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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바람이 만든 걸작, 명태와 황태 찾아 떠난 여행 ①
#1. 이것이 바로 거진항 명태로구나! 대한민국 최 북단 항구인 대진항 바로 아래에 위치한 거진항은 전체 1만7000 명의 마을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어촌이다. 얼핏 보면 여느 항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국에서 ‘진짜 명태’를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천 마리의 명태들이 곳곳에 널려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명태는 밖에 걸었을 때 바로 얼 정도로 기온이 떨어져야 말리기 시작한다. 운이 좋았던 걸까? 여행 길에 올랐을 때 때마침 기온이 뚝 떨어진 거진항 주변은 명태 손질로 분주해졌다. 그 중에서도 유독 빠른 손놀림을 지닌 아주머니 앞에는 벌써 배를 가른 명태가 산처럼 쌓여 있다.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는 풍경이었다. “명태만큼 이름이 많은 생선도 없을 걸. 바다에서 바로 잡으면 생태, 바닷바람에 바짝 마르면 북어, 저 안쪽 지방에서 겨우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 황태, 자잘한 명태 새끼를 말리면 노가리, 꼬들꼬들하도록 반만 말리면 코다리라고 불러. 이름은 달라도 다 한 가족이라니까. 명태는 널고 나서 3일이 중요해. 찬바람이 세게 불어 꽝꽝 얼어야 제 맛이 나거든. 그러니까 지금이 딱이야!” 명태가 마치 자식인 양 진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아주머니의 말에 춥다고 투덜대던 입도 쏙 들어가버린다. 예전에는 거진항을 비롯한 동해안에서 잡히는 지방태가 많았지만 1980년대부터 그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어떤 이들은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해 명태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마구잡이로 거둬들여 씨가 말라버렸다고 한다. 최근에는 러시아, 베링해, 일본에서 잡히는 원양태가 대부분이다.
특집기사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2/09 09:12
여자의 아름다움을 위한 해피드러그
식탐 많은 당신의 다이어트를 돕는 비만치료제 눈앞의 산해진미를 마다하는 일만큼 참기 어려운 고통이 또 있을까.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고열량 음식은 손도 안 대고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야속하게도 체중계의 눈금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최근 비만이나 다이어트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면서 좀더 쉽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돕는 해피드럭이 속속 나오고 있다. 비만치료제의 한 종류로 음식에 포함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일을 막는 지방분해효소억제제가 그 주인공이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리피다운’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리파아제의 분비를 줄여 음식에 포함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그동안 지방분해효소억제제의 원료로 쓰이는 오르리스타트 성분을 합성하기 힘들어 수입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한미약품이 원료합성기술을 개발하며 국내서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빨리 느끼도록 만드는 식욕억제제도 있다. 이 약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더 이상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도록 만든다. 최재경 건국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 환자나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 중에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해도 식욕중추가 억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식욕억제제는 식욕중추가 충분한 양의 열량을 섭취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널리 쓰인 식욕억제제 대부분은 염산펜타민, 염산디에틸프로피온,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물질을 사용해 장기간 복용하면 금단현상과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 같은 식욕억제제는 장기간 복용하면 피로와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각종 정신질환뿐 아니라 약물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살을 빼기 위해 펜타민을 과다 복용한 한 30대 여성이 지난해 12월 숨지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런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시부트라민으로 만든 식욕억제제도 있다. 최재경 교수는 “시부트라민제제는 식욕억제 효과 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식사량을 줄이기 힘들거나 운동으로 체중감량하기 어려운 경우 일부 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비만치료제를 다이어트 약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약에만 의존하고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뿐 아니라 요요현상도 쉽게 오기 때문이다. 최재경 교수는 “비만이 있으면서 당뇨나 고혈압처럼 합병증이 우려되는 환자가 선택적으로 비만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 못할 고민 해결! 여성용 탈모치료제 빗질을 할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짓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거울을 보면 고민은 더 커진다. 풍성하고 윤기나던 머리칼은 점점 더 푸석푸석해지고 숱도 많이 줄었다. 20대와 여성 환자를 중심으로 탈모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김영훈 한양대병원 피부과 전임의는 “지난 해에는 2008년보다 여성 탈모 환자와 20대 환자가 두 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모발관리 전문기업인 모라클 장기영 대표도 “이전까지 남성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엔 여성 고객이 20% 이상 된다”고 말했다. 20대 여성의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과도한 다이어트와 흡연이 두피의 영양 공급을 방해해 탈모를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모근 세포는 생장기 3년, 퇴행기 3주, 휴지기 3개월의 순환을 반복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에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재생된다. 하지만 각종 원인으로 새로 돋아나는 양보다 빠지는 양이 많으면 탈모증이 된다. 김영훈 전임의는 “현재까지 알려진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며 스트레스도 탈모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약 20% 정도는 염증으로 생긴 탈모며 일부 갑상선 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에 걸렸을 경우 탈모현상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여성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은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김영훈 전문의는 “여성 탈모치료제는 단백질이나 비타민B5 같이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처방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성 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두피에 있는 수용체에 과도하게 작용할 때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이 과정을 막는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헤어 케어 제품도 계속 나오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식물성 오일로 만든 제품이나 두피 건조 가려움을 예방하는 멘톨, 세신틴크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산수유추출물이나 감초추출물, 하수오추출물 같은 천연 추출물로 만든 헤어케어 제품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영훈 전임의는 “탈모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염증성 탈모의 경우 샴푸나 린스를 제대로 헹구지 않을 경우 심해질 수 있지만 원인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전문의를 찾아 처방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갖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도 나왔다. 한국엘러간이 출시한 ‘라티쎄’는 속눈썹 모근 부위에 꾸준히 바르면 7~8주 뒤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가질 수 있다. 전문의약품으로 피부과를 찾아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다. 도움말 이상암(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최재경(건국대 가정의학과 교수), 김영훈(한양대병원 피부과 전임의), 송상률(김안과 병원 교수)
건강정보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2/09 09:11
줄기세포 화장품 논쟁, 2라운드 시작!
