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음경 굵어지려, '이 주사' 맞았다가"… 50대 남성 '곪고' '붓고' 난리, 무슨 일?

    "음경 굵어지려, '이 주사' 맞았다가"… 50대 남성 '곪고' '붓고' 난리, 무슨 일?

    음경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 주사를 맞는 남성들이 있다. 그런데 간혹 음경 확대를 위한 필러 주사 시술이 끔찍한 부작용으로 이어지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알덴 베어드 브라이스 교수팀은 56세 남성 A씨가 2주간 음경 통증과 부기가 심해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응급실 방문 2주 전 음경 둘레를 굵게 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 주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9년 전에도 같은 병원에서 유사한 주사를 맞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겪지 않았다고 했다. 검사 결과, A씨는 음경 통증뿐 아니라 실제 음경이 붓고 빨갛게 변하는 문제가 있었다. 음경의 위, 아래에 분명한 피부 손상도 있었다. 귀두에서는 피부가 곪으면서 노란색 삼출물이 나왔다. 고환 부피가 감소한 것도 확인됐다. 의료진은 A씨에게 아목시실린 등 항생제 등을 14일간 투여했다. 그럼에도 일주일은 계속 통증, 홍반이 지속됐지만, 응급실 방문 한 달이 지났을 때 다행히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A씨 치료를 맡았던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료진은 "음경 확대를 위한 필러 시술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히알루론산 주사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단기 합병증으로 감염, 부종, 과민증, 홍반, 음경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가장 흔한 것은 피하 결절로 발생률이 2.2% 정도"라고 했다. 이어 "이외의 합병증은 가벼운 피부과적 반응에서 발기 조직의 심각한 심부 감염까지 다양하다"며 "평생 음경 장애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사례는 '섹슈얼 메디신' 저널에 게재됐다.우리나라에서도 음경에 필러 주사를 맞았다가 부작용으로 음경을 절단까지 한 사례가 공개된 적 있다. 이 사건은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내용이다. 피해자 B씨는 2020년 경기도에 있는 한 비뇨기과 의원을 찾아 '필러 음경확대술'을 받았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음경 괴사가 발생해 병원에 입원했고 음경 절단 수술이 불가피했다. 결국 B씨는 요도까지 포함해 음경의 80%를 절단했다. 부작용 원인은 '필러 과다 주입'이었다. 필러 과다 주입이나 기저질환을 무시한 처치는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B씨의 경우 당뇨병과 심근경색이 있었다. 이런 경우 상처 치유가 더디거나 감염,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의료진이 충분히 기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1/26 15:52
  • [제약계 이모저모] JW메디칼, 대한생식의학회 학술대회서 초음파 진단기기 전시​ 外

    ■ JW메디칼, 대한생식의학회 학술대회서 초음파 진단기기 전시JW메디칼은 대한생식의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전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의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가 적용된 기기다. 또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부인과 프로브 ‘C41B’도 함께 전시했다.현재 JW메디칼은 국내 난임 센터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난임 시술에 특화된 부인과 프로브 ‘C41B’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휴엠앤씨,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휴온스그룹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는 지난 25일 열린 ‘ISO37301·37001’ 수여식에서 한국 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 준수·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ISO 37301·37001은 기업이 부패·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했다. 뇌물 또는 부패 방지에 관한 규정과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 등을 명시하고 있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 한해 인증서를 부여하며, 최초 인증 취득 후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한다.■ 리비옴,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은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LIV031’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리비옴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리비옴은 현재 효과적인 이식편대숙주질환 표준 치료법이 없는 만큼, 장관면역기능을 주요 타깃으로 기존 치료제의 효능적 한계와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조아제약, 멀티비타민 ‘조아 비타비드 ABCD’ 출시조아제약은 멀티비타민 ‘조아 비타비드 ABC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조아 비타비드 ABCD는 비타민 7종(비타민A·비타민 B1·비타민 B2·비타민 B6·비타민 B12·비타민C·비타민D)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비(非)유전자변형과 비건·할랄·코셔 등을 인증 받은 DSM사의 유럽산 프리미엄 비타민과 국내산 원료만 사용했다. ‘이지 비드(Easy-Bead)’를 적용한 멀티비타민으로, 비타민 7종을 비드로 한 번 더 감싸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했다. 이지 비드는 펠릿 형태의 초소형 정제를 캡슐 등에 담은 제품을 말한다.조아 비타비드 ABCD는 1일 1회, 1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투엑스비트리플’ 출시 4개월 만에 10만개 판매제일헬스사이언스는 비타민 신제품 ‘투엑스비트리플’이 출시 약 4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투엑스비트리플’은 B1에서 B12까지 활성형·비활성형의 다양한 비타민 B군 성분과 함께 비타민 C·D·E, 마그네슘, 아연, UDCA, COQ10, 타우린 등 다양한 기타 성분으로 구성됐다. B12 성분 3종도 함유했으며, 하루 한 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1/26 15:50
  • 드림텍, 무선 바이오센서 '유비크뷰 2A 시스템' 美 FDA 승인

