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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려워서 비볐는데… 눈에 있던 먼지가 ‘이 문제’ 일으킨다

    가려워서 비볐는데… 눈에 있던 먼지가 ‘이 문제’ 일으킨다

    눈을 비비는 것은 무심코 행하는 흔한 습관 중 하나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눈을 비비는 것이 건강한 습관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눈 비비는 습관이 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눈 비비는 원인눈을 비비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질환 등 눈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계절성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 작열감, 분비물 등은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안구건조증도 눈 비비는 습관을 유도한다. 윌스 안과병원 클락 창 박사는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량 증가로 눈물막이 증발해 안구건조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며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눈을 더 많이 비비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 질 베이어 박사는 “눈을 비비면 눈물 분비가 촉진되고 순간적으로 눈 감각을 마비시킬 수 있어 누구나 한 번쯤은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말했다.◇눈 건강에 악영향눈을 비비면 눈 건강에 해롭다. 눈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눈을 자극하고 각막이 휘고 얇아질 수 있다. 각막이 얇아지면 눈을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와 단백질도 손상된다. 눈을 세게 비비면 마찰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질 베이어 박사는 “눈에 먼지 등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 눈을 비비면 찰과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눈을 비비면 더 많은 히스타민이 분비돼 눈이 점점 더 가려워진다.◇눈 비비는 습관 고치려면눈이 간지럽고 건조할 때는 눈을 비비는 대신 인공눈물을 넣는 게 좋다. 컴퓨터나 휴대폰 사용 시간이 길 때는 ‘20-20-20’ 규칙을 따르자. 이는 질 베이어 박사가 고안한 방식으로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바라보면 된다. 만약 눈 비비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느끼거나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눈 자극‧통증‧충혈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눈질환최지우 기자2024/01/31 00:01
  • '위경련' 한 번 일어나면 응급실행 … 정체는?

    '위경련' 한 번 일어나면 응급실행 … 정체는?

    위나 식도 등에 생긴 문제는 대부분 위내시경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와도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심하면 격렬한 복통과 함께 구역질을 동반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위경련을 의심해 볼 수 있다.◇급성 위염,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위경련이 발생하면 내시경상으론 문제가 없어도 극심한 복통을 느낄 수 있다. 위경련은 질환명이 아니나, 주로 위·십이지장·담도·췌장 등의 질환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아 위경련이라 일컫는다. 원인은 여러 가지다. 췌장염, 위궤양, 급성 위염 등이 문제일 수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도 영향을 준다.◇소염진통제 말고, 진경제 복용해야위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진경제를 복용해야 한다. 진경제는 위장의 경련을 완화하는 약을 말한다.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위경련을 겪지 않으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위산 농도를 조절하고, 과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3개월 이상 지속… 기능성 위장장애 의심다만, 3개월 이상 복통, 소화불량,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됨에도 내시경 검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기능성 위장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위장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여러 위장장애가 지속·반복되는 질환이다. 위 기능 저하, 위장관 감염,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먹었을 때 불쾌한 포만감이 들며, 위경련과 마찬가지로 명치에 통증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식·폭식을 자제하고 과도한 카페인·알코올 섭취 역시 피해야 한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30 23:00
  • 한밤중 ‘냉장고’ 둘러메고 뛰다 붙잡힌 英 남성… ‘뜻밖의 사연’

    한밤중 ‘냉장고’ 둘러메고 뛰다 붙잡힌 英 남성… ‘뜻밖의 사연’

    영국의 한 마을에서 냉장고를 둘러메고 도로 위를 달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당뇨병 환자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 이색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29일(현지 시간) B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는 지난 밤 잉글랜드 동남부 스티버니지에서 냉장고를 멘 채 길 위를 달리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제지당했다고 보도했다.붙잡힌 남성의 이름은 다니엘 페어브라더(34)로, 당시 그는 헤드랜턴을 켜고 차도 옆을 뛰고 있었다. 등에는 약 25kg짜리 냉장고를 멘 상태였다. 다니엘은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런던마라톤 참가를 위해 훈련 중이었다”고 답했다.실제 그는 오는 4월 열리는 런던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엘은 이번 대회에서 ‘가전제품을 들고 뛴 가장 빠른 마라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기존 기록은 영국 군인 샘 해먼드가 보유한 4시간 52분이다.다니엘이 이 같은 도전에 나선 이유는 1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 사용될 기부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다. 그는 “냉장고를 메고 달리는 게 1만파운드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내 친구 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지만, 그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치료비를 지원할 순 있다”며 “지난해 도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고, 더 크고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사연을 들은 경찰관들은 악수를 나눈 뒤 다니엘에게 응원을 전했다. 하트퍼드셔 경찰은 “다니엘이 마라톤 훈련을 통해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1/30 22:30
  • 튀김 몸에 해롭다지만… ‘이 식품’은 안 튀기면 영양 손해

