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7:00 ~ > 거북목으로 뭘 그리 열심히 들여다 보시나요?
출근길- 버스나 전철에서 어떻게 앉아있는가? 혹은 자신이 어떻게 서 있는지 살펴보자. 신문을 보거나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출근길 풍경이다. 주변상황과 각자의 취향에 따라 무엇을 하냐? 는 달라지더라도 그 자세만큼은 거의가 동일하다. 출근길 지하철 안을 둘러보면 대부분을 목을 쭉 늘려 앞으로 숙인채로 무엇인가에 열중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핸드폰이나 PMP, 개인용 게임기 등 휴대용 기기들이 다양해지면서 차를 타고 이동할 때 게임을 하거나 TV청취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도 여전히 핸드폰에 고개를 파묻고 게임을 몰두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습관적으로 목을 쭉 빼고 구부린 자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구부정하게 앉아 목을 쭉 뺀 채로 거북목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 목과 어깨근육이 뭉치고 쑤시는 근막통 증후군이 생길 뿐 아니라 이런 자세가 습관화 되면서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 있다.
<PM 1:00 ~ >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 조심하세요
사무실 : 오래 시간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나빠지기 마련이다. 특히 컴퓨터 사용이 많은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고 있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허리를 굽힌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목을 쭉 뺀 상태 혹은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고 누운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장시간 유지하다보면 요추간판이나 후관절 및 허리 근육이 손상되어 만성요통을 겪게 되고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도 생길 수 있다. 또, 가슴이 조이고 위를 압박하여 소화불량까지 초래하게 된다. 심할 경우 척추측만증과 같은 척추 변형이나 허리디스크로 까지 발전하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식곤증 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에는 특히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어깨나 목, 허리에 통증을 일으켜 일의 능률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머리가 탁해지고 집중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허리를 세우고 앉도록 노력하고 한 가지 자세가 계속 유지되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 주는 것도 좋다.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약간 딱딱한 것이 좋다. 책상과 무릎 사이 간격은 5cm정도가 적당하다. 앉는 자세는 엉덩이는 의자에 깊숙이 대고 허리는 등받이에 밀착시킨다. 다리는 꼬지 말고 몸통과 무릎은 직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뒤에 쿠션을 받치거나 발 받침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2~3시간에 한번씩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좋다.
<PM 9:00 ~ > 베개 끼고 옆으로 눕는 것이 좋아요
잠자리 : 집에 돌아와 쉴 때는 하루 종일 지친 허리를 쉬게 해주어야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대체로 누워 있을 때 가장 편하다고 한다. 누워 있을 때는 척추에 실리던 체중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어 돌출된 디스크에 압력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바로 눕는 것이 좋은지, 옆으로 눕는 것이 좋은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가장 편한 자세가 허리에도 가장 좋은 자세라는 것을 명심하자. 다만 엎드려 누운 자세는 허리를 더 많이 구부러지게 해서 어깨, 허리근육 등에 긴장감을 계속 줘 요통을 증가 시키게 된다.
똑바로 누워 다리를 쭉 뻗으면 허리의 만곡이 심해져 요통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럴 경우 옆으로 눕고 다리를 약간 굽힌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워 골반이 돌아가거나 척추가 비틀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침대 생활을 할 경우에는 너무 푹신하지 않고 스프링이 단단해서 허리를 제대로 받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Tip. 지켜보자!! 생활 속 바른 자세▶ 걸을 때는 항상 뒤꿈치를 먼저 닿게 해서 걷는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괴거나, 옆으로 누울 때는 새우처럼 무릎을 구부리고 두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것이 좋다.▶ 침대에서 내려 올 때는 바로 일어나지 말고 옆으로 비스듬히 일어난다.▶ 계단을 오를 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기 보다는 몸을 앞으로 비스듬히 기울인 채 계단을 오른다.▶ 물건을 들 때 가능하면 물건을 몸에 밀착시키고, 무릎을 굽힌 채 든다.▶ 짐을 양손에 나눠서 균형 있게 든다.▶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인 의자, 침대, 베개를 사용한다.▶ 허리가 등받이에 밀착되도록 해야 척추가 펴지며 필요시 휴대용 등받이 사용도 좋다.▶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거나 하지 말고 의자에 않도록 한다.▶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은 가끔 요통방지 체조를 해주고 장기간 여행 시는 가끔 차에서 내려 허리운동을 해주도록 한다.▶ 요통 환자는 장기, 바둑, 오랜 빨래 등을 피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박진수 세란병원 신경외과 과장2006/06/29 15:43
부인암2006/06/29 09:59
한낮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잠시라도 에어컨을 멈추면 숨이 턱턱 막힐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지만 환기를 시키고 싶어도 주변 건물의 더운 바람과 먼지가 몰려 올 것 같아서 쉽사리 창문을 열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렇듯 고마운 에어컨 바람도,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실내외 온도차이가 심할 정도로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으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폐쇄된 빌딩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불량과 두통, 피곤, 정신집중 저하뿐만 아니라 목에도 영향을 미쳐 인후통, 이물감, 목소리의 변화 등을 일으킨다.
