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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의사, 나쁜의사 여기있었네

    좋은 의사, 나쁜의사 여기있었네

    건강정보나눔터, 의료서비스 만족도 평가개설기념 이벤트… 게시판 운영자도 모집의료·건강 전문 포털사이트 헬스조선닷컴(www.health chosun.com)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건강게시판' 코너가 개설됐다. 인터넷 순위 사이트 '랭키닷컴'에 따르면 헬스조선닷컴은 의료·건강 부문 점유율 33.97%(2008년 2월 6일 기준)인 국내 1위 의료·건강사이트다.건강게시판이 신설됨에 따라 헬스조선닷컴 이용자들은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정보 생산자의 역할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특정 의사나 의료기관과 관련된 진료 또는 수술 경험담이나 특정 건강식품 또는 의료용품에 대한 사용 경험담 등을 서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한 리서치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병원을 선택할 때 병원 실력 및 인지도(44%) 다음으로 경험담에 기초한 주변 사람의 권유(23%)를 많이 참고했다. 건강식품이나 의료용품을 구매할 때도 소비자 평판을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삼고 있다. 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인터넷 환우회(患友會)를 결성해 모임을 가질 수도 있고,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이 서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소모임을 결성해 여행, 음식, 자동차, 카메라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해 졌다.건강게시판은 '건강정보 나눔터' '의료인 광장' '환자 공감' '하면된다 얼짱몸짱' '좌충우돌 초보맘' '친환경·건강식품' '소모임·동호회'로 구성된다. 건강게시판은 헬스조선닷컴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2008/02/12 15:53
  • 제거한 자리에 하복부 피부 이식… 만족도 높아

    유방 재건(再建) 수술은 유방을 전부 또는 부분 절제했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유방 전체를 절제한 경우엔 절제 부위에 실리콘이나 식염수 등을 넣은 팩을 삽입해 유방 모양을 만들어 주는 방법과 복부 피부와 근육 등 자신의 조직을 이식해 유방 모양을 만들어 주는 방법 등 2가지가 있다. 때로는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자기 조직을 이용한 재건수술은 혈관이 연결된 상태로 복부 피부와 근육을 떼어내 유방을 제거한 곳에 이식하는 것. 특수 문신을 하거나 다른 피부를 이식해 유두나 유륜을 만들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수술 부위의 촉감이 좋고 배의 모양까지 날씬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수술이 커지는 것이 단점이다. 조직을 떼어내느라 복부가 약해져 탈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에 비해 절제한 가슴의 근육 밑에 식염수 팩 등을 넣는 방법은 수술비용이 싸고 수술 시간도 짧지만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유방을 부분 절제했다면 자신의 지방을 이용해서 유방을 재건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복부나 등의 피부와 근육을 이용해 재건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는 "그러나 부분 절제술을 받은 우리나라 환자들은 재건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한편 몇 년 전까지는 유방을 절제한 뒤 수술한 부위에서 다시 암 세포가 자라지 않는 것을 확인 한 뒤 재건수술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방 절제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하는 추세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안세현 교수는 "많은 환자가 재건술을 받으면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재건술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생존율과 암 재발률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절제와 동시에 재건 수술을 받아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유방암2008/02/12 15:51
  • 환자 대부분 초기에 통증 못 느껴

    유방 통증은 유방암의 신호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유방암은 통증이 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고 유방암을 걱정하거나, 반대로 통증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국립암센터 노정실 유방암센터장은 "일반적으로 피부 가까운 곳에 암이 생기거나 암이 진행돼 여러 장기로 전이된 경우 유방 통증이 생기지만 우리나라는 초기는 물론이고 암이 진행되더라도 통증이 없는 환자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손은주 교수는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약 93% 이상이 초기에 유방 통증이 없었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암이 아닌 유방 통증은 일반적으로 생리 직전에 가장 심해졌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차츰 줄어드는 주기성을 갖는다. 사람에 따라 배란기에 유방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통증은 대개 양쪽 유방이 동시에 아프고, 통증 부위가 넓은데 암과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다. 그러나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불규칙적으로 통증이 생겼다 없어졌다 반복하고, 양쪽이 아닌 한쪽 유방만 아프며, 유방 멍울 모양이 불규칙하다면 유방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유방암2008/02/12 15:49
  • 유방암의 75%, 식단만 바꿔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의 75%, 식단만 바꿔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 예방하려면유방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식사습관이다. 고지방·고단백 식사를 하는 미국인과 그렇지 않은 동양인의 유방암 발병률은 5배 이상 차이가 나며, 일본과 우리나라도 서구식 식생활로 바뀌면서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식단의 혁명을 유방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유방암 연구로 저명한 미 UCLA 암 센터 존 글래스피 박사는 "유방암의 75%는 식단만 바꿔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정리했다.
    유방암2008/02/12 15:48
  • 소화불량, 한의학으로 푼 '밥통의 반란' 출간

