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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달고 사는 사람, ‘이 채소’ 껍질 먹으면 좋아

    감기 달고 사는 사람, ‘이 채소’ 껍질 먹으면 좋아

    양파 껍질이 면역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지난해 ‘양파 껍질 추출물을 포함하는 두통 및 관련 증상 개선용 조성물’ 등 양파 껍질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 이화여대, 한양대, 순천대, 전남도 농업기술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식품기업 푸드웰이 참여했다.연구팀은 양파 껍질 추출물을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에 적용했을 때 면역세포가 두 배 이상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동물 실험을 통해 양파 껍질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는 29%, 감기·편도·인후염 등 감염 증상은 35.2% 줄었으며, 면역 향상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 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양파 껍질 간장, 양파 전초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고,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된다.김진숙 농진청 기능성식품과장은 “버려지던 양파 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 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양파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한다. 그리고 항염증 기능도 있어 혈관 염증 반응을 줄여준다.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긴 어렵기 때문에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양파 껍질은 열에 강해 뜨거운 물에 끓여도 영양소가 보존된다. 갈색 겉껍질과 함께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사용하면 좋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와 ‘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3/27 20:30
  • 자주 '이 자세'로 자세요? 다음날 머리 아픕니다

    자주 '이 자세'로 자세요? 다음날 머리 아픕니다

    기상 직후 유독 두통이 심할 때가 있다. 목 주변 통증과 함께 머리가 띵하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수면 자세 때문일 수 있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목 관절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뜨려 경추(목뼈)에 부담을 준다. 경추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있다. 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을 겪을 수 있다.◇목에서 시작된 경추성 두통… 잘못된 자세로 자면 발생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 목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경추성 두통은 주로 목 근처에서 시작한 통증이 머리 뒷부분인 후두부로 퍼지면서 나타난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지고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도가 달라진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하며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눈 통증이나 시력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잘 때 ▲엎드리기 ▲옆으로 눕기 ▲웅크리기 ▲팔베개하기 ▲높거나 낮은 베개 사용하기는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도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 이런 수면 습관은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깨뜨린다. 정상적인 경추는 오목한 C자형 곡선을 이루며 ▲귀 ▲어깨 ▲무릎 ▲발목이 같은 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수면 자세로 바꾸면 개선돼… 심하면 도수치료 고려해야기상 후 두통을 줄이고 싶다면 되도록 천장을 향해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게 좋다. 이때 6~10cm 높이의 베개로 목덜미를 받쳐주며 최대한 목의 커브를 유지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 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옆으로 누울 때 목이 기울어지지 않게 하며, 무릎 사이에 쿠션을 받쳐 골반 폭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생활 습관만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도수치료를 고려한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과 체형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3/27 20:15
  • 102세 치매 노인 집 찾아준 순경 화제… 일반인이 실종 노인 보호했다간 처벌

    102세 치매 노인 집 찾아준 순경 화제… 일반인이 실종 노인 보호했다간 처벌

    치매를 앓는 102세 노인의 집을 찾아 준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다만 일반인은 별다른 다른 사유 없이 실종노인을 보호했다가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6일, 전남 목포 이로파출소 소속 조은성 순경은 택시기사로부터 102세 노인 A씨를 인계받았다. 당시 A씨는 거동이 불편해 지팡이를 짚은 채 경찰서 안으로 들어왔는데 택시기사는 “손님인 할머니가 집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순경은 A씨의 지문을 조회하려 했지만 닳아 있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A씨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집 주소는 물론 가족사항이나 인적 사항도 기억하지 못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 순경은 할머니와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A씨는 “우리 집은 쓰레기장 옆”이라고 말하며 단서를 내뱉었다. 조 순경은 A씨를 순찰차에 태워 약 40분 동안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쓰레기장을 찾았다. 한 아파트 쓰레기장에 도착했을 때 A씨가 "우리 집"이라고 말해 그의 집을 찾을 수 있었다.조 순경은 A씨 집안에 적혀 있던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보고 연락해 상황을 설명한 뒤 배회감지기 등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제도를 안내했다. A씨의 가족들도 조 순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순경은 경찰 출신인 할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 지 이제 9개월째인 새내기 경찰관이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에 따르면 매년 2만 건 이상의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접수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자체는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치매 노인이 GPS 기술을 활용한 배회감지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보호자는 5분 단위로 노인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또 보호자가 설정해 놓은 안심 지역 3곳을 이탈할 경우에는 즉시 알림 메시지를 전송받는다. 다만 전국적으로 배회감지기 보급률은 5%도 채 안되는데 A씨처럼 배회감지기가 없는 상태에서 실종돼 끝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만약 일반인이 치매 노인을 발견했을 때 임의로 보호해서는 안 된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사고 또는 치매 등의 사유로 인해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노인을 경찰 등에 신고하지 않고 보호해서는 안 된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신고하지 않고 실종노인을 보호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해당 조항은 무인가 시설 등에서 노인 보호라는 명목 하에 발생했던 노인학대 사례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선의를 가지고 실종노인을 보호하더라도 경찰에 신고가 먼저여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3/27 20:00
  • 저함량 담배, 사실 순하지 않다? 이유는…

