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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 육아 스트레스, 남편과의 ‘이것’으로 해소돼

    여성의 육아 스트레스, 남편과의 ‘이것’으로 해소돼

    부부관계가 여성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2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20~ 50세 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부부관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참가자들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일기 설문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평가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건강 데이터도 수집했다. 건강 데이터에는 인슐린 저항성, 렙틴과 그렐린과 같은 주요 대사 지표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부부관계 횟수가 많은 여성이 적은 여성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적게 분비됐다.성 행위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받고 신진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수면과 같은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박유빈 박사는 “활발한 성 행위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대사 건강의 해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저널에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6/05 06:00
  • 팔뚝 출렁이는 게 노화 때문? 탄탄하게 만드는 방법은​…

    팔뚝 출렁이는 게 노화 때문? 탄탄하게 만드는 방법은​…

    나이 들면 팔뚝 살이 출렁거리거나 종아리가 물렁물렁해진다. 살이 찌거나 피부가 늘어난 게 원인이라기보단 근육량이 줄어든 탓일 수 있다. 더 심해지면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자주 넘어질 수 있는데, 이때는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감소증은 어떤 질환일까?근감소증은 나이 들며 근육량, 근력, 근육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노화가 가장 결정적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호르몬 불균형이 있어서 근육량과 근육 기능이 감소할 수도 있다. 근감소증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결과로 여겨져 왔지만 2016년과 2021년에 각각 미국과 국내에서 ‘질병’으로 분류됐다. 근감소증이 생긴 노인은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계단을 오르지 못하거나 물건을 잘 들지 못할 수 있다. 근육이 쇠퇴하며 악력도 약해진다.근감소증이 질병으로 인정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근감소증을 내버려두면 근육량이 계속 줄어들고 근육 기능도 떨어져 골절 위험이 커진다. 근육량과 함께 기초대사량 역시 줄어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근육이 지나치게 빠르게, 많이 줄어든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여느 질병이 그렇듯 근감소증도 예방이 최선이다. 중장년층은 보통 걷기 등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량을 유지하려면 근육세포 크기를 키우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가벼운 중량의 아령 들기 등 간단한 근력 운동을 1주일에 3일은 하는 것이 좋다. 보통 1세트 10~15회씩, 3~5세트 반복하면 된다.영양소 섭취도 신경 써야 한다.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부는 한 모(400g)에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서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0.8~1g/kg)의 약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 섭취도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된다. 조선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충분한 사람보다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39% 더 컸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4/06/05 05:00
  • 하늘에서 들리는 ‘이 소리’가 비만을 유발한다

    하늘에서 들리는 ‘이 소리’가 비만을 유발한다

    항공기 소음에 노출되면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져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MI는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한비만학회에서는 ▲과체중(BMI 23~24.9) ▲1단계 비만(BMI 25~29.9) ▲2단계 비만(BMI 30~34.9) ▲고도비만(BMI 35 이상)으로 분류한다. BMI가 높으면 뇌졸중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보스턴 공중보건대·오리건 주립대 연구팀이 7만4848명 참여자의 항공기 소음 노출과 BMI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1995~2010년까지 5년마다 항공기 소음 수준을 조사해 24시간 동안 평균 소음 노출 정도를 확인했다. 항공기 소음은 약 45dB~55dB, 속삭이는 소리는 30dB, 가정에서의 일반적인 대화는 50dB 정도다. 주변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간에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은 10dB 높은 수치를 적용했다.분석 결과, 항공기 소음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BMI 30 이상일 확률이 11% 더 높았다. 게다가 45dB 이상의 항공기 소음에 노출된 사람은 젊은 성인부터 중년까지 BMI가 지속적으로 높았다. 이 결과는 건조한 지역이나 해안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거주지별 온도·습도 차이와 인테리어 및 단열재 등의 요인이 항공기 소음 노출의 지역적 차이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항공기 소음은 스트레스 반응과 연관이 있다.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되면 자율신경계 및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조절 장애가 생겨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과식이나 신체활동 부족, 수면 부족 등의 행동 변화를 야기하는데 이는 비만 위험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다.연구를 주도한 매튜 보그가르 박사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등 항공기 소음은 다른 교통수단에 의한 소음보다 사람들을 더 성가시게 할뿐 아니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항공기 소음 노출과 비만 사이의 연관성을 더 자세히 분석하고 각기 다른 소음 노출 정도에 따른 대처법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6/05 00:01
  • 갑자기 많아진 여드름, 혈액 속 ‘이것’ 많다는 신호일 수도

