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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힙업 효과” 전후 차이 확연… 美 30대 인플루언서, 직접 밝힌 방법은?

    “강력한 힙업 효과” 전후 차이 확연… 美 30대 인플루언서, 직접 밝힌 방법은?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몸매를 만들었다고 밝힌 사연이 화제다.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골프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페이지 스피라낙(32)은 운동복을 입은 채 자신의 몸매가 돋보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의 내 몸을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운동을 했다”며 “특히 엉덩이가 가장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지 스피라낙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 만든 내 몸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페이지 스피라낙이 구체적으로 어떤 엉덩이 운동을 했는지 공개하진 않았지만, 평소 꼭 실천한다고 밝힌 관리법을 알아봤다.▷골프=페이지 스피라낙은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매일 골프로 운동을 하고 있다. 골프를 하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골프 동작인 스윙을 할 땐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친다. 따라서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골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많이 사용하는 상반신을 중점적으로 충분히 스트레칭 후 골프를 쳐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물 충분히 섭취하기=페이지 스피라낙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강조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자체는 열량이 없지만,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도 맑아진다. 물을 마시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물을 하루에 8컵 정도 마시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한 번에 200mL씩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간헐적 단식=페이지 스피라낙은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다고도 밝혔다.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한편, 힙업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스탠딩 힙 어브덕션이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리는 골반 너비로 벌려준다. 한쪽 발은 땅에 지지하고, 다른 발은 살짝 떼준다. 땅에 지지하는 발의 손은 허리 위에 올린다. 그다음 서서히 다리를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엉덩이 근육을 수축시킨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옆으로 밀어낸다. 천천히 다리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다. 스탠딩 힙 어브덕션을 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다리를 내쉴 때 숨을 들이쉰다. 이때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코어 근육을 세게 잡아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4/10 01:00
  • “이영애도 못 피했다” 사뭇 달라진 모습… ‘피부 처짐’ 예방하는 방법은?

    “이영애도 못 피했다” 사뭇 달라진 모습… ‘피부 처짐’ 예방하는 방법은?

    배우 이영애(54)가 32년 만에 서는 연극 무대 제작발표회에 등장했다.지난 8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연극 ‘헤다 가블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극에서 이영애는 주인공 헤다 역을 맡아 남성들의 흠모를 받는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한편으론 냉소적이면서 파괴적인 성격의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영애는 20대인 1993년 출연했던 ‘짜장면’ 이후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영애는 “결혼하고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여성으로서 다양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됐을 때 만난 작품”이라며 “20대나 30대 때 만났더라면 이렇게 공감하면서 (연기)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이영애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전한 ‘방부제 미모’를 뽐내지만 주름의 흔적도 눈길을 끌었다. 주름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영애에게 나타난 팔자주름은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 습관에 의해 생기기 쉽다. 입 주위 근육을 쓰면서 코 양옆에서 입 쪽으로 내려오는 부위에 세로로 팔자주름이 길게 패이게 된다. 대표적으로 빨대를 자주 사용하면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빨대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면 반복해서 좁은 입구에 맞게 입술을 오므려야 하기 때문이다. 담배를 많이 피워도 입가 근육을 자주 사용해 팔자주름이 잘 생긴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자는 습관도 볼이 눌리면서 팔자주름이 생기게 할 수 있다. 따라서 팔자주름을 예방하려면 흡연을 삼가고 잘 때는 천장을 보며 똑바로 눕는 게 좋다. 음료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은 채 컵이나 병 입구에 입을 대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나이가 들면 이마 주름도 잘 생긴다. 이마 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눈을 치켜뜨지 않는 게 좋다. 눈을 크게 치켜뜨다보면 이마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돼 근육이 수축하고 피부에 주름살이 생긴다. 이 주름살이 자리를 잡으면 이마 주름이 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도 이마 주름이 생기기 쉽다. 안검하수는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하는 상태로,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눈을 억지로 완전히 뜨는 과정에서 위로 치켜뜨게 돼 이마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안검하수 때문에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생겼다면 교정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최근에는 보톡스 시술을 사용해 주름을 완화하기도 한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일 때 시도하는 편이다. 지속성의 경우 환자 개인 특성별로 다르지만 대개 3~4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보톡스는 ▲눈꺼풀 처짐 ▲부종 ▲염증 ▲멍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얼굴이나 턱에 투입되면 안면, 침샘 마비 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10 00:40
  • “70일 남극 횡단, 14kg 감량” 김영미 대장… ‘이 운동’과 비슷한 효과!?

    “70일 남극 횡단, 14kg 감량” 김영미 대장… ‘이 운동’과 비슷한 효과!?

