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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은경(52)이 탄탄한 복근을 선보이며 그 비법 중 하나로 줄넘기를 꼽았다. 지난 25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는 계속 아침 스케줄이라 운동을 한 번밖에 못 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동하고 있는 최은경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뱃살이 하나도 없는 탄탄한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최은경은 “그래도 (줄넘기) 2단 뛰기 매일 48개에서 걸리더니 50개 성공. 이제 100개는 쉽다”라며 “2단 뛰기 하나도 못 하던 내가 이게 되네”라고 했다. 이어 “뭐든 언제가 된다”라고 말했다.이에 한 누리꾼이 “은경님 보고 줄넘기 샀다”라고 말하자, 최은경은 “줄넘기 진짜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복근 대박” “늘 놀랍고 자극받는 몸이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최은경이 추천한 줄넘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접근성이 낮아 누구든 시도해볼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최은경처럼 복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바디컨설팅 이찬희 트레이너는 “줄넘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인데, 중심을 잡으려면 배에 계속 힘을 줘야 한다”라며 “힘을 주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긴장이 생기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복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최은경이 한다는 2단 뛰기(한 번 점프에 줄을 두 번 연속 돌려 뛰어넘는 것)는 운동 효과가 더 크다. 이찬희 트레이너는 “2단 뛰기는 일반 줄넘기보다 확실히 강도가 높다”며 “한 번 점프에 줄을 두 번 넘기려면 점프력, 복근, 리듬감까지 다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박수도 더 빠르게 오르고 숨도 차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했다.다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줄넘기 전 5~10분간 준비 운동을 해 근육과 인대를 풀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올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이찬희 트레이너는 “줄을 넘길 때는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이는 게 좋다”라며 “무릎을 너무 들거나 허리를 과하게 젖히지 말고, 배에 힘을 주고 위로 가볍게 튀듯이 점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찬희 트레이너는 “처음에 기본 줄넘기를 하루 100개 정도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권한다”며 “하루 10분만 해도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복근이나 체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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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학회 후원이나 제품 설명회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기획·집행했다는 설명이다.26일 대웅제약은 자사 영업사원 리베이트 의혹 보도에 대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당사의 적법한 활동을 사실과 다르게 과장 보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JTBC는 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신약 처방 등을 대가로 대학병원 등 380곳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이 입수한 보고서에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직원들이 작성한 불법 리베이트 영업 내역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약사법,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하며, 의약학계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를 후원하고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제품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활동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기획되고 집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도에 언급된 ‘보고서’에 대해서는 “공식 문서가 아니며, 영업사원이 CRM 시스템에 작성한 활동 메모”라며 “일부 직원이 자신의 성과를 과장해 작성한 메모를 발췌해 합법적인 학술활동과 잘못 연결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과 투명경영을 더욱 강화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사안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이 익명 제보를 받아 조사했고, 최종 불입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언론 보도 이후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번에는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로부터 공익신고 이첩을 받았을 당시에는 서류(불법 리베이트 영업 보고서)만 존재했던 상태여서 일선서에서 수사해야 할지 도경에서 수사해야 할지 판단이 어려웠다”며 “우선 일선서에 기초수사를 맡겨보려고 했던 것인데, 결과적으론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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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은 백반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세계 백반증의 날이다. 피부 표면에 흰 반점이 생기는 피부 질환을 백반증이라 한다. 희소한 질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100명 중 한두 명이 생길 정도로 발생률이 생각보다 높다. 구체적으로 어떤 질환인지 알아본다.백반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몸 면역세포가 피부에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며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백반증이 있는 미국의 톱모델 ‘위니 할로우’ 역시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갑상선 질환과 백반증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환자의 15%에서 20%는 가까운 친족 중 백반증 환자가 있어 유전적 요소도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백반증이 발병하면 피부에 색이 빠진 반점이 생긴 게 보이지만, 통증과 같은 다른 자각 증상은 없을 때도 많다. 반점이 생긴 부위가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뼈가 돌출된 손, 발, 팔꿈치, 무릎 등과 얼굴, 아랫배 등에 탈색 반점이 잘 생긴다고 알려졌다. 피부에 반점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이나 눈썹 일부가 탈색되는 ‘백모증’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가 원래 흰 사람들은 백반증 병변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병원 방문이 늦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몸에서 탈색 반점을 발견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전신으로 반점이 퍼져 나갈 수 있다. 완치가 어렵긴 하지만, 연고 도포, 약물 복용, 자외선 치료 등으로 탈색 부위가 넓어지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희게 변한 부위에 색소가 다시 침착되도록 유도해볼 수도 있다.