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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11/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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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주름은 눈가 주름이다. 다른 부위보다 피부 두께가 40% 더 얇아 주름지는 속도가 두 배 가까이 빠르다. 눈가 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피부 장벽 보호 시스템이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 피부에는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기 시작한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피부 세포 분화와 재생에 관여한다. 다른 병원성 미생물이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직접 방어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또 다른 중요한 역할도 하는데, ‘피부 주름’을 형성한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이 여성 650여 명을 대상으로 눈가 주름의 원인을 찾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령과 상관없이 피부에 미생물 종류가 다양한 사람일수록 눈가 주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세균이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특히 눈가 주름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을 확인하기 위해 분석했고, 독특한 특징이 한 가지 발견됐다. 눈가 주름이 많은 여성일수록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 종류가 다양했는데, 큐티 박테리움만은 감소했다. 큐티 박테리움은 피지가 많은 곳에서 우세종인 미생물이다.이는 나이가 들수록 큐티 박테리움이 잘 살 수 있는 피부 환경을 조성해주면, 눈가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 연구에서 2년간 성인의 피부를 추적했더니, 실제 큐티 박테리움이 많은 사람일수록 피부 장벽이 안정적이었다.큐티 박테리움을 늘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약산성 보습제를 바르면 된다. 큐티 박테리움은 피지가 많은 곳에서 살고, 피지가 있는 곳은 지방산 때문에 산성을 띠는 경향이 있다. 피부 산도를 낮추면 큐티 박테리움 수는 증가하고, 나머지 유해균은 감소한다. 2011년에 진행된 연구에서 pH 4.0의 약산성 보습제를 노인에게 4주간 바르도록 했더니, 바른 노인만 피부 장벽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주름은 개선됐다.이 외에도 간단한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눈가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양쪽을 번갈아 보면서 최대한 넓게 움직이면, 굵은 주름이 강하게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눈 안쪽 모서리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누르는 것도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해 피부 탄력을 높여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뷰티이슬비 기자 2024/11/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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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무관하게 모든 기침은 밤에 더 심해진다. 잠까지 설치게 하는 밤샘 기침, 어떻게 가라앉힐 수 있을까?밤마다 기침이 심해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다. 먼저 밤에 면역 체계가 활성화된다. 자면서 온몸의 상태를 재정비하기 때문이다.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호흡기 속 바이러스, 세균 등과 면역 세포가 격렬히 싸우면서 기침 등 증상이 더 심해진다. 미국 세인트주드아동연구병원 디에고 히자노 박사는 "면역 세포는 호흡기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한다"며 "이 때문에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에 호흡기 증상이 악화한다"고 했다.두 번째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감소한다.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은 몸을 긴장시키는 교감 신경을 활성화하고, 면역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염증을 완화한다. 우리 몸은 생체 시계에 맞춰 호르몬 분비량이 달라지는데, 잠들어야 하는 밤에는 몸이 이완돼야 하므로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적어진다. 자연스럽게 염증 완화 작용은 없어지면서, 기침이 심해진다.마지막으로 눕는 자세가 기침을 악화한다. 상체를 뒤로 눕히면 콧물 등 점액이 목구멍에 고인다. 우리 몸은 점액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반사적으로 지속해서 기침을 유발한다.밤샘 기침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식염수 등으로 코를 세척해 호흡기에 있는 콧물 양을 줄이고 점도를 낮춰야 한다. 묽은 콧물은 목구멍에 고였을 때 자극이 줄어든다. ▲멘톨 향이 나는 스프레이를 뿌려 목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개 높이를 높여 살짝 상체를 세운 채 자거나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 함유 야간용 기침약을 먹을 수도 있다. ▲꿀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BMJ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꿀은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기침 빈도와 중증도를 줄이는 데 일반 약물보다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전 꿀을 작은 숟가락으로 1~2번 먹거나,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된다.한편, 몇 주가 지나도 기침이 지속되거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열이 난다면 병원을 찾아 기침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아야 안전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1/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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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11/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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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키려면 실내 난방은 필수다. 하지만 치솟는 난방비 때문에 실내 난방을 마음껏 사용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뽁뽁이’ 붙이기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이다.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높일 수 있다. 