    튀김 몸에 해롭다지만… ‘이 식품’은 안 튀기면 영양 손해

    튀긴 음식이 몸에 그리 좋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튀겼을 때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되는 식품도 드물게 있다. 당근이 대표적이다.당근에는 면역력 증진, 시력 보호 등에 도움되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체내에 10%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익히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을 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을 기름에 튀길 경우 베타-카로틴 함량이 생당근보다 약 3.9배 많아진다.기름을 곁들여 조리해 먹으면 좋은 채소는 이 밖에도 더 있다. 바로 마늘과 토마토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혈관 질환의 치료와 치매 예방, 당뇨병 식이요법에도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기보다 센 불에 재빨리 익히거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볶아내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게다가 마늘은 특유의 냄새를 내는 성분인 알리신 덕분에 자극성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 수 있는데, 굽거나 볶는 등 조리하면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덜어져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토마토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항암 물질인 라이코펜이 가장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 역시 생으로 먹기보다 데워 먹으면 영양소를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웠더니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므로 토마토에 기름을 둘러 익히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단, 일부 채소는 열을 가하면 오히려 그 속의 영양소가 파괴된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같은 초록색 채소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풍부하다. 세포 손상을 막고, 눈, 혈액,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다. 가열하면 대부분 잘 파괴되므로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익혀야 한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쪄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1/30 22:00
  • 한국은 빛 공해 국가 2위… 암 말고도 위험해지는 질환들

    한국은 빛 공해 국가 2위… 암 말고도 위험해지는 질환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빛 공해 국가다. 지난 2016년 이탈리아, 독일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미국 관측 위성으로 야간에 지구를 관측한 뒤, 전 세계 빛 공해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토 89.4%가 빛 공해에 노출돼 있었다. 1위는 90.3%로 이탈리아였다. 문제는 우리나라에 빛 공해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자야 할 시간에 노출되는 빛은 우리 몸에 매우 해롭다. 실명을 유발하는 황반변성, 암,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빛 공해, 건강에 매우 안 좋아▶암=밤에는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빛에 매우 민감하다. 작은 스탠드 불빛 정도인 약 10LUX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평소에도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양이 점차 줄어든다.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 수면 장애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암도 생길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10만2459명을 대상으로 노출된 빛 공해 정도를 분석한 결과, 빛 공해가 가장 심한 곳에 사는 여성은 가장 덜한 지역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24.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 성호르몬 분비 과정에 혼란이 생기면서 유발된 것이다. 여성은 유방암 외에도 자궁내막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황반변성=악화하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최근 제주대 안과 하아늘교수 연구팀이 밤 시간 인공조명 노출 정도에 따른 황반변성 위험도를 세계 최초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노인성 황반변성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들의 진단 전 2년 동안의 빛 공해 누적 노출 정도를 확인했다. 빛 공해 계측치는 미공군 위성 프로그램(DMSP-OLS)을 이용했다. 분석 결과, 빛 공해 누적 노출 정도를 4개의 구간으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구간에 거주하는 사람은 가장 낮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2.17배나 높았다. 두 번째로 높은 구간에 거주하는 사람도 1.12배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심혈관질환=잠을 자야 장기가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데, 빛 공해로 멜라토닌 수치가 떨어진 채 질이 낮은 수면을 하게 되면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 혈관 내부가 손상을 입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 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의 질 저하는 심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병 발병도 앞당긴다.◇안대, 암벽커튼 등으로 막아야주변 빛 공해 환경은 개인이 개선할 수 없다. 최대한 개인이 새어들어오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빛 공해를 차단할 수 있다. 또 빛과 소음 공해를 모두 유발하는 전자기기는 자기 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체주기를 회복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오전, 낮 시간대에는 밖으로 나가 해를 보고, 밤에는 빛을 최대한 차단하면 생체주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30 21:00
  • '뚜둑' 꺾으면, 손에도 관절염 생긴다

