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먹고 잔다” 김채원, 숙면 위해 챙긴다는데… 뭐지?

입력 2026.05.05 07:00

[스타의 건강]

김채원 모습
김채원이 자기 전 마그네슘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Harper's BAZAAR Korea'캡처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25)이 자기 전 꼭 챙겨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김채원은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 출연해 “아무리 졸려도 마그네슘은 꼭 먹고 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영양제는 다 까먹어도 마그네슘만큼은 꼭 챙긴다”며 “마그네슘을 먹은 후로 잠을 더 깊게 자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채원이 언급한 마그네슘은 체내 300여 가지 생리 작용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특히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 관여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춰 수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신경전달물질인 GABA 합성을 촉진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GABA는 각성을 유도하는 모노아민,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과정을 돕고, 수면 중 자주 깨는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 된다. 실제로 이란 테헤란대 연구팀은 마그네슘 섭취가 노인의 수면 효율과 수면 시간을 높인다고 밝혔다. 수면 시작 지연, 이른 아침 기상과 같은 불면증 증상들도 완화하며 다른 연령대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그네슘은 수면 외에도 건강 전반에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길항작용으로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장 박동을 일정하게 유지해 혈압 조절에 도움 된다. 이밖에 혈당 조절, 에너지 생성, 포도당 대사, 근육 수축과 이완에도 관여한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의 ‘영양소 적정 섭취기준 개정’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남성 360~380mg, 여성 280mg이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익힌 퀴노아 1컵, 익힌 시금치 1컵, 아몬드 약 30g을 섭취하면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김·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아몬드·땅콩·호두 등 견과류, 참치·연어 같은 생선류 등이 있다. 필요에 따라 보충제로 섭취할 수도 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설사, 메스꺼움, 복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일부 항생제, 프로톤 펌프 억제제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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