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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개그우먼 홍현희(42)의 정제 곡물 비율이 높은 아침 식단을 지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애라원’에 출연한 홍현희는 정희원 교수에게 식단표를 점검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의 식단표와 함께 아침을 먹는 일상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양손으로 밥을 먹으며 아들 준범이의 아침밥까지 모두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정희원 교수는 홍현희의 밥상 1순위는 탄수화물이라며 “탄수화물 중독 수준으로 정제 곡물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며 혈당 스파이크를 경고했다. 이어 “렌틸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추천한다”며 “아침 식사로는 단백질과 채소 섭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아침으로 섭취한 정제 탄수화물, 왜 과하게 먹으면 안 될까?먼저 정제 탄수화물은 곡물과 식품이 가공돼 원래 포함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중요한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의 탄수화물을 말한다.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그렇다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건 좋지 않다. 아침 식사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 위주로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 씹는 횟수가 증가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정희원 교수가 홍현희에게 추천한 렌틸콩은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29로 낮은 편이어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가 먹기 좋다. 특히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배설 효과가 뛰어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렌틸콩을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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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대 여성이 4년 동안 의도적으로 채식을 피하고 육식을 섭취해 31kg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애시비(41)는 체중 감량을 위해 3년 동안 극단적인 절식과 케토제닉 식단(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식단) 등을 다양하게 시도했지만, 여러 번 실패했다. 그러던 중 그는 미국 텍사스대 출신 숀 베이커 의학박사의 영상을 접했다. 영상에서 베이커는 육식 위주의 식단이 만성‧자가면역‧정신 질환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애시비는 베이커의 조언을 따라 채소 없이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고기, 버터, 달걀로 구성된 식단으로 하루에 약 5000kcal 섭취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증가했고 약 31kg을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애시비는 “나는 여전히 헬스장에 자주 가지만, 근육량이 늘어 예전보다 운동을 자주 안 한다”며 “평소에 고기와 달걀 위주로 먹고 지방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고기를 버터에 구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식단 덕분에 광장공포증(광장이나 공공장소, 특히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도 많이 나아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애시비가 실천한 식습관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봤다.애시비가 실천한 육식 위주의 식단은 케토시스 상태를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는 원리다. 케토시스 상태란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체(ketone body)가 생성되면서 혈중 케톤체 농도가 증가하는 상태다. 이 상태에 이르면 체내 지방이 더욱 잘 분해돼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 속 렉틴, 옥살산염 등이 유발하는 염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이 식단은 근육을 늘릴 때 실천하기 좋다. 특히 아침 식사를 고단백 식품으로 구성하면 도움 된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 따르면, 저녁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했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다른 시간대보다 아침에 가장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애시비처럼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을 위한다면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또 애시비의 식단은 특정 식품군을 완전히 배제하기 때문에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육류와 달걀, 소량의 유제품 정도만 허용하기에 과일과 채소 속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해진다. 장기간 유지하면 식이섬유가 부족해져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위험도 크다. 당장은 효과가 좋아 보일지 몰라도 무작정 시도해선 안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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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지출 비용이 3년 사이 18% 늘어나 평균 287만에 이르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30일~10월 12일 실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실태조사는 2018년 첫 실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복지부는 2023년에 출산한 산모 중 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모두 3221명의 산모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선택한 장소(중복 응답)는 조리원이 85.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본인 집(84.2%), 친정(11.2%), 시가(1.0%) 순이었다.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2018년 75.1%, 2021년 81.2% 등 조사 때마다 늘고 있다.다만 선호하는 조리 장소로 산후조리원을 꼽은 비율은 직전 조사에 78.1%에서 작년 70.9%로 줄었다. 이어 본인 집(19.3%), 친정(3.6%)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장소별 만족도는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시가·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 만족도가 3.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본인 집(3.6점), 친정(3.5점) 순으로 나타났다.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7일이었다. 본인 집(22.3일), 친정(20.3일), 시가(19.8일), 산후조리원(12.6일) 순으로 길었다. 