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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의 고태훈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 개발사업 중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 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 연구 과제의 주관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전국 주요 대학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되며, 향후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연구에서 고태훈 교수는 중환자실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중환자실은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는 곳으로,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별로 쌓이는 생체신호(심박수, 혈압 등), 전자의무기록(진료 기록, 약 처방 등), 의료영상(CT, MRI 등) 등 다양한 정보를 일일이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은 의료진에게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태훈 교수는 이처럼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멀티모달’이란 말 그대로 다양한 형식의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기술로, 사람의 눈과 귀, 감각이 함께 작용하듯 AI도 여러 정보를 종합해 판단하게 하는 방식이다.이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될 ‘AI 에이전트’는 의료진의 실질적인 업무를 돕는 디지털 조수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간호사가 근무를 교대할 때, 중환자의 상태 변화나 중요한 처치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정리해 ‘인수인계서’를 생성해 주는 기능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의료진의 확인 시간은 줄고, 환자 정보는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이번 과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분당차병원과 함께 다섯 개 주관 기관이 참여하며, 공동 연구 기관으로는 계명대동산의료원, 부천세종병원, 주식회사 이모코그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병원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고태훈 교수는 “중환자실처럼 긴박한 환경에서 AI가 의료진의 손과 눈, 기억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하는 AI 기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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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음식이 사람의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 뉴저지주의 영양사 에린 팔린스키-웨이드와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소개한 체취 유발 음식 네 가지를 보도했다.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대표적인 체취 유발 음식은 해산물이다. 해산물에 포함된 성분인 '콜린'은 체내에서 '트라이메틸아민'이라는 비린내 나는 화합물로 바뀌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를 분해하는 효소 기능이 부족해 이 화합물이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배출되면서 냄새가 더 쉽게 나타난다. 이 같은 대사 이상은 '트라이메틸아민증'으로 불리며, 콜린은 콩, 브로콜리, 땅콩 등 일부 식물성 식품에도 포함돼 있어 해당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들 음식 섭취 후에도 체취가 생길 수 있다.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도 주의가 필요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이들 채소에 포함된 황 함유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돼 유황 화합물로 바뀌고, 땀이나 호흡, 가스를 통해 배출되면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틸메르캅탄, 황화수소 같은 유황 화합물이 자극적인 체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도 체취를 악화시킬 수 있다. 팔린스키-웨이드는 "매운 음식에 포함된 유황 화합물과 특정 대사산물이 방출돼 피부 박테리아와 만나면 특정 냄새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역시 "카레나 쿠민(인도 요리나 중동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향신료)에 들어 있는 휘발성 화합물이 땀샘을 통해 배출되면서 특유의 체취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도 체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팔린스키-웨이드는 "붉은 고기를 섭취하면 땀을 통해 단백질이 방출되고, 피부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면서 암모니아나 지방산 같은 악취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체취를 줄이기 위해 식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팔린스키-웨이드는 "유황이 풍부한 음식, 붉은 고기,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물,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면 체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과, 잎이 많은 채소, 녹차 등은 불쾌한 체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규칙적인 샤워, 수면 개선, 건강한 신진대사 유지도 체취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체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땀이 잘 차는 겨드랑이나 발 등은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장시간 같은 신발을 신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즉시 땀을 닦고, 옷을 갈아입어 박테리아 증식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는 땀샘을 자극해 체취를 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등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체취 관리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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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방위적 투자를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 업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삼성메디슨은 영상 성능 향상,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유럽 등지에서의 공공 입찰 수주,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메디슨은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며 올해 전체로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향후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하고자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해 직판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전문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구축하는 등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나아가 호주와 캐나다, 멕시코 등 신규 대형 시장을 발굴해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기술 초격차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 역량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유수 의료기관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등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고 현지 연구소를 신설해 차세대 초음파와 진단 설루션을 개발한다.