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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규모가 3년 후 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다이이찌산쿄, 이뮤노젠 등 ADC 개발 전문 기업들 또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효과 높이고 부작용 최소화… 글로벌 제약사들 관심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항체-약물접합체 글로벌 허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DC 시장은 2028년 기준 약 280억달러(한화 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ADC는 특정 종양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와 '페이로드'라고 알려진 세포독성항암제를 링커로 연결한 의약품이다. 항체와 세포독성항암제의 장점만을 결합해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항체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인지하고, 페이로드가 암세포 안으로 전달돼 암세포 안에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유도 미사일 항암제'라고도 불린다.CD22·CD19 등 CD 계열 유전자뿐만 아니라 HER2·Trop-2 등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제도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혈액암과 유방암, 요로상피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있다.최초의 ADC는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화이자의 '마일로탁(성분명 겜투주맙 오조가마이신)'이다. 다만, 부작용 문제로 한 차례 시장에서 퇴출당했고 2017년 재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화이자의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와 로슈의 '케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각각 2011년과 2013년 FDA 승인을 획득하고 ADC 시장을 형성했다. 이어 ▲로슈의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 ▲화이자의 '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길리어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등이 시장에 하나둘씩 진입했다. 현재 ADC 시장에는 이 의약품들을 포함해 총 16개의 품목이 FDA 허가를 받은 상태며, 이 16개 제품은 약 100억달러(한화 약 14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이는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약 1%를 차지한다.◇엔허투, 3년 후 13조 매출 전망… 이뮤노젠도 주목현재 ADC는 항암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치료법 중 하나다.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ADC 기업을 인수·합병(M&A)하거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ADC 후보물질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획득하고 있다. 당장 올해만 하더라도 로슈가 지난 1월 2일 1조3000억원 규모에 중국 제약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진행성 소세포폐암 ADC 신약 후보물질 'IBI3009'의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최근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ADC는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다. 엔허투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전년 대비 85% 증가한 25억7000만달러(한화 약 3조7000억원, 아스트라제네카 공동 매출 포함)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8년에는 90억달러(한화 약 1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를 기준으로 할 경우 로슈가 유방암 ADC '케싸일라'와 림프종 ADC '폴라이비' 두 제품 합산 연 매출 31억1900만스위스프랑(한화 약 5조원)을 기록하며 ADC 매출 1위 제약사에 올랐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 주목해 볼만한 대표적인 제약사로 다이이찌산쿄와 이뮤노젠, ADC 테라퓨틱스를 꼽았다.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는 ADC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엔허투를 개발한 회사로,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의 해외 시장 매출이 일본 시장 매출을 넘어서는 데 기여했다. 최근 후속 약물 '다트로웨이(성분명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도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외에 총 5개의 임상 단계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기준 종양학(항암제) 사업부에서 60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회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미국 생명공학기업 이뮤노젠은 난소암 ADC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벤툭시맙 소라브탄신)'를 개발한 기업이다. 엘라히어는 저항성 난소암 임상시험에서 항암화학요법 대비 질병 진행·사망 위험을 35% 감소시킨 바 있다. 현재는 애브비가 101억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 규모에 이뮤노젠을 인수했다.거대B세포 림프종 ADC '진론타(성분명 론카스툭시맙 테시린)'를 보유한 ADC 테라퓨틱스도 반등 가능성이 있는 키플레이어로 지목됐다. 진론타는 2021년 FDA의 허가를 획득했으나,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2상시험이 실패하고 폴라이비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현재는 3개의 임상 1상 단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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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32)이 미모 유지를 위해 실천하는 관리법을 밝혔다.지난 2월 26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주먹으로 서열 정리하는 그룹 / 밥사효 EP.26 인피니트 편 (성규, 우현, 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인 소녀시대 효연은 엘에게 “15년째 아직도 극한의 자기 관리를 한다고”라며 “아까 (대기 중에) 피부과도 말씀하셨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현은 “피부과도 1년에 한 번씩 울쎄라, 써마지”라며 “울써마지(울쎄라와 써마지를 병행하는 방식)를 꼭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엘은 “해야지 해야지”라며 “다들 이제 해야 해”라고 말했다. 엘은 2세대 아이돌의 대표 비주얼로 2010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비주얼 아이돌로 꼽히고 있다. 엘이 1년에 한 번씩은 관리를 위해 한다는 피부과 시술에 대해 알아봤다.◇울쎄라2009년 출시된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피부 깊이 침투한다. 