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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명 높은 진행성 간암 치료에…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생존율 개선 확인

    악명 높은 진행성 간암 치료에…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생존율 개선 확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 임상 연구결과를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학회(ESMO) 국제학술대회에서 공유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전에 항암요법 치료를 받지 않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STRIDE 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HIMALAYA' 연구의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통해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HIMALAYA 시험은 1차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1324명을 대상으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허가된 소라페닙(바이엘 넥사바)과 비료평가한 임상 3상 시험이다. 1차 평가변수는 소라페닙 대비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율(OS) 개선이었다.5년 추적 관찰 결과,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소라페닙 대비 사망 위험을 24% 감소시켰다.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군은 5년 생존율이 19.6%로 나타난 반면, 소라페닙의 5년 생존율은 9.4%였다.질병 조절에 도달한 환자 대상 하위 분석에서의 5년 생존율은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군의 경우 28.7%, 소라페닙 투약군은 12.7%였다. 치료 반응 깊이(DpR)에 대한 분석 결과,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소라페닙 대비 더 깊은 반응을 보이며 더 긴 생존율을 보였다.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의 안전성은 각각의 치료제에서 알려진 것과 일치했으며, 장기 추적 연구 기간 동안 새롭게 확인된 안전성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군의 17.5%가 사망을 포함한 3~4등급의 이상반응을 경험했으며, 소라페닙은 9.9%가 이를 경험했다.HIMALAYA 시험에 참여한 이탈리아 후마니타스대 종양학 로렌자 리마사 교수는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진행성 간암에서 소라페닙 대비 5년 생존율을 2배 가까이 개선하며 상당한 생존 혜택을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효과는 치료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한편, 간암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A8 국가(약가 참조 국가) 중 미국, 캐나다, 일본을 포함해 5개 국가에서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급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 임핀지의 담도암·간암에 대한 급여 심의를 신청한 바 있다. 다만 아시아의 경우, 간암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비급여인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19 16:58
  • '이곳' 살 많은 사람… 여기저기 통증 시달릴 확률 60% ↑

    '이곳' 살 많은 사람… 여기저기 통증 시달릴 확률 60% ↑

    허리 주변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면 몸 곳곳에 만성 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연관성이 높았다.호주 공동 연구진은 50만 명 이상의 의료 데이터가 축적된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추출한 평균 나이 55세인 3만2409명(여성 비율 51%)의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설문조사와 건강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간과 장기 주변 내장 지방 비중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측정했다. 피부 아래 있는 피하지방량도 조사했다. 또한 설문을 통해 목이나 어깨, 등, 엉덩이, 무릎 등 몸 여기저기에서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 적 있는지 경험 여부를 파악했다.조사 결과,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만성 통증을 겪을 확률이 높았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과체중인 사람의 경우에도 만성 통증을 겪을 위험이 컸다. 특히 여성이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장기 주변과 피부 바로 아래에 지방 비중이 높은 여성은 지방이 적은 여성보다 만성 통증을 겪을 확률이 60% 더 높았다. 하지만 남성은 뱃살이 불룩해도 만성 통증 위험이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만성통증은 일반적으로 몸이 쑤시고 시간이 지나도 아픈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원인은 다양한데, 통상 특정 신체 부위를 잘못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반복해 사용할 경우 신경이 과민화돼 지나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성별 간 차이가 난 이유는 ‘지방 분포와 호르몬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면서 “허리 주변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만성 통증 관리의 목표로 고려될 수 있으며, 특히 여러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광범위한 통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고 했다.이 연구는 최근 영국의학저널(BMJ)가 발간하는 학술지 ‘국소 마취&통증 의학(Regional Anesthesia & Pain Medicine)’에 발표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09/19 16:44
  • 화장품 ‘해외직구’하기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화장품 ‘해외직구’하기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화장품을 해외직구 하는 사례가 늘었다. 2020년 4469건에서 2022년 6289건으로, 2년 만에 40%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을 직접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19일 발표했다.먼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면 주의해야 한다. 허위·과대광고다.두 번째로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는 제품의 원료명과 전 성분을 의약품안전나라 '화장품사용제한원료'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제품 상세 설명서와 화장품 겉면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해야 한다.혹여 해외직구 화장품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식약처는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하여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으나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다"며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혹여 해외 직구를 한다면 주의 사항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식약처는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100개 화장품 대상으로 구매·검사 진행 중이다. 만약 품질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 사이트 차단, 해외 플랫폼에 판매금지 요청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19 16:31
  • 스쿼트 도중 '120kg' 바벨에 깔렸다… 결국 하반신 마비 40대 女, 어떻게 된 일?

    스쿼트 도중 '120kg' 바벨에 깔렸다… 결국 하반신 마비 40대 女, 어떻게 된 일?

