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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 물린 후 머리 아프면… 사망 위험도 있는 ‘이 병’ 의심

    모기 물린 후 머리 아프면… 사망 위험도 있는 ‘이 병’ 의심

    질병관리청은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일본뇌염 경보, 기상 영향으로 1주일 지연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달 30일(31주 차) 전남 완도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1053마리 중 633마리(60.1%)로 확인돼 일본뇌염 경보 기준을 충족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일본뇌염 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발령이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될 때 발령한다.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 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인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하면 발령한다.올해 일본뇌염 경보 발령일은 전년 대비 일주일 지연됐는데,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으로 모기 개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환자 80%가량 합병증… 뇌염으로 발전하면 사망 위험도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79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70명)를 차지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임상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의 79.7%(63명)에서 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운동장애, 정신장애 등 합병증이 확인됐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발작·목 경직·착란·경련·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보건당국은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 국가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모기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과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특히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없애는 게 도움 된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03 16:02
  • 호텔에 있는 ‘이 물건’… “변기보다 더럽다”는데, 뭘까?

    호텔에 있는 ‘이 물건’… “변기보다 더럽다”는데, 뭘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텔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겉보기와 달리 객실 곳곳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7월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일부 호텔 객실에 병원 기준치의 10배에 달하는 세균이 확인된 휴스턴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호텔 객실 위생 관리의 허술함과 감염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호텔 청소 인력이 객실당 평균 30분가량만 청소한다는 점도 위생 사각지대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호텔 투숙 시 위생상 특히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세탁 안 된 침대 장식용품, 가장 먼저 치워야호텔 침대 위에 놓인 장식용 베개나 덮개는 깔끔해 보이지만, 위생 상태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는 “호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장식용 베개와 침대 끝에 덮인 천을 치운다”며 “이런 장식용 침구는 세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신을 전직 호텔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도 “대부분의 호텔은 큰 이불은 세탁하지 않고 시트만 교체한다”고 했다. 침구 위생이 확실하지 않은 만큼, 투숙하자마자 장식 베개나 덮개는 옷장이나 소파 위에 따로 두는 것이 좋다.◇손 자주 닿는 리모컨·전화기, 세균 많은 구역전원 스위치, 리모컨, 전화기 등 손이 자주 가는 물건도 청소가 미흡할 수 있다. 여행 컨설턴트 라니 치마는 “호텔에서 가장 만지기 꺼리는 것이 전화기”라며 “일부 호텔에서는 전화기가 거의 청소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자주 손이 닿는 물건은 사용 전 소독 티슈 등으로 한 번 닦아내는 것이 안전하다. ◇욕조는 변기보다 더 더러울 수도욕실도 위생상 취약한 공간으로 꼽힌다.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는 “5성급 최고급 호텔이 아니라면 욕조 사용을 피한다”며 “특히 제트 기능이 있는 욕조는 내부 소독이 완전하지 않아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트 기능은 욕조 바닥이나 벽면에서 물줄기나 공기를 분사해 마사지 효과를 주는 장치다. 실제로 2023년 위생 관련 사이트 WaterFilterGuru의 조사에 따르면, 호텔 욕조 표면에는 변기 시트보다 최대 40배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이 확인되지 않은 욕조는 사용을 삼가고, 샤워 시설만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커튼봉·샤워기 헤드 등 청소 사각지대 많아청소가 잘 이뤄지지 않는 사각지대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천장형 선풍기, 커튼봉, 샤워기 헤드 등 손이 닿기 어려운 위치는 종종 청소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이탈리아 한 호텔의 객실 관리 책임자 엔자 라테레니아는 “이런 장소는 청소가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여행사 대표 라델 카터는 “침대 옆 충전 포트나 램프에 먼지가 쌓여 있다면 기본적인 청소는 했을지 몰라도 세부 위생은 놓쳤다는 신호”라고 했다. 먼지가 눈에 띈다면 즉시 객실을 환기하고, 필요할 경우 프런트에 요청해 객실 변경이나 추가 청소를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유리컵·얼음통 사용 전 소독 필수객실 내 유리컵이나 머그잔은 교체되지 않고 닦아만 놓는 경우도 있다. 카터는 “호텔 머그잔이나 컵을 절대 그냥 쓰지 않는다”며 “객실 내 주전자로 물을 끓여 꼭 한 번 씻은 뒤 사용한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컵을 쓸 때는 따뜻한 물로 소독하거나 일회용 컵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얼음통도 위생상 취약한 구역이다. 미국 네바다대 역학 교수 브라이언 라버스는 “한 호텔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퍼졌는데, 일부 투숙객이 얼음통에 구토한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얼음을 보관할 때는 일회용 위생 비닐을 반드시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8/03 15:03
  • “4개월째 ‘이것’만 먹는다” 안보현… 근육질 몸 위한 초절제 식단, 뭘까?

