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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싸진 ‘지하철 역명 사용료’에 병원들 고심… “공공성 잃어” 지적도

    비싸진 ‘지하철 역명 사용료’에 병원들 고심… “공공성 잃어” 지적도

    병원은 근 몇 년간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의 주 고객이었다.(그 배경에 대해서는 上편 ‘3억 사용료에도… 지하철 역명 뒤에 유독 병원 이름 많은 이유’에서 자세히 다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역명을 계속 또는 새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표하는 병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료가 지속적으로 비싸진 데 반해, 체감 효과와 만족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의료기관 입찰 기준이 완화된 뒤로는 공공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기초 입찰가, 역 따라 7~8배 차이… 5년 후 1~70% 인상역명 병기는 철저한 입찰제다. 서울교통공사 측이 외부 원가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기초 금액을 책정하면 역명 병기를 희망하는 기관들이 각자 입찰가를 써내는 식이다. 공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기관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르는 곳이 최종 낙찰된다.외부 기관은 ▲해당 역의 유사한 광고매체 판매단가 ▲역세권 활성화 정도 ▲승·하차 인원 ▲안내표지판 부착 위치·수량 등을 고려해 기초 금액을 산출한다. 공사가 직접 기초 금액을 정하지 않는 이유는 객관성을 지키기 위함이다. 같은 맥락에서 공사가 임의로 입찰 금액을 높이거나 낮추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당연히 입찰에 참여하는 기관이 많을수록 금액은 올라간다. 반대로 경쟁 기관이 적거나 없는 경우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기도 한다. 서울 중심,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입찰 시작 가격 자체가 높다. 경쟁까지 붙으면 더 상승하기 마련이다. 실제 가격이 높은 역과 낮은 역이 3~4배, 많게는 7~8배까지도 차이를 보인다.가격이 비싼 곳은 인상률도 높다. 예를 들어 현재 기초 금액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2개 역의 경우(3개 역은 최근 최초 계약으로 비교 불가), 첫 계약 당시인 2016년과 비교하면 기초 금액 이 73%가량 올랐다. 반면 하위 5위권에 해당되는 역들은 인상률이 최대 42%며, 1~2%대인 곳도 있다. 하위 2개 역의 경우 오히려 직전 계약인 2019년보다 가격이 소폭 깎였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2016년 최초 계약 때보다 기초 금액이 높아진 이유는 역명을 병기하는 안내 표지판 종류와 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역세권 개발 정도와 표준 공시지가 상승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절반이 유찰… 병원 업계 “사용료 계속 비싸지면 연장 안 할 것”가격이 비싸지면 소비자는 지갑을 닫는 법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역명 병기 판매사업 계약률은 45~50%다. 매물을 내놔도 절반은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가격 인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유정훈 교수는 “당장 적자를 메워야 하는 공사 측은 더 많은 비용을 받고자 하지만, 입찰 기관에서는 그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비싼 금액이 부담되는 건 병원업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개원 당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역명을 쓰기 시작한 곳의 경우, 시간이 지나서 자리를 잡으면 비싸진 재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역명을 사용하는 데 회의감이 들 수 있다. 병원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모 병원의 경우 재계약 당시 3년 전보다 40~50%씩 기초 가격을 높인 것으로 안다”며 “‘그 정도 금액까지 지불해야 하나’ 싶었다는 게 당시 실무자들의 전언이다”고 했다. 현재 역명을 사용 중인 A병원 관계자 또한 “사용 초기에 비해서는 경영진의 관심이 덜한 편”이라며 “계속 가격이 많이 오른다면 경영진 입장에서도 연장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모든 병원이 비용 부담을 느끼는 건 아니다. 역 주변에 경쟁 기관이 없거나 인상폭이 크지 않은 병원의 경우, 여전히 역명 사용을 가성비 좋은 홍보 수단으로 여기기도 한다. 유동인구 증가나 물가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인상 폭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B병원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역명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대표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로지 금액 싸움, 경쟁 부추겨… 공공성 더 감안해야”비싼 가격도 가격이지만 공공성을 잃어가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입찰 시스템에서 더 많은 금액을 써내는 쪽이 낙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공사 측이 입찰 자격으로 제시한 ‘공공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의료기관의 경우 2022년 서울교통공사가 병기 역명 대상기관 중 의료기관 기준을 완화하면서 의료기관 종류, 병상 수와 상관없이 의료법 제3조2항에 해당하는 모든 의료기관이 역명을 사용할 수 있다. C병원 관계자는 “이미 역명을 사용 중인 입장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이 역명에 들어가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다”며 “해당 병원에 권역응급센터가 있는지를 비롯해 공공성을 더 감안했으면 한다”고 했다. D병원 관계자 또한 “종합병원 입장에서는 의원급 병원과 동일 선상에 놓이게 된다”며 “지나치게 가격 위주로만 선정되면 역명을 사용하는 의미가 있을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입찰가 위주 선정이 경쟁을 과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병원 관계자는 “기준이 사라지다보니 오로지 금액 싸움이 되는 것 같다”며 “역명 병기는 공공적 측면도 있는 만큼, 최소한의 기준이나 가산점 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전문가는 역과 역명이 갖는 무게를 생각했을 때 사업에 좀 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조언한다. 유정훈 교수는 “지하철역은 공공시설이므로, 상업적 목적으로 이름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며 “상징성이 있고 역에 대해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역명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역 방문객, 지역주민 의견까지 반영되도록 심의 과정이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4/09 17:30
  • 입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 ‘이 상태’라면… 발치 위험 높아 주의

