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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과 12주 만에, 눈에 띄게 날씬해진 호주 50대 女… '이 음료' 끊은 게 비결?

    불과 12주 만에, 눈에 띄게 날씬해진 호주 50대 女… '이 음료' 끊은 게 비결?

    술을 끊어 12주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해 평소 입는 옷 사이즈가 XL에서 M으로 바뀌었다고 밝힌 호주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호주 출신 빌리 스틸(51)의 사연을 공개했다. 빌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후 술에 의존하며 살다가 당뇨병 전 단계까지 이르렀다는 진단을 받았다. 빌리는 "당시 나는 우울하고 불안했다"며 "우울증으로 인해 3주간 입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빌리의 첫째 딸은 엄마를 보며 당시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12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빌리를 등록시켰다. 12주 동안 술을 끊고 꾸준한 근력 운동을 통해 빌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옷 사이즈도 XL에서 M으로 감소했다. 빌리의 다이어트 비법을 알아본다. ▷술 끊기=빌리는 다이어트의 적인 술부터 끊어 식습관을 바로 잡았다. 술은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이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소주는 1병이 보통 360ml로 총열량은 500kcal가 넘는다. 또한 알코올은 식이 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경우라면 더 쉽게 살이 찌게 되고, 살이 찔까 무서워 술만 마신다고 할지라도 다이어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근력 운동= 빌리는 일주일 4번 근력 운동을 시행했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음식을 먹으면 혈관에 포도당이 흡수되고, 혈당이 올라간다. 우리 몸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해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 간, 근육 등으로 포도당이 흡수되도록 한다. 이때 잉여 포도당이 많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진다. 인슐린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포도당은 복부 등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6/03 17:09
  •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수명’ 단축시키는 아침 습관

    “오늘도 먹고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수명’ 단축시키는 아침 습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담배를 피우거나 단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습관이 되면 수명까지 단축시킬 수도 있다. 건강에 해로운 아침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단 음식 먹기아침으로 단 주스나 도넛 등과 같은 식품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이때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가게 된다. 또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찾아오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 역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 담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을 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 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차가운 물 마시기기상 후 찬물을 마시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찬물을 들이켜면 체온이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지면서 소화액 분비가 저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기상 후 공복에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알람 여러 개 맞추기되도록 알람은 한 번만 맞추고, 바로 일어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하면 관성(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커져 피로가 가중된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인 상태가 오래간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이 되면 만성피로로도 이어지기 쉽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03 16:55
  • 허리디스크 수술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척추 현미경vs내시경 수술 비교 [공감닥터]

    허리디스크 수술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척추 현미경vs내시경 수술 비교 [공감닥터]

     사연을 읽고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시간, 이번 주제는 ‘허리디스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허리디스크 환자는 총 200만 명을 넘었으며, 이중 30~50대 환자가 100만 명에 이른다.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 디스크가 노화나 외부 충격에 의해 튀어 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염증을 발생시키고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디스크의 질환적 특징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에게 들어봤다.[공감사연] 허리디스크 수술, 최대한 늦게 받는 게 좋은가요?얼마 전 허리를 삐끗한 이후 통증이 심해 검사를 받았더니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는 60대 초반 여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권유 받았는데 꼭 받아야 하는지, 비수술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이 답변했다.[공감처방] 신경 기능 살펴봐야...신경 통로 넓으면 터진 디스크 흡수돼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아 허리디스크는 무증상으로 퇴행이 진행되다가 자신도 모르게 급성으로 발현될 수 있다. 사연자와 같이 급성 발현되는 허리디스크의 전조증상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쌀가마니를 짊어진 것처럼 등이 무겁고 ▲고무 허리처럼 코어 근육에 힘이 없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감각적 방사통이 생기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일종의 충격 흡수 장치로, 움직일 때 아픈 연성과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심해 오래 앉아있기 힘든 경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지 묻는 환자가 많다. 95%는 비수술 치료로 해결할 수 있고,단 5%만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판단 기준은 신경 기능이다. 디스크가 터지거나 밀려나오거나 협착이 생기면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생긴다. 주변 신경 기능이 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 수술이 필요 없다. 감각 신경(통증)엔 이상이 없지만,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고, 당기고,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고, 갑자기 회음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발목을 들 수 없고 성기능 장애가 생기는 등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수술은 정말로 늦게 받을수록 좋을까. 디스크 자체가 탈출돼 약간의 신경 압박이 있지만 신경 손상은 크지 않은 경우 골든 타임이 긴 편이다. 또한 신경 통로가 넓으면 신경 기능이 유지돼 터진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될 수 있다. 하지만 신경 통로가 좁은 경우 디스크가 살짝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힘이 빠지고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될 때까지 방치하면 다리뿐 아니라 전신 마비가 올 수 있다.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수술에는 척추 내시경과 척추 현미경이 있다. 피부를 최소 절개하는 미세침습 방식으로 병변을 관찰할 수 있어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빠른 퇴원과 재활이 가능하며, 고령이나 당뇨∙혈압 환자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척추 내시경은 깊게 위치한 병변을 깊게 관찰할 때 유용하고, 물 안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척추 현미경은 디스크의 크기가 크거나 포도송이처럼 넓게 퍼져서 주변 환경까지 면밀히 살펴야 하는 경우, 응급상황일 때 사용되며 공기 중에서 치료한다.디스크 제거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려면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디스크는 위∙아래 뼈간 확산 작용에 의해 영양 공급이 이뤄지므로 회복이 더딘 편이다. 허리 숙여 세수하기, 장시간 운전과 등산은 피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게 좋다. 허리는 곧게 펴고 배를 집어 넣은 다음 배꼽을 뒤로 보내 항문과 배꼽이 척추 가운데서 만난다는 느낌으로 항문을 조여주면 코어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공감닥터 허리디스크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4/06/03 16:42
  • 며칠 안 남은 ‘올영세일’ 왕창 구매중? 막 사다간 ‘이것’ 중독 위험…