    '뚜둑' 꺾으면, 손에도 관절염 생긴다

    무의식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손가락을 자주 꺾으면 관절이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가락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손가락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본다.◇뼈 사이 닳아 인대 두꺼워져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의 정체는 거품이다. 관절엔 관절과 관절 사이를 매끄럽게 해주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관절액이 차있다. 관절을 비틀면 이 관절액에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이 터지면서 ‘뚝’ 소리를 낸다.손가락 관절을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뼈 사이가 닳아 노화가 촉진되고 퇴행성 관절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관절에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인대의 탄력성이 떨어져 골절 같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지며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정확히는 손가락뼈가 두꺼워지는 게 아니라 손가락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우리 몸의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외부의 압력을 받으면 근육처럼 두꺼워질 수 있다.◇꺾기보다는 스트레칭 해줘야대표적인 손가락 스트레칭에는 ‘손가락 굽히기’가 있다. 말 그대로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것으로, 주먹을 쥔 상태에서 5초 정도 있다가 다시 5초 동안 손가락을 힘껏 펴도록 한다. 왼손, 오른손 10~20회 반복하면 된다. 고무공을 이용해 쥐었다 펴는 것도 방법이다.손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것도 좋다. 한 쪽 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반대쪽 손가락을 3~4개 넣어 벌려준 후 15초 정도 유지하는 식이다. 나머지 손가락 사이와 반대쪽 손도 동일하게 실시한다. 통증 정도에 따라 반대쪽 손가락 사이에 넣는 손가락 개수를 조절하도록 한다. 이 스트레칭은 손가락에 자주 쥐가 자주 나거나 키보드 사용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30 20:30
  • 물에도 풍부한 미네랄, ‘이런’ 정수기로는 어림없다?

    물에도 풍부한 미네랄, ‘이런’ 정수기로는 어림없다?

    우리 몸 70%는 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먹는 물이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정수기는 미네랄까지 거르는 탓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다. 사실일까?국민 절반가량은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를 사용한다. 지난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6.0%가 ‘수돗물을 그대로 또는 끓여서 먹는다’고 답했다. 국민 3명중 1명만이 순수하게 수돗물만 먹는다고 답한 것이다. 반면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 물을 먹는 비율은 49.4%로 절반 가까이 됐다. 먹는 샘물(생수)을 구매해서 먹는다는 답변은 32.9%였다. 지하수나 약수 등을 먹는 비율은 1.2%로 매우 낮았다. 정수기는 수돗물을 이용하기 직전 세균 등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정수기가 유해물질을 거르면서 몸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다 걸러내는 바람에 정수기를 거친 물은 ‘죽은 물’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다만 최근에는 물을 덜 걸러 미네랄이 남게 하거나, 물을 거른 뒤 미네랄을 추가하는 등의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정수기는 필터 방식에 따라 크게 ‘역삼투압 방식’과 ‘중공사막 방식’으로 나뉜다. 역삼투압 방식은 정수 능력이 뛰어나다. 필터 막의 구멍 크기는 0.0001μm(마이크로미터, 1μm=100만분의 1m)다. 수돗물이 미세한 구멍을 통과하면서 중금속, 세균, 바이러스 등 크기가 매우 작은 유해물질들을 걸러낸다. 그러나 미네랄까지 걸러낸다는 단점이 있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원수에 존재하는 무기원소의 95% 이상을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중공사막 방식은 혈액 투석을 위한 신장투석기에 사용하는 중공사(中空絲)를 거름막으로 쓴다. 필터 막의 구멍 크기는 0.01~0.04μm. 역삼투막과 비교했을 때 덜 촘촘하기 때문에 중금속과 세균은 걸러내지만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킨다. 다만 물속에 녹아 있는 금속 이온 성분은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물맛이 다소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는 방식은 주로 중공사막과 나노(Nano) 방식의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나노 필터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정전력으로 필터에 흡착시켜 제거하는 방식이다. 원단의 구멍 크기가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다. 저수조가 필요 없어 정수기 부피가 작고 정수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역삼투압 정수기라고 교체할 필요는 없다. 정수기에는 역삼투막 필터뿐만이 아니라 활성탄 필터가 함께 있어 칼슘, 나트륨 등 미네랄을 보충해주기도 한다. 또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물속 미네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요구량의 5%도 충족시키지 못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1/30 20:00
  • 당뇨에 좋다던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 식약처 "회수 조치"

    당뇨에 좋다던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 식약처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식회사 신영허브'가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을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2023년 생산한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 25kg 제품이다.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국립종자원에 의뢰하여 확인했더니,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학명 Lupinus albus)로 확인됐다. 가는잎미선콩은 학명 'Lupinus angustifolius L.'에 한하여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업체가 보관중인 2765kg은 폐기할 예정이며, 도·소매 업체로 판매된 235kg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거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30 18:14
  • 롯데칠성음료, '책임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 가입… 국내기업 최초

