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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에스테틱 사업 접는다… 2000억원에 매각

    LG화학, 에스테틱 사업 접는다… 2000억원에 매각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사모펀드(PEF) VIG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매각 규모는 약 2000억원이다. LG화학의 2024년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47조9955억원) 대비 약 0.42% 규모다. LG화학 측은 이번 매각에 대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LG화학의 이번 매각에 따라 생명과학사업부문은 백신사업부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3대 신성장 동력 외 주력 미래 산업과 시너지가 제한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재점검을 지속하고 있다”며 “생명과학 사업부는 의약 중심으로 국내 및 아시아에서의 사업 강화와 글로벌 항암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에스테틱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매각 대금 활용 계획과 관련해선 “차입금 상환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LG화학의 에스테틱 사업부는 히알루로산 필러 ‘이브아르’와 스킨부스터 ‘비알팜’, ‘인에이블’, ‘비타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07 15:22
  • 세계가 찾는 K-의료, 해외소비자의 선택 이유는?

    세계가 찾는 K-의료, 해외소비자의 선택 이유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환자유치 및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 상위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이며, 이들 국가의 일반소비자 6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가 진행됐다.조사 내용은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각국의 인식 및 호감도, 경험률 등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제품·서비스에 대한 소비환경 및 이용 실태,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에 대한 인식과 의료서비스 인식과의 상관분석 및 전년도 조사와의 시계열 분석 등이다.해외 소비자의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은 화장품(1위), 의료서비스(5위), 의료기기·의약품(각 6위)로 조사됐다.한국에 대해 전반적인 호감도를 가진 응답자는 주요 이유로 ‘기술 강국 이미지’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 ‘한국 바이오 제품에 관심’의 순으로 조사됐다.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독일 등에서는 전년 대비 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아울러 K-컬쳐가 의료서비스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비율도 전체 응답자의 48.6%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콘텐츠가 한국의 바이오헬스 제품의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제품 중 이용 경험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한국 음식(55.6%)과 화장품(55.5%)으로 나타났으며,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 중 헬스케어 제품의 이용 경험률(32.0%)은 자동차 이용 경험률(29.8%)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UAE, 독일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 제품 및 서비스 중 1순위 선호도를 보인 품목은 가전제품으로 조사됐다.한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UAE, 카자흐스탄에서 상승 경향을 보였다.한국의 의료서비스 수준 인지도는 68.1%로, 전년(64.9%) 대비 3.2%p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 호주, UAE 등이 상승을 주도한 국가로 나타났다.자국 내 한국 병원(의료시설) 이용 경험은 전년 대비 상승하며, 일부 국가에서 뚜렷한 확산세를 보였으며, 한국 병원 이용 시 주요 결정 요인은 자국 병원과 차별화된 특성이 관찰됐다.공통적으로 ‘전문병원 및 의사 추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병원의 경우 ‘소셜미디어(SNS) 평가 및 이용 후기’가 2순위로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의 인지도와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도를 비교한 결과,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및 중화권(중국, 대만)에서 제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과 의료서비스 모두에서 인식도가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의료서비스 관련 정보 접촉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유튜브’(58.9%)이며, 이어 ‘구글’(46.4%), ‘페이스북’(23.0%), ‘인스타그램’(22.4%) 순으로 나타났다.의료서비스 관련 주요 인식 간 관계 분석에서는, 자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국가일수록 한국 의료서비스를 치료 목적으로 이용 할 의향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UAE 등은 자국 내 서비스 신뢰도는 낮지만 치료목적의 외국 방문 의향은 높은 국가로 확인됐다.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실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간의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 됐다. 베트남, 몽골, 중국은 유치실적이 높은 국가이자 의료서비스 인식도 또한 높은 국가로 나타났으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유치실적에 비해 한국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인식이 높아 향후 적극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분석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및 국가별 진출 우선순위 설정, 현지화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5/08/07 15:20
  • "의료진이 짜내자, 툭 튀어나온 건"… 50대 남성 연못 낚시 후 '이것' 감염, 뭐였을까

