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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구교윤 기자2026/05/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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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에 영양소를 공급해 신진대사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는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미국 공인 영양사 마리타 차파로가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아침 식사로 먹을 때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탄수화물 단독으로 섭취하지 않기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남는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살이 찌기 쉽다. 하지만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위 배출 속도가 느려져 포도당이 천천히 흡수된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설탕이 든 간식을 찾을 가능성도 줄어든다. 토스트에 달걀을 곁들이거나, 오트밀에 호두를 추가하는 등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 선택하기정제 탄수화물은 도정 과정에서 곡물의 껍질을 제거한 탄수화물이다. 당 분자의 결합이 짧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고, 섬유소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당 분자가 세 개 이상 결합돼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고,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 포만감을 줘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식후 5시간 동안 섭취한 총 열량이 8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인슐린 분비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현상도 관찰됐다. 아침 식사로는 콩류, 귀리, 통밀빵 등 섬유질이 풍부하고 가공을 최소화한 식품이 좋다. 마리타 차파로는 식품을 고를 때 1회 제공량당 최소 3g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것을 고르고, 첫 번째 재료로 ‘통곡물’이 표기된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하기먹는 순서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단백질, 지방을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맨 마지막에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지방 모두 소화가 더딘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느껴져 마지막에 먹는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쌀밥을 먼저 먹은 그룹보다 생선과 육류를 먼저 먹은 그룹의 혈당 상승 폭이 각각 30%, 40% 낮았다. 연구진은 생선과 육류를 먼저 섭취한 그룹에서 소화 호르몬인 인크레틴 분비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크레틴은 음식 섭취 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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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팽만 증세를 단순 체중 증가로 생각했다가 뒤늦게 '난소암'을 진단받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샐리앤 호킨스(39)는 어느 날부터 배가 부풀어 오르고 바지 단추가 잠기지 않는 증상을 겪었다. 몇 개월간 지속돼 주변에서는 임신을 의심했지만, 그는 단순한 체중 증가로 여겼다.이후 골반 통증이 시작됐고, 15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찾을 정도로 배뇨 이상 증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식중독과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는 등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결정적인 사건은 목욕 중에 발생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던 샐리앤은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에 쓰러졌고, 알고 보니 종양이 파열된 상태였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과 구토가 이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2024년 4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CT 검사에서 오른쪽 난소가 꼬이고 자몽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최종적으로 난소암 진단이 내려졌다.샐리앤은 일주일 뒤 오른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복강 내 남아 있을 수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도 진행했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약 75%에 달해, 추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남은 난소까지 제거하기로 했다. 이후 실제로 또 다른 종양이 발견되기도 했다.현재 샐리앤은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부 팽만(bloating), 식사 곤란(eating difficulties), 복통(abdominal pain), 배변·배뇨 변화(toilet changes) 등 이른바 'BEAT' 증상을 알리고 있다. 그는 "돌이켜보면 몸이 보내는 신호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작은 변화라도 무시하지 말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40~70세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매년 약 2500명이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복부 팽만, 소화불량, 골반 통증, 잦은 배뇨 등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시작해 위장 질환으로 오해되기 쉽다. 실제로 환자의 약 70%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3기 이후에 발견된다.전문가들은 ▲배가 자주 부풀고 단단해지는 느낌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부름 ▲배뇨가 잦아짐 ▲아랫배·골반 통증 지속 ▲원인 모를 피로감 등이 반복되거나 악화될 경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난소암 치료는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한 뒤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40대 이상 여성은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부인암장가린 기자2026/05/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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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25)이 자기 전 꼭 챙겨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지난 29일, 김채원은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 출연해 “아무리 졸려도 마그네슘은 꼭 먹고 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영양제는 다 까먹어도 마그네슘만큼은 꼭 챙긴다”며 “마그네슘을 먹은 후로 잠을 더 깊게 자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채원이 언급한 마그네슘은 체내 300여 가지 생리 작용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특히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춰 수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신경전달물질인 GABA 합성을 촉진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GABA는 각성을 유도하는 모노아민,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과정을 돕고, 수면 중 자주 깨는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 실제로 이란 테헤란대 연구팀은 마그네슘 섭취가 노인의 수면 효율과 수면 시간을 높인다고 밝혔다. 수면 시작 지연, 이른 아침 기상과 같은 불면증 증상들도 완화하며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그네슘은 수면 외에도 건강 전반에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길항작용으로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유지해 혈압 조절에 도움 된다. 이밖에 혈당 조절, 에너지 생성, 포도당 대사, 근육 수축과 이완에도 관여한다.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영양소 적정 섭취기준 개정’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남성 360~380mg, 여성 280mg이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익힌 퀴노아 1컵, 익힌 시금치 1컵, 아몬드 약 30g을 섭취하면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김·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아몬드·땅콩·호두 등 견과류, 참치·연어 같은 생선류 등이 있다. 필요에 따라 보충제로 섭취할 수도 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설사, 메스꺼움, 복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일부 항생제, 프로톤 펌프 억제제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5/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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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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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김서희 기자 2026/05/0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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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마틴 클룬즈(64)가 ‘5:2 식단’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Mirror)’에 따르면, 마틴 클룬즈는 3개월만에 19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이 불어나면서 무릎이 아팠다는 그는 “5:2 식단을 시도해 봤는데 살이 빠졌다”고 했다.