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15kg 감량” 서인영, ‘이 음식’ 먹었더니 빠졌다… 대체 뭐야?

    “15kg 감량” 서인영, ‘이 음식’ 먹었더니 빠졌다… 대체 뭐야?

    가수 서인영(41)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남양주에서 조용히 잠적하며 지내는 서인영 집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인영은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서인영에게 “베란다에 왜 달걀을 뒀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인영은 “최근 15kg을 뺐는데 달걀이 내 주식이었다”며 “햇볕이 들면 안 되는 구운란이어서 여기 뒀다”고 말했다. 서인영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었다는 달걀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채울 수 있다. 또 단백질은 소화 기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특히 서인영이 즐겨 먹은 구운 달걀은 수분 함량이 적어 더 쫄깃하다. 또 120도 이상에서 갈색 성분을 만드는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감칠맛이 더 많이 난다. 마이야르 반응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당분이 만나 갈색으로 보이는 물질인 멜라노이딘을 만드는 화학 작용을 말한다. 유통기한도 일반 삶은 달걀보다 더 길다. 미생물 번식을 돕는 수분 함량이 구운 달걀에서 더 적기 때문이다. 다만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 섭취는 피하자.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날달걀 섭취 시에는 반드시 물에 세척 후 먹거나 가급적 익혀서 먹기를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2 09:52
  • 노인 우울증, 男女 주요 원인 달라… 남성은 근육, 여성은?

    노인 우울증, 男女 주요 원인 달라… 남성은 근육, 여성은?

    근육이 부족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 대비 우울증 위험이 최대 3.62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근감소증 심할수록 우울 위험 증가… 심한 근감소증일 경우 최대 3.62배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낮 시간이 길어지고 일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노인에서는 우울감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햇빛과 외부 활동 증가, 신체 리듬 변화 등 계절적 요인이 노년기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근육량·근력·신체 기능이 저하된 노인은 일상 활동 제한과 사회적 고립, 신체적 불편감이 심화되며 우울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04만 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약 29만 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년기 정신 건강은 중요한 공중보건문제로 떠오르고 있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교수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연구팀은 근육량 저하가 노인 우울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0~84세 노인 1913명(남성 975명·여성 938명)을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먼저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 기준에 따라 근육량, 근력(악력), 신체 수행 능력(보행 속도, 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 간편 신체 기능 검사)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한국판 노인우울척도(SGDS-K)를 활용해 우울감 여부를 확인했다.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12.2%가 우울감을, 23.6%가 근감소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우울감은 여성(16.1%)이 남성(8.4%)의 약 2배였으며, 근감소증은 남성(27.6%)이 여성(19.5%)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또한 근육량과 근력, 신체 기능이 모두 저하된 ‘심한 근감소증’ 단계에서는 우울감을 느낄 위험이 정상 노인에 비해 남성은 3.62배, 여성은 3.3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근감소증이 단순한 신체 기능 저하를 넘어 노년기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의미한다.◇우울 위험 요인, 성별로 달라… 남성은 근력, 여성은 신체 기능세부 분석에서 우울감과 관련된 근감소증 요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날 때 우울감 위험이 2.45배 높아졌고, 여기에 신체 수행 능력 저하까지 동반될 경우 3.62배까지 증가했다.반면, 여성은 근육량 자체보다 ‘신체 수행 능력 저하’가 우울감과 가장 밀접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신체 기능이 저하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2.01배 높았으며, 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5STS) 시간이 12초 이상 소요시 1.50배, 간편 신체 기능 검사(SPPB) 점수가 9점 이하시 1.64배로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연구팀은 이러한 성별 차이가 여성에서 더 흔한 무릎 골관절염 등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여성 29.1%, 남성 10.7%)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통증과 기능 제한이 신체 활동 감소,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면서 우울감을 높일 수 있으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도 근육 감소와 기분 조절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박용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육 상태가 노년기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근감소증이 노년기 우울과 관련이 있으며 그 영향 요인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어 “봄철이 되어 활동량이 늘어나더라도 신체적 불편감이나 근육량·근력 저하, 신체 기능 저하가 있는 노인은 오히려 우울감을 경험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노년기 우울 예방을 위해서는 성별에 특화된 근감소증 관리가 중요하다. 남성은 근력 강화에, 여성은 보행 속도와 균형 감각 등 신체 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맞춤형 중재 전략이 봄철 활동과 맞물려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4/02 09:20
  • 식사도 치료다… 입맛 잃었을 땐 ‘오감’ 자극법 [아미랑]

    식사도 치료다… 입맛 잃었을 땐 ‘오감’ 자극법 [아미랑]