    산악인 김영미(44,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남극 횡단에 성공한 이야기를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에 김영미 대장이 출연했다. 김 대장은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고 국내 최연소(28세) 7대륙 최고봉 완등, 시베리아 바이칼(724㎞) 호수 단독 종단 등 이력이 있는 국내 대표 여성 산악인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8일 남극대륙 해안가 허큘리스 인렛에서 여정을 시작해 지난 1월 17일 오전 12시 13분, 출발 69일 8시간 31분 만에 남극대륙 단독 횡단을 마무리했다. 김 대장은 1786km를 홀로 걸어 한국과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남극대륙 단독 스키 횡단’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혹독한 탐험을 대비하기 위해 남극 횡단 시작 전에 몸무게를 7kg 증량했다”며 “엄청난 열량 소모로 인해 약 70일 만에 체중이 무려 14kg이나 빠졌다”고 했다. 이어 “70일간의 남극대륙 횡단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썰매에 실어 혼자 끌고 가야 했다”고 말했다.김영미 대장처럼 무거운 짐이 든 배낭을 메고 걸으며 체력을 단련하는 운동이 있다. 바로 ‘러킹(Rucking)’이다. 러킹이란 용어는 미국 육군에서 사용되는 단어인 럭 행진에서 유래됐다. 럭 행진은 전문 보병 배지를 획득하려는 신병에게 약 19.3km를 최소 15.9kg의 장비를 들고 3시간 안에 돌파해야 하는 테스트 이름이다. 배낭을 메고 걸으면 무거운 무게를 버티기 위해 전신의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러킹을 하면 걷기라는 유산소 운동을, 근육 운동까지 더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근육 세포가 활성화되는 만큼, 짐을 들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고 심혈관계 순환도 더 원활해진다. 실제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 연구 결과, 10주간 러킹 운동을 한 성인은 러킹 전보다 근력, 심폐지구력 등 신체 능력이 크게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반드시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야 한다. 김영미 대장처럼 전문인이 아닌 러킹을 처음 해본 초보자의 경우 체중의 10%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부담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정도로만 점차 무게를 늘려나가면 된다. 걸을 때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늘어날수록 발목, 무릎, 엉덩이, 허리 등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된다. 또한 가방은 어깨끈이 두꺼운 배낭을 사용하는 게 좋다. 끈이 얇으면 어깨에 너무 큰 하중이 걸려, 어깨에 멍이 들 수 있다. 허리끈이 있는 배낭을 사용하면 어깨에 가는 하중을 덜고 배낭이 움직이는 것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가방의 무게를 높일 때는 가장 무거운 물건이 가방 바닥이나 허리 근처가 아닌 날개뼈 주위 중앙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러킹할 땐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거운 짐을 들면 발이 견뎌야 하는 무게도 커지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10 00:22
  • “무조건 살 빠진다” 곽튜브가 경험 기반으로 추천한 ‘다이어트 방법’, 뭘까?

    “무조건 살 빠진다” 곽튜브가 경험 기반으로 추천한 ‘다이어트 방법’, 뭘까?

    여행 유튜버 곽튜브(32)가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 방법으로 1일 1식을 꼽았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5년째 고도비만인 남자의 최후의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곽튜브는 “제가 지금 다이어트를 거의 6년째 하고 있는데, 최저 몸무게를 찍었었다”며 “순수하게 굶어서 뺐었는데 최근에 다시 살이 찌기 시작해서 84kg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 했었는데, 1일 1식 다이어트가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후 운동을 하고 온 곽튜브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진짜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겠다”며 오리고기가 든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어 곽튜브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그렇게 먹고 살이 빠지겠냐고 하는데,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진짜로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곽튜브가 언급한 1일 1식과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오리고기,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1일 1식, 지방 연소시키지만 부작용도 있어곽튜브가 효과가 좋다고 언급한 다이어트 법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 활발하게 연소할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오리고기, 체내 지방 분해해 다이어트에 도움곽튜브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은 오리고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오리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체내 세포와 조직,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좋다. 무엇보다 오리고기에는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합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체내 염증을 완화해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곽튜브가 먹은 오리고기 끝에 껍질이 약간 남아있었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가슴 부위를 추천하며 섭취할 때 지방이 풍부한 껍질을 제거하면 열량을 더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4/10 00:01
  • “온 몸 건조하다”던 50대 女, 최근 늘고 있는 ‘희귀질환’ 전조였다