    며칠 안 남은 ‘올영세일’ 왕창 구매중? 막 사다간 ‘이것’ 중독 위험…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6일까지 여름맞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에 매일 많은 사람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적당한 구매는 소비시장 활성화와 정신적 만족감, 합리적인 소비로 이어진다. 그런데, 과도한 소비를 지속하면 쇼핑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쇼핑 중독은 강박적 구매 장애를 말하며, 폭식증, 음주 등과 함께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질환이다. 쇼핑 중독이 있으면 ▲불필요한 물건도 구매하고 ▲빚을 지면서 쇼핑하고 ▲물건보다 사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기고 ▲과소비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쇼핑을 끊지 못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쇼핑 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성장 환경과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준다. 외로움, 애정결핍, 공허함 등의 감정을 쇼핑으로 치유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구매를 계속하는 경향도 보인다. 쇼핑 중독이 있는 사람은 불안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쇼핑하지 않으면 우울하거나, 과소비로 경제적 문제가 생겼다면 쇼핑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쇼핑중독을 막으려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실제로 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현금 사용이 과소비를 막는다. 연구팀이 현금과 카드 결제의 뇌 변화 차이를 측정한 결과, 카드를 이용할 때 뇌의 '측좌핵'이 덜 활성화됐다. 측좌핵은 동기와 보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로,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 통증 신호를 보낸다. 카드 결제를 하면 카드를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통증이 덜하다. 따라서 그만큼 뇌 활성화도 덜 되기 때문에 소비 행위 자체에 감각이 무뎌져 과소비 위험이 큰 것이다.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도 있다. 문자로 받는 마케팅 정보를 차단해 소비 욕구를 줄일 수도 있다. 소비 충동이 느껴질 때는 산책이나 운동, 친구 만나기 등 건강한 활동을 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러 노력에도 쇼핑 중독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6/03 16:39
  • '이곳'까지 발라야 피부암 막는다… 피부과 전문의가 권장한 선크림 발라야 할 곳 5

