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日, 오렌지 주스 판매 중단… 우리나라도 ‘곧’이라는데, 왜? [푸드 트렌드]

    日, 오렌지 주스 판매 중단… 우리나라도 ‘곧’이라는데, 왜? [푸드 트렌드]

    오렌지 주스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농출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4.92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그 여파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렌지 가격도 올랐다. 국제과채주스협회(IFU)에 따르면 오렌지 주스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약 77% 상승했다. IFU 키스 쿨스 회장은 "오렌지 주산지에 대규모 강추위와 허리케인이 닥쳐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이 정도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았다"며 "오렌지 주스 시장에 큰 위기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생산을 강구하고 있다.◇오렌지 생산량 급감… '기후변화'가 원인오렌지 가격이 오른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세계 오렌지 생산 1위 브라질에서 평균보다 높은 기온, 낮은 강우량 탓에 오렌지 생산이 어려워졌다. 여기에, 한 번 발병하면 나무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과수병인 '황룡병'까지 퍼졌다. 현재 주 재배지인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약 40%의 오렌지 나무가 이미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렌지는 만다린과 포멜라 사이에서 나온 식물체의 돌연변이 품종으로, 유전자 다양성이 부족해 유전병에 매우 취약하다. 병에 내성이 있는 품종이 없다고 보면 된다. 올해 브라질 오렌지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36년 만의 최저치다. 생산량 2위 국가인 미국은 브라질보다 먼저 황룡병과 기후 위기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일본의 타격이 크다. 오렌지 주스 판매를 포기한 기업까지 나왔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은 지난 2일 "오렌지 과즙 품귀 현상으로 값이 폭등하고 있다"며 "일본은 원재료인 과즙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주요 오렌지 생산국이 공급 부족을 겪는 데다가 엔저까지 겹치면서 값이 급등했다"고 했다. 5년 전보다 가격이 5배 오르면서 아사히 음료, 유키지루시메구밀크 등 업체는 오렌지 주스 판매를 중단했다. 모리나가유업도 과즙 원료가 소진 되는대로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으로 일단 버티는 중우리나라도 판매 중단까진 아니어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대부분 업체에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스페인산 오렌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우리나라 주요 과일 주스는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웅진식품 자연은 ▲빙그레 따옴 ▲한국코카콜라 미닛메이드 등인데, 모두 스페인산 오렌지 농축액을 쓰고 있다. 빙그레 따옴은 미국과 스페인 오렌지를 함께 써왔는데, 지난해부터 전량 스페인 오렌지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웅진식품 자연은은 이스라엘산과 스페인산을 함께 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오렌지 주스'의 과즙 함량을 지난해 100%에서 80%로, 80% 음료는 45%로 줄였다. 지난 1일부터는 가격도 약 7.7%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몰려 유럽산 오렌지 농축액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계약한 원액 재고가 동나면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 나오려나업계에서는 타개책으로 오렌지 대신 만다린, 귤 등 다른 과일을 혼합해 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모기업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오렌지 대신 일본에서 생산되는 감귤로 주스를 만들어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쿨스 회장은 "제품의 자연성과 이미지를 건드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방안이 체결되는 것도 시간이 걸려 한동안 오렌지 주스 수급 불안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 이외의 감귤류 과일을 사용해도 '오렌지 주스'의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하려면 UN의 식품 표준 코드,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 등을 모두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오렌지 주스 공급난은 3년 주기로 개편되는데, 현재 공급난이 지속된 지 3년이 다 돼 간다. 3년 주기로 돌아가는 이유는 매년 달라지는 맛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시즌의 냉동 오렌지 주스와 최근 수확한 오렌지를 함께 갈아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오렌지 없는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것 외에 오렌지 주스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고려되는 또 다른 방안으로는 오렌지 주스 용기를 축소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것 등이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04 08:30
  • 시력 교정 수술 뒤, 물놀이 언제 가능할까?

    시력 교정 수술 뒤, 물놀이 언제 가능할까?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시력 교정 수술과 물놀이를 병행할 수 있을까?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눈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관리에 신경 써야 교정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라식과 라섹은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 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받는 수술이다.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태워 깎아 굴절률을 조정하는 원리다. 이 외에도 각막을 펨토초 레이저로 잘라내는 스마일라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안구 내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라식과 라섹 모두 수술 후 1~2주 동안이 각막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자극이 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1주일간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행위, 그리고 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1주일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세안은 가능하나, 땀이 자주 흘러 자신도 모르게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산책·조깅 같은 가벼운 운동은 1주일, 물놀이·헬스·요가는 수술 후 최소 1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기존의 라식·라섹과는 다르게 각막의 절개 범위가 2~3mm 정도로 매우 좁은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3~4일 뒤부터 일상생활이 거의 정상적으로 가능하지만, 물놀이 등으로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2주 이상 피하는 것이 좋다.많은 인파가 몰리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막염과 각막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많다. 만약 꼭 물에 들어가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수경을 착용하자. 각종 세균으로부터 눈을 어느 정도 보호하고 눈병 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눈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이때도 분수나 인공폭포는 수압으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이 외에도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막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주고, 각막 혼탁과 같은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물놀이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인파가 몰리는 밀집된 공간은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때는 충격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자.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면 이물 반응 혹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술 이후 약 1개월 정도는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김안과병원 라식센터 황규연 전문의는 “시력 교정 수술은 기본적으로 계절과 무관하지만, 여름에는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많고 세안과 목욕을 자주 하기 때문에 관리를 더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눈질환오상훈 기자2024/06/04 08:00
  •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예방하려면… 깎을 때 직선? 곡선?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예방하려면… 깎을 때 직선? 곡선?