피부 시계를 거꾸로 돌려준다는 줄기세포 화장품은 기적일까, 아니면 신기루일까? 2009년은 줄기세포 화장품의 해였다. 내로라 하는 유명 브랜드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노화를 근본적으로 막아준다는 화장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하지만 인체 줄기세포 사용에 관해 허가가 나지 않아 대신 식물 줄기세포나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업체와 식약청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던 중 지난달 국회에서 줄기세포화장품 이용에 관한 법규가 통과되었다. 이제 좀더 세밀한 법규가 마련되면 인체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그 안에 살아 있는 줄기세포를 제거하고 남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그 배양액 속에 다양한 단백질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완화시켜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법규가 통과되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안정성에 대한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줄기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게 했던 건 암이나 돌연변이 가능성 때문이다. 대개는 병원에서 지방흡입시술을 받은 환자로부터 얻어진 지방줄기세포로 만든 배양액이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만에 하나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는 원료가 사용된다면 그 부작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뷰티라이프
강수민 헬스조선 기자
2010/02/09 09:09
산모뿐 아니라 골반이 비틀어진 이들의 다이어트 구세주
최근 일본에서는 골반 다이어트 붐이 일고 있다. 자세 교정을 통해 골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골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 다이어트법을 가장 필요로 할 산모를 위한 《산후 골반 다이어트》가 출간되어 살펴보았다. 골반 다이어트는 산모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골반이 가장 유연한 상태인 산모에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평소 자세 불량으로 골반이 틀어진 수많은 현대인에게도 필요한 정보이다. 출산 후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 때문에 스트레스 출산 후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산모가 많다. 볼품없이 납작해지고 펑퍼짐해진 엉덩이, 축 늘어진 가슴, 벌어진 허벅지 등 모유 수유와 힘든 육아로 체중이 예전처럼 돌아오기도 하지만, 청바지가 골반에 걸려 안 들어가고, 걸을 때마다 무릎이 벌어져 팔자걸음을 걷게 된다. 골반이 틀어지고 벌어지면 몸의 균형이 깨져 요통이나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임신 중 모유 수유를 대비해 비축해둔 지방이 복부와 허벅지에 집중되어 부분 비만이 생기기 쉽다. 《산후 골반 다이어트》는 이런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 줄 책이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모유 수유 중에도 아기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산후 골반 다이어트로 보다 빨리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출산을 하지 않았더라도 복부와 허벅지에 부분 비만이 심한 사람이라면 골반이 틀러져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이들에게도 《산후 골반 다이어트》는 구세주가 된다. 산모가 따라하면 골반이 유연한 상태라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일반인은 골반 교정과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까지 시간이 더 걸리므로 부위별 동작 위주로 꾸준히 따라할 필요가 있다.
건강정보
헬스조선 편집팀
2010/02/09 09:08
겨울, 어깨 통증을 풀어주는 운동법
늦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어깨는 더욱 움츠러든다. 기온이 낮으면 관절도 잘 움직이지 않게 돼 조금만 무리를 해도 어깨는 더욱 아프다. 겨울철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을 김창우 정동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1. 목 앞뒤로 움직이기 : 턱은 가슴에 얼굴은 천장을 향하게 한 자세에서 목을 앞뒤로 움직여 준다. 2. 수시로 어깨 으쓱하기 : 양 어깨를 위로 올렸다 힘을 빼고 다시 내리는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3. 기지개 펴기 : 팔을 쭉 뻗어 기지개를 천천히 충분히 편다. 이 때 왼쪽 어깨를 자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자세는 어깨 결림을 해소해 줌과 동시에 심장질환에도 효과적이다. 4. 어깨 돌리기 : 원을 그리듯이 어깨를 천천히 돌려준다. 앞으로 5회, 뒤로 5회 하며 이 동작 시 무리가 되지 않게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어깨에 온 찜질하기 : 헤어 드라이기의 온풍을 이용해 결리는 어깨 부분에 대고 바람을 쐬어준다.
