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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02/0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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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127kg까지 늘어 혼자 신발 끈 묶기도 어려웠던 영국의 30대 남성이 1년 만에 57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월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조슈아 힐튼(30)는 어린 시절부터 배달 음식, 초콜릿, 감자칩을 즐겨 먹었다. 결국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무게가 127kg까지 증가했다. 힐튼은 “어느 날, 신발 끈이 풀려 묶으려고 했는데 혼자서 묶을 수 없었다”며 “살이 쪄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피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1년 만에 57kg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는 식습관부터 고치기 시작했다. 조슈아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했다”며 “사람들이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을 안 먹는데, 나는 꼭 탄수화물을 꼭 챙겨 먹었다”고 했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기 힐튼처럼 식사할 때 식이섬유인 채소를 먼저 먹는 방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탄수화물 꼭 챙겨 먹기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가장 효율적인 연료다. 보통 1g당 탄수화물은 4kcal, 지방은 9kcal를 내서 지방을 더 좋은 에너지원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이 두 영양소를 대사할 때 사용해야 하는 산소까지 고려하면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약 7% 효율적인 연료다. 그래서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간뿐만 아니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탄수화물은 운동할 때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90분 이상 장기간 지구력 운동을 할 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2016년 미국스포츠의학회(ACSM)는 하루 1시간 이내로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체중 1kg당 5~7g의 탄수화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권고사항으로, 일반인은 매일 체중 1kg당 탄수화물 2~3g 정도 먹으면 된다.한편 운동을 마쳤다면 45분 이내로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하면서 사용한 체내 글리코겐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 직후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근육의 글루코스 흡수가 3~4배 증가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2/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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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전신 누드 패션으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올라 충격을 자아냈다.지난 2일(현지시각) 칸예 웨스트·비앙카 센소리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칸예 웨스트는 시그니처 패션인 올블랙 패션으로 나타났으며, 비앙카 센소리는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었다. 그런데,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센소리는 재빠르게 코트를 벗어 전신 누드를 공개했다. 센소리는 투명하고 얇은 천 하나로 몸을 가린 상태였다. 몸의 중요 부위까지 그대로 드러낸 충격적인 패션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경악했고, 이후 둘은 시상식에서 퇴장 당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 미친 옷차림으로 등장한 순간, 경찰이 그들을 데리고 나갔다”고 보도했지만, 칸예 웨스트는 레드카펫만 참석하고 바로 귀가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이혼 후 2022년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했다. 결혼 후 센소리는 매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노출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센소리처럼 자신의 신체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경우 노출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등의 성도착증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 성도착증 환자의 목적은 행위 그 자체보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깜짝 놀라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락을 느끼는 것이다. 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저지른다.정신분석학적으로 성도착증은 어렸을 때 생긴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설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노출증의 원인을 유아기에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을 잘 극복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이 주로 피해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기준에 따르면 노출증이 있으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이런 행동이 지속된다. 또한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위가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경우 노출증이라 진단한다.노출증은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타인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위험하다. 노출증을 포함한 성도착증은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삶까지 망치는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2/0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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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2/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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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기자 2025/02/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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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종양학자가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을 제시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은 목감기일 때 나타나는 단순 인후통으로 위장되기 쉬운 식도암 증상을 보도했다. 영국 크롬웰 병원에서 암의 치료와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는 종양학자 제이슨 차우(Jason Chow)는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고,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음식이 목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식도암의 일반적인 증상”이라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우는 비교적 덜 알려진 식도암 증상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에 따르면 ▲음식 역류 ▲만성 기침 ▲쉰 목소리 ▲객혈 ▲어두운색(검은색)의 배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식도암일 수 있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식도암은 말 그대로 식도에 생긴 암이다.