마틴 클룬즈가 시도한 5:2 식단은 5일간은 평소처럼 섭취하고, 2일은 평소 칼로리 섭취량의 25%만 먹는 것이다.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이므로, 남성은 2일간 약 600kcal, 여성은 500kcal를 섭취하면 된다. 일주일 중 원하는 요일 이틀을 선택하면 되는데, 이틀 중 최소 하루는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는 날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월요일과 목요일을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날로 정하고, 나머지 요일에는 평소처럼 식사하는 것이다. ‘미러’는 마틴 클룬즈와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재무장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제니퍼 애니스톤 등이 이와 유사한 식단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영국심장재단에 따르면, 5:2 식단은 특정 종류의 음식이나 식품군을 완전히 제외할 필요가 없다. 또 매일 식사량을 줄일 필요가 없어 비교적 유연하게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연구팀이 비만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2 식단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을 평균 0.1kg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중 18%는 1년 후 체중의 5%를 감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5:2 식단을 한 그룹은 혈압도 9% 감소해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낮아졌다. 연구를 이끈 케이티 마이어스 스미스 박사는 “5:2 식단이 체중 유지에 더 효과적이며, 혈압을 낮춰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다만 평범하게 식사하는 날에는 과식하거나 정크푸드를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과식은 칼로리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량 효과를 상쇄하거나 감소시킨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견과류, 씨앗류와 같은 자연식품 섭취량을 늘리고, 설탕과 소금,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날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다.5:2 식단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영국심장재단은 당뇨병이 있거나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 저체중이거나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어린이 또는 청소년인 경우 어떤 형태의 간헐적 단식도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건강 문제가 있거나 음식과 함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2026/05/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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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과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이어지면서 식단 구성 방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일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과일 다섯 가지와 구성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각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 ◇수박수박에는 ‘리코펜’이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토마토에만 리코펜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수박에도 많이 들어 있다”며 “이 같은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수박, 토마토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에 풍부한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이 외에도 수박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돼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세계 소화기학회지’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수박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26%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사과사과는 ‘플라보노이드’와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한 과일이다. 강상욱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항염 작용을 통해 결과적으로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 성분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잘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제로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연구팀이 2005년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포함한 과일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대장암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단쇄지방산 생성을 늘리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다. ◇키위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이 효소가 소화를 돕고 장내 미생물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액티니딘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해 장 부담을 줄이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키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도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질랜드 연구팀이 2010년 국제 학술지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키위 섭취가 배변 활동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감귤류 과일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오렌지, 레몬, 자몽, 귤 등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아 항산화 작용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비타민 C는 발암 물질 생성 과정에 관여하는 산화 반응을 억제하고, 장 점막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 등에서도 플라보노이드 섭취가 높은 그룹에서 대장암 위험이 낮은 경향이 관찰된 바 있다. ◇베리류 과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강상욱 교수는 “베리류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많아 장 건강에 좋다”고 했다.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되며 항염 작용을 나타내고, 식이섬유는 유익균을 늘려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인다. 장내 미생물 균형은 대장암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체내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활성화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식단 구성은? 다만 특정 과일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종류를 함께 섭취할 때 장 건강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 강상욱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자연계에 5000종 이상 존재하는데, 과일과 채소마다 종류가 다르다”며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도 같은 양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종류가 다양한 그룹에서 암과 대사질환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서로 다른 식물성 화합물이 체내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컬러푸드 식단’을 실천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음식을 통해 항산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특정 식품에 의존하기보다 식물성 식품을 폭넓고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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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과일·채소 주스에 함유된 미량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은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장과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데이비드 오제리 박사의 의견을 토대로 적절히 섭취하면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주스 여덟 가지를 소개했다.