    드림텍, 무선 바이오센서 '유비크뷰 2A 시스템' 美 FDA 승인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드림텍은 미국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그널스와 공동 개발한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무선 심전도(ECG) 패치인 '바이오센서 2A'와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바이오센서 2A는 미국·유럽 대형 병원들과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수요에 맞춰 기존 바이오센서 1Ax에 산소포화도(SpO2)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갖춘 무선 심전도 패치가 FDA 승인을 획득한 것은 바이오센서 2A가 최초다.별도의 유선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하나의 패치로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병원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과 웹 기반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 하도록 설계됐다. 외래 환자나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 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드림텍 최대영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1/26 15:48
  • “맘껏 먹으며 관리” 강민경, 활동 앞두곤 ‘이 음식’ 절제… 얼굴 퉁퉁 붓게한다고?

    “맘껏 먹으며 관리” 강민경, 활동 앞두곤 ‘이 음식’ 절제… 얼굴 퉁퉁 붓게한다고?

    가수 강민경(34)이 관리 중에는 염분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다비치와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은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 이해리와 함께 브리또를 먹었다. 이때 기안84가 “잘 안 먹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강민경은 “진짜 잘 먹는다”며 “환장해서 먹는다”고 답했다. 이해리 역시 “먹고 싶을 때 관리할 때만 참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운동도 열심히 한다”며 “그리고 활동할 때는 진짜 염분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부기가 빠지는 느낌이 든다”며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나트륨이 적은 음식 등으로 식단을 챙긴다”고 말했다. 강민경이 관리 중 피한다는 염분 중 가장 흔한 건 소금이며, 나트륨이 주성분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부종을 유발하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 또한 높인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도 상승한다. 혈압이 오르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겨울철에도 저염식단을 먹어 나트륨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나트륨 섭취의 적정 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20mg 미만인 것을 말한다. 한편, 강민경은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자이로토닉을 즐겨한다. 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됐다. 자이로토닉은 원형, 나선형, 피선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적절한 호흡법으로 척추 기능과 근육의 지각 능력을 발달시킨다.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활용해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몸의 세로축을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 공간이 늘어나고 유연해진다. 자이로토닉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척추와 근육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11/26 15:41
  • 알테오젠헬스케어, LG화학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국내 판권 계약

    알테오젠헬스케어, LG화학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 국내 판권 계약

    알테오젠헬스케어는 LG화학과 유착방지제 ‘프로테스칼’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헬스케어는 프로테스칼의 국내 유통과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테스칼은 미국, 유럽 규제기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높은 생체적합성을 갖췄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을 통해 자궁강내 수술 유착 감소에 대한 효과·안전성 또한 입증했다.알테오젠헬스케어는 자사의 대표 품목 ‘테르가제’가 자연 분만 시 회음부 열상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서 프로테스칼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알테오젠헬스케어 이재상 대표이사는 “양사의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염증반응으로 인해 장기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되는 유착을 방지하는 제제로, 국내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11/26 15:39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출시 시동… “美학회서 한·중·일 임상 결과 공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출시 시동… “美학회서 한·중·일 임상 결과 공개”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중국·일본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는 아시아인 환자에 대한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안전성 평가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오는 12월 6~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SK라이프사이언스는 해당 심포지엄에서 ‘실제 환자 사례 연구를 통한 발작 치료 우선순위 설정’이라는 주제로 지속적 발작이 환자 치료 여정에 미치는 영향,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학회 기간 중 진행하는 9건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해 한·중·일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를 소개한다. 아시아인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뇌전증 하위유형에 따른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에 대한 분석 ▲세노바메이트 유지 용량 범위에 대한 후향적 분석 ▲뇌전증 약물 복용 시 부정맥 발생률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부문 루이스 페라리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자료들이 세노바메이트의 효능, 안전성, 작용 기전 등을 포함한 최신 정보들을 제공해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1/26 15:24
  • 美 10대 소년, 무릎 통증 겪더니 ‘희귀암’ 걸려 5년 만에 사망… 성장통으로 오인했다는데?