    '이곳'까지 발라야 피부암 막는다… 피부과 전문의가 권장한 선크림 발라야 할 곳 5

    미국 피부과 의사가 사람들이 선크림을 바를 때 간과하는 부위인 입술, 눈가, 목, 귀, 발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한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피부과 의사 위트니 보우(44)는 "피부암 중 일부는 귀, 입술, 눈가, 목에서 발생해 이 부분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며 "얼굴에 손가락 두 개 양의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위트니의 말처럼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되도록 놓치지 않고 꼼꼼히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입술=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아랫입술에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아랫입술이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면서 열감이나 출혈이 생긴다. 딱지가 생기거나 입술 피부가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 광선 구순염은 암으로 변할 위험이 있다. ▷눈가=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다. 자외선 손상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눈꺼풀 암은 '바닥세포암'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35~45% 빈도로 보고된다. '편평세포암'도 발생할 수 있다. 바닥세포암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 재발도 빈번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눈가에 생긴 피부 병변을 레이저로 치료는 가능하나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치료가 까다롭고 이후에도 관리가 어려워 평소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눈가와 눈꺼풀까지 세심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목=2021년 유럽 피부과 학회지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피부암과 노화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40년간 얼굴에만 선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목에는 사용하지 않은 92세 여성의 뺨과 목 피부 상태에 큰 차이가 발견됐다. 선크림을 꾸준히 발라온 뺨은 주름과 잡티가 거의 없었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목은 검버섯, 기미, 주름 등으로 색소가 침착된 거친 피부 상태였다. 연구팀은 "자외선 침투로 색소침착이 반복되면 진피 안의 콜라겐이 변성돼 목주름이 만들어지기 쉽다"고 말했다.▷귀=귀는 햇볕에 잘 노출되는 부위다. 장시간 자외선을 받으면 광선각화증 발병 위험이 있다. 광선각화증은 각질을 동반한 직경 1㎝ 이하의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햇볕에 그을렸을 때와 달리 각질이 잘 떨어지지 않고, 이를 억지로 떼어내면 피가 난다. 방치하면 편평세포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귀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 30 이상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발=날씨가 더워지면서 발도 햇볕에 노출되기 쉽다. 시원하게 개방된 신발을 신을 때 햇빛에 노출되는 발등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지만, 바닷가에서 맨발로 걸어 다니는 등의 경우라면 발바닥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한국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에게는 발바닥에 악성흑색종(피부암)이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 발바닥 악성흑색종 발생 비율은 42%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발바닥에 생긴 흑색종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다. 발이나 발톱에 검은 점이 생겨 크기가 커지거나 가렵고 짓무르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피부조직검사를 받는 게 좋다. 이뿐만 아니라 턱선이나 구레나룻 부위 등 얼굴 가장자리는 사각지대가 된다. 턱선과 구레나룻 부위는 피지가 적어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손상돼 실핏줄이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하거나, 기미·잡티 등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도 중간 덧발라줘야 한다.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선크림을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6/03 16:30
  • 폐경 증상인 줄 알았는데, 2년 시한부 선고받은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암’?

    폐경 증상인 줄 알았는데, 2년 시한부 선고받은 英 여성… 알고 보니 ‘이 암’?

    영국 40대 여성이 난소암 증상을 폐경기 증상으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스티븐슨(49)은 지난 2021년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당시 케이티는 극심한 복통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가 난소암을 진단받았다. 케이티는 “이전까지 복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발열 등을 겪었는데 그저 폐경기 증상이라고 다들 생각했다”며 “난소암이라는 말을 들으니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5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서 종양이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2022년 정기 검진 도중 다시 암이 재발해 복강에 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케이티는 “바로 수술과 치료를 진행했지만, 몸이 감당할 수 없었고 효과도 없었다”며 “당시 의사는 나에게 ‘4년 남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할 수 없는 암이라는 사실을 이젠 받아들였다”며 “암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난소암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과거 병력이 있어도 난소암이 생길 수 있다. 배란과 월경이 지속되는 경우에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비만도 난소암을 일으킬 수 있다.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중 난소암은 322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60대, 40대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난소암에 걸리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늦게 발견한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암이 진행되면 환자들은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배가 불러온다.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을 보이고, 배가 아프기도 하다. 이외에도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월경과다가 나타나고, 기능성 출혈(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출혈)을 겪는 환자도 있다. 불규칙한 질 출혈이 발생할 때가 많은데, 이런 증상은 폐경기 증상이기도 해서 단순 폐경기 신호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낳아야 하는데 암이 난소에만 발견된다면 수술로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자궁과 반대쪽 난소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약 90%까지 된다. 그런데, 대부분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다행히 난소암은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부인암임민영 기자2024/06/03 16:20
  • 대림성모병원,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 개최

    대림성모병원,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 개최

    대림성모병원이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유방암을 주제로 한 ‘제6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은 대림성모병원의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인식 제고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창작 시 공모전을 비롯한 핑크리본 영화제, 핑크라이더스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유방암 극복, 유방암 투병,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미발표 창작 시를 공모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구글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우생명정보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한다. 또한, 전 한국시인협회장 유자효,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국내 문학계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시(詩)는 강력한 치유의 힘을 갖는다”며 “이번 공모전이 운율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언어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며 유방암에 대한 희망을 함께 노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03 15:39
  • 40명 대상, '간헐적 단식' 두 달 시켰더니… 평균 '이 만큼' 체중 감량 성공

