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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이 면역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해 ‘양파 껍질 추출물을 포함하는 두통 및 관련 증상 개선용 조성물’ 등 양파 껍질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천대, 전남도 농업기술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기업 푸드웰이 참여했다.연구팀은 양파 껍질 추출물을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에 적용했을 때 면역세포가 두 배 이상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동물 실험을 통해 양파 껍질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는 29%, 감기·편도·인후염 등 감염 증상은 35.2% 줄었으며, 면역 향상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 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양파 껍질 간장, 양파 전초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고,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된다.김진숙 농진청 기능성식품과장은 “버려지던 양파 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양파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한다. 그리고 항염증 기능도 있어 혈관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긴 어렵기 때문에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양파 껍질은 열에 강해 뜨거운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보존된다. 갈색 겉껍질과 함께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사용하면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와 ‘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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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3/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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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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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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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늘었다.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 약 복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잠시 다시 생각해보자. 다이어트를 하다 마약중독자가 될 수도 있다.◇체중조절제 각성 효과, 마약과 유사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는 각종 체중조절제는 마약중독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체중조절제로 사용하는 각성 성분의 약들이 마약이 비슷한 각성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마약은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많이 분비시켜 흥분을 유도하고, 그로 인해 마약 사용자는 환각, 환청, 불면증 등의 각성 증상을 겪게 된다. 이는 체중조절제도 마찬가지다. 체중조절제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향정신성의약품은 환각·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다.실제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다 이러한 환각을 경험한 사람들이 점점 더 강한 마약을 찾으며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마약 중독자가 마약 대체품으로 기분이 좋을 때까지 식욕 억제제를 사용했다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된다.그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제는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의존성과 내성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질환 등 부작용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그렇다고 약을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다이어트 약 복용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약마다 특성 달라… 운동·식단 개선은 필수이처럼 다양한 체중조절제의 부작용을 알고도 다이어트 약을 복용해야겠다면, 복용 전 약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대표적인 비만치료제로는 지방분해효소억제제와 식욕억제제가 있다.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먹은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해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오르리스타트라가 있다. 이 약은 먹은 지방의 약 30%를 배설시키고, 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 이상 지방을 배설시키지는 않는다. 변실금이나 기름변이 종종 나타나고 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더욱 문제가 많이 나타난다.식욕억제제는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이 이에 해당한다.식욕 억제를 위해 쓰이는 각성제 성분들은 헤로인, 프로포폴, 대마 등이 속해있는 마약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규칙이 있다. 한 가지 약물만 4주 이내에 최대 3개월 동안,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이면서 19세 이상인 사람에게만 사용해야 한다.중요한 건 아무리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더라도 식단 개선과 운동 없인 기대하는 만큼 살을 빼가 어렵단 거다.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다. 약물치료는 이 방법들과 반드시 함께 시행하는 보조요법이다.약의 도움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체중 감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운동 등 비약물요법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약물에만 의존하고 비약물요법을 하지 않으면, 약물을 중단할 경우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4/03/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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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쏘아올린 키워드, '저속노화'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정 교수는 X(옛 트위터)에 지난달 22일 올린 게시물 추이가 지난 1일 기준 무려 '조회수 41만2000, 재게시 723회, 마음에 들어요 709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최근 점점 빠르게 늙는 가속노화로 당뇨병, 암, 고혈압 등 각종 기저질환을 앓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1월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현재 3040세대는 부모보다 더 빨리 늙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유전자 등 선천적으로 정해진 노화 요인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후천적인 노력으로 노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정교수는 여러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식습관'을 꼽았다. 정 교수는 "큰 인구집단을 중심으로 연구해보면, 아무래도 식사가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건강한 식사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보다 10년 정도 수명을 늘려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가속노화 주범은 탄수화물가속 노화의 주범은 ▲당순당(설탕, 시럽) ▲정제곡물 ▲탄수화물 과잉이다. 당순당과 정제곡물은 혈당을 매우 급격하게 올린다. 우리 몸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는 데 이때 노화가 가속된다. 우리 몸에 들어온 에너지가 근육이 아닌 지방과 간에 쌓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과부하가 걸려 인슐린 분비가 어려워지는 1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에 에너지가 쌓이면 살이 찌는데, 비만해지면 인슐린이 나와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작동을 안하게 된다. 