    美 10대 소년, 무릎 통증 겪더니 ‘희귀암’ 걸려 5년 만에 사망… 성장통으로 오인했다는데?

    미국 10대 남자 청소년이 무릎 통증이 시작됐다가 결국 암 진단을 받고 사망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조셉 테거딘(생전 18세)은 13살이던 2019년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축구를 한 뒤 통증이 심해져 그의 가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성장기 때문에 느끼는 통증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자, 테거딘은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의료진은 테거딘에게 ‘골육종’이 발병했다고 진단했다. 처음에 테거딘은 생존율이 70%로 높은 편이었으며,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지냈다. 그런데, 2022년 암이 엉덩이와 폐까지 전이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 테거딘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아 일시적으로 회복했지만, 올해 폐에서 암세포가 다시 발견돼 투병 생활을 지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테거딘은 남은 시간을 헛되지 않게 보내기로 했다. 그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가고, 레이싱카 경기에도 참여했다. 결국 테거딘은 지난 22일 아침 가족들 곁에서 사망했다. 테거딘의 아버지는 “새벽에 일어나보니 아들의 호흡이 점점 얕아졌다”며 “우리 모두가 대비한 순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차분히 편안히 떠날 수 있게 옆에서 자리를 지켜줬다”고 했다.조셉 테거딘이 겪은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10대 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골육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흔히 암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흡연과 잘못된 식이습관 등은 골육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드물게 과거 진행한 방사선 치료에 의해 골육종이 발병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유전질환에 의해 암이 잘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골육종은 대부분 무릎 관절 주위에서 발생한다. 고관절 주위, 어깨 관절 주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골육종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테거딘처럼 증상이 있을 경우, 뼈가 약해져서 뼈나 관절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통증은 주로 밤에 악화한다. 쉽게 멍이 들거나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 암이 진행되면 해당 부위가 붓는 증상도 나타난다.골육종은 암이 발생한 부위와 전이 여부,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전이가 없는 골육종은 수술 전 항암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종양을 제거한 뒤 항암 약물 치료를 받는다. 그런데, 팔다리 이외의 부위에 암이 발생했다면 절제술을 시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항암 약물 치료만 진행하는 편이다.골육종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치료하면 완치율이 70~80%에 달하지만, 전이되면 완치율이 50% 수준에 불과하다. 뼈가 상당 부분 파괴되기 전까지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어도 4주 이상 한쪽 뼈가 계속 아프면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11/26 15:19
  • 손톱에 생긴 ‘마세라티’ 로고… 알고 보니 끔찍한 종양이었다, 그냥 두면 위험?

    손톱에 생긴 ‘마세라티’ 로고… 알고 보니 끔찍한 종양이었다, 그냥 두면 위험?

    잦은 네일아트로 손톱에 ‘마세라티’ 로고와 비슷한 육아조직이 생긴 중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의 여성 샨샨(24)는 손톱에 있던 작은 돌기가 커져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삼지창 모양의 돌기는 고급 차 브랜드 ‘마세라티’ 로고와 비슷했다. 검사 결과 샨샨의 손톱에 육아조직이 생긴 것이었다. 육아조직은 모세혈관이 풍부한 새로운 결합조직이다. 담당 의사는 “잦은 네일아트가 원인이다”며 “인공 손톱을 자연 손톱 위에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워 보일지라고 손톱에 상당한 압력을 가한다”고 했다. 샨샨은 3일에 한 번씩 매니큐어 색깔을 바꾸고 1주일에 한 번씩 손톱 연장이나 장식품인 네일파츠를 부착해 왔다. 담당 의사는 “지속적으로 접착 성분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면 손발톱 면이 손상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톱에 균열이 생기고, 이 균열을 통해 육아 조직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샨샨은 육아 조직을 제거한 상태며, 모든 손톱의 네일아트를 지웠다.육아조직은 외부의 물리적 손상이나 피부병을 앓은 후 결손 부분을 메우기 위한 몸의 반응으로 형성된다. 또한 이물질로 인한 오염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육아조직의 모양은 불규칙하고 붉은색이다. 촉감은 부드럽고 습하며 눌렀을 때 박동이 느껴지고 육아조직 자체에 통증이 있지는 않다. 육아조직은 주로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육아조직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자라난다면 심한 악취가 나고 분비물을 배출하며 육아종(백혈구와 같은 대식세포가 뭉친 염증 덩어리)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육아조직을 발견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네일아트를 즐기면서 육아조직 발생을 예방하려면, 네일아트 휴식 주기를 잘 지켜야 한다. 네일아트 후에는 최소 1~2주 휴식 기간을 가져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된다. 네일아트를 했다면 아깝더라도 적어도 일주일 전후로 지우는 게 좋다. 오랫동안 네일아트를 지우지 않는 경우, 손발톱판 착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스티커 형태로 붙이는 제품도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붙였던 스티커를 뗄 때 큐티클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붙이면 제품과 손발톱 사이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면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시로 바셀린 등 보습제를 손톱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쇠고기‧우유‧달걀 등 단백질 음식과 과일‧녹황색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기타김예경 기자 2024/11/26 15:07
  • “항문 없이 태어나”… 결국 ‘이곳’에 구멍 뚫은 남성, 생각보다 흔하다?

