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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1/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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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에 대한 사랑이 더 빨리 식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카네기멜런대 경제학 사우라브 바르그바 교수는 최근 약혼한 사람부터 결혼한 지 수십 년 된 사람까지 성인 약 3900명의 감정을 추적했다. 그는 연구에 참가한 커플과 부부들이 열흘간, 30분마다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이 누구와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이들의 심리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약혼 또는 결혼한 지 3년 이상 된 여성이 상대에게 사랑을 느끼는 빈도는 약혼·결혼 기간이 2년 미만인 여성보다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약혼 또는 결혼한 지 3년 이상 된 남성이 상대에게 사랑을 느끼는 빈도는 약혼·결혼 기간 2년 미만의 남성보다 불과 0.4% 적어, 차이가 거의 없었다.상대에게 '설렘'을 느끼는 빈도에서도 약혼·결혼 기간에 따른 남녀 간 차이가 뚜렷했다. 상대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사랑'의 감정의 경우 약혼·결혼 기간이 긴 여성들은 약혼·결혼 기간이 짧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8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남성은 그 감소 폭이 30%로 훨씬 작았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어떤 요인이 남녀 간 차이를 만드는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가사노동 분담 등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 결과에 포함된 통계를 보면,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여성은 집안일과 요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반면, 남성은 쉬고 낮잠을 자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녀가 태어나면 여성이 사랑을 경험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남편을 향했던 사랑의 감정이 자녀에게 쏠리게 된다는 것이다.이 외에 결혼생활 초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빈도가 훨씬 더 높을 수 있지만, 결혼한 지 약 7년이 지나면 부부 모두 사랑을 느끼는 빈도가 거의 동일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소 8시간 이상 떨어져 있던 부부는 결혼생활 기간과 관계없이 사랑을 느끼는 경향성이 크게 뚜렷해져, '상대방의 부재가 사랑을 키운다'는 것이 확인됐다.바르그바 교수는 "비록 낭만적인 열정과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지지만, 계속 지속된다"며 "이것이 이번 연구 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낙관적인 해석"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과학협회(APS)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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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43)이 신혼생활을 즐기던 중 신장암을 판정받고 놀랐던 과거를 떠올렸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정은 배우 이필모, 가수 더원이 물은 신장암에 대한 질문에 "올해 초(2023년)에 우연히 완전 럭키로 건강검진에서 발견됐다"고 답했다. 이정은 지난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수술로 치료가 된다고 했다"며 "의사 선생님도 1기라서 앞으로 착하게 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정이 진단받은 신장암, 초기 증상이 있을까?신장암은 말 그대로 신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실제 신장암의 60%가 우연히 발견된다는 통계가 있다. 병이 진행되면 혈뇨, 옆구리 통증 등이 나타나고, 옆구리 또는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암이 전이되면 전이 부위에 따라 호흡 곤란, 기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신장암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가장 주된 위험 요소는 흡연이다. 흡연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 위험이 1.5~2.5배 더 높아진다. 또 고혈압과 그 치료 약제, 진통제 남용, 비만, 발암 물질 노출 등 여러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신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다. 신장을 적출한 다음 면역 요법을 시행하면 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신장 적출이 불가능하다면 신동맥 색전술을 한다. 이는 신동맥을 인공적으로 폐색시켜 암으로 혈액이 흐르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신장암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에 가깝지만 4기에 발견되면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40대 이후에는 매년 건강검진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는 신장암 예방 수칙 3가지인 ▲금연 ▲고열량 음식 섭취 자제 ▲혈압 관리를 해야 한다. 저칼로리 식사를 하며 충분한 채소,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1/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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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충북 제천 본사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올해 슬로건으로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제시하고,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매출, 영업이익, 기업가치의 퀀텀점프를 이뤄내기로 다짐했다고 10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매출 확대 및 수율 개선을 위한 공장 리노베이션, 신흥물산 인수로 바이오에너지 신사업 진출,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중국 진출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올해 '퀀텀점프'의 실행방안으로 EC-18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푸드테크, 바이오에너지 및 유망기술 신사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항암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올해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전략적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의 임상2상 동물규칙(animal rule) 연구 ▲아토피치료제 임상2상 IND 획득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신사업으로 진단사업분야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의 주력 매출 사업인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진해거담제 엘도스테인, 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항응고제, 소염진통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다.