    환자는 입맛이 없습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목이나 입안이 헐어서 먹는 것이 여간 고역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힘들지 않더라도 예전처럼 밥맛이 나지도 않습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사각사각 씹히는 소리가 나거나, 달콤하거나 쌉싸래한 맛을 충분히 내는 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맛있는 식사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식사입니다. 식탁에 차려진 음식의 색이 다채로울수록 좋습니다. 흰색,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이 많이 섞인 것일수록 환자의 시각을 자극하면서 건강에도 좋습니다. 보는 즐거움이 있으면 밥을 더 많이 먹게 됩니다. 후각도 자극해야 합니다. 음식의 냄새를 충분히 즐기게 해주세요. 다만 청국장이나 찌개같이 냄새가 강한 음식은 그 냄새 때문에 오히려 입맛이 달아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탁에 올리기 전에 김을 빼서 올리면 냄새가 덜 합니다.암 환자들이 느끼는 또 한 가지 불편함은 열감입니다. 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음식을 먹기가 싫어집니다. 열감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입니다. 이것저것 다 섞어서 갈아놓은 선식이나 분말 제품, 이런저런 채소를 섞어서 즙을 낸 것은 좋은 음식이 아닙니다. 준비하기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먹는 즐거움이 없습니다.조리 방법도 위생적이어야 합니다.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 있습니다. 음식에는 아무리 청결하게 한다고 해도 세균이 있습니다. 일반인은 어느 정도의 바이러스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조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가끔은 외식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흔히 환자식은 자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외식을 꺼리는데, 기분 전환을 위해 한 번씩은 외식해보세요. 외식은 아프기 전에 했던 행동 양식 중의 하나로 환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을 먹는 게 좋겠지만, 이왕 외식하기로 했다면 환자가 원하는 음식을 먹기를 권합니다. ‘몸에 좋은 것’만 강조하다 보면 ‘강요’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환자가 모처럼 얼큰하거나 맵거나 짠 음식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평소 지나치게 자극적인 걸 좋아한 환자라면 고칠 필요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 번씩은 먹어도 괜찮습니다.“오늘 즐겁게 먹겠다. 이런 재미가 있구나!”“이제 내가 외출해도 잘 견디는 걸 보니 많이 건강해졌구나!”환자가 이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 그건 성공한 외식입니다.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드세요.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6/04/02 09:00
  • 오이는 세워서 두고, 복숭아는 실온에? 잘못 알려진 식재료 보관법

    오이는 세워서 두고, 복숭아는 실온에? 잘못 알려진 식재료 보관법

    좋은 식재료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호선 영양팀장과 함께 SNS에 퍼져 있는 식재료 보관 방법의 실제 효과를 살펴봤다.◇무 보관할 때 무청 잘라야 한다: ○모든 식물은 뿌리에서 수분을 흡수해 이파리로 전달한다. 무도 마찬가지다. 이파리가 달린 상태로 보관하면, 이 부분으로 수분이 증발해 무가 쉽게 마를 수 있다. 다만 무의 영양분이 무청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무청이 있는 무를 구입한 경우, 무청을 자른 뒤 냉장 보관한다.◇들기름은 가스레인지 옆에 보관하면 안 된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쉽게 산패된다. 열이나 빛, 공기와 접촉할 경우 더 빨리 상한다. 일반적인 주방 구조를 떠올려 봤을 때, 가스레인지 근처는 열기가 있을 뿐 아니라 빛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들기름은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새우젓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새우젓 보관 방식은 소비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두 달 이상 오래 두고 먹는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한두 달 이내로 사용한다면 냉장 보관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모든 음식은 냉동했다가 해동할 경우 미생물이 자랄 가능성이 있다. 새우젓을 냉동 보관할 경우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개봉한 마요네즈는 실온에 보관한다: X마요네즈에는 달걀과 식용유가 들어있어, 공기와 접촉한 후 실온에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요네즈의 제품 성분표에도 평소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밀봉해 냉장 보관하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오이는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X위로 자라는 오이를 눕혀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수분 증발량은 보관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이는 랩으로 빈틈없이 감싸거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랩이나 봉지에 결로가 있다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복숭아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단맛이 줄어든다: X복숭아를 냉장 보관한다고 해서 과일 자체의 단맛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만 복숭아나 바나나 같은 후숙 과일을 냉장 보관할 경우 효소 활성이 떨어져 숙성이 저해될 수는 있다. 후숙 과일은 며칠간 실온에 둬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냉장고에 옮겨 신선하게 보관하는 게 좋다. 반면 후숙 과일이 아닌 것은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양배추 심지 도려내고, 젖은 키친타월 덮으면 덜 상한다: X양배추 심지는 수분 활성도가 높아 상하기 쉽다. 심지를 제거하면 양배추를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젖은 키친타월을 덮어두는 것은 오히려 미생물 증식으로 이어져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지를 도려낸 부분에 랩을 밀착시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02 08:20
  • ‘중요한 결정은 오전에’ 하라던데… 이유는?

    ‘중요한 결정은 오전에’ 하라던데… 이유는?