    저함량 담배, 사실 순하지 않다? 이유는…

    일반 담배보다 니코틴 또는 타르의 함량이 낮은 ‘저함량 담배’는 '순하고 건강에 덜 해롭다는 점'을 내세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저함량 담배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저함량 담배의 가장 큰 문제는 표기된 타르와 니코틴 수치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에서 시행하는 담배 유해 성분 측정법은 ‘ISO3308’ 방식으로, 자동 흡연 장치가 담배 연기를 빨아들여 니코틴과 타르 함량을 측정한다. 하지만 이 방식은 흡연자의 실제 흡연 습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 천공은 기계가 담배 연기를 흡입할 때 외부 공기를 함께 유입해 농도가 희석되도록 담배 필터에 뚫어 놓은 촘촘한 구멍이다. 흡연자들은 평소 손가락이나 입으로 천공을 막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아 담배 연기 속 유해 성분이 그대로 체내에 흡수된다. 하지만 현재의 측정 방식은 흡연 장치가 담배 연기를 빨아들일 때 필터의 천공을 막지 않는다. 당연히 측정 과정에서 외부 공기가 담배 연기에 섞여 유해 성분의 양이 과소 측정되고, 흡연자의 흡연 습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실제로 국립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저함량(0.1mg) 담배의 천공을 막고 타르 성분을 다시 측정한 결과, 표시된 수치의 최대 95배(9.5mg)의 타르가 검출됐다.또 담배는 중독성이 강해 흡연자들은 일정량의 니코틴을 흡수해야 만족한다. 저함량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니코틴을 채우기 위한 보상 행동으로 더 많은 담배를 피우게 되고, 연기도 더욱 깊게 들이마시게 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저타르 담배를 피워본 적 있는 흡연자를 조사한 결과, 일반 담배보다 더 세게 혹은 깊이 흡입한다(59%)‘거나 ‘일반 담배보다 더 자주 피우게 된다(58%)’고 답한 사람이 절반 이상이었다.단순히 타르·니코틴 함량이 낮다고 해서 건강에 덜 해롭다고 보기도 어렵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독일과 호주 등의 나라에서는 20~40여 개의 담배 유해 성분을 공개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타르, 니코틴 등 유해 성분 8종만을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해 왔다. 표기된 몇몇 성분들의 함량만으로는 온전히 담배의 유해성을 판단할 수 없고, 저함량 담배가 건강에 덜 해롭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다행히 담배에 들어 있는 성분을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담배유해성관리법’이 내년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타르·니코틴 함량과 별개로 흡연은 그 자체로 건강에 해롭다. 저함량 담배를 피우기 보다는 금연 보조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담배를 아예 끊는 게 낫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3/27 19:30
  • 잠 못 자면 '5년' 더 늙어 보인다… 스웨덴 연구 결과

    잠 못 자면 '5년' 더 늙어 보인다… 스웨덴 연구 결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얼굴이 평상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수면이 주관적 연령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2가지의 연구를 실시했다. 먼저 42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면 여부와 주관적 체감 나이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데이터는 각각 단일 질문으로 수집됐는데, 수면 여부를 묻는 질문은 '지난 30일 동안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날이 며칠이나 되는지'였으며, 주관적 나이를 묻는 질문은 '지금 당신의 주관적 나이(체감 나이)는 몇 살이라고 생각하는지'였다. 그 결과, 수면이 하루 더 부족할수록 주관적 나이가 0.23세씩 증가했다. 또 지난 30일 내내 수면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주관적 연령이 평균 5.81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연구팀은 평균 연령 25.6세의 참가자 186명을 대상으로 2주에 걸쳐 수면 제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이틀 동안 9시간씩 잠을 자도록 했으며, 이후 이틀 동안 4시간씩 잠을 자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면을 기록하기 위해 전자 수면 일기를 작성하고, 손목에 수면 추적 장치를 착용하도록 지시 받았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잠을 4시간밖에 자지 못했을 때, 9시간을 잤을 때보다 평균 4.4년 더 나이가 들었다고 느꼈다.연구팀은 수면이 사람이 느끼는 나이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스톡홀름대 심리학과 레오니 발터 교수는 "수면은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틀 밤만 잠을 적게 자더라도 기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 왕립학회지(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최근 게재됐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27 19:15
  • '다이어트 약'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부작용