    갑자기 많아진 여드름, 혈액 속 ‘이것’ 많다는 신호일 수도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섬유질을 제거한 ‘정제 탄수화물’은 되레 몸에 해가 될 수 있다.탄수화물이 몸속에 들어오면 포도당으로 전환돼 소화·흡수되는데, 정제된 탄수화물일수록 이 속도가 빠르다. 포도당의 소화·흡수가 빠르게 이뤄지면 그만큼 빨리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종국에는 탄수화물 중독이나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이 외에도 신체에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여드름도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인 여드름 발생의 주요한 원인은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이다. 고혈당이 피지 생성 인자인 ‘ICF-1’을 촉진한다. 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섭취 후 혈당을 적게 올리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햄버거·도넛·라면 등 혈당을 크게 올리는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평소에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정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안에서 빠르게 소화돼, 충치를 유발하는 입속 박테리아의 먹이가 된다. 실제로 국제치과연구협회에서 발간하는 ‘치과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결과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량은 충치와 관련이 없었지만, 탄수화물 식품 가공도가 높아짐에 따라 충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사람은 이유 없이 몸이 피로할 수도 있다.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혈당이 치솟으면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므로 췌장이 혹사된다.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며 혈당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고,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과 피로가 느껴진다.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가 높은 편이다.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데,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혈당 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은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인 식품은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인 식품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흰 빵이나 흰 쌀밥의 혈당지수는 92~95로, 정제되지 않은 현미밥·보리·통밀의 혈당지수보다 높다.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은 다음과 같다. ▲당면 96 ▲음료 92 ▲쌀 86 ▲국수 82 ▲가래떡·찹쌀떡 82 ▲피자 80 ▲볶음밥·덮밥 80 ▲수박 80 ▲백미 76 ▲호박(늙은 호박, 애호박, 단호박) 75 ▲꿀 74 ▲밀가루 74 ▲도넛 73 ▲샌드위치 71 ▲멜론 70 ▲참외 70 등이다. 이런 음식들은 섭취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04 22:00
  • 부정맥 심하면 심정지까지…​ 치료 꼭 받아야 할 때는?

    부정맥 심하면 심정지까지…​ 치료 꼭 받아야 할 때는?

    부정맥이 있으면 심한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어, 정확한 진단 및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의 전기 신호 생성·전달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등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부정맥은 크게 ‘빈맥성’과 ‘서맥성’으로 구분된다. 빈맥성 부정맥에는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과 심장이 갑자기 덜컥 내려앉는다고 느끼는 ‘조기박동’이 있다. 빠른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의 경우 증상이 갑자기 발생해 심장이 갑자기 멈추기도 한다.반대로 서맥은 맥박이 60회 미만으로 매우 느리게 뛰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 서맥성 부정맥에는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동방의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동서맥’이 있다. 맥박이 심장 전체에 퍼져서 고르게 수축하는 것을 돕는 전도길이 차단돼 서맥이 발생하는 경우엔 ‘전도장애’로 진단한다. 서맥성 부정맥 환자는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는 “부정맥의 원인은 다양하다”며 “선천성·후천성 심장병뿐 아니라, 담배·술·카페인 등 생활습관, 고혈압·당뇨·갑상선 질환 등 동반 질환, 비만, 고령, 유전성 부정맥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병원에서는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장의 전기적 이상을 파악하고 부정맥을 진단한다. 검사는 몸에 여러 개 전극을 붙인 후 10초가량 진행된다. 10초 안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엔 기기를 24시간 휴대하며 측정할 수 있는 ‘활동 중 심전도’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부정맥은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빈맥성 부정맥 환자들은 과로, 과음, 과식,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생활 속 위험인자 교정 없이 다른 치료만 진행하면 효과가 떨어진다.생활습관 중 교정할 만한 게 없을 땐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부정맥 약제’가 있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 약을 쓰다보면 가슴이 뛰다가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빈맥성 부정맥이 서맥성 부정맥으로 바뀐 것이다. 이 경우 담당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심방세동 환자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피의 응고를 억제해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시술을 통해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경우 몸 안에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심장마비 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난 환자는 재발 방지 목적으로 체내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하기도 한다. 빈맥성 부정맥은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목표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해 부정맥이 발생한 부위를 국소적으로 발견·차단할 수 있다. 최의근 교수는 “약물치료 효과가 미미하고 혈압이 계속 떨어져 환자 의식이 혼미해지면 심장에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하는 ‘전기적 동율동전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부정맥이 안정됐거나 치료 후 완치 상태라면 적절한 운동이 권장된다. 세계보건기구는 1주일에 걷기 약 150분, 달리기 약 70분 이상의 운동을 권하고 있다. 부정맥이 없어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다. 단, 맥박이 분당 120회 이상 뛰는 빈맥성 부정맥 상태에서의 운동은 위험하다.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한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경우 1~2주 정도는 수술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인공심장박동기가 심장에 연결됐기 때문에 팔을 많이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리한 움직임도 삼가도록 한다. 최 교수는 “부정맥이 안정적으로 잘 조절되고 있다면 1~2잔의 커피는 무방하지만,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는 피해야 한다”며 “부정맥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보다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 2024/06/04 21:30
  • 허리·엉덩이 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다이어트 ‘이렇게’ 해보세요