기존의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를 넘어 심장내과, 현장진단 등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도 본격화한다. 현재 증축 중인 홍천 공장에는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공정을 도입해 내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한다. 2공장 증축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는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진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더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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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해 담관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담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담관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으로 ‘담낭 및 기타 담관암’은 전체 암의 2.8%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담관암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5년 생존율이 29%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이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담관암 환자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박세우 교수,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허종욱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3차원 광회절단층촬영’(3D ODT)으로 담관암을 진단하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암세포의 특징 중 하나인 세포 내 ‘지질 방울’의 대사적 변화에 주목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지질 방울의 부피, 밀도, 분포에서 뚜렷한 대사적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정량화할 수 있는 3D ODT 영상 기술과 AI 기반 ‘합성곱 신경망’(CNN)을 이용해 암세포를 자동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실험에는 담관암 세포주 및 정상 담관세포가 활용됐으며, 약 9만장 이상의 세포 이미지를 CNN 모델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단일이미지 분석 기반 정확도는 93.8%였고, 부피·건조 질량 등 지질 방울의 정보를 포함한 다중모델 학습 정확도는 97.9%에 달했다. 최종적으로 다각도 영상 융합기법을 적용한 최종 모델의 진단 정확도는 98.6%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특히, 이 기술은 별도로 조직을 염색하지 않고도 획득한 세포 영상만으로 암세포를 실시간 분류할 수 있는 AI 기반 진단법으로, 병리적 판독을 보조하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이경주 교수는 “지질 방울은 암세포 내에서 에너지 저장, 세포막 합성, 스트레스 반응 등에 관여하는 주요 대사 인자로, 암의 침습성이나 약물 내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기술은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암세포의 대사적 특징을 반영한 정밀 진단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교수는 “기존 병리진단은 조직 채취 후 염색 및 판독에 수일이 소요되지만, 이 진단법은 AI가 염색 없이도 세포 수준에서 암세포를 실시간으로 식별할 수 있다”며 “의료현장에서의 빠른 임상 판단과 치료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 학술지 ‘Method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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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관심 품목인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성장호르몬 제제는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의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다만, 최근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오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해당 의약품은 정상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이 다빈도로 발생할 수 있고,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하면 거인증,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드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성장호르몬 제제의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과대광고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투여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성장호르몬 제제 관련 이상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정상적인 의약품의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피해구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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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제약기업 ‘로토제약’과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로토제약은 1899년 설립된 일본 대표 제약·화장품 기업이다. 안약과 맨소래담, 하다라보 브랜드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하다. 이번 협업은 서울바이오허브가 일본 제약사와 처음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셀트리온, 대원제약, BMS, 노바티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창업 8년 이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중 제형·성분·기술 기반의 헤어케어, 아이케어, 스킨케어, 안티에이징, 프레일케어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세 개사는 로토제약 실무진과 협업 전략을 수립하고, 일본 현지 임원진 앞에서 직접 제안을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발표 이후 선정된 기업은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글로벌 유통 확대, M&A 등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서울바이오허브는 일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에 현지화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입주 공간, 연구시설 및 장비,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도 지원할 예정이다.