    40명 대상, '간헐적 단식' 두 달 시켰더니… 평균 '이 만큼' 체중 감량 성공

    간헐적 단식이 평균 약 9%의 체중 감소를 유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 4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특정 식단과 식사 방식으로 음식을 8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두 그룹 모두 미국 농무부에서 권장한 열량 제한 식단을 따르되, 한 그룹은 여기에 하루 식사 시간을 6~8시간으로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을 병행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의 체중, 체성분, 장내 미생물 구성, 대사 건강 상태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농무부 권장 식단을 따르면서 간헐적 단식까지 같이 진행한 그룹은 식단만 지킨 그룹보다 체중과 지방량이 대폭 감소했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참가자의 기존 체중에서 평균적으로 약 8.81% 줄은 반면, 식단만 지킨 그룹은 평균적으로 5.4%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을 한 참가자는 내장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량이 크게 줄어 체성분이 개선됐다. 또한 간헐적 단식 그룹은 식단만 따른 그룹에 비해 크리스테넨세넬라 등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 농무부에서 발표한 권장 식단은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로 구성된다. 최소 절반 이상의 곡물은 통곡물로 섭취해야 하며,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으로 먹는 게 특징이다. 단백질은 되도록 닭고기나 계란, 콩 등으로 섭취해야 하고 음식에 추가하는 기름은 식물성 사용을 권장한다. 이 밖에도 농무부 권장 식단은 액상과당, 나트륨, 알코올 섭취 등을 자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대 보건대학 캐런 스위지아 교수는 "간헐적 단식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며 "유익한 장내 미생물은 지방 축적에 관여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허기를 관장하는 호르몬과 연관돼 있어 비만이나 대사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상해교통대를 비롯한 일부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뇨, 신장 결석 등 만성 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6/03 15:30
  • 70대 앞둔 ‘땡벌’ 트로트 가수 강진, 건강 비결 대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70대 앞둔 ‘땡벌’ 트로트 가수 강진, 건강 비결 대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트로트 가수 강진(69)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강진을 찾아 축제 섭외를 시도했다. 이날 강진이 허리사이즈가 29인치라고 밝히자, 유재석은 “나랑 똑같다”며 놀랐다. 유재석이 아침 식사는 어떻게 먹냐고 묻자, 강진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저녁 7시 이전에 식사를 딱 끝낸다. 야식은 안 먹는다”고 답했다. 또 “의사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건 절대 안 한다. 단 거, 기름진 거는 안 먹는다”며 “라면도 1년에 3번 정도 먹는다. 면을 물에 씻어 먹고 스프도 3분의 1만 넣는다”고 밝혔다. 강진의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기름진 음식 피하기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야식 안 먹기야식 역시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라면 스프 덜 넣기라면은 나트륨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라면과 같은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로 나타났다. 라면을 먹을 때 조리 순서를 바꾸면 나트륨 함량을 낮출 수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내 남은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었다. 또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돼 있는 만큼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6/03 15:28
  • 신일제약 '아미나엑스정', 항암 보조 효과 밝혀져

    신일제약 '아미나엑스정', 항암 보조 효과 밝혀져

    신일제약은 자사 의약품 ‘아미나엑스정’을 가지고, ‘비타민 B3의 항암 보조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남대 의대 김영철 교수, 충북대 약대 박일영 교수,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 연구팀은 4기 폐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B3(아미나엑스정)를 하루 1g 경구투여했다. 그 결과,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는 여성 폐암 환자 또는 비흡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추가로 연장할 수 있으며, 사망 위험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비타민B3가 암세포 내에서 기능이 저하된 암 억제유전자 렁스3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최근 등재됐다.연구팀은 렁스3는 폐암 뿐 아니라 위암, 대장암, 간암, 방광암, 췌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에서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제의 효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타민 B3의 효과는 폐암 뿐 아니라 다양한 암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일제약은 지난 2006년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의 암억제 유전자 렁스3 발견과 비타민 B3의 일종인 니코틴산아미드의 렁스3 활성화 기능 발견에 주목했다.2006년부터 배석철 교수 연구팀의 연구를 돕고자 비타민B3의 하나인 고함량 니코틴산아미드 ‘아미나엑스정’을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연구팀의 렁스3 유전자 관련 연구와 항암 임상시험을 위한 아미나엑스정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협력해 오고 있다. 신일제약 홍재현 대표는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이후 20년 가까운 연구 끝에, 안전성이 확보된 비타민의 일종인 니코틴산아미드의 항암 보조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03 15:04
  • 위생 관리에 좋다는 비데, ‘이렇게’ 사용하다간 항문 찢어질 수도