직전 조사 당시인 2021년과 비교하면 본인 집(26.8일→22.3일), 친정(23.7일→20.3일) 등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은 줄었으나 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 기간은 12.3일에서 12.6일로 늘었다.지난해 산모들은 조리 기간 중 산후조리원에서 평균 286만5000원을 지출했다. 산후조리원에서의 지출액은 2018년(220만7000원)보다 2021년(243만1000원)에 10%가량 는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3년 새 17.9% 증가했다. 반면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비용은 2018년 95만8000원에서 2021년 81만5000원으로 14.9% 감소했다가 지난해 125만5000원으로 50%가량 급증했다. 한 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매번 실태조사에서 대다수의 산모가 정부의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복수 응답)으로 산모 60.1%가 경비 지원을 꼽았다. 다만 이 비율은 직전 조사(2021년 75.6%) 때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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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아보하’가 꼽힌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이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아보하 건강 관리법으로 제격이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맨몸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 스트레칭은 같은 시간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며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낮지만 무리해서 걸으면 무릎, 발목,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강도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스트레칭과 걷기 등 맨몸 운동 관절 건강에 효과적추운 날씨는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관절이 뻣뻣해지며 바람에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각 부위의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몸에 활력을 줘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에 더해 근육이 퇴화되거나 경직되지 않도록 근육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몸에 체온을 높이고 관절 건강도 지킬 수 있다.기본 동작을 익히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스트레칭을 수행해야 한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몸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해서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칭을 할 때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주면 좋다. 전신을 대상으로 하면서 큰 근육부터 작은 근육 순으로 해주고, 근육이 긴장감을 느끼되 과한 통증이 없는 수준의 강도로 부드럽고 천천히 해준다. 스트레칭 시에는 각 관절의 운동 범위를 최대한 가동한 후 약 15~30초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걷기 운동도 평범한 퇴근길에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지방을 줄여주고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며, 걷는 동안 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뼈 밀도가 높아져 관절이 유연해지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할 경우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기 운동은 중저 강도 운동으로 주 4~5일, 하루 40~60분씩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체중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생활 속의 신체활동을 늘려 하루 40분 이상 걸을 수 있도록 하자.다양한 걷기 방법이 많은데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걸을 때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시선은 15~20m 전방을 바라본 자세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앞뒤로 흔들고 발은 평행이 되도록 움직이면 된다. 일상적인 걷기의 경우 발뒤꿈치-발바닥-발의 앞쪽 순서로 발이 바닥에서 자연스럽게 구르는 동작이 이루어지도록 한다.운동 목표는 체력에 맞게 설정해야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정한 운동 시간을 정해 루틴대로 하는 것이 좋다. 또 혼자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면 좀 더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운동 일지를 쓰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목표는 측정이 가능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야 하는데, 예를 들면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걷기처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체중과 운동 횟수, 강도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기록하면 운동 강도를 높이는 등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무리한 운동 목표를 설정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체 기능과 컨디션을 고려한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운동 전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고 단백질을 비롯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잘 쉬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마사지나 목욕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김태섭 원장은 “강도가 높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은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도해보라”며 “일상 속에서 계단을 이용하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어 올리기, 서있을 때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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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의 창립자 리드 호프만이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참전을 선언했다. 그가 설립하는 스타트업 '마나스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암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 최근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도 생성형 AI 전문 기업과 협업에 나선 가운데, 향후 AI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마나스AI, AI 통해 전립선암 신규 치료법 개발 주력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 컬럼비아 의대 종양학 싯다르타 무케르지 교수와 협력해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출범한다.