    고령층이 건강과 행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사람이라도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느끼는 나이와 컨디션이 달라지며, 특히 아침에 더 젊고 활력이 높은 상태를 보인다는 것이다.영국 노팅엄 트렌트대 심리학과 연구진은 60~81세 남녀 86명을 대상으로,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 또는 저녁에 각각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느끼는 나이 ▲졸림 정도 ▲노화에 대한 생각 ▲새로운 변화에 대한 태도 등을 물었다. 또 개인이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도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대부분이 '아침형 인간'이었으며 아침에 자신을 더 젊게 느끼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아침에는 저녁보다 졸림이 덜해, 전반적인 컨디션이 더 좋은 상태였다.노화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은 시간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평소 졸림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변화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졸림은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 증가와도 관련이 있었으며, 노화에 대한 인식도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연구를 이끈 스티븐 배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가장 또렷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이나 의사결정, 새로운 것을 배우는 활동은 아침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건강, 재정, 생활 습관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도 가능하면 오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연구진은 개인의 생활 리듬을 고려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고령층이 아침형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각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간에 맞춰 활동을 계획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시간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지난달 26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4/02 07:40
  • 일어나자마자 ‘이것’ 했더니, 하루종일 기분이 영~

    일어나자마자 ‘이것’ 했더니, 하루종일 기분이 영~

    모닝콜을 끄기 위해 휴대전화를 집어들었다가 무심코 SNS나 메신저 앱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경고한다.잠에서 깬 후 뇌에서는 동기 부여 및 보상에 관여하는 도파민과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코르티솔이 균형 있게 분비돼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휴대전화는 뇌에 즉각적이고 강력한 자극을 줘 이러한 균형을 깨뜨린다. 특히 알림과 짧은 동영상, SNS는 뇌에서 도파민이 급격하게 분비되도록 한다. 아침부터 뇌가 과도하게 자극될 경우, 하루 종일 더 많은 자극을 필요로 해 지루함을 견디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 스페인 인판타 레오노르 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페르난도 모라 박사는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그 날의 업무 성과나 감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뇌파에도 변화가 생긴다. 뇌파는 잠에서 깨어날 때 깊은 수면 상태인 델타파에서 세타파로 전환된다. 이후 깨어 있지만 많은 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알파파, 완전히 깨어 있는 상태인 베타파로 넘어간다. 영국 심리 상담사 제이 라이에 따르면, 기상 직후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뇌파가 세타파와 알파파 단계를 건너뛴 채 델타파에서 베타파 상태로 전환돼 주의 산만에 취약해진다.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보거나 읽으면 스트레스 반응이 유발돼 불쾌감과 불안감이 종일 지속될 수 있다. 또 업무 이메일, SNS, 각종 뉴스 업데이트처럼 과도한 정보에 노출되면 압박감으로 인해 조급함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기상 직후에는 되도록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게 좋다.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렵다면 5일 동안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을 20분씩 늦춰 보자. 미국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웬디 스즈키 교수는 기상 직후 2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하거나 하루 동안 집중하고 싶은 일 세 가지를 적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그는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의 방해 요소가 없는 환경에서 뇌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갖는 게 좋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2 07:00
  • 나이 들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인지 기능 떨어질지도

    나이 들어 ‘이 영양소’ 부족하면, 인지 기능 떨어질지도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질환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일부 영양소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균형 있게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나이 들수록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칼슘노화가 진행되면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흡수 속도보다 빨라진다. 이로 인해 뼈 밀도가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골량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칼슘 섭취를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같은 유제품과 견과류 등에 칼슘이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에서 제대로 이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면역 반응에도 관여한다. 나이가 들면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하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중요해진다. 연어와 고등어 같은 생선, 버섯 등에 많이 들어 있다.◇비타민B12노화로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 비타민B12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거나 신경 기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B12는 육류와 생선,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포함돼 있다.◇마그네슘중장년층은 식사량 감소나 식단 변화, 만성질환 등의 영향으로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관여하고 혈압 조절에도 역할을 한다. 견과류와 씨앗류, 녹색 잎채소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프로바이오틱스나이가 들면 장내 미생물 구성이 변화하면서 소화와 영양 흡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요거트나 발효식품에 풍부하다.◇셀레늄셀레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하는 항산화 영양소다. 면역 기능 유지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 브라질너트는 소량으로도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칼륨칼륨은 심장과 신장, 근육,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충분히 섭취하면 혈압 조절과 뇌졸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와 감자, 시금치, 토마토, 살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칼륨 배출이 어려울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02 06:20
  • “커피와 먹으면 독 된다” 약사가 꼽은 ‘영양제 5가지’

    “커피와 먹으면 독 된다” 약사가 꼽은 ‘영양제 5가지’