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정상 피부를 백반증 병변에 이식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상호 교수는 “백반증 환자들은 질환이 악화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반점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백반증을 단순 미용 질환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발견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가 잘 되기 때문에 적극적 치료가 요구된다”고 ‘백반증의 분류 및 진단’ 논문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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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는 2022년 기준 광주·전남지역 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암 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해 매년 2년 전 기준으로 암 발생률과 생존율을 산출한 결과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단된 환자를 기준으로 작성됐다.2022년 광주·전남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총 1만8848명(광주 7135명·전남 1만1713명)으로 전년도(1만9126명)보다 278명 감소했다. 특히 여성은 384명 줄어든 반면, 남성은 106명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광주에서 2022년에 700명 이상 발생한 암종은 갑상선암(966명), 대장암(792명), 위암(771명), 유방암(757명), 폐암(748명)이며 전남에서 1,000명 이상 발생한 암종은 폐암(1556명), 대장암(1322명), 위암(1236명), 갑상선암(1144명)이었다. 남성의 경우 광주는 전립선암(519명), 전남은 폐암(1123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여성은 두 지역 모두 유방암(광주 754명, 전남 861명)이 1위를 차지했다.주목할 점은 광주 남성에서 전립선암과 위암, 대장암 등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암종이 증가하며 전체 남성 암 발생률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건강검진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남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폐암의 발생 비중이 높고, 특히 남성 폐암은 2014년 이후 줄곧 암 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다.생존율 현황을 보면 2018~2022년 진단 기준 5년 상대 생존율은 광주가 73.9%, 전남이 66.7%로 각각 10년 전보다 4.6%p, 6.8%p 상승했다.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은 생존율이 높은 반면에 췌장암과 담도암, 폐암 등은 여전히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999년 이후 연평균 변화율을 분석한 결과, 광주는 전체 암 발생률이 연평균 1.3% 증가했으며 여성을 기준으로는 광주 2.1%, 전남 2.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 유방암과 남성 전립선암, 췌장암, 대장암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위암과 간암, 자궁경부암은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광주전남지역암센터 김형록 소장은 “전반적으로 암 생존율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나, 췌장암과 담도암처럼 예후가 나쁜 암에 대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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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멤버이자, 서울아산병원 내과에서 진료부교수를 역임 중인 우창윤 교수가 팥빙수를 먹을 때 연유를 곁들이지 말라고 강조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커뮤니티 게시판에 우창윤 교수는 “팥빙수에 연유, 꼭 넣어야 할까요?”라며 “한 번쯤 안 넣고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팥도 이미 달고, 우유 빙수는 얼음 자체도 달콤한 경우가 많다”며 “연유는 일반적으로 우유에 설탕을 넣고 졸인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설탕 농축액과 비슷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유는 팥빙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오히려 무겁게 만든다”며 “연유는 넣지 않거나, 넣더라도 아주 살짝만 넣어서 드시라”라고 권했다.여름 인기 메뉴인 팥빙수, 어떻게 먹어야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먼저 팥빙수는 곱게 간 얼음 위에 단팔, 연유, 과일 등을 곁들여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디저트다. 팥빙수의 주재료인 팥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사포닌과 폴리페놀이 포함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다만, 팥빙수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당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우창윤 교수가 경고한 것처럼 팥빙수에 들어가는 연유는 당 함량이 매우 높다. 100g 기준으로 55~60g에 달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팥과 연유를 조합했을 때 한 번에 열량 300kcal 이상, 당류 50g 이상 섭취하게 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당류 섭취권장량(약 25g)에 두 배를 초과해 먹게 된다”라고 말했다.당 함량이 높은 연유를 즐겨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우리 몸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급격하게 분비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팥빙수를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연유 대신 토핑을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 위주로 구성하는 것을 권한다.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단맛 없이도 식감과 풍미를 더할 수 있다”며 “얼음을 갈아 만든 베이스에 우유나 두유를 소량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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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코리아는 티슬렐리주맙 성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위암·비소세포폐암 관련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테빔브라는 PD-L1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Fc-감마 수용체와의 결합을 최소화는 이중 기전을 통해 지속적인 항종양 반응을 유도한다. 암세포가 면역 회피 전략으로 활용하는 PD-1/PD-L1 경로를 99% 이상 차단하고 기존 약물 대비 30~80배 이상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더 장기간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체의 Fc 감마 수용체에 대한 결합을 최소화함으로써 면역 반응의 지속성과 안정성도 높였다.이번 승인으로 테빔브라는 3개 고형암 영역에서 총 5개 적응증에 대해 1차 또는 2차 치료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허가받은 암종은 식도편평세포암,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비소세포폐암이다.식도편평세포암에서는 수술로 절제 불가능하고,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는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음성일 경우 1차 치료로서 백금·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테빔브라를 사용할 수 있다.비소세포폐암의 경우 3가지 적응증이 추가됐다. 