    '다이어트 약'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부작용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늘었다.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 약 복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잠시 다시 생각해보자. 다이어트를 하다 마약중독자가 될 수도 있다.◇체중조절제 각성 효과, 마약과 유사다이어트 약으로 불리는 각종 체중조절제는 마약중독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체중조절제로 사용하는 각성 성분의 약들이 마약이 비슷한 각성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마약은 중추신경계에서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많이 분비시켜 흥분을 유도하고, 그로 인해 마약 사용자는 환각, 환청, 불면증 등의 각성 증상을 겪게 된다. 이는 체중조절제도 마찬가지다. 체중조절제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향정신성의약품은 환각·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다.실제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다 이러한 환각을 경험한 사람들이 점점 더 강한 마약을 찾으며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마약 중독자가 마약 대체품으로 기분이 좋을 때까지 식욕 억제제를 사용했다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된다.그뿐만 아니라 체중조절제는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의존성과 내성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복용하면 심장질환 등 부작용 발생위험이 증가한다. 그렇다고 약을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다이어트 약 복용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약마다 특성 달라… 운동·식단 개선은 필수이처럼 다양한 체중조절제의 부작용을 알고도 다이어트 약을 복용해야겠다면, 복용 전 약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대표적인 비만치료제로는 지방분해효소억제제와 식욕억제제가 있다.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먹은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해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오르리스타트라가 있다. 이 약은 먹은 지방의 약 30%를 배설시키고, 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 이상 지방을 배설시키지는 않는다. 변실금이나 기름변이 종종 나타나고 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더욱 문제가 많이 나타난다.식욕억제제는 뇌에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이 이에 해당한다.식욕 억제를 위해 쓰이는 각성제 성분들은 헤로인, 프로포폴, 대마 등이 속해있는 마약류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규칙이 있다. 한 가지 약물만 4주 이내에 최대 3개월 동안,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이면서 19세 이상인 사람에게만 사용해야 한다.중요한 건 아무리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더라도 식단 개선과 운동 없인 기대하는 만큼 살을 빼가 어렵단 거다.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다. 약물치료는 이 방법들과 반드시 함께 시행하는 보조요법이다.약의 도움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체중 감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운동 등 비약물요법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약물에만 의존하고 비약물요법을 하지 않으면, 약물을 중단할 경우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4/03/27 19:00
  •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 주목… ‘이 식단’으로 실천 가능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 주목… ‘이 식단’으로 실천 가능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쏘아올린 키워드, '저속노화'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정 교수는 X(옛 트위터)에 지난달 22일 올린 게시물 추이가 지난 1일 기준 무려 '조회수 41만2000, 재게시 723회, 마음에 들어요 709회'에 달한다고 밝혔다. 느리게 늙는 '저속노화'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최근 점점 빠르게 늙는 가속노화로 당뇨병, 암, 고혈압 등 각종 기저질환을 앓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1월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현재 3040세대는 부모보다 더 빨리 늙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유전자 등 선천적으로 정해진 노화 요인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후천적인 노력으로 노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정교수는 여러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식습관'을 꼽았다. 정 교수는 "큰 인구집단을 중심으로 연구해보면, 아무래도 식사가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건강한 식사는 건강하지 않은 식사보다 10년 정도 수명을 늘려줄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가속노화 주범은 탄수화물가속 노화의 주범은 ▲당순당(설탕, 시럽) ▲정제곡물 ▲탄수화물 과잉이다. 당순당과 정제곡물은 혈당을 매우 급격하게 올린다. 우리 몸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키는 데 이때 노화가 가속된다. 우리 몸에 들어온 에너지가 근육이 아닌 지방과 간에 쌓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또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과부하가 걸려 인슐린 분비가 어려워지는 1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에 에너지가 쌓이면 살이 찌는데, 비만해지면 인슐린이 나와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작동을 안하게 된다. 