기존의 리프팅 시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4.5mm 깊이 피부 근막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열이 전달돼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울쎄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명 ‘보이는 초음파’를 통해 개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허 받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와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열전달이 너무 깊어 지방층까지 전달될 경우 피하지방 꺼짐 현상이 나타나 얼굴이 퀭해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써마지써마지는 진피층에 강력한 고주파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 표피에 열 손상을 가하지 않게 표면을 얼리면서 들어가는 게 핵심 기술이다. 시술 중 냉각 시스템이 작동해 표피 열 손상, 화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주름, 살 처짐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고주파 장비는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화상, 지방 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처진 얼굴에 탄력을 더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써마지는 장빗값만 1억이 넘고, 일회용 정품 팁이 300샷의 경우 100만 원 정도다. 원가가 비싸다 보니 시술비가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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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57)가 면역력 향상과 소화 개선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2월 23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는 ‘사랑이 싹트는 이영자 4촌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봄맞이 음식으로 봄나물 비빔밥을 요리했다. 이어 이영자는 봄 제철 채소를 소개했다. 그는 쑥을 보여주며 “쑥은 어디에 좋은 건지 너무 잘 알지 않냐”라며 “소화 개선에 좋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참나물과 시금치를 소개했다. 이영자는 “참나물이 면역력에 좋고, 시금치는 눈 건강에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냉이는 철분이 많아서 빈혈에 좋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소개한 채소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시금치=시금치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베타카로틴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중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시금치는 눈과 피부, 각종 기관 점막에 좋다. 비타민A가 야맹증을 예방하고 피부와 입이나 코, 목, 소화기관의 점막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기능을 하며, 시금치에 풍부한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무엇보다 시금치의 100g당 열량은 약 23kcal로 체중 조절 중 열량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포만감과 영양 성분을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쑥=쑥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쑥에는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한데, 쑥 한 접시(약 80g)면 하루에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A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쑥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도 많다. 쑥에 들어있는 칼륨과 칼슘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을 조절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참나물=참나물은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운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또 페닐알라닌‧발린‧아르지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참나물은 두부와 궁합이 좋은 식품이다. 두부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조리하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 된다. ▷냉이=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도 풍부하다. 따라서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거나 출혈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냉이는 살짝 데쳐 먹어야 소화와 흡수가 잘 된다. 어린 냉이를 데쳐 나물로 먹거나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다. 또 냉이를 식초와 곁들여 먹으면 피로해소제가 될 수 있다. 발효식초엔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냉이에 든 비타민과 셀레늄 등과 만나면 피로 해소 효과를 더욱 빠르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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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은 삼겹살 데이다. 삼겹살 데이를 맞아 최근 각종 마트와 식육점,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에선 고기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삼겹살은 맛있지만 기름이 많아 걱정도 되는데,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비계 적당히 먹으면 좋아… 채소 곁들이기삼겹살은 돼지고기 중에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 1위로 손꼽힌다. 살코기에 비계가 적당히 붙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해서다. 비계는 안 좋다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 적당히 섭취하면 긍정적인 효능도 있다. 돼지비계에는 비타민F라고 불리는 알파-리눌렌산과 리눌렌산이 풍부하다. 이는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발 성장을 돕는다. 삼겹살에는 피로 해소와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B군인 비타민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등도 들어있다. 이들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건강을 지원한다.다만, 과한 섭취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이다. 많이 먹으면 자칫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1주일에 1~2회 이하로 먹는 게 좋다.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 먹자. 삼겹살을 먹을 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곁들여 먹는 것도 추천한다.◇직화구이, 탄 삼겹살은 피해야고기는 조리법에 신경쓰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우선 직화구이와 탄 삼겹살은 피하자. 고기가 직접적으로 불꽃에 닿으면 발암물질인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발생한다. 이는 여성들의 자궁질환, 생리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하게 탄 고기 역시 식도 점막 세포를 자극해 식도암 발병 위험을 키우고, 발암물질인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에 노출될 위험을 높인다. 특히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와 같은 발암물질은 센 불에 고기를 구울 때 잘 발생한다.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PhlP(아미노이미다졸피디린) 물질은 신장암 위험을 높인다. 