먼저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서, 종양세포의 PD-L1 단백질 발현이 50% 이상인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페메트렉시드·백금 포함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1차 치료로서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또는 알부민결합-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으로도 승인됐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단독요법으로도 쓸 수 있다.이번 승인은 임상시험 'RATIONALE' 관련 5개 연구(RATIONALE-303, 304, 305, 306, 307)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식도편평세포암과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에서는 전체 환자군에서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으며, PD-L1 발현에 따라 사전 지정된 하위군에서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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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고민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기미'다. 기미는 광대뼈나 뺨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거뭇한 반점 형태로 생겨, 피부 톤이 얼룩져 보이고 인상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기미는 흔히 주근깨와 혼동되지만, 주근깨가 표피층에만 국한돼 있다면 기미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퍼져 있어 치료와 관리가 더 까다로운 편이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기미 없었는데… 왜 갑자기 생길까?기미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에는 크게 자외선, 호르몬, 유전적 소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이다.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한다. 따라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기미가 짙어지고, 햇빛이 약한 겨울철에 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에게도 기미가 자주 생긴다. 임신 4~5개월 무렵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경구피임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또한 같은 작용을 해 기미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역시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결국 유전적 소인과 함께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으로 기미가 생기거나 심해진다.◇기미 예방 위한 생활 수칙기미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 차단'이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외출 30분 전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게 좋다. 특히 최근에는 자외선A와 B뿐만 아니라 ‘가시광선’도 기미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 같은 물리적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한 물리적 차단도 병행하는 게 좋다.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럽게 세안하고,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피임을 고려하고 있다면 여성 호르몬이 포함된 경구 피임제는 피하고, 다른 피임 방법을 상담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스트레스 관리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기미 개선에 좋은 화장품기미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한다. '알부틴'과 '코직산'은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억제한다. 또한, 비타민C는 색소 침착 완화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레티놀은 색소 침착 예방과 세포 재생 촉진에 효과적이다. 다만, 레티놀은 자극이 강할 수 있어 피부가 적응할 수 있도록 소량씩 바르고, 눈가나 입가 등 민감한 부위는 피해서 바르는 게 좋다.◇피부과에서는…기미는 주로 '토닝'이라 불리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한다.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1064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낮은 에너지로 일정 주기 반복 조사하는 것이다. 기미 치료는 매우 복합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여러 장비를 병합해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효과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755nm 파장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가볍게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브이빔, 실펌 등 혈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이러한 병합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이 촉진되면, 색소 침착이 줄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한편, 기미는 ‘만성 염증성 광노화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단기간에 눈에 띄는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10번씩 치료 프로그램을 짜는데, 처음에는 1~2주 간격으로 꾸준히 치료받고 점차 기간을 늘린다.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회당 10만~30만 원 선이다. 민간요법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가 관리는 피하는 게 좋고, 추가적인 관리를 시도하고 싶을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 중인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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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지난 19일 칭다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산진에서 운영하는 ‘메디컬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메디컬코리아 포럼’과 2부 ‘1:1 수출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선 메디컬 코리아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산둥성에서 각각 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으며, 혁신 의료기술을 보유한 국내 12개 의료기기·화장품 기업이 투자유치 발표에 참여하며,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중국 시장 내 적용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원광대병원과 칭다오시립병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활치료 기술 및 건강검진 시스템, 의료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공동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중국 현지 바이어 약 50개사가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화장품 기업과 총 108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들은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내 인허가·임상시험 연계·현지 유통 파트너십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보산진은 칭다오 대표 기업 중 한 곳인 하이얼 바이오메디컬 방문 기회 제공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이얼 바이오메디컬은 백신 냉장고, 혈액 관리장비, 초저온 냉장고 등 혈액·검체 보관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탄탄한 유통망과 인허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보산진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중국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앞으로 우리 기업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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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과거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겨져 왔지만, 최근 20~30대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척추에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해 주는 쿠션과 같은 구조물(디스크)이 있다. 