    “4개월째 ‘이것’만 먹는다” 안보현… 근육질 몸 위한 초절제 식단, 뭘까?

    배우 안보현(37)이 근육질 몸매를 위해 4개월째 지키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 출연한 안보현은 관리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보현은 “극중에 몸이 부각되어야 해서 하루에 햇반 200g짜리 세 개, 닭가슴살 800g만 먹었다”며 “지금 네 달째 이렇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엄격한 식단에 대해 “관리를 안 하면 120kg까지 찌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안보현은 모델 출신 배우로, 평소 철저한 관리를 통해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밝힌 식단은 근육 유지에 어떤 도움을 줄까?◇근육 합성과 회복에 효과적안보현처럼 닭가슴살을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해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하루 동안 닭가슴살 800g을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이 약 170g에 달한다. 비만전문병원인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근육을 키울 때 충분한 단백질량이다”라며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할 경우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보현처럼 햇반 세 개를 먹는 것도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햇반의 탄수화물은 운동 중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해 단백질만 먹을 때보다 근육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이다.◇장기간 실천하면 변비·만성 질환 위험안보현이 공개한 식단은 단기간 실천했을 때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유제품 등이 부족하면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 장 건강 악화, 면역력 저하, 변비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장기간 유지하면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부족해 만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과일·견과류로 영양 균형 유지해야건강을 위해서는 햇반과 닭가슴살로 구성된 식단에 채소와 과일을 추가하는 게 좋다. 특히 운동 후에는 블루베리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섭취하면 도움 된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근육 손상을 줄이고 회복을 돕는다.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도 운동 후 근육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섭취해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면 염증 예방과 세포 기능 유지에도 좋다. 단백질도 닭가슴살만 먹기보다 달걀, 두부 등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식단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보다는 1~2주에 한 번 정도는 치팅데이를 정해 먹고 싶은 음식을 자유롭게 먹는 것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적인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8/03 14:01
  • “겨털 안 보고 싶다” 유명 男 배우, 속옷 화보에 시끌… 모습 보니?

    “겨털 안 보고 싶다” 유명 男 배우, 속옷 화보에 시끌… 모습 보니?

    최근 한 유명 패션 브랜드 속옷 화보에 배우 로운(28)이 모델로 등장했다. 민소매를 입은 로운은 겨드랑이털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의 겨드랑이털을 놓고 “요새 안 미는 아이돌도 있나” “안 밀 수는 있지만, 남의 겨드랑이털은 되도록 안 보고 싶다” 등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겨드랑이 제모, 꼭 해야 할까?위생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이 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남성의 겨드랑이 제모는 털을 제거함으로써 땀과 노폐물의 축적을 줄일 수 있다”며 “제모가 직접적으로 피부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지만, 위생적인 관리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겨드랑이털은 땀을 가두고 통풍을 저하시켜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겨드랑이 냄새도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 냄새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있고,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냄새를 제거하려면 땀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아포크린샘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데,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한다. 면도기나 제모 크림은 아포크린샘이 사라지지 않아서 냄새 자체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다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범준 교수는 “털이 자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며 “날카로운 면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미세한 찰과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복적인 제모는 피부가 어두워지는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김범준 교수는 “제모 직후 피부를 시원한 물로 진정시키고, 자극이 적은 진정 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며 “마찰이 심한 옷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모 후 최소 24시간 동안 땀이 많이 나는 활동도 금물이다. 향이나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바디 스프레이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김 교수는 “만약 피부 발진, 고름, 통증이 나타난다면 바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3 13:02
  • “오늘도 먹었는데”… 흔한 ‘이 음식’, 혈압 낮춰준다