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 혈당 조절이 안되면 피가 진득해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시럽 속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되는데, 이때 요산 수치가 높아져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콩팥 건강에 안 좋고, 통풍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 혈액 속 염증 물질까지 않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렇게 혈당을 높이는 단순당과 정제곡물은 또 단 음식, 탄수화물이 생각나게 하는 중독을 유발한다. 결국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섭취하게 하는 악순환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단순당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탄수화물, 과일주스, 젤리 등이 있고, 정제 곡물 식품으로는 시리얼, 빵, 흰쌀밥 등이 있다.◇한국식 마인드 식단으로 저속 노화 가능해정 교수는 장수로 유명한 동네인 블루존에서 많은 사람이 선택한 식사인 지중해식단과 고혈압 예방식단을 합쳐 ‘한국식 마인드(MIND)’ 식단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식단을 고려하지 않고 먹는 사람이 10년 늙을 때, 마인드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2.5년만 늙을 정도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정 교수가 제안한 6가지다.①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를 4:2:2:2로 혼합해 밥을 만든다.흰 쌀밥은 대표적인 정제곡물로 만든 식품으로,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백미에 현미, 귀리, 렌틸콩 등을 섞어 밥을 지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낮출 수 있다. 포만감도 큰데다, 밥 세 끼만 먹어도 약 49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을 덜 벗긴 현미는 껍질에 있는 성분인 '피트산' 덕분에, 혈당을 덜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고, 과다한 활성산소를 없앨 수 있다. 귀리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렌틸콩도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쌓는 LDL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또 식이섬유 함량도 다른 곡물보다 2배 이상 높다. 렌틸콩이 아니더라도, 대두, 검은콩, 녹두 등으로 대체해 먹어도 된다. 평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통귀리나 통현미를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물에 귀리와 현미를 24시간 정도 불린 후 밥을 지어 먹는 게 좋다.②나물, 채소, 약간의 고기, 생선 등을 반찬으로 먹는다.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매우 많다. 미국 로마린다대 보건대학원에서 채식주의자 3만7950명과 채식을 하지 않는 3만5359명을 대상으로 약 6년간 사망률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서, 채식주의자 사망률이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무려 1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생선을 먹는 채식군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①을 지키면서 채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에서 1만 2168명을 30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통곡물과 채소를 먹은 그룹과 정제된 곡물과 채소를 먹은 그룹으로 나눠 사망률을 확인했더니, 통곡물을 섭취한 그룹의 사망률이 25% 더 낮았다. 적색육은 섭취하는 것 자체가 심혈관 계통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젊은 사람은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다만 75세 이상은 근육이 빠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적당량 고기를 먹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근육 생성을 자극하는 분쇄가지사슬 아미노산(BCAA)이 많이 들어있다.③요리에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압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항염·항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성인 10만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올리브 오일을 매일 7g 이상 섭취한 그룹은 4.5g 이하 섭취한 그룹보다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19%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18%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2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오일은 발화점이 낮아 200도 이상 고온에 노출시키면 트랜스 구조로 변환되므로 가열을 최대한 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④치즈와 붉은 고기, 버터, 마가린 섭취는 소량으로 줄인다.미국 하버드대에서 진행한 위 실험에서 마가린,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을 올리브 오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사망 위험을 8~3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 붉은 고기, 버터, 마가린 등은 혈관 건강에 안 좋다.⑤채소와 달지 않은 과일을 많이 먹는다.과일은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적당량 섭취하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하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포함돼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 가급적 과육이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단단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서 인체 내 소화·흡수가 더디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⑥술은 와인으로 최대 하루 한 잔만 마신다.알코올은 백해무익이다. 그러나 못 끊겠다면 그나마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와인으로 최대 1잔까지만 마셔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3/27 18:11
  • 새빛안과병원, 제4대 김기석 병원장 취임