간혹 탄 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PAHs는 피어오르는 연기와 탄 부분을 제거한 고기에도 남아있으므로 주의한다.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해지려면 고온 조리법을 피하고, 숯불보다 프라이팬을 이용해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 먹는 게 좋다. 삶아 먹거나 수비드 조리법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수비드는 저온의 물로 오랫동안 데우는 요리 기법을 말한다. 양파·마늘이 들어있는 향신료나 허브·올리브 잎·녹차 등 황산화물이 들어있는 소스로 고기를 재워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로즈마리·오레가노·바질 같은 허브로 즙을 낸 뒤 레몬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고기를 깻잎에 싸 먹는 것도 좋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상쇄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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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는지에 따라 체중이 줄어들기도 혹은 늘어날 수도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살찌는 다섯 가지 아침 습관’을 점검해보자.◇아침 거르거나 늦게 먹기아침을 거르면 다음 식사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찌기 쉽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식사 간격이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 혼란을 초래한다. 아침, 점심, 저녁은 4~5시간의 식사 간격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늦게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하면 전체적인 식사 시간이 밀리면서 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찾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침은 가급적 일어나자마자 일찍, 늦어도 오전 9시 전에는 먹는 게 좋다. ◇달달한 모닝커피 마시기아침 커피에 크림, 시럽, 토핑 등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급상승한다. 달콤한 라테 한 잔에는 설탕이 약 24g 들어간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뿐 아니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블랙커피를 골라 마시는 게 좋다.◇영양소가 부족한 아침 식사섬유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한 아침 식사를 하면 아침을 먹어도 금방 배가 고파질 수 있다. 섬유질과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을 방지하는 영양소다. 통 곡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계란, 그릭 요거트, 우유 등을 함께 섭취하면 섬유질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아침을 너무 적게 먹기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양이 너무 적으면 금방 허기가 지고 나중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다. 아침 식사를 한 후에도 포만감이 들지 않는다면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예를 들어, 아침으로 과일 한 조각을 먹었다면 견과류, 계란 등을 곁들여 포만감을 채우는 게 좋다. ◇수분 섭취 소홀히 하기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피로감, 변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아침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불필요한 간식을 섭취하는 일도 줄어든다. 아침에 한두 잔의 물은 꼭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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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소화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빵보다 떡이, 밀가루 빵보단 쌀가루 빵이 더 잘 맞다. 다만, 쌀가루가 밀가루보다 비싸다. 쌀보다 저렴한 싸라기로 떡이나 빵을 만들어 보자. 가공 전 호화를 잘 시켜주면 된다.◇깨진 쌀로 떡·빵 만들지 않는 이유싸라기는 쌀을 도정하는 과정에서 부서진 작은 쌀알을 말하는데, 일반 쌀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구조가 불안정해서 가공이 어렵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연간 약 4500만 톤이나 생산되지만, 주로 사료로 쓰인다.싸라기로 떡이나 빵을 만들면, 점성이 떨어진다. 쌀 등 전분은 물과 열을 가하면, 물을 흡수해 구조를 재결정하면서 쫀득해지는 '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싸라기는 전분 구조가 불안정해 호화로 인한 탄력성도 떨어진다. 수분도 더 빨리 잃어 질감이 단단해지는 노화 현상도 빠르게 일어난다. 노화는 갓 지은 쫄깃한 쌀밥(호화)이 찬밥이 됐을 때를 생각하면 된다. 맛 등 품질도 더 빠르게 저하된다.◇과열 증기 처리하면, 품질 올라가싸라기를 가공하기 전 '과열 증기' 처리를 하면, 떡이나 쌀 빵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과열 증기 처리법은 섭씨 100도 이상의 환경에서 순수 증기로 열을 가하는 방법이다. 중국 톈진 과학기술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은 싸라기에 물리적인 변화를 줘, 떡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싸라기를 ▲120도 ▲150도 ▲180도 과열 증기 처리 후, 빵을 만들어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과열 증기 처리 후 손상 전분이 감소해 빵 품질이 증가했다. 특히 150도로 처리했을 때 가장 ▲부피가 크고 ▲내부 구조가 균일하고 ▲식감이 개선됐다. 노화도 지연돼, 빵을 일주일 보관한 후에도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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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에서 3월이 되면 한의원을 꼭 방문하는 이들이 있다. 졸업식이나 입학식에서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를 마주하게 된 후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키 크는 한약”을 찾으러 오신다.평상시에도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꼭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한약을 먹으면 키가 클 수 있는지”, “평상시에 어떤 걸 먹으면 성장에 좋은지”다. 이럴 때면 성장 도움 치료를 꽤 오랫동안 많이 해 왔던 필자도 질문에 답하기가 곤란하다. 한의학적으로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보충해 줘야 할 것들이 제각각이며 개인별로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밥을 잘 먹지 않아 비위(脾胃)를 보해줘야 할 아이도 있고, 상대적으로 신(腎)의 기운을 보충해 줘야 할 아이, 기력(氣力)을 채워주거나 막힌 기운을 뚫어 주어야 할 아이도 있다. 그래서 성장 관련 진료는 다른 질환에 대한 진료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상담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상식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이런 맞춤식 접근법은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소위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들을 가미하면서 아이마다 훌륭한 키 성장 한약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어떤 한약재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한약재가 오가피다.