마나스AI는 시드펀딩(사업 초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하는 투자)을 통해 벤처캐피털(VC) 회사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그레이락으로부터 2460만달러(한화 약 355억5000만원)를 유치했다. 이 중 그레이락은 과거 호프만과 협력했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현재 마나스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전립선암, 림프종, 삼중음성유방암 등 공격적인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신약 후보물질 발견 절차를 한층 확장·가속화할 예정이다.신약 개발 과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데이터 센터의 일부인 '아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호프만은 "초기 프로젝트 중 하나는 '프로젝트 코스모스'로, 약물 결합의 원리를 규명해 새로운 화학 물질을 역설계한다"며 "신약을 개발하는 데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고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만, 마나스 AI는 자사 AI 기반 필터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더욱 빠르게 식별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단 몇 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제약사, 생성형 AI 주목… 오픈AI·엔비디아 등 협력최근에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글로벌제약사들도 AI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 모더나, 사노피처럼 오픈AI와 협업하는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릴리는 내성 문제를 극복한 항균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오픈AI와 협력을 시작했고, 사노피는 작년 5월 더 빠른 약물 개발을 목적으로 오픈AI·포메이션 바이오와 3자 협력을 발표했다. 모더나 또한 오픈AI와 협력해 2023년 5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엠챗(mCHAT)'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엠챗은 자사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의약품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약 80%의 사내 직원들이 엠챗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머크, 암젠 역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머크는 '신시아'·'에디슨'·'AMS' 등 자사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전 세계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웅제약·JW중외제약 등 제약사들에 신시아·AMS를 기반으로 한 신규 물질 합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현재 암젠은 엔비디아와도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작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암젠이 신약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도입하고, 아이슬란드 소재 자회사 디코드 제네틱스에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DGX 슈퍼팟'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력 내용에 따라 바이오니모는 암젠에 단백질 구조 예측과 결합 구조 예측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2/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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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생긴 이상 증상으로 뒤늦게 담낭암을 알아차린 6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인도의학연구소(AI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소화기내과 의료진은 만성 흡연자인 69세 인도 남성 A씨가 겨드랑이 근처 왼쪽 팔과 등, 오른쪽 윗배 쪽에 원인 모를 피부 병변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증 없이 피부가 딱딱해지는 양상이었고, 일부는 대상포진 병변과 유사했다. 처음엔 항바이러스제, 피부 치료 국소제 등을 써봤지만, 낫지 않았다. 이후 뱃속 전산화단층촬영을 한 결과 담낭쪽에 3.6cm x 1.8cm x 6cm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고 주변 림프절이 두꺼워진 게 보였다. 조직 검사 등을 해본 결과 결국 담낭암이 확진됐으며, A씨가 겪었던 피부 증상은 담낭이 피부로 전이돼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는 항암치료 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처럼 내부 장기에 생긴 암이 피부로 전이되는 사례는 아주 드물다. 인도의학연구소에 따르면 0.07%에 불과하다. 인도의학연구소 의료진은 "이런 희귀성으로 인해 피부 병변만 봤을 때 암 전이로 인한 것이라 유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부로 암이 전이된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아 생존 기간이 평균 1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피부 병변이 암 때문임을 알아채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암의 전신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를 더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담낭은 쓸개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한다. 담낭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간흡충이다. 간흡충은 민물 생선을 회로 먹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만성 담도염도 원인일 수 있다. 만성 담도염은 간내 담석, 담도 담석 등이 원인이다. 담석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서 암이 될 수 있다. 담낭암은 사망률이 높은 편인데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게다가 주변에 간, 십이지장, 췌장 등 장기가 많아 발견됐을 때 전이가 이미 이뤄진 경우가 많다. 눈과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까지 왔다면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크다. 담낭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만성 담도염, 담석, C형간염이 있는 고위험군은 복부초음파와 함께 황달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A씨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4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 2025/0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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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양성 뇌종양 환자는 2020년 4만 7675명에서 2022년 5만 5382명으로 증가했고, 악성 뇌종양 환자는 같은 기간 1만 1603명에서 1만 2140명으로 늘어났다. 중요한 기관인 '뇌'에 생긴 종양인 만큼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새벽'이면 심해지는 '두통'이다.뇌종양은 두개골뿐 아니라 뇌 주변 신경, 뇌막, 뇌혈관, 두피 등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두 질환은 다른 특징을 보인다. 