    소화불량, 한의학으로 푼 '밥통의 반란' 출간

    한국인의 약 25%가 고통 받고 있는 소화불량증 해결책의 단서를 다룬 건강 서적이 나왔다.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의 책 '밥통의 반란'(헬스조선 펴냄)은 4명 중 1명 꼴로 시달리고 있는 원인 모르는 소화불량증의 해결책을 한의학적으로 풀이하고 있다.대학병원 소화기내과 등에는 소화불량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줄을 잇는다. 증상은 천차만별이다. '더부룩하다' '얹힌 것같다' '체했다' '울렁울렁하다'…. 이런 환자들은 내시경을 하고 병원을 전전해봐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신경성 또는 기능성 위장병'으로 진단 받고 소화제를 달고 살아가게 된다. 현대 의학에서도 그 원인을 '운동·감각기능 이상' '위가 너무 예민해서' 등으로 설명하곤 있으나, 딱 부러지는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최 원장은 소화불량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집중 연구한 결과 위 등 소화기관의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에 축적된 독소가 소화불량증의 원인이란 가설을 세우고, 이를 한의학 이론과 양의학을 원용해 설명한다.과식이나 폭식, 급하게 먹는 습관 등으로 음식물이 위장 안에서 다 분해되지 않으면 노폐물(미즙)이 항상 남는다. 노폐물은 위 안에 머물며 많은 독소를 만들어내며, 이 독소가 위와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투과해 외벽의 '미들 존(middle zone)'에 쌓이면 서서히 붓고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생긴다는 것. 최 원장은 이처럼 위 벽이 붓고 굳어지는 현상을 '담적(痰積)'으로 명명했다. 최 원장은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담적 독소는 위장병뿐 아니라 당뇨병, 동맥경화증, 관절염, 아토피 등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인들은 건강을 위해 뭘 먹을까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영양 섭취는 비교적 괜찮고 칼로리는 충분하다. 이제 어떻게 먹을까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과식, 폭식, 빨리 먹는 습관 등을 피하고 하루 3끼니, 한 입에 30회씩 꼭꼭 씹어 30분간 천천히 먹는 333 식습관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위장질환2008/02/12 15:46
  • 한국인 8% 정신장애… 방화·자살 등 원인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8명이 연간 한 가지 이상의 정신 장애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환자 수로 추정하면 264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정신 장애 중 방화, 자살, 살인 등의 잠재적 원인이 되는 우울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최근 발간한 '2006년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보고서'에서 1년간 니코틴·알코올 중독을 제외한 정신 장애를 한번이라도 겪은 사람은 8.3%였다고 밝혔다. 전국 18~64세 성인 1만28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니코틴과 알코올 중독까지 포함한 모든 정신 장애를 겪은 사람은 17.5%였다.모든 정신 장애는 니코틴·알코올 중독 외에 ▲정신병적 장애(정신분열병, 망상장애 등) ▲기분장애(주요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 등) ▲불안 장애(강박장애,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등) ▲섭식장애(신경성 식욕부진증 등) ▲신체형장애(전환장애, 건강염려증 등) 등이 있다.이를 2001년 조사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정신 장애는 감소했으나, 우울증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우울증의 1년 유병률은 2001년 1.8%에서 2006년에 2.5%로 늘었다. 평생 한번 이상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평생 유병률)도 2001년 4%에서 2006년 5.6%로 증가했다.우울증은 환경이나 소득 등과 상관관계가 높았다. 남성보다 여성(1.7배), 기혼보다 이혼·별거·사별(3.6배), 직장인보다 무직(2.7배), 월 300만원 이상 소득보다 200만원 미만 소득(2.3배)일 때 우울증이 더 많았다. 외국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가장 높은 나이는 44세다.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우울증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의 특정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며 기분 조절이 잘 안 된다.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므로 방치하면 생각지도 못한 범죄를 우발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정신질환2008/02/12 15:44
  • 유방암 걸린 가족 있는데, 나도 혹시?