    120kg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다 척추가 부러져 하반신이 마비된 영국 4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헬스장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한 체육 교사 헨리에타 팩스턴(40)의 사연을 전했다. 헨리에타 팩스턴은 정기적으로 헬스장을 찾아 웨이트 운동을 했지만, 이제껏 부상을 경험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던 중 바벨이 미끄러지면서 어깨 뒤로 넘어갔다. 그는 자세를 바로잡고 바벨을 어깨 위로 올리려다 앞으로 넘어졌고, 그대로 무거운 바벨에 깔렸다. 곧장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그곳에서 척추 일부가 부러지고 척수가 손상돼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헨리에타 팩스턴은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고통스러웠다"며 무거운 기구를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스쿼트 안전 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평소엔 장비를 잘 사용했지만, 그날 방문한 헬스장에는 안전 바가 없었다고 한다.사고 다음 날, 헨리에타 팩스턴은 척추 다섯 개를 볼트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뼈를 안정시키는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의사들은 그에게 감각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팩스턴은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6주를 보내고, 척추 치료 센터로 옮겨져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의사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팩스턴은 하체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 메일 기립기를 사용하고 있다. 여전히 허리 통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상체를 단련하는 정기적인 운동도 하고 있다. 그는 2017년 무릎 부상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장대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스포츠를 즐겼다. 팩스턴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1월에 다시 체육 교사로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같은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팩스턴은 "아직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이 사고가 나와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휠체어에 적응하고 척수가 최대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팩스턴은 "장기적인 목표는 다시 일어서서 걷는 것"이라 말했다.척수는 척추 내에 존재하는 중추신경이다. 사고로 척수가 손상되면 뇌와 신체 사이 신경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동, 감각 등의 마비로 이어진다. 손상 정도에 따라 불완전 척수 손상과 완전 척수 손상으로 나뉜다. 불완전 척추 손상은 손상된 부위 아래로 감각이나 운동 기능이 일부 남아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초기에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완전 척수 손상이면 손상된 부위 아래의 모든 척수가 기능을 잃고 운동 및 감각 능력을 상실해 예후가 나쁘다.척수 손상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의 늑간신경이 마비되면 흉곽 팽창이 이뤄지지 않아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감각이 떨어져 더위나 추위를 잘 못 느끼기도 한다. 특히 완전히 마비된 환자는 배뇨 기능도 상실하기 때문에 인공 배뇨를 위한 도뇨관도 빠르게 설치해야 한다.척추 손상 치료는 이차적인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신경학적 기능을 가능한 한 회복하는 데 있다. 기구나 뼈 이식 등으로 척추를 고정할 수 있으며, 염증성 반응과 부종은 약물로 완화한다. 불완전 척추 손상 환자는 서기, 걷기 등의 운동 기능을 훈련한다. 완전 척추 손상 환자는 남아 있는 신경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19 16:22
  • 한미약품, ‘유전자 조절 스위치’ 이중 억제 항암제 연구 결과 발표

    한미약품, ‘유전자 조절 스위치’ 이중 억제 항암제 연구 결과 발표

    한미약품은 최근 진행된 ‘유럽종양학회(ESMO)’와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유전자 조절 스위치 ‘EZH1/2’ 이중 억제 차세대 항암신약 ‘HM97662’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 단백질은 세포 내 특정 유전자 발현을 활성 또는 억제해 세포 성장·분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RC2)’의 핵심 요소이기도 한 EZH1과 EZH2를 동시에 제어할 경우, PRC2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잠재적인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 단백질의 이중 저해제 잠재력 또한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EZH2만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활성화돼 약물 내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EZH2와 EZH1을 동시 억제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과 내성 극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한미약품 ‘HM97662’가 주목받는 이유다”고 말했다.이번 ESMO에서는 HM97662의 임상 연구 배경과 설계, 진행 현황 등이 소개됐다.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게 단일 제제로 투여한 HM97662의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까지 용량 증량 파트에 총 19명의 대상자가 등록됐으며, 아직 용량 제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HM97662의 임상 1상 책임 연구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HM97662의 임상 1상 연구는 EZH1/2 이중 저해제의 혁신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이 원만히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는 HM97662의 비임상 연구에서 약동학 데이터를 활용한 약동학적 모델링, 시뮬레이션 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임상 초회 용량에서 약동학 프로파일과 비교했을 때 높은 예측력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약동학과 약력학 프로파일의 상관관계를 활용한 전이적 접근을 통해 임상 효력 용량, 효능 결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하반기 글로벌 학회 등 해외 무대에서 HM97662의 연구 현황을 본격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9 16:00
  • 잇몸에 나타난 ‘이 증상’, 방치하면 치매 위험