냉방병, 환기 부족이 문제 냉방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환기의 부족으로 인해 건물 내에 유해물질이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컨은 습기제거의 효과가 커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호흡기의 기능을 저하시켜 감기와 같은 호흡기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식욕부진, 코막힘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방병의 증상은 호흡기 증상, 전신증상, 위장장애, 여성생리변화 및 기존 만성병의 악화 등이 있다. 호흡기 증상으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또한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목이 아프고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것 같으며 목소리가 변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위장장애로는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더 나아가서는 설사 등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냉방병에 약한 사람은 이미 기존질환을 지니고 있는 만성병환자로 특히 심폐기능이상 환자, 관절염환자, 노, 허약자, 당뇨병환자 등은 더 고생하게 된다.
에어컨 사용을 더욱 조심해야 할 때는 어린이가 있거나, 집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다. 성인의 경우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도 대부분 심하지 않거나 금방 치료가 가능하여,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면 되지만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능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에어컨 바람이나 센바람에 잠시만 노출되어도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며, 곧 다른 질환까지 생기게 된다.
선풍기와 에어컨 같이 쓰는게 좋아특히 어린이 여름 감기는 냉방병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할 질환이다. 보통 어린이 감기는 소아과나 내과를 찾기 마련이지만, 여름에 감기가 걸리면 이비인후과를 찾는 젊은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들은 감기로 인해 귀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어 이비인후과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섭씨 25~28도 정도, 바깥과 실내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냉방기기가 가동되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해주고 바깥공기를 틈틈이 쐬도록 한다. 또한 선풍기는 약풍으로 조정하고 사용하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한다. 에어컨만 쓰게 되면 차가운 공기는 바닥으로만 내려가게 되어 키가 큰 어른들은 덥게 느끼지만 지면과 가까운 어린이들은 더 차가운 온도에 있게 된다.
자동차 여행시 에어컨 청소 필수 충분한 휴식과 함께 곡류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을 통해 외부의 감염이나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길러 놓아야 한다.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할 때 자신의 음역을 벗어나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고, 만약 이런 상황이 되면 반드시 목을 쉬게 해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후두는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외부로부터의 감염이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루 8~10잔(약 1.5 - 2ℓ)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장시간 말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2~4시간 전에는 체내에서 수분을 빼앗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콜라, 차 등을 삼가는 것이 좋고 말을 하는 중간에 물을 마시도록 하는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여름휴가 등 장시간 자동차 여행 때는 에어컨 청소는 필수이며, 아무리 덥더라도 여행 중 자동차 내부 환기도 자주 해 주어야 한다. 또 여행 중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물을 적게 먹이는데, 이는 기관지를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그러므로 자주 휴게소에 들리는 불편함이 있더라고 물을 충분히 먹이고, 여행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박문규-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기타2006/06/28 13:38
사과에도 중심(core)이 있고 지구도 중심이 있듯이 인체에 있어서도 몸의 중심 부위가 있다.
보통 단전 부위에 무게 중심이 있다고 얘기를 한다. 단전이라고 할 때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아랫배 부근을 가리키며, 기해(氣海)라고도 한다. 특히 하단전은 모든 경락(經絡)이 모이는 곳으로서 원기를 저장하는 곳이며 기 흐름의 요체라고 설명을 한다. 또한 생명력을 배양하는 곳이자 복식호흡의 기본력이기도 하다고 알려져 있다.