정형외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22
두통이 이갈이 때문?
주부 장희선(29)씨는 몇 달 전부터 두통이 심하게 생겼다. 두통약을 먹을 때 잠시 가라앉을 뿐,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 얼마 전 충치 때문에 치과에 갔다가 두통의 원인이 ‘이갈이’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밤새 이를 가는 습관 때문에 잇몸과 턱 근육 쪽에 무리가 와 두통까지 생기게 된 것. 이갈이는 습관적으로 치아를 좌우로 갈거나 아니면 꽉 깨무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뚜렷하고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불안,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전체 인구 중 10%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른보다는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흔히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부모님과 선생님에게서 심한 꾸지람을 들었거나 또는 무리한 활동으로 심한 피로감을 느꼈을 경우 이갈이를 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외에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이를 갈기도 한다. 중추성 수면장애가 있을 때 이를 가는 것이다.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을 몇 차례 반복하는데, 이갈이 현상은 얕은 잠 단계에서 깊은 잠 단계로 이행 못하고 얕은 잠 단계에 정체될 때 나타난다. 이 외에도 교합장애 등 치아 자체의 이상이 있을 때도 이갈이를 일으킨다. 이갈이는 보통 잠을 잘 때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갈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아침에 입을 벌리기가 힘들 수 있고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이갈이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체중은 전혀 변화가 없는데 얼굴이 점점 사각턱이 된다면 역시 이갈이를 의심해야 한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에 균열이 생겨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의 조직이 닳게 되고 이로 인해 치통이 생기고 두통이 유발된다. 문제는 이갈이가 대부분 수면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더욱이 사람들은 흔히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이갈이 증상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리 없이 치아를 악물면서 살살 비틀면서 힘을 주는 것도 역시 이갈이다. 이갈이를 오래하면 두통을 유발하는 것 이외에도 턱관절과 관련 근육 및 구강 건강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친다. 보통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2~10배 이상 강한 힘으로 이를 갈게 되므로, 치아의 표면이 닳고, 치아 주위의 조직이 손상되어 찬 음식을 먹으면 이가 시리며, 심한 경우에는 이가 흔들리기도 한다. 또 치아 일부 또는 치과 치료를 받은 부분이 깨져나갈 수도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이 이갈이 습관이 있다면 나사가 풀리거나 임플란트가 파절되는 등 임플란트 보철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갈이, 이렇게 예방 이갈이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놀이, 등산 등의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한다. 평소에 위아래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도 이갈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래도 이갈이를 계속한다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교합안전장치를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우고 자는 것이다. 마우스가드(Mouth guard)라고도 불리는 이 장치는 윗니와 아랫니를 닿지 않게 도와주고 턱 근육 및 관절의 긴장상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단,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것을 장기간 착용하면 치아 맞물림 변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정교하게 제작하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로 턱 주위 근육을 일부 마비시켜, 저작근의 부피를 줄임으로써 이갈이를 해소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이 경우는 갸름한 턱선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더불어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등을 같이 받는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나 이 경우는 갸름한 턱선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와 더불어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등을 같이 받는다면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선식 미소드림치과 원장은 “이갈이 습관이 심한 경우 두통을 비롯해 치주조직 손상, 턱관절 동통, 목과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치아 마모정도가 심해 보철물로 치아를 덧씌우는 수복치료마저 힘들어지므로 조기발견에 따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TIP 이를 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갈이는 보통 잠이 든 다음에 일어나기 때문에 주위사람은 알아도 본인은 모르기 일쑤다. 때문에 자신이 이를 가는지 여부를 알기 무척 어렵다. 만약 아래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이갈이가 의심되니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를 갈면 턱 관절에 힘을 주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턱이 아프다. 입을 벌리기가 힘들 만큼 아플 때도 있다.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끼리 닿아서 균열이 생기고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의 조직이 닳게 된다. 이로 인해 치통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편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체중 변화는 없는데 얼굴이 점점 사각턱이 되어가고 있다. 만약 이에 해당한다면 치과에서 이갈이가 맞는지 치아 상태를 점검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치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21
몸짱 되려면, '식습관'은 이렇게!