    잇몸에 나타난 ‘이 증상’, 방치하면 치매 위험

    노년층 열 명 중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수행 능력 등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치매 환자 수는 세 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제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날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의 하나는 '구강 관리'다. 피 나고 붓는 게 주요 증상인 잇몸병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6000여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2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류나 신경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뇌에 침투하면 치매 유발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지난해 잇몸병으로 치료를 받은 국민이 약 18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잇몸병이 단순한 구강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치태·치석 쌓여 잇몸병 유발잇몸병은 치아 주위의 잇몸이나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치태'와 '치석'이 주요 원인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치아 표면에 세균이 달라붙어 치태가 형성되는데, 이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발전한다. 치태와 치석이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 수가 증가하고, 세균이 독소를 배출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한다.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 치태가 치석으로 발전하기 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게 치아 주변을 감싸고 있다. 잇몸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 것처럼 느껴지면 잇몸질환이 시작됐다는 징후다. 양치질 중 혹은 침을 뱉을 때 피가 비칠 때도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잇몸이 빨갛게 변하고 붓거나 ▲잇몸이 주기적으로 들뜨고 근질거리거나 ▲이와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음식물이 많이 끼거나 ▲잇몸이 내려가 점점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나쁜 입 냄새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치간’과 ‘잇몸선’ 중심으로 닦아야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과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남아 있다.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장한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이 가볍게 잡고, 칫솔모 끝을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시킨 후 5~10회 부드럽게 진동시키며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이다. 표준잇몸양치법으로 잇몸병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힘으로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줘야 한다.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세 번의 양치는 부족할 수도, 충분할 수도 있다.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번 양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어느 시간대이든 음식물을 섭취한 후 1분 이내로, 최소 2분 이상 꼼꼼히 양치하는 것이 좋다.도움말=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장
    치아일반이슬비 기자2024/09/19 15:57
  • “한입 베어 문 탕수육, 같은 소스에 찍먹”… 불쾌한 일 맞나? ‘건강’에도 위험?

    “한입 베어 문 탕수육, 같은 소스에 찍먹”… 불쾌한 일 맞나? ‘건강’에도 위험?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한입 베어 문 탕수육. 제가 꼰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인 직장인 남성 A씨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중국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다. A씨와 동료들은 함께 나눠 먹을 탕수육도 하나 주문했다. 문제는 A씨 팀의 막내 직원이 한입 베어 물은 탕수육을 또다시 소스에 찍어 먹는 식습관인 ‘더블 딥(Double-dip)’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막내 직원의 이 같은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게 A씨의 입장이다. 막내 직원의 더블 딥은 계속됐고, 간혹 탕수육을 집은 젓가락까지 소스에 담기도 했다. 결국 A씨는 막내 직원에게 “침 묻은 젓가락을 왜 담그냐. 탕수육만 찍어 먹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막내 직원은 정색하며 탕수육에는 손도 안 대고 자기 음식 다 먹자마자 자리를 떴다. A씨는 “따라 나가서 교육하려다 참았다”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성자에 공감하며 더블 딥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과 별로 상관이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더블 딥에 부정적인 누리꾼들은 “위생 개념이 없어 보인다” “같이 먹는 거면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더블 딥 더럽다는 사람들은 친구들과 빙수는 어떻게 먹냐” “소스 찍어 먹다 보면 젓가락 닿을 수도 있지 싫으면 애초에 소스를 덜어놨어야 한다” 등의 더블 딥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더블 딥은 소스를 찍어 먹을 때뿐만 아니라 찌개나 전골 등 국물 요리를 먹을 때도 발생한다. 이런 식습관은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을 옮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의 일종으로, 다른 세균과 달리 강한 산성의 위산을 중화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위 안에서 죽지 않고 생존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부 통증 등이 유발된다. 이후 위 점막에 염증이 생겨 위 십이지장 궤양,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이 발생하고 이는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헬리코박터균은 사람 간 입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먹으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일어난다.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려면 항생제를 포함한 약제를 2주간 복용해야 한다. 복용이 완전히 끝난 후 2달 정도 후에 호흡검사 등을 통해 균이 없어졌는지를 확인한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중에는 항생제 때문에 변이 무르게 나오거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고, 피부에 발진이나 두드러기 반응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입에서 쓴맛이 나거나 음식 맛감각이 떨어지기도 하며, 이에 따라 식욕 저하나 구역감이 동반될 수도 있다.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재감염 위험은 낮다. 하지만 일부 남아있던 균이 재활성되거나 위생 환경에 따라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생긴다. 현재까지 개인위생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 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다른 알려진 방법은 없다. 국이나 찌개를 같이 먹는 방식과 함께 술잔 돌리는 풍습도 위험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4/09/19 15:50
  • “목에서 뿌드득 소리”… 50대 남성, 뻐근한 목 나이 탓했는데 ‘암’ 신호였다