무소의 뿔처럼 가려면 신체의 중심을 잡아라
그러면 의학적으로는 어떤 것을 신체 중심(core)이라고 이야기 할까?
인체에서 중심을 이루는 것은 복부, 척추, 골반과 고관절 주위에 있는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부위로, 척추와 골반을 곧게 서 있게 하는 근육의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된다.
천막을 치는 것에 비유하자면 천막 가운데 세우는 장대는 뼈가 되고, 근육은 천막 주위에 말뚝을 막아 끈을 엮어 고정시키는 것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천막 가운데 세워놓은 장대보다는 천막 주위에 끈으로 엮어 놓은 것이 천막이 바람에 흔들려서 넘어 가는 것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체에 있어서도 신체의 중심을 이루는 데는 뼈보다 근육이 더 많은 작용을 하고 있다.
천막이 심한 바람에도 흔들리거나 쉽게 날아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안정성 때문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신체 중심의 안정성도 척추, 골반, 고관절의 뼈대 및 인대와 근육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적은 동요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균형적 감각으로 인해서 바로 잡을 수 있는 ‘정중동(靜中動)’의 조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정중동의 조화는 하체와 상체의 움직임에 안정적인 기초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대부분 운동은 상체과 하체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상체나 하체를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의 중심을 먼저 트레이닝 해야 한다.
어떻게 몸의 중심을 어떻게 트레이닝할까?
거의 모든 운동의 시작은 첫 번째로 몸의 중심인 척추와 복부 및 골반의 반응이 일어난 후 그 다음 팔과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동은 몸의 전체적인 운동이지, 운동 중에 많이 쓰이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하여 부분적으로 근육을 크게 한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부분적인 근육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의 중심을 위주로 전체적인 운동을 해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는 필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복압이 증가돼야 한다. 복압을 증가시키는 요소 중에서 지금까지는 배복근의 중요성이 부각돼 왔으나, 최근에는 횡경막과 골반 저부에 있는 근육의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것은 주로 운동 중에 아랫배에 힘을 주고 기합을 줌으로써 신체 중심 주위에 있는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신체 중심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둘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셋째는 척추, 골반 및 고관절 주위 근육의 수축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으면 다리가 꼬인다?
긴 채찍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채찍으로 어떤 물체를 때릴 때 손잡이와 손잡이의 근접 부위는 딱딱해야 한다. 그래야 채찍이 방향성을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도 중심이 서 있어야 운동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우리가 하지 운동을 하게 될 때도 사실은 신체 중심 주위의 근육 활동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하지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즉, 신체의 이동시 먼저 척추 및 골반 부위의 근육 활동이 일어나면서 고관절과 슬관절과 족관절 주위의 근육 순으로 짧은 순간에 순차적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명령 체계는 운동 중 신체의 손상을 방지하고 능률적으로 운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작용은 마치 하나가 다른 것을 붙잡아서 안정성을 유지하게 되면 다른 것은 그 아래에 있는 다른 것을 잡아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연쇄반응과도 같다.
만약 인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근육이 약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를 들어 심한 운동으로 인해 극도로 피곤해지면 인체 중심의 근육 약화가 일어나고, 그에 따라 하지가 반대 다리로 모아지면서 발이 안으로 들어 가려는 현상이 생긴다.
흔히들 ‘피곤하면 다리가 꼬인다’는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겉으로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하지가 영향을 받아 슬관절과 족관절 및 발바닥 부위에 손상을 가지고 올 수가 있는 것이다.