    위생 관리에 좋다는 비데, ‘이렇게’ 사용하다간 항문 찢어질 수도

    항문의 위생 관리를 위해서 비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비데를 잘못 사용할 경우에 항문을 자극하고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데를 사용할 때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기 위해 물 온도를 낮추고 수압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차갑고 수압이 강한 물로 반복적으로 항문을 세척할 경우 항문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이 벗겨질 수 있다. 항문의 기름막은 항문샘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부드러운 변 배출을 돕는다. 기름막이 벗겨지면 항문 부위가 거칠어지고 항문 표면이 건조하고 가려워지는 항문소양증이나 항문이 찢어지는 치질 등이 생길 수 있다. 기름막이 손상되면 항문 표면이 외부 물질에 노출돼 세균 감염의 위험도 커진다.특히 치질이나 치핵 등 항문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초기 치핵 환자가 강한 수압으로 비데를 사용할 경우 항문에 경련이 발생하고 치핵 주변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변비에 따른 급성 치열로 항문 점막에 상처가 생긴 상태라면 강한 물살에 의해 괄약근이 자극을 받아 출혈‧통증이 심해질 위험도 있다.따라서 비데를 사용할 때는 따뜻한 온도의 물을 중간 이하의 수압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연구에 따르면, 비데를 섭씨 38도 정도의 온수로 중간 이하의 압력으로 사용하면 항문압이 15~20% 감소했다. 비데 물줄기는 일직선 형태보다 넓게 퍼지는 형태가 항문압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항문압이 낮아지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돼 혈액순환을 돕고, 항문 통증을 완화한다. 비데는 하루 1~2회 이내로 쓰고, 한 번 사용할 때 3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한편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역시 치핵을 악화시킬 수 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그 자체로 항문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항문의 모세혈관에 가해지는 압력 역시 높아져 혈액이 몰려, 치핵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변기에 앉아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은 피하고 배변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2024/06/03 14:47
  • 췌장암 전이 시작점 찾았다… 치료 돌파구 될까?

    췌장암 전이 시작점 찾았다… 치료 돌파구 될까?

    국내 연구팀이 췌장암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췌장암 세포 진화 양상을 확인했다. 췌장암 세부 유형 중 기저형 비율이 높은 사람일수록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췌장암은 국내 10대 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10년 상대 생존율이 9.4%밖에 안 된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전이는 빠른데 치료 내성까지 잘 생겨, 치료법 개발을 위한 췌장암 세포 분석이 필수인 실정이었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종균·박주경 교수, 영상의학과 이민우 교수, 메타지놈센터 김혜민 박사 연구팀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민 교수, 정형오 박사 연구팀은 췌장임이 진화·전이 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면역 억제 미세 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을 밝혔다. 췌장암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 21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1세로, 13명(62%)이 여성이었다. 췌장암 3기가 6명(29%), 4기가 15명(71%)이었다. 4기 환자 15명 중 13명은 간으로, 2명은 간이 아닌 뼈나 림프절로 전이됐고,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9.7개월로 조사됐다.연구팀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조직검사(EUS-FNB)로 이들 환자의 조직을 획득해, 21개의 원발성 췌장암 조직과 표본, 7개의 간 전이 표본을 단일 세포 전사체 데이터로 분석했다. 췌장암 특성상 암의 진화와 타 조직으로의 전이 과정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췌장암 환자를 살리는 개인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4/06/03 14:30
  • 내과 정희원 교수, 라면 건강하게 먹기 위해 '이것' 넣는다 밝혀… 효과 어떻길래?

    내과 정희원 교수, 라면 건강하게 먹기 위해 '이것' 넣는다 밝혀… 효과 어떻길래?