'몸짱’이 되기 위해선 식습관도 중요하다.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식습관들을 정리해 봤다. ◆무조건 적게 먹는다? 무턱대고 적게 먹거나 굶으면 단백질이 감소해 골격이나 근육과 같은 주요 기관에 영양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생리적 보상 욕구를 촉발해 폭식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근육을 키우려면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저지방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추천할 만한 고단백 식품은 닭가슴살, 계란 흰자. 생선, 지방이 적은 부위의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다. 저탄수화물은 감자, 고구마, 오트밀 등이 있으며, 지방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생선기름 등의 불포화지방이 좋다. ◆물을 적게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분 섭취는 일시적으로 체중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체지방이 축적된 것과는 전혀 다르다. 물은 다이어트에 매우 이롭다.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또 운동 중 수분이 모자라게 되면 운동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살이 빠지면 실컷 먹는다? 체중감량 목표에 근접했다고 그 동안 못 먹었던 것들을 다시 먹으면 체중은 금방 원상회복된다. 다이어트는 끝이 없으며, 평생 동안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주 1~2회쯤 날을 정해 먹고 싶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참고서적=몸짱상식사전(비타북스)
피트니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9
손가락 아픈데, 이유 없다?
손목과 손가락이 아프다면 어떤 이유 때문일까? '손' 통증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봤다. 손목이 저릿하고 엄지손가락에 힘이 빠진다면? ‘수근관 증후군’ 손목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적이 있는가? 손목 통증이 하루 종일 가면서 동시에 엄지 손가락에도 힘이 없다면 ‘수근관 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의 내부에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수근관’이라는 공간이 있다. 손목을 쓰는 운동을 너무 많이 하거나, 컴퓨터로 손목이 구부러진 채로 마우스 작업을 너무 많이 할 때 등의 경우 인대에 무리가 가면 보상 작용으로 점점 두꺼워진다. 이때 두꺼워진 인대가 신경을 누르면 저릿한 통증과 감각 이상을 일으킨다. 특히 엄지 손가락에 연결된 ‘엄지두덩근육’이 위축되기 때문에 손가락 중에는 엄지 손가락이 더 많이 아프다는 것이 특징이다. 손목만 아플 경우 물리치료로 호전이 되지만 엄지손가락까지 아프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해두면 손목터널을 지나가는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돼 회복이 힘들고 손바닥 근육위축이 일어나 손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손목을 돌리거나 깍지를 낀 상태로 앞으로 팔을 뻗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근육을 풀어주면 예방에 도움된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손가락 끝과 손마디가 아프면 ‘관절염’ 손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아침이면 손이 뻣뻣하게 굳어 손을 쥐고 펴는 것이 힘들고, 손가락 마디에서 열이 나고 쑤시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면 손가락 관절염이다. 특히 손가락 가운데 마디와 끝 마디에서 잘 생긴다. 처음에는 물리치료와 먹는 약으로 호전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손가락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하는 보조기구를 채우기도 한다.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주사해 통증을 줄이는 치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가라앉고 완전히 치료됐다 하더라도 재발이 잦은 부위이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지만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기도 하다. 특히 빨래 비틀어 짜기, 언 생선 같은 딱딱한 물건 칼로 썰기, 무거운 후라이팬이나 냄비 사용 등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손가락을 펼 때마다 딸칵거린다? ‘방아쇠 수지(手指)’ 중지와 약지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다시 펴려고 할 때 저항력이 느껴지거나, 힘을 주어 폈을 때 '탁'소리가 크게 난다면 ‘방아쇠 수지’일 확률이 높다. 방아쇠 수지는 손가락으로 한 가지 동작을 과도하게 반복했을 때 손가락으로 가는 힘줄 통로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피고 구부릴 때마다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손가락을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방아쇠 수지라고 한다. 타자치기 등 손가락을 많이 쓰는 직업, 운전기사나 수험생, 테니스 골프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으며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진통소염제를 먹거나 주사를 주입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국소마취를 하고 좁아진 힘줄터널을 넓혀주는 수술을 한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며 10분 정도의 짧은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성인에게 나타난 방아쇠 수지는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빠른 치료를 위해 바람직하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난 경우에는 운동치료만으로도 좋아지기도 한다. 손을 차가운 곳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는 것,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 미지근한 물에 손을 담그고 마사지를 하는 것 등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을 풀어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이승용 서울 튼튼병원 관절센터 원장>
정형외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8
안약, 1방울만 넣어도 충분할까?
