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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임민영 기자2024/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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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뎀병원에서 루게릭 환자를 대상으로 태반주사 치료를 시행한 연구가 '유럽 의학 학회지(European Society of Medicine'에 게재됐다.유재국 병원장이 이끄는 로뎀병원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연구팀은 최근 3년간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 ALS) 환자들을 대상으로 근육강직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분석한 논문 발표했다. 과거에는 루게릭병 등 근육 경직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근이완제나 보톡스 주사가 주로 사용됐지만, 부작용이나 경제적 부담 등의 문제로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47명의 루게릭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하게 경직된 근육에 대한 태반 추출물과 포도당주사액, 리도카인주사액등이 혼합된 근육 주입 치료를 적용했다. 그 결과, 42명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무릎 구부림 가능각도에서 상당한 향상이 관찰됐고, 동반된 통증의 현저한 감소를 보여줬다. 나머지 2명도 뚜렷한 향상을 경험해 기존 치료법(보톡스주사치료)과 다르게 지속 가능하고 근육량 혹은 지방량의 증가재생이 가능한 차별화된 결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에서는 태반주사 치료가 근육 재생과 지속적인 이완에 큰 효과를 보여주며, 특히 근육 경직이 심했던 부위의 근육 부피가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고 이는 근육량 상승을 시사한다. 유재국 병원장은 "이러한 결과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주요한 증상 중 하나인 근육 위축을 완화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직 완치 약 개발까지 갈 길이 먼 루게릭병에 있어 태반주사 치료의 병용은 기존의 근이완제나 보톡스 주사보다 비용 효율적이며, 더 나은 장기적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연구는 태반 추출물이 간 기능 개선, 갱년기 증상 완화, 골관절염 치료 외에도 루게릭병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재 줄기세포치료의 효과에 있어 아직 이상적인 신체 조직재생, 신체조직의 교체까지 가능한 단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유익물질의 분비효과-파라크라인효과(Paracrine)가 더 부각되고 있다. 다만 줄기세포치료도 고비용으로 아쉬움이 큰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줄기세포 치료와 유사한 파라크라인(Paracrine)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의학계에 새로운 이슈를 던지고 있다.또 다른 주목할 만한 결과는 치료받은 환자들의 체중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루게릭병 환자들은 근육 위축과 질병 관련 요인으로 체중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태반주사 치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유재국 병원장 연구팀이 지난 2021년 'Nutrients' 저널에 게재한 영양상태와 좋은 예후의 상관성 입증 논문을 응용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1/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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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이 캐나다에서 내려온 북극 한파 영향으로 맹추위에 시달리고 있다.미국 국립기상청(NWS)은 14일(현지시각) 25개 주에 한파 경보와 주의보를 발표했다. 한파 경보와 주의보는 체감온도 영하 17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이번 추위는 캐나다 대초원에서 내려온 한랭전선이 미 서북부에서 중동부를 강타하면서 시작됐다. 평균보다 25~5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다.NWS는 텍사스 북부까지 극심한 추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5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CNN은 미국 인구의 75% 이상이 앞으로 7일 동안 추위에 노출될 것이라며, 중남부, 오대호 인근, 북동부 등 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NWS는 "불행히도 강해진 찬 공기가 한랭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추위가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이미 한파로 미국 상당부 지역은 마비됐다. 오리건주에서는 폭설과 얼음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고, 추위로 3명이 숨졌다. 미시간, 뉴욕,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에서도 정전이 보고됐다.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그리고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등에서는 수많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한편, 강한 추위는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여러 장기, 근골격계, 호르몬 등이 평소와 다르게 기능하기 때문이다.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는 ▲위 운동 저하 ▲심혈관 부담 ▲근육·관절통 악화 ▲가려움증 ▲우울증 등이 있다. 추위에 강한 신체를 만들려면 체열의 40%를 만들어내는 근육을 평소 단련시켜 놓는 게 가장 중요하다. 외출할 땐 내복을 입어서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추위로 인한 소화불량을 막을 수 있고, 목도리·모자를 착용하면 열이 발산하지 않아 체온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마스크를 쓰면 호흡기가 차갑거나 건조해지지 않아 감기 예방에 좋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1/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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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1/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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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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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규성(25)이 아침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축구선수 조규성이 출연했다. 조규성은 “평소에 자주 하는 극기 훈련이 있다”며 아침 일찍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다. 이 과정에서 조규성은 “제가 지금 몇 년째 하고 있는 루틴이 있다”며 건강 관리 루틴으로 아르기닌, 유산균, 홍삼 한 스푼, 꿀 한 스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규성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 식품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아르기닌, 암모니아 배출에 도움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비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산화질소(NO) 생성이다. 아르기닌은 혈관상피세포의 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또 간에서 요소 생성을 촉진해 암모니아를 배출한다. 암모니아는 독성 대사산물인데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만성피로,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혈관을 확장해주는 효과는 심장질환이나 저혈압 등이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도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해 복용했다간 오히려 헤르페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르기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증식과 복제의 필수 원료라 오히려 이를 추가 원료로 삼아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다.◇유산균, 소화 기능 높여 변비 완화유산균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기능을 높이고 변비를 완화한다. 