뽁뽁이는 단열재로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말한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은 뒤, 물과 세제를 10 대 1로 섞어 뿌려 창문에 붙이면 된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굳이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는 것 역시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을 만들어 방한 효과를 낼 수 있다.◇러그 깔기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하면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수면 잠옷으로 체감 온도 높이기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도의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부가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실내 온도 19도에서 내복을 착용한 경우 실내 온도 22도를 유지한 것과 동일한 피부 온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도, 양말을 신으면 0.6도 정도 올라간다고 알려졌다.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난방 기구는 창문과 가까이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는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다.◇운동 필수체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좋다. 특히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기초대사량 대부분은 체온 유지에 쓰이므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추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땀이 나고 숨이 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11/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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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는 11월 초부터 손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외출할 때 손등이 빨갛게 변하는 일도 잦아졌다. 무슨 병인지 몰라 두려운 마음으로 찾은 병원에서 김씨는 '한랭 두드러기' 진단을 받았다.◇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두드러기 발생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 얼음 등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추운 환경에 노출된 뒤 몸이 다시 더워지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에 노출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있을 때 체내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가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18~25세 젊은 성인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졌다.한랭 두드러기는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에 따라 ▲원발성 ▲반사성 ▲속발성 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일 경우 피부에 차가운 자극이 전해진 뒤 몇 분이 지나면 30분~1시간 가려움이 지속된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될 경우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 일부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하게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는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은색·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이 경우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뚜렷한 치료법 없어… 장갑·양말 착용 필수한랭 두드러기는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통 5~10년 증상이 지속된 후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차가운 자극이 직접적인 원인인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추운 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추위에 노출된 후 갑자기 더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땀이나 물에 양말이 젖었다면 즉시 갈아 신도록 한다. 손을 비비거나 핫팩을 사용해 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얼음을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팔 안쪽에 얼음을 올리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얼음이 있던 자리에 얼음 모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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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꾸준히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마약·도박 등에 중독되는 청소년들은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흡연·음주 비율, 20년 만에 3분의 1로 감소22일, 질병관리청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주요 건강 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 2005년 흡연율은 남학생 14.3% 여학생 8.9%였다.전자담배 사용률은 액상형(남 3.7%, 여 2.2%), 궐련형(남 2.4%, 여 1.4%) 모두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0.8%p, 0.3%p 감소했다.흡연율과 마찬가지로 음주율도 줄었다.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p, 1.5%p 낮아졌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 폐해 경험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박 청소년 늘고, 마약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기도다만 줄어든 흡연·음주의 빈자리를 도박이나 마약 등이 꿰차는 모양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도박 중독 환자는 5년 새 2.6배로(65명→167명) 증가했다. 전체 수는 적지만 2030세대 도박 중독 환자 증가폭인 2.3배를 상회한다. 도박으로 경찰에 검거된 청소년 수 역시 2020년 91명에서 ▲2021년 63명 ▲2022년 74명 ▲2023년 169명 ▲2024년 8월 32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청소년 마약 사범도 증가세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1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서서히 늘다가, 2023년 786명으로 급증했다.