열이 날 땐 해열제를, 두통엔 진통제를 복용하듯이 눈에 문제가 생기면 안약을 넣는다. 하지만 안약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안약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제대로 안약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지난해 발표됐다. 최재호 누네안과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안약과 관련된 8가지 상식들을 모아봤다. 1. 개봉한 안약은 1개월까지만 쓸 수 있다? O 안약의 사용기간을 1개월 이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유통기한을 개봉 후 사용기간으로 착각한 경우. 안약을 개봉한 후에는 30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 후 남은 안약은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좋다. 2. 점안 후에는 눈을 깜박이는 것이 좋다? X 안약을 넣은 후 눈을 깜빡거리지 말고 지긋이 감거나, 눈물이 내려가는 부위를 1~2분간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깜박거리면 눈물길을 통해 안약이 다 빠져나가거나 체내에 흡수될 수 있기 때문. 고개를 30도 정도 뒤로 젖힌 후 아래 눈꺼풀을 살짝 당겨 용기가 눈썹에 닿지 않게 위에서 떨어뜨리면 된다. 3. 안약은 1방울만 넣어도 충분하다? O 안약은 1~2방울만 점안해도 효과가 충분하다. 점안하는 양이 많아도 결막낭에 보유할 수 있는 안약의 양이 한정돼 있어 대부분은 눈 밖으로 흘러나오므로 소용이 없다. 4. 안약은 항상 책상(화장대) 위에만 보관하면 된다? X 안약을 사용한 후에는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입구를 닦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부 안약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안약을 주머니나 가방 등에 넣은 채로 옷장 안에 두거나 휘발성 멘톨 성분이 들어있는 다른 약제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5. 두 가지 이상의 안약은 따로 넣는 것이 좋다? O 여러 종류의 안약을 점안할 시에는 한가지의 안약을 먼저 점안하고 나서 3~5분 후에 다른 안약을 점안해야 한다. 2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넣으면 먼저 점안한 약이 나중에 점안한 약에 의해 희석되거나 눈 밖으로 흘러 나와 효과가 감소된다. 또 상호작용을 일으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6. 안약은 아무 때나 넣어도 상관없다? X 질환과 체질에 따라 일어난 직후나 잠자기 직전 등 정해진 시간에 넣어야 하는 안약이 있다. 또 처방되는 안약이 환자 상태에 따라 점안 횟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안과 의사의 설명에 잘 따라야 한다. 7. 안약은 콘택트렌즈를 빼고 점안해야 한다? O 안약은 미생물에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것이 많다. 콘택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방부제가 함유된 안약을 점안하게 되면 방부제가 침착돼 렌즈가 변질되거나 안구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8. 장기간 안약 사용시에는 부작용이 있다? O 충혈제거용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혈관을 확장시켜 오히려 충혈이 심해지고, 방부제 성분이 든 인공눈물도 자주 사용하면 눈물막이 파괴되거나 각막상피세포가 손상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과량,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이 상승돼 녹내장을 초래하거나 수정체의 혼탁이 생겨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압 측정 등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안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7
패스트푸드 닮은 '엄마표 간식'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 세 끼 식사 외에도 간식거리가 필요하다. 끼니에서 채울 수 없는 영양을 간식이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뚱뚱한 자녀를 둔 엄마라면 패스트푸드, 시판 과자 등은 조심해야 한다. 포테이토 칩 한 봉지만 해도 500㎉로 한끼 식사와 맞먹으며, 크래커 한 조각도 20㎉나 된다. 프라이드 치킨,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칼로리도 문제지만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아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채소나 건강식을 아이에게 주면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겉모습은 패스트푸드처럼 생겼어도 내용물을 달리하거나 조리법을 바꿔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굽거나 삶기, 찜이나 오븐 구이 등을 하면 열량이 크게 줄어든다.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낮출 수 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도 훌륭한 간식이다.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찌꺼기를 배설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정제된 설탕보다는 올리고당, 아스파탐 등의 대체설탕을 이용하고, 닭고기는 지방이 많은 껍질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샐러드 드레싱도 마요네즈나 케첩보다 올리브 오일, 포도씨 오일 등에 입맛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나눔비만클리닉 허시영 원장은 “올리브 오일 등이 몸에 좋다고 듬뿍 사용하는 주부들이 많은데, 지방산의 성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열량은 똑같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봉미 순천향대병원 영양과 팀장은 “아무리 엄마가 만든 몸에 좋은 간식이라도 어디까지나 간식일 뿐, 끼니를 거를 정도여서는 곤란하다”며 “초등학교 저학년은 하루 200㎉, 고학년은 250㎉ 정도가 적당한 간식의 양이다”고 말했다.
푸드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6
겨울이 제철인 시금치의 건강학
시금치에는 엽산이 풍부하다. 엽산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 기형아 출산을 막고 중풍과 치매,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엽산은 항암효과도 뛰어난데 특히 폐암과 위암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의 항암효과는 단순히 엽산 때문만은 아니다. 시금치에는 13가지 이상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시금치의 플라보노이드는 위암, 피부암, 유방암 등에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따르면 1984년부터 2002년까지 6만694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시금치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캠패롤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난소암 발생률이 캠페롤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40%나 낮았다. 시금치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금치 등 식사를 통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높았던 사람들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발생 위험이 22%나 감소했다. 루테인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시금치를 통해 루테인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익히지 말고 날 것으로 먹는 게 좋다. 시금치에는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 속 비타민C는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좋게 하고, 비타민B군은 신경 계통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는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많다. 철분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고, 빈혈을 예방하며, 나이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는 탈모에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시금치를 육류의 간, 등 푸른 생선, 굴, 조개 등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동맥경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시금치는 찬 성질이 있으므로 속이 냉하고 대변이 묽은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은 주의해서 먹는다. 시금치에는 수산, 사과산, 구연산 같은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그 중 수산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에 따라 수산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해 녹지 않는 수산칼슘으로 변할 수 있다. 이 수산칼슘은 신장과 요도에 결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지만 그런 현상은 시금치를 매일 300~500g 이상 먹을 때 발생하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며, 수산칼슘은 시금치 삶은 물을 쏟아버리고 먹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 참고서적 《몸에 좋은 색깔 음식 50》(고려원북스)
푸드뉴트리션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6
섬유질 음식이라고 맘 놓고 먹지 마세요!