또 장 속의 발암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고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영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환자의 아픈 기간을 1~3일 줄인다. 다만,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몸속 유산균이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홍삼, 면역력 강화홍삼에는 씁쓸한 맛이 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에 대항하는 힘도 같이 커진다. 다만, 면역억제제 복용자나 당뇨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면역억제제는 일부러 면역을 떨어뜨려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해 병을 조절하는 약이다. 이때 면역기능에 힘을 실어주는 홍삼을 먹으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꿀, 활력 키워 피로 해소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도 빠르다. 꿀을 그냥 먹기 어렵다면 차나 우유에 섞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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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곳곳에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네가 눈썰매장과도 다름없는 놀이터가 됐다. 하지만 아이들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의해서 걷지 않고, 오히려 뛰면서 거침없이 놀기 때문에 자칫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스키, 보드 등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골절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는 "아이들은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도 하고, 뼈에 금이 가도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초반에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겉으로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아이가 계속 아파하면 X-ray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아 골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판 손상 여부"라며 "성장판 부분은 X-ray 상 검게 보이기 때문에 골절을 진단하는 것이 까다로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소아 골절,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완전골절, 분쇄골절 등 정도가 심한 것들만 떠올리기 쉽지만, 뼈에 금이 간 부전골절도 골절의 한 형태에 속한다. 부전골절은 골격이 완전히 부러지지 않고 골간 일부분만 골절되는 불완전한 골절로 어린아이에게 잘 발생한다. 부전골절은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흔히 발생할 수 있다.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완전골절, 분쇄골절 발생 빈도가 낮다. 소아가 성인보다 골막이 두껍고 뼈가 유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인과 달리 성장판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아 골절의 경우 관건은 성장판 손상 여부. 성장판이 손상되면 골절 부위의 저성장 혹은 과성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아 외상으로 인한 골절환자 중 20% 정도는 성장판 손상을 동반한다. 성장판이 포함된 골절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전위가 심하지 않은 골절 양상에서도 성인과 달리 내고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2주 전후까지 이어지는 통증 있다면 의심해야소아 골절이 가장 잘 나타나는 신체 부위는 팔이다. 소아 골절의 75%를 차지한다. 본능적으로 넘어질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뻗은 채 손을 지면에 짚으면서 팔꿈치 관절(주관절 상완골 과상부)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내반/외반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하면서도 변형 여부를 계속 살펴야 한다.관절에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 타박상, 염좌, 골절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염좌나 타박상 등으로 인한 통증은 1~2일 내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골절은 1~2일 내로 호전되는 통증이 아니다. 만약 뼈에 금이 갔다면 2주 전후까지도 통증이 이어진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해서다. 골절 부위에 ‘가골’이라 불리는 미성숙 골이 자리 잡는 기간도 보통 2주 정도다. 따라서 아이가 겉으론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2주 정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만약 골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X-ray 촬영이 필요하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뼈의 골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골화 중심이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따라서 골절 진단 시에 골절되지 않은 반대쪽도 같은 방향에서 촬영해 양측을 비교 관찰하며 진단한다. 특히 성장판 골절은 진단이 까다로워 CT, MRI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최성주 교수는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뼈가 유연하다"며 "이에 골절 된 경우 성인처럼 뚝 하고 부러지지 않고, 뼈가 휘어지는 변형으로 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뼈가 휘어지는 부전골절이 발생하면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그만큼 진단도 늦어진다. 결국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고 뼈의 변형, 성장판 손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사지변형이 발생할 수 있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이러한 변형으로 인해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부목 고정, 수술 여부 낮춰 주는 응급처치만약 아이와 함께 있다가 골절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줘야 할 응급처치가 부목 고정이다. 부목 고정으로 사고 당시 형태를 유지해 골절부 주변의 연부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위와 그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소아 골절의 경우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성인에 비해 적다. 특히 뼈에 금만 간 부전골절, 불완전골절에서 부목 고정은 수술 여부를 낮춰 준다. 따라서 골절로 변형이 발생한 사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정한 채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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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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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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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팀이 약물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가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기법으로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접근법이다.다발골수종과 아밀로이드증은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형질세포가 암으로 발현하는 혈액암이다. CAR-T 치료,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다수 개발되며, 임상 현장에선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치료제를 사용할지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유효성, 안전성이라는 고전적 지표 이외에도 환자의 경제적 수준, 의료기관 접근성, 개인 가치관 등을 고려해 치료 약제를 선택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산선택실험은 특정 제품의 실사용 효용성 평가에 쓰이는 도구로, 국내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환자와 치료 관계자들이 실제로 어떤 의약품을 선호하는지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의사-환자-보호자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이 치료 관련 의사 결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의약품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를 확인하고, 기존 의약품보다 더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할 때도 참고될 수 있다.