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주력 제품 라인업 조정을 통해 매출 확대 및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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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위주 식단을 따르는 사람일수록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의대 심장연구소 줄리오 세자르 아코스타-나바로 교수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7월 사이에 모집한 성인 지원자 702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코로나19 발병 간 연관성 분석했다. ▲평소 식사 패턴 ▲식품군 섭취 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생활 습관 ▲병력 등을 설문해 참가자들을 ‘잡식성 식단 그룹(424명)’과 ‘식물성 식단 그룹(278명)’으로 분류했으며, 이 중 식물성 식단 그룹은 육류를 일주일에 3회 이하 섭취하는 ‘반채식주의자(87명)’와 ‘채식주의자(191명)’로 다시 한 번 나눴다. 이후 식단이 코로나19 감염 발생률에과 중증도, 지속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채식 위주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채소, 콩류,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고, 유제품·육류는 적게 또는 전혀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식성 식단 그룹과 식물성 식단 그룹 간 성별, 연령, 백신 접종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추적 조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총 330명(47%)이었고, 이 중 경증은 224명(32%), 중등도·중증은 106명(15%)이었다. 잡식성 식단 그룹은 코로나19 발병률이 52%로 식물성 식단 그룹보다 40% 높았고, 증상 또한 중등도·중증이 18%로 식물성 식단 그룹(11%)보다 심했다. 두 집단 간 증상 지속 기간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체중, 기존 질환, 신체 활동 수준 등 다른 잠재적 영향 요인들을 배제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분석했을 때도 식물성 식단 그룹은 잡식성 식단 그룹보다 감염 위험이 39%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식물성 식단에는 항산화물질, 피토스테롤, 폴리페놀이 풍부해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여러 세포 유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특성도 나타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관찰 연구인만큼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개인 기억과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채소, 콩류, 견과류 등이 많은 채식성 식단을 따를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저널 ‘BMJ 영양·예방·건강’에 최근 게재됐다.
감염질환전종보 기자2024/0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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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4/0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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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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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신은진 기자2024/0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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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노즈알연질캡슐은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꽃가루, 집 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늘어지는 현상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 발생빈도가 낮아 복용 후 졸음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 속도를 높여 빠르게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간에 부담이 적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 가능하다.노즈알연질캡슐은 1캡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약국에서 판매되는 1팩은 10캡슐로 구성된다.한편,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알레르기 질환(일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코감기에 의한 콧물, 재채기, 불면, 어지럼증, 구토, 멀미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는 개발 순서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까지 구분되며, 세대가 진화함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점차 개선되어왔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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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장봄이 기자 2024/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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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은진 기자 2024/0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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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만큼이나 젊은 사람이 걱정하는 병이 있다면, 바로 당뇨일 것이다. 