    “오늘도 먹었는데”… 흔한 ‘이 음식’, 혈압 낮춰준다

    미역, 다시마, 김, 톳, 파래 같은 해조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해조류 섭취가 성인의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인 1583명을 대상으로 한 29편의 무작위 대조시험(RCT)을 메타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제, 분말, 음료, 추출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해조류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압 수치 변화를 바탕으로 랜덤 효과 모델을 적용해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해조류 섭취군은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이 평균 2.05㎜Hg,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해 쉴 때의 압력)이 1.87㎜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조류 중에서도 ‘스피루리나’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이를 섭취한 경우 수축기 혈압은 5.28㎜Hg, 이완기 혈압은 3.56㎜Hg 낮아졌다. 또한 하루 섭취량이 3g을 초과하면 혈압 감소 폭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연구팀은 "이런 용량에 따른 효과는 섭취자의 기초 혈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혈압 개선 효과는 고혈압이나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건강한 사람보다 약 3배 높은 혈압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46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도 유의한 혈압 감소가 관찰됐다. 또한 수축기 혈압은 비교적 단기간의 섭취만으로도 개선됐지만, 이완기 혈압은 12주 이상 장기간 섭취해야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연구팀은 "해조류에는 푸코이단, 펩타이드, 칼륨, 항산화제, 오메가3 지방산, 폴리페놀, 질산염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대형 해조류는 요오드나 중금속을 다량 함유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지난 7월 28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8/03 12:04
  • 비싼 종합비타민 대신 ‘이것’ 꾸준히 먹어보자

    비싼 종합비타민 대신 ‘이것’ 꾸준히 먹어보자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영양소는 가급적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천연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각 식이 영양소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고 특정 영양소에만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폭스뉴스의 의료 전문가들이 꼽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채워주는 만능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시금치녹색 잎채소 시금치는 비타민 A·B·C·E가 폭넓게 함유돼 매 끼니 섭취하기 좋다. 질산염 성분이 혈압을 낮춰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체내 염증 생성을 막는다. 실제로 매일 시금치를 1.5컵씩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 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 마그네슘, 철분 등도 풍부해 근육 이완 및 회복을 돕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렌틸콩렌틸콩은 비타민B군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혈중 LDL콜레스테롤, 염증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이롭다.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장을 비롯한 소화기 건강에도 좋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과 영양을 채울 수 있어 식사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건강한 단맛을 즐기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종류별 영양 차이가 크지 않아 매일 다양하게 한 줌씩 섭취하면 된다.◇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해 뇌와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 1주일에 두 번 이상 먹으면 보충제 없이도 오메가-3 필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파파야 파파야는 비타민A·C·B5·B9·E가 고루 함유된 열대과일이다. 호르몬 균형, 세포 건강,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는 효소인 파파인이 들어있어 소화기 건강에도 좋다. 항암·항염 효과를 내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함량도 높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8/03 11:03
  • “먹으면 큰일” 소이현, 식사 후 ‘이것’만은 꾹 참던데… 뭐였을까?

    “먹으면 큰일” 소이현, 식사 후 ‘이것’만은 꾹 참던데… 뭐였을까?

    배우 소이현(40)이 관리를 위해 식사 후 디저트를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29일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밥을 먹으러 양식집을 찾았다. 이어 식전 빵부터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인교진은 “아쉬운 게 디저트를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디저트까지 먹으면 안 된다”며 “디저트까지 먹으면 우리 진짜 큰일 난다”며 만류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처럼 식사 후 디저트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당은 신체가 탈진됐을 때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영양소로, 당을 찾는 것은 생물학적 욕구”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기분도 좋아진다. 임 교수는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보면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반응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했다.그렇다고 먹고 싶을 때마다 디저트를 섭취해선 안 된다.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도 부추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어보자. 치아 특유의 박하향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03 11:02
  • 위고비 vs 마운자로, 국내 시장서 붙는다… 판매사는 어디?