    새빛안과병원, 제4대 김기석 병원장 취임

    새빛안과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김기석 전 진료부원장이 취임했다.신임 김기석 병원장은 망막 질환 분야 전문가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안연구소와 일본 게이오대 안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07년 새빛안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2019년부터 망막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최근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기석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년을 맞는 새빛안과병원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역동적인 변화로 새빛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개원 30년이 된 새빛안과병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으로 2015년, 2018년, 2021년, 2024년 4회 연속 안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7 17:39
  • 오른쪽 D컵인데, 왼쪽은 A컵… 가슴 짝짝이 '폴란드 증후군' 아세요?

    오른쪽 D컵인데, 왼쪽은 A컵… 가슴 짝짝이 '폴란드 증후군' 아세요?

    양쪽 가슴 크기가 다른 20대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현시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양쪽 가슴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느 영국 레베카 부처(26)의 사연을 공개했다. 레베카 부처의 오른쪽 가슴 크기는 D컵인데 왼쪽 가슴 크기는 A컵이다. 그는 사춘기 시절 가슴이 한쪽만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레베카는 "13살에 병원을 찾아갔지만 의사는 내 가슴이 정상이고 천천히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며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내 가슴이 '폴란드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방 축소나 보형물 수술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거절했다"고 말했다. 현재 레베카는 모델로 활동하며 영국 폴란드 증후군 자선 단체인 'PIP UK'에서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다. 레베카가 겪고 있는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이나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소실되는 선천성 희귀 질환이다.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 벽 근육 없음 ▲한쪽 유방과 피하 조직이 덜 발달하거나 없음 ▲단지증 ▲짧은 팔 ▲스프렝겔 기형(견갑골이 제자리에 내려오지 않고 경추 부위에 머물러서 변형된 기형)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 증후군은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약 3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 신체의 오른쪽에 증상을 보인다.폴란드 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없다. 환자 대부분 가족력이 없이 이유를 모르고 무작위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폴란드 증후군의 진단은 어렸을 때 내려지며 신체 발현의 특징, 철저한 임상 평가, 다양한 전문적인 검사를 근거로 내려진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게 이뤄진다. 가슴 근육과 유방이 없는 경우 수술로 가슴 벽을 재건하고 갈비뼈를 이식하거나 유방을 만들 수 있다. 스프렝겔 기형처럼 골격계에 문제가 있다면 물리치료를 시행해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하는 식이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3/27 17:31
  • 파킨슨병 신약 개발 단초 마련…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파킨슨병 신약 개발 단초 마련…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이필휴 교수

    연세대 의대는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이필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도출하는 등 임상 중심의 중개의학을 발전시켰다.이 교수는 연구 성과를 ‘오토파지(Autophagy)’, ‘뉴롤로지(Neurology)’, ‘운동 장애(Movement Disorders)’, ‘셀 리포트(Cell Report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한편, 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2019년 용운장학재단 故조락교 이사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작년부터는 재단의 뜻에 따라 ‘용운의학대상’에서 ‘연세조락교의학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27 17:06
  • 흔히 먹는 ‘이 당뇨약’, 식욕 조절 효과 뛰어나[밀당365]

    흔히 먹는 ‘이 당뇨약’, 식욕 조절 효과 뛰어나[밀당365]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와 미국 프린스턴,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당뇨약 메트포르민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은 일부 사람들에게 ‘기적의 약’으로 묘사되지만 우리는 아직 메트포르민의 정확한 작용 기전을 알지 못한다”며 연구 목적을 밝혔다.연구팀은 브리검 여성 병원의 33명을 4개월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정상인 ▲마른 당뇨병 전 단계 ▲비만 ▲비만 당뇨병 전 단계 ▲비만 당뇨병 환자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을 활용해 1168개의 혈청 대사체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 환자 모두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N-락토일-페닐알라닌(Lac-Phe) 수치가 증가했다. N-락토일-페닐알라닌은 체내 식욕 조절 인자로 그렐린과 렙틴 등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에서 N-락토일-페닐알라닌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의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소를 도왔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단, 메트포르민은 식품에 대한 식욕은 감소시켰으나 설탕이 함유된 음료 등 액체에 대한 식욕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핀레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종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당 음료를 비롯한 액체류 섭취로 인한 칼로리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리디아 린치 박사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비만의 기전을 이해하고 궁극적인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N-락토일-페닐알라닌을 분석해 메트포르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비만 약물로 쓰일 수 있을지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03/27 17:00
  • 생선회 찍어 먹는 매콤한 ‘이것’… 균 없애 식중독 예방까지