    커피와 비타민‧보충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늘 좋은 선택은 아니다. 일부 보충제는 카페인과 상호작용해 체내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크리스티 리드 약사의 의견을 토대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보충제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철분=철분은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고 세포 기능을 돕는다. 연구에 따르면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철분 흡수율이 감소할 수 있다. 커피 속 탄닌과 폴리페놀이 철분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 결핍 치료 중이라면 커피 섭취 전후 최소 2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비타민 B·C=카페인은 약한 이뇨 작용을 해 소변량을 늘리고 일부 영양소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타민 B군(B1, B6, B7, B12)과 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이들 비타민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흡수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비타민 D·칼슘=커피는 비타민 D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가 많을수록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카페인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양을 늘리고 장내 흡수는 줄인다. 적당한 커피 섭취는 골밀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칼슘 부족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마그네슘·아연=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탄닌은 마그네슘과 아연 같은 필수 미네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이뇨 작용으로 영양소 배출이 증가할 수 있어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멜라토닌=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어두워질 때 분비되며 수면 보조제로도 사용된다. 커피는 각성 작용을 해 멜라토닌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취침 시간에 가까울수록 영향이 크다. 일반적으로 취침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개인에 따라 10시간 전부터 제한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건강김경림 기자2026/04/02 05:40
  • “사탕보다 안 좋아”… 의사가 경고한 ‘의외의 음식’, 대체 뭐지?

    “사탕보다 안 좋아”… 의사가 경고한 ‘의외의 음식’, 대체 뭐지?

    한 치과의사가 치아 건강을 위해 평소 피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3월 27일 서울참조은치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서울참조은치과 이창민 대표원장은 “앞니는 되도록 아껴두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실제로 앞니는 구조적으로 보면 알겠지만, 어금니와 다르게 앞으로 기울어져서 흔들리기 쉬운 구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니로 뭔가 베어 먹는다는 것은 치아를 혹사시키는 행동이다”라며 “웬만하면 앞니로는 베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아에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이창민 대표원장은 가장 먼저 게장을 꼽았다. 그는 “게장을 앞니로 베어먹지 말라고 말해도 겪어보기 전까지 이해하지 못한다”며 “특히 라미네이트를 한 경우에는 살짝 붙여 놓은 거기 때문에 잘 떨어진다”고 말했다.실제로 게 껍데기를 깨무는 과정에서 치아에 강한 물리적 압력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치아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치아 파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미 마모되거나 미세 균열이 있는 치아에는 손상 위험이 더 커진다.또 다른 음식으로는 오돌뼈를 꼽았다. 이창민 대표원장은 “내가 절대 안 먹는 음식이 하나가 있다”며 “사탕도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안 좋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오돌뼈인데, 오돌뼈를 씹다가 치아가 깨져서 온 경우가 많다”며 “설마 오돌뼈로 치아가 쪼개지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보는 것 같다”고 했다.오돌뼈는 돼지의 늑연골(갈비뼈 끝연골) 부위로,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하지만 단단하고 질긴 만큼 치아에 외상을 입힐 위험이 크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게 할 수 있다.한편, 음식을 씹을 때 시큼하거나 시린 느낌이 들면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질긴 음식을 먹을 때는 칼집을 많이 넣거나 두드려주는 것이 음식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2 05:00
  • “혈당 스파이크 막는 아침 메뉴”… 오연수가 꼽은 ‘이 음식’, 뭘까?

    “혈당 스파이크 막는 아침 메뉴”… 오연수가 꼽은 ‘이 음식’, 뭘까?

    배우 오연수(54)가 자신만의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월 31일 오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 아침은 서둘러야 한다”며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얇게 썬 사과와 삶은 달걀을 담은 그릇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침 식사로 사과와 달걀을 즐겨 먹는 모습을 여러 차례 인증했다. 오연수의 아침 식단,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사과와 달걀 모두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먼저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사과 300g을 섭취하게 한 결과, 동일 열량의 다른 식품을 섭취한 그룹보다 체중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게다가 두 음식 모두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데 좋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35~40으로 비교적 낮아 공복에 섭취해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여기에 복합 탄수화물을 포함하면 더 좋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곁들인 아침 식단은 식후 혈당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에너지를 오래 유지한다. 복합 탄수화물은 통곡물, 채소 등 천연식품에 풍부하다.다만 두 식품 모두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오를 수 있다. 한 끼 적정 섭취량은 사과는 중간 크기 한 개, 달걀은 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02 04:20
  • 10kg 뺀 성시경, 햄버거 세 개 먹던데… ‘이것’ 하면 상쇄?!

    10kg 뺀 성시경, 햄버거 세 개 먹던데… ‘이것’ 하면 상쇄?!

    최근 1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가수 성시경(46)이 햄버거를 폭식했다.지난 30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낮에 계란과 고구마를 먹고, 밤에는 광어회에 소주 반병 먹고 자는데 빅사이즈 버거라니”라며 “너무 많이 먹어서 하프 마라톤은 뛰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100일 채워보고 싶었는데 4월 중순쯤 끝날 것 같다”며 “끝난다기보다 다시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후 성시경이 세 번째 햄버거를 먹기 시작하자 스태프들은 “그만 먹으라”며 만류했다. 이에 그는 “집에 뛰어가면 된다”고 말했다.성시경이 먹은 햄버거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로, 일반적으로 400~600kcal에 달한다. 게다가 한 개 기준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2000mg)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미각을 강하게 자극해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햄버거에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도 다량 함유돼 체중 증가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인다.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20~39세 성인 1726명을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체중과 허리둘레는 증가하고 혈압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집단은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집단보다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더 높았다.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섭취 방식을 조절해 보자. 일반적으로 번(빵) 두 장의 열량이 약 250kcal이다. 빵을 제외하고 먹으면 섭취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정제 탄수화물 섭취도 감소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한 장이라도 덜 먹으면 좋다.한편, 성시경처럼 고열량 음식을 섭취한 날에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저장되기 전에 글리코겐 형태로 소모되도록 돕는다. 또한 급격히 상승한 혈당을 낮춰 인슐린 분비에 따른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02 03:40
  • “화장실 계속 가는 이유 있었다”… 방광 자극 음식 5가지