인체 중심의 근육이 약해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제일 간단한 테스트는 한 다리로 서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single leg squat)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체 중심의 근육 약화로 인해 대퇴부위가 안으로 모아지면서 안으로 돌아가는 양상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운동을 할 때 신체 중심의 안정성이 일어난 후 순차적으로 말단 부위로 안정성과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뇌에서 이미 프로그램 돼 있기 때문에, 운동시 이를 잘 염두에 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장의찬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기타2006/06/28 11:00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가정의학백과가 나왔다. 미국 약사회(APhA)에서 발행한 자가치료의 지침서인 이 책은 건강관리와 일반 의약품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전문의학서적으로, 주요 질병의 지식을 비롯해 약물, 치료가이드라인, 약 복용법, 환자 교육에 관한 필수적인 내용 등 의학 전반에 대해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전문의들의 의학 지식이 집대성돼 있는 만큼 미국 약학대학의 교과 과정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약국과 병원에 반드시 구비돼 있는 필수 참고서적인 동시에 일반인들의 건강가이드로도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자가치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도구나 질병 감별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출판사 측은 “건강관리의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유용한 최신 정보와 친근한 환자 상담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18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 같은 취지에 걸맞게 책의 구성도 일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안배했다. 환자의 의학적 상태를 진단하고, 적합한 자가 건강 관리법을 결정한 뒤 그것을 응용한 요법을 추천하는 식으로 자상하게 배열돼 있는 것이다. 또한 의학 관련 전문가들을 위해서는 일반의약품과 보완, 대체 요법, 자가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목차SECTION Ⅰ 자가치료에 있어서 약사의 역할 Chapter 1 자가치료와 비처방약물 치료법 Chapter 2 임상적 평가와 환자상담 Chapter 3 자가치료의 다양한 접근 Chapter 4 자가치료 약사실무에 관한 법규
SECTION Ⅱ 통증과 열 Chapter 5 두통, 근육통, 관절통 Chapter 6 열 Chapter 7 근골격계 손상과 질환
SECTION Ⅲ 생식기 질환 Chapter 8 질과 외음부 질환 Chapter 9 월경 관련 질환 Chapter 10 피임관리 Chapter 11 성 매개 감염의 예방
SECTION Ⅳ 호흡기계 질환 Chapter 12 감기 및 알러지 관련 질환 Chapter 13 기침 Chapter 14 천식
SECTION Ⅴ 소화기질환 Chapter 15 속쓰림과 소화불량 Chapter 16 장내 가스 Chapter 17 변비 Chapter 18 설사 Chapter 19 항문 직장 질환 Chapter 20 요충 감염 Chapter 21 구역과 구토 Chapter 22 중독 Chapter 23 인공개구 수술 관리
SECTION Ⅵ 영양과 영양제 Chapter 24 필수 및 조건부 필수 영양소 Chapter 25 식사대용품 및 수행능강화식품 Chapter 26 유아영양과 특수영양 Chapter 27 과체중과 비만
SECTION Ⅶ 눈, 귀, 구강 질환 Chapter 28 안과 질환 Chapter 29 콘텍트렌즈 관련 질환의 예방 Chapter 30 귀 질환 Chapter 31 구강 위생질환의 예방 Chapter 32 구강통증과 질환
SECTION Ⅷ 피부 질환 Chapter 33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건조증 Chapter 34 인설성 피부염 Chapter 35 접촉성 피부염 Chapter 36 기저귀 습진과 땀띠 Chapter 37 곤충교상 및 자상, 이감염증 Chapter 38 여드름 Chapter 39 햇빛 유발성 피부질환 Chapter 40 피부 과다색소침착과 광노화 Chapter 41 경도화상과 일광화상 Chapter 42 경증 상처와 이차성 박테리아 감염 Chapter 43 진균 피부감염 Chapter 44 사마귀 Chapter 45 경미한 발 질환 Chapter 46 탈모
SECTION IX 당뇨병 외 기타 질환 Chapter 47 당뇨병 Chapter 48 불면증 Chapter 49 졸음 및 피로 Chapter 50 흡연 및 중독
SECTION X 가정 의료 기기 Chapter 51 가정용 진단시약과 모니터링기 Chapter 52 성인 요실금 관련 제품
SECTION XI 보완, 대체 요법 Chapter 53 식물기원 약제 Chapter 54 비식물기원 약제 Chapter 55 동종요법
AppendixⅠ 정선된 일반의약품과 영양보충에 관한 임신과 수유기간 중의 위험성 분류
AppendixⅡ 임신, 수유 기간 중 피해야 할 식물성 약물
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각종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상한 음식물을 먹게 되면 복통설사가 나고 심하면 탈수증이 생기며 병원에 입원을 하는 등 고생을 한다. 여름철의 위생관리는 철저히 할수록 좋다. 즉, 손은 항상 자주 닦고,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오래된 음식, 부패된 음식은 일체 먹지 말고, 찬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말고, 식사 후 찬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헛배가 부르고 기운이 없어지며 식은땀이 흐르고 어지러운 증상,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처치를 해야 한다.