동물실험 결과 오가피 추출물은 정강이뼈(경골)의 길이를 비투여군에 비해 1.53배 증가시켰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육미지황원에 오가피를 더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인데 꼭 이 처방뿐만 아니라 키 성장을 돕는 한약에는 일반적으로 가미된다.오가피의 오가(五加)는 잎이 산삼과 같이 다섯 개가 붙은 식물이라는 뜻이다. 인삼 자체가 오가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그런 만큼 인삼과 같이 강장이나 피로 해소 효과가 우수하여 많은 식음료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특별히 섭취했던 한약재로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되면서 전국에 오가피 열풍이 불기도 했었다. 서양에서 오가피는 소위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데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피폭된 환자들에게 고농도의 오가피 추출액을 투여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이렇게 일반에는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의 명약으로 알려진 오가피가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가피는 전통적으로 한의사들이 우울증, 정신피로, 허혈성 뇌 질환에 사용해 왔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경로로 뇌신경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알츠하이머, 양극성 장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특히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도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밖에 항암, 항염증, 혈당 강하, 면역 조절까지 그야말로 ‘만병통치’라고 부를 정도로 다양한 효과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그렇다면 가정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손쉬운 복용 방법은 오가피를 차로 복용하는 것이다. 1L의 물에 건조된 오가피를 15g 넣고 두 시간 정도 끓여서 복용한다. 복용량은 정해져 있지 않고 물처럼 상시 복용하면 되며 쓴맛 때문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추나 감초를 함께 끓여 마셔도 되고 꿀을 첨가해도 좋다. 또한 시중에서 식품으로 판매 중인 오가피환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아이의 성장을 위해 섭취하는 경우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근본적인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오가피만 섭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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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드름이 나거나 피부염이 생기는 등 피부가 뒤집힐 때가 있다. 먹는 것도, 바르는 화장품도 평소와 별다를 게 없다면 화장품을 바를 때 쓴 ‘퍼프’가 문제일 수 있다. 깨끗이 관리되지 않은 퍼프는 세균의 온상이다.피부에 자주 닿는 쿠션 퍼프에는 피지·각질·노폐물이 많이 묻어 있다. 야외에서 수정 화장을 했다면 피부에 묻어 있던 미세먼지가 쿠션 퍼프로 옮겨갈 수도 있다. 오래 사용한 스펀지 퍼프의 세균 수치를 측정했더니, 변기 세균 수치(약 950RLU)의 절반에 달하는 382RLU가 나오는 모습이 방송을 탄 적도 있다. 퍼프가 얼굴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만으로도 높은 수치다.쿠션 퍼프 소재 자체가 세균 번식에 취약하기도 하다. 퍼프는 기포가 많은 습식 우레탄으로 만들어져 수분이 잘 마르지 않는다.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고르게 밀착시키기 좋지만,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세균이 살기도 좋다. 쓴 후에 제대로 세척하고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모낭충 등이 서식할 수 있다. 피부에 닿으면 단순 트러블에서 알레르기까지 다양한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도 1주일에 한 번은 퍼프를 세척해야 한다. 우선, 퍼프를 휴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그시 눌러서, 퍼프가 머금고 있던 파운데이션을 짜낸다. 이후 물에 적신 퍼프에 클렌징폼과 주방 세제를 약간 바른 뒤, 지퍼백에 넣고 퍼프를 병으로 밀어서 빤다. 손으로 마구 비비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다 빤 퍼프는 꺼내서 미온수에 여러 번 헹구고, 통풍이 잘 되면서 해가 드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사용한 지 6개월이 지났거나 퍼프에서 냄새가 난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화장품 가게에서 쿠션 테스터를 이용할 땐 일회용 퍼프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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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업 스트레스로 ‘새학기 증후군’을 경험하는 아이가 많다. 특히 저학년과 수험생의 경우 신체적인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저학년 아이, 적응 돕는 게 중요새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정신적 증상을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교우 관계에 대한 걱정, 학업과 숙제에 대한 긴장 등이 있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기보다 복통이나 두통 등과 같은 신체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거나 잦은 배탈을 호소한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새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개학 전부터 취침과 기상 시각을 하루 15분씩 앞당기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점차 늘리는 등 생활리듬의 단계적 조정이 필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녀와 함께 책가방을 메고 등하굣길을 걸어보거나 학교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등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하교 후에는 그날의 좋았던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수험생은 수면 방해하는 카페인 피해야수험생의 새학기 건강관리법은 초등 저학년생과 접근법이 다르다. 저학년은 부모와 함께하는 점진적인 환경 적응이 중요한 반면, 수험생은 스스로 건강관리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험생은 당장의 성적 향상에 집중하다 보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이다.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면의 질은 학습 효율과도 직결된다. 취침 한 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및 심호흡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 된다. 김윤나 교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수면시간은 최소 5시간 확보하는 것이 좋으나,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수면은 낮 동안 두통이나 멍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낮잠이 필요한 경우는 오후 4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제한하는 등 적정 수면 시간을 찾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최근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귤을 말려 다린 ‘진피차’를 추천한다. 