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로토제약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기술 수요 기반의 협업 논의와 일본 현지 발표 등 스타트업 입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유의미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제약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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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 간편식으로 많이 소비하는 곰탕·삼계탕 등 식육추출가공품 제조업체가 지켜야 할 곰탕·삼계탕 미생물 안전 가이드라인을 7월 21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육추출가공품은 식육을 주원료로 해 물로 추출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곰탕, 삼계탕 등이 있다. 최근 식육추출가공품의 생산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부적합률이 식육가공품 전체 부적합률보다 다섯배 이상 높게 나타나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심, 신라면 글로벌 통합 캠페인 본격화농심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것으로,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롯데칠성음료, ‘칠성몰 x베베더오리’ 한정판 굿즈 판매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인기 캐릭터 ‘베베더오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기획 제품을 출시한다. 베베더오리가 시원한 탄산음료와 식물성 음료를 마시며 여름을 이겨내는 ‘여름에게 chill 수 없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탐스 제로’,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등 다양한 음료와 칠성몰에서 단독 판매하는 베베더오리 인형 키링, 스티커, 복조리 파우치를 결합한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미노피자’서 오늘(21일)부터 사용 가능도미노피자가 오늘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도미노피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방식은 매장별로 상이하다. 우선 서울 내 직영점의 경우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며, 서울 외 지역 직영점은 사용이 불가하다. 도미노피자의 전 가맹점의 경우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각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공공배달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서울 땡겨요 등)■ 티젠 애사비 분말 스틱, 중국 코스트코 전점 입점티젠이 중국 코스트코 모든 지점에 ‘티젠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선전, 난징 등 총 7개 지역의 코스트코 매장을 포함하며, 본격적인 중국 건강식품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말 스틱 제품이다.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 때문에 애사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국내산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살렸다. 또 우리 몸에 좋은 유기산을 만드는 초모 생성을 위해 알코올, 초산, 말로락틱으로 3단계 자연발효를 거친 프리미엄 애사비 분말을 사용했다. 당류는 0g에 칼로리도 스틱당 15kcal에 불과하다.■ 미국육류수출협회,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개최미국육류수출협회가 8월 10일까지 3주간 미국식 바비큐 브랜드 12곳과 손잡고 ‘2025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번 째로 진행되는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오리지널 아메리칸 바비큐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협업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한 바비큐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면사랑, ‘제2회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 성황리 마무리면사랑이 후원하는 ‘제2회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 수상자 연주회’가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추진 중인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클래식 연주자 3인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 원씩 3년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연주회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1·2기 수상자 5인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구성됐다. 1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이유빈이 무대에 올랐고, 2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와 첼리스트 정우찬이 함께했다.■ 더본코리아, 20여 개 브랜드 전국 가맹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더본코리아가 전국 2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 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 주문 시 각각 4,000원(홍콩반점), 5,000원(빽보이피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 또는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단, 배달 플랫폼 주문, 스마트오더, 일부 테이블오더 서비스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직영점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더본코리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굽네몰, ‘곤약잡곡 부드러운 닭가슴살 간장계란밥’ 출시 특가 진행굽네몰이 신제품 ‘곤약잡곡 부드러운 닭가슴살 간장계란밥’ 출시를 기념해 ‘1팩에 990원’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곤약잡곡 부드러운 닭가슴살 간장계란밥’은 고소한 계란과 단짠 간장 소스의 황금 비율로 구현한 간장계란밥의 풍미에 국내산 닭가슴살과 탱글한 식감의 알곤약을 약 14% 더한 건강 간편식이다. 굽네몰은 오직 자사몰에서만 ‘곤약잡곡 부드러운 닭가슴살 간장계란밥’을 1팩당 원가 4700원에서 79% 할인된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부스트샷3'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병 판매 돌파풀무원다논은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1]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ACTIVIA)’의 '액티비아 부스트샷3'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다논이 지난 4월 선보인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브랜드 핵심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액티비아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 담아낸 100ml 샷 타입의 마시는 요거트다. 제품은 ‘설탕무첨가 플레인’(병당 50kcal, 당류 2g)과 ‘아침에 사과’(병당 60kcal) 2종으로, 당과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 건강과 맛 모두 잡은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 출시풀무원식품은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50% 당을 낮춘 새콤달콤 유부초밥’은 시장점유율 상위 5개 제품 대비 평균 당 함량을 50% 줄이면서도, 유부초밥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당 저감을 위해 알룰로스, 효소처리스테비아(감미료) 등 다양한 당 대체 성분을 사용하고, 벌꿀과 사과즙을 더해 유부초밥 고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완성했다. 