본 연구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의 민창기, 박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한 가톨릭대 혈액병원 연구클러스터에서 수행한다. 여의도성모병원(전영우 교수), 부천성모병원(김서리 교수), 은평성모병원(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양승아 교수)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산선택질문 개발과 데이터 모니터링은 신약개발 컨설팅사인 주식회사 애이스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한다.민창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평가 도구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다발골수종환자들의 치료제 선호도를 명확히 도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의사와 환자 간의 효과적인 소통과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신승환 교수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최초로 관련 지식을 도출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 모델을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4/0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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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뇌실 외 배액관은 뇌출혈, 수두증, 뇌압 치료 등에 쓰이는 중요한 도구로, 뇌실 내 출혈이나 급성 수두증으로 인해 두개강 내압이 상승했을 때 뇌척수액을 체외로 배액 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여겨지며, 추정 감염률은 뇌실 외 배액관 사용 일수 1000일당 5~20건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염이 뇌실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치명률이 30%에 이르며, 의식저하·인지장애·간질발작·신경학적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감염관리팀은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과 뇌실 외 배액관 감염의 기전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에 존재하는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관리 번들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했다.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은 크게 ▲배액관 배치 ▲드레싱 ▲조작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토콜에서는 카테터 삽입뿐 아니라, 드레싱, 유지, 제거에 걸친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손 위생과 매일 삽입 부위·관 전체 관찰을 강조했다. 또한 피부 소독에 포비돈요오드 대신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샘플링과 무균 공간 개방을 최소화하는 것을 제시한다.연구팀은 이 프로토콜을 의사뿐 아니라 담당 간호사, 감염 관리팀 등 뇌실 외 배액관 삽입·관리·제거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에게 교육하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행위를 개선할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했다.추가로 연구팀은 새로운 프로토콜의 적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프로토콜 미적용군(84명) ▲적용군(99명)으로 나눠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프로토콜 도입 전 뇌실 외 배액관 감염률이 16.7%(EVD 카테터 사용 일수 1000일당 14.35건)에서 도입 후 4.0%(EVD 카테터 사용 일수 1000일당 3.21건)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토콜이 도입된 후 환자들은 뇌실 외 배액관을 더 오래 사용했으며, 주기적 교체나 지속적 항생제 사용 없이 약물 주입을 더 자주 진행했음에도 감염률이 크게 줄었다.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새로운 프로토콜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하은진 교수는 “새로운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통해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감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다학제적 관리 프로토콜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4/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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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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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시달리다 사흘을 굶었다며 도움을 요청한 한 남성이 며칠 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글을 남겼다.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국밥 사달라 글쓴이입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0대 남성의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흘을 굶었다며 국밥 한 그릇만 사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그는 국밥 사진과 함께 "무려 세 분께서 도합 18만원이라는 큰돈을 보내주셨다"며 후기를 남겼다.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원래 다른 일을 하다가 생계가 어려워져 일용직 노동을 하던 중 지난해 장마철부터 하루 일하면 3~4일을 쉬어야 할 정도로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걷는 건 고사하고 앉거나 눕기도 힘들 정도가 됐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여름쯤부터 당장 안 입는 겨울옷 등을 중고로 1만원, 몇천원에 팔면서 버티기도 했다. 60만원 정도의 긴급생계지원 받은 걸로 버텼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나아져 택배나 아파트 건설 현장 일을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고 사흘을 굶던 차에 휴대전화라도 팔아보려고 했지만, 외관상 망가진 곳이 많아 팔지도 못했다. 그는 "너무 배가 고프고, 또 살고 싶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계좌번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떤 분은 전화통화에서 '글 내용이 사기일 수도 있겠지만, 진짜 어려운 사정이라면 자기 행동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겠다'고 하더라"며 “이틀 동안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직접 오셔서 패딩과 폴라티를 주셨던 분, 휴대전화 고쳐주신 분, 일자리 알아봐 주신 분, 그리고 금전적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 다 감사하다”고 전했다.A씨는 앞으로 자신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진짜 비관적이고 깜깜한 어둠뿐이었는데 많은 분께서 빛을 비춰주셔서, 이제 일어서 그 빛을 따라 한 발자국 내딛어보려 한다”며 “이 글이 끝이 아니다. 희망이 없다 보니 그동안 목표가 없었는데, 첫 목표는 첫 월급 타면 작은 기부나마 해보는 거다. 주신 도움, 갚는다는 마음으로 다음 글은 기부 글 올리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 2024/0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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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4/01/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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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4/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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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4/01/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