    유방암 걸린 가족 있는데, 나도 혹시?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유전자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 발병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유전자는 BR CA1. 이 유전자는 정상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이나 암세포가 계속 퍼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미국 미시건대 암센터 연구팀은 BRCA1 변이가 생기면 유방암 '암 줄기세포(cancer stem cell)'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상실돼, 최고 85%까지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보고했다. 이 밖에도 지금껏 수 많은 학자들이 BRCA1 변이와 유방암 발병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해 왔다. 미국의 경우,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0%에게서 BRCA1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고 있다.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할까?우선 검사 대상은 유전성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로 직계 가족 중 적어도 3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했을 때다. 이때 직계 가족에는 부계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난소암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 중 1명이라도 35세 미만의 나이에 유방암에 걸리거나, 양쪽 유방에 동시에 유방암이 생겼거나, 유방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암이 동시에 생긴 경우엔 BRCA1 돌연변이로 인한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BRCA1 유전자 이상이 확인되면 미국에서는 미국국립보건원(NIH) 등의 권고안에 따라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유방암 검진을 하고,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이나 골다공증 치료제 랄롤시펜을 예방목적에서 복용한다. 40대 이상인 경우, 경우에 따라 예방 목적의 유방 절제수술을 하기도 한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는 "그러나 국내에선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미국보다 낮은 50~60%로 보고 있다"며 "따라서 미국처럼 강력하게 유전자 검사를 권하지는 않고 있으며,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라도 예방 목적의 항암치료나 유방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손병호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 354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1.3%에게서 BRCA1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한국유방암학회는 보건복지부와 여러 병원이 참여하는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가 완료되는 2010년 이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임상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유방암2008/02/12 15:42
  • 3년, 간호사에서 환자로 살았던 시간

    3년, 간호사에서 환자로 살았던 시간

    이대로 영원히 눈을 감을 수는 없을까…. 섬뜩한 주사 바늘이 또다시 피부를 뚫고 들어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내 몸을 온통 헤집어 놓는다. 심한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 몸에 열이 나고 아프다.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얼굴은 까맣게 변해버린다. 아이들조차 무섭다며 안기려 하지 않는다.10년 전, 생각하기도 싫은 1998년 설날 아침이었다. 가족과 설 음식을 먹는데 이상하게 소화가 안됐다. 속도 울렁거려 소화제를 먹고 버텼다. 그런데 2~3일이 지나자 배가 조금씩 불러왔다. 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병원에는 말하기가 어려워 근처 다른 병원에 갔더니 장이 이상한 것 같다며 관장을 시켰다. 그러나 배는 점점 더 불러왔고 아프기까지 했다. 메슥거림도 심해졌다. 병원일 때문에 차일 피일 미루다 집 근처 대학 병원에 갔는데도 원인을 잘 모르겠다며 더 큰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휴가를 내고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갔다. 그 때는 이미 임신 5개월 된 사람처럼 배가 많이 불러 있었다. 온갖 검사를 마치고 만난 의사는 몹시 당황한 얼굴이었다. "악성림프종입니다. 암(종양)이 혈액을 따라 떠 다니는 병입니다.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를 수십 번 받아도 살 가능성은 반 정도 밖에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머리에 종이 울렸다. 당시 IMF로 빚이 점점 늘어나 집은 풍비박산이 나 있는 상태였다. 남편과는 떨어져 있게 됐는데 아이들은 너무 어렸고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됐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항암치료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며, 입원해 있는 동안 아이들은 누가 돌봐줄 것인지, 만약 내가 죽으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커 나갈 것인지, 무시무시한 생각들이 머리 속에 가득 찼다.방법은 한 가지뿐이었다. 아이들에게는 나 밖에 없었다. 치료를 받고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 후 2년은 고통의 세월, 그 자체였다. 처음엔 일주일에 두 번씩 혹독한 항암제 주사를 맞았다. 병원에 갈 때마다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누운 채로 영원히 잠들어 버렸으면…'하는 생각을 했지만 고사리 같은 두 아들을 생각하며 다시 이를 악물었다. 17차례나 지옥을 넘다 들며 혹독한 항암치료를 견뎌냈고, 내 몸 속 암 세포들도 조금씩 힘을 잃어갔다.2000년 3월, 드디어 완치 판정이 내려졌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일상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암 발병 당시 네 살, 여섯 살이던 두 아들이 너무 잘 자라줘 고맙다. 지금 중1, 중3 인데 얼마나 똑똑한지 반에서 1~2등을 다툰다. 병원에서 퇴근하자마자 음식점에 가서 또 일을 해야 하는 삶의 무게가 그리 가볍지는 않지만 아이들만 생각하면 어깨에 힘이 솟는다. 동네에서는 암을 이겨내고, 아들 둘을 똘똘하게 잘 키운 나를 '억척순이'라고 부른다./정리=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암일반2008/02/12 15:39
  • 보습제 썼는데 왜 더 건조해질까?