    생선회 찍어 먹는 매콤한 ‘이것’… 균 없애 식중독 예방까지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반드시 찍어 먹는 사람이 많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생선회의 경우에는 고추냉이가 느끼함을 잡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맛뿐만 아니라 식중독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고추냉이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생선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고추냉이 성분의 살균 효과 덕분이다. 고추냉이의 살균 성분은 크게 두 가지다. ‘알릴이소치오사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와 ‘메칠치오알킬이소치오시아네이트(Methylthioalkylisothiocyanate)’다. 이 성분은 고추냉이의 매운 맛과 향의 원인인데, 화학 소독제인 페놀의 약 100배에 달하는 살균력을 가진다. 그래서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생선에 감염됐거나 조리 과정에서 오염된 세균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고추냉이의 살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전남대 연구팀이 고추냉이의 성분을 이용해 노지 상추를 살균 소독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국제과학학술지인 ‘식품화학(Food Chemistry)’에 게재되기도 했다. 다만 많은 양의 고추냉이를 한 번에 과하게 섭취하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생선회에 매실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매실은 산도가 높아 위장에서 살균작용을 해 식중독 예방에 좋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다만 평소 위산과다로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매실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한편 생선회를 먹을 때는 ‘수은’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어류에는 수은이 약간씩 들어 있는데, 수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기억력 감소, 두통,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수은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에게 악영향을 유발할 수 있어 생선 섭취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수은의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일주일에 총 340g 이하의 생선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상대적으로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3/27 16:48
  • 계단 오르기 건강에 좋다는데… ‘이 병’ 있으면 오히려 위험

    계단 오르기 건강에 좋다는데… ‘이 병’ 있으면 오히려 위험

    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도 향상된다. 전체적인 근육량도 증가해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지구력·균형감각 등에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의외로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무릎 관절 약하면 위험해계단 오르기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무릎 관절이 안 좋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무릎 관절의 힘이 약한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지속적으로 관절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위험도 있다.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무릎 앞쪽에서 같이 움직이는 얇은 막이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 보면 추벽에 염증이 생겨 탄력이 줄고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는 추벽증후군이 발병하는 것이다. 태생적으로 추벽이 두껍고 단단한 사람은 추벽증후군 위험이 커 계단 오르기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좋다.◇심장질환·빈혈 있으면 주의이외에도 심장질환이 있거나 빈혈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를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빈혈 환자의 경우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질 수 있다. 빈혈은 체내 적혈구 부족으로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계단을 오르면서 피로감이 지속되면 호흡곤란의 위험이 있다. 게다가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지기도 쉽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균형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지면 심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한다.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노약자는 가급적 계단 오르기를 삼가며,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3/27 16:37
  • '이 가루' 우유에 타 먹으면… 답답한 소화불량 사라져

    '이 가루' 우유에 타 먹으면… 답답한 소화불량 사라져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뼈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우유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등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있다. 몸에 좋은 우유는 강황, 마늘과 궁합이 좋다. 강황 우유는 '황금 우유'라고 불리며, 이탈리아에서는 마늘 우유를 건강식품으로 먹기도 한다. 강황 우유와 마늘 우유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알아본다.◇강황 속 커큐민 흡수율, 우유가 높여 강황을 노랗게 만드는 커큐민 성분은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적이며 치매를 예방한다. 하지만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한계가 있다. 커큐민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의 대사 과정에서 먼저 걸러져 대부분의 양이 체외로 배출된다. 하지만 우유와 함께 먹으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 지용성 물질인 커큐민의 흡수를 우유 속 지방이 도와주기 때문이다.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중화하기도 한다. ▲우유 200mL ▲강황 가루 10g ▲시나몬 가루 1~2g ▲꿀만 있으면 손쉽게 강황 우유를 만들 수 있다. 우유에 강황 가루와 시나몬 가루를 넣는다. 입맛에 맞게 꿀의 양을 조절해 넣은 다음 잘 섞어주면 된다. 따뜻한 우유를 활용하면 찬 우유보다 강황과 꿀이 더 잘 섞인다. ◇마늘의 알싸한 향기, 우유로 중화 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맛을 내는 황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좋다. 그러나 황 때문에 마늘을 먹고 나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런 구취를 없애는 데는 우유가 도움 된다. 우유에 들어 있는 물과 지방이 마늘의 황 성분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마늘 우유를 만들기 위해선 ▲우유 500mL ▲마늘 5~6알 ▲꿀이 필요하다. 먼저 마늘을 다듬는다. 다듬은 마늘 5~6개를 물에 넣고 익힌다. 생마늘보다 익힌 마늘이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다. 익힌 마늘을 우유에 넣고 함께 갈아준다. 단맛을 위해 꿀을 첨가하면 완성이다. 마늘 우유는 항산화력과 면역력을 향상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탁월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3/27 16:29
  • 의협 비대위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만나 대화해라"

    의협 비대위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 만나 대화해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공백 장기화를 해결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증원 및 대학 배정인원에 대한 철회가 있다면 언제든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전했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관련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여러 의료계 직역과 정부 간의 협의가 이루어졌으나 서로 큰 입장 차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의교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및 각 대학 배정에 대한 철회 없이는 현 사태의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며 "정부가 만약 철회의사를 가지고 있다면 의료계는 국민들 앞에서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이 조속히 해당 소속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강구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3/27 15:54
  • 요즘 대세라는 '디지털 임플란트', 무엇이 다를까?