    “목에서 뿌드득 소리”… 50대 남성, 뻐근한 목 나이 탓했는데 ‘암’ 신호였다

    영국 50대 남성이 골수종 증상을 노화 때문이라고 착각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먼 커밍스(53)는 평소 목이 뻐근한 증상을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마당에서 나무를 자르다가 나무 조각이 튕겨 이를 피하기 위해 목을 뒤로 젖혔는데, 목에서 ‘뿌드득’ 소리가 났다. 커밍스는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 안 좋아졌다고만 생각했다”며 “소리를 듣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몇 시간 뒤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바닥에 눕게 됐다”고 말했다. 커밍스는 곧바로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병원에 조금만 늦게 도착했어도 전신마비가 되거나 사망할 뻔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커밍스에게 ‘다발성 골수종’이 있다며, “골수종 때문에 목에 골절까지 생겼다”고 진단했다. 커밍스는 수년째 치료를 진행 중이지만, 완치되기 어렵다. 그는 “치료와 일상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한다”며 “노화를 무조건적인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커밍스가 겪고 있는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돼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형질세포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를 공격하는 항체를 만든다. 이런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한 것을 ‘골수종세포’라고 부른다.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통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골수를 침범해 감소시킨다. 골수종세포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다발성 골수종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빈혈, 뼈 통증, 잦은 감염 등이 있다. 다발성 골수종 때문에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줄어들면 빈혈이 나타나고 피로감, 어지러움 등을 겪는다. 커밍스처럼 골수종세포 때문에 뼈 통증이 나타나며, 골절을 겪기도 한다. 항체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감염이 잘 발생해서 폐렴도 흔히 발생한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은 뼈 조직이 파괴되면서 칼슘이 혈액으로 과도하게 방출돼 고칼슘혈증도 겪는다.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탈수와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심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발성 골수종 환자는 1747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다발성 골수종은 다양한 치료법으로도 완치가 어렵다. 환자들은 진단받으면 우선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7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도 한다. 이 치료법은 자가조혈모세포를 이식해서 골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게 목표다. 장기 생존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시도한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압박 골절 등 뼈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면 이를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다발성 골수종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렵다. 다만, 세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과도한 방사선, 화학물질 등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09/19 15:41
  • 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국산화 추진… 국책 과제 주관사 선정

    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국산화 추진… 국책 과제 주관사 선정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대웅테라퓨틱스 등 계열 3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용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위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 주관사와 세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피타바스타틴과 같은 3세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는 총 18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대웅그룹은 이를 위해 원료의약품의 소재가 되는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중간체·합성 공정 개발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완제의약품 제조공정 확립을 진행하기 위해 공정별 순도 관리, 유연물질 관리, 평가 체계를 확보하는 동시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완제의약품 생산 실증 작업도 진행한다.대웅그룹은 국내 생산된 고지혈증 원료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연속공정 시스템을 개발해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고지혈증 원료의약품은 각 공정을 분리·운영하는 ‘배치공정’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이와 달리 대웅의 연속공정을 도입하면 원료를 끊임없이 일정한 흐름으로 투입해 제품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어, 원료의약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킨다. 생산 효율이 크게 향상되고 생산 시간이 대폭 단축될 뿐 아니라, 제조 비용 또한 약 30% 절감 가능하다.이를 위해 대웅그룹은 연속공정 시스템 적용을 위한 ▲공정별 DB 구축 ▲자동화 소프트웨어·부품·기기 개발 ▲연속공정 성능 평가 ▲연속공정을 통해 제조된 원료의약품의 평가와 실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대웅그룹은 품질 관리·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원료부터 완제까지 국산화 수직 계열화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국산 원료·완제의약품의 실질적 자급률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9 15:39
  • “다리 잘리는 느낌” 이수근, ‘이 병’ 치료 위해 일본까지… 얼마나 심각하길래?

    “다리 잘리는 느낌” 이수근, ‘이 병’ 치료 위해 일본까지… 얼마나 심각하길래?

    개그맨 이수근(49)이 극심한 통풍 증상을 고백했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는 ‘[50분 순삭] 오랜 시간 수많은 예능에 나와도 질리지 않는 이유? 날카로운 셀프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이수근은 만성 질환을 밝혔다. 그는 “통풍이 있다. 완전히 만성이다. 약을 계속 먹고 있다”며 “통풍에 대해 글을 남겨주시면 된다. 거의 의사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통풍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 있어서 표를 끊고 한 3시간 기다렸다”며 “그런데 3개월에 한 번씩 오라더라. 제가 일본에 3개월에 한 번씩 어떻게 가냐. 안 되니 한국에 와서 약을 찾고 찾고 찾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수근은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발작이 안 오는 건 아니다”며 “약을 먹고 술을 마시면 통풍 발작이 온다. 꿈에서 누가 칼을 들고 다리를 자르는 것 같다.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다리가 잘리는 느낌이 오면 발작이 온다”고 말했다.이수근은 통풍 약을 먹는 이유에 대해 “술을 마시고 싶으니까 약을 먹는 거다. 술을 안 먹으면 요산이 안 쌓이니 통풍이 안 온다. 튀김이나 등푸른생선 절제하면 된다”며 “술 안 드시면 약 안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 시원한 거 1000cc 원샷하는 게 내 버킷리스트다”며 “통풍이 오니 못 먹는데 맥주도 집에 가면 갈증 날 때 한 모금만 마시고 버린다. 절제하는 거다. 지금 얘기해도 맥주를 너무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이수근이 겪고 있는 통풍은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되고 생기는 찌꺼기인데, 쌓이면 결정체로 변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통풍이 생기면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심해진다.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관절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다. 통풍 증상이 별안간 나타나는 ‘통풍 발작’은 진통제 없이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알려졌다.특히 비만 남성은 통풍의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신진대사를 저해해 통풍이 걸릴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같은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23㎠ 정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란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통풍을 일으킨다.통풍 치료는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과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는 안정 치료 등을 시행한다. 통풍의 치료와 예방에는 식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새우 ▲말린 멸치 ▲맥주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고,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다.
    류마티스질환이아라 기자2024/09/19 15:35
  • 쎌바이오텍,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 ‘듀오락’ 수출 가속화