    "의료진이 짜내자, 툭 튀어나온 건"… 50대 남성 연못 낚시 후 '이것' 감염, 뭐였을까

    최근 엘살바도르를 여행한 50세 히스패닉계 남성이 낚시 후 오른쪽 다리에 이상 반응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가, 벌레 유충을 발견한 사례가 해외 의학 저널에 소개됐다. 텍사스 대학교 휴스턴 건강과학 센터 피부과 의료진은 50세 남성 A씨가 오른쪽 다리에 출혈과 간헐적인 통증을 동반한 두 개의 결절(덩어리)이 생겨 피부과 클리닉을 찾았다고 밝혔다. 병변은 약 2주 전 동시에 나타났으며, 운동을 하거나 무릎을 꿇을 때 통증과 출혈이 더 심했다고 진술했다. 내원 6주 전, 그는 엘살바도르의 한 호수에서 수영과 낚시를 했다고 고백했다. 검사 결과, A씨 오른쪽 다리에 지름 2cm 크기의 홍반성 결절이 관찰됐고, 내부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확인됐다.의료진은 A씨 증상이 피부 기생충 감염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국소마취 후 집게를 이용해 각 병변에서 유충을 제거했다. 남미종말파리(남미에서 발견되는 말파리) 유충이었다. 이 남성처럼 유충이 피부 안에 기생하는 경우, 국소적인 통증과 가려움증을 경험한다. 유충 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2차 세균 감염 ▲국소 림프절염(특정 부위의 림프절만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는 질환) ▲심한 통증 ▲봉와직염(피부의 진피와 피하 조직에 생기는 염증 반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유충은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방충제 사용, 보호복 착용, 모기장 설치 등 기본적인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들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A씨와 같은 피부 유충 감염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의료진은 “특히 풍토병이 흔한 지역을 다녀온 뒤 피부 병변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 유충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5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07 15:14
  • 노보 노디스크, 새 비만약 2종 개발 중단… 왜?

    노보 노디스크, 새 비만약 2종 개발 중단… 왜?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치료제 2종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다. 대규모 파이프라인 정리의 일환으로, 다른 약물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노보 노디스크는 GLP-1·GIP 보조작용제 유사체인 ‘NNC0519-0130’의 연구를 중단한다. 앞서 NNC0519-0130은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런 긍정적인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노보 노디스크는 회사의 전체적인 약물 개발 현황을 고려해 연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경구용 소분자 CB1 수용체 차단제인 ‘INV-347’도 연구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5월 노보 노디스크는 INV-347의 1상 연구를 마쳤다. 정상 체중 또는 과체중·비만 환자에게 최대 28일 동안 매일 한 번씩 약물을 투여해 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내약성이 확인됐다. 그러나 회사 측은 INV-347의 약동학적 특성과 회사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노보 노디스크는 추후 새로운 비만 치료제 2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노보 노디스크는 셉터나를 2억달러(한화 2767억원)에 인수하면서 두 가지 경구용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했다. 이는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 표적치료제로, 아직 전임상 단계다.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셉터나와의 계약으로 도입한 두 가지 경구제는 비만, 제2형 당뇨병,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07 15:08
  • [뷰티업계 이모저모] ​준오헤어, '그로브준오'로 글로벌 헤드스파 시장 공략 外

    ■​준오헤어, '그로브준오'로 글로벌 헤드스파 시장 공략​준오헤어가 프리미엄 헤드스파 전문 브랜드 ‘그로브준오(GROVE JUNO)’를 공식 론칭했다.그로브준오는 단순한 외면의 아름다움을 넘어 감정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까지 어우르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특히 한국의 헤드스파 서비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첫 매장은 필리핀 준오헤어 클락1호점에 들어섰다. 해당 매장은 작년 1월 오픈한 준오헤어의 첫 해외 지점으로, 월 평균 16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대표 매장이다. 그로브준오는 ▲헤드스파 ▲공간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웰니스의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드스파’는 숙련된 스파 전문가들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최첨단 장비로 두피·모발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천연 오일 마시지와 목, 어깨 등 집중 케어를 병행한다. 한편, 그로브준오는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 글로벌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러쉬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 카카오톡 선물하기 사전 예약 진행러쉬코리아가 러쉬(LUSH) 30주년을 맞아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는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러쉬 향을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보디 스프레이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창립과 함께 탄생한 시그니처 향부터 오늘날 글로벌 베스트셀러 향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러쉬코리아는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보디 스프레이 5종과 여름 시즌 추천 보디 스크럽 3종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 실시간 참여 혜택은 물론, 프로모션 기간인 14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샘플과 굿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익스클루시브 보디 스프레이 5종은 오는 11일부터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4일부터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더샘, 공식몰 오픈 기념…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 실시더샘이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신규 회원 20% 웰컴 쿠폰과 적립금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8월 내에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한정 특가딜도 진행된다. 여름철 필수품인 ‘에코 어스 아쿠아 선 스틱’, 자외선에 예민해진 피부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제주 생생 알로에 수딩 젤(튜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커버가 가능한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1.0 클리어 베이지’ 등을 최대 83% 할인한다.이외에도 더샘은 스킨케어, 베이스, 색조 제품 등 카테고리별로 50% 특가에 제공하는 특가딜 프로모션과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선물하는 우수 리뷰 이벤트,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오픈 프로모션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더샘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EOA, 8월 한 달 ‘여름 피부 UP! 더블 할인 UP!’ 프로모션진행​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8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름 피부 UP! 더블 할인 U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덥고 자외선이 강해 피부 건강이 걱정되는 여름철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OA의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다.행사 기간 동안 얼굴 윤곽 라인 개선 디바이스 ‘풀쎄라 프로’, 모공 축소·탄력 케어 디바이스 ‘풀써마’를 구매할 시 4만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스팅 젤’을 무료로 증정한다.이와 함께 EOA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8만 원의 쿠폰팩 구성을 제공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8/07 14:44
  • ‘이렇게’ 조리한 감자, 주의하세요… “당뇨 위험 20% 급증”