또한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카라멜 색소I, II, III, IV, 빙초산,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노브랜드 버거, 민생회복 위한 가맹점 상생 지원한다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상생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취지를 공감하고자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와페모 데이(Why pay more Day)’ 행사를 연다. 27일까지 일주일간 NBB앱을 통해 행사 버거 세트를 구입하면 버거 단품을 추가 증정하는 ‘와페모 데이(Why pay more Day)’ 행사를 열고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행사 기간동안 NBB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멕시칸 칠리 치즈 △오리지널 새우 △코울슬로 치킨 등 세트 5종 구매시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위해 전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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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비롯한 각종 관절 등이 아픈 ‘골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손상돼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한 만성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37.8%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골관절염 환자가 많아지면서 관절 건강기능식품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로 인기 있는 제품은 ▲콘드로이친 ▲MSM ▲초록입홍합추출물 ▲보스웰리아 ▲글루코사민 ▲콜라겐 ▲강황추출물 ▲전칠삼추출물 ▲참당귀추출분말 ▲난각막가수분해물 ▲칼슘 ▲비타민D 등이다. 많고 많은 관절 영양제 중에서 나에게 맞는 제품은 무엇인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각각의 차이를 알아보자.관절 영양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의 원료로 작용해 연골 재생을 돕고 연골 손상을 줄여주는 영양제고, 다른 하나는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켜 연골 손상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영양제다.연골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는 영양제는 콘드로이친·글루코사민·난각막 가수분해물·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등이 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유지해주고 연골 분해를 막아줘,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경직, 기능적 어려움을 측정하는 지표인 WOMAC 점수와 통증 평가 VAS척도,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기능 상태를 평가하는 Lequesne 지수에서 모두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일부 논문에 의하면, 정형외과에서 처방하는 관절염의 소염, 진통제만큼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콘드로이친 제품을 선택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콘드로이친 1200’이라고 표시돼 있어도 실제 함량은 그에 못 미치는 제품이 많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기타가공품, 당류가공품. 캔디류 등)은 함량이 적다. 일부 일반식품 콘드로이친은 1일 섭취량 기준 겨우 20~160mg 정도만 함유됐을 뿐이다. 물론 실제 함량이 적은 만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무조건 안 좋다고는 말 할 수는 없다. 가격 대비 실제 함량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건강기능식품은 뒷면에 콘드로이친 실제 함량이 적혀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쉬운데, ‘뮤코다당류 1200 콘드로이친’이라고 표시된 제품은 ‘실제 콘드로이친이 50% 이하로 들어가 있다’고 해석하면 된다. 소연골과 상어연골의 흡수율 차이의 경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논문을 보면 소연골이 더 많은 근거가 있다.또 다른 연골 구성 성분인 NAG(글루코사민)는 연골 구성 성분 합성을 촉진해 연골 보호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관절염 환자들의 연골 재생·관절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은 같이 섭취해도 좋다. 다만 일부 연구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하니, 당뇨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다.이외에도 난각막가수분해물은 계란 껍데기 안쪽의 막(난각막)을 효소 처리해 분해한 물질로,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연골 구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관절 통증 완화·연골 손상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관절 염증을 감소시켜주는 영양제에는 MSM·보스웰리아·초록입홍합추출물·강황추출물·전칠삼추출물·참당귀추출물 등이 있다. MSM(식이유황)의 경우, 누구나 생산 가능한 고시형 원료이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MSM과 글루코사민이 같이 들어가 있는 제품도 많고, MSM만 별도로 파는 제품도 있다. MSM은 콘드로이친과 같이 섭취해도 좋다. 연골 염증을 완화하는 성분과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골 구성 성분을 조합했기 때문이다.염증완화 성분인 보스웰리아는 관절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 연골 세포의 생존을 돕고 연골 분해를 막아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 손상 예방과 탄력 유지에 효과가 있는 반면, 보스웰리아는 당장의 관절 염증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연골 자체를 재생해주는 데는 효과가 약한 편이다. 보스웰리아는 원료에 따른 품질 차이가 존재하는데, ‘보스웰리아 분말(기타가공품)’보다 ‘보스웰리아 추출물(기능성 원료)’이 더 품질이 좋고, 보스웰산 표준화추출, ABKA 표준화물은 더 품질이 좋다는 연구가 있다.초록입홍합추출물은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오일로, 리프리놀, EPA, DHA, DPA, ALA 같은 오메가3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관절 염증을 줄여주고 연골 손상을 억제해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초록입홍합추출물은 오일과 분말 제품이 있는데 오일 형태가 분말보다 유효 성분 함량이 높고,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점을 참고해 선택하면 된다.강황추출물은 말 그대로 강황(울금)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주로 커큐민을 함유하고 있다. 커큐민이 염증반응에서 각종 염증요소들을 감소시켜주고 통증 전달 수용체 민감도를 감소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커큐민은 뇌를 비롯한 온몸 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관절뿐 아니라 전반적인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기도 한다. 전칠삼, 참당귀, 오메가3도 마찬가지로 몸 전체에 전반적인 염증 완화효과를 통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정리하면, 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는 연골 구성성분으로서 관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난각막 등)과 관절 염증을 완화해서 통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MSM, 보스웰리아, 초록입홍합, 강황, 전칠삼, 참당귀, 오메가3 등)으로 나뉜다. 둘 중 하나를 섭취해도 좋고, 두 가지 모두 섭취해도 좋다. 