    “항문 없이 태어나”… 결국 ‘이곳’에 구멍 뚫은 남성, 생각보다 흔하다?

    영국의 한 남성이 항문 폐쇄증을 겪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익명의 한 남성은 항문 폐쇄증을 가지고 태어나 변실금으로 10대 때부터 창피함을 겪고 살아왔다. 변실금이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대변이 나오거나 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들지만 참지 못해 옷에 실수하거나 방귀를 뀌어도 변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결국 그는 결장루시술을 받았다. 결장루시술은 정상적인 배변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복부 표면에 장을 노출시켜 인공적인 항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태어났을 때 항문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은 이 인공항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쉽지 않은 삶이었지만, 내가 겪고 있는 질환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더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항문 폐쇄증은 말 그대로 출생할 때 항문이 없거나 항문이 정상적인 항문 괄약근 안에 위치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항문 폐쇄증은 태어나면서부터 항문이 막혀 있어 태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한다. 진단이 늦어지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Johns Hopkins Medicine에 따르면, 신생아 5000명 중 약 1명이 이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다. 항문 폐쇄증 진단은 아기가 태어난 후 곧바로 회음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쉽게 이뤄진다.항문 폐쇄증의 치료 목적은 배변 조절이 될 수 있는 항문을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위 사례 남성이 받은 결장루시술이 있다. 보통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직장암 ▲항문암 ▲변실금 등의 경우에 수술을 진행한다. 인공항문이라고도 불리는 장루는 항문이 아닌 복벽을 통해 장 내용물이나 대변을 배설하려고 몸 밖으로 꺼낸 후 고정한 구멍이다. 결장의 손상 부위에 따라 결장루의 위치는 달라진다. 장루를 가지게 되면 변 배설이 두려워 굶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굶게 되면 탈수나 영양결핍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루를 노출하면 거동은 어려울 수 있지만, 샤워나 목욕은 가능하다. 다만, 목욕 도중에 배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회용 장루주머니를 부착하는 게 좋다. 또 운동은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건강이 회복하는 만큼 서서히 운동의 강도를 늘려나가는 게 좋고, 신체적 접촉이 많거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대장질환이아라 기자 2024/11/26 14:49
  •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 CJ바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 CJ바사, 논문 국제 학술지 등재

    CJ바이오사이언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저널 ‘프런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논문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염증성 피부 질환, 특히 ‘딸기코’로도 불리는 주사(酒筱)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연구했다. 연구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는 주로 피부에 존재하는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 속 디펜덴스 아종’이다. 이 균주는 면역 조절, 항염증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디펜덴스 아종이 강력한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규명했다. 면역세포와 상피세포를 활용한 2D·3D 시험관 실험에서 강력한 면역 조절 효과 또한 입증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피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균주의 치료 효과가 기존 치료제로 쓰이던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과 유사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광범위한 부위를 치료해 여드름 원인균 뿐 아니라 정상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었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한계도 있었다”며 “반면 디펜덴스 아종 균주를 활용한 치료제는 정상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기존 항생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11/26 14:42
  • 대웅제약 ‘우루사’ 임상 4상 결과 발표 “간 수치 3배 감소 확인”

    대웅제약 ‘우루사’ 임상 4상 결과 발표 “간 수치 3배 감소 확인”