    ‘이렇게’ 조리한 감자, 주의하세요… “당뇨 위험 20% 급증”

    감자가 어떻게 조리되느냐에 따라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드 모하마드 무사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1984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미국 내 대규모 코호트 세 곳(Nurses’ Health Study, Nurses’ Health Study II,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등록된 남녀 20만5107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연구 시작 시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 병력이 없었다. 약 20만 명을 평균 25년간 추적한 결과, 이들 중 2만2299명이 제2형 당뇨병을 새롭게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전체 감자 섭취량과 함께 조리 형태별 섭취량(감자튀김, 삶은 감자, 구운 감자, 으깬 감자 등)이 당뇨병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그 결과, 감자튀김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튀김을 주 3회 섭취할 경우 당뇨병 발병률은 20% 증가했고, 전체 감자 섭취량이 주 3회 늘어날 때마다 위험은 5% 높아졌다. 반면, 삶거나 굽거나 으깬 형태로 섭취한 감자는 당뇨병과 뚜렷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감자를 다른 식품으로 바꿨을 때 당뇨병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분석했다. 전체 감자 섭취를 통곡물로 바꾸면 당뇨병 위험은 8% 낮아졌고, 삶은·구운·으깬 감자를 통곡물로 바꿨을 경우에는 4% 감소했다. 감자튀김을 통곡물로 대체하면 위험이 19%까지 낮아졌다. 반면, 감자를 흰쌀밥으로 대체한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연구팀이 기존 문헌을 종합해 진행한 메타분석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전 세계 13개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58만708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자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위험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감자를 주 3회 더 섭취할수록 당뇨병 위험은 3% 증가했고, 감자튀김을 같은 빈도로 먹었을 때는 위험이 16% 높아졌다. 감자를 통곡물로 바꿔 먹었을 때 당뇨병 위험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분석했다. 조리 형태에 관계없이 감자 전체 섭취량을 통곡물로 대체한 경우 위험이 7% 줄었고, 삶거나 구운 감자를 대신했을 때는 5%, 감자튀김을 바꿨을 때는 1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감자 섭취량뿐 아니라 조리 방식과 대체 식품에 따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감자 섭취와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며 "특히 어떤 음식을 대신해 감자를 섭취하는지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번 분석은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감자 섭취와 당뇨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며 "대상자의 대부분이 백인계 보건의료 종사자였기 때문에 일반 인구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하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감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전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지수(GI)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량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지난 6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5/08/07 14:39
  • [의학칼럼]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담석증, 수술 꼭 필요한 경우는?

    [의학칼럼]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담석증, 수술 꼭 필요한 경우는?