    일명 '저속노화(노화를 늦추는)' 식단을 알린 것으로 유명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39)교수가 자신만의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일 정희원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아·점(아침 겸 점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라면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의 라면이 담겨 있었다. 정 교수는 "염도를 낮추려고 국물을 버리고 대신 얼음을 넣었다"며 "렌틸콩 캔 하나를 통째로 넣은 라면"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어느 정도 미각을 잃어야 노화를 막을 수 있겠다" "건강을 얻고 (대신)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희원 교수가 라면 레시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국물 버리면 나트륨 줄어라면을 끓인 후 국물을 버리고 얼음을 넣는 조리법은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정희원 교수처럼 얼음이나 차가운 생수를 넣으면 라면을 빨리 식혀 먹을 수 있고, 끓는 물을 부으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중 하나다. 라면 1개에 함유된 나트륨량은 1800~1900mg인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라면 국물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48mg으로, 라면 나트륨량의 절반에 달한다. 국물을 많이 먹는 습관은 나트륨 과잉섭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렌틸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볼록한 렌즈 모양을 하고 있어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 렌틸콩은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렌틸콩은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GI·glycemic index)가 29로 낮은 편이어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가 먹기 좋다. 특히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배설 효과가 뛰어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렌틸콩은 엽산 함량이 높다. 엽산은 세포합성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임신 초기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산부에게 권장된다. 게다가 철분과 마그네슘이 많아 혈관·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렇게 좋은 렌틸콩도 한번에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렌틸콩의 섬유소는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돼 가스를 생성하는데, 이게 과도해지면 복부 팽만감,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렌틸콩을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03 14:26
  • 102세 '건강의 대모'로 선정된 美 여성… 그가 밝힌 장수 '핵심 비결'은?

    102세 '건강의 대모'로 선정된 美 여성… 그가 밝힌 장수 '핵심 비결'은?

    미국 유명 매체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된 데보라 세클리가 뽑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현대 리조트·스파 형식의 피트니스 센터의 창시자인 데보라 세클리(102)가 100년 이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데보라는 지난 1940년 남편과 함께 북미 최초의 웰니스 리조트 '란초 라 푸에르타(Rancho La Puerta)'를 설립했다. 2012년 데보라는 미국 정치, 생활, 환경 등의 주제를 다루는 인터넷 신문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에서 '건강의 대모'로 선정됐다. 현재 데보라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선가이자 작가로 활동한다. 데보라가 뽑은 '건강한 장수 비법'을 알아본다. ◇하루 최소 1.6km 걷기 데보라는 "매일 산책에 집중한다"며 "걸음 수를 계산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한다"고 말했다. 산책 등 햇볕을 받으며 야외에서 걸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과 통증을 완화하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마음이 안정되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연구팀은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채식 위주 식단 데보라는 "대부분 채식 위주로 식사한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압을 낮추고 폐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장수를 위해 마늘과 뿌리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마늘 속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몸속 과산화 지방 생성을 방지해 노화를 억제한다. 또한 치매를 감소시키고 뇌혈관 질환과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뿌리채소는 당근, 토란, 생강, 참마, 연뿌리, 감자, 고구마, 무, 우엉 등이 있는데, 특히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 성분이 뿌리채소에 많이 들어있어 노화도 방지하고 면역력도 키워준다. ◇꾸준한 사교적 활동데보라는 "외로우면 안 된다"며 "꾸준히 사교적 활동을 하는 게 장수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활발한 사교활동을 할수록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쓰촨대 중국서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활동을 자주 할수록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2만 8563명(평균 연령 89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사회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은 100명 당 18.4명이었다. 또한 사회활동의 빈도로 볼 때 ▲가끔 8.8명 ▲최소 한 달에 한 번 8.3명 ▲최소 일주일에 한 번 7.5명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경우 7.3명에 해당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3 13:47
  • 아이쿱·대한내과의사회, ‘닥터바이스x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심포지엄’ 개최

    아이쿱·대한내과의사회, ‘닥터바이스x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심포지엄’ 개최