    직장인 A씨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쑤시듯 아팠다. 자세히 보니 자라 나온 발톱이 측면 살을 짓누르고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3일 후,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빨갛게 부은 발가락을 마주했다. 병원에 가니 “발톱 측면을 후벼 파듯 바짝 깎아 내향성 발톱이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흔히 내성 발톱이라고 불리는 ‘내향성 발톱(ingrowing nail)’은 발톱이 자라면서 발가락 측면 살에 파고들어 염증·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5개의 발가락 중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특히 걷거나 뛸 때 크게 압박받기 쉬운 부위인 오른발 엄지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향성 발톱이 생기면 처음에는 발가락 외측이나 내측이 약간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이내 신발을 신고 활동하면서 발톱과 살 사이 마찰이 심해지면 발톱 주위가 곪으며 더 붓고 진물이 난다.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냄새도 나 정상적으로 걷기 힘들어진다.내향성 발톱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잘못된 발톱 깎기 습관’이다. 손톱깎이로 발톱 양 측면을 후비듯 둥글게 깎으면 발톱이 자라 나오면서 살을 심하게 짓누를 수 있다. 하이힐, 발볼이 좁은 스니커즈, 군화 등을 신으면 발톱 모양이 변형돼 발가락 살을 압박하며 내향성 발톱이 생길 수 있다. 비만이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지면 발생하기도 한다. 가족 중 내향성 발톱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다른 가족도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어 유전적 요인 역시 영향이 있다고 본다. 내향성 발톱은 재발 위험성이 크다. 제대로 발톱을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향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 양끝이 측면 살 바깥에 노출되도록 일직선으로 깎아야 한다. 만약 그렇게 깎는 게 힘들면 손·발톱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네일샵에 방문해 관리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내향성 발톱이 생길 기미가 보인다면 발을 조이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 최대한 공기가 통하고 압박이 없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피로를 풀어준다고 발을 오랜 시간 물에 담그는 행위도 삼가야 한다. 발가락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비누를 활용해 조심스럽게 발가락 사이를 닦고, 흐르는 물로 씻어 보내야 한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평상시에는 통증이 없으나 걷거나 누를 때 아픈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을 거친다. 또 초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초기 염증기에는 치실, 면봉, 테이프 등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분을 들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2단계=누르거나 자극이 없어도 발톱 주변 살이 계속 빨갛고 아프다면 치료법이 달라진다.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발톱 끝부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시술이 진행된다. 감염이 동반되면 경구용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환자가 원하면 살을 짓누르는 발톱 일부를 제거할 수 있다. ▷3단계=내향성 발톱으로 염증이 심하면 발톱 양옆 혈관과 신체 조직이 살처럼 튀어나오는 ‘육아종’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발톱뿐 아니라 육아종도 함께 제거한다. 이때 발톱의 성장을 담당하는 ‘발톱 기질’까지 제거해 발톱이 좁게 자랄 수 있게 한다. 드물게 증상이 극심할 경우 발톱을 뽑기도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6/04 07:30
  • 여름인데 가래 들끓는 감기가… ‘이것’ 마시면 한결 나아

    여름인데 가래 들끓는 감기가… ‘이것’ 마시면 한결 나아

    한낮 뜨거운 날씨와 별개로, 병원에는 여전히 감기 환자가 북적이고 있다. 큰 일교차와 급격히 더워진 날씨, 에어컨으로 인한 '여름 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인후통, 가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호흡기에 자극이 가거나, 세균, 해로운 물질, 바이러스 등 감염에 의해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면 가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본다.◇도라지 차 마시기도라지차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 가래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라지 속 사포닌 성분이 목 안 점막을 자극해 점액 분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도 도라지는 거담배농(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것)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다. 따라서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면역력도 함께 올라간다. 도라지차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물 1L에 도라지 30g을 넣고 강한 불로 3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생강차 마시기성질이 따뜻한 생강차도 감기 완화에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 구토·가래·기침을 멎게 하는 해독 작용도 있다. 또한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물 자주 마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기평소에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가래는 당단백질, 세포 사체, 농양 등 이물질에 수분이 더해져 구성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점도가 낮아진다. 끈적임이 덜해져 가래 배출이 훨씬 쉬워진다. 물을 마실 땐 너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도 가래를 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뜨겁거나 매운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식도를 자극해 가래를 유발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음주와 흡연도 가래를 잘 유발하므로 피한다.◇거담제 복용하기온갖 노력에도 심한 가래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거담제(가래약)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거담제 성분은 끈적거리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관지의 섬모 운동을 촉진해 가래 생성을 막고 배출을 돕는다. 섬모 운동은 기관지의 미세한 털들이 움직이며 외부 물질을 거르는 운동이다.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은 기관지의 기침 반사를 둔하게 해 가래 배출에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이때는 감기약과 거담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6/04 07:00
  • 돈 많으면 건강하다? 부자가 ‘이 암’ 위험 더 높아