    대웅제약은 지난 21~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PDW 2024)’에서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 4상 연구는 우루사의 최신 임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2020년 발표한 메타분석 외국 문헌 또한 우루사의 주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용 후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간접적으로 분석해 일관된 간 기능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오래된 연구들의 결과를 활용해 분석된 결과로 최신 임상적 근거로서는 제한이 있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우루사 100mg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재확인하고, 최신 임상적 근거를 강화했다.연구는 우루사(100mg/정, 일 3회 복용) 투여 후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개 병원에서 진행했다. 모집 대상자는 간수치가 정상 수치를 초과하면서 정상 상한치의 5배 이내의 환자로 설정했다. 총 모집 환자 262명을 우루사군 132명과 대조군 130명으로 나눠, 8주간 1일 3회, 우루사 또는 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연구에 따르면,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모두 감소시켰다.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간 기능,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모두 나타난 것이다.연구 결과, 우루사는 위약 투여군 대비 ALT 수치 감소·정상화, 간 섬유화 개선에 대한 우월함을 입증했다. 대조군은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8주차 ALT 수치 변화량 평균값이 기저치로부터 5.51 U/L 감소한 반면, 우루사 투여군은 대조군의 약 2.7배에 해당하는 14.70 U/L 감소를 보였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기저치 대비 8주 후 ALT 변화율’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8주 후 ALT 정상화 분율’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안전성 측면에서 우루사 투여군과 대조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이상 사례와 약물 이상 반응 발생률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대한 이상 사례,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 사망을 야기한 이상 사례 역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 임상시험조정자로 참여한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간장약 우루사의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간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간 섬유화 개선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신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우루사가 만성 간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진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11/26 14:27
  • 8개월 아기 음낭서 '나사못' 발견, 모르고 삼켰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8개월 아기 음낭서 '나사못' 발견, 모르고 삼켰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8개월 남아의 음낭에서 나사못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됐다.지난 24일(현지시각) 중국 지무신문 등에 따르면 소아과 의사는 최근 8개월 된 아이의 건강검진을 진행하던 중 아이의 엉덩이 주름이 심하게 비대칭인 것을 발견했다. 고관절 이형성증이나 근육 신경계의 이상을 의심한 의사는 곧바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음낭에 나사못이 있는 걸 발견했다. 의사는 아이가 나사못을 삼켰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상급병원에서 즉시 수술받을 것을 권유했다. 결국 아이는 몸에 작은 구멍을 뚫고 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을 받았고, 음낭에 있던 나사못을 제거했다. 의사는 "나사못이 녹슬어 있었다"며 "계속 방치했다면 위험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가 선천적으로 사타구니 탈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조직 자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아이가 삼킨 나사못이 계속 아이의 장을 돌아다니다가 나사를 감싸고 있던 창자의 일부가 탈장에 의해 음낭으로 미끄러져 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탈장은 복근 구멍을 통해 장이 탈출하는 것이다. 남자는 선천적으로 태아기 때 고환이 서혜부를 뚫고 음낭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고환이 내려간 뒤 서혜부 근육 틈이 완벽하게 밀착되지 않으면 그 사이로 장이 빠지는 탈장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남성 탈장 환자가 여성보다 10배나 많다. 탈장을 방치하면 장이 근육 사이에 끼는 감돈 상태가 되고 장이 썩을 수도 있어서 꼭 치료해야 한다. 탈장 수술은 근육의 틈을 막아주는 것이 목적이다. 수술 재료인 플라스틱 망을 이용하는 수술(인공망 수술)과 이용하지 않는 수술(무인공망 수술)로 크게 나뉜다. 탈장 구멍에 망을 대서 봉합하는 수술이 '인공망 탈장 수술'이고, 망 없이 하는 봉합하는 수술이 '무(無)인공망 탈장 수술'이다. 탈장 구멍에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서도 수술법이 나뉜다. 복강경으로 접근하는 수술과 절개로 하는 수술이 있다. 성인 탈장 수술의 경우는 복강경 인공망 수술을 많이 하고 소아의 경우는 복강경, 절개 수술을 반반씩 하고 인공망을 안 쓰는 수술을 많이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4/11/26 14:21
  • 오정연 “1년 반 침대에만 누워 있어”… 번아웃, 어떻게 극복했나?