    입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 ‘이 상태’라면… 발치 위험 높아 주의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가 깨지게 되면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치아는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입을 다물었을 때 특정 습관이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바로 위아래 치아를 붙이고 있는 경우다. 그 이유가 뭘까?일반적으로 입을 자연스럽게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가 떨어져 있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치과 이주리 교수는 “위아래 치아를 맞붙이고 있는 습관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들은 평상시 씹지 않을 때는 이완이 되어 있고, 씹을 때 수축하게 된다. 이때 씹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씹을 때처럼 위아래 치아가 맞붙어 있다면 저작근들도 계속 일을 하게 되는 것이고, 치아에는 씹는 힘이 계속 가해지게 된다. 이 교수는 “씹을 때만 가해져야 하는 힘이 씹지 않을 때도 계속 가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얼굴의 저작근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과도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에 위아래 치아를 계속해서 붙일 경우 치아에 금이 갈 수 있고, 심하면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주리 교수는 “치아에 금이 가게 되면 씹을 때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 빈도나 정도가 심해지면 신경치료를 하거나 크라운을 씌우게 된다”며 “이러한 방법은 금이 간 것을 치료해서 없애는 것이 아니고, 증상을 일시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금이 계속 진행돼 치아 뿌리까지 진행된다면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어 치아를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입을 다물었을 때 치아를 떨어뜨려 있는 게 치아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이주리 교수는 “무언가 집중할 때 이를 악물고 있거나 평소에도 치아를 물고 있는 습관을 가졌다면 본인이 의식적으로 치아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아일반이아라 기자2024/04/09 17:29
  • 불쾌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 ‘이 가루’만 넣어둬도 사라진다

    불쾌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 ‘이 가루’만 넣어둬도 사라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더 심해졌다. 기온이 높으면 음식물 쓰레기는 더 빨리 부패한다. 불쾌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물기 없애는 게 가장 중요음식물 쓰레기를 봉투에 담을 때는 우선 물기를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찌개 등은 국물을 미리 따라 버린 뒤 건더기의 물기를 제거한다. 신문지 등을 활용해 건더기의 물기를 짜는 것도 방법이다. 과일 껍질은 베란다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바짝 말린 후 버리면 물기를 없애고 부피도 줄일 수 있다.◇녹차·커피 가루 넣으면 도움탈취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넣는 것도 냄새를 줄여준다. 음식물 쓰레기 위에 녹차 가루, 커피 가루 등을 뿌리면 된다. 녹차와 커피에 들어있는 ‘탄닌’ 등 성분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빵을 잘라 음식물 쓰레기 안에 함께 넣어도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식빵은 미세한 구멍이 많아 냄새 분자를 잘 포집한다. 이외에도 베이킹 소다를 음식물 쓰레기에 뿌리는 것도 악취를 막는다. 음식물 쓰레기의 산성이 중화돼 부패를 막기 때문이다. 베이킹 소다는 음식물 쓰레기통의 바닥, 벽면에도 함께 뿌려두는 게 좋다.◇소주·식초 뿌리면 악취 줄일 수 있어소주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물과 소주를 3:1 비율로 섞어 음식물 쓰레기 위에 골고루 뿌리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올려둔 싱크대 쪽에도 뿌려두면 도움이 된다. 소주가 없다면 식초를 활용해도 좋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고 악취를 줄여준다.◇냉동 보관하면 세균 증식 위험한편, 음식물 쓰레기 냄새를 피하기 위해 냉동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물 쓰레기 속 세균은 냉동실의 낮은 온도에서도 죽지 않고 증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에서도 사멸하지 않는다. 오히려 냉동실 속 다른 음식 등에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먹는 음식과는 떨어져 보관하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이중으로 감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 밀봉하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4/09 17:28
  • 똑닥, 부모님 대신접수 기능 추가… 65세 이상 가족 등록하면 바로 이용

    똑닥, 부모님 대신접수 기능 추가… 65세 이상 가족 등록하면 바로 이용

    비브로스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 '똑닥'이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대신접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br><br>기존에는 본인과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만 대신 접수가 가능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의 대신접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br><br>이번 기능 개선은 ‘유저와 함께 만드는 똑닥’ 시리즈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대신해 병원 접수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작년 경제적 취약계층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저소득 취약계층 무상지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 지원 정책에 이어 이번에는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br><br>부모님 대신접수 기능은 똑닥 멤버십에 가입된 계정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똑닥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가족으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똑닥 앱을 이용하는 가족을 동반하지 않아도 어르신 혼자 병원에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살지 않는 자녀도 대신 접수가 가능하고, 어르신들은 현장 접수 후 마냥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br><br>비브로스의 고승윤 대표는 “이번 개선을 통해 자녀와 본인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 가족의 범위를 넓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똑닥은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div>
    의료장비이금숙 기자 2024/04/09 16:07
  • 유방암 환자, 우울증 겪으면 생존율 낮아진다