    쎌바이오텍, ‘비타푸드 아시아 2024’ 참가… ‘듀오락’ 수출 가속화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이 오는 2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 2024는 전세계 70개국 6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고 순수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과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세미나의 약 20%가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제로 다루고 특정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들이 큰 관심을 받는 등 프로바이오틱스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박람회에서 쎌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듀오락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성과, 인프라 등을 적극 홍보했다.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신약 ‘PP-P8’ 임상 1상 승인 등 유산균 기술력이 주목을 받았다.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듀오락이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9 15:29
  • [제약계 이모저모] JW이종호재단,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 外

    ■JW이종호재단,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JW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다. 해외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연구 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의 서류를 JW이종호재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를 지원한다.■유틸렉스 CAR-T 치료제 ‘EU307’, 유럽종양학회서 포스터 발표유틸렉스는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AR-T 치료제 ‘EU307’의 임상 디자인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고형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GPC3 암항원을 타깃한다.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8(IL-18) 분비를 통해 CAR-T의 기능을 높이고,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 자체 활성과 암조직 주위 항암면역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EU307의 임상을 총괄하는 세브란스병원 김도영 교수는 “EU307은 CAR-T 세포 증식과 T세포 활성 관련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IL-18이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는 사실을 비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며 “임상 1상 저용량 투약군임에도 IL-18이 분비되는 것을 임상초기 결과에서 관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GPC3 발현은 간세포암(HCC)뿐 아니라 전이 병변에서도 확인된다. 이는 GPC3를 타깃하는 EU307의 역할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한국알콘, ‘2024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알콘은 한국에서 전사 차원의 ‘2024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약 9주 간 안과 의료기기 업계에 대한 실무를 경험하고 각 부서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업 ▲마케팅 ▲교육 ▲인사 ▲커뮤니케이션 등 총 5개 직무에 따라 각 부서별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한국알콘은 최종 선발된 인턴십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서 배치 전 DISC 행동유형검사를 진행해 참여자의 강점과 행동 유형에 따라 적합한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알콘의 미션과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무 수행 전 알콘과 본인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실무 수행을 통해 각 부서의 전문가들과 직접 협업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9/19 15:08
  • 71세 배우 곽정희, ‘이 운동’으로 관절염 극복 중… 구체적인 방법은?

    71세 배우 곽정희, ‘이 운동’으로 관절염 극복 중… 구체적인 방법은?

    배우 곽정희(71)가 관절 건강을 위해 손가락 스트레칭과 하체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 MBN 프로그램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서 곽정희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며 “무릎 부상으로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선명한 수술 자국을 공개했다. 곽정희는 “관절염 상태에서 무릎을 다쳐 연골도 너덜너덜해졌다”며 “긴 재활 후 2년 전부터 제대로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정희는 관절 건강을 위해 집에서 손가락 운동과 내전근 강화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곽정희는 헬스장을 찾았다. 그는 “살을 빼야 무릎 관절이 산다”며 “하체 운동을 위해 무릎 보호대 차고 실내용 자전거를 타고 레그프레스를 한다”고 말했다. 곽정희의 관절 관리 비법인 손가락 운동, 내전근 강화 운동, 사이클, 레그프레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손가락 마디를 접었다 폈다, 간단하게 관절염 예방손가락 관절이 약해지면 손가락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손가락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손가락 마디의 통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낮춘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지고, 손가락이 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손가락 관절을 위해 틈날 때마다 손 관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 마디를 힘 있게 접었다 펴는 동작으로 손목을 안과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돌리며 풀어준다.◇공이나 쿠션을 끼워 내전근 강화하기내전근은 골반에서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내전근을 강화하려면 평소 누운 상태에서 무릎 사이에 작은 운동용 공이나 쿠션을 끼운 채 엉덩이·골반을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브릿지 동작을 반복하도록 한다. 운동을 통해 내전근을 기르면 다리가 벌려지지 않는 것은 물론, 균형 감각이 향상되고 배뇨장애·전립선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관절염 있는 사람은 안장 높이 주의해 자전거 타기자전거 타기도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 중 하나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다만 관절염 환자가 자전거를 탈 때는 안장의 높이를 확인해 자전거를 타야 한다. 안장이 낮으면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지게 되고 쪼그리는 자세와 비슷하게 변한다. 쪼그린 상태처럼 무릎을 구부렸을 경우 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수십 배나 된다. 또한 페달은 발 전체로 밟아야 한다. 페달의 발등 덮개 아래로 발을 깊숙이 넣어서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땅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페달을 돌려야 운동 효과가 높다. 속도는 일반적으로 1초에 자전거 페달을 한 바퀴 정도로 돌릴 수 있는 수준이 좋다. 이렇게 20~30분을 타면 된다.◇앉은 상태로 근육 강화하는 레그프레스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무릎 관절이 건강한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다리 근육 강화를 위해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전에 무릎 관절에 부상이 있었던 사람에게는 스쿼트 운동이 관절 연골에 체중이 실리면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운동기구에 앉은 상태로 다리를 펴면서 근육을 강화하는 레그익스텐션 또는 레그프레스 등의 운동을 권장한다.
    류마티스질환김예경 기자2024/09/19 15:02
  • 붉은 반점 점점 퍼져… 알고 보니 ‘이 약’ 부작용 의한 혈전 때문?