    “화장실 계속 가는 이유 있었다”… 방광 자극 음식 5가지

    먹고 마신 음식이 그대로 방광 자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광이 자극되면 갑작스러운 소변 욕구(급박뇨), 빈뇨, 절박성 요실금,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과 음료,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방광 자극은 대부분 응급 상황은 아니다. 다만 일부는 요로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요로감염은 일시적인 불편감과 빈뇨를 유발하고,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벽이 붓고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킨다. 매우 드물게는 방광이나 요도 종양, 요로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혈뇨가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카페인·탄산·인공감미료·알코올 주의비뇨기과 전문의 에밀리 슬롭닉 박사는 ▲커피·차·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다이어트 음료·저당 간식·껌 등에 포함된 인공감미료 ▲알코올 ▲감귤류·토마토 등 산성 식품을 대표적인 자극 요인으로 꼽았다. 영양사 코트니 바스는 “토마토나 오렌지 주스 같은 산성 식품과 카페인이 가장 흔한 원인”이라며 “카페인이 들어 있는 초콜릿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개인차가 크다. 같은 음식이라도 사람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생으로 먹을 때만 문제가 생기고 익히면 괜찮은 경우도 있다.◇방광 자극원, ‘식단 일기’로 찾는다방광 자극 여부를 확인하려면 제거법이 효과적이다. 주중 이틀과 주말 하루를 포함해 3일간 먹고 마신 음식과 음료를 기록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방광 상태를 함께 적는다. 이후 음식과 증상 간 연관성을 확인해 특정 음식 섭취 후 통증이 반복된다면 해당 식품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물 충분히 마시고 스트레스 관리해야방광 자극을 줄이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은 소변을 묽게 만들어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방광에 부담을 줘 급박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8온스(약 240mL) 기준 4~8잔이면 충분하다.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방광을 포함한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이며, 틈틈이 휴식을 취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바스는 “설탕, 소금, 알코올, 지방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통과일·콩류·견과류·채소·통곡물 도움방광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있다. ▲바나나, 블루베리, 배, 수박 등 통과일 ▲아몬드, 캐슈넛, 강낭콩 등 견과류·콩류 ▲상추, 아스파라거스, 당근, 아보카도, 감자, 호박류 등 채소 ▲퀴노아, 쌀, 귀리 등 통곡물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가금류 ▲새우, 참치, 연어 등 해산물이 있다. 요거트는 산성이지만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요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당분이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칼슘 보충에도 유리하다. 이와 함께 산도가 낮은 콜드브루나 다크 로스트 커피, 따뜻한 허브차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음료로 꼽힌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02 03:00
  • 형제자매 많을수록 부모 사망 후 슬픔 덜하다

    형제자매 많을수록 부모 사망 후 슬픔 덜하다

    형제자매가 적을수록 부모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더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핀란드 인구 등록 자료를 활용해 중년기(35~55세)에 부모 사망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부모 사망 전 3년에서 사망 이후 3년까지 참여자들의 정신과 약물 구매 및 복용 패턴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형제자매 수에 따라 ▲외동 ▲한 명 ▲두 명 ▲세 명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형제자매 수가 적을수록 부모 사망 후 정신과 약물 사용 가능성이 높았다. 부모를 잃은 사람들은 사망 1년 전부터 약물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해 사망 후 1년에 도달했을 때 가장 증가폭이 높았으며 이후 2년차부터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약물 종류별로 보면 항불안제, 수면제, 진정제 사용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부모 중 어머니가 사망한 경우, 형제자매 수에 따른 정신과 약물 사용 증가가 뚜렷했다. 사망 1년 후, 외동인 경우 대조군보다 약물 사용이 5.1%p 증가로 가장 높았고 형제자매가 한 명인 경우는 4.3%p, 두 명은 3.5%p, 세 명은 2.6%p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가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 후 1년 시점에만 약물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어머니 사망에 비해 증가폭이 작고 형제자매 수에 따른 차이가 미미했다. 연구팀은 부모 사망 원인에 따른 자녀들의 약물 사용 변화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로 인한 사망의 경우 자녀들의 약물 사용량이 높게 유지됐지만 형제 수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암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 전 1년간 약물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며 형제자매 수가 적을수록 증가폭이 컸다. 낙상·사고·자살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인 경우, 모든 형제 집단에서 사망 직후 약물 사용량이 증가했고 형제자매 수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연구팀은 부모 사망 전후로 형제자매끼리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돌봄 부담을 나누는 행위가 정신적 충격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형제자매수가 적어 가족 규모가 작을수록 부모와의 애착이 더 강하기 때문에 부모 사망 후 더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머니 사망이 자녀의 정신적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 이유로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아버지와의 관계보다 정서적 지원, 가치관 공유 등 안전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Community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최지우 기자 2026/04/02 02:20
  • “심장병 부르는 식사”… ‘이것’ 안 먹으면 위험하다는데?