    건강관리 전문기업 아이쿱은 대한내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닥터바이스x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내과의사회 임원진 및 회원, 만성질환 전문의,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만성질환 환자 관리에 특화된 ‘닥터바이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과 전문의가 감수한 만성질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임인택 교수(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김난희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전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이사)의 ‘계획수립부터 모니터링에 이르는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만성질환관리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당뇨•고혈압 환자 관리에 특화된 ‘닥터바이스’ 플랫폼도 소개됐다. 특히 ‘닥터바이스’는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더불어 진료기록 보관 및 관리에 따른 보안 조치사항을 준수해 안전하게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간편한 만성질환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일차의료 질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EMR-심평원 연동을 통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에 부합하는 만성질환관리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내과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5월에 ‘닥터바이스’를 정식 출시한 아이쿱은, 8월에 예정되어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 사업 전환에 시점에 맞춰 환자 모니터링·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청구 편의기능을 탑재해 병원 업무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6/03 13:33
  • ‘6kg 감량’ 박나래, 바지도 25인치 입어…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6kg 감량’ 박나래, 바지도 25인치 입어…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개그우먼 박나래(38)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보디 프로필 촬영 후 유지어터의 일상을 보내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이후 허리가 32인치에서 지금 25~26인치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나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호밀빵 샌드위치, 참외샐러드, 새우 오트밀 죽 등을 만들어 먹었다. 앞서 박나래는 53.7kg에서 6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나래가 만들어 먹은 다이어트 식단 재료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호밀빵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95 정도이지만,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 수준이다. 당지수란 섭취한 특정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돼 혈당 농도를 높이는지를 표시한 수치다.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빵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호밀은 ▲폴리페놀 ▲페놀산 ▲피틴산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해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좋다.◇참외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몸의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이뇨작용도 활발하게 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참외는 칼륨과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 특히 참외 가운데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부분인 ‘태좌’를 섭취하면 비타민C가 더 많이 보충된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참외 태좌에는 과육보다 엽산 함량도 풍부하다. 엽산은 치매와 암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참외를 먹을 땐 태좌를 제거하지 않고 먹는 게 좋다.◇오트밀오트밀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6/03 13:32
  • 한미약품, 美 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 신약’ 1상 시험계획 신청

    한미약품, 美 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 신약’ 1상 시험계획 신청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 신약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진행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로,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했다.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 IL-2 제제와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흑색종과 대장암뿐 아니라 신장암과 췌장선암의 동물모델 등에서 확인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에서 치료 효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과 비교하면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한미약품은 HM16390이 단독요법뿐 아니라,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 치료 효과 또한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관문 억제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차가운 종양(cold tumor)’에서도 치료 효과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게 대안이 되는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제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전종보 기자2024/06/03 13:25
  • 셀트리온 “유럽 CHMP, ‘램시마SC’ 변경 허가 승인 권고… 치료 옵션 확대”

    셀트리온 “유럽 CHMP, ‘램시마SC’ 변경 허가 승인 권고… 치료 옵션 확대”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와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간 처방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성분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다.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와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CHMP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투여 요법에서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이 더해지면서 환자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용량 증가는 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SC 유지 요법에서 필요할 경우 증량(240mg)을 허용하는 것으로, 기존 램시마SC 120mg을 투약한 후 효력이 감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SC를 증량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변경 허가를 통해 그동안 용량 증가가 라벨에 반영되지 않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변경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투여 요법, 용량 증가에 따른 환자 맞춤형 처방 확대로 램시마SC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74%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램시마 제품군 시너지에 따른 동반성장이 확인되면서 미국에 공급 중인 램시마와 짐펜트라의 동반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HMP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램시마SC 변경 허가가 승인되면 유럽 환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보도자료전종보 기자 2024/06/03 13:16
  • 캠핑 중 화상 잦아… 물집 잡혔다면 ‘이렇게’ 대처해야

