속 유기산이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이 심할 수 있다. 평소에 소화가 잘 되고 위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저녁에 한두 쪽 먹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영양 효과 높이려면 껍질째 먹어야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이 외에도 사과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8 09:00
  • 같은 밥도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방법은?

    같은 밥도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방법은?

    밥을 식혀 먹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증가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전분은 소화 속도에 따라 급속 소화 전분, 저속 소화 전분, 저항성 전분으로 나뉜다. 저항성 전분은 일반 전분과 달리 소장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한 뒤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소장에서 대장까지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중국 쓰촨대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며, 당화혈색소와 LDL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킨다. 또 일반 전분은 1g당 4kcal지만, 저항성 전분은 1g당 약 2kcal로 열량이 낮고, 미국 콜로라도대 암센터에 따르면 대장 점막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며 비만과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다.저항성 전분을 늘리려면 탄수화물을 한 번 식혔다가 먹으면 된다. 밥이 식으면 느슨한 전분 분자가 다시 정렬돼, 소화 효소가 잘 분해하지 못하는 저항성 전분으로 바뀐다. 2015년 인도네시아대 연구팀은 쌀밥을 상온에서 식히면 저항성 전분이 2배, 냉장고에서 식히면 3배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포즈난의대 연구팀은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갓 지은 쌀밥과 식혀둔 상태의 쌀밥을 나눠 먹게 한 뒤 혈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식힌 밥을 먹었을 때가 갓 지은 밥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 최고치와 혈당 곡선 하면적 등이 전반적으로 낮아져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넣어도 저항성 전분을 높일 수 있다. 쌀 한 컵당 1~2티스푼의 식물성 기름을 넣은 후,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 뒤 밥을 지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진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28 08:20
  • “뱃살 빼는 데 최고” 밥 먹고 딱 20분 ‘이것’ 해보자

    “뱃살 빼는 데 최고” 밥 먹고 딱 20분 ‘이것’ 해보자

    다이어트를 해도 유독 배 주변 살이 잘 줄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식사 후 가볍게 걷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복부 지방은 피부 아래에 쌓이는 피하지방과 장기 사이 깊숙이 자리 잡는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해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건강에 더 위협적이다. 지방산이 혈관으로 쉽게 흡수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거나, 누웠을 때도 배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이 많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식사를 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은 각각 포도당과 아미노산, 지방산처럼 작은 분자로 분해된다. 이 영양소들은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체내에 저장된다. 그런데 식후 바로 앉거나 누워 활동량이 줄어들면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반대로 식후 20분 정도 천천히 걷기만 해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식후 10분씩 가볍게 걸었을 때 하루 한 번 30분 걷는 경우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더 컸던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쉽게 높아지고, 포도당이 지방으로 더 빠르게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게 식후 가벼운 걷기는 혈당 관리와 복부 지방 감소에 더욱 중요하다.다만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식후 운동이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혈액의 상당 부분이 위장으로 모여 소화를 돕는다. 이때 빠르게 걷거나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면 혈류가 근육으로 이동해 위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다. 평소 소화 기능이 정상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위 운동 장애(위 무력증)처럼 소화가 느린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식후 한두 시간 편안히 쉬며 소화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2026/02/28 07:40
  • “30세부터 시작하면 치매 막을 수 있어” 뇌 지키는 5가지 건강검진