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 혈당 조절이 안되면 피가 진득해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시럽 속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되는데, 이때 요산 수치가 높아져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콩팥 건강에 안 좋고, 통풍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혈액 속 염증 물질까지 않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렇게 혈당을 높이는 단순당과 정제곡물은 또 단 음식, 탄수화물이 생각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한다. 결국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섭취하게 하는 악순환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단순당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탄수화물, 과일주스, 젤리 등이 있고, 정제 곡물 식품으로는 시리얼, 빵, 흰쌀밥 등이 있다.◇한국식 마인드 식단으로 저속 노화 가능해정 교수는 장수로 유명한 동네인 블루존에서 많은 사람이 선택한 식사인 지중해식단과 고혈압 예방식단을 합쳐 ‘한국식 마인드(MIND)’ 식단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식단을 고려하지 않고 먹는 사람이 10년 늙을 때, 마인드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2.5년만 늙을 정도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정 교수가 제안한 6가지다.①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 밥을 만든다.흰 쌀밥은 대표적인 정제곡물로 만든 식품으로,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백미에 현미, 귀리, 렌틸콩 등을 섞어 밥을 지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낮출 수 있다. 포만감도 큰데다, 밥 세 끼만 먹어도 약 49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을 덜 벗긴 현미는 껍질에 있는 성분인 '피트산' 덕분에, 혈당을 덜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앨 수 있다. 귀리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렌틸콩도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쌓는 LDL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또 식이섬유 함량도 다른 곡물보다 2배 이상 높다. 렌틸콩이 아니더라도, 대두, 검은콩, 녹두 등으로 대체해 먹어도 된다. 평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통귀리나 통현미를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물에 귀리와 현미를 24시간 정도 불린 후 밥을 지어 먹는 게 좋다.②나물, 채소, 약간의 고기, 생선 등을 반찬으로 먹는다.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매우 많다. 미국 로마린다대 보건대학원에서 채식주의자 3만7950명과 채식을 하지 않는 3만5359명을 대상으로 약 6년간 사망률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서, 채식주의자 사망률이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무려 1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생선을 먹는 채식군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①을 지키면서 채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에서 1만 2168명을 30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통곡물과 채소를 먹은 그룹과 정제된 곡물과 채소를 먹은 그룹으로 나눠 사망률을 확인했더니, 통곡물을 섭취한 그룹의 사망률이 25% 더 낮았다. 적색육은 섭취하는 것 자체가 심혈관 계통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젊은 사람은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다만 75세 이상은 근육이 빠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적당량 고기를 먹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 생성을 자극하는 분쇄가지사슬 아미노산(BCAA)이 많이 들어있다.③요리에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압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항염·항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성인 10만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올리브 오일을 매일 7g 이상 섭취한 그룹은 4.5g 이하 섭취한 그룹보다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19%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18%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2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오일은 발화점이 낮아 200도 이상 고온에 노출시키면 트랜스 구조로 변환되므로 가열을 최대한 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④치즈와 붉은 고기, 버터, 마가린 섭취는 소량으로 줄인다.미국 하버드대에서 진행한 위 실험에서 마가린,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을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을 8~3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 붉은 고기, 버터, 마가린 등은 혈관 건강에 안 좋다.⑤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을 많이 먹는다.과일은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적당량 섭취하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하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포함돼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가급적 과육이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단단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서 인체 내 소화·흡수가 더디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⑥술은 와인으로 최대 하루 한 잔만 마신다.알코올은 백해무익이다. 그러나 못 끊겠다면 그나마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와인으로 최대 1잔까지만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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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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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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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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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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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은 치료 기간이 길고, 물리적 기능과 심미적 측면을 모두 충족해야 해 치료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다. 그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걱정이 불필요한 시대가 됐다. 디지털화 열풍 덕분에 임플란트 시술이 한결 개선된 편리성과 정확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디지털 기술은 치과 치료의 모든 단계에 사용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법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린 지난 26일 스트라우만의 기자 간담회에서 선치과병원 박찬익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환자 관리 시스템부터 수술 등에 이르기까지 치과의 모든 영역에 흡수됐다"며 "디지털 치과시장의 최신 트렌드가 임플란트 시술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신 트렌드로 ▲래피드 프로토타이핑(3D 프린팅) ▲AR/VR ▲진단 분석을 위한 AI 및 기계 학습 ▲클라우드 기반 업무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이 임플란트 시술에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실제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과정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치료 부위를 살펴보기 위한 스캐닝 단계에서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면, 스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후 캐드캠(CAD/CAM) 프로그램을 통해 기공물이 제작되는데, 캐드(CAD)는 구강 스캐너로 획득한 인체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기공물을 설계하고, 이 설계도는 캠(CAM)의 3D프린팅으로 생산된다. 