    붉은 반점 점점 퍼져… 알고 보니 ‘이 약’ 부작용 의한 혈전 때문?

    미국의 한 여성이 피임약 부작용으로 혈전이 생긴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하나 손튼은 다리에 붉은 자국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붉은 자국이 올라오기 전에 그는 다리 통증을 느꼈는데, 단순히 운동을 하다 다친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했다. 하나 손튼은 “나는 원래 활동적인 사람이라 걷기도 많이 하고 헬스장도 많이 다녔다”며 “그래서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후 통증이 심해졌고, 붉은 반점과 같은 자국이 다리 위로 점점 퍼지기 시작했다. 하나 손튼은 “(반점 부위를) 만지면 너무 뜨거웠고,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그는 피부 감염으로 인한 봉와직염을 진단받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하지만 통증이 그대로였던 하나 손튼은 다음날 다른 병원을 방문했고,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에 혈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혈전은 무릎 아래부터 60cm까지 이동해 사타구니 부위까지 확장됐다. 하나 손튼은 “전날 혈전 때문에 내가 죽었으면 어땠을지 많은 감정이 내 머리를 지나쳤다”고 말했다.이후 그는 의사로부터 피임약으로 인해 혈전이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3년 전 출산 후 피임을 위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먹어왔다. 처음에 그는 미니 피임약을 복용했지만, 미니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지자 1년 전 복합 경구피임약으로 바꿨다. 미니 피임약은 프로게스틴만 포함돼 착상을 방지하는 피임약이며, 복합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포함해 배란을 억제하는 피임약이다. 하나 손튼은 “혈전으로 3개월 동안 하루에 4번 정도 혈액 희석제를 복용해야 한다”며 “다시는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혈전증은 피임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혈전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손상돼 혈류가 느려지면서 혈관에 정체된 피가 뭉쳐진 것을 말한다. 흔히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혈전증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뇌졸중과 급성 심근 경색증,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혈전에 의해 심장‧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게 문제다. 복합 경구피임약에 들어간 고함량 에스트로겐 성분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을 유발시킨다. 특히 피임약 복용과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혈전이 유발될 가능성이 더욱 커져 주의해야 한다.혈전증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다. 종아리 등 특정 부위가 묵직하거나 뻐근하고 살짝 불편한 정도다. 한 번 생긴 혈전은 점차 커져 혈관 전체를 막는데, 이 상태가 되면 다리 등 혈전이 생긴 부위의 부종이 매우 심해진다. 혈액이 고여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에스트로겐 농도가 다른 피임약을 골라야 한다. 또 복용 중 피임약을 바꿀 때 역시 반드시 상의하도록 한다.
    심혈관일반이아라 기자2024/09/19 14:53
  • "복통, 메스꺼움 호소하더니"… 10살 여아 뱃속서 '이 덩어리' 나와, 뭐였을까?

    "복통, 메스꺼움 호소하더니"… 10살 여아 뱃속서 '이 덩어리' 나와, 뭐였을까?

    윗배 통증,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던 10세 여자 어린이의 배에서 거대한 모발위석이 발견돼 해외 저널에 게재됐다.이란 시라즈의대 소아외과 의료진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만성변비, 성장지연 등을 겪고 있는 10세 여자 어린이 A양이 윗배 통증, 메스꺼움, 구토가 3일째 지속돼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양의 부모는 아이가 종종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켰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머리카락을 삼키는 행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의 윗배를 손으로 만졌을 때 무언가 만져지고 튀어나와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의료진의 엑스레이 검사 결과, 실제 A양의 뱃속에 커다란 덩어리가 보였다. 이후 전신마취 하에 개복술로 덩어리를 제거했다. 덩어리를 관찰한 결과, 180mm x 50mm x 50mm 크기의 모발위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발위석은 섭취한 머리카락이 위에 축적되며 딱딱해진 것을 말한다. 시라즈의대 의료진은 "A양은 수술 후 아무런 합병증 없이 회복됐다"며 "다만, 모발위석은 처음 발견해 제거한 뒤에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과적 추적 관찰을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박행동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과적 치료가 모발위석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적절한 정신과적 후속 조치가 없으면 모발위석을 겪은 환자의 최대 20%가 재발 증상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의료진은 "A양이 겪고 있던 ADHD와 모발위석간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ADHD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충동성과 부주의한 특성이 머리카락을 먹고 삼키는 등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했다. 모발위석은 발생해도 진단이 늦어지는 편이다. 보통은 복통, 메스꺼움, 구토, 조기 포만감 등의 이상 증상을 겪는다. 성장지연, 영양실조도 나타날 수 있다. 모발위석을 방치하면 위 천공, 장폐색, 탈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의료진은 "이 사례는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소아 환자, 정신과적 또는 신경발달장애 병력이 있는 환자의 이상 증상을 감별할 때 모발위석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9/19 14:49
  • "눈앞 깜깜했다"… 사유리, 시험관 시술 결심하게 한 '의사의 한 마디'는?