    “30세부터 시작하면 치매 막을 수 있어” 뇌 지키는 5가지 건강검진

    간단한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페이 베게티 박사는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최소 10년 전부터 뇌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며 "조기에 관리하면 발병 시점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초 발표된 국제 전문가 합의 보고서는 혈압 관리, 청력 보호, 시력 교정, 예방접종, 구강 건강 유지, 사회적 교류 확대 등 56가지 근거 기반 치매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이는 2024년 란셋(Lancet) 치매 위원회가 발표한 14개 조절 가능한 치매 위험 요인을 확장한 것이다. 베게티 박사가 특히 강조한 치매 예방을 위한 필수 건강 관리 5가지를 살펴본다.▶혈압 관리=고혈압 관리는 치매 예방의 핵심이다. 연구에 따르면 혈압을 정상 범위로 낮추면 치매 위험이 15% 감소한다. 고혈압은 뇌혈관을 좁히거나 손상시켜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미세한 출혈을 일으켜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특히 혈관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베게티 박사는 "30세부터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한다"며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손상이 누적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병원에서 긴장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백의고혈압'을 피하기 위해 가정 혈압 측정도 권장한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시력 검사=시력 저하는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 시각 정보가 줄면 뇌의 시각 처리 영역이 위축되고, 사회 활동이 줄면서 인지 자극도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안경 착용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베게티 박사는 "뇌에 '인지 예비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시력 교정만으로도 치매 발병 시기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인지 예비력은 노화나 질병이 찾아와도 뇌 기능 저하를 견디는 힘을 뜻한다.▶잇몸 관리=구강 건강은 최근 치매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지난해 미국 연구진은 잇몸병과 충치가 있는 사람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86%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잇몸 질환 환자는 뇌 백질 손상 위험이 큰데, 이는 기억력·사고력·균형 감각 저하와 직접 연결된다. 전문가들은 "하루 3회 양치와 치실 사용만으로도 치매를 포함한 50여 가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대상포진 백신 접종=대상포진 백신 접종은 치매 예방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백신 접종 시 치매 위험이 최대 50% 감소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뇌 염증과 신경 손상이 발생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이러한 염증 반응을 줄여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청력 관리=청력 저하는 가장 강력한 치매 위험 요인 중 하나다. 베게티 박사는 "청력 손실을 치료하면 치매 위험이 일반인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며 "반대로 방치하면 뇌가 실제로 위축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각을 담당하는 영역은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매우 가까워, 청력 저하가 곧바로 기억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어폰 사용 시 볼륨 조절, 귀마개 착용 등으로 청력 보호에 신경 쓰고, 이상이 느껴지면 조기에 청력 검사와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2/28 07:00
  •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8kg 감량 박지윤, 아침에 ‘이것’ 꼭 한다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8kg 감량 박지윤, 아침에 ‘이것’ 꼭 한다

    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박지윤(4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5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많이 먹는데 안 찌냐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명절 지나고 그동안 연말이다, 연휴다 핑계로 저축한 살들 빼고 벚꽃 피면 예쁘게 놀러 가려고 나름의 시동을 걸고 있다”며 “그 루틴을 공개한다”고 했다.박지윤은 가장 먼저 아침에 백 번씩 제자리뛰기를 한다고 밝혔다. 또 식단 관리로는 전날 마지막 끼니로부터 열여섯 시간 공복은 무조건 유지한다고 했다. 첫 끼로는 되도록 단백질을 먹는다고 전했다. 그는 “가끔 하루 한 끼가 폭식이 돼도 더 찌거나 요요가 오는 일은 절대로 없다”라고 했다.박지윤이 아침마다 한다는 제자리뛰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또 뛰는 순간 발바닥에 자극이 오는데,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부기가 빠지기도 한다.특히 체력이 좋지 않거나 부상 위험이 있는 노년층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다. 제자리에서 간단하게 뛰는 동작만으로도 골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자리에서 뛰게 되면 무게 때문에 뼈에 자극이 가게 되는데, 이런 적절한 자극은 뼈를 만드는 골형성세포가 활성화되게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침 공복에 하자.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한편, 박지윤이 실천 중인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28 06:20
  • “둘이 합쳐 264kg 감량” 이 부부의 비결, 뭐였을까?