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식도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하므로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차우가 강조한 식도암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먼저, 음식을 삼킬 때 식도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도암이 진행될수록 식도의 내강이 좁아져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진행 초기에 고체 음식물에 국한되던 통증이 진행 단계에 따라 액체 음식물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 외에도 음식이 위로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 들거나 식사 후에 트림, 구토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도가 좁아져 음식이 정상적으로 내려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식사가 어려워져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영양 불균형 현상을 경험하는 식도암 환자들이 많다. 만성 기침 역시 식도암의 증상 중 하나다. 식도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식도와 주변 조직을 압박해 잦은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도암이 서대의 후두 신경을 침범하면 목이 쉬어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므로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데도 목이 자주 쉰다면 식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객혈 역시 식도암 증상이다. 기관지염, 결핵 등 객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식도암의 경우에도 종양이 식도 내 혈관을 침윤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객혈이 발생했는데 식도 통증이나 음식 역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속하게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식도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면 검은색 혈변(흑변)이 관측될 수도 있다. 흑변의 원인은 대체로 식도나 위, 십이지장과 같은 상부 위장관 질환이다. 상부 위장관이 항문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피가 항문까지 오는 과정에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식도암이 아니더라도 흑변은 건강 이상 징후에 해당하므로 내시경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만성 피로 역시 식도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체내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하면 면역 체계 이상으로 에너지가 많이 소비돼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단, 만성 피로는 식도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만성 피로와 함께 위의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면 식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도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수술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라면 일반적으로 외과적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이 함께 시행되며 이미 전이가 진행됐거나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 요법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암일반이아라 기자 2025/02/0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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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는 겨울에 특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병을 앓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돼 감각이 둔해지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이때 날씨가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그 위험은 더 커진다.‘당뇨발’로 잘 알려진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절단의 위험을 높인다. 많은 당뇨발이 사소한 상처에서 비롯한다. 발톱이 파고 들어가는 상처, 발톱을 깎다가 생기는 상처, 꽉 끼는 신발로 인한 물집과 굳은살, 뜨거운 목욕탕에서 생긴 수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발은 가벼운 상처도 궤양이나 괴저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급속히 진행할 수 있다.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감염에 더욱 취약해진다.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난로와 핫팩, 족욕과 같은 온열기구에 의한 저온화상이 생길 위험도 크다.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병이나 열이 나는 패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어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동상을 피하기 위해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는 등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면 발의 감각이 둔해진다. 발에 쉽게 상처가 나고, 다치거나 고름이 잡혀도 스스로 아픈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많은 환자들이 통증보다는 상처가 커지고 피나 진물이 양말에 묻어 나오는 것을 보고 당뇨발을 처음 깨닫게 된다"며 "감각이 둔해진 환자는 추운 환경에서 발이 손상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거나 수포, 궤양 등 사소한 변화가 생기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겨울철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양말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발의 건조와 갈라짐을 예방해야 한다.장준희 부장은 "당뇨발이 생기면 드레싱을 해 조직 및 혈관의 생성을 도와야 하며, 필요에 따라 혈관 확장제 등을 이용해 상처의 치유 과정을 촉진한다"며 "예전에는 심하게 괴사한 당뇨발은 절단했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혈관 상태에 따라 성공적으로 재건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가급적 빠르게 병원을 찾으라"고 말했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5/02/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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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지정한 26개 의약품 중 약 80%가 글로벌 제약사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와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국산 37·38호 신약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제약사의 성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의 비중이 컸다.◇글로벌 제약사 제품 대다수… 릴리, 4건으로 최다약사법은 신약을 '국내에서 기존에 허가된 의약품과는 구조나 기전이 전혀 새로운 물질을 유효 주성분으로 함유한 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4일 식약처가 발표한 '2024년 신약 지정 공고 목록'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약으로 지정된 약제는 총 26개다. 