동시에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DSD)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미소선에 맞춘 치아 길이나 폭을 조절한다. 과거엔 환자 치열에 맞게 석고를 맞추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시술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 단계가 단축돼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는 유지에도 유리하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 번 심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환자가 더 오래 임플란트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디지털 기술 도입의 영향이다"고 말했다.권용대 교수는 경쟁이 가속하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임플란트 기업들은 하나둘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술의 문턱을 낮추는 모양새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경우, 구강 스캐너부터 캐드캠 프로그램까지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진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를 북미 지역에 도입한 데 이어 연내 아태 지역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임플란트 기업의 디지털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임플란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과 치료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디지털 치과시장은 지난해 기준 72억 달러(한화 약 9조6501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1% 성장이 전망될 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아일반신은진 기자2024/03/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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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임민영 기자2024/03/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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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증상을 겪다 응급 수술로 큰 고비를 넘긴 영국의 20대 여성 헬스 트레이너의 사연이 화제다.영국 BBC는 지난 26일 영국 슈롭셔주에 거주하는 페이스 해리슨(22)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해리슨은 지난 1월 스태퍼드에서 열린 하키 시합을 마친 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팔이 마비되고, 가슴이 심하게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1시간 동안 운전을 한 끝에 부모의 집에 도착했고, 부모에게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했다. 해리슨의 가족은 저혈당을 원인으로 생각해 해리슨에게 음식을 제공했으나, 그는 음식 섭취 즉시 구토를 시작했다. 결국 해리슨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검사 결과, 해리슨은 7시간 동안 심장마비 증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혈전(피떡)이 해리슨의 관상동맥 중 하나를 90% 이상 막은 상태였다. 심장마비는 일시적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구토·졸도·돌연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로 인해 생기는 혈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마비의 원인이 된다. 해리슨은 응급 혈전 제거술(동맥에서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끝에 극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리슨은 심장마비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부전(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앓게 됐다. 해리슨은 "나에게는 사업 목표도 있었고, 피트니스 목표도 있었고, 인생 목표도 있었다"면서도 "이제 내 목표는 매우 달라졌다. 신체, 정신적 건강이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천하무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확실히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난원공 개존증'을 해리슨의 심장마비 원인으로 추정했다. 해리슨 심방 사이에서 난원공(구멍)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태아는 산모의 배 속에 있는 동안 탯줄로 호흡하는데, 이때 전신에 혈액 속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좌우 심방 사이에 난원공이 생긴다. 보통 난원공은 출생 후 폐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성인의 20~25%는 난원공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원공 개존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부분 선천성으로 발생한다. 또 난원공은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기침하거나 대변을 보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배 압력이 올라가면 일시적으로 열린다. 이때 혈전이 동맥으로 흘러 들어가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을 막을 경우 심장마비 또는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젊은 사람 중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없는데도 편두통을 지속해서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난원공 개존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4/03/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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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며 펫보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농협·롯데·메리츠·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 등 10개 보험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 9088건으로, 전년(7만 1896건)보다 51.7% 증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펫보험 가입 전에 알아줘야 할 사항을 151번째 ‘금융꿀팁’으로 안내했다. ◇동물등록 완료하면 일부 보험료 2~5% 할인돼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통원비·수술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험이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낮게 책정된다. 그러나 1·3·5년의 갱신기간이 지나면 반려동물이 나이 들며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보험료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자기 부담률이 0~50%로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반려동물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메리츠·한화·KB·DB의 할인율은 2%, 삼성·현대는 5%다. 현대는 유기견 입양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만 가입 대상이다. 분양샵에서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되거나, 정찰견·군견·경주견 등 특수 목적으로 사육되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 가입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나 상담사 전화통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4월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과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1년 초과 장기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IT 플랫폼을 통한 가입 경로도 열릴 예정이다. ◇예방 검진비, 치과 치료비, 미용 수술비 등은 지원 안 돼 펫보험 가입 전후로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된다. 별도 특약에 가입하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나 위로금이 지급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3/2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