    “둘이 합쳐 264kg 감량” 이 부부의 비결, 뭐였을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부부가 합산 264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다비드와 로즈 마리 롬바드 부부는 매일 콜라 12리터와 각종 정크 푸드를 섭취하는 생활을 이어가다 합산 체중이 440kg에 육박했다. 부부는 10살 된 아들이 부모를 따라 비만해지고 놀림을 받는 모습을 본 뒤에야 감량을 결심했다. 다비드는 “고혈압, 2형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다”며 “내 아이가 내 어린 시절과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을 보고 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부부는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감량을 시작했다. 부부는 집안의 설탕과 정크 푸드를 모두 치우고 영양사의 조언에 따라 식단을 구성했다. 로즈 마리는 “우리는 여전히 잘 먹지만, 조화와 균형을 지킨다”며 “단백질, 채소, 그리고 현미나 호밀빵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로 식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무설탕 탄산음료를 마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물을 마시려 한다”고 했다.운동 전략도 단계적이고 현실적이었다. 다비드는 운동 생리학자의 조언에 따라 지팡이를 짚고 하루 100m 걷기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 걸음마다 쉬어야 할 만큼 힘들었지만 매일 빠짐없이 걸었다. 부부는 6개월간 기초 체력을 다진 뒤에야 헬스장에 등록해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100m에 불과하던 걷기 거리는 현재 하루 5km 이상으로 늘어났다.그 결과, 다비드는 300kg에서 183kg을 감량해 117kg이 됐고, 로즈 마리는 140kg에서 81kg을 감량해 59kg이 됐다. 부부가 합산 약 264kg을 감량한 셈이다.부부는 혈당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주사 요법도 병행했지만,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주요 비결로 꼽았다. 로즈 마리는 “주사 치료를 중단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체중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롬바드 부부가 감량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개인의 생활 방식에 맞춘 식단 조절에 있다. 무리한 절식 대신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식습관으로 전환한 점이 요요 없는 감량으로 이어졌다. 미국 브라운대 의과대 연구팀은 체중 감량 후 5년이 지난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식단 순응도와 장기 체중 유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특정 유행 식단을 일괄적으로 적용한 집단의 80% 이상은 2년 내 요요 현상을 겪은 반면, 개인의 기호와 생활 패턴에 맞춘 지속 가능한 식단을 유지한 집단은 5년 후에도 감량 체중을 유의미하게 유지했다.운동 전략 또한 마찬가지다.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점진적인 운동 전략이 필요하다. 국제 저널 ‘Annals of Behavior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성인 278명을 12개월간 추적해 운동 강도 설정 방식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문가가 일괄 처방한 고강도 운동을 수행한 집단은 부정적 심리 반응으로 중도 탈락 비율이 높았다. 반면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점진적으로 강도를 조절한 집단은 운동 지속 기간이 더 길었고, 감량 체중 유지율도 높게 나타났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28 05:40
  • 매일 먹는 밥, '이것'만 넣으면 보약으로 변신

    매일 먹는 밥, '이것'만 넣으면 보약으로 변신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 쌀밥보다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잡곡밥은 백미로 지은 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많이 들어있어 혈당 조절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밥을 '보약'으로 만들어 주는 곡물들을 소개한다.◇귀리미국 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헬스푸드에 이름을 올린 귀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귀리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 '베타글루칸'은 음식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귀리를 섭취한 결과 혈당 수치가 낮아지고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수용성 섬유질은 대변의 부피와 무게를 증가시켜 배변 횟수를 늘리고,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도 있다. 철, 마그네슘과 같은 미량 영양소는 체내 항산화 효소를 생성해 세포 손상을 막는다. ◇현미우리 몸은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효소를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이 효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망간과 같은 미네랄이 필요하다. 현미는 망간과 셀레늄이 풍부한 곡물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해 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강화,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B3·B6·B9는 탄수화물의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두뇌 건강에 이롭다. 특히 현미의 비타민 B1 함유량은 백미의 4배에 달한다. 다만 현미로만 밥을 지어 먹을 경우 껍질의 항산화 물질인 피트산이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미를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다른 곡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보리보리에는 식이섬유가 쌀보다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막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리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당과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키는데, 보리를 섞어 밥을 지으면 쌀로 된 밥보다 혈당이 느리게 오르고 이 수치가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된다. 또 섬유소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한 뒤 배설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보리에 들어있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은 항염증 및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막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메밀 메밀에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루틴과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식물의 갈색 색소 성분인 루틴은 혈관을 강화해 뇌출혈이나 당뇨병, 동맥경화증과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압을 조절하고, 혈관 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염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해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의외의 효능도 있다. ◇흑미블랙 푸드는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해 짙은 보라색을 띤다. 흑미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글리코시드, 플라보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아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노화를 막는다. 저항성 전분 함량도 풍부하다.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의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대장까지 내려가는 성분으로,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장 생태계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여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잡곡밥, '이렇게' 지어야지나치게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 밥을 지으면 오히려 소화가 잘 안 되거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곡물은 최대 다섯 종류까지만 골라 넣는 게 좋다.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8곡·16곡·17곡·20곡·25곡의 영양 성분을 조사한 결과, 5곡 잡곡밥의 영양소 함량이 가장 우수했다. 다만 잡곡은 소화 과정에서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잡곡과 백미의 비율을 3:7 정도로 맞추는 게 좋다. 잡곡밥 섭취 후 복통이 나타나면 다른 곡물로 대체하거나 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05:00
  •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 막는 데 고소한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뭐지?