    오정연 “1년 반 침대에만 누워 있어”… 번아웃, 어떻게 극복했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41)이 번아웃을 극복한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에능 ‘솔로라서’ 5회에는 오정연이 강원도 태백에서 모터사이클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온다. 선공개 영상에서 오정연은 “몸 안 사리는 성격”이라며 결승전을 앞두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동료들과의 뒤풀이 자리에서 그는 인생의 전환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정연은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세게 왔다”며 “사람들과의 관계도 지치고 1년 반 동안 침대에서만 누워 있었다”라고 밝혀 번아웃의 심각성을 전했다. 오정연은 번아웃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오정연이 겪었던 번아웃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번아웃 증후군은 어떤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더 이상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해진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있으면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피곤하고, 일을 하면서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에 ‘직업 관련 증상’으로 정의할 정도로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한다.번아웃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하지만 고된 업무나 반복되는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도 지치게 되고, 더 이상 코르티솔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이 쌓여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함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일하기에는 몸이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든다 ▲퇴근할 때 녹초가 된다 ▲아침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피곤해진다 ▲일에 부담과 긴장감을 느낀다 ▲일이 주어지면 무기력하고 싫증이 느껴진다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조차 없다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소극적이고 방어적이다 ▲성취감을 못 느낀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쾌락 요소(폭식‧음주‧흡연)만 찾는다 ▲최근 짜증이 늘고, 불안감을 잘 느낀다.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잠시라도 일에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버티는 것만으론 증상이 개선되기 어렵다. 오래 쉴 수 없다면 휴일을 이용해 영화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두고 여행하면서 스스로 마음에 자유를 주는 방법도 있다. 평소 자주 예민하고 불안할 경우 심호흡을 하면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과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책상 위 물건을 정리하면서 정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 점심 또는 퇴근 후 저녁에 조용한 곳에서 음미하며 밥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1/26 14:20
  • [펫산업계 이모저모] 농림축산식품부, 펫산업계와 은퇴 국가 봉사 동물 입양 지원 추진 外

    농림축산식품부, 펫산업계와 은퇴 국가 봉사 동물 입양 지원 추진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0월 5일 체결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서울특별시 한국동물병원협회·한국펫사료협회·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한국동물장례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은퇴 국가봉사동물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봉사동물에는 ▲군견(국방부) ▲경찰견(경찰청) ▲철도 경찰·검역·세관 탐지견(국토부·농식품부·관세청) ▲119 구조견(소방청) 등이 있으며, 현재 1100여 마리가 근무하고 있다. 매년 약 150마리 정도가 은퇴한다. 대부분 질병이 있거나 나이 든 대형견이라 민간 입양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반려동물 의료를 비롯한 관련 산업계가 입양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화원사 34개 동물병원에서 은퇴견을 대상으로 전 과목 진료비를 30% 할인 ▲한국펫사료협회는 5개 회원사가 온라인 매장과 대리점에서 펫 사료를 20~50% 할인 ▲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는 11개 회원사에서 장례비를 30% 할인 ▲한국동물장례협회는 4개 회원사에서 장례비 5만 원 할인 ▲손해보험협회는 3개 회원사가 개발한 은퇴견 대상 펫 보험 상품 통해 내년 2분기부터 보험료 최대 5% 할인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 성황리에 폐막23~24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20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경기도 내 구조동물입양부 신설을 기념해, 지금껏 국내에서 열린 반려견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종목으로 구성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구조동물입양 부문 정영록과 반려견 치리 ▲점핑 부문 이지은과 반려견 치노 ▲어질리티 부문 이슬기와 반려견 쿠키 ▲비기너3 부문 이경훈과 반려견 리아 ▲노비스1 부문 권민서와 반려견 윌리 ▲노비스2 부문 변미례와 반려견 숨 ▲플라이볼 싱글 부문 김채윤와 반려견 마롱, 김태수와 반려견 태풍 ▲플라이볼 페어 부문 최지민과 반려견 천진, 나희연과 반려견 로다 등으로,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상했다.춘천 강아지숲, 29일부터 동절기 특별 프로모션 진행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에 있는 ‘강아지숲 테마파크’가 겨울을 맞이해 동절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별 여행객과 더불어 가족·연인 단위 여행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 입장권과 음료 패키지권(2인·4인)이 20~40% 할인된다. 패키지권을 사면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 음료도 제공된다. 할인권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쿠팡·야놀자·11번가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4/11/26 14:18
  • ‘53세’ 박소현, “출산할 수 없어 결혼 의지 꺾여”… 노산, 얼마나 위험하길래?

    ‘53세’ 박소현, “출산할 수 없어 결혼 의지 꺾여”… 노산, 얼마나 위험하길래?