또한 관절에만 집중적으로 효과가 있는 성분(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난각막, MSM, 보스웰리아, 초록입홍합 등)이 있고, 온몸 전체에 전반적으로 효과가 있는 성분(강황, 전칠삼, 참당귀, 오메가3 등)이 있으니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있고 비싼 제품이 있는데, 성분명은 같아도 실제 함량 등이 다르니 함량과 가격, 들어간 성분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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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접어들면 신체 노화 등의 이유로 자연스럽게 사회적 활동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혈당을 비롯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라도,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노년기 사회적 고립이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노년기 사회적 고립은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2. 일상 속 활력을 스스로 찾아서 최대한 움직이세요!외로움, 혈당 올리는 위험 요인노년기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과 혈당 조절 능력 저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사미야 칸 박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60~84세 성인 3833명의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 위험, 혈당 조절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당뇨병을 앓을 위험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은 혈당 조절 실패 가능성도 75% 컸습니다.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는 여럿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심장병‧뇌졸중‧고혈압‧당뇨병 등의 신체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정신 건강을 해쳐 우울증‧불안‧자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1인 가구 당뇨병 환자가 다인 가구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0% 높다는 가톨릭의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건강에 악영향 끼치는 외로움외로운 감정은 당뇨병 악화의 원인입니다. 외로움으로 겪는 정신적 고통은 우리 몸의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고립된 상태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특히 외로움이 지속돼 스트레스를 해소할 틈이 없다면 코르티솔이 더 자주, 많이 분비돼 혈당 상승이 반복된다”고 말했습니다. 고립에 의한 우울증과 자존감 하락 역시 자기관리능력을 저하시켜 혈당을 더 악화시킵니다.사회적 고립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도 이어집니다. 혼자 있으면 신체활동이 현저히 부족하고 불량한 식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식사 중 대화가 없으므로 식사 속도도 빨라지고 고열량·고탄수화물 위주의 간편식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게 된다”며 “식후에 집에만 있으면 식후 혈당 역시 오른다”고 말했습니다.특히 75세 이상 노인은 근감소증의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당뇨병 합병증 위험도 높아집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근육량이 줄어들면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이 악화되며 악순환이 시작된다”며 “고령일수록 단백질 섭취와 신체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약제 투약 여부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서일 교수는 “노인 당뇨병 환자는 대체로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고 여러 당뇨병 약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스로 인슐린제를 투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습니다. 혼자 고립된 만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입니다. 특히 노인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이나, 급성 고혈당 위험이 큰데 이러한 상황에서 적절한 치료가 늦어져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고 활동량 늘려야당뇨병은 단순히 약물 치료만 받으며 혼자 관리하기에는 어려운 질환입니다. 지역 사회 모임이나 가족·지인과 사회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문서일 교수는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정확한 건강 정보도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상태뿐 아니라 사회활동을 하며 외로움은 물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고립된 생활환경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혼자라는 생각은 버리고 산책을 자주 하며 신체 활동량을 늘리세요. 김광원 교수는 “고령이라고 무기력하게 혼자 있지 말고 일상 속 활력을 높이는 활동을 스스로 찾으면 기분 개선은 물론 혈당 관리에 좋다”고 말했습니다.사회적 돌봄 서비스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옵니다. 당뇨병 유병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혼자 사는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가 잘 갖춰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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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수술, 외상, 자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흉터는 환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을 안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흉터 치료 명의로 꼽히는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원장을 만나 흉터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 치료 시기, 최신 레이저 기술 등에 대해 물었다.-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옅어진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인가?"흉터의 회복 단계는 지혈기, 염증기, 증식기, 성숙기로 이어진다. 마지막 단계인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흉터는 수개월 이상에 걸쳐 자연스럽게 옅어질 수 있다. 초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한 흉터의 경우에는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흉터가 유독 심한 경우가 있던데?"흉터가 남는 정도는 인종, 유전, 피부 타입, 나이, 면역 상태, 영양 상태,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흑인은 백인이나 동양인보다 흉터가 더 두껍고 진하게 남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가면역 질환이 있거나 영양 상태가 불량한 경우,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상처 회복이 느려져 흉터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흉터는 어떻게 치료하나?"흉터 치료의 기본 원리는 ‘과도한 조직 증식’을 조절하는 데 있다. 정상적인 상처 회복 과정에서는 피부 깊은 층의 구조물이 손상 부위를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회복이 이뤄진다. 