수면관리 외에도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과학적인 학습 집중력 관리와 휴식도 중요하다. 공부법은 25분 학습과 5분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 기법’을 권하며, 어려운 과목은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김 교수는 “30분마다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펴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한 시간마다는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은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현재 루틴을 급격히 바꾸기보다는 건강한 습관을 하나씩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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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얻은 휴식 시간, 못 본 콘텐츠를 몰아볼 때 크게 두 가지 선택지에서 고민하게 된다. 재미가 보장된 것과 예측 불허한 것이다. 누군가는 감명 깊었던 콘텐츠를 다시 곱씹고, 또 다른 누군가는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걸 추구한다. 보통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둘 사이 어떤 심리 차이가 있는 걸까?타고난 성향(기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낯선 걸 추구하는 심리가 내재해 있다. 내향적인 사람조차 낯선 사람과 함께할 때 즐거움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을 정도다. 추구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태어나면서부터 관찰되는 성격 특징인 기질 검사 항목에도 '자극추구형'이 포함돼 있다. 자극추구 성향이 강할수록 익숙한 것보단 안 해본 것, 새로운 것을 찾는다. 반대로 자극추구 성향이 약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익숙한 걸 우선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환경적 요인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어린이들조차 봤던 콘텐츠를 또 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와 새로운 것만 찾는 어린이 그룹으로 나뉜다"고 말했다.새로운 것만 추구하던 사람이, 봤던 영상만 보는 성향으로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노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으며 자극추구 성향이 약해진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추억하고 회상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익숙한 것으로부터 오는 편안함과 안정감에 기대려는 성향이 강해진다"며 "당시 콘텐츠를 볼 때 처했던 자신의 상황과 결부되면서 더 큰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장년기에 들어설수록 새로운 자극을 처리하는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배승민 교수는 "중장년기가 되면 익숙한 자극에선 문제해결력이 증가하지만, 새로운 자극은 소화하는 게 어려워진다"며 "새로운 자극을 소화하려면 뇌세포가 자극에 반응해야 하는데, 중장년기에는 이미 뇌가 완성된 상태라 발달하지 않은 부분을 개척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자극추구형이던 사람이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젊은 나이에 '갑자기' 익숙하고 안정적인 것을 찾는 성향이 강해졌다면 심리적으로 지쳤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변화와 함께 밤에 잠이 잘 안 오거나, 반대로 너무 잠이 많아지거나, 배탈이 나거나, 식욕이 너무 적거나 많아지는 등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다면 스트레스 지수를 관리해야 한다. 휴식 시간을 만들고, 명상하는 등 안정감을 찾기 위한 노력에도 증상이 2주가량 나아지지 않는다면 우울증 자가 진단 평가를 해보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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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올해 매출 목표를 나란히 ‘5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각각 매출 4조·3조원의 벽을 넘은 두 회사는 한 번 더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3조55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5%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3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것은 창사 후 처음이다. 셀트리온 측은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작년 매출 4조547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매출 2조·3조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4조원의 벽까지 허물었다. 4조원대 매출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내에서도 첫 사례다. 지난해 1~3공장 가동과 4공장 매출 상승,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원동력이 됐다.두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잡았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제품 시장 안착·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로, 추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연내 CDO·CRO 영업을 시작하고, 10만리터 규모의 1공장 건설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CMO는 2028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바이오솔루션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에 CDO·CRO 영업을 개시해 2027년이면 약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030년쯤에는 CDO·CRO로 5000억원, CMO로 1조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수주 확대를 통해 5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시작은 좋다. 지난달 유럽 소재 제약사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40%에 달하는 규모다.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18만L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될 경우 생산능력이 총 78만4000L까지 늘어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며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거점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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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스트레스에도 중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은 스트레스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것이 스트레스 중독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인 심리학자이자 영양사인 나오미 뉴먼-베이너트(Naomi Newman-Beinart)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체는 흥분이나 보상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이러한 주기가 반복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은 신체가 코르티솔이나 아드레날린과 같은 강도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게 하면 피로감이나 불안, 신체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경고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중독된 사람이 보이는 몇 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휴대폰 확인 강박=중요한 일이 없을 때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기 힘들다면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확률이 높다. 