    위고비 vs 마운자로, 국내 시장서 붙는다… 판매사는 어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국내 비만약 시장 경쟁을 앞둔 가운데, 제품 판매를 맡게 될 회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와 종근당이 공동 판매를, 일라이 릴리의 경우 단독 판매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개발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뿐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릴리, 단독 판매 가능성에 무게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다음달 중순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피하주사하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다. GIP와 GLP-1은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마운자로는 위고비와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SURMOUNT-5'에서 위고비 대비 47% 높은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더 주목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기준 마운자로의 시장 점유율이 위고비 대비 7.2%포인트 더 높았다.마운자로의 국내 출시와 함께 국내 판매 방식과 판매 회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2형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판매했던 보령이나, 종근당·한미약품 등 다른 대형 국내 제약사와 공동 판매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단독 판매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 한국릴리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약 30명의 마케팅·영업 인력을 새롭게 충원한 상태다.다만, 한국릴리 측은 공동 판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출시 시점까지 공동 판매를 위한 협업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 인원을 충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독·공동판매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8월 중순 출시 시점까지 확정짓지 못한다면 우선 직접 판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노보 "공동 판매, 확정된 바 없어"마운자로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위고비의 판매 전략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국내에서 위고비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경쟁 제품인 마운자로가 출시되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실제 종근당을 비롯해 일부 제약사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다만,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종근당 모두 위고비의 국내 공동판매 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종근당은 아직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부터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한 상태다.종근당 관계자는 "계약 도장을 찍기 직전 단계인 것처럼 언급됐지만, 현재는 아니다"며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어느 제약사에 공동 판매 권리를 제공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 또한 "당사는 공동 판매에 관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한 적이 없다"며 "판매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03 09:07
  • “수술대 꽉 잡아” 규모 8.8 강진 속 환자 지킨 의료진 영상

    “수술대 꽉 잡아” 규모 8.8 강진 속 환자 지킨 의료진 영상

    러시아의 의료진이 지진으로 수술실이 흔들리는 도중에도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침착하게 수술을 끝내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캄차카주 암병원은 지진으로 수술실까지 흔들리던 당시 의료진이 종양 제거 수술을 이어가던 순간의 방범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수술받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 조명, 각종 집기도 함께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큰 진동 속에서도 의료진들은 몸을 피하지 않고 수술실을 지켰다. 침착하게 환자와 의료 장비들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으며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다. 특히 한 의료진은 수술대를 온몸으로 막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한다.영상 속 의료진 중 한 명인 야나 그보즈데바 종양외과 의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오래 걸릴 상황이라는 걸 인지했고, 그래서 손이 닿는 모든 수술 도구들을 고정했다”며 “환자가 수술대에서 떨어지거나 기구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환자도 고정했다”고 했다. 이어 “마취과 의사도 바로 옆에 있던 장비들을 고정했다”며 “마취 장비가 환자와 분리되면 결과는 위험하거나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영상이 화제가 되자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의료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솔로도프 주지사는 “의료진은 강력한 진동에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침착함과 전문성을 유지했다”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용기”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 이후 최대 규모이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 기준 역대 6번째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캄차카반도와 인근 사할린주에선 건물이 무너지고 항만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동부 연안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등에도 쓰나미가 도달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8/03 08:01
  • 통풍 치료제, 효과 잘 보려면 ‘이 음식’과 함께 [藥食궁합]

    통풍 치료제, 효과 잘 보려면 ‘이 음식’과 함께 [藥食궁합]

    일명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통풍은 발작을 예방하려면 체내 요산 수치를 낮춰야 해, 주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더 널리 알려져있다. 발작이 나타난 후, 빠른 치료를 위해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음식은 없을까? '알칼리성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통풍은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등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재발성 발작 질환이다. 섭취한 음식 속에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면서 '요산'을 생성하는데, 요산이 과다 생성되거나 배출아 잘 안되면 결정형태로 관절에 축적되며 발작을 유발한다.치료를 위해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과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약물이 사용된다. 알칼리성 식품은 체내 요산 배출을 도와 통풍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통풍 발작 치료제는 요산염으로 인한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은 다시 요산생성억제제와 요산배출촉진제로 나뉜다. 요산생성억제제는 퓨린으로부터 요산이 생성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 활동을 저해해 요산 농도를 감소한다. 성분으로는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드 등이 있고, 제품으로 각각 자이로릭, 페브릭 등이 있다. 요산배출촉진제는 콩팥에서 요산이 체내로 재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을 늘리는 기능을 한다. 성분으로 벤즈브로마론 등이 있고 제품으로는 날카리신, 유리논 등이 있다. 요산 농도가 높으면 체내가 산성화돼 있는데, 이때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소변을 알칼리화 해 소변에 녹을 수 있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알칼리성 식품으로는 채소류, 아몬드, 코코넛, 치즈 제외 유제품, 자두 제외 과일류, 초콜릿 등이 있다. 이 외 옥수수수염, 개다래 열매 등도 요산 배출을 돕는다고 확인된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된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에서는 통풍 환자가 평소 먹어도 되는 음식, 1주일에 3회 정도 먹어도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등을 적시하고 있다. 퓨린 함유량이 적어 평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치즈, 도정한 곡류, 국수, 빵, 팝콘, 마카로니, 땅콩 등이, 주 3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생선, 아스파라거스, 대두, 버섯, 시금치 등이 있다. 소나 돼지의 장기(심장, 간, 콩팥, 자라, 뇌 등), 고기 국물, 베이컨, 등푸른 생선(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청어 등), 연어, 생선알, 조개, 멸치, 새우, 메주, 효모 등은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나 알코올도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무엇보다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식단을 하는 게, 요산 농도를 낮추고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8/03 07:03
  • ‘실망스러운 무대’ 빈축 산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유 있었다… ‘이 병’과 싸우는 중 고백