하지만 화상이나 외과 수술 등으로 이 깊은 구조물에 손상이 생기면, 표면의 세포만 이동해 상처를 덮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과잉 증식이 발생해 조직 밀도가 높아지고, 흉터가 튀어나오는 형태로 남는 것이다. 결국 흉터 치료는 종류보다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강도와 방법을 조절한다. 튀어나온 정도, 단단함, 밀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다."-화상 흉터와 수술 흉터는 피부에 어떻게 다르게 남는가?"흉터는 상처 회복 과정에서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특징이 있다. 화상과 수술 흉터의 회복 단계는 비슷하지만, 그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된다. 화상 흉터는 더 격렬한 염증 반응을 겪기 때문에 흉터가 울퉁불퉁하고 딱딱하며, 넓고 두껍게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수술 흉터는 상대적으로 염증 반응이 덜 격렬해 비교적 평평하고 얇게 남는 편이다."-화상 흉터 치료는 더 까다롭다던데."화상 흉터는 피부 조직이 두껍고 딱딱하게 변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이저나 주사 치료 시 에너지가 깊숙이 침투하기 어렵다. 심한 경우 주삿바늘이 휘거나 부러질 정도로 단단한 경우도 있다. 치료 효과를 보려면 강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지만, 치료 반응도 느리기 때문에 동시에 섬세하게 접근해야 한다."-치료하면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나?"치료 효과는 흉터의 깊이와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1~2회 치료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초기이거나 경미한 흉터는 수차례 치료로 80% 이상 개선되는 사례도 많다. 반면, 흉터가 깊거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수년에 걸쳐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이 경우에도 50% 이상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외관이 좋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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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48)씨는 얼마 전 집 안에서 가구 모서리에 발가락을 세게 부딪쳤다. 순간 뼈가 으스러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지만, “별거 아니겠지”하며 방치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부종과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걸을 때마다 발끝에 체중을 실을 수 없었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발가락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뼈의 변형과 관절의 어긋남이 함께 확인됐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발가락 골절은 생각보다 흔한 외상 중 하나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 실내에서 맨발로 생활하는 습관이나,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외출할 경우 부딪히거나 물건에 깔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단순 타박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렬이 틀어진 골절은 정확한 위치로 되돌려 고정하지 않으면 변형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대표원장은 “발가락은 작고 짧지만, 체중을 견디며 균형을 잡고 보행을 보조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라며 “골절 시 정확한 정렬과 고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행이 부자연스러워지고, 관절 통증이나 발가락 모양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경미한 골절 vs 수술 필요한 골절, 치료법 달라발가락 골절은 크게 외상성 골절과 피로골절로 나뉜다. 외상성 골절은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한 즉각적인 손상을 의미하며, 대부분의 골절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 반면 피로골절은 반복적인 하중과 스트레스로 인해 뼈에 실금이 가는 것으로, 운동선수나 군인, 무대 활동이 잦은 공연자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골절이 경미하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부목이나 보조기를 이용해 일정 기간 발가락을 고정하고, 이후 테이핑 치료와 안정적인 보행 지도를 하는 식이다. 회복까지는 평균 4~6주가 걸리며, 피로골절일 경우 3개월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그러나 ▲골절 선이 불규칙하거나 ▲뼈 조각이 다수로 나뉜 분쇄골절이거나 ▲골절 부위가 어긋나 관절 변형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장기준 원장은 "이땐 수술을 통해 뼈의 정렬을 바로잡고, 철심(핀) 등으로 고정시켜 유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하반신 마취 부담 덜어낸 ‘최소 마취’ 수술 가능해져발가락은 비교적 작은 관절이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하반신 마취가 기본이다. 그러나 마취에 대한 불안감, 회복 시간 지연 등의 문제로 수술 자체를 꺼리는 환자들도 많아 최근에는 최소 마취를 이용한 ‘각성수술’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선 장점이 많은 만큼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에게는 매우 까다로운 수술법으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각성수술은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최소마취로 골절 교정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발가락 주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해 통증을 차단하고, 주위에 숙련된 기술로 지혈제를 투여한 상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마취 부작용 위험이 줄어들고, 회복 속도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특히 발가락처럼 좁고 정밀한 부위에서는 마취 부위가 작고 수술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각성수술의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아 당일 퇴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다음 날부터는 보조기 착용 하에 일상 복귀도 가능하다.장기준 원장은 “각성수술은 수술 시간과 마취 범위를 줄여 고령 환자나 마취에 민감한 환자들에게도 큰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다만 골절의 복잡도나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골절 시 응급처치 중요, 자가 진단은 금물만약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응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상 부위를 즉시 고정하고, 냉찜질로 부종을 줄이는 한편, 다친 발가락을 인접한 발가락과 함께 테이프로 묶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하지만 중요한 건 골절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증상이 몇 시간 지나도 지속된다면 빠르게 정형외과를 찾아야 하며, X-ray나 추가 영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발가락 골절은 사소해 보여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 변형, 만성 통증, 보행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직업군이나 고령층에게는 빠른 회복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골절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