    롯데칠성음료, '책임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 가입… 국내기업 최초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 IARD'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2015년 출범한 IARD는 무분별한 음주를 탈피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연맹으로, 세계 굴지의 주류 생산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 단체이다.IARD는 그간 유해한 음주를 줄이기 위해 업계 리더 기업들과 함께 미성년자 주류 접근성 제한, 폭음 자제 그리고 음주운전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IARD 정책 방향성 기준을 살펴보고 내부 정책을 수립한 뒤 해당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류 생산자 스스로 올바른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IARD에 가입했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30 17:44
  • 삼성서울병원, '맞춤형 AI 모델' 서비스 환경 구축

    삼성서울병원, '맞춤형 AI 모델' 서비스 환경 구축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저 아크(Azure Arc)를 이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애저 아크는 하이브리드와 다중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병원 내 민감 데이터의 이동 없이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ML) 기능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최대 걸림돌 중 하나였던 민감 정보의 유출 우려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병원 내 자체 구축 방식의 온프레미스(On-Premise) 컴퓨팅 파워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해 적용해 왔다. AI 모델 기반 ▲낙상 발생 예측 ▲응급실 처치 추천 등의 업무에서 AI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을 운영하면서 낙상 발생율은 도입 이전 보다 약 11 % 감소했고, 낙상 위험 평가 시간도 기존 3분에서 5초로 크게 줄어드는 등 효과를 봤다. 또 응급실 환자의 입실 후 동맥관 삽입(21%), 호흡 보조 기관 삽관(61%) 시간도 모두 단축시켰다.이번에 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가 체감하는 편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데이터혁신실 차원철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는 "최신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모델 품질을 유지하면서 확장성, 효율성, 생산성 높은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에게 보탬이 되는 성공 모델을 계속 만들어 병원의 디지털 혁신을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1/30 17:43
  • 한국화이자제약, 한림MS와 '젤잔즈' 공동판매 협약 체결

    한국화이자제약, 한림MS와 '젤잔즈' 공동판매 협약 체결

    한국화이자제약은 한림MS와 지난 29일 자사 경구용 JAK억제제 젤잔즈(성분명: tofacitinib citrate)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김정진 한림MS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협약에 기여한 양사 유관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가 젤잔즈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젤잔즈의 수입과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한다. 한림MS는 젤잔즈의 전국 유통을 책임지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한다.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최초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억제제로, 2014년에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다발성 소아 특발성관절염, 소아 건선성관절염 치료에 모두 승인받은 국내 최초의 JAK억제제로 꾸준히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젤잔즈는 올해 류마티스관절염의 국내 허가 10주년과 궤양성대장염의 보험 급여 등재 5주년을 맞는다. 작년 12월에는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척추염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도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염증 및 면역 질환 치료제 시장을 이끈 젤잔즈가 한림MS와 함께 양사의 강점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간 협력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젤잔즈의 차별화된 치료 혜택을 제공해 화이자가 추구하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림MS 김정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젤잔즈를 통해 한국화이자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염증면역질환 분야에서 오랜 존재감을 빛낸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 성과 확대에도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약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1/30 17:26
  •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할인 판매… 설 선물 특별전

    마크로젠 젠톡, 유전자 검사 할인 판매… 설 선물 특별전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은 설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젠톡하세용' 설 선물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비만, 혈당, 탈모, 피부, 영양소 등 129가지 검사항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젠톡 유전자 검사 '올패키지'를 67% 할인된 가격인 5만8000원에 판매한다. 기간 내 올패키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해석과 솔루션을 알아볼 수 있는 유전상담 전문가 일대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젠톡 올패키지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약 8만8000원 상당의 마크로젠 '더바이옴' 유산균을 증정한다. 2월 29일까지 올패키지 서비스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마크로젠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젠톡은 소비자 타액만으로 손쉽게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의 총 12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젠톡 앱을 통해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항목별 건강관리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마크로젠 김종윤 개인지놈사업본부장은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 DTC 공식 인증기관으로서 누적 이용자 50만 명 이상의 유전자 검사 분석 역량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1/30 17:20
  •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가 2024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명승권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단체다. 2004년 정회원 167인으로 창립한 이후(2008년 6월 사단법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설립) 현재 정회원 453명, 종신정회원 18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의과대학 및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전문 영역에 연구경력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회, 소속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을 선출한다. 추천받은 자는 대표논문 30편, 전문 학술저서, 학술지 편집위원장(혹은 편집이사), 학회 회장(또는 이사장), 소속 대학 학장의 경력 등을 엄격하게 평가받는데, 올해는 총 41명의 정회원이 선출됐다.명승권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해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대학원의 전임교수로 대학원생을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JCO)등 의학 및 종양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를 포함해 총 108편(SCIE 학술지 94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이 중 71편의 메타분석 논문을 발표한 메타분석 및 근거중심의학의 전문가다. 현재 국립암센터 대학원장,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영문공식학술지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편집장 및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명승권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국민들은 여전히 근거가 부족한 의학지식에 노출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유행처럼 보이는 비타민D 결핍이나 나라마다 차이가 많은 비타민C 권장섭취량은 80년 전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에 기인하며, 현재의 영양성분 권장섭취량의 개념과 정의가 의학적 및 역학적 타당성을 갖고 있는지 학계에 문제제기 및 논의를 통해 새롭게 근거에 기반한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근거에 기반한 의학지식을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 분야인 메타분석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지식을 창출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1/30 17:13
  • 봉사단체 봉우리, 난치병 환자 그림 구매… 희망 전달