    “심장병 부르는 식사”… ‘이것’ 안 먹으면 위험하다는데?

    잘못된 식습관으로 전 세계에서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2023년 기준 연간 406만 명에 달한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희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윤동건 교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김민서 연구원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204개국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식이 요인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 및 건강 손실을 분석했다.허혈성 심장질환은 혈액 공급에 장애를 일으키는 심장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20년 이상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연구팀은 세계질병부담(GBD) 2023 데이터를 활용해 과일·채소·통곡물·견과류·씨앗류·식이섬유·오메가 지방산·콩류 등 건강에 이로운 식품과 붉은 고기·가공육·설탕 첨가 음료·트랜스지방·나트륨 등 해로운 식품, 총 13가지 식이 요인을 나눠 분석했다. 각국의 식품 섭취량은 식이 조사, 설문, 국가 통계 자료 등을 종합해 추산했다. 식이 요인이 심장병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들을 통합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분석 결과, 2023년 식이 요인과 관련된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약 406만 명으로 추산됐다. 1990년에 추산된 약 287만 명보다 120만 명 증가한 수치다.특히 견과류와 씨앗류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통곡물 부족(9.22명), 과일 섭취 부족(7.25명), 나트륨 과잉 섭취(7.15명) 순으로 심장질환 사망과 연관성이 컸다. 단순히 짜게 먹는 습관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먹는지가 심장 건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이다.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중앙아시아는 식습관과 관련된 심장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4.81명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 등이 포함된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2.20명으로 가장 낮았다.소득 수준에 따라 문제 양상도 달랐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과일·채소·섬유질·생선 등 건강한 식품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이었다.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붉은 고기와 가당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나타났다.가당 음료 섭취로 인한 심장질환은 개발도상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1990년과 비교하면 동아시아는 약 3.6배, 서아프리카는 3.3배, 동남아시아는 1.7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화와 함께 가공식품과 단 음료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편, 트랜스지방과 가공육 섭취로 인한 심장병 사망은 지난 30여 년간 약 60% 감소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연구팀은 “기존에는 소금과 지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견과류·통곡물·과일처럼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국가별 식습관이 다른 만큼 지역 상황에 맞는 식단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심장질환김영경 기자 2026/04/02 01:40
  • 같은 식단인데 혈당은 정반대…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같은 식단인데 혈당은 정반대…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 에란 세갈 교수팀은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일상 식단을 유지한 상태에서 식사 내용,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 정보를 기록하게 했다. 동시에 연속 혈당 측정기를 부착해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여기에 혈액 검사와 신체 정보, 장내 미생물 분석 데이터를 함께 수집해 개인별 차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연구 결과, 같은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일부 참가자는 혈당이 크게 상승한 반면, 다른 참가자는 거의 변화가 없는 등 개인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빵이나 밥처럼 일반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음식’으로 알려진 식품에서도 개인별 반응이 크게 달랐다. 이런 차이는 장내 미생물 구성과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장내 환경과 신체 상태에 따라 같은 음식도 서로 다른 대사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연구팀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혈당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은 개인의 식습관, 신체 정보,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함께 반영해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가 제안한 개인 맞춤 식단을 적용했을 때 기존 식단보다 혈당 반응이 더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획일적인 식단보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식단 관리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향후 영양 관리와 질병 예방에서도 개인 맞춤형 접근이 중요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명예교수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장내 환경과 생활습관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식단 관리가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셀(Cell)’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6/04/02 01:00
  • 팔 위치 조금만 달라도 혈압 확 뛴다… ‘이렇게’ 재야 정확