    담석증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이 굳어져 담낭이나 담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치즈를 꾸준히 섭취하면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 란저우대 연구팀이 영국 성인 40만명의 식습관과 담석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10년간 연구 대상자의 4%가 담석증 진단을 받았는데 규칙적인 치즈 섭취가 담석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치즈를 섭취한 사람의 담석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6% 이상 낮았으며, 치즈를 매일 섭취하지 않아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일주일에 한 번 섭취한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13% 낮았고, 2~4회 섭취하면 20% 낮았다. 연구팀은 치즈에 함유된 칼슘이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고, 콜레스테롤이 결정화해 담석이 되는 과정을 억제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치즈가 좋은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 담즙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 양을 줄인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HDL-C는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가 보건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담석증 병력이 있는 사람은 포화지방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고 담낭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즈는 유제품 중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이다.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담석증을 경험한 적 없는 일반 인구에서 치즈가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한 원리를 규명하고, 공중보건 권고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28 04:00
  •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신애라, 식전에 ‘이 음식’ 꼭 먹는다는데… 뭐야?

    배우 신애라(56)가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식습관을 공개했다.최근 신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 촬영을 앞두고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고 있다”며 “옆에 불고기덮밥도 있는데, 우선 채소부터 먹겠다”고 말했다. 이어 “채소부터 먹어야 혈당 스파이크가 안 온다”며 “채소를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실제로 신애라처럼 채소를 먼저 먹는 식습관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기 때문이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오사카부립대 종합재활학과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사 순서가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를 먼저 먹는 그룹은 탄수화물을 먼저 먹는 그룹에 비해 식후 30분에서 60분 사이에 발생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폭이 크게 완화됐으며 인슐린 분비량 또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기까지는 약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빠르게 과식하면 막을 길이 없고 살이 잘 찐다.천천히 씹어서 먹으면 DIT(식이성 발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식사한 후에 안정을 취해도 에너지 대사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섭취 에너지의 약 10~15%가 DIT로 소비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28 01:00
  •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삼겹살·햄버거 의외로 괜찮다고?” 당뇨 환자 먹기 좋은 외식 메뉴 5가지

    사회생활을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외식 메뉴 선정은 결코 반갑지 않다. 1년 내내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이들이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지는 없을까. 최근 김선영 약사는 구독자 6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오징어약사TV’에서 당뇨 환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외식 메뉴와 섭취 요령을 소개했다.▷샤브샤브=샤브샤브는 채소, 고기, 밥 순서로 식사하는 일명 ‘거꾸로 식사법’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해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는 메뉴다. 다만 땅콩소스나 칠리소스처럼 당이 들어간 양념은 최소화하고 기본 간장 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김선영 약사는 “월남쌈은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3장만 먹어도 밥 3분의 1공기와 비슷한 혈당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월남쌈과 칼국수, 죽은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백반=백반 역시 방법을 지키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김선영 약사는 “식후 혈당 반응을 직접 확인해봤다”고 했다.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나물·채소 반찬을 먼저 먹고, 밥은 처음부터 4분의 1공기 정도로 덜어 놓는 것이 좋다.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제육볶음처럼 단맛이 강한 반찬은 섭취량을 줄이고, 양념의 당도를 고려해 밥 양을 5분의 1공기 수준으로 조절하는 식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삼겹살=의외로 삼겹살은 혈당 측면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메뉴로 꼽힌다. 삼겹살의 지방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단맛이 강한 보쌈김치나 무조림과 함께 먹는 보쌈과 달리, 삼겹살은 파채·깻잎 등 채소와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깃밥이나 냉면을 추가하면 혈당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햄버거=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할 때는 햄버거 단품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제외하고 주문하되, 빵은 손잡이 용도로 4분의 1 정도만 섭취하는 방식이다. 김선영 약사는 “햄버거가 건강식이라는 뜻은 아니다”며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므로 자주 먹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 혼밥 상황에서는 비교적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선택지”라고 설명했다.▷고등어=고등어구이 전문점도 활용 가능하다. 나물과 채소 반찬을 먼저 섭취하고, 밥은 4분의 1공기 정도로 제한해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된다. 김선영 약사는 “고등어는 당류가 거의 없어 별도의 혈당 계산이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맵고 달콤한 양념이 더해진 고등어구이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28 00:01
  • 한미부터 셀트리온까지… 막 오른 ‘비만약 개발 전쟁’