    요즘 대세라는 '디지털 임플란트', 무엇이 다를까?

    임플란트 시술은 치료 기간이 길고, 물리적 기능과 심미적 측면을 모두 충족해야 해 치료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다. 그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걱정이 불필요한 시대가 됐다. 디지털화 열풍 덕분에 임플란트 시술이 한결 개선된 편리성과 정확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디지털 기술은 치과 치료의 모든 단계에 사용되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법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린 지난 26일 스트라우만의 기자 간담회에서 선치과병원 박찬익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환자 관리 시스템부터 수술 등에 이르기까지 치과의 모든 영역에 흡수됐다"며 "디지털 치과시장의 최신 트렌드가 임플란트 시술에 모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신 트렌드로 ▲래피드 프로토타이핑(3D 프린팅) ▲AR/VR ▲진단 분석을 위한 AI 및 기계 학습 ▲클라우드 기반 업무 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이 임플란트 시술에 적용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실제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된 임플란트 시술은 시술과정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치료 부위를 살펴보기 위한 스캐닝 단계에서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면, 스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후 캐드캠(CAD/CAM) 프로그램을 통해 기공물이 제작되는데, 캐드(CAD)는 구강 스캐너로 획득한 인체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기공물을 설계하고, 이 설계도는 캠(CAM)의 3D프린팅으로 생산된다. 동시에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DSD)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미소선에 맞춘 치아 길이나 폭을 조절한다. 과거엔 환자 치열에 맞게 석고를 맞추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시술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 단계가 단축돼 치료 환경이 개선됐다.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임플란트는 유지에도 유리하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임플란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 번 심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환자가 더 오래 임플란트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디지털 기술 도입의 영향이다"고 말했다.권용대 교수는 경쟁이 가속하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임플란트 기업들은 하나둘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술의 문턱을 낮추는 모양새다. 임플란트 전문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경우, 구강 스캐너부터 캐드캠 프로그램까지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진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스트라우만 AXS'를 북미 지역에 도입한 데 이어 연내 아태 지역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임플란트 기업의 디지털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임플란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치과 치료에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디지털 치과시장은 지난해 기준 72억 달러(한화 약 9조6501억 원) 규모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1% 성장이 전망될 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아일반신은진 기자2024/03/27 15:36
  • ‘이곳’ 통증 잦은 MZ세대, 뇌졸중 걸릴 위험 높다

    ‘이곳’ 통증 잦은 MZ세대, 뇌졸중 걸릴 위험 높다

    35세 이전에 편두통을 자주 앓은 사람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의 콜로라도 건강보험료 청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2600명과 뇌졸중이 없는 7800명의 데이터를 비교했다.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제2형 당뇨병 ▲흡연 ▲비만 ▲알코올 과다 섭취 등이 있다. 연구팀은 비전통적인 요인에 ▲편두통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 ▲자가 면역 질환 등을 포함했다.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연구팀은 18~34세의 성인에게 발생한 뇌졸중 중 비전통적인 원인에 의한 뇌졸중이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통적인 위험 요인에 의한 뇌졸중은 남성의 약 25%, 여성의 33%에게 나타났다. 비전통적인 원인으로 인한 뇌졸중은 남성의 31%, 여성의 43%로,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비전통적인 뇌졸중의 주요 요인으로 편두통을 꼽았다.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20%, 여성은 35%가 편두통에 의해 뇌졸중에 걸린다.연구를 이끈 콜로라도대 의대 신경과 교수 미셸 레퍼트는 “우리는 대부분 전통적인 위험 요인만 관심이 있다”며 “그런데, 편두통 같은 전통적이지 않은 위험 요인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비전통적인 요인 모두 젊은 사람들의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편두통이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는 많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편두통이뇌졸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 최초의 연구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26일 국제학술지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에 발표됐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4/03/27 15:29
  • 22세에 심장마비로 생사 고비 넘은 英​ 여성​… 병원이 밝힌 원인은?

    22세에 심장마비로 생사 고비 넘은 英​ 여성​… 병원이 밝힌 원인은?