    허리·엉덩이 살 효과적으로 빼려면… 다이어트 ‘이렇게’ 해보세요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영양 성분뿐 아니라 '조리 방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나바라대 예방의학·공중보건부 미겔 루이스-카넬라 교수팀은 식단을 개선할 때 조리 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게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 방법에 따라 최종당화산물(AGE) 생성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AGE는 당이 결합된 지방·단백질 등으로, 체내에 쌓이면 분해가 잘 안돼 노화를 촉진하고 비만 등 대사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55~70세 체질량 지수(BMI) 25 이상인 비만한 성인 62명을 무작위로 ▲영양 성분 그룹(NIG) ▲조리 방법 그룹(CIG)으로 나눠 식이요법 개선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했다.NIG 실험 참가자에게는 지중해식 식단에 포함되는 식품, 일일 권장 영양소 섭취량, 영양 정보 등이 전달됐다. 지중해식 식단은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과일·채소·곡물·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이다.CIG 실험 참가자는 매주 2회 영양 지식과 함께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조리 방법에 대해 배웠다. 튀김·구이 등 고온에서 조리하면 AGE가 많이 생성되고, 찌거나 데치거나 삶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요리하면 생성률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매우 많은 AGE가 생성된다. CIG 실험 참가자에겐 AGE를 조절하는 레시피 정보도 제공됐다.연구 결과, CIG 그룹이 NIG 그룹보다 체중·체지방·허리둘레·엉덩이둘레 등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CIG 그룹이 NIG보다 콩과 식물·견과류·채소 섭취량이 많았고, 식물성 식품의 조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미겔 교수는 "비만이나 과체중은 노화를 촉진하는 대표적인 인자"라며 "조리 방법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화까지 늦출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04 21:00
  • 분명 취했는데 “술 안 마셨다는” 女… 2년 만에 밝혀진 진실은

    분명 취했는데 “술 안 마셨다는” 女… 2년 만에 밝혀진 진실은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장내 미생물이 탄수화물을 발효시켜 알코올을 만들어내는 ‘자동양조 증후군’이라는 희귀 증상이 최근 캐나다에서 확인됐다.자동양조증후군은 소화기관 내에서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을 알코올로 변환시키는 희귀질환이다. 위장관 속 효모가 체내에 유입된 탄수화물을 발효시킨다. 그리고 에탄올을 만드는 균이 장 속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술에 취한 사람과 같은 증세를 나타나게 된다.캐나다 토론토대 라헬 제우드 박사팀은 4일 캐나다 의학협회저널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자동양조 증후군 진단을 받은 50세 여성 사례를 전했다. 이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알코올 중독 증세로 2년간 7차례 응급실을 찾았다. 과거 명절 때 와인을 한 잔 정도 마셨고 최근에는 종교적 이유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었다.응급실을 찾은 그는 말이 어눌하고 알코올 냄새가 나는 등 술을 마신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혈중 에탄올 농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그는 지속적인 무기력증과 졸음으로 1~2주간 휴가를 내야 했고 식욕도 없어 음식을 거의 입에 대지 못했다. 이런 증상은 1~2개월마다 반복됐다. 이 여성이 자동양조증후군 진단을 받은 건 일곱 번째 응급실을 찾았을 때다. 응급의학과,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정신과 등 여러 진단을 거쳤다.자동양조증후군은 1946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됐다. 장 파열 소년의 장 내용물에서 알코올 냄새가 났다는 보고로 처음 알려졌으나 병의 실체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증상으로는 1952년 일본에서 처음 진단됐고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첫 사례가 확인됐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로 드물게 발견되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는 100건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동양조증후군의 원인은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알코올 발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이다. 자동양조증후군을 일으키는 균으로는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 칸디다균, 폐렴막대균 등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현상의 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고 표준 진단법도 없다. 자동양조증후군 환자들은 보통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이들은 주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술에 취한 듯한 증상을 보여, 환자들은 고단백질·저탄수화물 식단을 준수해야 한다.한편, 연구팀은 위 환자를 관찰 중이다. 장내 미생물 보충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고, 항생제 사용을 제한해 장내 미생물 이상 증식을 줄이는 식으로 치료하고 있다. 환자는 6개월 동안 증상이 없었고 포도당 경구 섭취 후 30분~48시간 사이에 실시되는 검사에서도 에탄올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현재 탄수화물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4/06/04 20:30
  • 화제의 ‘마데카솔 분말’, 여드름 치료에 특효라는데… 진짜 효과 있을까?