    봉사단체 봉우리, 난치병 환자 그림 구매… 희망 전달

    온몸이 굳어가는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가 그린 그림을 봉사단체가 후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9일 오후 7층 세미나실에서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최한결(21)씨의 작품을 봉사단체 봉우리에서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봉우리에서 최씨의 작품 1점을 구매해 후원했으며 추후 다른 작품도 구매할 예정이다.최씨가 투병 중인 듀센근이영양증(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주로 남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근육질환이다. 보통 2~3살에 증상이 시작돼 빠르게 악화하며 대부분은 10세 전후로 보행 능력을 상실해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다. 근육이 점점 짧아지고 근육조직이 손실돼 주요관절을 움직일 수 없으며 호흡에 도움을 주는 근육까지 소실돼 호흡기에 의존하고, 이로 인한 호흡기장애나 감염, 심근병증으로 20~30대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 희귀질환이다. 최씨는 8세 때 듀센근이여양증이 발병해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꾸준히 치료 중이지만 현재 양손의 손목 아래 정도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최씨는 어릴 때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지난 2019년부터 전남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서비스를 통해 미술요법을 지원받고 있다.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서비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아와 가족이 치료 과정 중 겪게 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감시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이에 최씨는 다른 근이영양증 환자와 함께​ 미술요법 시간에 작업한 작품 3개를 지난해 11월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봉사단체 봉우리가 이번 전달식에서 구매한 작품 역시 지난해 전시했던 작품 중 하나인 '나무'다. 봉우리 회장을 맡고 있는 임지원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병원에 간식을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하고 있는데 우연히 병원에 전시돼 있던 한결이의 작품을 보고 사연을 듣게 됐다"며 "그림을 통해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해주고 싶어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씨는 삼형제 중 둘째로인데, 다른 두 형제 또한 똑같은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이다. 첫째는 거의 온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며, 셋째는 상체만 움직일 수 있다.최씨의 어머니인 조나영씨는 "근육을 계속 사용해야 병 진행이 더뎌진다고 해서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긴 했지만 작업하기 힘들어 한다"며 "전남대병원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전시회도 하고 후원자분들도 생겨서 한결이도 좋아한다. 한결이가 꾸준히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를 오래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장 백희조 교수는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 꿋꿋하게 그림요법 치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는 한결이가 감사할 따름"이라며 "올 연말에도 전시회에서 다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즐겁게 작업해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4/01/30 17:10
  • ‘날달걀’ 함부로 먹지 마세요… ‘이 균’ 감염 위험

    ‘날달걀’ 함부로 먹지 마세요… ‘이 균’ 감염 위험

    달걀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두뇌에 좋은 콜린, 레시틴 등 영양분도 풍부하다. 하지만 ‘날것’으로 잘못 먹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오틴’ 결핍 유발달걀노른자엔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하고 신경계·골수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장점도 있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한 당단백질인 아비딘이 있다. 아비딘은 비오틴에 달라붙어 비오틴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날달걀을 계속 먹으면 몸 안에 아비딘이 쌓이며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비오틴의 흡수를 높이고 아비딘을 없애기 위해선 흰자를 익히면 된다. 날것이나 반숙 상태의 흰자보다 완숙으로 먹는 게 좋다.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 등을 할 때는 흰자의 앞뒷면을 모두 익히는 것을 권한다.◇긴 소화 시간, 단백질 흡수 어려워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좋은 사람은 어떤 형태로 달걀을 먹어도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다시 흡수시킬 수 있다. 반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날달걀을 먹으면 장내에서 달걀의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되기 힘들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반숙 달걀을 추천한다.◇‘살모넬라균’, 식중독 유발날달걀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65°C에서 20~30분, 75°C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30 17:02
  •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성료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성료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가 지난 23일부터 1월 26일까지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백신혁신센터는 백신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백신혁신센터 백신 바로 알기 시리즈-코로나19 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교육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었다. 올해에는 교육과정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같은 기초학문에서부터 감염학, 소아 감염학, 역학, 보건 경제·정책을 아우르는 백신학 과정을 진행했다.나흘간 이어진 이번 교육은 30여 명의 전문가가 ▲백신과 면역학 기초 ▲백신 개발과 생산 ▲백신 임상시험 ▲백신 역학과 정책 4개의 세부 주제로 강의했으며,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려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백신은 의학 역사상 혁신적인 발명이자 가장 비용 효과적인 공중보건정책 수단이지만, 백신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성은 인류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백신혁신센터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해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신혁신센터 정희진 센터장은 "백신에 대한 접근성과 백신산업의 수준은 그 나라의 사회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라며 "이번 백신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 전 과정의 종합적인 이해를 높여 우리나라가 백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백신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1/30 17:01
  • 처진 눈 때문에 짓물러요… 눈꺼풀 교정해 볼까