    “온 몸 건조하다”던 50대 女, 최근 늘고 있는 ‘희귀질환’ 전조였다

    53세 여성 김모(서울 강동구)씨는 지난 해부터 온 몸이 건조했다. 피부는 물론 눈, 입도 바싹 마르는 느낌이 들고 최근에는 피로감이 심해졌다.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 찾은 병원에서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쇼그렌증후군’을 진단 받았다.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느끼기 쉽다. 그런데 이러한 건조함이 눈과 입에서 동시에 나타나거나, 김씨처럼 피로감을 동반한 채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호르몬 변화로 중년 여성에서 호발쇼그렌증후군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2만1282명에서 2023년 3만51명으로 지난 5년간 40% 이상 증가했다. 주로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2023년 자료를 보면 전체 환자 3만51명 중 절반 이상인 1만5818명이 50~60대 여성 환자였다.쇼그렌증후군은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게 확인된 원인은 없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성호르몬과 연관성이 크다. 실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증후군이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는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라며 “또한, 유방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을 억제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쇼그렌증후군이 증가한다는 사실과도 연관성이 있다”라고 말했다.◇대표 증상은 구강 및 안구 건조, 만성 통증, 피로 동반하기도쇼그렌증후군은 전신에 걸쳐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건조와 안구 건조다. 구강 건조 증상은 타액 분비 감소로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오랫동안 말을 하기도 어려워진다. 미각이 변하고 더불어 입이 타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안구 건조 증상으로는 눈물샘이 건조해지면서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들 수 있다. 각·결막염이 발생하고 광과민성, 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장시간 독서, 운전, 컴퓨터 사용 등 눈 깜빡임이 적어지는 활동과 바람과 먼지가 많고 연기가 나는 환경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만성적인 광범위 통증이 흔하게 나타나며, 환자의 70~80%가 피로를 호소한다. 관절염, 피부에 고리 모양 홍반, 혈관염, 간질성폐렴, 신경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3개월 이상의 건조 증상 있으면 검사 받아봐야쇼그렌증후군은 진단 자체가 까다롭다. 진단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의 구강 건조나 안구 건조 증상이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입술 타액선 생검(3점) ▲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3점)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검사(1점) ▲셔머 검사(1점)와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속도를 측정(1점)해 총 4점 이상이 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지는 않으며 셔머 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경우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만성질환으로 현재 완치 방법이 없으며, 주로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구강 건조는 먼저 카페인 및 흡연, 알코올을 피하도록 하고 입으로 숨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섭취하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안구 건조 증상을 위해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부는 환경에서는 보호안경이나 고글 착용을 해볼 수 있고,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김세희 교수는 “안구 건조의 약물 치료는 인공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이 동반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하기도 한다”라며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4/09 23:30
  • 박하선, 비행기에도 ‘이것’ 챙겨가 뿌려 먹어… 얼마나 좋길래?

    박하선, 비행기에도 ‘이것’ 챙겨가 뿌려 먹어… 얼마나 좋길래?

    배우 박하선(37)이 비행기에도 올리브오일을 챙겨가 음식에 뿌려 먹으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8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하선은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었다. 일행은 박하선에 대해 “(직접) 올리브오일 챙겨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은 “그리스 사람들은 암과 당뇨가 없대”라며 건강관리를 위해 올리브오일을 따로 챙겼다고 밝혔다.박하선이 비행기에서도 챙겨 먹은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9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고 보습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박하선이 말한 것처럼 올리브오일은 암을 예방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체내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개선하는 등 혈당·혈관 건강에 이롭다. 실제로 올리브오일 섭취가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켰다는 미국당뇨협회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올리브오일은 치매 예방에도 좋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가열하면 좋은 영양소가 파괴되고 몸에 안 좋은 트랜스지방으로 바뀐다. 따라서 튀김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낮은 온도에서 살짝 익히는 요리나 샐러드에 곁들이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은 하루에 1~3숟가락 먹는 게 적절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4/09 23:02
  • “잠이 보약”이라더니… ‘이만큼’ 많이 자면, 뇌·심장 되레 망가진다

    “잠이 보약”이라더니… ‘이만큼’ 많이 자면, 뇌·심장 되레 망가진다

    잠을 오래 잘수록 몸도 회복될 것 같은데, 오히려 적당히 자고 일어났을 때보다 더 찌뿌둥할 때가 있다. 실제로 지나치게 자는 건 좋지 않다. 여러 연구 결과들이 수면도 ‘과유불급’임을 뒷받침한다.◇8시간 넘게 잔 사람이 오히려 건강 나쁜 경향지나치게 자는 사람이 적당히 자는 사람보다 오히려 건강 문제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지나치게 자는 사람은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이 오히려 큰 것이 한 예다. 영국과 중국 국제 공동 연구팀이 북미·유럽·중동·아시아 등 세계 7개 지역 21개 국가에서 35~70세 성인 11만 663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그리고 사망 위험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밝혀낸 사실이다. 하루 평균 6~8시간 자는 사람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8~9시간, 9~10시간, 10시간 이상 자는 집단은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각각 5%, 17%, 41% 더 컸다.뇌졸중 발생 위험도 커진다.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8시간 넘게 잠을 잘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뇌졸중 위험이 50% 커지는 게 확인됐다. 연구팀은 9년 5개월에 걸쳐 42~81세 사이 성인 약 1만 명의 수면과 심장 건강 사이 연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인지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4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7~8시간 잠을 자는 사람의 인지기능이 가장 높았고, 하루 8시간 이상 자면 인지기능이 떨어졌다. 추론·언어 능력이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이라고 밝혔다.◇성인 적정 수면 시간은 보통 7~8시간위의 연구 결과는 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성인은 보통 7~8시간이 적정 수면으로 꼽히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다를 수 있다. 미국 수면 재단이 제시한 수면 기준을 참고할 만하다. 수면 재단은 매년 해부학, 생리학, 신경학, 노인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발표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0~3개월 신생아 14~17시간 ▲ 4~11개월 영아 12~15시간 ▲ 1~2세 유아 11~14시간 ▲3~5세 유치원생 10~13시간 ▲6~13세 초등학생 9~11시간 ▲14~17세 중학생 8~10시간 ▲18~25세 고등·대학생 7~9시간 ▲26~64세 성인 7~9시간 ▲65세 이상 노년층 7~8시간이다. 모두 낮잠을 포함한 총 수면 시간을 뜻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4/09 22:39
  • “느리게 걸어도 괜찮을까?” 하루 ‘이 걸음’만 채우면 폐암·간암 걱정 ‘뚝’