    화제의 ‘마데카솔 분말’, 여드름 치료에 특효라는데… 진짜 효과 있을까?

    최근 각종 SNS상에서 마데카솔 분말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뷰티 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데카솔 분말이 가루로 된 만큼 에센스나 수분크림을 섞어 바르는 식이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걸까?마데카솔 분말은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송도 오블리브의원 박영진 대표원장은 “마데카솔에 들어 있는 병풀 추출물 성분의 항염증 작용과 몇몇 균에 항균 작용을 함으로써 여드름의 염증을 줄이고, 흉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드름 뿐 아니라 피부 장벽이 깨지면서 올라오는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박 대표원장은 “항염증의 효과와 피부를 재생하는 효과를 통해 피부 장벽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 박영진 대표원장은 “사람에 따라 알러지가 있는 경우도 있고, 고용량을 사용하게 되면 온몸에 열이 심해지는 작열감, 피부 발진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마데카솔 분말은 약품으로 나온 것으로, 단기간의 사용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장기간 사용 시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안전하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용량을 점차 늘리고, 급성 치료제용으로 2주 정도만 사용하는 게 좋다. 박영진 대표원장은 “대용량을 미리 섞기보다는 그때그때 사용해서 최대한 잘 섞이도록 해야 한다”며 “사람마다 알러지나 부작용 발생 빈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용량을 점차 늘리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재발하는 피부 문제에 대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그 원인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6/04 20:00
  • 똑같은 양이어도… ‘비행기’에서 술 마실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

    똑같은 양이어도… ‘비행기’에서 술 마실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 건강에 특히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기압은 고도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기압이 낮아지면 산소 분압도 낮아지는데 체내 가스 교환이 일어나지 않아 결국 혈액이나 세포 속 산소의 양이 줄어든다. 비행기 순항고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산소포화도 수준이 약 90%로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보다 더 떨어지면 저산소혈증에 걸릴 수 있다.이런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세포 대사를 방해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저산소혈증 위험이 더 커진다. 저산소혈증은 심혈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기도 한다.독일 항공우주센터 연구팀은 순항고도에서 알코올을 섭취하면 승객의 심혈관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8~40세의 성인 48명을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로 계층화해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한 그룹은 해발고도 53m에 위치한 수면 실험실에, 다른 그룹은 순항고도에서의 객실 압력을 모방한 해발고도 2438m 고도실에서 하루 동안 지내게 했다.각 그룹은 또다시 절반으로 나뉘었는데, 12명은 술을 마시지 않은 채 4시간 동안 잠을 잤고 나머지 12명은 하룻밤 동안 술을 마신 뒤 4시간 동안 잠을 잤다. 참가자들이 마신 알코올의 양은 맥주 두 캔 또는 와인 두 잔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면 주기, 산소포화도, 심박수를 지속적으로 측정했다.분석 결과, 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평균 산소포화도는 85%로 감소하고 수면 중 심박수가 분당 88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평균 산소포화도는 88%, 심박수는 분당 73회였다.수면 실험실에서는 수치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산소포화도는 95% 미만, 심박수는 분당 77회,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 96%, 64회였다.고도실에서 알코올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산소포화도는 평균 201분 간 임상 기준(90%)보다 낮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장거리 비행기 내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면 심혈관에 상당한 부담을 겪을 수 있으며 심장 또는 폐 질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연구의 저자 마리아 엘멘호르스트 박사는 “심혈관질환은 기내 응급 의료 상황의 7%를 차지하는데 특히 항공기 회항 원인의 58%가 급성심근경색”이라며 “의료인, 승객 및 승무원에게 기내 알코올 섭취의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는 기내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오상훈 기자2024/06/04 20:00
  • 뱃살 ‘이런’ 모양인 사람... 실명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