    보습제 썼는데 왜 더 건조해질까?

    보습 크림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겨울철 생활필수품이다. 하지만 피부 건조가 심한 노인이나 피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보습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보습제에는 피부 표면에 기름 막을 형성해 더 이상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는 글리세롤이나 지방산 성분 외에도 수분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성분 등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이 중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분이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피부 건조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능력이 떨어졌거나 아토피 및 피부 건조가 동반되는 피부염 환자들이 이런 보습제를 계속해 사용하면 건조해진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피부염 증상도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람은 일반 보습제 대신 요산이나 젖산 성분의 치료용 약을 사용해야 한다. 젖산 성분은 피부에 습기를 머무르게 하는 자연 보습인자인 동시에 피부표면의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이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건성습진환자나 아토피환자 등 피부가 산성이 되면서 건조하게 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젖산 성분의 습윤제가 효과가 있다.또 자주 비누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젖산이 효과적이다. 비누로 인해 피부가 알카리성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서 계속 산성물질을 분비하다 보면 피부가 산성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발바닥 등이 텄거나 각질이 많은 경우엔 각질을 녹이는 동시에 수분을 끌어 들이는 효과가 있는 요산이 첨가된 약이 좋다.이런 약은 모두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 의약품이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는 "습진이 있거나 피부가 벗겨진 경우엔 젖산이나 요산이 10% 이상 함유된 약을 쓰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가족 중 다른 사람이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요산이나 젖산이 함유된 약 외에도 표피의 지질이나 산도 등 피부 세포막과 유사한 조건으로 만들어진 약품도 있다. 이 약은 피부가 건조해져 생기는 질환 등에 대부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남욱 헬스조선 기자 kioskny@chosun.com
    피부과2008/02/12 15:38
  • PPD 성분이 원인… 식물성 염료·식용색소 사용해야

    간편하고 효과적인 염색 약 덕분에 흰머리 감추기가 훨씬 쉬워졌다. 그러나 염색만 하면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눈이 침침해 진다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염색 약 속 PPD(Para Phenylene Diamine) 성분. 머리카락 염색뿐 아니라 문신, 의류 등의 염색에도 이용되는 대표적인 염료다. 독성이 강하지만 분자가 작아 모발에 침투가 잘되고 발색이 뛰어나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함유돼 있다. 2004년 고려대대학원 조진아 박사(현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설문 조사자 409명 중 27%가 PPD 성분이 함유된 염색약에 알레르기를 비롯한 염색 약 부작용을 경험했다. 부작용은 습진, 두드러기, 두피상처, 탈모, 발열, 눈이 침침하다 등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는 PPD 성분의 고농도 노출 시 심각한 피부염이나 천식, 신장기능 저하, 현기증, 떨림,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염색 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불편하더라도 PPD 성분이 없는 염색약이나'코팅'과 '매니큐어' 같은 반영구 염색 약을 사용해야 한다. 반영구 염색 약은 PPD 대신 타르색소나 식용색소를 사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는 것이 단점이다. 또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의 꽃과 잎으로 만들어지는 식물성 염료 '헤나'도 그 자체로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착색(着色)이 잘 되도록 PPD 성분을 첨가한 헤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염색 약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염색 48시간 전 염색 약을 팔 안쪽에 조금 발라보면 알레르기 유무를 체크할 수 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피부염2008/02/12 15:36
  • 야근에 술자리… 알파걸들 '가슴'이 위험하다

    야근에 술자리… 알파걸들 '가슴'이 위험하다

    '커리어 우먼' 구인영씨 라이프 스타일 살펴보니 10년 새 유방암 환자는 약 2.3배 늘어 2001년부터 여성암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한유방암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밝혀진 유방암 원인은 5~10%만이 유전과 관련된 요인이며 나머지 90~95%는 '산발적 요인'이다. 여러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해서 '산발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 산발적 요인들이 요즘 커리어 우먼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 서울대병원 유방암센터장 노동영 교수는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남성처럼 음주와 야근이 잦아지고 출산율도 떨어지고 있는데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 유방암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 추세 대로라면 현재 40명 중 1명 정도인 유방암 유병률이 미국처럼 8명 중 1명 정도로 뛰어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방암2008/02/12 15:35
  • 젊은 나이에 흰머리, 갑상선·당뇨병 때문일 수도