섬유질 음식은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섬유소가 많다고 해서 다량 많이 먹거나 한 번에 폭식하는 것은 위험하다. 원 재료 그대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0Kcal라고 알려진 곤약은 실제로 0kcal가 아니다. 미미하지만 100g당 40kcal 정도 된다. 문제는 곤약만 먹기에는 식감이 불편하고 맛이 없고 쉽게 질린다는 것. 그렇다고 곤약무침, 곤약국수, 곤약볶음 등 양념을 첨가하면 칼로리는 배가된다. 섬유질 음식인 미역 등의 해조류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또한 마찬가지다. 미역은 70g당 약 12.6kcal이나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은 1인분에 약100Kcal다. 군고구마 한개(200g)의 칼로리는 240~250Kcal로, 후라이드 치킨 한조각(200~220kcal) 보다 많다.섬유질 음식이 배변에도 좋고 칼로리가 낮다고 해도 마음껏 먹으면 안 되는 이유다.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은 분명하지만 가볍게 보고 많이 먹었다가는 다이어트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푸드뉴트리션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5
한의원마다 체질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
한의원마다 체질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 타고난 체질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의원마다 다른 체질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체질병증’은 쉽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체질이 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확실한 체질을 알려면 4단계에 걸친 검사를 해야 하지만 대개의 한의원의 경우 이 과정을 간소화하기 때문에 그 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른 체질이 나온다. 여성의 경우 임신중, 갱년기 이후 남성의 경우는 결혼 후 등이 가장 달라져 보일 때인데 이것 이외에도 생활습관, 스트레스, 주위환경 등에 따라서도 바뀌어 보일 수 있다. 확실한 나의 체질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체질을 알아야 앞으로의 병의 진행상태를 짐작할 수 있고 예방하는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욱 확실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사상체질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전문의의 수는 전국의 100여 명에 불과하다. 그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사상체질의학회(www.esasang.com)의 홈페이지를 참고한다.
건강정보
백민정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5
남녀노소 모두의 일상 고민을 해결해 줄 해피드러그
불면의 밤은 이제 안녕! 부작용 줄인 수면유도제 불면증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인 30~40%는 1년에 한두 번씩 단기 불면증을, 10%는 급성불면증을 겪는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수면장애 환자는 5만1000명에서 22만8000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상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 때문에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상시 복용하는 사람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면제는 대부분 향정신성 의약품에 속하며 중추신경계의 작용을 억눌러 잠들게 만든다. 그래서 수면제 중 일부 성분은 병원에서 마취제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면제 대부분은 몸속에 오랫동안 약물이 잔류해 잠에서 깬 뒤에도 졸리거나 정신이 멍한 증상이 지속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메스꺼움이나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게다가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강해 습관적으로 수면제를 먹다 보면 내성이 커져 복용량이 점점 많아진다. 결국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약물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이때 수면제 복용을 멈추면 금단현상마저 발생해 불면증은 더욱 심해진다. 최근 이런 문제를 개선한 약제가 나오고 있다. 수면제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벤조다이아제핀을 제거하고 수면유도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만든 수면유도제다. 전문의들은 일시적인 불면증에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많이 처방하고 있다. 수면유도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는 일시적 불면증이나 단기 불면증 환자를 초기에 치료하기에 적합하다. 전문의의 처방전 없이 누구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도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수면유도제 ‘쿨드림’은 기존 제품보다 몸에서 빨리 배출되는 물질인 디펜히드라민을 사용했다. 약물에 대한 내성 및 중독성의 우려가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암 교수는 “불면증은 초기에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시적인 불면증을 방치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만성 불면증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물 메마른 당신을 위한 안구건조증치료제 눈이 뻑뻑하고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콕콕 쑤시며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날씨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안구건조증 환자가 30~40%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며 눈물 생성이 저하되는 폐경기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 착용시간이 늘며 젊은층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송상률 김안과 병원 교수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 대기오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안구건조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국내 병원에서 실시한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보였으며, 20~30대의 30%도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률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성분이 변하고 양이 줄며 생기는 안구 질환 중의 하나로 안구 표면에 염증이 생길 경우 많이 발병한다”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회사 엘러간이 출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는 안구 표면에 생기는 염증을 치료해 눈물 분비 기능을 회복시킨다. 미국 FDA 승인을 받아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발매됐고 국내에선 2006년 3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안구건조증을 겪는 환자들 대부분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한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인공눈물로 건조함만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은 초기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다. 송상률 교수는 “건조증이 잦고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담한 뒤 염증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이상암(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최재경(건국대 가정의학과 교수), 김영훈(한양대병원 피부과 전임의), 송상률(김안과 병원 교수)