    방송인 박소현(53)이 출산이 어려워 결혼 의지가 꺾였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소현의 첫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박소현은 “예전보다 결혼 의지가 많이 꺾이긴 했다”며 “남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어린 여자를 만사서 출산할 수 있지만, 나는 나이 때문에 출산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로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없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53세로 임신한다면 ‘노산’에 속한다. 노산의 위험성과 노산을 위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은 고령 임신, 또는 노산이라고 말한다. 국내 평균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고령 임신을 하는 여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국내 여성병원인 미즈메디병원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미즈메디병원에서 분만한 2만7847명의 산모 나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율이 2013년에는 27.6%였는데, 2022년에는 40.9%까지 증가했다.나이가 들면 난소나 자궁 등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할 때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노산의 경우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고령 임신이 합병증 등 위험 요소가 있긴 하지만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 늦은 나이라고 걱정만 하기보다 건강 관리를 잘한다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정기검진, 체중 관리, 운동을 통해 임신 전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 된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체중이 증가하면 임신한 후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최근에는 임신 시기가 늦을 것을 예상하고 난소의 노화 전 난자나 배아를 냉동해 미래의 난임을 대비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난자 냉동은 일부 대학병원이나 난임을 다루는 병원에서 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난소의 기능을 점검한 뒤 빠른 노화가 예상되면 난자 냉동 보관을 고려한다. 암 치료 등으로 미래에 임신이 어려워질 상황이 고려되면 난자 냉동이 권장된다. 배우자가 있다면 배아 냉동이 일반적이며 성공률도 더 높다.
    임신김예경 기자 2024/11/26 14:10
  • ‘자기관리 끝판왕’ 레오제이, ‘이 운동’ 즐기는 모습 공개

    ‘자기관리 끝판왕’ 레오제이, ‘이 운동’ 즐기는 모습 공개

    레오제이라는 이름으로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정상규(32)가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정상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 보이'라는 문구와 함께 러닝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물에는 한강에서 친구와 함께 러닝하며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 레오제이는 평소에도 다양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 생활습관 등으로 자기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왔었다. 그가 선택한 러닝이 어떤 운동인지 알아봤다.러닝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전신 자극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로 30분 정도를 달리면 고통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다만 러닝은 부상 위험이 큰 운동이므로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 한 시간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은 각각 10분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준비 운동으로 최소 세 가지 근육(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에 대한 스트레칭을 30초씩 네 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달리기 이후에는 정리 운동을 위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 정리 운동은 달리면서 쌓인 젖산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대사해 근육을 강화할 때 여러 피로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젖산이 그 중 하나다. 젖산이 해독되지 않고 근육에 쌓이면 근육통이 발생한다.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중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해서다. 걷거나 뛰면 혈류량이 늘어나 발이 커진다. 만약 딱 맞는 신발을 신었다면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을 겪을 수 있다. 발볼은 딱 맞는 게 좋다. 크면 발바닥이 움직이면서 굳은살이 생기기 쉽고 좁으면 신발 내벽과 발 사이 마찰이 커져 피부가 까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11/26 14:03
  • 미스코리아 출신 홍여진, “유방암 이후 ‘이것’ 마시며 건강 관리 중”… 다이어트 효과도

    미스코리아 출신 홍여진, “유방암 이후 ‘이것’ 마시며 건강 관리 중”… 다이어트 효과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66)이 자신만의 건강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홍여진은 자신의 건강 고민에 대해 “가장 큰 걱정은 면역력이다”며 “아무래도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까 불규칙한 식습관도 그렇고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후반에 50세 넘어가는 즈음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었다”며 “당시 유방 내 7cm 암 덩어리가 발견돼 방사선 치료 28번을 받았다”고 말했다.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남들보다 건강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다는 홍여진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홍여진은 집에 운동 공간을 따로 만들어 아침부터 근력 운동을 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려면 기본적인 근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운동 후에는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같이 부어 미온수를 충분히 마셨다. 그는 “매일 미온수 2L를 챙겨 먹고 있다”고 했다. 홍여진의 건강 관리법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틈틈이 물 마시기 충분한 물 섭취는 혈액을 맑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이런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력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일 물 권장섭취량은 남성 2600mL‧여성 2100mL로, 하루 6~8컵 수준이다. 물은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취침 전에 챙겨 마시면 하루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취침하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이 끈적해질 수 있다. 다만, 야간뇨를 겪는 사람이라면 잠들기 전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이 외에도 물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간이 몸속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만든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마실 때는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근력 운동하기‘Leukoc Biology’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이 각종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calprotectin’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덕분이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늘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그 결과,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 살이 쉽게 붙지 않는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근육을 키우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근력 운동 중에는 일반적으로 근육에 힘을 줄 때(수축) 숨을 내뱉고, 근육에 힘을 뺄 때(이완)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근육의 수축‧이완 동작을 할 때마다 숨도 내쉬고 들이마시기를 1회 실시하는 식이다. 근육에 힘을 줄 땐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때 숨을 내쉬면 혈압이 떨어진다. 호흡은 될 수 있으면 크게 천천히 해야 하고, 중간에 멈추거나 딱딱 끊지 않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11/26 14:00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서 내시경 시술 선보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서 내시경 시술 선보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4년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술대회(APDW 2024)’에 초청받아 ‘강연 및 현지 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문 교수는 학술대회서 ‘췌장암 환자의 수술 전 내시경적 치료’와 ‘담관 협착 악양성 감별을 위한 담도 내시경의 최신 지견’에 대해 연속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이어 자카르타 국립 대학병원 ‘집토 망운쿠스모’에서 진행된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에 한국 의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문 교수는 ‘난치성 담관 결석 환자에서 최신 담도 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분쇄 및 제거’를 성공적으로 시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이번 국제 학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 분야 학회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 교수는 이번이 13번째 초청이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4/11/26 13:58
  • 한미약품, 임종훈 대표 업무방해 혐의 고소 “인내심 한계”