    젊은 나이에 흰머리, 갑상선·당뇨병 때문일 수도

    직장인 이나영(29) 씨는 몇 개월 전부터 부쩍 흰머리가 늘었다. 가족 중 새치가 났던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받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흰머리도 이 병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의사의 설명이다. 흰머리는 때때로 몸에 생긴 병의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연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당뇨 등의 병이 흰머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정상적으로 흰머리가 일찍 나면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이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겨진 모근(毛根)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한편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되므로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살짝 염색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갑상선 질환|갑상선 질환은 인체 내 모든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항진(亢進)되거나 저하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생겨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도 건조해져 탈모 현상도 동반된다.■당뇨병|당뇨병은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다. 이 기능이 망가지면 멜라닌 세포 또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신장 기능 저하|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새치가 생긴다고 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 박재우 교수는 "콩팥과 방광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단백질 영양 공급이 불량해져서 흰머리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은?|흰머리 예방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이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든다.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든 검은콩이 좋다. 또 철분과 구리가 부족해도 멜라닌이 적게 생산된다.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든 음식은 간, 감자, 호두 등이다. 그밖에 사과와 토마토, 시금치, 미역, 다시마 등이 권장된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당뇨2008/02/12 15:32
  • 의사·한의사·약사 "환자 위해 1인 3역 합니다"

    의사·한의사·약사 "환자 위해 1인 3역 합니다"

    11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본동의 허병원·허한방병원의 한 진료실. 허준영(58)병원장이 위장병을 호소하는 조윤정(24·여)씨를 진료하고 있었다."선생님 소화가 안돼요. 내시경을 받을까도 생각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허 원장은 일단 혈액검사를 하고 청진기로 환자의 배와 등 곳곳에 대보고 손으로 배를 눌러보기도 했다. 이어 손목을 잡고 진맥(診脈)을 했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침을 놓고 뜸을 뜨는 치료를 하겠습니다.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그 때 내시경 검사를 할 지 결정합시다." 허 원장의 처방전은 독특했다. 일반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약 처방전 양식 외에 별도 A4 용지에 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생강차와 둥굴레차 등 차(茶)와 음식의 종류 등을 자세히 적었다. 약 복용법이나 분량 등도 환자가 알아보기 편하게 세세히 써주었다. 조씨는 "다른 병원에도 많이 다녀봤는데, 원장님의 진료와 약 처방은 믿음이 간다"고 했다.내과 전문의인 허 원장의 진료·처방법이 이처럼 독특한 데는 이유가 있다. 허 원장은 의사·한의사·약사 면허를 다 갖고 있다. 의사·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은 꽤 있지만, 약사 면허까지 3개를 모두 가진 사람은 허 원장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하나만 따기도 그렇게 어렵다는 의사·한의사·약사 면허를 3개 모두 갖게 된 데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어떻게 하면 환자를 잘 치료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세 가지 면허를 다 갖게 됐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딴 면허는 약사. 고교 졸업 후 영남대 약대에 진학, 1973년 졸업과 함께 약국을 개원했다. 하루 15시간 이상 약국 문을 열었지만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고민 끝에 이듬해인 1974년 대학 입시를 치러 경희대 의대에 합격했다. 내과 전문의가 된 뒤 대구에서 1987년 자신의 병원을 개원했고, 1995년에는 한의사와 함께 대구에서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 병원을 세웠다. "처음에는 양한방 협진을 하면 병원이 더 발전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환자 진료에 대해 양한방 의사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한의사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도 어려웠지요."그가 한의학을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53세 때인 지난 2000년. 의사 경력 20년, 병원장 경력 14년 되던 해였다. 대구대 한의대에 편입해 4년간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동의보감을 읽어야 하는데 노안이 와서 보여야 말이죠. 돋보기를 대고 한 글자씩 읽었어요. 시험기간에는 코피도 여러 번 쏟았습니다. 그 때 몸이 많이 상해서 좋아하던 술도 다 끊었습니다."한의대생으로 공부하느라 병원 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졸업할 무렵엔 병원이 도산 일보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2005년 2월 한의사 면허를 손에 넣었다. 약사 면허를 딴 지 32년만이었다. "공부 잘하는 것 뽐내려고 3시(試)에 모두 도전했냐고 짓궂게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력을 자랑하는 것도,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아닙니다. 세 가지 면허를 다 가져도 돈 버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허 원장은 환자를 보는 눈이 남다르다. "환자를 보는 눈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같은 질병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라도 이 사람은 양방으로 힘들겠다, 또는 한방으로는 치료가 잘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약을 처방할 때에도 환자가 잘 복용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만약 힘들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합니다."그의 의료 철학도 '통합적'이다. "인간의 의지는 그 어떠한 '의술'보다 위대하다고 봅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치료해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능성이 없다는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살고자 하는 의지야말로 그 어떤 의술보다 강력한 치료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는 "현대의 의학·한의학·약학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야 하는데 거꾸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현대 의학은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발전될 대로 발전했습니다. 굳이 더 발전할만한 분야를 꼽는다면 수술기법이나 진단 방법의 정확도를 높이는 정도가 아닐까요. 반면에 불치병이나 질병의 원인을 찾는 데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한방도 가능성은 많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허점도 많습니다." 허 원장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처럼 현대 의학의 한계를 한의학을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으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우리나라에서도 곧 생길 것"이라며 "한의학 공부를 더 해 현대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 난치병의 치료법을 찾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했다./대구=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사진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내과2008/02/12 15:26
  • 증식 세균 몸에 이로우면 '발효', 해로우면 '부패'