건강정보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3
술 마시면 난폭해지는 이유
평소에는 온순한 성격이지만 술만 마시면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해 난폭한 행동이나 폭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 종종 있다. 술을 마시면 ‘지킬박사와 하이드’에서 하이드처럼 행동이나 말이 난폭하게 변하는 이유는 뭘까. 김영보 가천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가 알코올 같은 약물에 중독되면 이성적인 판단과 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구조가 붕괴되며 하부구조인 변연계의 기능이 드러난다. 전두엽이 제 기능을 못하며 감정이 통제되지 않아 본능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 중에는 공격적 성향이 두드러진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전두엽의 기능이 마비되지만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전두엽 기능 자체가 정상인보다 더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더라도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져 정신력이나 의지력이 크게 약해진다. 결국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쉽다. 평소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어지는 사람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언제든지 나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힘든 일이나 괴로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려면 사회적인 환경이나 습관도 중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심리적,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일이 필요하다. 김영보 교수는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 술 대신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신경외과
이준덕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2
비행기타면 안되는 사람
평소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해야 한다. 심부전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미리 의사와 상의하고 휴대할 약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중이염이 심한 환자는 이착륙 시 기압 변화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의사를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개복 수술을 받은 지 열흘이 지나지 않는 환자,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및 약물 중독인 사람, 전염병 환자는 탑승이 금지되므로 유념해야 한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당뇨환자는 장거리 여행 시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는 일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여행지에서 혈당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간이 혈당측정계를 꼭 챙기는 것이 좋고, 식사시간을 놓쳐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환자는 탈수가 잘 되기 때문에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준비해서 미리 조금씩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에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으므로 꽉 끼는 구두는 피하고 푹신한 운동화를 신어 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가능한 장거리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임신 12주에서 9개월까지는 가까운 곳의 여행은 가능하다. 그러나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유산 경험이 있거나 쌍태임신, 양수과다증이 있는 임신부와 임신초기 3개월과 마지막 달인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32주 이상의 임신부는 비행기 여행은 피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 수면을 방해하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능력에 지장을 주므로, 어른들이 자는 아이를 들춰 안고 가거나 이동을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유아가 실내에서 오래 있을 경우에는 가끔 차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다.
당뇨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10
‘그거 있잖아~’하는 부모님, 치매 의심
대화 중 가족이나 특정 사물의 이름을 심하게 기억하지 못해 ‘이것’, ‘저것’ 등 대명사로 말하거나 그 뜻을 장엄하게 풀어서 이야기를 한다면 치매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한창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들은 언어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특정 단어를 같은 뜻을 가진 다른 단어로 말하거나 하나의 완성된 문장을 말하기보단 단어를 나열하며 말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식탁’을 ‘식당’으로, ‘기름’을 ‘구름’으로 말하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를 조합해 반복적으로 말하고 질문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해 ‘동문서답’을 하거나 아예 대답을 회피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노화에 따른 치매는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치매의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하지만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이외에도 뇌졸중 후에 발생하게 되는 혈관성 치매, 그리고 대뇌피질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지적능력이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치매, 기타 뇌손상, 알코올 중독, 중추신경계 감염, 독성 대사장애, 산소결핍, 저혈당 등으로 발생하는 치매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위험인자가 되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비만 등이 모두 예방 가능한 인자들이므로 만성질환을 위한 꾸준한 건강관리로 예방가능하다. 신경퇴행성 치매에는 앞에서 언급한 알츠하이머병, 섬망이나 환시와 같은 정신병적 질환을 동반하는 루이체 치매, 인지기능보다 성격과 행동의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게 우선이다. 병원을 찾을 경우 자기공명영상촬영(MRI·30만원 정도)과 같은 뇌영상 촬영과 기억력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아보는 인지기능 평가 검사(10만~20만원 정도)를 실시한다. 모두 5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 경제력이 없는 노인에게는 이 비용이 큰 부담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 70세와 74세 노인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일반 건강검진 시 치매 선별검사를 받게 된다. 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봤자 나을 수 없다거나, 가족력이 없으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진통제나 소화제처럼 먹으면 낫는 치매 약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증명된 다양한 약이 나와 있으므로, 일찍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신경외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2/08 09:09