    김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특별한 통증이 없던 그는 초음파 검사에서 2.5cm 크기의 담석이 발견되자 놀라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권고했다. 이처럼 건강검진이나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석이 발견되는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2023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1만 명에 달한다. 특히 40대에서 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견되며,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담석은 담낭(쓸개) 내에 콜레스테롤, 색소, 칼슘 등이 뭉쳐 형성된 결석으로, 환자의 약 70~80%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 상태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관을 막으면, 복부에 통증이 발생하며 급성 담낭염이나 담관염, 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식사 후 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근의 통증, 소화불량, 더부룩함,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등이나 오른쪽 어깨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 장애가 아닌 담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담석이 담낭관을 막거나 담낭벽에 염증을 일으킬 경우, 급성 복통, 발열, 구토를 동반한 담낭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에도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방적 복강경 수술이 고려된다.첫째,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으로 큰 경우. 둘째, 담낭벽에 석회화가 진행된 도자기 담낭이 확인된 경우. 셋째, 담낭 용종이 함께 발견되었거나 담낭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넷째, 당뇨병이나 면역저하 질환이 있는 환자. 마지막으로, 향후 증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젊은 연령층이다.현재 담석증의 표준 치료법은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다. 특히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에 1~2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한 뒤, 담낭 전체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이내이며,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른 고난이도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담낭염증 정도에 따라 다르나 평균적으로 수술 다음날부터 식사와 보행이 가능하며, 1~3일 내 퇴원, 1주 이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 후 특별한 식이 제한은 없으며, 담낭을 제거하더라도 간에서 계속 생성되는 담즙은 간담관을 통해 장으로 직접 배출되므로 소화 기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부 환자에게서 수술 초기 일시적인 설사나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주 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무증상 담석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담낭암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담석이 발견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일통로 복강경 담낭절제술의 경우 고난이도의 수술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이 가능한 대장항문 및 복강경 특화병원에서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김모씨는 "담석증 진단을 받고 나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정기적인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담석증은 무증상일지라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담석이 발견된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김태규 진료과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한솔병원 김태규 진료과장2025/08/07 14:30
  • 강서K병원, 101세 초고령 환자 고관절 골절 수술 성공

    강서K병원, 101세 초고령 환자 고관절 골절 수술 성공

    강서K병원은 최근 김한주 병원장이 1924년생 101세 초고령 환자의 고관절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집에서 넘어진 후 엉덩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강서K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신속한 영상검사를 통해 대퇴골 전자간 골절이 확인됐다. 평소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휠체어를 이용해 생활해왔으며, 10년 전부터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아 병원 방문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이로 인해 혈압약 복용도 임의로 중단한 상태였고, 신장 기능도 좋지 않아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김한주 병원장은 환자의 전신 상태를 꼼꼼하게 평가한 뒤, 내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해 당일 수술을 결정했다. 김 병원장은 금속정 고정술을 시행했으며, 금속 주변의 추가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 긴 금속정을 사용해 고정력을 강화했다. 고령 환자에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단순 외상이 아닌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약 20%에 달하며 수술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폐렴, 욕창 등 전신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골절 발생 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수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한주 병원장은 “101세의 초고령 환자였고 전신 상태도 좋지 않아 수술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었지만, 움직이지 못하면 사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분께 충분히 설명드린 후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환자들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공감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강서K병원은 관절·척추·외상·골절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생하는 골절 및 외상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5/08/07 14:26
  • 강북연세병원, 영상검사 적정성평가 만점으로 1등급

    강북연세병원, 영상검사 적정성평가 만점으로 1등급

    강북연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3년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점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병원급 의료기관 평균인 57.9점을 크게 웃돌았고, 상급종합병원 평균(98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아 영상진단의 질과 환자 안전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는 CT, MRI, PET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MRI 검사 전 환자 평가,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당 판독건수, MRI-CT 장비 당 촬영 횟수 등 5개의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처음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북연세병원은 지역(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고 관절전문병원에 지정되며,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관절치료의 전문성을 국가로부터 입증받았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5/08/07 14:23
  • '이 병'으로 ​외부 진료 요청한 尹 전 대통령,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라는데…

    '이 병'으로 ​외부 진료 요청한 尹 전 대통령,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라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 당뇨망막증과 경동맥 협착증 관련 외부 진료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에 외부 진료를 신청하면서 “2023년 6월 당뇨망막병증 진단을 받고 황반부종이 동반돼 지금까지 13차례 안과 주사치료를 받았다”며 “마지막 치료 이후 3개월이 지나 더 이상 치료를 미루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고 했다.◇당뇨망막병증,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 합병증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오랜 기간 당뇨를 앓았거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은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익명을 요구한 한양대구리병원 의사는 "초기에는 망막출혈 등이 나타나게 되고, 황반부의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 시력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6~10년인 환자는 약 21%, 15년 이상 환자는 67%가 당뇨망막병증을 겪는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황반부종으로 심각한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황반부종은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뇨망막병증의 합병증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주사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비증식성 단계에선 주로 경과를 관찰하지만, 증식성 단계로 진행되면 안구 내 주사나 레이저 치료가 시행된다.◇경동맥 협착증도 진단… 항혈소판제 복용 중윤 전 대통령 측은 경동맥협착증 진단을 받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경동맥 협착증은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경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고령층이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조광욱 교수는 “건강검진을 통해 경동맥 초음파를 받을 수 있으며, CT나 MRI로 동맥경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이 70% 이상 좁아졌을 경우, 또는 뇌경색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50% 협착만으로도 스텐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동맥 협착증이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한쪽 팔다리 마비나 언어 장애 등의 일과성 허혈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조광욱 교수는 “질환의 위험성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병명만 보고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종합오상훈 기자2025/08/07 14:16
  • 운동하다 십자 인대 끊어진 사람… ‘무릎 생김새’가 문제였다