양성 뇌종양은 주로 뇌 바깥에서 발생하고 성장 속도가 느리다. 이 중 뇌수막종이 가장 많고 뇌하수체 종양이나 청신경초종도 흔히 발생한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할 뿐 아니라 주위 조직으로 침투해 정상 뇌 조직을 파괴한다. 치료 난도가 높다. 특히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돼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악성이든 양성이든 뇌종양이 있다면 두통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오후에 목덜미가 뻣뻣해지는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양상이다. 장시간 누워 있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고 뇌혈관에 혈액이 몰리는데, 이때 종양이 뇌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신경외과 김상대 교수는 “새벽에 반복적으로 두통이 심해지거나, 마비, 시력 저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양성 종양은 방사선 치료로 치료할 수 있고, 크거나 악성 종양은 수술이 필요하다. 악성 종양은 수술 외에도 방사선과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이 크다면, 환자를 깨워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최근 뇌종양 치료는 주로 내시경 수술로 이뤄진다. 기존의 두개골을 여는 방식 대신, 코와 눈 주변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종양을 제거한다. 신경과 혈관을 보호하고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 특히 안와 내시경 수술은 눈 주변에 발생한 뇌종양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미세한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경우 방사선 수술이 병행될 수 있다. 방사선 수술은 절개 없이 고정밀 방사선으로 종양을 조준해 치료하는 것으로, 주변 건강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김명지 교수는 “감마나이프, 트루빔 STx, 사이버나이프 등 최신 방사선 수술이 뇌종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료 결정은 다학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좋다. 김상대 교수는 "뇌종양 치료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접근과 최신 수술 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라며 "종양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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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5/02/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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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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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트리밍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 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독일 통신 기술 및 무선 네트워크 전문 글로벌 기업 인터디지털·시장 조사 기관 퓨처소스가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산 시점부터 배송, 소비에 이르기까지 TV 및 스트리밍 산업이 배출하는 탄소 발자국을 분석했다. 탄소 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TV 등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은 연간 54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에 해당한다. 항공 산업의 두 배, 데이터센터 산업의 네 배에 달하는 수치로 승용차 117만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다.게다가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때 4K나 UHD(초고화질)로 시청하면 표준 화질(SD)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8배 더 증가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데이터 전송에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OTT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데이터가 케이블, 라우터,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전기)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전기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성되는데 이때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된다.연구를 주도한 라이오넬 오이젤 박사는 “TV, 비디오 등 영상 산업은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산업으로 여겨져 왔지만 스트리밍은 점점 에너지 집약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다행히 TV, 스마트폰 등 스트리밍 장치의 에너지 효율성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TV, 스마트폰, 태블릿, 셋톱박스 등 비디오 장치의 에너지 소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7% 감소했으며 2028년까지는 12% 더 감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개별 픽셀의 밝기를 줄이는 픽셀 값 감소(PVR) 등을 활용해 스트리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중이다. 넷플릭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6%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공급망 개선과 태양열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할 전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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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41)가 깻잎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손석구는 건강 식재료가 들어있는 냉장고를 소개했다. 그의 냉장고에는 레몬즙, 토마토, 고기, 전복 등 영양가 있는 식재료가 들어있었다. 냉장고 속에 들어있던 깻잎이 공개되자, 손석구는 “깻잎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릴 적 외국에서 살았을 때, 한인 마트에 가면 꼭 깻잎을 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구는 깻잎을 이용한 요리를 냉장고 대결 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대결에는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참여했다. 권성준 셰프는 깻잎 라구 뇨끼를, 에드워드 리 셰프는 깻잎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쌈을 요리했다. 손석구는 깻잎 향이 진한 두 요리에 만족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두 셰프가 요리한 음식에는 모두 깻잎과 고기가 들어있는데, 실제로 깻잎은 고기와 궁합이 매우 좋은 채소다. 깻잎과 고기가 어떻게 궁합을 이루는지 자세히 알아본다.깻잎과 고기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붉은 고기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지만, 비타민이 부족하다. 