    한미부터 셀트리온까지… 막 오른 ‘비만약 개발 전쟁’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회사마다 차별화된 제형·효과를 앞세워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등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2030년 ‘289조’ 전망… ‘위고비’·‘마운자로’, 年 매출 수십조27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전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24년 약 300억달러(약 43조원)에서 2030년 2000억달러(약 289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27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현재 이 시장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경우 지난해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수십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각사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위고비’ 등 비만·당뇨병 치료제 부문 매출은 2895억덴마크크로네(약 65조9133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릴리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지난해 추정 매출 역시​ 365억700만달러(한화 약 52조5554억원)에 달한다. 릴리 측은 “작년 4분기 전세계 마운자로 매출은 110%, 젭바운드 매출은 122% 증가했다”고 했다.◇한미약품·셀트리온·대웅제약… 개발 ‘각축전’비만약 시장이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 또한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한미약품은 그 중 가장 앞선 곳으로 평가된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국내 허가를 신청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을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질환으로 보고, 비만 치료제에 국한하지 않고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4중 작용 주사제(CT-G32)’와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약은 개인별 효능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등을 개선하고, 식욕억제·체중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동시에 지방 분해 촉진과 에너지 대사 조절까지 가능한 대사질환 치료제로 확장·개발한다는 계획이다.다중 작용 경구제의 경우 주사제 대비 상대적으로 투약 편의성이 높아, 개발 시 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받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제형·분자 설계 측면에서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라며 “2028년 하반기 IND 제출이 목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주사제도 경구제도 아닌 ‘붙이는 약(패치제)’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을 활용해 제형 측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기술은 주 1회 부착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전 크기 면적에 100여개 니들 하나하나마다 고용량 약물을 정밀 주입하며, 열을 가하지 않는 특수 공정으로 약물의 핵심성분을 유지한다.앞서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마이크로니들 기술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특허 독점 사용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GLP-1 계열 약물 세마글루타이드를 접목한 비만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27 22:00
  • 한쪽 다리 저는 아이… 6주 지나도 안 낫는다면 ‘이 병’ 의심

    한쪽 다리 저는 아이… 6주 지나도 안 낫는다면 ‘이 병’ 의심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진단·치료·복지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가장 드문 질환을 상징해 ‘가장 드문 날’인 2월 29일의 의미를 담아, 매년 2월의 마지막 날로 지정됐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소아특발성관절염(JIA)에 대해 알아봤다.◇면역체계가 스스로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소아특발성관절염은 16세 이전에 발생해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관절염으로, 면역체계 이상으로 몸이 스스로 관절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난치성 질환이기도 하다. 흔히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불리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감염·외상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윤경 교수는 “관절의 통증과 부기 외에도, 아이가 다리를 절거나 특정 관절을 쓰지 않으려 할 때 의심할 수 있다”라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조조강직이 특징이며, 휴식보다는 움직일수록 증상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열, 발진, 림프절 비대,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빠르게 변하는 치료 패러다임… “보호자 관찰 필수”소아특발성관절염은 임상 양상 및 침범 관절 수, 동반 증상에 따라 ▲소수관절형(4개 이하 관절 침범) ▲다관절형(5개 이상 관절 침범) ▲전신형(전신 증상 동반) 등으로 구분된다. 일부 유형에서는 포도막염과 같은 눈의 염증이 동반될 수 있어 정기 안과검진이 필요하다. 진단은 단일 검사로 확정하기 어렵고, 혈액검사·관절 초음파·MRI·소변검사·안과검진 등 다양한 검사와 임상 소견을 종합해 진단한다.관절 변형과 성장장애를 예방하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치료에는 ▲소염제·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치료 ▲관절 기능 유지를 위한 운동·물리치료가 있으며 중증 환아에선 면역조절제·생물학적제제 투여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염증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도입돼 치료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장기 예후가 개선되고 있다.소아특발성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생물학적제제와 표적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치료가 더 선호되고 있다. 조윤경 교수는 “치료 접근이 보다 정밀해지고 있으며, 실제 처방 현실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이용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부모의 세심한 관찰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은 통증을 명확히 표현하기 못하기 때문에 부모·보호자의 관찰이 중요하다”라며 “무릎을 굽히기 꺼려하거나, 체육활동을 피하거나, 아침에 일어나 걷기 힘들어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마티스질환오상훈 기자2026/02/27 21:00
  •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한 컵만 마셔도 단백질 20g”… 흔한 이 음식, 뭘까?