    “느리게 걸어도 괜찮을까?” 하루 ‘이 걸음’만 채우면 폐암·간암 걱정 ‘뚝’

    매일 저강도 혹은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연령 63세의 8만5394명을 평균 5.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 동안 ▲하루 활동량 ▲활동 강도 ▲하루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가속도계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신체활동과 연관된 13종의 암(▲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식도암 ▲두경부암 ▲상복부암 ▲신장암 ▲간암 ▲폐암 ▲골수성 백혈병 ▲골수종 ▲직장암) 위험을 확인했다.추적 관찰 기간동안, 2633명에서 암이 발병했다. 분석 결과, 하루 신체활동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26% 낮았다. 연구팀은 매일 앉아서 보내던 시간을 저강도 혹은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으로 대체하는 것과 암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앉아있는 대신 심부름이나 집안일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 ▲인구통계학적 요인 ▲생활습관 ▲체질량지수(BMI) 등 기타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결과는 동일했다.위 연구에서는 하루 걸음 수와 암 발병 위험간의 역의 상관관계도 밝혀냈다. 하루 5000보를 걷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11% 낮았고 9000보를 걷는 사람은 16% 낮았다. 9000보 이상 걷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위험 감소 효과가 없었으며 걸음 속도는 암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알라이나 슈레브스 박사는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어떤 속도로든 걸음 수를 늘리거나 일상생활 속 가벼운 움직임을 포함시킴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4/09 22:30
  • 美 FDA, 인력 감축 ‘칼바람’… 신약 허가 심사 늦어진다

    美 FDA, 인력 감축 ‘칼바람’… 신약 허가 심사 늦어진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해고 명단에는 신약·의료기기 심사를 보조하던 인력과 현장 검사를 직접 담당하던 고위 인력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로 인해 현지 업계에서는 FDA가 사실상 기능 정지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전체 직원 20% 감축… 신약 허가 심사·회의 등 차질9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연방 정부가 주도하는 인력 축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FDA 직원 3500명을 감축하고 있다. FDA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1만8000명 이상이며, 이번 해고 절차를 통해 약 20%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해고 대상 직원들은 해고를 알리는 '종료 통지서'를 받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정확히 몇 명이 해고됐는지는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해고 대상 목록에 의약품·백신·의료기기·식품을 감독하는 검사관과 신제품 허가 신청서 기록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주요 FDA 부서의 고위 과학자가 포함됐다고 알려졌다.신제품을 직접 검토하는 직원들은 해고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들을 지원하던 인력이 대거 해고되면서 이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FDA는 이미 지난 1일까지 결정할 예정이었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 여부를 구조조정 등 내부 혼란으로 인해 기한에 맞춰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현지 업계에서는 예정된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의 회의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의약품 제조시설 조사관 대거 해고… 2000개 시설 검사 지연이번 대규모 해고에는 FDA 검사·조사부도 포함됐다. 검사·조사부는 의약품·식품의 국내외 검사를 도맡던 부서로, 그동안 매년 약 3만 건의 의약품·의료기기·식품에 대한 국내외 검사를 감독해 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부서 소속 직원 170명은 이미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식품과 의약품 검사가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감소할 전망이다. 검사 속도가 크게 저하되면서 FDA는 정기 검사 횟수를 줄일 계획을 발표했고, FDA 검사관의 출장 업무를 관리하는 사무실도 폐쇄됐다.동시에 각국 제조시설 점검 우선순위도 재조정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인해 이미 제조시설 점검이 크게 지연된 바 있어 타격이 더 크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작년 9월 기준 미국 내 2000여개의 의약품 제조시설과 중국·인도 내 340개 이상 제조시설이 아직 검사 대기 상태에 있다.전직 FDA 고위 관계자는 "검사관들은 매일 시설이나 임상시험 현장에 걸어 들어가야 하는 부담이 큰 직업인데, 이번 인력 감축으로 검사관 채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훈련된 검사관이나 박사 학위를 소지한 생화학자, 생물 통계학자, 소비자 안전 책임자, 통신 전문가, 실험실 기술자는 서로 업무를 바꿔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감축 결정으로 인해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법에 빠르게 접근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신약·의료기기 신제품 허가 심사를 앞둔 회사 또한 출시 시점을 다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9 22:07
  • “뱀 뱃속에, 실종된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서 ‘충격적 사건’ 발생