이에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최근 3년 사이 불법 도박에 빠진 청소년은 5배 급증했다”며 “도박 빚에 빠진 후 빚을 갚기 위해 친구를 성매매에 동원시키거나 ‘마약 던지기’를 하는 등 도박 문제가 또 다른 청소년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 도박 예방·치유 활동을 위한 예산이 더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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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환한희준 기자2024/1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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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4/11/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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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70kg 감량 성공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야켈리 조지(30)는 약혼에 실패한 후 체중을 감량하고 몸매를 가꾸는 데 열중했다. 야켈리 조지는 “전 약혼자는 280파운드(약 127kg)였는데, 프러포즈 영상을 봤을 때 내가 그보다 더 커 보였었다”며 “결국 결혼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때 느낀 상심을 몸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달랬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야켈리 조지는 비만 수술을 받은 후, 340파운드(약 154kg)에서 180파운드(약 81kg)로 변했다. 그는 “사람들은 체중 감량 수술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의사는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며 “해로운 식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결국 체중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 야켈리 조지는 “러닝머신 타는 시간을 늘렸고, 저칼로리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또 역도 들기도 즐겨하며, 단백질 섭취도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먼저, 야켈리 조지가 몸매 유지를 위해 섭취를 줄였던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중엔 피하는 게 좋다. 밥, 빵, 면 등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게 좋다.러닝머신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지는 운동이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이나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다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이때 인슐린 분비량이 적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는 인슐린 대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다.한편,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야켈리 조지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이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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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30대 여성이 질 경련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더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카트린 마슬렌코바(31)는 질 경련으로 겪었던 문제 증상을 고백했다. 그는 “질에 무언가 삽입될 때마다 칼에 찔리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며 “18세 때 당시 남자친구와 첫 성관계를 시도할 때 눈물과 좌절로 끝났고, 이때 내 상태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혼자서 확장기 등 도구도 사용했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강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임신을 하기도 힘들다 생각했고, 아이를 낳기 전까지 이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질 경련 증상을 극복한 상태라는 카트린 마슬렌코바는 “저는 항상 가능한 한 빨리 엄마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임신을 하고 싶다”며 “질 경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카트린 마슬렌코바가 겪었던 질 경련이란 질에 무언가 삽입하려 할 때 골반저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어떤 삽입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겨우 질에 무언가를 삽입하더라도 타는 듯하고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 고통스럽다. 결과적으로 성관계가 어려운 것은 물론, 탐폰‧생리컵 등의 사용이 힘들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질 경련은 주로 정신적 요인에 의해 유발하거나 악화한다. 예를 들어, 고통스러웠던 첫 성관계‧성적 학대‧성관계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뿌리 깊은 믿음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 경련이 발생하면 단순히 성관계가 어려운 것을 넘어서 자존감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출산 과정에도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행히 질 경련이 치료될 확률은 95% 정도로 높다. 마음 챙김 명상‧골반저운동‧감각 집중과 이완 훈련 등이 도움이 된다. 한편, 성관계를 할 때 골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궁내막증의 신호일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가장 안쪽의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으로 이동해 유착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심해지는 월경통 ▲반복적인 골반의 통증 ▲성교통 ▲월경 주기를 전후해 나타나는 배변통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은 내과적‧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내과적 치료에는 진통제, 경구피임제, 황체호르몬, 다나졸 등을 투여한다. 외과적 치료로는 복강경 또는 개복술로 자궁내막증의 병소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여성일반이아라 기자2024/1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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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4/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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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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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대부분은 식단 조절로 살을 빼고 싶어한다. 