    단백질 섭취를 위해 파우더 등 보충제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가공이 덜 된 식품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NBC의 아침 TV 프로그램 투데이쇼가 관련 식품들을 소개했다. ▷우유=우유는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다. 한 컵(약 240mL)당 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운동 후에는 유청 단백질과 카제인 성분이 근육 회복을 돕는다. 초콜릿 우유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해 운동 후 손상된 근육을 회복할 때 좋다. ▷두유=두유는 채식주의자와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다. 식물성 우유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두유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공급한다. 이때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당 섭취를 피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사골 육수=사골 육수도 의외의 단백질 음료다. 소뼈를 장시간 끓인 국물에는 콜라겐 형태의 단백질이 6~10g가량 함유되어 있다. 따뜻한 데다 적당량의 소금을 첨가해 간을 더하면 짭조름한 맛을 내 아침 공복이나 오후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한 용도로 좋다.▷케피어=요거트보다 묽은 질감의 발효유로, 한 컵당 9~11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큼한 맛이 나며, 수프나 드레싱, 소스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완두콩 음료=앞서 언급한 음료들보다 생소하지만 완두콩 음료는 한 컵당 7~8g의 단백질을 함유해 두유나 일반 우유만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유당이 없고 칼슘·비타민D로 강화된 제품이 많아,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마시는 요거트=마시는 형태라 섭취 방법이 쉬워 인기가 많다. 제품에 따라 1컵당 10~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유산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맛이 강한 제품은 첨가된 당이 많으므로 저당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만 단백질 음료는 인공이든 자연이든 식사할 여건이 어려울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도 어디까지나 대안일 뿐, 식사를 완전히 대체해서는 안 된다. 식단의 보완재로 보고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올바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를 섭취할 땐 과일, 귀리, 견과류 등을 더하면 혈당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7 20:30
  • ‘노화 역행’에 진심인 그가 오후 5시만 되면 하는 것은?

    ‘노화 역행’에 진심인 그가 오후 5시만 되면 하는 것은?

    생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언 존슨(48)이 장수를 위해 실천 중인 핵심 원칙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존슨은 매년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를 투자해 의료진과 함께 엄격한 식단 관리, 꾸준한 운동, 각종 검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가장 중요하게 꼽은 습관은 비교적 단순하다. 바로 잠자리에 들기 전 일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존슨은 취침 최소 네 시간 전부터 식사를 중단하고, 오후 5시부터 취침 직전 10시 사이에는 금식하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존슨은 최근 잡지사 ‘멘즈 헬스 UK(Men’s Health UK)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인 행복감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하루의 마지막 식사와 간식을 취침 네 시간 전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만약 밤 10시에 잠자리에 든다면, 오후 6시 전에는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 시간대 무의식적인 폭식과 간식을 막기 위해 금식 시간을 정해두는 것을 추천했다.늦은 밤, 특히 잠자리에 들기 두세 시간 전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충칭 의과대학, 저장대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1744명을 평균 8.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야간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 당뇨병 사망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고열량 음식을 밤늦게 섭취한 경우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식사 시간을 앞당기는 습관은 체중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시카고대 의과대학 등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시간이 늦어질 경우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가 감소하고 배고픔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지방 조직의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가 관찰돼 지질 저장량이 증가하는 등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취침 3~4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면 저녁 식사 후 가벼운 활동을 할 여유도 생긴다. 식후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 10~20분 걷는 것은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리하지 않는 저녁 시간대의 가벼운 산책은 소화 부담을 줄이고 숙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2/27 20:00
  • 손톱 옆 자꾸만 일어나는 껍질, 그냥 막 뜯었다간 '낭패'

    손톱 옆 자꾸만 일어나는 껍질, 그냥 막 뜯었다간 '낭패'