    발효와 부패를 가늠하는 기준은 세균의 종류다. 식품에는 유익 세균과 유해 세균이 공존하는데 특정한 환경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유익 세균이 활발히 작용해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산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을 생성하면 '발효', 유해세균이 작용해 황화수소나 아민 등 독성물질을 생성하면 '부패'라고 한다. 한편 균이 관여하지 않고 내부 효소 만에 의한 변화는 '숙성'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와인은 그 자체내의 화학적 변화에 의한 '숙성'의 과정을 거친다. 보통 발효와 숙성은 같이 진행되는데, 김치나 장류, 젓갈류는 처음 균에 의한 발효가 진행되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세균이 뿜어낸 효소에 의한 자체 내 변화로 천천히 숙성된다. 전남대 해양식품공학과 김선재 교수는 "과메기는 발효가 주로 이루어지다 마지막에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며, 홍어는 발효 과정 없이 숙성 과정만 거치게 된다. 홍어의 암모니아 냄새는 발효가 아닌 자체 효소에 의해 유린(urine)성분이 분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그러나 유익세균이 자라는 환경조건이 까다롭고 외부환경에 노출되면 유해 세균이 더 많이 침투할 수 밖에 없으므로 시간이 오래 흐르면 모든 식품은 결국 부패한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푸드2008/02/12 15:26
  • 과메기·홍어 맛의 비밀

    과메기·홍어 맛의 비밀

    먹을수록 빠져드는 과메기·홍어 맛의 비밀아미노산 증가시키는 발효·숙성 영양의 비밀지난 11일 저녁 8시 서울 중구 무교동 Y횟집. 20여 개의 4인용 테이블은 물론 횟집 밖에 천막을 둘러친 곳에 놓인 탁자 10여 개에도 빈자리가 없었다. 모든 테이블이 과메기 손님이었다. 식당 밖에는 손님 서너 명이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주호(44·회사원)씨는 "요즘 일주일에 한번은 과메기를 먹는다"고 말했다. 식당 주인 이모씨는 "예년에도 1~2월에는 과메기 손님이 많았지만, 올해는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푸드2008/02/12 15:24
  • 눈물흘림의 원인과 치료