다이어트 한다면, '주말' 조심!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주말이 숨은 ‘복병’이다. 평일의 엄격한 식사관리와 달리 주말에는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뿐 아니라 각종 모임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주중에는 열량 섭취와 운동이 균형을 유지하지만, 주말에는 외식 등으로 칼로리는 많이 섭취하는 반면 운동량은 줄어 ‘칼로리 가계부’가 흑자를 기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모 온라인 사이트에서 4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1.9%(300명)가 ‘주말에는 평소보다 폭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주말 폭식의 이유로는 ‘가족·친구와 식사 모임이 많아서’(44.4%·185명), ‘주중에 구내식당 등에서 식사하느라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었기 때문에’(33.6%·140명)였다. 칼로리 소비량은 주말이 주중보다 적었다. ‘주말과 주중 중 언제 몸을 더 많이 움직이나’란 질문엔 81.5%(340명)가 ‘주중에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더 한다’고 답했다. 강재헌 교수는 “토․일요일 6끼 중 한 번 정도는 외식을 하게 되는 일반 사람들의 경우 주말 섭취 열량이 일일 기본 섭취 열량 기준치보다 3000~4000㎉ 초과하기 쉬우며, 이 칼로리는 0.4~0.5㎏의 체중 증가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강 교수는 “여러 번의 작은 실수보다 한 번의 큰 실수가 타격이 더 크듯이 주말에 마음 놓고 폭식하는 습관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5 16:50
교통 사고 났다면 '이것' 체크하라
교통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람은 연간 34만여명. 하루 평균 900여명 꼴이다. 팔다리가 부러지는 등 심한 외상을 입으면 곧바로 치료를 받지만, 큰 외상이 없으면 간단한 검사만 한 뒤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 짧게는 3~4일부터 길게는 수개월 뒤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엔 사소한 신체의 이상도 철저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서서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들은 다음과 같다. ◆뇌진탕 후 증후군 교통사고 시 머리가 충격을 받으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는다. 이때 신경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 MRI를 찍어도 잘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서서히 두통이 온다. 지속 기간은 보통 1~6개월 사이. 그 밖에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도 올 수 있다. 또 과민, 불안, 우울, 기억장애, 인지장애 등 정신과적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의 진료가 꼭 필요하다. ◆지연성 두개내(頭蓋內) 출혈 사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뇌 출혈이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발생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뇌의 좌상(외부 손상 없이 내부 조직만 손상 받은 상태)이 나중에 출혈로 이어진 것. 대개 사고 3~7일쯤 뒤에 나타난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며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목뼈(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 가장 흔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하나다.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는 평균 6.5㎏. 교통사고 때 목(경추)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며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는다. 두통이나 목 통증, 목의 움직임 제한과 팔의 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한다. 대체로 손상 진단 후 1주일간의 안정을 요하며, 그 뒤 국소 고정을 하면 대개 1~3개월 안에 호전된다. ◆허리뼈(요추부) 손상 사고 때의 강한 충격은 요추(허리뼈)에도 영향을 준다. 경추 손상처럼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손상이 심하면 골반이 뒤틀리고 다리길이가 달라지는 현상이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디스크나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후경부(後頸部) 교감신경 증후군 척추의 동맥이 수축돼 후경부(목 뒤쪽) 교감 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신경 이상은 초기 진단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병원을 다니며 추적 관리해야 한다. 두통, 현기증, 귀울림, 눈의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화되며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교통사고 때 턱 관절과 이를 지탱하는 부위 사이에도 일시적 이탈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면 턱관절의 위치에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아래 위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나‘턱 관절 증후군(TMJ)’을 불러올 수 있다. <도움말 = 윤동환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승용 서울튼튼병원 원장>
종합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5 09:13
식후 속 쓰리면 껌 씹으세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속이 쓰린 사람은 식사 후 30분 정도 껌을 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국서 발간되는 치아연구저널(The 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 따르면 위와 식도 역류 증상을 앓는 사람에게 점심 식사 후 30분 동안 껌을 씹게 했더니 식도의 산성도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속이 쓰린 증상도 3시간 가량 나타나지 않았다. 위․식도 역류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흡연, 커피, 술 등 자극성 음식의 과다 섭취다. 이것이 위의 움직임과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筋)을 경직시킨다. 보통 괄약근은 식사 시에만 열리는데 위·식도 역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로 내려갈 때 괄약근이 완전히 닫히지 못하고 이 사이로 위산이 역류해 속 쓰림을 느끼게 된다. 껌을 씹으면 위가 음식물과 위산을 밑으로 보내주려는 운동을 더 많이 하게 해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더불어 혀의 침샘이 자극돼 중성을 띠는 침이 더 많이 분비된다. 이 침이 식도로 내려가면서 역류된 위액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속 쓰림을 완화시킨다.
내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2/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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