이 중 21개는 작년에 새롭게 허가를 받은 약제며, 나머지 5개는 지위가 기존 희귀의약품에서 신약으로 전환됐거나 변경 허가가 이뤄진 품목이다. 제품·성분명이 동일하고 용량만 다른 경우를 제외하면 총 20개의 약제가 신약으로 지정됐다.기업별로 분류해보면,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개 신약 중 글로벌 제약사 품목이 총 21개이며, 범위를 신규 허가 약제로 좁힐 경우 16개로 80%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과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가 여전히 신약 지정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국릴리의 품목이 4개로 전체 제약사 중 가장 많았다. 릴리는 지난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옴보(성분명 미리키주맙)' 3품목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최다 신약 지정 품목은 '항암제'… 알츠하이머병·탈모 신약도 주목용도로 분류하면 26개 신약 지정 약제 중 항악성종양제(항암제)가 10개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는 ▲아스텔라스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 ▲화이자 '엘렉스피오(성분명 엘라나타맙)' ▲얀센 '탈베이(성분명 탈쿠에타맙)' ▲아스트라제네카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설팁)' 등이 포함된다.빌로이는 최초의 클라우딘 18.2 표적 위암 치료제다. 클라우딘 18.2는 위점막세포의 암 발생 과정에서 발현·노출되는 단백질로, 빌로이는 이와 결합해 면역반응을 통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외에 신규 허가가 아닌 약제 중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와 입센의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타닙)'도 항암제에 속한다.항암제 다음으로는 자가면역·희귀질환 치료제(비특이성면역억제제를 포함한 자격요법제)가 6개로 가장 많았다. 릴리의 옴보·엡글리스와 함께 UCB '빔젤릭스(성분명 비메키주맙)', 한독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가 이에 포함된다. 빔젤릭스는 인터루킨-17A·17F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건선 치료제이며, 엠파벨리는 C3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GSK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아렉스비'와 사노피의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 등 RSV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2개 품목도 이름을 올렸다.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화이자의 원형탈모 치료제 '리트풀로(성분명 리틀레시티닙토실산염)' 또한 신약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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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를 받는 췌장암 환자는 '근육량'을 보존해야, 치료 예후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정일 교수, 영상의학과 민지혜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 지수 변화가 췌장암 치료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과 국소 진행성 췌장암을 진단받고, 네 차례 이상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60세였고, 종양 크기 중앙값은 3.1cm였다. 종양 위치는 췌장의 머리·목 부위가 65.2%로 가장 많았다. 분석 기간 환자의 1년 전체 생존율은 87.1%, 2년 생존율은 50.7%였다. 무진행 생존율 중앙값은 13.4개월이었다.연구팀은 골격근 지수 변화와 췌장암 종양표지자 CA 19-9를 기준으로 ▲근육이 보존됐고, 종양표지자가 확인되지 않은 그룹(A) ▲골격근 지수가 급감했거나, 종양표지자가 확인된 그룹(B) ▲골격근 지수가 급감했고, 종양표지자도 확인된 그룹(C)으로 분류해 예후를 조사했다. 췌장암 종양표지자 CA 19-9는 췌장암이 있을 때 혈액 속에서 주로 증가하는 항원으로, 치료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분석 결과, 항암요법 전후 골격근 감소가 큰 환자일수록 췌장암 재발이 흔하고, 사망 가능성이 컸다. 동시에 항암화학요법에도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환자는 예후가 더 안 좋았다.연구팀은 연구 결과에 따라, 그룹별로 다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A 그룹에서는 기존 치료 전략을 유지하는 게 낫고, B그룹은 근 감소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고단백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 회복을 위한 저강도 신체 활동 등을 치료와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그룹은 위험 요인이 복합적이므로, 다학제 치료가 환자에게 유리하다고 봤다.유정일 교수는 “아직 난치성으로 남아있는 췌장암 환자들에서 골격근 지수 변화율을 치료 과정에 포함하면, 개별 환자에게 더 적합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지혜 교수는 “췌장암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근감소증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개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입증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5/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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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이해림 기자2025/02/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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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대 여성이 소화불량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식도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엣지(40)는 17세 때 바렛식도를 진단받았다. 바렛식도는 위와 연결되는 식도 끝부분의 점막이 지속적인 위산의 역류로 오랜 시간 위산에 노출됨으로써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를 말한다. 식도암 발생 원인 중 하나여서 엣지는 2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했다. 20년 정도 지났을 때 그는 속쓰림과 가슴 통증, 입안의 쓴맛 등을 겪었지만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38세에 검사받았을 때 엣지의 식도에는 1.7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고 그는 식도암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 현재 그는 다시 일할 만큼 회복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통증과 피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엣지는 "제때 치료받지 못했다면 나는 18개월 안에 죽었을 것이다"라며 "암이 초기에 발견돼 행운이다"라고 말했다.엣지가 겪은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식도는 인두와 위를 연결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다. 식도암이 발병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 발생한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해 식도 내강이 좁아짐에 따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엣지처럼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드물지만 엣지처럼 입에서 쓴맛이 나거나 속이 쓰릴 수 있다. 