    팔 위치 조금만 달라도 혈압 확 뛴다… ‘이렇게’ 재야 정확

    혈압을 측정할 때 팔의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수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칫 실제보다 높게 측정돼 고혈압으로 오진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메디슨 연구팀은 혈압 측정 시 팔의 위치에 따라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연구진은 팔을 책상 위에 올려 지지한 경우, 무릎 위에 올린 경우, 아무 지지 옆이 팔을 옆으로 늘어뜨린 경우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18세부터 80세까지 성인 133명을 모집해 혈압을 측정했다. 앞서 참가자들은 모두 방광을 비웠고, 실제 혈압을 측정하는 것처럼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병원에 들어선 뒤, 2분간 걷다가 의자에 앉아 등과 발을 지지한 채 5분간 안정을 취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팔 둘레에 맞는 상완형 혈압 커프를 착용하고, 디지털 혈압계를 이용해 30초 간격으로 여러 차례 혈압을 측정했다.연구 결과, 팔을 무릎 위에 올린 상태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평균 3.9mmHg, 이완기 혈압은 평균 4mmHg 높게 측정됐다. 팔을 지지하지 않고 몸통 옆으로 늘어뜨린 경우에는 차이가 더 컸다. 이 자세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평균 6.5mmHg, 이완기 혈압은 평균 4.4mmHg 더 높게 나타났다. 팔 위치를 잘못 둔 것만으로도 자칫 고혈압 판정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올바른 혈압 측정법에 따르면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 차는 25~30cm가 이상적이다. 좌식 테이블에서 혈압을 측정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바닥과 테이블 높이 차이가 20~35cm 나야 한다. 커프(혈압을 잴 때 팔에 감아 혈류를 일시적으로 막는 부속밴드)의 중심은 심장과 같은 높이여야 하고 측정하는 팔은 맨살이거나 얇은 옷을 입은 상태일 때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2 00:20
  • “눈 감지도 뜨지도 못 하는 고통”… 눈꺼풀 거대한 종양, 원인은?

    “눈 감지도 뜨지도 못 하는 고통”… 눈꺼풀 거대한 종양, 원인은?

    양쪽 눈에 생긴 거대 낭종으로 시력을 거의 잃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브래드퍼드에 거주하는 여성 엠마 존스(28)는 눈꺼풀에 생긴 낭종으로 인해 시력의 약 10%만 남은 상태다. 그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엠마는 태어날 때부터 '전두비 이형성'이라는 매우 드문 선천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 질환은 이마와 코를 포함한 얼굴 중앙 부위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질환으로, 눈 주변 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이로 인해 엠마의 눈꺼풀에는 낭종이 생겼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커졌다. 현재 아래 눈꺼풀에는 각각 약 30mm 크기의 낭종이, 위쪽에도 약 15mm 크기의 낭종이 있다. 이 낭종들은 시야를 가릴 뿐 아니라 눈을 제대로 감는 것도 어렵게 만든다.엠마는 "시야가 가려지고 눈을 감을 수 없어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며 "수면이 유일한 휴식인데 그것마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고 했다. 현재 그는 시력 문제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엠마는 또 다른 희귀 안질환인 '나팔꽃 증후군'과 백내장도 함께 앓고 있다. 나팔꽃 증후군은 시신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아 눈 뒤쪽 구조가 변형되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와 망막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백내장까지 겹치면서 시력은 더욱 나빠졌다.사실 엠마는 어린 시절 수술 기회가 있었다. 10대 때 세 차례 낭종 제거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보호자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사실을 2023년 어머니가 사망한 뒤에야 알게 됐다. 엠마는 "더 나은 삶을 살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했다.최근 전문의를 만난 엠마는 "의사들이 지금까지 본 사례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다"면서도 "올해 안에 수술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다만 수술을 위해서는 정밀 안과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수술 전 평가 등 여러 검사가 필요하다. 이 검사는 런던에서 진행되는데, 법적 시각장애인인 엠마는 혼자 이동이 어렵고 비용 부담도 큰 상황이다. 이에 그는 검사와 이동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엠마는 "수술을 받게 되면 통증에서 벗어나고 삶의 질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엠마가 앓고 있는 전두비 이형성은 태아 시기에 얼굴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부는 유전과 관련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 사람마다 증상은 다르지만, 눈 사이가 넓어지거나 코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등 얼굴 구조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시신경이나 망막 문제 등으로 시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는 완치보다는 증상을 교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태에 따라 재건 수술이나 낭종 제거 수술 등을 시행하며, 보통 성장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치료가 이뤄진다.엠마가 함께 앓고 있는 나팔꽃 증후군은 주로 한쪽 눈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양쪽 눈에 나타나기도 한다. 시신경 이상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생기며,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망막박리 등 합병증 위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아 시기 눈 발달 과정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료는 시신경 구조의 기형을 되돌리기는 어려워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희귀질환장가린 기자 2026/04/01 23:40
  • “50세 안 믿기는” 샤를리즈 테론 몸매… 하루에 여섯 번 ‘이것’ 먹는다