    ‘실망스러운 무대’ 빈축 산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유 있었다… ‘이 병’과 싸우는 중 고백

    최근 무대 위에서 “게으르고 피곤해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4)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가지 건강 문제와 싸우고 있었고, 라임병을 진단받았다”며 “이 질환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끊임없이 사람을 쇠약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이었지만, 최소한 왜 무대에서 심한 신경통이나 피로, 몸살 같은 증상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어를 중단할까 고민했지만, 내 몸이 느끼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보다 공연이 내게 주는 기쁨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팀버레이크는 지난달 30일, 2년에 걸쳐 41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투어 후반부 일부 공연에서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게으르고 성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SNS에는 그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돌려 떼창을 유도하며, 자신은 노래를 반복해서 쉬는 장면이 확산하기도 했다. 팀버레이크의 라임병 투병 고백은 온라인에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후 게재됐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라임병’… 초기 발진 후 피로·두통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겪고 있는 라임병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라임(Lyme)이라는 마을에서 처음 발병해 이름이 붙여졌다. 라임병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 대륙에서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이나 수입 목재 등으로 인해 국내에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임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이동홍반’이라 불리는 특이한 형태의 피부 발진이다.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의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발열, 피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관절염, 안면마비, 심장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피로나 두통, 근육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초기엔 항생제로 완치 가능… 예방 핵심은 ‘진드기 회피’라임병은 초기에 진단되고 바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환자는 겪고 있는 증상에 따라 세푸록심(cefuroxime), 아목시실린(amoxicillin) 등 먹는 약을 처방받는다. 다만, 환자에 따라 치료 후에도 증상을 겪을 수 있다.라임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이나 풀밭에서는 식물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진드기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라임병을 옮길 수 있는 진드기는 평균 36~48시간 이상 피부에 붙어 있어야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에, 조기에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진드기를 떼어낼 때는 끝이 가느다란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당겨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무열 전문의(소아청소년과)는 “진드기 서식지에 갈 때는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 활동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5/08/03 06:03
  • “날씬한 이유 있었네” 이엘, 운동 마니아라는데… 뭐 하나 보니?

    “날씬한 이유 있었네” 이엘, 운동 마니아라는데… 뭐 하나 보니?