    “뱀 뱃속에, 실종된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서 ‘충격적 사건’ 발생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비단뱀의 뱃속에서 발견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여성 하시아(66)의 가족들은 하시아가 귀가 시간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아 나섰다. 오후 9시쯤 근처에서 배가 과도하게 볼록해져 있는 비단뱀을 발견했다. 불길한 예감이 든 가족들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비단뱀을 제압한 후 배를 갈랐다. 뱀의 뱃속에서 하시아의 시신이 나왔다. 하시아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뱀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시아의 아들인 누르딘은 “저녁 늦게까지 어머니를 찾다가 큰 비단뱀이 잔디 위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돌아가셔서 참담하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이슬람 신앙에 따라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하시아의 시신을 수습했다.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단뱀에게 잡아먹혀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했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 여성이 비단뱀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해 8월에는 비단뱀이 70대 여성을 어깨까지 삼켰다가 뱉어 사망하게 했다. 지난 2018년에는 동남술라웨시주 무나 마을에서 한 여성이 마을 근처 채소밭을 점검하던 중 실종됐는데, 이후 7m 길이의 비단뱀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년엔 서술라웨시주에서 한 농부가 실종됐다가 4m짜리 비단뱀에게 산 채로 잡아먹힌 일도 있었다.한편, 뱀에게 물리는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19에 신고하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뱀에게 물렸던 장소에서 최대한 벗어난다. 뱀은 뭔가를 한번 물면 계속 물기 위해 공격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뱀에게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 또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이 밖에 물린 곳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끈을 묶고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응급처치 방법이 될 수 있다.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가 까매지고 통증 등이 계속되면 항독제를 투여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4/09 21:22
  • 전동 킥보드 타다가 응급실 行 환자 늘었다… 가장 위험한 행동은?

    전동 킥보드 타다가 응급실 行 환자 늘었다… 가장 위험한 행동은?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다쳐서 응급실을 찾은 환자 비율이 급증했다.지난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육상 운송 수단’의 사고 건수는 2016년 388건에서 2023년 1820건으로 증가했다.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에서도 보행자·차량 등의 운수사고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모두 감소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등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에서 2023년 103명으로 약 3배가량 늘었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중 전동 킥보드를 타다 다친 환자는 86.3%, 전기 자전거의 경우 10.2%였다. 손상 환자 중 15~24세가 40.4%를 차지했고, 25~34세는 25.6%였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행하려면 만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하지만 응급실 환자의 절반가량만(47.0%)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8.3%는 운전면허가 없었고, 34.7%는 미상임을 보면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운전면허 보유 현황 파악·관리 강화가 시급함을 보여준다.2023년 기준 중증 외상 발생 시 손상 부위는 머리(42.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슴(32.7%), 다리(13.5%) 순이었다. 머리를 다친 대부분의 환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는 75%였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동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시 올바른 헬멧 착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손상으로 이어져 중증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형 이동장치 뿐만 아니라 자전거 사용 시에도 헬멧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헬멧 착용을 포함한 전동 킥보드 탑승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타는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응급실 현장에 있는 의료진들도 이를 몸소 느끼고 있을 정도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전동 킥보드로 다쳐서 오는 환자가 엄청 많다”며 “초보자들도 쉽게 타다 보니 사고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억숭 과장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살짝만 부딪혀도 크게 다친다. 전동 킥보드를 타면 무게중심 자체가 높아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박 과장은 “특히 어린 학생들은 두 명이서 같이 타는 경우가 많다”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둘이 타면 안정성이 더 떨어져 넘어지기 쉽고, 부상 정도도 훨씬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환자들을 보면 보호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음주 상태로 타는 일도 많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전동 킥보드 탑승으로 인한 손상환자들이 주로 다치는 부위는 어디일까. 박억숭 과장은 “보통 손목이나 발목 골절이 많고, 머리 손상의 경우 두부 타박상과 뇌진탕이 많다”고 했다. 박 과장은 피부가 찢어져 뼈가 노출되는 골절인 ‘오픈 프랙쳐(Open Fracture)’일 경우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또 머리 쪽을 다쳐 극심한 두통, 메스꺼움, 심한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방문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기를 권했다. 그는 이어 “전동 킥보드를 탈 때 주변과 바닥을 잘 보고 타야 한다”며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전동 킥보드 탑승 전 헬멧 착용은 필수다. 머리를 흔들었을 때 헬멧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맞게 착용해야 한다. 동반 탑승은 불가하고 음주 운전도 금지다. 주행 중에는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자전거 도로가 없다면 차로 우측 가장자리로 주행한다. 탑승 중 쉽게 넘어질 수 있으니 안전 속도(약 20km)를 준수하며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5/04/09 21:00
  • 저녁 먹고 바로 ‘이것’ 하면, 실신 위험도