    돈 많으면 건강하다? 부자가 ‘이 암’ 위험 더 높아

    부유한 사람일수록 유전적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상황이 안 좋으면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 또한 높을 것이라는 통념과 상반된 결과다.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35~80세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 경제적 지위와 다양한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핀란드인 약 28만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으며, 연구팀은 이들의 유전 정보와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 데이터 등을 수집·활용했다.연구 결과, 부유한 사람은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사람들보다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유전적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덜 부유한 사람의 경우, 유전적으로 폐암, 우울증, 알코올중독, 2형 당뇨병, 관절염 등에 더 취약했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질병 위험에 대한 유전적 예측이 개인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유전 정보는 일생 동안 변하지 않지만, 질병 위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은 나이가 들거나 환경이 바뀜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연구를 진행한 피오나 하겐벡 박사는 “유전학을 기반으로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다유전성 위험 점수가 특정 질환을 선별하는 기준에 추가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미래에는 유전적으로 유방암 위험이 높고 교육 수준 또한 높은 여성이 유전적 위험과 교육 수준이 낮은 여성보다 더 일찍, 또는 더 자주 검진을 받도록 기준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직업과 질병 위험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9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인간유전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암일반전종보 기자 2024/06/04 06:30
  • 카드 값 연체가 치매의 신호? 신용점수 ‘이렇다’면 의심

    카드 값 연체가 치매의 신호? 신용점수 ‘이렇다’면 의심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몇 년 전부터 신용점수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지불 연체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발병 원인 중 약 70%에 달할 만큼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병의 원인은 지금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쌓이면서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밝혀진 바 있다.미국 조지타운대 연구팀은 메디케어 데이터와 병합된 전국 대표 신용 보고 데이터를 활용해 70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재정 관리의 연관성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신용카드 연체 증가는 진단 전 5년 이상 전에, 대출 연체료는 3년 전에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을 때까지 이러한 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기 1년 전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을 연체할 가능성이 17% 더 높았다. 신용카드 결제를 연체할 가능성은 34% 높았다.연구팀은 “재정적 하락은 개인이 겪고 있는 인지적 하락을 반영한다”며 “분기별로 신용 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연체 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한편,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지중해 식단은 치매뿐 아니라 다른 여러 만성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지중해 식단은 ▲채소·올리브유·통곡·콩류·견과류를 많이 ▲생선·가금육을 적당하게 ▲적색육은 적게 섭취하도록 구성된다. 여기에 ▲독서 ▲일기 등 글쓰기 ▲라디오 듣기 ▲게임▲악기 연주 ▲컴퓨터 사용 ▲공예 만들기 등을 병행하면 인지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이 연구는 ‘뉴욕 연방 준비 은행’에서 발표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4/06/04 06:00
  • 나무 주걱에 세제 묻히면 안 돼… 올바른 설거지 방법은?

    나무 주걱에 세제 묻히면 안 돼… 올바른 설거지 방법은?

    요리할 때 나무 주걱을 쓰는 집이라면 세척할 때 주의해야 한다. 뒤집개나 주걱 등 나무로 된 주방 도구는 생각보다 관리하기가 힘들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위생적인 식기를 쓰게 될 수 있다.나무로 된 주방 도구는 냄비나 프라이팬 바닥을 긁어도 흠집이 거의 나지 않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하지만 세균 번식에는 취약하다.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2020년 홍콩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무 목재 표면에는 미세한 구멍이나 틈이 있어 박테리아가 쉽게 침투한다. 특히 나무 도마의 경우, 표면을 꼼꼼히 세척하지 않으면 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두 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 결과가 있다. 스테인리스 등으로 된 주방 도구는 주방 세제를 이용해 닦은 후 물에 간단히 헹구기만 해도 깨끗이 세척된다. 반면 나무로 된 주방 도구는 주방 세제로 세척해선 안 된다. 아무리 물로 잘 헹궈도 세제가 틈새에 남아있을 수 있다. 세제를 쓰지 않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하는 게 좋다. 물로만 씻는 게 찝찝하다면 부드러운 스펀지에 베이킹소다 한 숟갈 푼 물을 묻혀 살살 닦아내면 된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쌀뜨물과 식초를 9대 1로 섞은 물도 좋다. 설거지를 마무리할 땐 깨끗한 물로 주방 도구를 여러 번 헹궈야 한다.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나무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지고, 그 틈 사이로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 수 있다.세척한 후엔 잘 건조해야 한다. 제대로 말리지 않은 나무 식기에는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마른 천으로 나무 도구에 묻은 물을 닦아내고, 서늘한 곳에서 오래 말린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6/04 05:00
  • 단 맛에 민감해져 결국 살 빠지는… ‘이 약’의 효과