    배우 이엘(42)이 다양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엘저엘’에 올라온 ‘이엘 운동 호기심만큼 잘하면 이미 국가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엘은 “오늘은 평소 하는 운동과 새롭게 하는 운동을 영상에 담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바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이로토닉을 한 뒤 이엘은 “지금 근육들이 ‘여기 있다’고 외치고 있다”며 “근육의 힘으로 중력과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바레를 새롭게 배우면서 “승부욕이 강해서 운동이 아니라 챌린지처럼 한다”고 말했다.이엘이 열심히 한 운동 네 가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8/02 23:01
  • “다이어트에 최고로 도움” 윤은혜, 매일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다이어트에 최고로 도움” 윤은혜, 매일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실천하는 식사법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밥을 먹을 때는 반드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진짜 좋다”고 말했다.윤은혜가 언급한 식사법은 ‘거꾸로 식사법’으로 불린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사할 때 채소나 나물을 먼저 섭취하고 이후 고기나 생선, 마지막으로 밥과 면 등 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아직 대규모 연구는 부족하지만, 거꾸로 식사법을 잘 지킬 경우 혈당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혈당 상승폭이 20~50% 감소한다”며 “혈중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열두 명과 건강한 사람 열 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와 생선이나 육류를 쌀밥 먹기 15분 전에 먹은 경우로 나누어 각각 네 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 혈당치 상승폭이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보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이 약 30%, 육류를 먼저 먹은 쪽은 약 40% 낮았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과 육류를 먼저 먹은 쪽 모두 소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르레틴이 식사 30분 후에 약 두 배 더 많이 분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양을 증가시킨다.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오늘부터 거꾸로 식사법을 한번 실천해보자. 우창윤 교수는 “한식을 먹는다면 가볍게 나물 반찬이나 달걀 등 단백질 반찬을 먼저 식사하는 방식으로 가볍게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윤은혜는 “올리브오일이 요즘 계속 인기다”라며 먹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리브오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불포화지방산 덕분이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에 좋은 올리브오일이라 할지라도 과다 섭취하면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 최대 두 테이블스푼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02 22:01
  • ‘7대륙 최고봉 첫 등정’ 허영호 대장, 담도암 사망

    ‘7대륙 최고봉 첫 등정’ 허영호 대장, 담도암 사망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가 암 투병 끝에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허영호는 29일 오후 8시 9분 세상을 떠났다. 2024년 10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12월 수술을 받은 뒤에도 나아지지 않아 약 7개월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호는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겨울철에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을 정복했다. 2017년 5월엔 63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등정해 국내 최고령·최다(6회)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에베레스트를 시작으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브루스(5642m), 남극 빈슨 매시프(4892m)를 등정하며 7대륙 최고봉 정상을 밟았다.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했다. 1998년 초경량 항공기 면허증을 딴 뒤 세계 일주에도 도전했다. 허영호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음식 소화를 돕는 액체)이 지나가는 통로에 생긴 암을 말한다.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면 담관을 따라 이동하고 담낭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이 길목 어딘가에 암이 생기면 담도암으로 분류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간 안쪽), 간문부 담도암(간 입구), 하부 담도암(간 바깥쪽)으로 구분되며 예후가 천차만별이다. 담도는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해 암이 생겨도 발견이 어렵고 초기에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전체 담도암의 10%를 차지하는 간내 단도암이 발견이 어렵고 진행이 빠르다. 담도암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담관염, 민물고기에 들어있는 기생충인 간디스토마(간흡충), B형·C형 간염이 발병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담도암은 전체 암의 3%로 비교적 드문 암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세 배 가량 높은 9%다. 민물고기 회를 통해 감염되는 간흡충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민물고기 간흡충은 국제암연구소(IARC)의 1급 발암요인으로 분류된다.담도암 호발 국가인 만큼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담도암 가족력 ▲B형·C형 간염 ▲간 내 담석 ▲일차성 경화성 담관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꾸준히 추적 관찰해야 한다.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민물고기 조리에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2 21:03
  • 나이 드니 혈당 걱정된다면? ‘이것’부터 줄여라

    나이 드니 혈당 걱정된다면? ‘이것’부터 줄여라

    중년기 체중 감량이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여러 차례 측정한 세 개의 코호트를 통해 성인 2만3149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드르을 BMI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질병과 사망률을 최대 35년간 추적 관찰했다.네 그룹은 BMI가 25 미만을 유지한 ‘건강 체중’ A그룹, 25 이상에서 25 미만으로 줄어든 ‘체중 감량’ B그룹, 25 미만에서 25 이상으로 늘어난 ‘체중 증가’ C그룹, 25 이상을 유지한 ‘지속적 과체중’ D그룹이다. 연구 결과, 체중 감소 그룹은 지속적 과체중 그룹에 비해 흡연·혈압·혈중 콜레스테롤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만성질환 위험이 당뇨병을 포함한 경우와 제외한 경우 모두 크게 감소했다.세 개의 코호트를 따로 두고 봐도 해당 결과는 명확했다. 영국인 대상 연구에선, 체중 감량 그룹이 지속적 과체중 그룹보다 만성 질환 위험이 48% 낮았고, 당뇨병을 제외한 만성질환 위험은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공공 부문 연구에서도 체중 감량 그룹의 만성질환 위험이 지속적 과체중 그룹에 비해 57%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헬싱키 비즈니스맨 연구에서는 중년기 체중 감량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19% 낮췄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중년기의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당뇨병을 넘어 만성 질환 위험 및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 시기 체중 감량을 한다면 장기적인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8/02 20:02
  • “딸~ 또 챌린지 올렸더라?” 틱톡, 보호자가 자녀 계정 관리… 전문가 의견은