    뱃살 ‘이런’ 모양인 사람... 실명 유발하는 황반변성 위험

    팔 다리는 마르고 배만 볼록 나온 ‘올챙이 배’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체중이 정상이라도 배가 나왔다면 온갖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올챙이배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신장질환, 황반변성, 치매 위험 높여올챙이 배 체형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 신장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신장 기능이 정상인 평균 39세 남녀 318명의 복부지방과 혈청단백질을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와 혈액 검사로 측정했다. 혈청단백질은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단백질로, 이를 측정하면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정상 범위 안이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네덜란드에서도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 (WHR)’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네덜란드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위험도 커진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WHR과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을 장기간 조사했다. 그 결과, WHR이 0.95에서 0.1 포인트 올라갈 때(허리가 두꺼워짐)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이 75% 증가했다. 영국 연구에서도 BMI 30 이상인 사람의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배로 상승했다. 복부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서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만든다. 이 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치매 위험은 3~5배 높아진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WHR과 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BMI 25미만, WHR 0.8 이상)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BMI 25미만, WHR 0.8 미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BMI 30 이상)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았다. 전문가들은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단백질, 류신 등 섭취해야올챙이배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근력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어야 하는데, 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체중 1kg당 0.8g을 다 채우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특히 아몬드, 아보카도 등을 추천한다. 아몬드는 단백질이 많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복부 지방이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성인 52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아몬드 섭취와 복부 지방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등이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 아보카도 역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준다.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류신을 먹으면 약화된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류신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챙겨 먹는 게 더 좋다. 건어물(북어, 멸치 등), 참치, 김, 치즈 등에 풍부하다. 이외에도 비타민B2와 비타민E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는 것이 도움 된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두 성분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지방은 근육에 염증을 초래해 근육 생성을 방해하는데, 항산화제는 염증 생성을 막아준다. 비타민B2는  우유, 청국장, 요구르트, 육류, 생선, 버섯,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E는 잣,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에 많이 들어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6/04 19:30
  • '이 음식' 먹으면, 대변에서 악취 진동한다… 대체 왜?

    '이 음식' 먹으면, 대변에서 악취 진동한다… 대체 왜?

    대변의 모양, 색깔, 냄새 등을 유심히 살피면 내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몸이 건강할 때 대변 색깔은 갈색, 황토색, 노란색을 띤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 황토색, 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이와 달리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下部)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 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 또한 췌장암에 의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으며 흰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모양의 대변을 보게 된다. 대변이 녹색으로 변했을 때는 엽록소 과다 섭취가 원인일 확률이 크다. 일시적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대변 모양은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게 정상이다.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가는 대변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나 달걀, 마늘도 대변 냄새를 고약하게 하는 식품군이다. 이들 식품에는 황을 만드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 밖에 변비 등으로 인해 직장(항문에 인접한 대장 끝 부위)​에 대변이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도 대변 냄새가 함께 새어 나와 방귀 냄새가 독해질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4 19:15
  • '이런 사람' 비행기 타면 귀 찢어지는 통증 더 심해