    단 맛에 민감해져 결국 살 빠지는… ‘이 약’의 효과

    GLP-1 유사체 계열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비만인 사람의 미각 민감도를 개선하고 단맛에 대한 뇌의 반응을 변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체중 감량, 혈당 개선 효과가 뛰어나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이다.비만인 사람들은 맛을 실제보다 덜 강하게 느끼며 달콤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따라서 단맛에 대한 뇌 반응이 정상인보다 낮아 단 음식 섭취량이 많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의 이전 동물 실험에서는 GLP-1 투여가 미각에 영향을 미쳐 단맛을 선호하지 않게 만든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의료센터 연구팀이 평균 BMI 36.4인 비만 여성 30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무작위로 ▲세마글루타이드 1mg이나 ▲위약 1mg을 투여했다.연구팀은 16주간 네 가지 기본 맛(▲단맛 ▲짠맛 ▲신맛 ▲쓴맛)의 농도를 각기 달리해 참여자들의 미각 민감도를 측정했다. 그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달콤한 용액에 대한 참여자들의 뇌 반응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mRNA 발현을 평가하기 위해 혀 조직 생검을 시행했다.그 결과, GLP-1 치료군은 대조군보다 단맛을 잘 느꼈고 단맛에 의한 뇌 자극이 활성화됐다. GLP-1 치료군은 대조군과 달리 ▲EYA ▲PRMT8 ▲CRLF1 ▲CYP1B1 유전자가 발현됐다. 이 유전자는 혀에서 맛을 느끼는 부분인 미뢰를 활성화시켜 단맛이 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이로 인한 자극을 뇌 신경계까지 원활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GLP-1 계열 약물이 뇌에 영향을 미쳐 식욕 및 포만감 조절뿐 아니라 특정 맛에 대한 욕구를 변화시킨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젠스털 세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비만 환자의 맛 민감도를 높여 특정 음식 섭취 충동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단, 미각 인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 연구 결과를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연구팀은 추후 연구를 통해 세마글루타이드가 맛을 다르게 인지하도록 바꾸는 효과를 확실하게 검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NDO 2024(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6/04 00:01
  •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면 조심하세요… 수족구병 주의보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면 조심하세요… 수족구병 주의보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면서 예방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수족구병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시작해 여름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로 발생하며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유아(0~6세)에서 발병률이 높은데 영유아는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하기 때문에 빠르게 전염될 수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5세 미만 환자는 1만 1679명이었는데 2022년 22만 3169명, 2023년에는 22만442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확인환자+의심환자) 천분율은 20주(5.13~19) 기준 8.9명으로 15주 2.7명과 비교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 바이러스인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71에 의해 발병하고 타액, 체액 또는 배설물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어 열, 목 통증, 식욕부진, 설사 증상이 동반된다”고 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었다면 약물치료와 함께 대부분 7~10일 안에 자연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엔테로바이러스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3~7일로 식욕저하, 설사, 구토,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뇌염, 무균성 뇌막염 등 신경계 질환이나 폐출혈, 신경인성 폐부종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양무열 전문의는 “아이가 38도 이상 고열에 손, 발, 입, 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 치료와 함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수족구병은 감염성 질환인 헤르판지나, 헤르페스성 구내염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영유아는 통증으로 음식을 섭취 못하면 탈수가 올 수 있어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영양 공급을 해줘야 한다.또한 수족구병은 백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전파 차단은 기본 수칙이다. 환자가 있는 가정은 손 씻기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환자와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 되지 않도록 한다. 
    감염질환이금숙 기자 2024/06/03 23:00
  • "나도 고독사할까봐 걱정…" 고독사 막는 ‘이웃 교류’ 방법