    유방암 환자, 우울증 겪으면 생존율 낮아진다

    우울증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방암 환자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 불면, 불안 등의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함께 겪기 때문이다. 미국 유방암 정보협회에 의하면, 항암 치료, 호르몬 치료, 난소 절제 등 유방암 치료 방법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의 32%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과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0% 더 높다. 1~2기 유방암 환자가 우울증을 함께 앓을 경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5배 높아졌다. 유방암 수술 후 경증에서 중등도의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은 우울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여성보다 8~15년 내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더 높다.연구를 주도한 스베틀라나 쿠즈미나 박사는 “유방암이 환자의 정신 건강과 치료 순응도 및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방암 환자의 정신질환 유무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 진단 시 일상적인 우울증 검진을 시행하고 암 치료 과정에서 정신 건강 전문의와 협진 하는 등 통합적인 치료가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4 유럽 정신의학 협회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2024/04/09 16:00
  • 서은광 타인과 '이것' 공유 밝혀, 일동 경악… 바이러스 전염 위험도

    서은광 타인과 '이것' 공유 밝혀, 일동 경악… 바이러스 전염 위험도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33)이 타인과 칫솔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서은광이 출연해 위생 관념으로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트렸다. 칫솔 공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서은광은 "(칫솔 공유) 괜찮지 않냐"며 "어차피 치약으로 다 닦인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가수 브라이언은 충격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타인과 칫솔을 공유해도 문제없을까?◇칫솔에 묻은 타액 통해 바이러스 전염 가능칫솔은 타인과 공유해 사용하면 안 된다. 칫솔에는 타액, 미생물, 구강점막에서 떨어진 세포들이 남아있다. 특히 인간의 타액 속에는 해로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가득하다. 이에 칫솔을 타인과 함께 사용하는 동안 단순 치주 질환뿐 아니라 심각한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에 옮을 수 있고, C·B형 간염 등의 질환에도 걸릴 수 있다. 서은광처럼 치약이 칫솔을 깨끗하게 닦아줘 공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약은 칫솔의 미생물을 완벽히 소독하지 못한다. ◇칫솔, 창가 쪽에 보관해 위생적으로 관리해야한편 칫솔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욕실 서랍, 밀폐 용기 같은 곳은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아 추천하지 않는다. 변기와도 최대한 먼 곳에 두는 게 좋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변기 가까이 칫솔을 보관하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노출돼 칫솔이 오염될 수 있다. 따라서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햇빛과 바람이 자연적으로 소독과 건조 효과를 내주기 때문이다.
    치아일반이해나 기자 2024/04/09 15:30
  • 1일 1커피,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1일 1커피,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1일 1커피’는 많은 현대인의 습관이다. 출근길 아침에 피곤한 몸을 각성시키거나 늦은 오후 나른한 몸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마실 때가 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커피지만, 체질이나 질환 때문에 커피가 해로운 사람도 있다. 커피는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심장·뇌·운동 능력에 도움▷심장=커피는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유럽심장학회 연구에 따르면 3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관찰했을 때 하루 최대 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졌다. MRI 검사 결과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이 더 건강한 것도 확인됐다.▷뇌=커피는 뇌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는 65~84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커피를 한두 잔 마신 노인과 전혀 마시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은 노인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매일 커피를 한두 잔 마신 노인에서 인지 장애의 비율이 낮았다.▷운동 능력=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운동 능력 향상에도 좋다. 호주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혈액 순환, 지구력, 근력이 좋아지고, 통증이 감소한다. 특히 운동하기 30분 전에 커피를 마시면 지방 연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역류성 식도염·항문소양증 있으면 주의다만,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하루에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머리가 아프거나 ▲근육 떨림이 생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배뇨가 잦아지는 증상 등이 있다. 만약 이 중 하나라도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100mL당 2~4mg 정도 들어있다. 카페인에 특히 민감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평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도 커피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음식물 역류로 인해 식도에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한 것인데, 커피가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카페인은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만든다.항문이 자주 가렵다면 1일 1커피가 좋지 않다. ‘항문소양증’은 항문의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심한 질환이다. 카페인이 든 음료나 잦은 음주, 흡연, 비위생적인 습관 등은 특발성 항문소양증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커피는 항문이 자주 가려운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항문의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심한 질환은 ‘항문소양증’이라고 한다. 카페인이 많이 든 커피, 홍차 등은 항문 주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항문소양증이 있는데 커피를 자주 마시면 가려움증 등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4/09 14:46
  • 파열 위험 큰 ‘취약성 동맥경화’, 스텐트 시술이 약보다 낫다