굶지 말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열심히 먹어보자. ◇살 많이 빠진 사람일수록 단백질·식이섬유 잘 먹었다는 연구식단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중만 키워도 살이 빠진다. 미국 일리노이대 영양과학부 연구팀이 비만인 성인 2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영양 교육을 받고, 1년간 식단의 단백질·식이섬유 함량을 늘렸다. 연구팀은 식단 조절 전후로 참여자들의 몸무게, 허리·엉덩이 둘레, 체질량지수(BMI) 등을 측정했다. 평소 먹은 식단의 단백질·식이섬유 비중도 파악했다.1년간의 실험이 끝난 후 참여자 22명 모두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많이 감량한 집단은 평균 12.9kg(원래 체중의 9.6%)이, 적게 감량한 집단은 평균 2.03kg(2.78%)이 줄었다. 실험 전후로 참여자들의 단백질 섭취량은 섭취하는 열량 100kcal당 평균 4.7g에서 5.9g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은 평균 1.3g에서 1.6g으로 늘었다. 지방·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단백질을 더 먹으면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도 자연스레 감소했다. 통계 분석 결과, 살이 많이 빠진 사람일수록 식단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침에 먹은 단백질이 식욕 억제, 식이섬유는 포만감 키워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본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을 모르겠다면, 체중 1kg당 0.8~1.2g 정도 먹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게 좋다. 특히 아침에 달걀 같은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도움된다.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감소해 그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이 10대 청소년에게 열량이 같고 단백질 함량이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한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이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단을 먹은 청소년보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 음식량이 적었다.식이섬유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많이 들고, 음식물이 느리게 소화·흡수되게 함으로써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르는 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채소·통곡물을 고단백 식품에 충분히 곁들여야 한다. 고단백 식품을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변비 예방을 위해서라도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의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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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동안을 유지하려면 풍성한 머리숱이 필수다. 머리숱이 많으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고, 얼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머리숱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많다. 배우 원종례(68)는 풍성한 모발 유지를 위해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다고 밝혔다. 배우 박준금(62)과 방송인 백지연(60)도 머리숱 관리에 대해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가 중요하다고 말한 적 있다. 백지연은 검은콩을 꾸준히 먹는 습관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머리숱 부자로 유명한 연예인으로는 배우 고현정(53)과 김태리(34)가 있다. 이들처럼 풍성한 머리숱을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물 온도 주의하기실제로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를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시켜 머릿결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물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면서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분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한 후에 찬물로 마무리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차분히 정돈하며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 역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모낭에 자극을 주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검은콩 섭취하기검은콩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단백질 풍부한 음식 챙겨먹기한편, 좋은 머릿결을 위해서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콩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11/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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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에 관심을 두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16년 경북대 연구팀에 따르면 여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대학 입학 전에 미용 성형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이나 고등학교 입학 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은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하는 시점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되기 전 성형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봤다.◇쌍꺼풀 수술은 괜찮지만 ‘뼈’ 수술은 성장 끝난 뒤에청소년기 미용 성형 수술은 얼굴의 성장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얼굴의 전체 성장 완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는 만 16세, 얼굴 뼈 전체의 성장 완료는 24세 전후"라며 "개인별 발육의 차이를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의 경우 얼굴 중에서 성장이 빨리 완료되는 부위다. 중학교 졸업을 할 무렵이면 다 자랐다고 볼 수 있다. 