    저녁 먹고 바로 ‘이것’ 하면, 실신 위험도

    아무 생각 없이 한 식사 후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본다.◇샤워, 혈류 감소해 소화 느려져 식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소화를 방해하는 행동이다. 식후에는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위와 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이때 뜨거운 물이 피부에 닿으면 신체 표면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이동하게 된다. 이는 피부의 혈관 확장을 유발해 신체 표면으로 더 많은 혈액을 끌어와 체온을 낮춘다. 소화에 사용할 수 있는 혈액의 양이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소화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음식 분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 때 일시적으로 혈압도 감소한다. 뇌에 혈류가 충분하지 않으면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드물지만 실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흡연, 독성물질 흡수력 높아져 식후에 흡연하는 것도 좋지 않다. 식사 후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돼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음식을 먹은 뒤, 입안에 남아있는 기름기도 담배의 단맛을 끌어 올린다. 몸에는 전혀 좋지 않다. 독성물질인 페릴라트린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담배는 소화작용도 방해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위액 분비를 불균형하게 만든다. 금연이 최선이지만, 당장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식후 흡연이라도 줄이는 게 좋다.◇20분 정도 산책해야  식후엔 20분 정도 산책하는 게 좋다. 밥을 먹고 나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살이 쉽게 찐다. 섭취한 음식물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의 영양소로 분해된다. 사용되지 않은 포도당은 몸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식사 후에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지방으로 저장되는 포도당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4/09 20:30
  • 시금치, ‘이렇게’ 보관하면 영양 풍부해져… 실사판 뽀빠이 가능!?

    시금치, ‘이렇게’ 보관하면 영양 풍부해져… 실사판 뽀빠이 가능!?

    채소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섭취해야 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냉동해 보관하면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해지는 채소가 있다.지난 8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시금치는 냉동해 보관하면 영양 성분이 더 좋아진다. 음식, 건강, 기후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심층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BBC Future가 국외 저널에 실린 식품 영양 연구를 바탕으로 1000개의 음식을 분석해 영양 성분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결과, 일반 시금치는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45위를 차지했다. 반면 냉동 시금치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64점으로 시금치를 냉동하면 시금치의 순위가 24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를 얼리면 영양 성분이 더 좋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금치의 효능과 시금치를 섭취하기 전 숙지하면 좋은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시금치에는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시금치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이유다. 게다가 시금치에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눈과 피부, 각종 기관의 점막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A가 매우 풍부하다. 채소 중 시금치에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시금치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시금치 100g당 칼슘과 철분 함량은 각각 약 210mg, 2.7mg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이 시금치를 섭취하면 뼈 건강을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시금치 100g당 열량은 약 23kcal로 낮은 편이다. 열량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포만감과 영양 성분을 챙길 수 있어 체중 조절할 때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시금치는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시금치를 실온에서 보관하면 일주일 안에 시금치에 함유된 비타민C가 100% 손실되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보관해도 75%의 손실을 막지 못한다. 반면, 시금치를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C가 30%밖에 손상되지 않는다. 또 시금치를 냉동 보관하면 오히려 비타민E 농도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냉동 과정에서 세포벽이 파괴돼 비타민E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금치를 바로 섭취할 게 아니라면 냉동 보관해 뒀다가 해동해 시금치 된장국, 시금치 무침 등의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또한 시금치를 먹을 때 끓는 물에 최소 30초~1분 동안 데쳐 먹는 걸 권장한다. 시금치의 영양소 중 대부분이 이파리에 응집돼 있는데 이파리에 열을 가하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각종 영양 성분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 시금치에는 수용성 수산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이 시금치에 풍부한 칼슘과 결합하면서 수산 칼슘염이 만들어진다. 수산 칼슘염은 신장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데쳐 먹는 게 좋다. 수용성 수산 성분은 끓는 물에 데치면 제거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4/09 20:03
  • [소소한 건강 상식] 답답할 때 욕하면 속 풀린다고? 진짜 효과가 있다고?

    [소소한 건강 상식] 답답할 때 욕하면 속 풀린다고? 진짜 효과가 있다고?

    화가 나거나 심신이 힘든 상황에서 욕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있다. 욕을 하면 나도 모르게 속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실제로도 그럴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욕은 통증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낸다. 연세하나병원 신경외과 지규열 원장은 “우리 몸은 통증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며 “이때 욕을 해 통쾌한 기분이 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실험 대상을 욕을 하도록 한 그룹과 하지 않도록 한 그룹으로 나눠 얼음물의 고통을 견디도록 했다. 그 결과, 욕을 한 그룹이 하지 않은 그룹보다 45초 고통을 더 참았다. 연구팀은 욕을 하면 진통 효과가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봤다.하지만 욕이 좋은 진통제는 아니다. 욕이 습관화되면 처음 느꼈던 짧고 강력한 통쾌함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점점 심한 욕을 하다 보면 분노가 생기고, 결국 다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 증가로 이어진다.통증을 줄이고 싶다면, 욕 대신 크게 웃어보자. 지규열 원장은 “웃음은 엔도르핀을 분비할 뿐 아니라, 진통 효과가 있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엔케팔린, 옥시토신 등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웃으면 우리 몸의 약 231가지 근육이 움직이는데, 근육을 움직이면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등 좋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4/09 19:30
  • 날 풀려 매일 한 시간 걸었는데, 발바닥 아프다… 계속 걸어도 될까?