    "나도 고독사할까봐 걱정…" 고독사 막는 ‘이웃 교류’ 방법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 1960년대생 세 명 중 한 명꼴로 본인의 고독사를 걱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돌봄과 미래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9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30.2%는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며 고독사 역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층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웃의 고독사를 막으려면 어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까?◇고독사 사망자 수 매년 늘어… 2030도 5060만큼 걱정고독사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가 2017~2021년 고독자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결과, 2017년 2412명이던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 수에서 고독사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약 1% 내외다. 고독사를 걱정하는 것은 1960년대생만이 아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본인의 고독사 가능성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19~29세 평균 29.58% ▲30대 평균 39.53% ▲40대 평균 33.16% ▲50대 평균 32.01% ▲60대 이상 평균 29.84%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고독사 예방 위해 이웃끼리 살펴야종로구는 2021년 ‘함께 사는 세상’이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이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지, 홍보물, 신문, 우편물 등이 쌓여있음 ▲현관, 현관 주변, 문고리 등에 먼지가 쌓여있음 ▲집 주변에 파리, 구더기 등 벌레가 보이고 악취가 남 ▲대낮에도 불이 켜져 있거나 저녁에도 불이 켜지지 않음 ▲며칠 동안 텔레비전이 켜져 있거나, 창문·현관문 등이 계속 열려 있음 ▲빨래가 마른 상태로 며칠째 방치되고 있음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음식, 식료품 등으로 식사를 해결함 ▲쓰레기에 술병이 많이 보임 ▲가스비, 관리비, 월세 등이 밀림 ▲집 밖으로 나온 흔적이 보이지 않음 ▲1인 가구이며, 주변에서 살고는 있는데 본 적이 없다고 말함 ▲이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있음 중 2개 이상에 해당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일 수 있으니 동 주민센터로 연락할 것이 권장된다.국민 대부분은 이웃의 고독사 위험을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언급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설문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주민센터 등에 신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9.2%에 달했다. 위험군 발견 시 신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108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 ‘개인적 일이 아니라 사회복지사 또는 공무원의 역할이므로’가 38.9%로 가장 많았다. ‘내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가 24.%, ‘신고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6/03 22:00
  • 英 소녀, 트림 못 하는 병 때문에…​ 심각한 ‘이 문제’ 겪어

    英 소녀, 트림 못 하는 병 때문에…​ 심각한 ‘이 문제’ 겪어

    희귀질환으로 인해 트림을 하지 못하는 영국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잉글랜드 더럼에 거주 중인 타니 윌링게일(10)의 사연을 소개했다.타니는 태어났을 때부터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를 앓았다. 이 질환은 상부 식도에서 가스, 음식 등이 역류되지 않도록 막는 괄약근의 구성 요소인 ‘윤상인두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트림을 하지 못하고, 복부 팽만, 복통, 가슴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트림을 통해 가스를 내보내지 못하는 대신 방귀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는가 하면, 배에서 계속 큰 소리가 나기도 한다.타니 역시 역행성 윤상인두 기능 장애로 인해 통증, 체중 감소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타니의 어머니 제시카는 “찌르는 듯한 목 통증, 속 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며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아프고, 뛰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체중이 9kg 이상 빠졌다”며 “가슴이 답답하고, 배고픔 때문에 항상 복통을 호소한다”고 했다.최근 들어 증상이 더 악화된 타니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보툴리눔 톡신을 윤상인두 근육에 주사해 근육을 잠시 마비시키는 것으로, 트림이 가능해지면서 위장관에 가득 차 있던 가스가 위로 배출된다. 다만 아직 의사들조차 해당 질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수술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는 “매일 등교도 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너무 고통스러워한다”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성공률은 80%”라며 “효과가 없으면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6/03 21:30
  • 된장찌개·육개장보다 나트륨 많이 든 ‘의외의’ 한식 메뉴

    된장찌개·육개장보다 나트륨 많이 든 ‘의외의’ 한식 메뉴

    비빔밥을 먹을 땐 나트륨 함량을 주의해서 먹어야겠다. 일반적으로 짠 음식이라고 알려진 된장찌개, 육개장 등 보다 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있다.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으로, 된장찌개(813㎎)와 육개장(87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한 결과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제한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하나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반찬류 중에서는 1인분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돼지갈비찜이 1134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반찬으로는 ▲연근·우엉조림(470㎎) ▲양파 장아찌(449㎎) ▲배추김치(252㎎) ▲깍두기(161㎎) 등이 있다. 장류는 100g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을 비교했을 때, ▲간장 5827mg ▲된장 4431mg ▲쌈장 3011mg ▲고추장 2402mg으로 간장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같은 간장도 외식으로 먹는 것보다 가정식에서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이 더 많았다. 가정식 간장은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6649mg이었고, 단체 급식은 5114mg, 외식은 5719mg 이었다.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나트륨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고혈압·위장병·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섭취량을 하루 2000mg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발병 위험도 커진다. 나트륨이 위의 점막 상피세포를 자극해 상처를 내면, 위산이 감소해 발암 인자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칼륨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골밀도가 높다는 대구가톨릭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팀 연구 결과가 있다.비빔밥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간장보단 고추장을 소량 사용하는 게 낫다. 식초를 추가하면 적은 양념장으로도 짠맛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신맛이 맛의 대비 작용으로 혀가 짠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시금치·콩나물 등 채소를 무칠 때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장, 소금보다 들기름, 콩가루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한편, 지난달 30일 식약처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주요 나트륨 급원은 배추김치(직접조리 음식), 라면(간편조리 음식) 등으로 조사됐다. 김치는 담글 때 양념장을 적게 넣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라면은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따로 끓인 후 익은 면과 섞어 먹으면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03 21:00
  • 살 찐 상태 10년 방치하면, 뇌·심장에 ‘치명적’ 문제 생겨