    “딸~ 또 챌린지 올렸더라?” 틱톡, 보호자가 자녀 계정 관리… 전문가 의견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보호자가 자녀의 틱톡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지난 7월 30일 틱톡은 기존 보호자가 자녀의 디지털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올리면 업로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팔로잉 목록과 개인정보 설정 등까지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의 일일 틱톡 사용 시간을 기본 60분으로 설정하는 등 시간제한 설정도 가능하다.틱톡 운영 및 안전 글로벌 총괄 아담 프레서는 “10억 명이 넘는 전 세계 틱톡 이용자가 창의성과 연결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청소년 대상 알고리즘 규제와 보호자 통제 권한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이 조치에 대해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소아, 청소년기는 아직 자기 조절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며 “자율성과 자기 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경계 설정과 적절한 좌절을 견디고 적응하는 법도 동시에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즉, 무조건적인 허용보다 강제적인 규율도 필요하다는 것이다.자극적인 콘텐츠 등에 노출되거나 모방하려는 위험 행동을 막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실시간 알림은 위험 행동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부모가 자녀 디지털 활동을 감시하는 것이 아닌 함께 소통과 나눔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와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SNS는 중독성이 강한 콘텐츠 구조로 노출 빈도 자체가 자극적이거나 왜곡된 정보를 빠르게 퍼뜨릴 위험이 있다. 시간 제한 설정은 수면장애, 불안, 주의력 저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지나친 몰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지나친 규제와 간섭은 자녀와의 소통을 단절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도 지나치거나 일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자신의 선택권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 또 더 큰 호기심이나 반발심을 느껴 더 위험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SNS 보호 기능은 ‘통제’ 대신 ‘대화’와 ‘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양무열 전문의는 “일방적 감시보다 자녀의 연령과 성숙도에 맞춘 유연한 설정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스스로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콘텐츠의 진위, 댓글 문화의 문제점, 외모 비교 등 평소 SNS에서 접하기 쉬운 문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2 19:02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비결 공개… 아침에 꼭 먹는 '세 가지'는?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비결 공개… 아침에 꼭 먹는 '세 가지'는?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6월 24일에는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텔레비전’에서는 건강 회복 루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수술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레몬즙을 마신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 마누카 꿀 한 스푼을 먹고, 올리브 오일까지 먹으면 된다”​고 했다. ◇레몬즙, 혈당 안정·항산화 작용… 공복 섭취는 주의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건강자료에 따르면, 아침에 마시는 레몬물은 수분 보충에 좋고, 한 잔당 비타민C 18.6mg, 11kcal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아침 음료다. 물에 섞는 레몬즙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즙을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즙에는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와 피로 해소, 염증 억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다만 산도가 높은 만큼 위염, 식도염 환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누카 꿀, 강력한 항균·항염 효과… 품질 지표 확인 필수 마누카 꿀은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의 눈물’, 그리스에서는 ‘신들의 식량’이라 불릴 만큼 귀한 자연물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 함량이 높아 항균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효과가 있어 위염·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유도해 소화기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마누카 꿀은 품질 지표를 확인한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꿀의 항균력을 수치화한 'UMF(Unique Manuka Factor)'가 10+ 이상, MGO 수치가 100+ 이상인 제품이 고품질로 평가된다. 워낙 귀해 위조품도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승인받는 제조사임을 입증하는 펀마크(Fern Mark)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올리브 오일, 혈관과 장 건강에 도움…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 위험 올리브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의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며, 공복에 섭취하면 장까지 빠르게 도달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하루 1~2티스푼 정도만 먹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을 통한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공복 섭취 후 약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5/08/02 18:03
  • ‘성인용’이 ‘유아용’ 앞질렀다… 기저귀로 보는 한국 사회의 변화