    파열 위험 큰 ‘취약성 동맥경화’, 스텐트 시술이 약보다 낫다

    국내 연구진이 심근경색·급사의 주요 원인인 혈관 파열의 주범이자, 약물치료밖엔 치료법이 없던 ‘취약성 동맥경화(Vulnerable Plaque)’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예방적 스텐트 시술이 취약성 동맥경화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약물보다 8.5배 효과적이란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파열 위험이 큰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치료집단과 약물치료에 더해 예방적 스텐트 시술을 함께 받은 집단으로 나누어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2년 내 사망·심근경색을 포함한 주요 임상사건 발생 위험이 약물치료집단에 비해 스텐트 치료를 함께 받은 집단에서 약 8.5배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심장 혈관 내부에 지방이나 염증 등의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심한 경우 갑자기 파열돼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취약성 동맥경화는 심각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관상동맥조영술이나 초음파, 심전도 등 기본적인 검사로 발견되기 어렵다.파열 위험이 큰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혈전제·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유일했는데,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파열로 인한 심근경색의 발생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일본,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 15개 기관에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이용해 취약성 동맥경화를 진단받은 환자 1606명을 무작위 배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약물치료를 시행한 집단 803명과 약물치료에 더해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함께 받은 집단 803명으로 나누어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관상동맥 중재시술은 취약성 동맥경화 위치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액이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통상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시술은 혈류 장애가 심한 중증의 관상동맥 협착에서 시행되지만, 이번 연구는 중증의 혈류 장애가 없는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스텐트 시술을 시행한 것이다.치료 결과는 심장 원인에 의한 사망, 급성 심근경색, 재시술,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군의 2년 후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은 0.4%로, 약물로만 치료받은 환자군의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 3.4%에 비해 발생 위험이 약 8.5배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평균 4.4년(최대 7.9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집단의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은 6.5%로, 약물치료 집단의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 9.4%에 비해 발생 위험이 약 1.4배 더 낮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고위험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를 신중하게 선별해 적극적인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면 장기적인 치료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우 교수는 "취약성 동맥경화에 예방적으로 스텐트를 삽입해 파열을 방지하면 급성 심근경색 및 급사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2014년 연구를 시작했는데, 딱 10년 되는 해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며 "중증 심혈관 질환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참여해준 의료진, 연구진 그리고 환자의 노력이 모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박승정 석좌교수는 "이번 연구는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의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효과를 분석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이자, 약물치료와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간의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의 차이를 비교한 세계 첫 번째 연구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에게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시행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2024)의 최신임상연구 세션에서 8일(현지 시간) 현장 발표됐다. 또한 란셋(LANCET)에 같은 날 게재됐다.
    심장질환신은진 기자2024/04/09 14:23
  •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 ‘이 식품’ 자주 먹으면 늘어나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 ‘이 식품’ 자주 먹으면 늘어나

    단백질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건강한 체질로 만들어 주는 필수 영양소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게 좋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대표적으로 어떤 식품이 있는지 알아본다.◇40대부터 근육 줄어들어나이 들수록 근육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근육은 30세를 기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년간 3~5%씩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든다. 이렇게 근육이 줄면 당뇨병‧심혈관질환‧골절‧낙상사고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덜 쓰여 몸 안에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섭취한 열량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몸에 남으면, 혈액에 지방이 쌓여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뼈나 관절에도 무리가 간다. 근육이 몸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인에게 골절이나 낙상사고 유독 흔한 이유도 근육 감소와 관련이 있다. ◇단백질 풍부한 식품 도움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선 운동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게 중요하다. 대표적인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커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달걀을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약 3.5g이 들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울 때 먹기 좋다.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완전 단백질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콩=콩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다. 콩은 발효하면 영양소가 더 늘어난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400g 한 모에 단백질이 대략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소고기=붉은 고기에는 단백질의 주원료인 필수아미노산과 식이성 지방이 풍부하다. 특히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방은 근육을 만드는 최적의 원료다. 운동하면서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근육량이 줄 가능성이 있다. 소고기의 단백질은 풍부한 아미노산을 바탕으로 근섬유를 탄탄하게 만들어 근육을 키운다. 따라서 적정량 섭취해주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4/09 14:18
  • 한미약품 백혈병 치료제 ‘투스페티닙’, 삼제 병용요법 연구 진행