    살 찐 상태 10년 방치하면, 뇌·심장에 ‘치명적’ 문제 생겨

    비만을 관리하지 않고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최대 6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의대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연구와 건강전문가 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평균 48.6세 성인 13만6498명을 대상으로 비만함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의 8.8%(1만2048명)이 심장마비,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50세 미만의 여성과 65세 미만의 남성이 비만 및 과체중을 10년 이상 방치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25~60% 높아졌다. 체질량지수가 높아 비만으로 판정되면, 체내 만성 염증이 쌓여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다. 참가자의 5%(6862명)는 죽상경화성 심혈관병, 2.6%(3587명)는 당뇨병의 병력이 있었고 4.8%(6만5101명)는 담배를 피운 적이 있었다.연구 저자 알렉산더 터친 부교수는 “비만을 일찍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비만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비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운동량 늘리기(근력운동)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해 걷는 시간 늘리기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등을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연구는 지난 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4)’에서 발표됐다.
    비만체형김서희 기자2024/06/03 20:30
  • 국내 말라리아 치사율 낮다지만… ‘이런’ 사람은 합병증 위험

    국내 말라리아 치사율 낮다지만… ‘이런’ 사람은 합병증 위험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100명이다. 1~4월엔 34명에 그쳤지만 5월에만 66명이 발생했다.지역별로는 지난 5개월간 경기 61명, 서울 14명, 인천 10명 등 85%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원래 유행 지역은 주로 경기도 북부, 휴전선 부근이었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조금씩 남쪽으로 내려오는 모양새다.국내에서 말라리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6~8월로, 매년 연간 전체 환자의 60%가량이 이 시기에 발생한다. 747명이 발생한 지난해의 경우 6~8월에 358명이 발생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열대 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10%로 보고된다. 반면, 국내에서 발병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사망 사례가 거의 없다. 치사율은 0.1% 미만으로 보고된다. 다만 어린이나 고령자, 면역력저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등 전형적인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는 하루는 열이 나고 하루는 열이 전혀 없다가 그 다음날 다시 열이 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받을 수 있다. 확진 시에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해 치료한다.삼일열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류 암컷에 의해 전파된다. 얼룩날개모기 속만 말라리아를 전파할 수 있는 까닭은 인체 말라리아 원충에 대한 감수성이 있어서다. 원충이 생식모체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갈 수 있는 포자소체까지 발육할 만큼 체내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전문가들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외출 자제 ▲외출 시 긴 옷 착용 ▲취침 때 모기장 사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6/03 20:00
  •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자기 자신’ 위해 보내는 시간은 겨우…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자기 자신’ 위해 보내는 시간은 겨우…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회·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육아에 힘들어했다.서울연구원은 '2023년 서울 양육자 서베이'와 서울 영유아 양육 여건·양육자의 정신건강 양육 스트레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6%는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면증과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각각 20.8%·15.8%였다. 8.6%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최근 3개월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묻는 질문에서는 워킹맘의 43.7%와 워킹대디의 38.8%가 “일에 치이다 보니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잊을 때가 있다”고 했다. 10명 중 3명은 퇴근 후에도 일 걱정을 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6/03 19:30
  • "각막 고름 차고, 혼탁"… 찌개 쏟아져 양쪽 눈 부상 3살 女, 얼마나 심각했길래?

    "각막 고름 차고, 혼탁"… 찌개 쏟아져 양쪽 눈 부상 3살 女, 얼마나 심각했길래?

    화상으로 인해 희귀한 급성 안구 염증을 겪은 3살 여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 의료진은 3살 여아 A양이 뜨거운 찌개가 얼굴에 쏟아지면서 얼굴을 비롯해 두피, 윗몸통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왔다고 밝혔다. A양은 소아 화상병동에 입원해 매일 상처 관리, 드레싱 교체, 진통제, 영양 섭취 등의 관리를 받았다. 하지만 입원 3일째부터 빛을 잘 보지 못하고 민감해하는 '광선공포증'을 증세를 보였다. 또 양쪽 눈 각막에 고름이 축적되고 각막이 불투명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양쪽 눈 모두에 안내염이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안내염은 세균 또는 진균 감염으로 안구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내인성, 외인성으로 나뉜다. 내인성은 직접 눈을 통해서가 아닌 신체 다른 부위로부터 혈액을 타고 미생물이 퍼져 혈액 안구 장벽을 통과해 눈에 들어가 발생한다. 외인성은 미생물이 외부 안구 장벽이 파괴됐을 때 눈에 들어가며 발생한다. 의료진은 "안내염은 안과학적 응급상황"이라며 "대부분 환자에서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위험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진은 항생제를 유리체 안에 삽입하는 주사 치료 등을 진행했다. 다행히 치료를 통해 A양에게서 가벼운 각막 혼탁을 제외하고 모든 증상이 크게 개선됐고 시력도 회복됐다. A양은 가슴 앞부분 화상 상처에 피부이식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며, 눈 각막 흉터에 대해 안과의 추적 관찰을 지속하고 있다. 아디스아바바대 의료진은 "소아 화상 부상 환자의 양측성 안구염의 드문 사례"라며 "영구적인 시력 상실 또는 장애를 예방하려면 치료의 조기 시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학회지 사례보고서' 2024년 6월호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03 19:15
  • 전세계 '항암 올림픽(ASCO)'서 주목받은 신약들… 유한양행 ‘렉라자’ AZ ‘엔허투’