    “50세 안 믿기는” 샤를리즈 테론 몸매… 하루에 여섯 번 ‘이것’ 먹는다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50)이 중년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지난 31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최근 샤를리즈 테론은 하와이에서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거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샤를리즈 테론의 여러 관리법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루 여섯 번 소량 식사’다. 그는 식사량을 엄격히 조절하면서 단백질, 짙은 녹색 잎채소와 과일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실제로 이러한 식사법은 체중 감량과 몸매 유지에 효과가 있을까?이 같은 식사 방식은 현재까지도 의견이 엇갈리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일부에서는 식사 횟수를 늘릴 경우 대사적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지만, 소량씩 나눠 먹으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 변동을 완만하게 만들어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체지방 감소 효과에 대해서는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열량과 영양소 비율을 유지한 채 한 그룹은 하루 3끼, 다른 그룹은 6끼로 나눠 섭취하도록 한 결과, 두 그룹 간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식사 횟수 자체보다 총 섭취 열량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체중과 체지방 변화는 결국 하루 총 섭취 열량과 소비 열량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량씩 자주 먹는다고 해서 체중이 더 잘 감소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핵심은 과식을 줄이고 식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며 “소량 다회 식사 방식은 일부 폭식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오히려 총 섭취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개인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실제로 샤를리즈 테론의 식단 관리 핵심은 단순한 ‘횟수’가 아니라 ‘내용과 습관’에 있다. 가공식품을 최소화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식이섬유 섭취를 늘렸으며, 활동량이 적은 날에는 섭취량을 줄이는 식으로 균형을 맞췄다. 또한 특정 음식을 완전히 제한하기보다 소량만 맛보는 방식으로 식단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했다.이처럼 식사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총 섭취 열량 관리와 영양소 균형에 있다. 특히 매 끼니마다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면 포만감을 유지하고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가공되지 않은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혈당 변동을 줄이고 포만 지속 시간도 늘릴 수 있다. 다만 식이섬유 섭취를 갑자기 늘릴 경우 위장 부담이 생길 수 있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정은 원장은 “식이섬유는 위장 부담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금씩 자주 먹는다는 개념이 간식의 반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체 열량을 사전에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4/01 23:00
  • 엄마가 챙긴 비타민D, 우리 아이 '평생 건강' 결정

    엄마가 챙긴 비타민D, 우리 아이 '평생 건강' 결정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이어지는 생애 초기 1000일 동안 섭취한 비타민D가 아이의 평생 건강 상태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가 단순히 뼈 건강을 돕는 수준을 넘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인체 면역과 대사 체계를 형성하는 필수 요소라는 근거가 제시됐다.최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식품영양학과 휴고 프란시스코 드 소우자 연구팀은 생애 초기 비타민D 역할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D는 체내 비타민D 수용체와 결합해 1000개 이상 유전자 조절에 관여한다. 이는 비타민D가 골격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면역과 대사, 신경 발달 경로 전반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비타민D 결핍은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다. 연구진이 5만4000명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54%가 혈중 비타민D 농도가 20ng/mL 미만인 결핍 상태였다. 신생아 비타민D 저장량은 전적으로 산모로부터 공급받는 양에 의존하기에 임신 중 산모 결핍은 아이 골격 발달 저하와 면역력 약화로 직결될 위험이 크다.구체적인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임신 중 비타민D 국제단위인 IU(1IU=0.025㎍)를 기준으로 매일 1000IU를 보충했을 때 신생아 전신 골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면역력 측면에서는 4만8000명을 분석한 데이터에서 매일 400~1000IU를 섭취할 경우 급성 호흡기 감염 위험이 낮아졌다. 다만 1세 미만 영아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아 연령에 따른 반응 차이가 존재했다.출생 결과와 상관관계도 확인됐다. 산모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부당경량아(임신 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영아) 출산 위험이 높아졌으며 비타민D 보충이 태반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고 후성유전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생물학적 개연성도 확인됐다. 이에 2024년 미국 내분비학회 지침은 임신 중 매일 약 2500IU 비타민D 보충을 제안하고 있다.다만 연구팀은 비골격계에 대한 이득이 아직 초기 단계 연구에 머물러 있고 연구마다 결과가 상이하다는 점을 한계로 명시하며 무분별한 섭취보다는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다. 연구진은 "비타민D 결합 단백질 유전자 변이나 개인별 기저 농도에 따라 보충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비타민D 섭취 전략은 일률적인 권장량 제시에서 벗어나 유전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정밀 영양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신구교윤 기자2026/04/01 22:20
  • 식이섬유 잘 챙겨 먹었는데… 변비 안 낫는 진짜 이유

    식이섬유 잘 챙겨 먹었는데… 변비 안 낫는 진짜 이유

    변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활동량이 줄거나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변비의 원인과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움직임 줄면 장운동 둔화… 변비·소화 불편 이어져활동량이 줄어들면 장의 움직임도 함께 느려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배변 횟수가 줄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남는 상태를 말한다.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 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이 둔해질 수 있다.체온이 낮아지거나 몸이 차가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다. 위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가 차가워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면서 소화기관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한 뒤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생활 습관부터 점검해야변비를 개선하려면 먼저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고, 배변 욕구가 느껴지면 가능한 한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배변 욕구가 없는데도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장과 항문 감각을 둔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같은 운동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수분을 머금게 해 배출을 쉽게 만든다. 오이, 양상추, 우엉, 당근, 감자, 고구마 같은 채소류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보리와 현미 같은 곡류, 콩류, 대부분의 과일이 식이섬유 공급원이다. 푸룬 역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식이섬유를 갑자기 많이 늘리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 섭취량은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다.이 같은 생활습관과 식단을 조절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배변을 돕는 약물을 고려할 수 있다. 변비약을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4/01 21:40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