다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크기가 작은 식도암일 땐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증상이 발현됐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식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과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동물성 단백질·채소·과일 부족 ▲비타민A, C, E, 나이아신 부족 ▲불에 탄 음식(니토로사민과 같은 발암 물질) 섭취 등이 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게 되면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 이외에도 전암성 병변(다른 상태보다도 고빈도로 암이 되기 쉬운 병변)이 있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엣지처럼 바렛식도를 진단받았거나 플러머-빈슨 증후군(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해 구강이나 인두, 식도의 점막에 위축이 오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그렇다.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식도암 발생은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해 다른 암에 비해 흔하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식도암은 한 번 생기면 5년 생존율이 50% 정도로 낮아 치명적이다.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술·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도암이 발현되는 위치에 따라서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암의 조직형에 따라 분리되기도 한다. ▲편평상피세포암(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 ▲선암(선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 ▲평활근육종(내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에 생기는 악성 종양) ▲횡문근육종(횡문 근육 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질) ▲림프종(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종양) ▲흑색종(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된 암종)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많으며, 북아메리카나 유럽에서는 선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식도암은 주로 건강 검진 시에 시행하는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이외에도 흉부·복부전산화단층촬영이나 전신 뼈 스캔 등의 방법으로도 식도암을 진단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현재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식도암은 보통 수술로 병변을 절제해 치료한다. 다만,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금주 ▲금연 ▲균형 잡힌 식생활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을 피하기 등이 필요하다. 만약 위-식도 역류나 바렛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받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식도암의 예방·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한 55세 이상이라면 최소한 1년에 한 번 이상은 내시경을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2/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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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피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을 깊은 진피층으로 전달하기 어렵다. 최근, 피부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 전달 가능한 방법이 개발됐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석준 교수팀과 미국 하버드의대 안가람 박사는 아그네스메디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새로운 저밀도 플라스마 의료기기 ‘플라즈매직(PlazMagik®, 아그네스메디컬)’을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인간 각질세포와 마우스 피부 모델을 이용해 저밀도 플라스마 기술의 효과를 평가했다.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저밀도 플라스마 기술은 기존 플라스마 기기들과 달리 낮은 출력 범위 내에서 플라스마 밀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세포 생존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진피층까지 물질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또한 형광 이미징 및 전자현미경 기법을 활용한 분석 결과, 물질이 세포 간 경로와 세포 내 경로 모두를 통해 전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저밀도 플라스마 기술을 이용해 피부 장벽을 안전하게 통과해 진피층까지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특히, 기존 플라스마 기기들은 높은 밀도의 플라스마로 인해 피부 표면에 열 손상을 유발했으나, 저밀도 플라스마 기술인 ‘플라즈매직’은 낮은 밀도와 정밀 제어된 출력을 통해 열 손상과 같은 부작용 없이도 약물 전달,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자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플라즈매직을 활용해 진행한 연속 연구의 세 번째 성과로, 이전에도 같은 기기를 이용한 연구에서 광노화로 인한 색소침착 및 주름 개선 효과를 SCI급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저밀도 플라스마 기술이 약물 전달에도 효과적임을 입증하며 이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석준 교수 역시 “저밀도 플라스마를 이용해 피부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써,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피부 치료 분야에서 약물 전달과 재생 치료에 혁신적인 도구가 될 뿐 아니라 약물 전달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저밀도 플라스마 기기인 ‘플라즈매직’은 최근 FDA(미국식품의약국)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2025/02/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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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5/02/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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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생물학적 나이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도한 가공·적색육 섭취는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노인학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20~25세 쌍둥이 826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이 생물학적 노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답했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유전적 도구인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활용해 이들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했다.연구 결과, 채소와 과일이 적고, 붉은 고기류(가공육 포함), 패스트푸드, 설탕이 첨가된 음료가 많은 식단은 젊은 성인기에도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고 육류, 패스트푸드, 가당음료가 적은 식단은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건강한 식단과 느린 생물학적 노화 간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주요 메커니즘 중 하나는 폴리페놀 섭취였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채소, 과일, 베리, 견과류, 허브, 콩, 차, 커피, 코코아, 올리브유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연구팀은 “젊은 나이부터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 말했다.한편, 과도한 당 섭취도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설탕 섭취량과 생물학적 나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설탕 10g을 덜 먹으면 생물학적 나이가 2.4개월 젊어졌다. 