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 매장 100% 재생페트 용기 도입[건강해지구]

입력 2024.01.15 14:20
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100% 재생페트(r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외식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100% 재생페트(r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외식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월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고객과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한다. 또 연내 커피 메뉴도 순차적으로 재생페트 용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아이스크림 컵과 리드 한 세트당 투명 페트병(500㎖) 약 2.5개가 재활용된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용이 높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용기 도입 외에도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3R(Reduction, Reusable, Recycling)’ 확대 계획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재활용 소재를 활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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