    "눈앞 깜깜했다"… 사유리, 시험관 시술 결심하게 한 '의사의 한 마디'는?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4)가 조기 폐경의 위험이 있어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아이가 갖고 싶었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 해서 헤어지자마자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후반이던 당시에 생리가 불규칙해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며 “피검사 수치가 안 좋고, 조기 폐경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사유리는 시간이 지체되면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터널에 들어간 것처럼 눈앞이 깜깜해졌다”고 전하며 “할 수 있는 걸 다 해봐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해 시험관 시술을 빨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정자 기증을 통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 단번에 성공해 지난 2020년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유리가 언급한 조기 폐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우선 폐경은 난소 기능이 떨어져 배란, 호르몬 분비 등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4주기 이상 무월경이면서 난포자극호르몬(FSH) 수치가 매우 높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FSH 수치가 높다는 기준은 25mIU/mL부터 40mIU/mL 이상까지 학회마다 다르다. 4주 정도 간격을 두고 두 번 검사해 확인한다. 난소 기능이 정상일 땐 보통 10mIU/mL 미만으로 나온다. 40세 이전에 이 기준대로 난소 기능이 중단됐다고 진단되면 '조기 폐경', 40~45세에 진단되면 '이른 폐경', 45세 이후에는 그냥 '폐경'이라고 한다.평균 폐경 연령은 만 50~51세 정도인데, 조기 폐경이 되면 적어도 10년 이상 일찍 난소 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잘 안 나오는데, 에스트로겐이 있어야 뼈와 심혈관계가 튼튼하다. 골다공증 위험이 다른 사람보다 매우 높고, 심혈관계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 활용률도 떨어져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도 증가한다. 생식기 노화도 빨리 진행돼 위축성 질염 등이 생길 수 있다.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것이 불규칙 월경을 야기한다. 심한 경우 조기 폐경에 이른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조기 폐경 여성은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여성호르몬의 지속적인 복용을 해야 한다. 호르몬 요법 치료를 받다가 임의로 중단하면 폐경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자극이 강한 음식, 카페인 음료, 술, 담배를 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뼈의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골밀도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검사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부인과질환이해나 기자2024/09/19 14:30
  • “입에서 검은 점액 주르륵”… 폐에도 검은 액체 가득, 30대 美 여성 무슨 일?

    “입에서 검은 점액 주르륵”… 폐에도 검은 액체 가득, 30대 美 여성 무슨 일?

    미국 30대 여성이 과도한 흡연으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조던 브리엘(32)은 청소년 때부터 흡연하기 시작했다. 그는 매주 500달러(한화로 약 66만원)를 담배에 쓸 정도로 담배 중독에 시달렸다. 그런데, 작년 11월 브리엘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당시 의료진은 그에게 호흡기 감염이 발생했다고 말했지만, 브리엘은 금연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흡연했다. 브리엘은 “몸에 이상이 있는 건 분명했다. 피부가 회색빛이었고 가슴통증이 심했다”며 “병원에서 계속 금연하라고 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꾸는 게 최선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도 브리엘의 건강에는 좋지 않았다. 지난 5월 브리엘의 남자친구는 브리엘이 침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브리엘의 코와 입에서는 검은 점액이 나왔고, 맥박이 약하고 호흡이 불규칙했다. 브리엘은 “남자친구가 구급차를 부르고 CPR을 계속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직후 의료진은 브리엘의 폐에서 2L 가량의 검은 액체를 빼야 했다. 그리고 약물을 사용해 의도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 11일 이후 브리엘은 의식을 되찾았지만,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 미세한 뇌 손상을 입었다. 브리엘은 “의료진 덕분에 살았다”며 “이 일이 일어난 뒤 한 번도 전자담배를 만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브리엘처럼 담배를 피우다보면 여러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급성 호흡기질환(이하 EVALI)’은 많은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EVALI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알아봤다.EVALI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폐질환을 말한다. EVALI의 주요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다. 환자에 따라 발열, 피로감, 구토 등도 나타날 수 있다. EVALI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발생하지만, 어떤 성분에 의해 발병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 조사 결과, 불법 제조 제품을 사용했을 때 불법 마약 첨가제로 사용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원인으로 분석됐다.EVALI를 치료하려면 금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외에도 폐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항생제나 산소호흡기 등을 활용한다. EVALI는 치료 뒤에도 흡연하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완치 후 금연은 필수다. EVALI는 2019년 미국에서 첫 사례가 보고됐으며,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한편, 액상형 전자담배라고 해서 일반 연초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액상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의 미립자)은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고농도의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있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한편, 브리엘처럼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면 성인보다 몸에 더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유아·청소년의 뇌는 성인보다 약해 미세한 분량 니코틴에도 과민 반응한다. 흡연은 노화와 성장에 밀접하게 관여하는데 특히 근골격계를 공격해 성장과 발달을 늦춘다. 또 흡연 중에는 인체 조직의 산소 공급량이 떨어진다. 담배의 유해 물질이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결합을 방해해 산소 공급이 더욱 줄기 때문이다. 담배의 대표적 유해 물질인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해 성장판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칼슘 흡수율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뼈가 자라는 속도가 더뎌지고 호흡기·폐 질환 위험이 커진다. 뇌세포도 파괴돼 기억력·학습 능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호흡기질환임민영 기자2024/09/19 14:27
  • 칸예 아내 “남편 입 냄새 역겨워”… 11억 들인 ‘그릴즈’ 악취 유발 주범?