    '이런 사람' 비행기 타면 귀 찢어지는 통증 더 심해

    비행기를 타면 귀가 찢어질 듯 아프고, 울리고, 이명까지 생기는 '항공성 중이염'이 유독 심한 사람들이 있다. 평소 귀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비행기를 달 때마다 항공성 중이염으로 괴롭다면, 혹시 비염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자. 비염은 심한 항공성 중이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코·귀 점막 붓는 비염, 귀 통증에 직접 영향비염 환자가 남들보다 더 심한 항공성 중이염을 겪는 이유는 인체 구조에 있다. 귀와 코가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코의 문제는 귀에도 영향을 준다. 이관은 귓속 공간과 코 뒤편을 연결하는 통로로,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스러운 개폐 활동으로 귀 안쪽과 외부의 기압 차를 조절한다.비염 환자의 경우, 일반인과 달리 평소에도 코와 귀의 점막, 이관 점막이 부어있는데 점막이 부어있으면 이관의 정상적인 개폐활동이 어렵다. 기압이 일정한 일상 공간에선 이관이 부어있거나 활동이 원활하지 않더라도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기압의 변동이 많은 기내에선 이관의 문제적 활동이 항공성 중이염으로 이어진다. 항공성 중이염은 보통 귀 통증, 먹먹함, 귀 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심한 경우 고막 손상도 일으킨다.◇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 미리 복용해야다행히 비염 환자라도 항공성 중이염의 고통 없이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항히스타민·슈도에페드린이 든 비염약을 미리 복용하는 거다. 두 성분은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는 삼출액, 혈관 확장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항히스타민은 항콜린 작용을 해 항공성 중이염의 원인인 삼출물(진액)을 말리고 혈관 확장을 억제하며, 슈도에페드린 성분은 확장된 혈관을 수축해 귓속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만일 비염약을 미리 복용하지 못한 채로 비행기를 탔다면 '발살바 호흡'을 기억해두자. 엄지와 검지로 코를 잡고 입을 닫은 후 코 뒤로 공기를 살살 넣는 느낌으로 호흡하는 발살바 호흡법은 귀 내부 압력평형을 유지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발살바 호흡이 어렵다면 사탕, 껌, 물 등을 먹어도 좋다. 껌이나 사탕 등을 먹어 침을 삼키면 이관을 통한 고막 내측 환기가 가능해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어플러그나 귀마개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귀마개 등을 사용하면 외이와 내이의 압력차를 조절해 귀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비행이 끝난 후에도 귀 통증이나 먹먹함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한데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이 심하게 손상돼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귀질환신은진 기자 2024/06/04 19:00
  • 미국 다음은 우리…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

    미국 다음은 우리…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

    바이오 업계 세계 최대 행사인 ‘2024 바이오USA’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6일 나흘간 열린다. 미국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 1518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콘퍼런스를 진행한다.◇美 의회 ‘생물보안법’ 시행으로 한국 반사 이익올해 행사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추진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시행을 앞두고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이 참여를 안하면서 한국 기업이 반사 이익을 누렸다는 평가다. 생물보안법이란 미국 기업들이 의회가 선정한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거래 제한 대상에는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 올해 박람회에는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생물보안법 등이 자사를 겨냥하는데 반발해, 올해 바이오USA에 참가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역대 가장 많은 41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차렸으며, 이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삼바·셀트리온 10년 이상 참여… SK계열은 올해 처음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차바이오그룹 등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은 이번 전시에 부스 설치뿐 아니라 배너 광고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가운데 139㎡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내년 인천 송도에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해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과 새로운 고객 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 경쟁력을 부각했다.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했다. SK 바이오 계열사가 국제 바이오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가운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혁신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요 자체 개발 백신과 개발 중인 백신, 최첨단 생산 시설과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올해로 15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는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또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천식·두드러기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 등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파트너링을 추진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 증설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시설과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해 12만 리터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생산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차바이오그룹은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3개 계열사의 개발 중 신약을 소개하는 그룹 부스 외에 미국 자회사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CDMO 분야 강화 의지를 보였다.이 외에 소규모 바이오벤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 등 관련 단체, 서울바이오허브·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도 전시 부스를 열고 홍보와 파트너 물색에 진력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04 18:45
  • 어깨에 바르기만 하면 '피임'? 최근 주목받는 男 피임약, 임상 2상 통과

    어깨에 바르기만 하면 '피임'? 최근 주목받는 男 피임약, 임상 2상 통과

    미국에서 피부에 바르는 남성용 피임 '젤'(gel)이 정자 수 감소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아동 보건 인간 발달연구소(NICHD)는 18~50세 남성 222명을 대상으로 직접 개발한 젤의 피임 효과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 남성에게 매일 한 번씩 티스푼(약 5g)만큼의 피임 젤을 양쪽 어깨에 도포하도록 했고, 이후 이들의 정자 생성 능력을 분석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평균 8주 후 참가자 중 86%에서 정자 생성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젤이 함유한 성분이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을 억제해 정자의 수를 대폭 줄인 것이다. 연구진은 "평균적으로 8주 만에 효과가 나타난 것은 기존에 예측했던 기간보다 빠른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피임 젤은 성욕 감퇴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유지해 기존 성기능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한편 피임 젤은 '세게스테론 아세테이트'라는 성분과 남성 호르몬 등을 섞은 손 세정제 질감의 젤이다. 이 젤을 어깨와 등에 바르면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진은 피임 젤에 남성 호르몬을 추가해 성욕 감퇴 등 예상치 못한 피임 젤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아동 보건 인간 발달연구소 다이애나 블리스 피임 개발프로그램 실장은 "남성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임 수단을 항상 필요로 해왔다"며 "다만 아직 임상 2상을 마친 상태라 출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상 2상을 마치면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단계는 약물이 상용화되기 전 가장 마지막 단계로, 평균 수천 명 가량의 시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1~4년 정도 소요된다. 이어 블리스 실장은 "피임 젤은 이론상으로는 하루 정도 바르지 않아도 문제는 없지만, 3~5일 사용을 중지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보스턴시에서 개최된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학술회의'에서 지난 2일 발표됐다. 
    제약이해나 기자 2024/06/04 17:19
  • 유한건강생활, 손정수 신임대표 선임