    운동하다 십자 인대 끊어진 사람… ‘무릎 생김새’가 문제였다

    운동 중 무릎을 다친 소아청소년 중 일부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일부는 무릎뼈가 골절된다.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6일 나왔다.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이 좁으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이 커지고, 경골(정강뼈) 바깥쪽 관절면의 가파른 경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무릎 부상 위험이 큰 소아청소년을 선별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 발달이 미성숙해 스포츠 손상에 취약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은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다만, 같은 외상을 입어도 어떤 환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다른 환자는 경골극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서로 다른 손상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명확지 않았다.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테오도어 갠리 교수 그리고 미국 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을 53명씩 ▲전방십자인대 파열군 ▲경골극 골절군 ▲대조군(정상 무릎)으로 구분하고, 자기공명영상(MRI)을 재구성한 3차원 영상을 바탕으로 14개의 해부학적 지표를 분석했다.그 결과, 두 무릎 손상군은 정상 무릎인 대조군보다 ‘경골 바깥쪽 관절면 경사’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경사가 가파를수록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경골극 골절 발생 위험이 각각 1.42배, 1.33배 증가해, 이 값이 소아청소년의 주요 무릎 손상에 대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군에서만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이 폭이 넓을수록 파열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경골 바깥쪽 관절면의 경사가 가파를수록 무릎에 무게가 실릴 때 대퇴골(허벅지뼈)이 바깥쪽으로 회전하며 전방십자인대가 과부하되고, 이것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나 경골극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퇴과간 절흔 폭이 넓으면 전방십자인대가 대퇴골과 덜 충돌하기 때문에 파열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5/08/07 14:15
  • 건국대병원 홍수민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홍수민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젊은연구자상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만 40세 미만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수상 논문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환자의 노년기 우울 증상에서 중심 증상으로서의 무기력감: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Psychiatry investigation 학술지 2024년 4월호에 게재됐다.이 연구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환자에게서 빈번히 동반되는 우울 증상 중 무력감이 다른 증상들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단일 증상 빈도보다 증상 간 구조적 연결성 및 상호작용에 주목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고령 환자의 정서적 상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령 환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더욱 정교하게 하고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홍수민 교수는 이번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을 건국대학교병원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8/07 13:54
  •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서울아산병원·국립보건연구원, 희귀질환 ‘진단 방랑’ 막는 다학제 진단 모델 성공적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군이 적고 관련 정보도 부족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환자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이러한 ‘진단 방랑’을 막고자 서울아산병원이 정부 및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희귀 유전질환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박미현 박사 연구팀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기반해 의사, 유전학자, 유전 상담사, 생물학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안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한 포괄적 진단은 물론 가족 단위 분석, 진단 전후 유전 상담, 후속 임상 개입이 포함됐다.이후 연구팀은 진단 모델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국내 여덟 개 의료기관에서 아직 진단받지 않은 희귀 유전질환 환자 387명과 가족 514명을 대상으로 진단 모델을 적용했다.그 결과 참여 환자 중 27%(104명)가 2개월 안에 정확한 진단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단이 나온 환자 가운데 77.9%는 디옥사이리보 핵산(DNA) 염기 한 글자가 바뀐 변이이거나 DNA 서열에서 염기 일부가 삽입 혹은 삭제된 변이로 밝혀졌다. 40.7%는 의학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유전 변이로 확인됐으며 37.3%는 부모에게는 없지만 환자인 자녀에게 새로 발생한 유전 변이로 나타났다.연령별 진단율은 18세 미만 소아 환자에서 30.6%,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21.5%로 소아 환자의 진단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는 유전체 이상이 비교적 어린 시기에 발현되는 질환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미 유전자 검사 이력이 있는 환자들은 진단율이 34.9%로 검사를 받아보지 않은 환자의 진단율(20.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가족 단위가 클수록 진단율이 높았다. 환자와 부모, 형제자매가 함께 유전체 검사를 받았을 때의 진단율은 70%로, 환자 혼자 검사를 받았을 때의 진단율(15.8%)보다 높았다. 아무래도 유전체 검사를 환자 혼자 받는 것보다 부모나 형제를 포함해 가족 단위로 검사를 받을 때 유전질환을 진단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참여 환자의 4.7%(18명)는 일차 질환(원래 검사받은 이유가 된 주요 증상이나 질환)과는 무관하지만 향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연구팀은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150명의 환자에게 약물 치료나 장기이식, 가족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 등 임상적인 개입을 시행했으며 이 중 68명의 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유전 상담을 제공했다. 유전 상담을 통해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더불어 정서적 수용성, 질환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는 “이번 전장유전체 분석 기반의 다학제 진단 모델을 통해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 환자 단독 검사 등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환자군에서 새로운 유전변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유전체 분석이 실제 임상에서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결정과 가족계획에까지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임상 현장에 적극 활용한다면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및 중개의학(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8/07 13:52
  • “매일 운동 후 ‘이 음식’ 먹어”… 5kg 감량 성공 정일우,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매일 운동 후 ‘이 음식’ 먹어”… 5kg 감량 성공 정일우, ‘다이어트 레시피’ 공개