    눈물흘림의 원인과 치료

    눈물흘림의 원인 * 눈물의 과다분비- 눈꺼풀염증- 각·결막염- 눈썹찔림- 심한 안구건조증 * 눈물의 배출장애- 눈물길이 막힌 경우 : 눈물점 폐쇄, 누소관 폐쇄, 비루관 폐쇄- 눈꺼풀의 기능 이상 : 눈꺼풀 외반증, 심한 눈꺼풀 처짐 눈물의 과다분비로 인한 눈물흘림의 대표적 질환 안구건조증(건성안증후군)의 원인 * 눈물 자체의 부족* 눈물성분(물, 지방, 점액) 중 한가지의 성분이 부족→ 충분한 윤활작용을 해주지 못해서 눈의 자극 증가→ 반사눈물 증가→ 눈물의 과다 분비 안구건조증의 증상 1.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다.2.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픈 것 같다.3. 눈이 뻑뻑하다.4. 눈앞에 막이 낀 듯하다.5. 책을 오래 못 본다.6.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7. 이유없이 자주 충혈된다.8. 안과에서 결막염 치료를 받았지만 신통치 않았다.9. 잘 쓰던 콘택트렌즈의 문제가 자꾸 생긴다.10. 자고 나면 눈꺼풀이 들어붙어 잘 떠지지 않는다.11. 눈부심이 있으면서 눈이 자꾸 감긴다.12. 눈이 쉽게 피로하다.13. 눈이 쏟아지는(빠지는) 느낌이 든다. 안구건조증의 유발, 악화요인 1. 머리 염색2. 화장품, 자극성 세면용품3. 에어컨, 선풍기, 히터4. 장시간의 독서, TV시청, 컴퓨터 작업5. 심한 긴장, 스트레스6. 건조한 밀폐 공간 (예 . 겨울철 아파트)7. 여러 약제 : 신경 안정제, 고혈압 강하제, 골다공증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장기 복용8.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착용9. 수면 부족 안구건조증의 치료 ① 약물요법    인공누액제 → 자주, 그리고 규칙적으로 넣어주어야 한다② 환경요법    가습기 사용, 머리 염색, 헤어 드라이어, 스프레이 자제③ 수술요법    눈물이 배출되는 구멍인 누점의 폐쇄 눈물의 배출 장애로 인한 눈물흘림의 대표적 질환 * 눈물길 협착/폐쇄* 눈물점 협착/폐쇄
    안과2008/02/12 15:07
  • 아주대병원, 종합검진센터 새단장

    아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끝내고 총 300여 평, 20여 개의 검사실을 갖춘 경기도 최대 종합검진센터로 거듭났다. 건강증진센터는 그 동안 기본검진프로그램을 비롯해 △ 정밀검진프로그램 △ 암정밀검진프로그램 △ 특화정밀검진프로그램 △ 해외동포검진 △ 부분추가 set 검진 등 15유형 검진패케지와 연령, 질병, 개인의 병력과 가족력 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달 1400여 명 이상을 검진하는 대규모 종합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수요 증대, 검사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를 원하는 수검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병원 2층에 위치한 기존 시설을 확장하면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면 위, 대장내시경 검사실내 수면안정실 공간을 확대하고 골밀도 검사기, 디지털 유방촬영기, 수면위,대장내시경 장비, 자궁·유방·갑상선 초음파 장비 등을 최신형으로 교체 설치했다. 이로써 건강증진센터는 기존의 최첨단 PET-CT, 3.0T MRI, 64 슬라이스 CT를 포함하여 최신 의료장비의 교체로 양질의 검사와 격조 높은 인테리어로 새 단장한 공간에서 안락한 서비스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끔 됐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검사실의 확장과 최신의 의료장비 도입에 힘입어 기존 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하여 구강검사실, 동맥경화검사실, 심박변이도검사실(스트레스검사), 영양상담실, 검진결과 교육실을 신설하였다. 더불어 신규 검진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인 신규 검진 프로그램은 △ 재검 검진 △ 뇌졸중 검진 △ 치매 검진 △ CEO 검진 2가지 △ 생활습관병 검진 등 총 6개 검진프로그램이다. 재검 검진은 매년 반복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없는 검사를 뺀 패키지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뇌졸중 검진은 뇌혈관을 진단하는 뇌 및 뇌혈관 MR, 뇌혈류초음파, 동맥경화도, 심박변이도, 혈액정밀검사가 추가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2/12 14:53
  • 화가 화(火) 부르는 방화범의 심리