잘못된 자세나 외상으로 인해 디스크에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안에 있던 수핵이 밖으로 밀려 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이를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른다. 이때 허리 통증뿐 아니라 골반 통증, 하지 방사통과 저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도 한다. 수술에 대한 걱정으로 참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인 치유가 어려운 편이다. 꼭 수술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제때에 치료만 이루어진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통증을 완화하고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이다. 1mm의 얇은 카테터 기구를 신경막과 신경관 사이 공간에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정교하게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C-arm 영상투시장비를 이용해 모니터로 병변의 위치와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시술 정확도가 높으며, 식염수를 뿌려 염증 부위를 씻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 부위 가까이까지 충분한 양을 투입할 수 있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10~20분 내외로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절개가 없는 최소침습방법으로 출혈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성도 적다. 회복 기간도 짧아 시술한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정확한 통증 부위에 적정 용량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척추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진단 아래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신경성형술은 수술에 대한 큰 부담 없이 통증을 상당 기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유용성이 크다. 하지만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허리통증과 함께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디스크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너무 큰 경우, 디스크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등 반복되는 통증에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척추 의료진을 찾아 질병을 정확히 알고, 환자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김동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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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청국장, 해바라기유 등 107개 식품유형 291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했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 12월 13일까지 150개 식품유형의 1159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해왔다. 청국장 4품목은 기존 유통기한 7~180일에서 소비기한 12~277일로, 해바라기유 3품목은 유통기한 24개월에서 소비기한 32개월 등으로 표기 가능하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실시한 후, 적정한 수준을 정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칭따오 논알콜릭, ‘차오차이’와 협업해 스페셜 콜라보 패키지 출시맥주 칭따오(TSINGTAO)는 ‘칭따오 논알콜릭’과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칭따오 논알콜릭X차오차이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칭따오 논알콜릭X차오차이 스페셜 에디션 세트’는 칭따오 논알콜릭 오리지널과 레몬 각 6캔씩 총 12캔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차오차이의 대표 중화요리 메뉴 3종 중 2가지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농심,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시즌2 선보여농심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다양한 농심 라면 메뉴를 선보이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식당을 운영한다. ‘춘식당’과 함께 하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농심 제품을 소재로 공동 개발한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 공차코리아, 필릭스 최애 메뉴 활용한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2종 출시공차코리아가 브랜드 앰버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의 최애 메뉴인 ‘타로 밀크티’를 모티브로 한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와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스무디’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코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공차 매장에서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 신메뉴 2종을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공차 멤버십 앱 스탬프를 2배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필릭스 Pick’ 메뉴 구매 시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 풀무원, ‘지구식단 비빔두부’ 출시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고단백 결두부를 토핑으로 담은 한식 소스 ‘비빔두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 ‘지구식단 비빔두부’는 식단 관리 메뉴로 인기인 참치쌈장을 풀무원의 특허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사용해 식물성 지향 콘셉트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별도의 고기 없이도 비빔두부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쌈밥 요리, 비빔밥, 김밥 재료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오비맥주, 이천시에 인재 육성 장학금 800만 원 기탁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상생 도모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이천 지역 내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요리킥’ 짜장 시리즈 론칭롯데웰푸드가 간편소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킥’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요리킥’ 카레 시리즈에 이어 짜장 시리즈 신제품 2종인 ‘요리킥 볶음간짜장’, ‘요리킥 매콤고추짜장’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리킥’ 짜장 시리즈는 ▲볶음간짜장, ▲매콤고추짜장 등 총 2종이다. ■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저당 애사비 베이스’ 출시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저당 애사비 베이스’를 출시한다. 