    한미약품 백혈병 치료제 ‘투스페티닙’, 삼제 병용요법 연구 진행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이 베네토클락스, 저메틸화제와 함께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앞서 투스페티닙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보도자료와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투스페티닙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와 향후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투여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앱토즈는 임상 1·2상에서 170명 이상의 중증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투스페티닙 단독 또는 베네토클락스와 병용 투여를 받았다고 밝혔다.임상 2상 권장 용량인 투스페티닙 80mg 단독요법에서는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36%에서 완전관해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했을 때 환자들의 베네토클락스 사전치료 경험에 관계없이 우수한 안전성과 약물 반응이 확인됐다. 투스페티닙을 투여했을 때 주목할 만한 부작용이나 다른 동일 계열 약물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독성 반응 역시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활성을 보였다.앱토즈는 향후 예정된 주요 이벤트로 ▲2024년 유럽혈액학회에서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 관련 데이터 발표 ▲2024년 여름 1L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 개시 ▲2024년 미국혈액학회에서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의 초기 효력·안전성 데이터 발표 ▲2025년 유럽혈액학회에서 삼제 병용요법 파일럿 연구 완료, 삼제 병용요법에서 투스페티닙 용량 선정 발표 ▲2025년 하반기 삼제 병용요법의 임상 2·3상 개시 등의 일정을 공개했다.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 윌리엄 라이스 회장은 “투스페티닙을 유도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새로 진단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 저메틸화제의 삼제 병용요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4/09 14:10
  • 독일, 프랑스, 스웨덴… 출산율 높인 국가의 정책 공통점은 ‘일·가정 양립 지원’

    독일, 프랑스, 스웨덴… 출산율 높인 국가의 정책 공통점은 ‘일·가정 양립 지원’