또 눈꺼풀은 뼈와 달리 크기가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아, 청소년의 성장이나 얼굴 변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때부터 쌍꺼풀 수술을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실제로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으로 시야·시력의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외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소아의 경우는 어릴 때 눈 수술을 하기도 한다.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 중 눈 구조에 따라 방법을 결정해 진행한다.다만, 코나 턱처럼 얼굴 뼈를 건드리는 미용 성형 수술은 반드시 성장이 끝난 후에 해야 한다. 특히 뼈를 교정하는 안면 윤곽 수술은 성장이 덜 끝난 청소년이 수술받으면 이후 뼈가 휘거나 잘못 자라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 더 자라야 하는 뼈가 자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의 윤곽이나 크기에는 체지방도 영향을 미친다. 학생의 경우 대부분 앉아있거나 활동량이 적어 살이 찐 상태일 수 있다. 굳이 성형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등을 통해 얼굴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미성숙한 청소년기, 충분히 고려 후 결정을전문의들은 청소년기 미용 성형에 주의를 당부한다. 청소년기는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미성숙한 단계다. 정의철 원장은 "수술을 결정하는 흔한 이유가 연예인 등 외부 요인이나 일시적인 감정 요인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수술 후 심리적 후유증을 겪을 수 있고 과도한 기대나 자아 존중감의 변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청소년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성형 수술이 신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의 결과가 신체적 성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수 있어서다. 정 원장은 "성인의 성형 수술도 신체 노화에 의한 변화로 그 초기 결과가 평균 5~7년만 유지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너무 이른 나이에 할 경우 추가적인 성형 수술의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취나 수술 후 회복에 더 큰 위험이 따르기도 한다. 정 원장은 "소아 및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이나 합병증 등의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전에는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 수술법, 안전성, 회복 기간, 비용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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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우리집 강아지는 자신이 동물병원에 왜 왔는지 모른다. 아픈 주사를 왜 맞아야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수의사가 병변을 소독하거나 주사를 놓으려 할 때 발버둥치기 일쑤다. 참고 치료받아야 하는 이유를 말로 설명해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몇 가지 습관만 들여도 반려동물·보호자·수의사 모두가 편해진다. ◇사람 손 타는 데 익숙해지게 하기반려동물이 사람 손길을 거부하지 않으면 수의사가 진료하기 편하다. 동물병원 진료실과 비슷한 환경을 집에 조성해두고, 어릴 때부터 보호자가 몸 곳곳을 만져 사람과의 접촉에 익숙해지게 한다. 우선, 동물병원 진료 테이블과 높이가 비슷한 곳에 반려동물을 내려둔다. 대부분 반려동물은 이때 스스로 땅에 내려오기를 주저한다. 보호자가 도와주길 바라게 된다. 이때, 반려동물과 눈을 마주치지 말고 손만 내밀어 몸 곳곳을 만진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눈을 마주치면 사람이 자신에게 무언가 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경계하기 시작하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손만 몸에 갖다 대야 한다”며 “엉덩이처럼 만지기 쉬운 곳부터 시작해서 얼굴처럼 만지기 어려운 곳으로 넘어가면 된다”고 말했다. 귀·발을 만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게 특히 도움된다. 문종선 원장은 원장은 “이 훈련이 되어 있으면 귀나 발에 습진이 생겼을 때 소독하고 약을 바르기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귀나 발을 만졌을 때 반려동물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잘 참았다면, 사료 한두 알을 보상으로 줘서 훈련하면 된다. ◇배 보이고 눕는 훈련 하기배는 다치기 쉬운 연약한 곳이라 대부분 동물이 남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물병원에서 방사선·초음파 영상 검사를 하려면 반드시 배를 드러내고 누워야 한다. 스스로 눕는 훈련이 돼 있으면 촬영이 빨리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반려동물과 한참 실랑이가 이어진다. 문종선 원장은 “방사선·초음파 영상을 찍을 때 반려동물이 눕는 테이블이 딱딱한 편이니, 집에서 딱딱한 책상 위에 등을 대고 눕는 훈련을 하면 좋다”며 “누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 사료 한두 알을 보상으로 주며 연습하면 된다”고 말했다.◇투약기(필건) 입에 넣는 훈련 하기진료받는 데 성공해도, 약을 제대로 급여하지 못하면 허사다. 약을 손바닥에 올려 들이댄대서 반려동물이 먹진 않는다. 이에 많은 보호자가 주사기 모양의 투약기에 약을 넣어, 반려동물 입안으로 재빨리 밀어 넣는 방식을 택한다. 입안에 투약기가 들어와도 거부하지 않게 어릴 때부터 훈련해야 한다. 츄르 같은 액상형 간식을 급여할 때, 그냥 주지 말고 투약기 끝에 묻혀서 주는 게 좋다. 문종선 원장은 “원치 않는 대상(투약기)이 본인 눈앞에서 입으로 들어오는 상황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라며 “아직 취향이 확고하지 않아 이것저것 잘 먹는 어릴 때부터 훈련해야 습득이 잘 된다”고 말했다. ◇입마개·넥카라 자극에 익숙해지게 하기동물병원에 갈 때 입마개를 착용해야 하거나, 치료받은 후 병변을 핥지 않게 넥카라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둘 다 행동을 제한하는 장치이므로 당연히 거부감을 느낀다.거부감은 간식으로 지워나간다. 입마개 끝에 사료 한두 알을 넣어두는 것이다. 입마개를 쓰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인식을 심기 위함이다. 병원 가는 날에만 씌우지 말고, 집에서 놀다가도 한 번씩 그냥 씌웠다가 벗긴다. ‘입마개를 쓸 때마다 동물병원에 간다’는 게 학습되면 더더욱 안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넥카라도 이와 비슷하다. 넥카라에 거부감이 크다면, 큰 구멍에 고개를 들이밀고 밥이나 간식을 받아먹는 연습부터 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구멍 크기를 점차 줄여나간다. 문종선 원장은 “넥카라 지름과 비슷한 크기의 구멍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 밥이나 간식을 먹는 정도까지 훈련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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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 2024/11/23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