    유한건강생활, 손정수 신임대표 선임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은 손정수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손정수 대표는 지난해 4월 유한건강생활에 합류해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유한건강생활 이전에는 모회사인 유한양행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26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손 대표는 1996년 유한양행 생활용품 영업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생활용품 영업부장, 인사팀장, 관리부문장, 생활용품마케팅 실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그는 폭넓은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유한건강생활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인물동정이금숙 기자2024/06/04 17:18
  • 미국 MZ 사이 유행이라는 '잇몸 담배'… 얼마나 위험한가?

    미국 MZ 사이 유행이라는 '잇몸 담배'… 얼마나 위험한가?

    최근 미국 틱톡에서 '잇몸 담배'로 불리는 '진(ZYN)' 관련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진(ZYN)은 담뱃잎 등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고체 형태로 뭉쳐 파우치(주머니)에 넣은 것이다. 잇몸 위에 붙여쓰는 형태로 '니코틴 파우치'라 불리기도 한다. 진(ZYN)과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단어인 '진플루언서'(Zynfluencer)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다. 진플루언서는 진에 관련한 영상을 주로 올리는 인플루언서를 뜻한다. 니코틴 파우치는 사용이 간편하고 니코틴 흡수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이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이 괜찮은 걸까? 니코틴 파우치는 담뱃잎이 들어 있지 않아 연기가 나지 않는다. 이 파우치를 잇몸과 입술, 잇몸과 뺨 사이에 넣으면 잇몸 혈류를 통해 니코틴을 몸에 흡수하는 방식이다. 담배회사들은 니코틴 파우치가 호흡기질환 발생 확률이 낮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 또한 니코틴 파우치 역시 니코틴 자체는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니코틴 중독에 빠질 수 있다. 니코틴 파우치를 금연 보조제로 사용해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 종합암센터 연구팀은 니코틴 파우치가 담배보다 독소는 적지만 흡연 욕구를 억제하는 정도가 약해 금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니코틴 파우치를 사용할 때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욕구가 더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했다. 흡연자가 구강용 니코틴 파우치로 빠르게 니코틴을 흡수할 수 없는 만큼 흡연 욕구를 채울 수 없어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이다. 니코틴 파우치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니코틴 파우치는 21세 이상의 성인만 사용할 수 있지만 다양한 맛과 SNS상에서 자주 등장해 10대들을 현혹할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미국 식품의약국은 멘솔·과일 향 전자담배가 미성년자의 흡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전자담배 회사 'JUUL'을 TV 옥외 광고에서 퇴출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니코틴은 청소년의 주의력, 학습 능력,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파괴하고 감정 기복과 신경과민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근골격계를 공격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을 늦춘다.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해 성장판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칼슘 흡수율도 떨어뜨려 청소년의 뼈가 자라는 속도가 더뎌지게 하고 호흡기·폐 질환 위험을 키울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04 16:58
  • 김호중 이어 배우 박상민도… 음주 운전 ‘상습범’ 되는 이유는?

    김호중 이어 배우 박상민도… 음주 운전 ‘상습범’ 되는 이유는?