    "와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조앤 윌리엄스 명예교수의 반응이 하루 만에 조회수 43만 회를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 윌리엄스 명예교수가 이렇게 놀란 이유는 '한국의 합계출산율' 때문이었다.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 2018년, 합계출산율이 1.0명 아래로 떨어진 후 계속 감소해 2022년에는 0.78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0.68명으로 예측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우리나라뿐이다.우리나라 정부도 열심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엔 저출생 대응 예산으로 무려 48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했을 정도. 하지만 결과로 전혀 이어지지 않았다. 조준이 잘못됐었기 때문이다.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다른 나라 정책을 분석해 봤다. 출산율이 떨어진 이유는 대체로 ‘여성의 사회 진출’이었고, 해결책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장기적인 돌봄 육아 정책’이었다.◇출산율 반등 국가 정책… 공통점은 '일과 가정 양립 지원'해외 저출산 정책은 우리나라와 달리 '양육자·가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2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가족 분야 공공사회복지 지출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1.6%였다. OECD 38개국 중 겨우 31위의 기록이다.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52명인 스웨덴은 가족 분야 공공사회복지 지출이 GDP의 3.4%로 무려 한국보다 두 배 이상이었고, 옆 나라 일본(합계출산율 1.26명)도 GDP의 2.0%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우리나라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양육 정책 지원보다 청년 결혼에 집중했다. 3차 저출산 기본계획에 청년 일자리와 주거지원을 저출산 대책에 포함했다. 하지만 혼인 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했고, 지난해(2023년)에만 19만 4000건으로 전년(19만 2000건)보다 1.0% 증가했다. 이마저 정책보단 코로나19로 밀린 혼인이 이뤄진 것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합계 출산율도 당연히 증가하지 않았다. 혹여 결혼으로 이어졌어도, 출산율은 오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발간한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주요 국가의 출산율 변동과 정책적 대응 방안'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출산율 성과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 스웨덴, 독일은 선동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아니라 국가적인 가족·양성평등·아동 정책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정책의 발전을 도모해 국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신뢰감을 줬다"며 "국가가 가족, 성평등, 아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때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좌절감을 극복하는 데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국가 정책을 분석했다.▶독일=독일은 2005년 합계출산율이 1.34명 수준으로 내려앉았었다. 이후 계속 상승해 2021년 1.58명으로 반등했다. 독일에서 합계출산율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였다. 독일은 여성이 양육을 담당하는 전통적인 성 역할 관념이 강했고,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려워지자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이 많아졌다. 독일 주정부는 일·가정 양립 정책에 중점을 뒀다. 먼저 학생이 오후 4시까지 학교에 머무를 수 있도록 '전일제 학교'를 발전시켰다. 전일제 학교 비중이 2002년 16.3%였지만, 2020년 71.5%로 증가했다. 2030년 이후 모든 초등학교를 전일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 만 8세 미만 자녀를 가진 고용인에게 최대 36개월 휴직을 무급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순소득의 67%의 부모수당을 육아 휴직 시 12개월간 받도록 보장했다. 이전 소득이 없어도 300유로가 지급됐고, 최대 월 1800유로까지 수급 기간 내 나눠 받을 수 있었다. 아동 수당은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현금을 지원했다.우리나라가 만 8세까지만 지원하는 것과 대비된다.▶프랑스=프랑스도 1993년 합계출산율 1.66명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가 2010년 2.02명까지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1.8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출산율 반등 정책 중심에는 '가족'이 프랑스의 가족 분야 공공사회복지 지출은 2019년 기준 GDP 대비 3.44%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다. 2021년 기준 프랑스가 제공하는 가족수당은 영유아보육(PAJE, 출생, 입양, 기본, 육아분담, 보육 유형 자유선택 보조수당) 수당 ▲부양자녀 2인 이상인 가족 지원 수당 ▲자녀 3인 이상 가족에 대한 보충 수당 ▲장애아동 교육수당 ▲취학 아동에 대한 신학기 수당 ▲자녀 간병 부모에 대한 일일수당 ▲한 부모 가족지원 수당 ▲아동 사망 시 지급하는 수당 ▲주택 수당 등으로 총 9가지나 된다.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자녀가 만 20세가 될 때까지 가족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 소득세를 '가족계수'까지 고려해 부과한다. 소득이 비슷한 가족 중 자녀가 많은 가정일수록 더 많은 조세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스웨덴=합계출산율이 2를 넘은 적도 있는 스웨덴은 1999년 1.50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 1.98명까지 올렸다. 최근에도 우리나라의 2배 이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스웨덴 역시 출산율을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양육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여성은 경제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남성은 육아 참여도를 높인 '아빠 할당제'가 있다. 부모는 육아휴직을 자녀 1명당 12살이 될 때까지 최대 480일 쓸 수 있는데, 남성 부모가 할당된 만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도록 했다. 첫 390일간은 월 상한액 이내로 본인 급여의 90%를 받을 수 있다. 고용주가 부담하는 사회보장기여금과 일반 조세가 합쳐져 마련된다. 사회보험 비적용자도 일반재정으로 지원된다. 또 부모는 자녀가 12세가 될 때까지 자녀간호로 연간 최대 120일 급여의 80%를 받으며 근무를 쉴 수 있다. 또 돌봄을 위해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가정 보모를 고용하면 인건비의 50%를 세제 혜택으로 감면했고, 16세 미만 자녀에겐 매월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자녀가 두 명 이상일 땐 아동수당과 별도로 다자녀 가족 보조금도 지급했다.◇총선 공약에서 '일·육아 양립 정책' 나와우리나라에도 일과 가정 양립 정책이 필요한 게 분명하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는 아침 7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를 돌보는 어린이집을 같은 건물 1층에 개원해, 지난해 신입 공채 지원자를 전년 대비 307%나 늘렸다. 이직 의향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에게 의뢰한 '저출산 정책 평가 및 핵심 과제 선정 연구'에서도 연구팀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현금 지원 확대보다 육아휴직제도처럼 효과가 검증된, '일과 육아 양립 정책' 발굴과 확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다행히 앞으로 우리나라도 일과 육아 양립 정책이 확대될 예정이다. 총선에서 이와 관련한 공약이 나왔다. 국민의 힘은 육아기 단축근무 적용을 위해 유연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 부모에게 1개월 유급 육아휴직을 보장한다고 했다. 또 육아휴직 대체 인력 채용을 위한 지원금을 늘리고 동료에겐 동료수당을 지원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부모에게 출산·육아휴직급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는 기존 휴직급여에 추가 급여를 지원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근 정부가 시작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늘봄학교'가 부모는 대기가 길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고, 현장은 인력과 공간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은 없다는 것이다. 늘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얘기뿐이다.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으로 어느 정도 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 경주시에서 도입한 영유아기 발달 디지털 헬스케어 '두부'가 답이 될 수 있다. 공간과 인력 제약이 적은 온라인으로 아이와 부모에게 올바른 맞춤형 육아 코칭을 제공한다.한편, 다행히 올해부터 확대된 돌봄 정책이 많다. 먼저 육아 휴직 지원 대상 연령이 만 8세 이하(2학년 이하 자녀)에서 만 12세 이하(6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됐다. 또 자녀 양육을 위해 근무시간을 주 15시간 이상 35시간 미만으로 단축해 근로를 이어가는 '육아기 단축근무 기간'도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최대 2년에서 최대 3년으로 기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4/09 14:00
  • GC지놈, 미국암연구학회서 액체생검 연구성과 6편 발표