당뇨로 고생하는 부모님 등 주변인을 보며 그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청년들은 당뇨와 아주 가까운 상태다. 조금만 방심해도 바로 당뇨 환자가 될 수 있는 당뇨전단계 환자가 청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다. 최신 당뇨병학회 자료(2022년)를 보면,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국내 1497만명으로 추정된다. 30세이상 10명 중 4명(44.3%), 65세 이상 2명 중 1명(50.4%)이 당뇨병 전단계란 뜻이다. 다행히 당뇨병 전단계는 철저히 관리하면, 당뇨로 진행하지 않는다. 젊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어떻게 해야 당뇨병을 벗어날 수 있을까?◇비만하면 당뇨병 전단계 위험 커져… 살 빼는 게 최고의 방법당뇨 진행을 막고 싶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반드시 먼저 해야 하는 건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해, 본인의 BMI가 23 이상의 과체중 또는 25를 넘는 비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일이다. 그 다음에 '체중 감량'을 첫번째 목표로 세워야 한다. 비만형 일반인의 경우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을 실제 크게 낮출 수 있다. 최근 연구를 보면, 한국인 등 아시아인은 약 10kg 체중 감량을 하면 당뇨병 위험을 70~8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고려대의료원 비만클리닉 윤경준 교수는 "우리나라 젊은 당뇨 전단계 환자는 비만인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진료를 해보면, 이들은 당뇨 전단계에서 적극적인 비만 치료로 체중을 감량한 후, 혈당 수치가 정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비만 치료를 하면, 당뇨 전단계 환자도 당뇨 진행을 늦추고 정상이 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당뇨 예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교수에 따르면, 당뇨 전단계 환자의 체중감량을 통한 당뇨 예방 효과는 해외에서도 이미 입증됐다. 유럽 심장학회(ESC)는 현재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면, 당뇨 전단계 뿐 아니라 이미 제2형 당뇨병인 사람도 혈당, 혈압 등의 수치를 개선 시킬수 있다고 발표했다.윤경준 교수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5년 후 40% 정도가 당뇨병으로 진단되기에 관리가 꼭 필요하다"며 "국내 젊은 당뇨 전단계 환자들은 비만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비만 치료를 통해 당뇨 진행을 늦추고, 당뇨 예방을 시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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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환자가 힘들어 하는 게 밤에 화장실을 가는 야간뇨다. 자다가 2~3번씩은 깰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면 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와 함께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진다.현재 쏘팔메토를 비롯해 전립선비대증에 도움이 된다고 선전하는 건강식품 및 의약품들이 유통되고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다분히 진행하는 성격을 가진 진행성 질환이라 건강 식품 및 의약품을 복용하더라도 성장을 멈출 수 없거니와 이를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적지 않은 환자가 결국 보다 근본적 치료법인 시술과 수술을 필요로 한다.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플라즈마 기화술, 레이저 수술, 수압을 이용한 전립선 로봇 절제술 등이 있다. 그러나 우수한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술법들은 출혈, 성기능장애, 사정장애, 요실금, 장천공 등의 부작용 발생에 대한 우려가 항상 뒤따른다. 또한 전신 또는 척수 마취가 필요하고 출혈의 가능성이 있어 고령이나 동반 질환으로 고위험군 분류되는 환자의 경우는 수술 제한이 따른다.그렇다 보니 수 년 전부터 의료 분야의 화두는 새로운 최소침습 치료법의 개발 및 임상 적용에 관한 것이었다. 최소침습 치료법이란 절개 부위를 줄여 상처를 최소화함으로써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치료법을 말한다.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최소침습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전세계 755명의 비뇨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전문의들은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최소침습 치료의 조건으로 첫째 출혈이 적을 것, 둘째 치료 후 회복이 빠를 것, 셋째 입원 기간이 짧을 것을 등을 들었으며,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62.2%가 전립선결찰술 (유로리프트 시술)을, 그 다음으로는 전립선 스팀주사술을 꼽았다.현재 국내에서도 도입돼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결찰술은 특수 결찰사를 사용해 전립선의 측엽을 당겨서 묶어줌으로써, 요도를 넓히는 치료법이다. 때문에 사실상의 절개 또는 조직 제거 등의 과정이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이러한 최소침습적 특성은 치료 과정의 편의성에 그대로 반영이 되어 국소 마취하에 20분 내외의 짧은 시간내 시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술적 치료법과 달리 치료 후 소변줄을 차고 있을 필요 없이 신속하면서도 반영구적인 증상 개선과 더불어 빠른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높은 안전성으로 기존에 레이저, 로봇 수술 등에 동반될 수 있는 출혈, 요실금, 발기부전, 사정장애, 장천공 등의 부작용 발생이 사실상 없다.그러나 전립선결찰술은 전립선의 크기가 100g 이상으로 큰 경우에는 그 시행을 권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후 소변줄유지와 같은 불편함이나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레이저 또는 로봇 등 수술적 치료가 더 적합하다. 전립선의 모양, 크기 및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충분히 반영한 후 치료법을 선택해야만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마디로 어떠한 치료를 받더라도 정밀한 검사 및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 2024/01/10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