    배우 정일우(37)가 근력운동 후 단백질을 꼭 챙겨 먹는다며 자신만의 닭가슴살 메밀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정일우가 출연했다. 정일우는 “요즘 매일 운동하고 있다”며 “운동 후 단백질 쉐이크 꼭 챙겨 먹고 닭가슴살도 즐겨먹는다”고 했다. 이어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면이 먹고 싶을 땐 닭가슴살 메밀면도 만들어 먹는다”며 “건강을 챙기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앞서 정일우는 지난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닭가슴살 메밀면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닭가슴살만 먹었다”며 “5kg을 감량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7 13:48
  • 인하대병원, 국제우주대학 SSP25 참가자 초청… 우주의학 국제 교류 행사 개최

    인하대병원, 국제우주대학 SSP25 참가자 초청… 우주의학 국제 교류 행사 개최

    인하대병원이 지난 4일 국제우주대학(ISU, International Space University)의 2025년도 우주 연구 프로그램(SSP25, Space Studies Program 2025) 참가자들을 초청해, 국내 우주의학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초청 행사는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주관했다. 연구소는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가 소장으로 재직하며 이끌고 있다.ISU는 198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교육기관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과학, 공학, 정책, 경영, 법 등 우주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SSP는 대표적인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다.행사는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ISU 측은 버지니아 워트링 최고학술책임자, 히더 앨러웨이 HPS(Human Performance in Space, 우주에서의 인간 행동) 학과장이 참석해 ISU의 교육 철학과 건강·생명과학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측은 실험 장비와 연구 환경, 미세중력·고중력 환경에서의 생리적·인지적 변화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연구소의 실험실과 장비를 둘러보며 한국 우주의학 연구 인프라를 체험했다.연구소가 자체 설계한 맞춤형 고중력 시뮬레이터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장비는 체격이 큰 실험용 쥐(랫드)와 작은 실험용 쥐(마우스)를 대상으로 최대 15G의 고중력 환경을 구현해 고중력의 생리적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김규성 연구소장은 ”한국의 우주의생명과학기술은 그간 우주개발 선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탄탄한 의생명과학 기반 기술과 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도약이 기대된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더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8/07 13:46
  •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 ‘커피’ 주의하라 강조… “꼭 ‘이렇게’ 마시라는데” 왜?​