    숭례문 방화범의 유력한 용의자 채모(70)씨는 자신의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토지 보상문제가 잘못돼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본인 소유의 경기도 일산 땅이 개발됐으나 보상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땅을 팔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노가 원인이 된 방화사건은 한두 해에 걸쳐 일어난 것이 아니다. 2006년에는 한 청년이 실연에 따른 분노 때문에 서울 잠실 고시원에 불을 질러 8명을 숨지게 했다. 그 해 세계문화유산인 경기도 화성의 서장대를 방화로 소실시킨 20대 청년, 2003년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의 주범은 모두 화가 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왜 하필이면 방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것일까. 화가 났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방화를 저지르는 경우, 해방감과 함께 강한 쾌감을 경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희의료원 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화병클리닉)는 “방화는 열등감과 좌절감이 쌓인 이들이 불을 통해 자기 힘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외감이 심해질 경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강박적 방법으로 방화를 선택하기도 한다. 불은 따뜻한 이미지로 긴장을 완화해주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성장과정에 주목하기도 한다. 조도형 신경정신과 의원의 조 원장은 “야뇨증을 겪었거나 가출한 사람에게서 방화범이 많다는 통계도 있다”며 “방화범의 인생사를 알아야 보다 근본적인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면 병적 방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병적 방화(Pyromania)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불을 지르고, 불타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증상이다. 뚜렷한 동기 없이 2회 이상의 방화행위를 하고, 장난으로 화재경보를 울리거나 소방기구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화로 인한 재산과 생명의 상실에는 무관심하고 파괴된 상태를 보고 만족해한다면 병적 방화에 속한다. 단,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감과 복수심,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저지른 방화는 병적 방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중증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이어 자살충동을 겪은 사람에게서도 병적 방화는 가끔 일어난다”며 병적 방화의 이차적인 원인으로 환각, 정신분열증, 술, 약물중독 등의 경우를 제시했다. 화를 잘 내는 불같은 성미를 지닌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은 평소 꾸준히 이완요법을 할 것을 제안한다.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는 “김씨처럼 극단적인 방법으로 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는 평소 복식, 단전호흡이나 요가 등을 권한다”며 “그래도 감정 조절이 힘들다면 약물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신과2008/02/12 10:02
  • [헬스조선 의료단신] 고대안암병원, 리니악 도입 外

    고대 안암병원은 최첨단 암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을 도입하고 11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의 방사선만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암세포만을 추적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로 뇌는 물론, 폐, 전립선, 췌장, 위나 대장처럼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 및 전이암 치료도 가능하다. 가동식은 15일에 있을 예정. 문의: 방사선 종양학과(02)920-5516)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지난 1월 28일 노바티스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Ò(Galvus, 성분명: 빌다글립틴 vildagliptin)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공동판촉 (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가브스Ò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 부전을 표적치료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다. 강동성심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병원 4층 교육실에서 ‘뇌졸중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의 개요와 재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신경과 이주헌 교수, 재활의학과 남희승 교수가 강의한다. 문의 (02)2224-2441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0일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오후 2~4시 ‘간암의 예방과 최신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조재원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교수가 강의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기타2008/02/11 13:10
  • 탈모환자 알고보니 두피질환 있었네

    두피질환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의 약 46%가 두피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피가 보내는 이상 증상을 간과해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조기 탈모로 이어지는 사례가 왕왕 있다. 두피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비듬증이다. 아무리 지적이고 상큼한 인상의 소유자라도 어깨에 겹겹이 비듬이 쌓여있다면 ‘얼짱’이미지는 바로 ‘이미지 꽝’으로 추락한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누구나 2~3일 머리를 안 감으면 비듬이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비듬이 떨어지고 두피 살갗이 빨갛게 짓물러 가려운 정도가 되면 ‘비듬증’이라는 염증성 두피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비듬으로 알고 비듬전용 샴푸로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비듬증이 장기화될 경우 조기 탈모로 이어진다. 비듬증은 원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관리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누어 치료한다. 관리요법은 매일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과 피부과에서 해주는 두피 스케일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피로회복, 균형잡힌 식사, 술과 흡연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등 모발 건강도 나빠지고 있을 경우에는,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두피 외에 다른 신체 부위에도 각질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비듬증이 아닌 건선일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도 비듬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둘째, 지루성 피부염이다. 비듬이 많이 나오면서 두피 여기저기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고 누런 고름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 등에도 나타나지만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 약간의 비듬이 생기는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진물이 나면서 두꺼운 딱지가 내려앉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마른 비듬이나 기름기 진득한 비듬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두피에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지성 두피에 많이 나타나지만 간혹 건성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악취와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을 동반한다.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서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증상에 따라 외용약을 쓰거나 내복약을 쓰며, 세균과 진균 증식을 막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피부과의 두피 케어는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건성 두피의 경우 이틀에 1회, 지성 두피의 경우 1일 1회 머리를 감는 것이 적당하다. 피지 분비가 심하다고 하루 3~4차례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두피 질환은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듬과 가려움증, 과다 피지 분비 증상 외에도 두피 통증과 두피에서 열이 나는 증상,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두피 건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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