    처진 눈 때문에 짓물러요… 눈꺼풀 교정해 볼까

    얼굴 피부 중 노화가 가장 빠르게 찾아오는 부위는 ‘눈 주변’이다. 눈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주름이 잘 생긴다. 1분에 10~15회씩 눈을 깜빡이며 피부와 근육을 반복해 움직이는 것도 탄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은 작아지고 눈가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피곤하고 우울한 인상도 따라온다.  청담여신성형외과 김진형 원장은 “눈은 눈 주위 근육을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처짐과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라며 “눈가 마사지나 아이크림으로 관리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미 처진 피부와 근육은 되돌리기 어렵다”고 했다. 눈꺼풀이 처져 눈꼬리가 짓무르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있다면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상안검 성형술 VS 안검하수 교정수술원래 윗눈꺼풀은 까만 눈동자를 1~2mm 정도 살짝 가리고 있어야 한다. 윗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작아지고, 심하면 동공을 가리게 되어 시야 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윗눈꺼풀이 처지면 원인에 따라 상안검 성형술, 안검하수 교정수술을 적용한다. 먼저 상안검 성형술은 ‘눈꺼풀 피부 이완증’에 적용한다. 눈꺼풀 피부 이완증이란 말그대로 눈꺼풀 피부가 처진 상태로, 심하면 눈동자까지 가리게 된다. 다만 이 경우 눈꺼풀 피부를 들어올리면 눈꺼풀 테가 눈동자는 가리지 않는다. 상안검 성형술은 처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수술이다. 흔히 쌍꺼풀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쌍꺼풀이 만들어질 선 위에 얇은 피부를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쌍꺼풀이 생겨 쌍꺼풀 수술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한국인의 절반은 쌍꺼풀이 없어 상안검 성형술 후 없던 쌍꺼풀을 갖게 된다. 김진형 원장은 “보통 늘어진 눈꺼풀 조직들을 정확히 측정해 절제한 후 봉합하고, 눈 뜨는 근육(눈꺼풀 올림근)을 보완하는 눈매 교정술을 병행해 또렷한 눈매로 만들어준다”며 “처진 눈꺼풀이 속눈썹을 찌르고 시야를 가리는 문제도 해결되며, 눈을 뜰 때 보상 작용을 위해 사용되던 이마 근육을 덜 사용하게 돼 이마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다만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를 절제하는 경우 수술 이후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말려들어가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안검하수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이 선천적으로 혹은 노화로 인해 약해져 눈을 또렷하게 뜨지 못하는 질환이다. 눈꺼풀 테가 눈동자까지 가려 앞을 제대로 못보는 경우도 있다. 안검하수는 느슨하고 약해진 눈꺼풀 올림근을 당겨 단단하게 만드는 교정수술을 한다.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크게 떨어져 있으면 이마 근육을 당겨 눈꺼풀에 연결하거나, 허벅지 등에서 근육막을 채취해 눈꺼풀 올림근을 단단하게 만든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으면 이를 제거해 눈의 묵직함을 줄여주는 수술도 병행한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원장은 “눈꺼풀 테가 동공을 가려서 앞이 안보일 정도면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며 “다만 노화로 생긴 안검하수는 눈꺼풀 올림근만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늘어진 피부도 잘라야 하고 지방도 빼야 하는 등 복합적인 수술을 해야 만족도가 높은데, 복합적인 수술을 할 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했다.◇인상 바뀔 수도… 눈썹도 같이 올려줘야늘어진 눈꺼풀을 잘라내는 등 수술을 하면 없던 쌍꺼풀이 생기다 보니 수술 후 인상이 매섭게 보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장재우 원장은 “나이가 들면 눈꺼풀만 처지는 것이 아니라 눈썹도 처진다”며 “상안검 성형술을 하면 눈과 눈썹이 가까워져 인상이 사나워보일 수 있다”고 했다. 이 때는 눈썹 위나 이마를 절개해 처진 눈썹을 올려주면 보완이 된다. 눈과 눈썹 사이의 간격을 원래대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안검하수 교정수술의 경우 약해진 눈꺼풀 올림근을 강화시켜주다보니 수술 직후 수개월 간 눈이 완벽히 감기지 않아 잘 때 눈을 뜨고 잘 수도 있다. 이때는 안구건조증 관리가 필수다. 필요에 따라 인공눈물이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눈 밑 지방과 주름 제거해 다크서클 완화눈밑지방도 골칫덩어리다. 눈밑의 지방조직이 원래 과다한 사람도 있으나, 나이가 들면 눈밑지방을 잡고 있는 막구조가 늘어지면서 점차 눈밑지방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피부도 늘어져 주름도 점차 늘어난다. 이때는 하안검 성형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김진형 원장은 “하안검 성형술은 아래 속눈썹 바로 밑을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눈밑지방을 함께 안와뼈 밑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눈밑 구조를 교정시킨다”며 “눈밑 지방주머니의 굴곡이 개선되고 늘어진 피부도 교정돼 그늘이 사라지면 다크서클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과도한 교정은 아래 눈꺼풀이 뒤집히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절한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이금숙 기자2024/01/30 17:00
  • “코로나 고위험군 일부는 ‘팍스로비드’ 복용 어려워… ‘라게브리오’ 대안”