    이계호 화학과 명예교수, ‘커피’ 주의하라 강조… “꼭 ‘이렇게’ 마시라는데” 왜?​

    충남대 화학과 이계호(72) 명예교수가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식품분석화학자로 활동 중인 이계호 교수가 출연했다. 그는 일부 커피 속 발암물질에 대해 언급하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요즘 걱정인 부분은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높이는 세 가지 안 좋은 식습관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계호 교수 현재 농약, 중금속,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검출하기 위해 1차 농축수산물, 2차 가공식품을 25년간 전수조사하고 있는 중이다.◇“커피,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마셔야”커피에는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커피 원두를 강하게 볶는 과정(로스팅)에서 생성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두 가지 모두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튀기거나 구울 때 생성된다. 특히 탄수화물 식품을 120℃ 이상에서 가열할 때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과 환원당(포도당, 과당)은 ‘마이야르 반응(음식이 갈색빛으로 바뀜)’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만들어진다. 벤조피렌은 유기물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물질이다. 즉, 나무, 석탄, 고기, 커피 원두 등 탄소가 포함된 물질을 충분한 산소 공급 없이 태울 때 발생한다. 이계호 교수는 “상업용 식품을 분석해 보니 커피를 못 마시겠다”며 “물론 모든 커피 상품을 안 좋다는 건 아니지만,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이라면 너무 많다”며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0~20배 희석해 연하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물·채소 적당히만, 저염식도 과하지 않게  이계호 교수는 건강 상식으로 자리 잡은 ‘하루 물 2L 마시기’는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물 2L를 매일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며 “물을 자주 안 마셔서 건강이 나빠지는 사람이 있고 많이 마셔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은 따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통해서도 몸속에 들어오기 때문에 음식과 생수를 합쳐 1.5~2L를 마시길 권장했다. 우리 몸의 70%는 물이지만, 호흡, 땀, 소변, 대변 등으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간다.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대해 이계호 교수는 “빠져나간 양만큼 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며 “바쁘고, 맛이 없다는 이유로 물을 안 마시다 보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소와 과일이 좋다고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문제는 설명이다. 이런 식물성 식품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이 많다. 하지만 이계호 교수는 채소와 과일에 든 미네랄에 대해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는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유도한다”며 “이를 많이 섭취하면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저나트륨 혈증을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강조돼 온 저염식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치나 된장 같은 전통 음식에 염분이 많다는 이유로 ‘염분은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퍼졌지만, 극단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계호 교수는 “우리 몸속 수분은 0.9% 농도의 소금물인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인에게 맞는 나트륨·칼륨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할 때 이 항목들을 추가해 검사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8/07 13:39
  • 국내연구팀, ‘중증삼첨판역류증’ 정밀 위험도 평가 개발

    국내연구팀, ‘중증삼첨판역류증’ 정밀 위험도 평가 개발

    중증삼첨판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로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개발됐다.삼첨판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한 판막으로, 삼첨판이 제 기능을 못하면 우심실로 피를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되돌아가는 탓에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기 어려워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가 붓는 등 부종이 생기고, 피로감도 쉽게 느끼게 된다. 악화시 간에서도 피를 내보내지 못해 비대해지고, 심장 부담도 커져 심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려면 기존에는 심도자술이라는 침습적 검사가 필수였지만, 환자에게 통증과 혈관 관련 합병증 탓에 일상 진료에서 자주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양정훈·김지훈 교수, 김온유 임상강사 연구팀이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냈다.기존에도 심초음파를 이용해 하대정맥의 직경과 호흡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단에 사용했으나,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는 삼첨판막을 통한 다량의 역류파가 하대정맥에 영향을 주는 탓에 검사 정확도가 낮았다.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심도자술과 심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한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두 검사를 모두 포함하여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의 정확도를 전향적으로 평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연구 결과, 기존 가이드대로 검사하면 평균 우심방압이 3mmHg 또는 8mmHg에서는 심초음파와 심도자술 결과가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초음파에서 우심방압이 15mmHg로 추정한 환자는 심도자술에서 4~26mmHg 사이로 다양하게 분포해 정확도가 낮았다. 미국 심초음파학회 우심방압 추정 기준에서는 정상(3mmHg), 중간(8mmHg), 높음(15mmHg) 세 단계로 구분한다.연구팀은 기존에 정확도가 떨어지던 우심방압 15 mmHg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대정맥의 직경 변화 ▲간정맥의 수축기 역류파 ▲삼첨판 역류파형의 독특한 모양(V-wave cutoff sign) 등 3가지 지표를 추가로 분석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15mmHg 추정 환자군을 추가 분석 지표에 해당하는 경우가 하나도 없을 때는 추정 우심방압을 낮춰 10mmHg로, 1~2개면 기존처럼 15mmHg, 3개 모두 해당시에는 기존보다 높여 20mmHg로 세분화해 검증했다.그 결과 15mmHg 단일 기준 적용 때에는 5.2였던 표준편차가 새 기준에서는 15mmHg에서 3.0, 20mmHg에서 2.4로 작아졌다. 또 전체 환자 대상 오차 범위 폭 역시, 기존 28.3mmHg(−12.8 ~ 15.5 mmHg)에서 22.7mmHg(−9.8 ~ +12.9 mmHg)로 감소했다. 예측값과 실제값의 상관 관계도 0.84로 매우 높았다.박성지 교수(이미징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심도자술을 가장 많이,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특성화센터로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끝에 얻은 값진 결과”라며 “삼첨판 역류증의 심도자술-심초음파 코호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적절한 수술 및 중재시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절한 치료시점 정립을 목표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08/07 13:22
  • 한국머크, 분당차병원과 국내 난임 치료 발전 협력