    전세계 '항암 올림픽(ASCO)'서 주목받은 신약들… 유한양행 ‘렉라자’ AZ ‘엔허투’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어떤 항암 신약들이 주목받고 있을까? 항암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ASCO는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전세계 제약사들이 항암 신약의 주요 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유한양행 ‘렉라자’+ J&J ‘리브리반트’이번 학회에서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가 나왔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 효과는 고위험 폐암 환자(순환종양DNA 확인, TP53 유전자 동반, 간전이 동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또다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과 비교를 했다. 그 결과, 고위험 폐암 환자 중 순환종양DNA 확인 환자의 경우 무진행 생존 기간은 병용 투여군(렉라자+리브리반트)과 단독 투여군(타그리소)에서 각각 20.3개월과 14.8개월로 나타났다. TP53 돌연변이 환자에서도 병용 투여 18.2개월과 단독 투여12.9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간전이 환자도 각각 18.2개월과 11개월로 나타나 무진행 생존기간이 병용 투여군에서 30~40%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발표한 스페인 발드헤브론 대학병원 엔리케타 펠립 교수는 “일반적으로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나쁜 예후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간전이와 TP53 유전자가 있을 경우 생존율이 더욱 낮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위험 환자군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 투여로 무진행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한편, J&J 항암제 '리브리반트'는 원래 정맥주사(IV)로 개발된 약이지만, 피하주사제(SC) 제형이 추가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 두 제형의 약제가 거의 동등한 약물 농도 평가를 받았다. 약물 관련 부작용 반응도 거의 유사했다. 피하주사제의 경우 정맥주사에서 빈번했던 주사관련증상(IRR)과 정맥혈전색전증(VTE) 발생도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입장에서는 투약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었다.◇유방암 치료제 게임체인저, AZ '엔허투'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는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호르몬 양성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여 그들에게 쓸 수 있는 치료제로서 새로운 근거를 확보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는 호르몬(HR) 양성이면서 HER2가 저발현된 환자에게 '엔허투'를 투여했을 때 어느 정도의 생존율 혜택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 연구(DESTINY-Breast06)가 발표됐다. 총 866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눠 각각 엔허투와 표준 요법인 항암화학치료제를 투여했고, 1차 평가로 HER2 저발현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평가했다.평균 18.2개월을 추적 관찰한 결과, 엔허투 치료군에서 13.2개월,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에서 5.1개월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엔허투 치료군에서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HER2 저발현·초저발현 환자를 모두 포함한 환자군에서도 같았다.연구를 발표한 이탈리아 밀란의대 지우세페 쿠리글리아노 교수는 “이번 연구는 HER2 저발현 환자에서 쓸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03 19:00
  • 여름철에 우유·달걀 상했을까 걱정된다면… ‘이 방법’으로 확인