우선 따뜻한 물을 마신다. 또는 따뜻한 녹차나 약간 지나치다 할 정도로 따뜻한 온수를 먹어서 뱃속의 찬기운을 제거시켜 준다. 그리고 속히 마늘을 완전히 익혀서(맵지 않게) 10~20개를 먹는다. 또는 김이나 미역, 매생이를 온수와 함께 먹도록 한다.
그리고 알루미늄 은박지 2~3겹을 쌓아서 양손을 감싸고, 따뜻한 곳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오한이 많이 나면 뜸질백으로 보온을 시켜준다.
그러면 뱃속이 편하여질 수가 있다. 만약 그래도 복통설사가 덜하지 않으면 수지침으로 시술한다. 우선 피를 빼는 침(혈당검사용 피빼는 침)으로 E45, D1, H1, A3에서 피를 2~3방울 빼주고, A810121416, E2220181043, D1에 신수지침을 찌르고 있는다.
신수지침을 뺀 다음에는 서암뜸이 있으면 손바닥의 기본방에 서암뜸을 여러 장 떠준다. (너무 뜨겁지 않게 태우지 않게) 이 정도 시술하면 환자가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한다. 또는 소화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처치를 하여 주면 복통이 진정된다.
복통설사는 음식물이나 한약을 잘못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세균성일때 좀 심할 수가 있다.
복통, 설사가 나타날 때 E45, D1, A30에서 출혈을 하는데, 양손 모두에서 피를 뺀다.
E45는 위기맥으로서 새끼손가락, 엄지손가락 외측 끝으로서, 손톱 끝 외측 모서리 부분이다. 검은피가 나오면 약간 짜서 피를 더 빼주고, 맑은 피가 나오면 2~3방울만 피를 낸다. 그리고 탈지면으로 눌러 준다. 피를 빼기 전후에는 알코올 탈지면으로 소독한다. D1은 대장기맥으로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요혈이다. 제2지와 제4지 손등의 외측으로서 손톱뿌리 부분의 각진 곳에 있다.
D1에서도 피를 빼는데 검은 피가 나오면 조금 더 짜주고, 맑은 피가 나오면 2~3방울만 뺀다.
A30은 가운뎃손가락 끝 부분으로 대뇌를 자극하기 위함이다. 복통이 심하면 A8101216, E22를 약간 강한 자극을 준다. 양손 모두 시술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걷기, 등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훌륭한 운동이다.
특히 건강상태가 나쁘거나 만성질병인 당뇨, 고혈압, 퇴행성 질환, 우울증 등에 걸리면 의사들도 유산소 운동을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도 지나칠 경우 심장병을 초래하는 등 해가 될 수 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신체가 차거워지고 내장에서 질병이 발생될 때 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건강한 줄 알고 매사에 무리하다가 심장병이 악화되어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이 아무리 하고 싶고 좋아도 1시간 이상은 무리이며 매일 하는 것보다 1주일에 3~4회의 운동이 가장 좋다.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이라면 매일 40~60분 정도 걷거나 제자리 걸음, 또는 발판(자갈나무등을 깔고서) 위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 수많은 잔병을 예방하고 운동과잉에 의한 질병도 해소할 수가 있다.
만약 운동을 많이 해서 심장병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되 수지침 처방을 병행하거나 수지침 시술을 계속하면 심장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된다.
심장에 통증을 느끼면 A1618 부위에서 압통점을 찾아 자극주고 G1411, K1410과 C17에 시술한다. 이 위치에 금속돌기로 된 (금도금이면 더욱 좋다) 볼펜침봉으로 압박자극을 주거나, 신수지침(침끝 길이 3mm)으로 1미리 정도 자입하고 있는다. 양손 모두 시술한다.
그런 다음에는 서암뜸(상처나지 않게 뜨는 뜸)으로 A13681216182030번 부위를 매일 떠준다. 처음에는 2~3장씩을 뜨다가, 숙달되면 5장 이상을 떠주면, 가슴이 편해지고 머리도 맑아지고, 답답하고 뻐근하고 아픈 고통증상이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매일 시술한다. 주의사항으로 과식은 금물이고 운동을 매일 걷기운동으로 20분 내외로만 실시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