    한국머크, 분당차병원과 국내 난임 치료 발전 협력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분당차병원과 지난 6일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과 환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국내 난임 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치료 프로토콜 최적화를 위한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환자 대상의 웹 데이터베이스 개발, 국제 학술지 공동 출판·국제 학회 공동 발표 등 과학적 협력·학술 교류 확대 계획을 함께 수행한다. 공동 연구는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소속 지정 연구원과 분당차병원의 의료진·연구진이 협력해 주도할 예정이다.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최적화된 난임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7 11:38
  • 암젠, 2분기 매출 12.7조… 골형성촉진제 ‘이베니티’ 성장세

    암젠, 2분기 매출 12.7조… 골형성촉진제 ‘이베니티’ 성장세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특허 만료를 앞둔 골다공증 블록버스터 치료제 '프롤리아'의 매출 공백을 후속 약물인 '이베니티'로 메우는 모양새다.7일 암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91억7900만달러(한화 약 12조7000억원)다. 영업이익은 26억5600만달러(한화 약 3조67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의약품 판매 실적은 총 87억7100만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골다공증 골흡수억제제 '프롤리아'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골흡수를 막고 골밀도를 높이는 약으로,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온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프롤리아의 2분기 매출은 11억2200만달러(한화 약 1조5500억원)다.다만, 프롤리아는 물질 특허 만료로 인해 5월 말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의 경쟁을 시작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스토보클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보덴스 등 국내사 제품과도 경쟁을 진행 중이다. 이에 프롤리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반면 골형성촉진제인 '이베니티'가 세대교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베니티는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로, 현재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 골절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이베니티의 2분기 매출은 5억18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이 외에도 죽상 동맥경화증 치료제 '레파타'와 천식 치료제 '테즈파이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업리즈나' 등이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항암제의 경우 혈액암 면역항암제 '블린사이토'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억8400만달러(한화 약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임델트라'도 전년 동기 대비 91% 오른 1억34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했다.암젠은 2분기 영업 실적을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1분기에 발표한 343억~357억달러에서 350억~36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암젠 로버트 브래드웨이 CEO(최고경영자)는 "당사는 강력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7 11:37
  • ‘45kg 감량’ 최준희, 다이어트 음식 ‘4가지’ 추천… 과연 뭔가 보니?

    ‘45kg 감량’ 최준희, 다이어트 음식 ‘4가지’ 추천… 과연 뭔가 보니?

    인플루언서 최준희(22)가 즐겨 먹는 네 가지 다이어트 음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준희’에 최준희가 키 171cm에 몸무게 41kg을 유지하며 즐겨 먹는 음식을 공개한 영상이 게재됐다. 최준희는 “다이어트하는 자취생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참치 캔이다”고 말했다. 이어 “참치는 좋은 지방이 많고 고단백 식품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희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에 쌈 싸 먹는 쌈밥도 권한다”며 “마녀 수프에 해산물이나 고기를 넣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식도 추천했다. 최준희는 “사과에 땅콩버터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다”며 “달게 먹고 싶을 때는 알룰로스도 뿌려 먹는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요즘은 다이어트하기 좋은 세상이다”며 “살 빼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고 했다.앞서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난 후 다이어트로 45kg을 감량한 바 있다. 먼저, 최준희가 추천한 참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소화 과정에서 소모하는 칼로리가 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참치 캔을 먹을 때는 참치를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짜내면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쌈밥은 채소잎에 밥과 쌈장을 곁들여 싸 먹는 음식이다. 쌈 재료는 다양하다. 최준희가 즐겨 먹는 호박잎, 양배추, 상추뿐만 아니라 깻잎, 쑥갓, 케일 등이 있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쌈밥의 주재료인 채소류는 낮은 칼로리로 복부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쌈밥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곁들이는 장류의 염분을 고려해야 한다. 쌈과 곁들이는 된장은 나트륨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권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장류보다 두부 쌈장, 우렁 쌈장, 고기와 함께 끓여낸 강된장 등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인 장류와 곁들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녀 수프는 양배추, 양파, 토마토, 당근, 피망 등 채소만으로 만든 수프다. 1회 제공량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고기나 탄수화물 없이 채소 위주로 구성된 수프라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다양한 채소를 넣어서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항산화 물질 등도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 다만,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거의 없어 장기간 마녀 수프만 먹으면 근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준희처럼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단백질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최준희가 자주 먹는 간식인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최준희는 여기에 알룰로스를 섞어 먹는다고 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이다. 열량은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룰로스를 과다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알룰로스를 꼭 먹고 싶다면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최준희처럼 과도한 다이어트로 저체중을 유지하는 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아 영양 공급이 잘 안될 수 있다. 영양 공급이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취약해진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인 사람의 2.4배나 됐다. 또한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8/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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