깻잎은 비타민A·C가 풍부해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 노화를 늦춘다. 붉은 고기는 포화지방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깻잎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혈액 응고를 막는다.깻잎은 고기를 먹을 때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고기를 먹을 때 밥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의 지방은 밥 속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한다. 이때 깻잎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깻잎의 식이섬유와 엽록소 성분이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발암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발암물질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폴리페놀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와 서울대 연구팀은 깻잎에 다량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이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루테올린이 암 발생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발암 단백질과 직접 결합해 암을 억제함으로써 발암을 막는다는 것을 입증했다.한편, 깻잎과 고기의 영양소를 모두 챙기고 싶을 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깻잎 소고기 쌈밥을 만들어보자. 재료는 다진 소고기 150g, 밥 2공기, 깻잎 20장, 양파 1/4개, 당근 1/8개이다. 양념 재료는 소금 1/3 작은술, 참깨 1큰술, 참기름 2큰술, 쌈장 2큰술을 준비한다. 먼저, 당근과 양파를 잘게 다진다. 다진 소고기를 중간 불에 볶다가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함께 볶는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식힐 동안 깻잎을 물에 살짝 데친다. 그 다음, 볶은 소고기와 밥, 쌈장을 제외한 양념을 섞어 동그랗게 빚어 깻잎에 싼다. 마지막으로 쌈 위에 쌈장을 조금씩 올려놓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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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하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 하이케 비쇼프-페라리 박사팀은 스위스에 거주하는 70~91세 777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생물학적 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매일 해산물 기반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1g씩 섭취하는 그룹, 비타민D를 2000IU와 함께 섭취하는 그룹, 주 3회 30분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 등 여덟 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그 후, 연구팀은 3년에 걸쳐 실험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후성유전학적 시계로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했다. 후성유전학적 시계는 DNA 메틸화라는 상태를 통해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와 진행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생물학적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3년간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개월 덜 늙는다는 지표를 보였다.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했을 땐 4개월로 효과가 늘어났다.오메가3 지방산이 낙상과 감염을 각각 11%, 1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 D를 매일 섭취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3년 동안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쇠약함 전 단계에 들어갈 위험이 39%, 암 발생률이 61% 낮아졌다.연구 저자 하이케 비쇼프-페라리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D 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노화 예방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DNA 바이오마커의 변화가 실제 고령층의 인지 능력과 운동 능력, 심혈관계 건강 같은 지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땐 보충제보다는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 굴비 등에 풍부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식품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최소 500mg 섭취하고 최대 3g을 넘지 않도록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이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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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5/02/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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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백신 맞았어?’ 대신 ‘백신 발랐어?’라고 묻게 될지도 모른다.5일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은 바르는 미생물 백신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촘촘하게 모여 있는 표피포도상구균이 항체 형성을 유도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수행했다. 표피포도상구균은 모든 사람의 모낭에 서식하는 무해한 피부유익균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한다.연구팀은 면봉을 이용해 쥐 두피에 국소적으로 표피포도상구균을 바른 후, 혈관과 코 내벽 점막의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표피포도상구균 감염 2주 후 표피포도상구균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으며, 최소 200일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gG2b 항체 반응이 가장 먼저 발생했고, 이후 IgG1과 IgG2c 반응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쥐 두피에 국소적으로 감염시킨 표피포도상구균은 T세포와 B세포를 활성화하고 항체를 생산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국소 면역력을 강화했다. 연구를 수행한 마이클 피시바흐 박사는 “숙주에 친화적인 유익균이 면역반응을 회피할 것 같지만, 오히려 훨씬 강력한 면역 반응이 유도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새로운 유형의 백신 개발 가능성을 탐색했다. 파상풍 독소(항원)가 세포 표면에 발현되도록 표피포도상구균을 변형·제작한 뒤, 이를 피부에 국소 투여하면 파상풍 독소 또는 파상풍 원인균에 대한 면역력이 형성될 것이라는 가설하에 실험을 진행했다. 파상풍 독소를 발현하는 표피포도상구균을 쥐 두피에 접종했으며, 2주 후 치사량의 독소를 투여해 생존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실험군(파상풍 독소를 발현한 표피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쥐)은 치사량의 독소에 노출됐음에도 죽지 않았으며, 심지어 치사량의 6배에 해당하는 파상풍 독소를 투여해도 생존했다. 