    “코로나 고위험군 일부는 ‘팍스로비드’ 복용 어려워… ‘라게브리오’ 대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든지 오래지만, 고령자·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엔 여전히 코로나19가 치명적이다. 코로나19는 최근까지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는 JN.1 변이가 빠르게 전파되며 일부 병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재개했으며, 한국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대학병원·요양병원 등 주요 의료·보건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엔데믹이 가까워지다 보니 일각에선 ‘코로나19 치료제가 계속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곤 한다.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을 보아온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주은정 교수는 “항암 치료를 받는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 환자에게 치료제를 제때 투여하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크게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MSD의 ‘라게브리오’가 있다. 고위험군 환자가 경증(증상 있으나 폐렴 증상 없음), 중등증(폐렴 있으나 산소치료 필요 없음) 단계에서 병원에 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폐렴으로 산소치료 필요), 위중증(폐렴 심각해 고압산소치료 또는 인공호흡기 필요)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자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상태 악화를 막는다. 감염된 지 5~7일 이내에 진단하고 투여해야 질환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일차적으로 권고하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다. 국가방역대책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 등에 팍스로비드 투여가 권장된다. 그러나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중 일부는 팍스로비드를 사용하기 어렵다. 팍스로비드는 간 장애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이 제한적이고, 병용 금기 약물이 37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중 국내 사용이 허가된 약물은 총 26종이며, ▲부정맥 치료에 쓰이는 아미오다론 ▲고지혈증 치료에 쓰이는 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알푸조신, 실로도신 등 다양한 약물이 속한다.병용금기 약물 중 19개는 복용을 중단하면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다. 그러나 ▲세인트존스워트(불안, 우울 증상) ▲카르바마제핀(뇌전증) ▲페노바르비탈(뇌전증) ▲페니토인(뇌전증) ▲리팜피신(결핵) ▲아팔루타마이드(전립선암) ▲프리미돈(뇌전증) 등 7개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해당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팍스로비드 투여가 불가능하다. 특히 세인트존스워는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에도 흔히 들어있어 환자가 자신도 모르게 복용할 가능성이 있다.이런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것이 라게브리오다. 대중에겐 ‘몰누피라비르’라는 성분명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라게브리오는 코로나19 치료에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항바이러스제는 아니나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30일 한국MSD가 개최한 미디어 세미나에서 주은정 교수는 “병용 금기 약물을 복용 중인 심혈관질환 환자가 코로나19로 확진됐지만, 기존 약의 복용을 중단할 수가 없어서 팍스로비드를 쓸 수 없을 때 라게브리오를 적극적으로 처방해 왔다”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나 알약 형태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튜브를 통해 라게브리오 현탁액을 투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탁액은 라게브리오 4캡슐 분말을 물 40mL에 희석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게브리오 현탁액의 사용을 지난해 9월 25일 공식 허가했다. 간·콩팥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다른 질환의 치료제를 복용할 때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을 잠시 끊거나 함께 복용하며 상호작용을 관찰해야 한다. 그러나 라게브리오는 간·콩팥장애 환자도 코로나19로 진단된 당일부터 바로 복용할 수 있다. 기존 약을 끊거나, 기존 약과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지 않아도 된다.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효과도 증명됐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18세 이상 국내 확진자 약 95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라게브리오 복용군은 미복용군 대비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가 60세 이상에서 33%, 70세 이상에서 39%, 80세 이상에서 44%로 확인됐다. 주은정 교수는 “조사 시기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많아 이미 중증화 위험이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었다”여 “이 점을 고려하면 라게브리오의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30~40%는 꽤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임상 현장에서는 팍스로비드만으로 치료할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가 있다고 판단, 이 환자들에게 라게브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라게브리오의 현장 수요가 낮다는 의혹에 대해 한국MSD 호스피탈 스페셜티 사업부 김현 전무는 “정부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물량만큼 라게브리오를 적정량 공급하고 있으며, 미사용 상태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한 약물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MSD 대외협력부 이희승 전무는 “라게브리오는 현재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서 의료 현장에 공급되고 있는데, 아직 식약처 정식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라 허가받은 후 급여 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1/30 16:59
  • 나이 들수록 중요한 ‘속근육’… 3가지만 실천해도 강해져