▷타트 체리 주스=타트 체리는 자유 라디칼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 등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칼륨, 비타민 A·C·E를 함유하고 있으며, 멜라토닌 성분으로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100% 주스라도 1컵당 당 함량이 약 33g에 달해 당뇨병이나 당뇨 전단계라면 정기 섭취 전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됐다.▷비트 주스=비트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질산염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베탈레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비트에 함유된 칼륨은 신경·근육 기능을 돕고 피로를 완화하며, 비타민 C는 면역과 콜라겐 생성, 철 흡수를 지원한다.▷당근 주스=당근 주스는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엽산은 적혈구 형성과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C·E·K는 면역·눈·피부·심장·간 건강 유지와 일부 암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레몬 주스=레몬주스에는 비타민 C, 칼륨, 엽산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칼슘은 뼈와 근육 기능, 호르몬 분비, 혈관 수축에 관여한다. 물 한 잔에 레몬 반 개를 짜 넣어 마시면 간편하다. 다만 신선한 레몬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미지근한 물을 활용해야 비타민 C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구연산은 당뇨, 혈압, 심장질환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치아 법랑질 보호를 위해 빨대를 사용하고 섭취 후 물로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산성 성분으로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토마토 주스=토마토 주스에는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 등 카로티노이드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혈관 질환과 일부 암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 칼륨, 철분, 엽산, 파이토케미컬 등도 함유돼 있다.▷수박 주스=수박 주스에는 비타민 C·A, 베타카로틴, 라이코펜과 함께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L-시트룰린 등이 들어 있다. 이는 혈관 기능 개선, 혈압 관리, 피부 건강 유지, 황반변성·백내장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적양배추 주스=일부 연구에서는 적양배추 주스가 장내 유익균 증가를 통해 장 건강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장 장벽 기능 강화와 항산화 작용, 대장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적색 포도 주스=적색 포도 주스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와 심혈관 질환 및 일부 암 위험 감소 가능성도 제시됐다.다만 주스는 통과일·채소보다 당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는 적다. 과다 섭취 시 혈당 변동이나 장내 환경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영양 섭취는 가급적 통식품으로 하고 주스는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접 만들 경우 과일·채소를 충분히 세척한 뒤 한 번에 마실 만큼만 만들어 바로 섭취해야 한다. 과일보다 채소 비중을 높이고, 하루 섭취량은 약 120mL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를 보존하려면 착즙보다는 갈아먹는 방식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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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6/05/0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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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0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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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나라(35)가 늘씬한 레깅스 핏을 선보였다.지난 28일, 권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필라테스 기구가 놓인 연습실에서 검은색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거울 셀카를 촬영했다. 특히 몸에 밀착된 운동복에도 군살 없는 늘씬한 라인과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권나라는 과거 “두부와 오이를 활용한 레시피로 8kg 감량했다”며 꾸준히 필라테스하는 모습도 보였다.권나라가 즐겨 먹는 두부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100g당 약 97kcal에 단백질 9.62g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부담이 적어 체중 관리와 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두부 속 이소플라본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실제로 서울대의대 연구 결과, 두부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거의 섭취하지 않은 남성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37% 낮았다.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싶다면 두부를 얼려 먹는 방법도 있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조직이 단단해지고 단백질 밀도가 높아진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7.8g인데, 얼린 두부는 100g당 50.2g으로 생두부보다 여섯 배 이상 단백질 함량이 증가한다.오이 역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오이 100g은 약 11kcal이고, 수분 함량은 96%에 달해 체중 감량 중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오이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완화하고, 포만감도 높여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 성분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며, 미백과 보습 효과도 있다.한편, 권나라가 선택한 필라테스는 재활과 자세 교정을 목적으로 발전한 운동이다. 유연성을 높이고, 거북목·굽은 등·말린 어깨 등 잘못된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근육을 가늘고 길고 발달시켜 몸매 라인을 더 슬림하고 균형감 있게 보이게 한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이 강화되고 골반 주변 근육과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 실제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서는 비만 여성들이 12주간 주 3회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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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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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몸매 인증이나 식단 관리 게시물에 노출될 경우 정신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는 당초 취지와 달리, 비현실적인 기준을 학습시켜 자존감을 하락시키고 신체 불만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미디어·기술·사회 프로그램 발레리 그루에스트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7개국(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뉴질랜드)에서 18~33세 성인 6111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실험 연구 26건을 메타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운동 자극이나 건강식을 강조하며 탄탄한 몸매를 전시하는 이른바 '핏스피레이션(Fitspiration)' 콘텐츠를 10~100개 노출한 뒤, 이를 평범한 일상 콘텐츠 노출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게시물에 짧은 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심리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증가하고 자존감이 하락했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은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공통적인 패턴으로 나타나 해당 콘텐츠가 대다수 젊은 성인에게 광범위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특히 연구를 주도한 그루에스트 박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출신이다. 엘리트 선수로서 실제 신체 관리와 소셜 미디어 속 표준 사이의 괴리를 경험한 그는 "운동선수 시절에도 미디어가 제시하는 신체 표준은 실제 경기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단이나 훈련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건강해 보이는 콘텐츠가 실제로는 비현실적인 기준을 강화해 지속 불가능한 운동 동기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공동 연구자인 네이선 월터 노스웨스턴대 부교수는 "소셜 미디어는 고도로 큐레이션된 이미지를 일상에서 끊임없이 전달하며 사용자들을 비교 환경에 노출시킨다"며 "이러한 지속적 노출이 청년층의 정서적 안녕과 건강 행동에 미치는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분석 데이터 참가자가 주로 선진국 거주자이며 여성 비중이 높다는 점을 연구의 한계로 꼽았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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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5/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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