    칸예 아내 “남편 입 냄새 역겨워”… 11억 들인 ‘그릴즈’ 악취 유발 주범?

    미국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29)가 남편의 그릴즈(치아 액세서리)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냈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비앙카가 남편 칸예 웨스트의 ‘그릴즈(grillz)’를 완전히 역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칸예의 경우 그릴즈를 티타늄을 소재로 해 만들었다. 비앙카는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 자주 난다”며 “혀는 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한화 약 11억3000만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칸예의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비앙카에 따르면 칸예는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칸예처럼 그릴즈를 하거나 투스젬 등 치아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치아 액세서리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그릴즈, 치아 변색 일으키고 충치 유발그릴즈는 일종의 치아 보철물로 탈부착 과정에서 치아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금이나 틀니를 만들 때 쓰이는 금속 외에도 도금이 된 경우 벗겨져 치아를 변색시킬 위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릴즈를 착용한 채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그릴즈를 사용할 때는 본인 치아에 맞는 제품을 착용하고,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그릴즈 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칫솔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그릴즈는 틀니 세척이나 가철성 교정장치와 비슷하기 때문에 틀니 세척액이나 교정장치 세척액을 이용해 관리한다. 그릴즈를 장시간 이용하면 잇몸 염증이나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지속적으로 사용 사용하면 치아의 이동을 유발해 치아 교합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액세서리 착용 후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아가 시리는 등 불편함이 생기면 검진을 통해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투스젬, 치아 파절 또는 우식증 위험 높여투스젬(toothgem)은 치아를 뜻하는 투스(tooth)와 보석을 뜻하는 젬(gem)의 합성어로, 치아용 접착제로 치아에 큐빅 등 주얼리를 붙이는 시술이다. 투스젬은 최근 MZ세대에게 일명 ‘힙함’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다. 투스젬은 이에 직접 주얼리를 붙인다. 투스젬은 하나당 가격이 10만원 안팎으로, 1~6개월 동안 유지된다고 알려졌다. 투스젬은 치아와 입안, 입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투스젬이 떨어지면 치아 파절(외상에 의한 치아 경조직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 표면의 법랑질도 인위적으로 손상돼서 치아우식증의 위험도 커진다. 치아우식증은 법랑질의 손상으로 그 아래 상아질과 치수에 충치가 생기는 질환이다. 게다가 투스젬 시술은 아직 의료법의 사각지대에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투스젬 시술 대부분은 무면허로 시행되고 있어 구강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치아일반김예경 기자2024/09/19 14:07
  • 부천성모병원, 생명 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 실시

    부천성모병원, 생명 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 실시

    부천성모병원이 제 7회 생명 나눔 주간을 맞이해 성모관 2층 혈관센터 앞에서 ‘생명 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생명 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일간 장기 기증을 통해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 기증을 홍보하고 장기 기증자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주간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올해 장기이식센터와 의료 윤리 사무국이 함께 장기 기증 홍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렸다.장기 기증이란 뇌사나 사망 후 장기 일부를 기증하는 것으로 한 명의 뇌사자 장기 기증으로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 췌도, 소장, 안구(각막) 등 최대 아홉 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달할 수 있다.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간이식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간이식 74건, 신장이식 77건 등 총 151건의 이식 수술을 성공했으며 지난 6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8월 30일 뇌사판정위원회를 통한 뇌사자 장기 기증 진행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장기 이식을 통한 새 삶을 선물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9/19 14:04
  • 경희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와 AI 보건의료서비스 개발

    경희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와 AI 보건의료서비스 개발

    경희대병원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가 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3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부는 향후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특화된 초거대 언어모델(LLM) 플랫폼 개발의 주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화형 소아 건강 상담 ▲맞춤형 소아 질병 예측 ▲맞춤형 증례 추천 ▲맞춤형 처방 보조 등이 있다. 개발된 AI 서비스는 실증 단계를 거쳐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경희대병원에서 이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이번 초거대 AI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참여는 의료 서비스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라며, "소아청소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으로 경희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연구에 참여하여 진료 혁신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4/09/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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