    GC지놈, 미국암연구학회서 액체생검 연구성과 6편 발표

    GC지놈은 지니스헬스(Genece Health)와 ‘2024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 2024)’에 참가해 조기 폐암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암(종양)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는 이 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지니스헬스는 GC지놈의 조기암 진단 액체생검 시퀀싱 기술의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암 진단 기업으로, 암 검출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연구 초록 6편을 포스터 발표하게 됐다. GC지놈이 지니스헬스와 함께 연구 성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학회를 통해 소개된 6편의 연구 성과로는 △다양한 인종 간 적용 가능한 폐암 조기 검출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다중 모델 앙상블 알고리즘 △세포 유리 DNA 단편체학 기술에 활용 가능한 암 검출 방법에서의 분석 변수 검토 △저농도 세포 유리 DNA 샘플 처리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액체생검 분석법 최적화 △Fragment End Motif 머신러닝 분석을 이용한 새로운 액체생검 폐암 검출법 △REFINE 방법: 단편체학에서 시그널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전략 △유방 조직 밀도가 높은 여성에서의 암 조기 검출 성능 향상이다.특히, ‘다양한 인종 간 적용 가능한 폐암 조기 검출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다중 모델 앙상블 알고리즘’ 포스터는 GC지놈의 독보적인 분석 기술을 이용한 연구 결과다. FEMS(fragment end motif frequency and size) 와 COV(coverage of genome positions) 두 개의 독립적인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딥러닝 기술로, 한국인과 코카시안(백인)에 적용, 인종 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하여 기술의 성능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두 인종에서 모두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으며 이는 앞으로 GC지놈의 딥러닝 기반 다중 모델 앙상블 알고리즘이 다양한 인종에게 적용 가능함을 제시했다.GC지놈 기창석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딥러닝 기반의 다중 모델 앙상블 알고리즘은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LC-cfWGS)을 이용한 폐암 조기진단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자랑하는 자사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폐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C지놈은 지난해 9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ai-CANCERCH)를 출시해 국내 다수 대형검진센터에 제공하고 있다. 또, 검사 암종 확대 및 성능 향상을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2024) 발표에 선정되어 포스터 공개를 준비 중이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4/09 13:57
  • [질병백과 TV] 허리 디스크 협착증, 요즘에는 ‘이렇게’ 치료 합니다

    [질병백과 TV] 허리 디스크 협착증, 요즘에는 ‘이렇게’ 치료 합니다

     허리 디스크 협착증은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아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검사를 해보면 디스크 협착이 좋아졌는데도 증상이 계속돼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하소연 한다. 이유가 뭘까. 헬스조선 질병백과 허리디스크협착증 편에서는 서희수 정형외과 원장과 함께 척추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디스크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수핵을 섬유륜이라고 불리는 단단한 인대가 감싸고 있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잘 알려진 디스크 질환은 바깥쪽 섬유륜 인대의 뒤쪽이 찢어지면서 안에 있던 수핵이 밖으로 튀어 나온 상태를 말한다.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눌러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좌골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손상된 디스크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신경 구멍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이 발생하기도 한다.허리 디스크 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튀어나온 디스크로 인한 신경 협착을 풀어준 후 낮아진 높이를 원래대로 회복시킨 후 찢어진 섬유륜 인대를 붙여주면 된다. 잘 알려진 치료법으로는 핌스 시술이 있다. 핌스 시술은 끝이 동그란 특수 바늘을 이용해 연부 조직의 협착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부분 마취 후 영상을 확인하며 해당 척추 신경의 분절을 찾아 특수 바늘을 삽입해 막혀 있는 구멍을 넓혀준다. 연부 조직의 유착이 해소되므로 엉치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손상된 디스크를 회복 시키고 재발하지 않도록 섬유륜 인대를 붙여주기 위해서는 디스크 복원술과 바이오 콜라겐 주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 병원에서는 튀어나온 디스크의 내용물을 보충해주기 위해 젤리 같은 히알루론산을 투여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바이오 콜라겐 주입술이 같은 원리다. 부분 마취하에 건, 인대, 근육막의 재건을 촉진하는 특수 콜라겐을 투여한다.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나 정확한 위치에 콜라겐을 주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하다.허리 디스크 협착증은 치료 후에도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평소 올바른 자세 습관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디스크가 더 잘 눌리기 때문에 항상 허리를 뒤로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4/09 13:54
  • 아이들 미연, 꿀피부 비결은 아침저녁 '이것' 하기… 실제 효과는?

    아이들 미연, 꿀피부 비결은 아침저녁 '이것' 하기… 실제 효과는?

    그룹 아이들 미연(27)이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ZAR Korea’에는 ‘큐브 사장님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OO 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미연은 자신만의 모닝, 나이트 루틴이 있냐는 질문에 “얼굴에 열이 많은 편이라서 아침저녁으로 쿨링 패드와 마스크팩을 자주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외부 활동이 잦은 편이라 밤에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연이 강조한 피부 관리법에는 실제로 피부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마스크팩피부에 밀착하는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 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 ‘밀봉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로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의 성분이 건조되면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마스크팩은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막아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여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과도한 보습은 피부 수분균형을 깨트릴 수 있고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춘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권장된다.◇깨끗한 세안외부 활동 이후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자면 피부에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 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고 자면 파운데이션이 모공을 막고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피지가 분비돼 모공이 더욱 넓어질 수도 있다. 색조 화장품도 오랫동안 지우지 않으면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제일 얇은 눈 주변 피부에 사용하는 아이섀도나 마스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될 위험이 있다. 눈꺼풀 주변 화장을 깨끗하게 닦지 않고 자면 다래끼나 충혈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따라서 화장을 한 날에는 비누나 세정액으로 1차 세안을 한 후 클렌징워터나 토너로 2차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는 1분미만으로 빠르게 세안하고, 가볍게 이물질만 씻어낸다는 생각으로 피부를 살살 문지르는 것이 적절하다. 세안 후에도 수건으로 피부를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얼굴을 세게 누르면 피부 장벽에 상처를 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4/09 13:46
  • 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브랜드 파워’ 1위 선정… 6년 연속