    한미약품, 임종훈 대표 업무방해 혐의 고소 “인내심 한계”

    한미약품이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한미약품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핵심 사업회사를 상대로 조직적이고 치밀한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임종훈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양측 공방으로 흐를 문제가 아니다”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사업회사를 공격하고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임종훈 대표는 임직원을 동원해 한미약품의 재무회계, 인사, 전산업무 등 경영활동의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별개 법인인 대표이사 업무 집행을 지속적으로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한미약품은 수개월 전부터 이 같은 취지의 이메일과 내용증명을 수차례 발송했으나 방해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소장에는 한미사이언스의 ▲무단 인사 발령·시스템 조작 ▲대표이사 권한 제한·강등 시도 ▲홍보 예산 집행 방해 등 위법행위 사실관계가 담겨져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형법 제314조에 따르면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에게는 업무방해죄가 성립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2015년 5월 선고된 대법원 판결에서도 업무방해죄에서의 위력은 반드시 업무에 종사 중인 사람에게 직접 가해지는 세력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업무수행 활동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곤란하게 하는 행위도 포함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 행위도 마찬가지로, 지주사가 핵심 사업회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자유로운 경영 활동을 제한하고 혼선을 일으킬 수 있는 무형의 세력으로서 형법 제314조에서 말하는 위력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고소는 임종훈 대표 개인으로 한정됐지만, 임 대표 지시를 받은 한미사이언스 여러 임직원들도 적극 가담한 사실이 확인돼,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11/26 13:51
  • “식당 메뉴에 칼로리 표시한다 해서, 섭취량 줄지 않는다”

    “식당 메뉴에 칼로리 표시한다 해서, 섭취량 줄지 않는다”

    식당 메뉴와 포장지에 열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법이 시행 중이다. 하지만 열량 표시가 칼로리 섭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정부는 비만 대책의 하나로 2022년 4월부터 잉글랜드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모든 외식업체에서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했다.영국 리버풀대 메건 폴든 박사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잉글랜드 소재 카페와 식당 등 330개 점포에서 연령, 성별, 인종, 교육 수준이 다양한 3308명을 대상으로 칼로리 표시 의무화 정책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칼로리 표시에 대한 인지 및 활용도, 구매 및 소비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후, 2022년 8~12월 같은 음식점에서 음식을 구매한 3270명을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했다.연구 결과, 칼로리 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의무화 시행 전 16.5%에서 시행 후 31.8%로 높아졌으나 실제 구매하거나 섭취한 칼로리의 양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지 않았다. 칼로리 표시 의무화 후 음식을 선택할 때 열량 정보를 활용한다고 답한 고객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이는 연령, 성별, 인종, 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다만 칼로리 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여성, 고령자, 사회·경제적 수준이 상당한 그룹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에릭 로빈슨 교수는 “비만은 주요 공중 보건 문제 중 하나다”며 “이 연구 결과는 기업의 규정 준수 개선, 칼로리 섭취에 대한 대중 교육, 더 명확한 표시 같은 전략의 조합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 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11/26 13:50
  • 1261
  • 1262
  • 1263
  • 1264
  • 1265
  • 1266
  • 1267
  • 1268
  • 1269
  • 12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