나오미는 “계속해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휴대폰 알림을 확인하는 사람은 항상 경계심을 놓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휴대폰을 확인하는 행동에 중독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히려 정상적이고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심리학자 헤이즐 앤터슨 터너(Hazel Anderson-Turner) 역시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는 (온라인) 기술은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소셜 미디어를 내림으로써 받는 보상은 우리가 스트레스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휴대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만성적으로 분비돼 수면, 생산성, 정신건강, 주의력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자기 통제와 충동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쳐 또다시 휴대폰을 사용하는 악순환에 갇히게 한다. ▷압박 상태로 밀어 넣기=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을 과도한 압박 상태로 밀어 넣는 일이 잦다면 스트레스 중독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헤이즐은 “때로는 일을 처리하기 위해 특정 호르몬이 필요해 해당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그러한 상태는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당신은 그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급박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집중력이 높아지는 ‘마감효과’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는 영국의 경영학자 파킨슨이 제안한 ‘파킨슨 법칙’과도 관련 깊다. 일은 주어진 시간을 가득 채우도록 확장된다. 그러나 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긴장 상태에서 스스로를 다그치며 일하다 보면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에 빠질 수 있다. ▷휴식에 죄책감 갖기=여유 시간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 역시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수 있다. 헤이즐은 “우리는 대화, 활동,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만, 스트레스에 중독되면 운동이나 휴식과 같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활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상에서 일어날 시간조차 못 느낀다”라며 “휴식의 순기능은 겉으로 바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버드·버지니아대 공동 연구진이 실험자들을 전기충격 기계가 들어 있는 독립된 공간에 배치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실험자가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보다 전기충격기라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많은 현대인이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갖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각성 효과가 있는 음식에 중독=카페인이나 설탕, 알코올과 같이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음식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도 스트레스 중독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헤이즐은 “우리는 종종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데 이런 음식은 우리의 능력과 기분을 즉각적으로 개선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스트레스 호르몬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기호 식품인 커피를 예로 들자면, 실제로 커피를 통해 적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감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각성 효과로 인해 불안, 초조, 심장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의 효과도 결국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점점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필요로 하는 카페인 중독 상태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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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적절히 챙겨 먹으면 건강에 이롭다. 특히 성장을 위해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어린이, 육체적·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직장인, 평소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노인은 간식이 필수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이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 등으로 이어지고, 배고픔 때문에 다음 식사 시 과식 위험도 커진다. 이럴 때 간식을 먹으면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간식을 먹는 것 자체가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간식을 먹는 시간을 정해두면 그 시간마다 스트레스가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간식은 하루 총 섭취 에너지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스트레스 받았다면견과류, 다크 초콜릿, 블루베리 등이 좋다. 호두나 피스타치오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아몬드에는 셀레늄이 함유돼 있는데, 뇌기능에 관여해 불안·초조함을 완화해준다. 다크 초콜릿 속 카카오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며, 블루베리는 혈압을 안정화시킨다.식사가 불규칙한 경우바나나, 삶은 계란처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음식이 좋다. 식사를 불규칙하게 하다 보면 과식·폭식 위험이 커진다. 이럴 때 간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져서 그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나나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식사를 제대로 안 챙겨 먹어 생길 수 있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