    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브랜드 파워’ 1위 선정… 6년 연속

    동국제약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각각 탈모치료제,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판시딜의 경우 브랜드파워 지수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였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3위 브랜드와 격차가 컸다.마데카솔은 브랜드파워 지수 718.7점(10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브랜드 충성도 중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제품의 입증된 효과뿐 아니라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 개발했다. 올해는 전국 소비자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4/09 13:44
  • 보령-빅씽크, 유방암치료제 공동 판매…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

    보령-빅씽크, 유방암치료제 공동 판매…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

    보령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과 보령의 ‘풀베트주’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2021년 빅씽크가 국내에 도입했다.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특히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재발과 뇌전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연장 보조요법 치료제라는 점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해왔다.풀베트는 보령에서 출시한 풀베스트란트 성분 유방암 치료제로, 해당 성분으로는 국내 유일 제네릭 제품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폐경기 이후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에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판매중인 젤로다, 탁솔, 삼페넷에 이어 항암 신약인 너링스를 확보함으로써,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보령 ONCO부문장 김영석 전무는 “이번 양사 협력으로 보령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부터 연장 보조치료 영역까지 포괄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권을 확대하고,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4/09 13:40
  • 배윤정, 모발이식 고백 “40대 넘어가고 출산하면서 머리 까져”… 부작용은 없을까?

    배윤정, 모발이식 고백 “40대 넘어가고 출산하면서 머리 까져”… 부작용은 없을까?

    안무가 배윤정(44)이 모발이식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 Bae Yoon Jung’에는 ‘드디어... 심었다... 모발이식 | 시술V-log | BaeYoonJung 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배윤정은 “모발이식 시술을 하러 간다”며 “잔머리가 없어서 콤플렉스였는데, 나이가 40대가 넘어서고 출산을 하고 나니까 점점 이마가 까져서 구레나룻 부분도 없다. 그래서 빈 공간들을 채우러 간다”고 밝혔다. 시술을 마치고 나온 배윤정은 “일상생활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 쌍꺼풀이 없어졌다. 너무 부어서 머리의 감각이 없다”고 말했다. ◇여성 탈모, 정확한 원인 밝혀진 바 없어여성 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남성처럼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잦은 염색이나 파마,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출산 또는 폐경 시에 평소 유지되던 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질병이 원인이 돼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하나의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고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 병이 있으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모낭을 공격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모발이식 후 모낭 자극 행동 자제해야배윤정이 한 모발이식은 모발이 없던 부위에 모발이 이식돼 자라 만족감이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부분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식은 수술 과정상 절개를 진행하다 보니 통증과 흉터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부위를 삭발하지 않아 수술 직후에 티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낭 단위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주위 모낭들을 손상할 가능성이 있다. 모발이식 후에는 모낭을 자극하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수술 후 수술 부위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술 전후로 금연을 해야 한다. 모발이식 수술의 부작용은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데, 금연은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수술 후엔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도포해 모낭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4/04/09 13:36
  • 생강 착즙 후 남은 찌꺼기, '여기' 담그면 통생강보다 항암 성분 많아져

    생강 착즙 후 남은 찌꺼기, '여기' 담그면 통생강보다 항암 성분 많아져

    충청남도는 농업기술원에서 버려지는 생강 부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분말로 스프레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생강 부산물은 착즙 후 남은 찌꺼기다. 생강 100kg을 착즙하면 10kg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하지만 활용 방법이 낮아 대부분 버려지고 있었다.농업기술원은 생강 부산물 활용을 위해 연구 중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 용액'에 1시간 담가 놓으면 기능성 성분인 진저롤 함량이 통생강을 담가 놓은 것보다 1.3배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진저롤은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동물실험으로 진저롤이 암세포의 자연사멸을 유도하는 과정을 보고한 바 있다. 미국 암 연구소에서도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 리스트에 생강을 포함하고 있다. 충남도는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에 1시간 담가 제조한 분말에 단호박을 넣어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를 개발했다. 도내 생강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농식품가공팀 조윤정 연구사는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다변화 제품을 지속 개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4/09 13:35
  • JW중외제약,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지퀵 연질캡슐’ 출시

    JW중외제약,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지퀵 연질캡슐’ 출시

    JW중외제약은 졸음 부작용을 줄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 ‘알지퀵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알지퀵 연질캡슐은 항히스타민 코 알레르기 치료제로 미세먼지, 꽃가루 등에 의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졸음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이 낮아,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 부작용을 개선한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이다.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 속도 또한 높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알지퀵 연질캡슐은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했다.한편, 제품은 1캡슐 60mg 함량으로, 패키지당 10개입이다. 별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4/09 13:33
  • 동아제약,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 출시

    동아제약,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 출시

    동아제약은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이한 코 지지대를 적용했다. 마스크 안쪽 공간이 여유 있는 새부리형으로 호흡도 편하다.더스논 브랜드 담당자는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식약처 허가를 받은 100% 국내 생산 더스논 마스크로 건강한 일상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4/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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