    심장마비 증상을 겪다 응급 수술로 큰 고비를 넘긴 영국의 20대 여성 헬스 트레이너의 사연이 화제다.영국 BBC는 지난 26일 영국 슈롭셔주에 거주하는 페이스 해리슨(22)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해리슨은 지난 1월 스태퍼드에서 열린 하키 시합을 마친 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팔이 마비되고, 가슴이 심하게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1시간 동안 운전을 한 끝에 부모의 집에 도착했고, 부모에게 "(몸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했다. 해리슨의 가족은 저혈당을 원인으로 생각해 해리슨에게 음식을 제공했으나, 그는 음식 섭취 즉시 구토를 시작했다. 결국 해리슨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검사 결과, 해리슨은 7시간 동안 심장마비 증상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혈전(피떡)이 해리슨의 관상동맥 중 하나를 90% 이상 막은 상태였다. 심장마비는 일시적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구토·졸도·돌연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로 인해 생기는 혈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장마비의 원인이 된다. 해리슨은 응급 혈전 제거술(동맥에서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끝에 극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리슨은 심장마비의 후유증으로 인해 심부전(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을 앓게 됐다. 해리슨은 "나에게는 사업 목표도 있었고, 피트니스 목표도 있었고, 인생 목표도 있었다"면서도 "이제 내 목표는 매우 달라졌다. 신체, 정신적 건강이 너무 많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천하무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병원 측은 확실히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난원공 개존증'​을 해리슨의 심장마비 원인으로 추정했다. 해리슨 심방 사이에서 난원공(구멍)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난원공이 출생 후에도 남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태아는 산모의 배 속에 있는 동안 탯줄로 호흡하는데, 이때 전신에 혈액 속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좌우 심방 사이에 난원공이 생긴다. 보통 난원공은 출생 후 폐로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성인의 20~25%는 난원공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원공 개존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부분 선천성으로 발생한다. 또 난원공은 평소에는 닫혀 있지만, 기침하거나 대변을 보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배 압력이 올라가면 일시적으로 열린다. 이때 혈전이 동맥으로 흘러 들어가 관상동맥이나 뇌혈관을 막을 경우 심장마비 또는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젊은 사람 중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없는데도 편두통을 지속해서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난원공 개존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4/03/27 15:20
  •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활용해 ‘당뇨발’ 치료한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활용해 ‘당뇨발’ 치료한다

    지난 26일, 명지병원과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당뇨발(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발로 가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손상돼 발에 궤양·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썩어 괴사되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발을 절단해야 한다. ▲발이 저리거나 ▲온도 변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피부색이 변하거나 ▲무감각해지고 굳은살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인 당뇨발 의심 증상이다. 당뇨발이 생기면 발끝까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이미 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는 피부 재생 치료를 해야 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 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당뇨발로 인한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위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장기조직을 구현해내는 기술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의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당뇨발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부 조직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명지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치료를 연계해 당뇨발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로킷헬스케어 윤석환 대표는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의학 기술력과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당뇨발 환자들에게 진일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본원에서는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협력해 당뇨발 치료에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까지 접목한다면 치료 효과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4/03/27 15:19
  • 비싼 펫보험, 보험료 부담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멍멍냥냥]

    비싼 펫보험, 보험료 부담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멍멍냥냥]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며 펫보험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파는 농협·롯데·메리츠·삼성·캐롯·한화·현대·ACE·DB·KB 등 10개 보험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 9088건으로, 전년(7만 1896건)보다 51.7% 증가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펫보험 가입 전에 알아줘야 할 사항을 151번째 ‘금융꿀팁’으로 안내했다. ◇동물등록 완료하면 일부 보험료 2~5% 할인돼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입원비·통원비·수술비 부담을 줄여주는 보험이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낮게 책정된다. 그러나 1·3·5년의 갱신기간이 지나면 반려동물이 나이 들며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보험료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자기 부담률이 0~50%로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반려동물에 대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메리츠·한화·KB·DB의 할인율은 2%, 삼성·현대는 5%다. 현대는 유기견 입양시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만 가입 대상이다. 분양샵에서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되거나, 정찰견·군견·경주견 등 특수 목적으로 사육되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다. 가입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나 상담사 전화통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4월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과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1년 초과 장기 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IT 플랫폼을 통한 가입 경로도 열릴 예정이다. ◇예방 검진비, 치과 치료비, 미용 수술비 등은 지원 안 돼 펫보험 가입 전후로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된다. 별도 특약에 가입하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나 위로금이 지급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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