실험군 혈관과 코 내벽 점막에는 독소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 연구팀은 추후 영장류에서도 면역이 유도되는지 확인하고, 2~3년 안에 인체 대상 임상시험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이현희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정 항원을 발현하는 피부 유익균과 피부의 면역적 특성(자율 항체 생산)을 활용해 피부에 바르는 백신 개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백신을 피부에 바를 수 있는 크림 형태로 개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미생물백신은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배포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 백신은 염증 반응을 유도하지만, 피부 박테리아 백신은 전혀 염증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며 “피부 박테리아 백신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단세포 기생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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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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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75억원, 영업적자 13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27.6%(1019억원) 감소했고, 영업적자 또한 1054.8%(1264억원)가량 대폭 확대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수요 감소와 미래 성장 투자 지속 등을 매출·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지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키웠지만, 이는 송도R&PD센터 신축, 안동 L하우스 증축,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진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IDT 흑자 전환과 자체 백신들의 매출 향상으로 재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IDT는 체질 개선을 진행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한 가동률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운영 효율화 전략을 통해 IDT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한다는 목표다.독감, 대상포진, 수두 백신 등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도 올해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태국 남반구 품목허가를 받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또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경우 PAHO(범미보건기구) 등의 국제조달시장에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연말 사노피와 계약을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5000만유로(한화 약 755억원)의 선급금과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수령하는 최대 3억유로(한화 약4529억원)의 마일스톤도 올해부터 수익 인식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단기적인 실적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올해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3상 투약을 완료하고, 21가보다 진보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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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일차 치료로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발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항갑상선제)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약물치료가 가장 흔하게 진행된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고용량으로 갑상선암 치료에만 주로 사용되고, 저용량으로 치료가 가능한 갑상선기능항진증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활용되고 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저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효과적인지 임상적 가치를 매기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20년에 진단된 국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45만 2001명의 일차 치료를 확인했다. 98.0%가 항갑상선 '약물 치료'를 선택했다. 반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일차 치료로 선택한 환자는 0.7%에 불과했다. 이는 유럽의 1.8%보다도 낮은 수준이다.그러나 두 군의 치료 예후를 비교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더 효과적이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군은 항갑상선제 복용군보다 12개월 이상 추가 치료가 불필요할 정도로 호전되는 비율(관해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치료 2년 시점 관해율을 비교했을 때, 약물 치료는 41.0%,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76.8%였다. 심각한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았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군은 항갑상선제 복용군과 비교했을 때 ▲암 발생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지 않았다.임상적 가치평가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안전하고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갑상선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할 가능성에 대한 부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우려 ▲방사성 동위원소를 취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제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이 치료법이 다소 과소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항갑상선제 약물치료 후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재발한 환자에게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ACEN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번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는 국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합의를 이룬 중요한 사례로, 환자와 의사가 치료법을 함께 선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순응도, 질병 상태, 사회경제적 요소 등을 고려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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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이슬비 기자 2025/02/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