설탕이 세포를 노화시키기 때문에 설탕 섭취량을 줄이면 신진대사가 개선되고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낮아져 생물학적으로 젊어진 것이다. 가공식품과 당분이 많은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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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우려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 향후 미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도 추가 관세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또한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 단속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이달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전면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한 달 간 유예 기간이 생겼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번 조치가 한시적인 데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 내에 관세 부과 지역을 유럽연합까지 넓히고 관세를 부과하는 품목 또한 확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예고한 품목에는 의약품도 포함됐다. 실제 의약품에 추가 관세가 붙을 경우 대미(對美) 수출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들 또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4일 한국투자증권이 발간한 ‘제2차 무역전쟁: 한국 업종별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완제의약품을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휴젤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관세 부담이 약가 상승으로 이어져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미용 톡신을 수출하는 대웅제약과 휴젤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아직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밀반입 차단을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별 차등 관세 부과를 결정했지만, 이를 전체 의약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일반·전문의약품은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관세 부과가 약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하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공통된 정책 방향과도 충돌할 수 있다.위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이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단기 변동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2/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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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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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오상훈 기자 2025/02/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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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지난해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꺾고 자사 제품 매출 1위에 올라섰다. 미국·유럽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된 휴미라의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스카이리치가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와 함께 휴미라의 공백을 메우는 모양새다.애브비는 지난달 31일(미국시간) 2024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애브비의 작년 매출은 563억3400만달러(한화 약 82조4000억원) 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영업이익(91억3700만달러)과 순이익(42억8600만달러)은 각각 28.4%·12% 감소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지난해 중반기에 이뤄진 두 건의 인수 절차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브비는 지난해 2월 ADC(항체-약물접합체) 개발기업 이뮤노젠을 101억달러(한화 약 14조7000억원)에 인수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신경계 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87억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에 인수 완료한 바 있다.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면역학 분야 치료제였다. 애브비의 대표적인 면역질환 치료제는 휴미라와 스카이리치, 린버크다. 이 중 휴미라는 2022년까지 전체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품목이지만, 2023년 1월 미국 물질 특허가 만료되고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시장에 진입하자 매출이 서서히 감소하며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휴미라의 매출은 89억9300만달러(한화 약 13조원)로 전년 대비 37.6% 감소했다.이 공백은 스카이리치와 린버크가 채우고 있다. 두 제품의 작년 실적을 합산하면 총 176억8900만달러(한화 약 25조8000억원)다. 2019년 4월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최초 승인된 스카이리치는 출시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2020년 15억9000만달러에서 2021년 29억3900만달러, 2022년 51억6500만달러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77억63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50.9% 오른 117억1800만달러(한화 약 17조원)를 기록해 출시 후 처음으로 100억달러 매출을 돌파했다. 2019년 8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첫 허가를 획득한 린버크 또한 매년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린버크의 작년 매출은 59억7100만달러(한화 약 8조7000억원)로, 전년 대비 50.4% 확대됐다.애브비는 실적 발표에서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2027년 예상 합산 매출을 310억달러(한화 약 45조원)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스카이리치 200만달러·린버크 110만달러다. 추가된 40억달러 중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염증성장질환 처방이 각각 20억달러, 5억달러를 차지한다. 애브비는 두 의약품 모두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염증성장질환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애브비는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성장을 고려해 올해 예상 매출 성장률을 한 자릿수 중반대로 설정했다. 애브비 로버트 A. 마이클 CEO(최고경영자)는 "미국에서 휴미라의 독점권 상실 후 2년 만에 매출이 기존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특허 만료 등 큰 사건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어도 8년 간 확실한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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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신소영 기자2025/02/0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