    ‘성인용’이 ‘유아용’ 앞질렀다… 기저귀로 보는 한국 사회의 변화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이 어린이용 제품을 추월했다. 출산율은 줄어들고, 고령 인구는 증가하면서 생긴 변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2024년 위생용품 통계'를 발표했다. 그중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 공급량은 5만 7806톤, 어린이용은 5만 3286톤으로 집계됐다. 성인용 기저귀가 4520톤 더 많이 공급된 것. 공급량은 생산량과 수입량을 더한 값이다.성인용 기저귀의 추월은 예상됐었다.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지속해 감소하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면서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증가하는 양상이 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2021년 6만 8996톤이었지만, 2023년 5만 9436톤, 2024년 5만 3286톤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그렸다. 성인용은 수요가 커지면서 지난 2023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했다. 2023년 5만 5174톤에서 2024년 5만 7805톤으로 늘었다. 어린이용 기저귀는 전년보다 약 10.3% 공급량이 감소했고, 성인용은 약 4.8% 증가했다.앞으로 성인용 기저귀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요실금 등 배뇨 질환자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요실금은 증상이 있어도 부끄러움 등 질병에 대한 오해로 진료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 질환이다.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주로 40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특히 출산한 적 있는 여성에서 골반 근육의 이완으로 발생률이 높다. 성인 여성의 30%가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땐 허리둘레를 잘 확인해야 한다. 체형에 맞지 않는 기저기를 착용하면 소변이 샐 수 있는데, 지난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성인용 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대형 제품이어도 허리둘레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준으로 ‘애니릴리프시니어재활안심팬티’는 75~100cm까지 착용이 가능했고, ‘테나언더웨어노말’ 제품은 100~135cm로 표시하고 있었다.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때는 앞·뒤 구분 표시를 잘 확인해서 착용하고,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배변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8/02 17:07
  • 여름인데… ‘코로나 입원’ 4주 연속 증가, 왜?

    여름인데… ‘코로나 입원’ 4주 연속 증가, 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63명, 101명, 103명, 123명, 139명 등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의 정부 공급이 중단되고 시중 유통망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제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선 치료제 공급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감염 고위험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의 원활한 공급 상황을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일선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02 16:03
  • 챗GPT? 클로바X? 궁금한 암 정보, ‘여기’에 물어보세요

    챗GPT? 클로바X? 궁금한 암 정보, ‘여기’에 물어보세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활용 분야가 넓어지는 추세다. 챗GPT가 미국 의사면허 시험(USMLE)에 통과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자 AI에게 의료 정보를 묻는 경우도 늘었다. AI가 알려주는 의료 정보를 어느 정도로 신뢰해야 할까? 최근 AI 언어모델의 암 정보 정확도를 비교한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대표적인 AI 언어모델인 챗GPT와 클로바X의 한국어 암 정보 응답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미국국립암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암 관련 질문을 각 AI에 입력한 뒤 두 모델의 응답을 종양혈액내과·비뇨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평가했다. ▲암에 대한 일반 지식 ▲발암 ▲암 검진 ▲암 예방 네 가지 카테고리의 26개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답변에 대한 평가는 1~5까지 점수로 매겨졌다. 점수가 낮을수록 응답 품질과 정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챗GPT와 클로바X 모두 응답 정확도가 우수했으며 특히 ‘암 예방’ 카테고리에 대한 답변 품질이 높았다. 챗GPT는 전체 답변 중 80.8%가 4~5점으로 정확도가 높았고 클로바X는 65.4%가 4~5점을 받았다. 챗GPT와 클로바X 모두 ‘암에 대한 일반 지식’ 카테고리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은 답변이 많았다. 연구팀은 각 AI 답변이 얼마나 쉽게 읽히는지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다. 그 결과, 챗GPT 답변이 클로바X 답변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챗GPT 답변의 69.2%가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수준이었고 클로바X는 50%였다. 단, AI 답변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위 연구에서 두 인공지능 모두 일부 문항에서 비의학적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한 답변을 제공했다. 챗GPT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가 있냐’는 질문에 ‘뽕나무와 생강이 효과적이며 생강은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약물인 탁솔보다 최대 1만 배 더 효과적이다’라고 응답했다. 클로바X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하는 등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연구를 주도한 국제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장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언어모델이 한국어 암 질문에 얼마나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제공하는지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AI가 암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연세 의학 저널(Yonsei Medical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8/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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