    날 풀려 매일 한 시간 걸었는데, 발바닥 아프다… 계속 걸어도 될까?

    따듯한 봄철을 맞아 42세 남성 A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매일 저녁 식후 1시간 30분을 꾸준히 걸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걸을 때마다 발바닥 중간에 통증이 생겼고, 이로 인해 운동을 포기하는 날이 많아졌다. 통증을 참다못해 정형외과를 방문한 A씨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작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발바닥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데, 어떻게 예방할까?족저근막이란 발바닥에 있는 섬유조직으로 된 두꺼운 막으로, 뒤꿈치에서 발바닥 전체에 걸쳐 있다. 이 족저근막의 미세한 손상 혹은 과사용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 한다. 이 질환은 주로 발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하지만, 발바닥 중간이나 앞쪽이 아픈 경우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광환 교수​는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곡선을 유지하고 추진해주기 때문에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족저근막염이 오기 쉽다"며 "특히 평발, 요족 변형이 동반된 경우 족저근막에 과도한 외력이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고, 족저근막 두께의 증가나 혈류 감소, 주위 염증이나 통증 수용체의 변화 등이 증상을 유발하는 요소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나 오래 앉았다 일어서서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는 것이다.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과도한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다시 통증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약 10%에서는 양쪽 발에 모두 통증이 발생하며, 80% 이상은 보존적 치료만으로 3개월 이내에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 10%에서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겪기도 한다.족저근막염 진단을 위한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약 50%의 환자에게 족저근막의 석회화나 발꿈치뼈 아래 안쪽에 덧자란 뼈가 보이지만, 진단적인 가치는 낮다. MRI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에 유용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초음파 검사의 경우 족저근막의 두꺼워짐이나 부풀어 오른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족저근막염은 기본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한다. 박광환 교수는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이나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발바닥과 아킬레스건의 스트레칭 운동, 소염제 복용, 깔창, 뒤꿈치 패드, 야간 부목 등으로 치료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중에서도 스트레칭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전이 없다면 체외충격파가 필요하며, 드물게 족저근막 유리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의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는 상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박광환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체중 증가 역시 발바닥 근막의 통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스트레칭 방법은 앉아서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방향의 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 부위를 감아 발등 쪽으로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내측 뒤꿈치 족저근막 부착부를 마사지해주는 방법으로 10초간, 최소 10회 이상 시행하면 된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2025/04/09 19:00
  • “음식 만드는 곳에 웬 굴착기?” 충격… 중국서 만든 ‘이 음식’, 위생 논란

    “음식 만드는 곳에 웬 굴착기?” 충격… 중국서 만든 ‘이 음식’, 위생 논란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자차이를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6일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중국음식 비결’이라는 멘트와 함께 중국에서 자차이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자차이는 국내에서 ‘짜사이’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채소인 착채(갓의 변종)를 절여서 만든 요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09 18:55
  • 한 달 새 ‘스쿨존 숙취 운전’ 19명 적발… “하지 말라는데, 대체 무슨 생각?!”

    한 달 새 ‘스쿨존 숙취 운전’ 19명 적발… “하지 말라는데, 대체 무슨 생각?!”

    학생들의 등굣길에 숙취 운전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지난달 4일부터 등하굣길 음주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31개 경찰서가 초등학교 앞에서 진행한 이번 단속을 통해 3월 한 달간 총 198명이 적발됐다. 이 중 19명은 숙취로 인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경찰은 18명에게는 운전 면허 정지 처분을, 1명에게는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는 키가 작고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숙취로 판단력이 저하된 채 운전하면 사고 발생 위험이 더 크다”며 “숙취가 없다고 느껴도 술 마신 다음 날은 운전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외에도 횡단보도 일시정지 위반이나 우회전 시 일시정지 위반 등에 엄정 대응하고,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숙취는 몸속에서 알코올이 여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때 나타난다. 영국 웨스트잉글랜드대 연구팀이 숙취가 있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20분간 도로 시뮬레이션을 관찰한 결과, 숙취 운전자는 음주 운전자보다도 더 많은 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운전은 안전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보수적으로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특히 밤늦게 술을 마신 경우는 더욱 주의하자. 스웨덴 생리학자 리처드 위드마크가 고안한 혈중알코올농도 계산법 ‘위드마크’법에 따르면, 70kg 남성이 마신 2000cc(알코올 도수 4.5%) 맥주 한 잔도 깨는 데 적어도 5시간 22분, 60kg 여성은 6시간이 걸린다. 체중이 적을수록, 남성보단 여성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리다. 또 계산에 따르면 막걸리 1병(알코올 도수 6%)을 마신 경우 70kg 남성은 2시간 41분, 여성은 3시간 56분이 필요하다. 와인 1병(알코올 도수 13%)은 70kg 남성은 5시간 50분, 60kg 여성은 8시간 34분이 소요된다고 계산된다.다만, 이는 말 그대로 추정 계산법이다.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시간은 전부 다르므로 혈중 알코올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보통 술을 마신 뒤 1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혈액에서 알코올이 완전히 사라져, 음주 측정기나 호흡 측정기로는 알코올을 감지할 수 없다고 알려졌다. 숙취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술 마신 다음 날 운전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할 때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는다(도로교통법 제44조). 0.03% 이상 0.08% 미만은 면허정지 100일, 0.08% 이상은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4/09 18:40
  •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효준 교수가 지난 3일 사단법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김효준 교수는 2024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효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학술지의 논문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회지에 투고된 연구논문이 더 의미있게 평가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논문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김효준 교수는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병원 정형외과에서 견관절 관절경(회전근개손상, 재발성탈구) 및 주관절 질환(외상과염, 내상과염, 골관절염) 인공관절, 스포츠 손상 및 상지외상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젊은의학자상’, 2021년 대한골절학회 ‘우수구연상’ 등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4/09 17:00
  • “건치 어르신 모여라!” 치협, 웃음 예쁜 주인공 찾는다