    최근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 소식이 잇달아 보도되고 있다. 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에 이어, 배우 박상민도 음주 운전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박씨는 이번이 세 번째 음주 운전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박씨처럼 음주 운전이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이유가 뭘까?◇‘인지 왜곡’이 문제음주 운전의 재범률은 45%로, 재범 비율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그만큼 음주 운전이 한 번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는 과거에 음주 운전을 했지만 적발되지 않았던 경험을 한 뒤, 그 사실을 과대평가하는 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기억보다 적발되지 않았던 기억을 과대평가하는 ‘인지 왜곡’이 나타나는 것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땐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제력이 있는데, 술을 마시면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진다. 이때 인지 왜곡이 나타남으로써 위험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져 음주 운전을 반복하는 것이다.음주 조절력이 상실된 상태일 수도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술을 마셨다는 것 자체가 음주에 대한 조절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는데, 알코올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실제 ‘상습적 음주 운전 교통사고 감소 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음주 운전자 중 알코올 중독자의 비중이 일반 운전자 중 알코올 중독자의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습적 음주 운전자는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사용장애 문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알코올 중독 치료도 받아야따라서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술을 마셨다는 것, 운전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운전을 했다는 것이 조절력이 부족하다는 걸 방증한다. 상습 음주 운전자는 알코올 중독 진단 검사를 받아보고 음주 운전 범죄의 처벌과 더불어 별도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다음 네 가지 항목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거나 ▲지인으로부터 알코올 섭취 습관을 지적받은 적 있거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죄책감을 느낀 적 있거나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등이다. 알코올 중독은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항갈망제약물치료 ▲제독치료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4/06/04 16:29
  • 참외·수박 껍질은 버리나요? ‘이 영양소’ 낭비하는 셈

    참외·수박 껍질은 버리나요? ‘이 영양소’ 낭비하는 셈

    과일은 피로 해소,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여름철에 시원한 과일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 과일 껍질까지 먹으면 더 효과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째 먹으면 좋은 과일을 소개한다.◇수박수박에는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조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수박 껍질은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달여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나 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에 인기인 냉국에 넣어 먹는 것도 좋다.◇참외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다. 참외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참외 껍질을 먹을 때는 얇게 채 썰어 오이처럼 먹을 수 있다. 파, 고추장, 식초 등과 함께 버무려 참외 껍질 무침으로 먹는 방법도 있다. 양상추를 곁들여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다.◇포도포도에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으며,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포도 껍질의 ‘안토시아닌’은 야맹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포도 껍질을 먹을 때는 깨끗하게 씻어 과육과 같이 먹으면 된다.◇복숭아6~8월까지가 제철인 여름 과일 복숭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력을 키운다. 복숭아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루테인’도 많아 눈 건강에 좋다. 복숭아털 때문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천도복숭아처럼 털이 없는 복숭아를 껍질과 같이 먹도록 한다. 복숭아 껍질을 물에 끓인 뒤 과육과 설탕을 넣어 조림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6/04 16:23
  • 샤워 중에 세수하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샤워 중에 세수하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세수까지 같이 하는 사람이 많다. 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세안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샤워기로 세수하지 않기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보통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 역시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모세혈관이 확장돼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해서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기보다,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은 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며 세안해야 한다.◇양치 먼저 하고 세수하기피부 건강을 위해 양치는 세수보다 먼저 하는 게 좋다. 치약에는 치아 미백과 치아 이물질 제거를 돕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불소, 연마제, 계면활성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성분은 치아 건강엔 좋지만, 얼굴에 묻으면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여드름, 주사염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약 속 불소, 라우릴황산나트륨(계면활성제)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치약 성분으로 인해 피부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양치부터 한 뒤 세수를 해야 한다. 양치 후 얼굴을 씻으면 입 주변에 묻은 치약 잔여물이 깨끗이 제거될 수 있다.◇코와 이마 먼저 씻기세수할 때는 코와 이마부터 씻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일명 ‘T존’이라 불리는 코와 이마 주위에서 유독 피지 분비가 많은 곳이다. 반면 대부분 세수할 때 먼저 문지르는 볼은 코와 이마보다 피지가 적어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볼을 과도하게 씻어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돼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씻는 순서를 뒤로 미뤄 볼을 문지르는 시간은 짧게, 코와 이마 주위 피지는 더 꼼꼼히 씻어내도록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04 16:18
  • 복지부 "전공의, 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수련 전념해달라"

    복지부 "전공의, 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수련 전념해달라"

    정부가 전공의를 향해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확대 등에 반대하며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복귀 전공의들에겐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브리핑에서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병원이탈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한다"며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공의가 집단행동이 아닌 개별 의향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다"고 말했다.그는 복귀 전공의에겐 전문의 취득에 차질이 없게 지원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수련기간 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며 "수련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했다.조 장관은 "전공의 단체에서 제시한 제도 개선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대책 마련과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전문의 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간 전공의가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데에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전공의의 의견을 경청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6/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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