    캠핑 중 화상 잦아… 물집 잡혔다면 ‘이렇게’ 대처해야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응급처치를 위한 사전 지식 습득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에게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법에 대해 물었다.◇캠핑 중 화상… 30분 이상 차가운 물에 식혀야등산이나 걷기 중 찰과상, 열상, 타박상, 염좌,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상처가 났다면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 후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지혈한다. 찰과상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 밴드로 보호한다. 열상은 빠른 봉합이 필요하므로 상처를 덮은 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발목,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의심되면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병원에서 검사 후 필요시 깁스를 해야 한다. 부딪힌 부위 통증이 심한 경우 골절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부상 부위 변형이 생겼다면 꼭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캠핑 중 모닥불이나 그릴을 사용하다가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화상 부위에 물집이 잡힌 경우 최소 2도 화상이므로, 손상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최소 30분 이상 차가운 흐르는 물에 식혀야 한다. 얼음은 화상 부위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혈관 수축을 유발해 상처가 악화할 수 있으므로 얼음을 직접 대면 안 되며, 물집이 생긴 경우 터트리지 말고 보존해야 한다. 화상은 초기 처치가 중요하므로 깨끗한 거즈로 감싼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곤충 물림‧벌 쏘임은 감염 위험 줄여야ⵈ곤충에 물리거나 벌에 쏘일 경우,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감염 위험을 줄인다. 벌침이 피부에 남았다면 카드로 긁어내 제거한다. 뱀에 물렸다면 독사 여부를 확인한다. 독사라면 물린 부위 위쪽을 끈이나 수건으로 느슨하게 묶고,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독사는 삼각형 모양 머리, 수직 눈동자, 얼룩덜룩한 무늬의 적갈색 또는 초록색 몸통이 특징이다. 물린 부위에 2개의 이빨 자국, 피부 변색, 부종, 수포 등이 있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또,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 가려움증, 심한 경우 얼굴 부종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일광화상, 열 발진, 열 부종은 비교적 경증이나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은 심각할 수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지속되며 오심, 구토, 두통,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치료하지 않으면 약 80%에서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의 온열질환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필요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부종이 발생했다면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면 좋다. 단, 40도 이상의 고온과 함께 의식이 저하되는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119에 신고한 뒤 환자의 옷을 풀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야외활동 전 계획‧날씨‧의료정보 파악 필수야외활동 전 미리 활동 일정‧경로‧소요 시간을 확인하고, 날씨 예보를 확인한다. 급격한 기상 변화에 대비해 적절한 겉옷을 챙기고 활동에 따라 헬멧, 등산화, 보호대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동행자의 알레르기와 의료 상태 등을 유의해 응급키트를 준비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한상수 교수는 “야외활동 종류와 지속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응급키트에 기본적으로 반창고, 멸균 거즈, 소독제, 붕대, 소형 가위, 핀셋, 장갑, 응급처치 테이프 등과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연고 등을 챙기면 좋다”고 말했다.활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 및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염분과 미네랄이 포함된 스포츠음료를 섭취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미리 설정한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야생동물과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도록 한다. 활동 후에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한상수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판단력과 운동능력 저하, 탈수를 유발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인다”며 “특히 소아를 동반한 야외활동이라면 어린이는 탈수, 열 관련 질환, 낙상 및 부상에 취약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안전 장비 착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6/03 13:14
  • 연세사랑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수술 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회복에 집중"

    연세사랑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수술 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회복에 집중"

    인공관절 수술 성공의 핵심은 디자인과 정확도이다. 환자의 무릎 관절과 일치할수록 수술 후 부작용 및 마모율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인공관절 디자인은 서양인의 무릎뼈에 중점을 두어 제작되었다. 그러나 동양인은 좌식 생활이 습관화되어 무릎뼈의 간격이 좁고 무릎뼈 뒤쪽의 곡률이 원만하다. 서양인과 무릎 두께와 모양의 차이로 기존 인공관절 수술 후 이물감과 같은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이를 개선하고자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팀은 국내 무릎 환자 1만 2305명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반영하여 만든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PNK를 개발했다. 기존 인공관절이 120° 굴곡이 가능했다면, 좌식 생활 습관이 있는 한국인의 문화에 적합하도록 PNK인공관절은 150° 고굴곡이 가능하다. PNK는 12가지 종류의 다양한 베어링 호환과 인공관절 마모율을 최소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미국 FDA 의료기기 인증을 승인받아 기존 3세대 인공관절 못지않은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팀은 또한 인공관절 수술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를 인공관절 수술 시 적용하고 있다. PSI는 인공관절의 삽입 위치와 절삭 범위를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 한다. 최근엔 환자의 실제 CT, MRI 영상을 AR(증강현실)에 접목한 수술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AR수술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의 개별 케이스 치료 계획을 세워 개인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정확도 및 성공률을 증가시킨다.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재활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고난도 치료 중증 환자들은 재활 및 간병이 필요하다. 간병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세사랑병원은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의 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다. 수술 후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가능하며 간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식과 멀리 떨어져 살거나, 간병 중 고생할까 주저하던 어르신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로 보호자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생기며 환자는 쾌적한 환경 속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NK, PSI로 그치지 않고 계속 연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분야 뿐만 아니라 올해 관절염 초기, 중기에 시행되는 줄기세포 치료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계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6/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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