    “건치 어르신 모여라!” 치협, 웃음 예쁜 주인공 찾는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단위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각 지역 치과의사회로 전화 접수 후 지정된 협력치과에서 검진과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자연치 보존 상태, 파노라마 촬영 결과, 치아가 드러난 미소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치협 산하 각 지역 치과의사회 4명씩 모두 64명의 ‘건치 어르신’을 선발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구강용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 각 지역치과의사회의 구강보건의 날 행사(6월 9일 전후)에서 진행된다. 100세 이상 수상자 중 한 명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중앙행사에 초청돼 특별 시상이 예정돼 있다.치협은 전국 16개 시·도 치과의사회를 통해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5월 중순 협력치과 검진, 5월 말 심사·최종 선발, 6월 초 시상의 순으로 대회를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과 심사에는 지역 치과의사회와 협력치과 한 곳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치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 구강건강의 상징성을 알리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치과계의 공공적 역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정기검진과 예방 중심의 고령자 치과 진료 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치협 박태근 회장은 “건강한 치아는 노년기의 삶의 질, 특히 영양 섭취와 사회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치협 이정호 치무이사는 “올바른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은 저작기능 유지뿐 아니라 미소를 회복하고, 자신감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건강한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도구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 자존감, 삶의 질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치협 차원에서도 고령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도와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9 16:59
  • “넌 나한테 도대체 뭐였던 걸까” 90년대 추억 소환한 스타… 대체 누구야?

    “넌 나한테 도대체 뭐였던 걸까” 90년대 추억 소환한 스타… 대체 누구야?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이 새로운 부캐(부 캐릭터)를 공개했다.9일 랄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너 생각뿐인데. 넌 나한테 도대체 뭐였던 걸까^^"라며 거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해당 게시물 사진 속 랄랄은 자줏빛 립스틱에 짙은 아이 메이크업, 한껏 위로 치솟은 눈썹 등 1990년대 유행했던 화장을 한 모습으로, 과거를 추억할 만한 SNS 감성을 녹여낸 것으로 보인다.과거를 회상하는 문화는 이번 랄랄의 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과거 유행이 오랜 시간 지나 다시 새롭게 유행을 끄는, 이른바 ‘뉴트로’ 열풍은 유통가나 방송가에서 꽤 오래 전부터 성공률이 높은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추억을 회상하는 이유는 뭘까.◇현재 힘들수록 과거 더 그리워져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은 지금 이 순간이 힘들수록 더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법이다. 전문가들은 추억 마케팅의 인기가 현재 사회 분위기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지칠 때면 엄마가 해준 음식이 떠오르듯, 사회 전반적으로 힘들고 불안한 상황에서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는 것이다“며 ”추억이 깃든 제품들을 접하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사회는 엄격해지고 기댈 곳도 없어지며 당시에 느꼈던 편안함, 행복과 같은 감정들을 상기시켜주는 대상에 열광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진정 효과도 있어과거 기억의 현상은 마음 진정 효과도 있다.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때 감정을 제어하고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전두엽 영역과 보상과 관련된 피질 영역이 활성화된다.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134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에 손을 담그도록 했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실험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14초간 여행 경험처럼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보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감정적으로 동요가 일어나지 않는 중립적인 사건을 생각해보도록 했다. 그 결과,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린 실험참가자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른 세대에게는 ‘새로움’으로 다가와주목할 점은 당시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없는 20대조차 이런 추억 열풍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30·40대에게 뉴트로가 ‘기억’이라면 그들에게는 ‘새로움’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것에 노출돼 살아온 젊은 층은 매번 새로움을 추구한다. 경험하지 못한 과거 기억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데다, 기억에 여러 역사와 이야기들이 곁들여지면서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젊은 층의 경우, 유행하는 제품을 손에 넣거나 인기 드라마·​영화를 봄으로써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심리김서희 기자 2025/04/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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