    건조한 날씨에는 손톱 옆 거스러미(피부 껍질)가 잘 일어난다. 이걸 손으로 뜯어내는 이들이 있는데, 자칫 감염·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손톱 옆 거스러미를 손으로 뜯으면 거스러미가 일어나 있는 부위보다 더 넓고 깊게 살이 뜯기곤 한다. 그러면 그 틈으로 균이 들어가 조갑주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조갑주위염이란 손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조갑주위염이 생기면 벌겋게 부풀어 오르거나 열감이 느껴지고, 심하면 통증과 농포가 동반된다. 감염이 심하면 손톱이 빠지는 경우도 적지만 있다.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뜯기 보다는 깨끗한 손톱깎이나 가위를 이용해 껍질이 일어나 있는 부분만 말끔하게 잘라내야 한다. 자른 후에는 소독을 한 뒤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네일아트 등은 삼가고, 평소 손톱 주변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핸드크림을 바를 땐 손가락 사이와 손가락 끝까지 고루 발라야 한다. 손 전체에 꼼꼼하게 방어막을 만들기 위해서다. 살갗이 트고 아플 정도로 건조하다면 핸드크림을 500원짜리 동전 두 개 정도 분량으로 짜서 손에 듬뿍 바른 뒤, 10~15분 일회용 위생장갑을 끼고 있으면 좋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2026/02/27 19:10
  • 간에 낀 지방 놔두면 암 될지도… ‘이렇게’ 빼라

    간에 낀 지방 놔두면 암 될지도… ‘이렇게’ 빼라

    4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두 달간 꾸준히 운동해 5Kg을 감량했다. 지난해 연말,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아든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기 때문이다. 평생 술을 마신 적이 없고 특별한 증상도 없었던 A씨는 검진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지방간은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생기는 질환이라고 여겨왔던 터라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웠다.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A씨처럼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지방간이 흔히 발견되고 있다.◇서구화된 식습관·비만·대사질환이 주요 원인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 간의 지방 함량은 약 5% 수준인데, 이를 초과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드물지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사람, 단기간 급격한 체중 감소나 체중 감량 수술 후에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음주와 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금주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확산돼 알코올성 지방간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만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이한강 과장(내과 전문의)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추월한 지 오래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만3859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40% 감소했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21년 한 해에만 40만5950명이 진료를 받아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17배에 달했다. 국내 지방간 환자의 약 80%가 비만·당뇨 등 대사질환과 연관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추정된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오른쪽 윗배의 불편감이나 피로감, 무기력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CT·MRI 검사나 간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방치하면 간염·간경변·간암으로 진행대부분의 지방간은 경과가 양호하지만, 축적된 지방에서 사이토카인 등 간에 해로운 물질이 분비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질 경우 간에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방간은 간 기능 악화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한강 과장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염증과 손상이 반복되면서 간염·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예방과 치료의 핵심은 원인 교정이다. 우선 자신의 적정 체중을 확인하고, 과체중이라면 정상 체중을 목표로 감량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식, 고열량 식품을 줄이고 주 2회 이상 3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면 오히려 간 내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초기에는 6개월 동안 체중의 약 10%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식사를 거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지방간 개선뿐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당뇨병·고지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해야 한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생약제 복용은 피하고,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과장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지방간염과 간 섬유화를 예방하고,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6/02/27 19:00
  •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34kg 감량' 김신영, 다시 살쪘나… 최근 모습 "많이 달라졌네"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 요요현상을 겪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신영은 과거 34kg을 감량한 바 있다. 2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사진에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김신영은 다이어트 후 13년 동안 체중을 유지했다고 밝혔었다. 그 비결로 물 마시기, 금주를 꼽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실제로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상 직후 물 한잔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먼저 마셔야 한다. 아침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 마시기를 추천한다. 너무 찬물을 들이키면, 찬물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선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위장에 물이 채워져 식사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금주 역시 중요하다. 술은 살을 찌우기 쉽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늘린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한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위의 습관과 더불어,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지켜야 한다. 한편, 다이어트를 한 뒤에 요요 현상을 겪으면 담석증을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담낭의 기능도 따라서 떨어진다. 이 상태에서 요요 현상이 와서 살이 다시 찌면, 담즙을 배출해서 콜레스테롤을 대사시키는 담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콜레스테롤 담석이 잘 생긴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6/02/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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