신제품 ‘저당 애사비 베이스’는 대상㈜이 직접 개발 및 생산한 알룰로스를 활용한 액상형 음료 베이스로, 100ml 기준 당 함량이 2g에 불과해 당 부담이 적다. 또, 화학비료, 농약 없이 재배한 스페인산 고품질 유기농 사과초모식초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고, 애사비 특유의 쿰쿰한 향은 빼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은 극대화해 애사비를 처음 접하거나 평소 거부감이 있던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추억에 트렌드 더한 신제품 ‘미노스 멜론우유’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12년만의 재출시로 화제를 모은 추억의 ‘미노스 바나나우유’에 이어 ‘미노스 멜론우유’를 출시하고, ‘미노스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근 은은한 단맛과 향을 앞세운 ‘멜론맛’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미노스 멜론우유(235ml)’는 국산 원유 함유량 52%에 더욱 진하고 풍부한 칸탈로프 멜론 과즙이 더해져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인기 메뉴 4종 재출시… 고객 의견 적극 반영롤링파스타가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4종(버터갈릭파스타, 우삼겹필라프, 쉬림프필라프, 로제크림 쉬림프도리아)을 상시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4종은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았던 메뉴로, 입맛을 돋우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한국적인 풍미로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굽네치킨, ‘굽네 로드FC 073’ 대회 성공적 개최 응원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14년째 후원사로 참여 중인 로드FC(ROAD FC)의 2025년 두 번째 시리즈 ‘굽네 로드FC 073’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2012년부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재까지 약 81억 원을 후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굽네 로드FC 073’은 ‘스포츠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1번째 대회로 이는 국내 격투기 역사상 최대 개최 기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패배 시 유튜브 채널 삭제를 공약으로 내건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의 종합격투기 대결로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이벤트로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진행된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한국 귀화 파이터 오카와 카밀 마고메도프의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가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의 영예와 함께 1억 원의 상금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의 웰터급 월장 첫 경기,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와 ‘11승 무패’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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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은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고질병이다. 나이 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기고 진통제로 버티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며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반복되는 허리 통증 뒤에는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척추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척추뼈가 아래쪽 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오는 병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이나 만성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는 뼈와 뼈가 일정한 간격과 배열을 이루며 정렬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정렬이 무너지면 척추관 내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노화는 척추전방전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관절, 인대가 점차 약해지고 느슨해지면서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전위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연령대라도 선천적으로 척추분리증이 있거나 반복적인 허리 사용으로 척추 마디를 이어주는 연결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다.증상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허리를 숙이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엉덩이·허벅지·종아리로 퍼지는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위된 정도가 심할 경우 허리 주변과 다리 뒤쪽의 근육이 뻣뻣해져 허리를 구부리기 힘들어진다.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이다 보니 단순 요통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도 흔하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밀 검사가 필수다. 일반적으로 X-ray 촬영으로 척추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MRI나 CT 검사를 통해 신경 압박 정도와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척추전방전위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마비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척추가 50% 이상 빠져 있을 경우, 증상과 무관하게 더 이상의 전위를 막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다. 전위가 크지 않고 척추 불안정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척추내시경을 이용해 눌린 신경을 풀어주는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다. 반면 전위가 크고 척추가 불안정한 경우에는 약해진 척추 마디를 유합술을 통해 고정하고 정렬을 바로잡아야 한다. 최근에는 유합술에도 척추내시경이 활용되며,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해졌다.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피부 절개가 작고 출혈이 적으며, 주변 근육과 연부조직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고령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도 수술 부담을 덜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한 번 발생하면 전위가 점점 진행되거나 만성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구조를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가 중요하다.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증상 악화를 늦출 수는 있다. 허리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 무릎 아래 감각 이상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통증으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길 바란다.(*이 칼럼은 강서K병원 김태현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