    여름철에 우유·달걀 상했을까 걱정된다면… ‘이 방법’으로 확인

    더운 여름에는 식재료가 상하기 쉽다.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두드러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반응을 막기 위한 상한 음식 구별법에 대해 알아봤다.◇육류·생선류우선 육류는 상했을 때 시큼한 냄새와 함께 표면이 끈적끈적해진다. 그리고 고기를 해동했을 때 색깔로 변질됐는지 알 수 있다. 해동했을 때 상한 닭고기는 색깔이 검게 변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상했다면 표면색이 하얗게 변한다. 밀봉된 고기 팩이 부풀어 오르면 부패가 진행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버려야 한다. 생선은 냄새와 탄력으로 부패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상한 날생선에서는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냉동된 생선을 해동했을 때 탄력이 없고 살이 물렁물렁하면 상한 것이다.◇쌀쌀을 씻은 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곰팡이가 피었다는 신호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쌀로 밥을 지어먹으면 위장, 신장,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바로 버려야 한다.◇유제품상한 우유는 마시기 전에 찬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우유가 가라앉지 않고 물에 닿자마자 퍼지면서 물색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다. 상한 치즈는 주위에 물이 분리돼 생기고 뿌옇게 색이 변한다. 요거트가 상하면 내용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기고 시큼한 냄새가 난다.◇채소채소는 상하면 끝부분이 검게 변하거나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다. 채소를 담아둔 비닐 등에 물이 고여있어도 상했다는 신호다. 이외에도 마늘 같은 채소는 상하면 표면이 끈적끈적하게 변한다.◇달걀달걀은 소금물을 활용해 상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과 소금을 10대1 비율로 섞은 뒤 달걀을 넣었을 때 둥둥 떠오르면 상한 달걀이다. 신선한 달걀은 소금물에 넣었을 때 바로 가라앉는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03 17:33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 ‘빛나는 이화인’상 수상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 ‘빛나는 이화인’상 수상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화 창립 138주년 기념 동창의 날 행사에서 ‘빛나는 이화인’상을 수상했다.‘빛나는 이화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16년에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신설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1989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박혜영 이사장은 현재 인천힘찬종합병원을 비롯, 서울, 인천, 부산, 창원에 대학병원급 관절·척추병원 등 총 5곳의 병원을 운영하며 전문병원의 초석을 다지는 등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도 나서 아랍에미리트와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식 병원을 설립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의료봉사, 장학사업,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농협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의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재)힘찬장학회에서는 해마다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청소년 인턴십프로그램을 열어 보건의료분야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병원을 직접 체험해보며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박혜영 이사장은 2012년부터 12년째 진료시간을 틈내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한결같이 전진상 의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전진상 의원은 1975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약국으로 문을 열어 현재는 전진상 의원, 복지관, 약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합된 의료사회 복지기관으로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박혜영 이사장은 “모교에서 시상하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세계 속에 K-메디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03 17:31
  • AI는 비지니스에 어떻게 접목될까? 책 'AI경영론' 나와

    AI는 비지니스에 어떻게 접목될까? 책 'AI경영론' 나와

    인공지능(AI)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알파고를 시작이었다. 이후 2022년 11월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AI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의식변화 패러다임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트렌드 환경에 대응하는 책 'AI 경영론'이 발간됐다.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빅데이터AI연구소 소장 김용환 교수와 현대경제연구원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선임연구위원 임희정 박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AI 중심의 새로운 융합학문체계인 'AI(인공지능) 경영론(Management of AI)'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국내외 다양한 생성형 AI 혁신 사례와 AI 경영 및 비즈니스 모델, AI윤리 및 ESG 등을 구체적인 사례 등으로 쉽게 설명했다.'AI(인공지능) 경영론'의 주요 내용체계는 총 3장으로 구성했다. 대학교 학부나 일반 직장인들은 '1장 인공지능과 경영'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대학원 학생과 비즈니스 관계자들 및 CEO들의 경우 '2장 인공지능과 경영혁신'과 '3장 빅데이터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1장은 인공지능 개념과 운영원리, 인공지능 경영론 기초,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발전 트렌드, 초거대 AI와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발전단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둘째, 인공지능 경영학과 디지털 경제학 및 기술경영학의 주요 특징과 관계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으로 MIS, SCM, ERP, CRM 비즈니스의 원리와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셋째, 주요 혁신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분석 사례와 인공지능 시장발전 트렌드 및 인공지능 윤리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초거대 AI의 주요 특징과 오픈AI의 GPT 및 챗GPT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2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장 변화 트렌드,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 AI를 통한 업무의 자동화와 마케팅 혁신,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기술혁신 및 인공지능 혁신전략과 생성형 AI 혁신전략 및 국내외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를 설명했다. 둘째, AI 시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경영혁신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 셋째, AI 시대의 컴퓨팅 통찰력과 빅데이터 혁신전략과 사례로 비즈니스 효율화와 사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RPA 혁신전략과 금융 AI 혁신전략, 생성형 AI의 마케팅 혁신전략 등을 설명했다. 넷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혁신과 고객과의 관계 변화, 즉 AIaaS 전략과 사례를 설명했다.3장은 AI가 적용된 비즈니스 혁신모델과 AI 경영전략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첫째,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사용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AI 비즈니스 혁신모델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RM과 챗봇의 AI 모델,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AI 모델, AI 로봇 모델,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 등을 설명했다. 둘째, 데이터 기반 AI 경영전략과 서비스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운영전략과 서비스, AI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 AI 영업전략과 서비스, AI 데이터 전략과 서비스, AI 인적자원전략과 서비스, AI 헬스케어 전략과 서비스, AI 금융전략과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부록에서 AI 기술 체계와 관련한 용어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활용하도록 했다.저자는 AI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와 AI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현장 실무자들을 위한 경영전략 지침서가 될 것이고, 구체적이고 다양한 AI 경영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원생 및 CEO들에게 필수적인 미래전략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책/문화이금숙 기자 2024/06/03 17:21
  • 1661
  • 1662
  • 1663
  • 1664
  • 1665
  • 1666
  • 1667
  • 1668
  • 1669
  • 16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