    나이 들수록 중요한 ‘속근육’… 3가지만 실천해도 강해져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고 움직임도 둔해진다. 속근육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속근육은 수축이 빠르게 일어나 순간적인 큰 힘을 내는 근육으로, 주로 엉덩이나 종아리에 분포돼있다. 나이가 들수록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져 속근육이 빠르게 줄어든다. ATP는 근육이 힘을 낼 때 쓰이는 에너지원이다. 속근육은 30세가 넘으면 급격히 퇴화한다. 이로 인해 근육 반응속도와 순간적으로 내는 힘이 떨어져 정상적인 걷기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골절, 낙상 등의 위험이 커진다. 속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을 알아봤다.◇스쿼트하기스쿼트를 하면 속근육이 많은 허벅지·엉덩이·종아리에 자극을 줘 속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채 서고, 허리와 어깨를 편 상태로 무릎을 구부린다. 뒤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앉는다. 이때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앉는 동작에서 무릎이 발 앞으로 너무 나오지 않도록 정강이가 직각으로 일자가 유지돼야 한다. 가능하면 무릎이 90도까지 구부러질 때까지 앉고 다시 일어선다. 스쿼트는 하루 10회 3세트씩 반복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정확히 90도로 구부리는 것보다 절반만 굽혀 무릎 부담을 줄여야 한다.◇운동 속도 높이기운동에 속도를 더하면 속근육이 강화된다. 사소한 운동이라도 속도를 높이면 근력을 향상시켜서 속근육과 신체 기능을 개선한다. 운동할 때 기존과 동일하게 하되 힘을 주는 동작에서 빠르게 움직이면 된다. 예를 들어,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에서는 일어설 때 빠르게 일어서고 천천히 앉는 방식이다. 동일한 원리로 줄넘기와 같은 점프 운동도 속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빠른 움직임에 사용되는 속근육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압박붕대 사용하기속근육이 주로 분포하는 허벅지·엉덩이·종아리를 압박붕대로 감싼 채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가압트레이닝(Blood Flow Restriction Training, BFRT)’이라 불리는 운동법이다. 가압트레이닝은 실제 재활 운동이나 선수 훈련 등에도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압박붕대로 혈류를 막아 근육에 무산소 환경을 조성한 후 운동하면 속근육이 더 빨리 발달한다. 이로 인해 근육이 비대해지고 근력이 강해진다. 무산소 대사를 하면 젖산, 수소 이온 등 생체 환경을 산성화시키는 노폐물들이 나오는데, 이 산성 환경도 근 합성에 유리하다. 생체가 산성화되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자극돼 골격근이 커지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4/01/30 16:59
  •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2월 3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2월 3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가 오는 2월 3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는 지난 2023년 12월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부임했다. 비뇨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임상심리상담전문가, 심리학자,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학회에 참여하고 있다.이 학회는 여성에게 특히 많고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비뇨기능과 성기능 장애의 연구와 임상 진료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보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토의·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국내에 많은 임상의학관련 학회들이 있으나, 여성 환자에 특화된 비뇨기능(요실금, 배뇨장애, 간질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골반장기탈출증 등)의 문제와 여성 성의학을 함께 다루고 전인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는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가 최초다.윤하나 회장은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는 여성에게 특별히 괴로운 비뇨생식기의 기능 이상 질환을 연구하는 다학제 학회"라며 "다양한 비뇨기의 기능적 이상 질환과 성기능 장애는 대표적으로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고, 생활수준과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치료의 요구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하나 회장은 "이 분야의 전문가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비뇨의학과 의사를 필두로 간호사, 전문치료사 등 모든 전문가들이 함께 학술적 교류를 하고 자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교류 협력할 수 있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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