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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임산부 ‘엽산’ 꼭 먹어야 하는 이유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 엽산 엽산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이다. 엽산은 세포분열이 활발한 조혈세포와 신경세포에 많이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어린이는 성장이 지연되거나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임신부의 엽산결핍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태아 척추이분증 등을 유발한다. 빈혈 있으면 엽산 부족을 의심해 보자!엽산은 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적혈구의 수명은 약 4개월인데 새 적혈구를 만들 수 있는 엽산이 부족하면 정상적인 적혈구가 생기지 않아 악성 빈혈이 되기 쉽다. 주로 엽산 섭취가 부족하거나, 섭취해도 흡수가 잘 안 되거나, 임신과 같이 엽산의 요구량이 늘어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엽산이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은 어른보다 어린아이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 엽산은 세포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부족하면 세포 교체가 빠른 장 점막에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입과 혀도 세포 교체가 빨라 엽산이 부족하면 구강염에 걸릴 수 있다. 엽산을 6~12주 동안 섭취하지 않으면 산소 결합 능력이 떨어지는 등 적혈구에 장애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색소침착, 혀와 입의 염증, 설사, 성장지연, 신경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엽산을 보충하면 증상은 쉽게 호전되지만 신경계의 손상은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뉴트리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19 08:16
남녀, "같은 약 먹어도 효과 너무 달라"
너무도 다른 남성과 여성. 약 섭취 후 효과 면에서도 남녀는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 이대목동병원 성(性)인지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약 반응차이를 정리해 봤다. ■ 아스피린아스피린 용량을 줄인 저용량 아스피린(100㎎)은 심혈관 질환 예방 약으로 시판 중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저용량 아스피린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는 남성들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45~65세 여성 3만98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아스피린과 위약(僞藥)을 이틀에 한번씩 10년 동안 먹게 한 결과, 아스피린 투약 여성들의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발생은 비교 그룹보다 32% 가량 낮았으나, 심장병 예방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은 남성의 심장병 위험을 44%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나, 여성은 이보다 낮았다. 김경효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교수는 "아스피린의 약효 차이가 남성과 여성에게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울증 약현재 주로 처방되는 우울증 치료제 성분은 4~5가지. 이중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성분의 우울증 약의 반응이 남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케 한 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뇌를 촬영해 본 결과 우울증을 개선하는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 뇌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機轉)에서 남녀가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다. 박용천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과 교수는 "여성과 남성은 성호르몬의 조성이 다를 뿐 아니라 특정 장기나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도 다르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제의 약 반응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파린(항응고제)심장 판막이나 혈관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혈액이 응고돼 혈관을 막는 증상을 피하기 위해 와파린 성분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와파린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효 교수는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갱년기 호르몬 대체요법을 쓰는 여성들은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상당히 올라가 있다. 이 때 와파린 성분의 약을 복용하면 근육이 심하게 뭉치거나 가슴통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간질·당뇨병·천식 약여성들은 월경 전후에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올라간다.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올라가면 약물 대사 효소가 활성화된다. 몸 안에서 이들 약의 대사가 너무 빨리 진행되면 혈중 약물의 농도가 감소해 간질환자는 발작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천식 환자는 기침이 심해질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고혈당이나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다. 김경효 교수는 "당뇨병이나 천식 약 또는 간질 치료제를 복용하는 여성들 중 이들 약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월경 주기에 따라 프로게스테론이 높아지는 시기를 파악, 이 시기에는 의사와 상담해 약물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콜레스테롤 약고지혈증 치료제로 판매되다가 가로무늬근 변성 등이 보고돼 2001년 판매 중단된 '세리바스타틴나트륨'의 경우도 여성들에게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 사례. 미국 식품의약국이 25세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가로무늬근 융해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9 08:15
조선시대 여성들은 어떻게 피임을 했을까?
조선시대 피임과 낙태에 대해 문헌으로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한희숙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노동력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여염집 기혼 여성들은 일부러 피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기녀와 같은 특별한 여성들은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피임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요법으로 비단 실이나 특수하게 가공한 창호지를 여성의 자궁에 넣어 피임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대의 피임법인 자궁 내 장치 ‘루프’와 비슷한 개념. 조정훈 경희의료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그런 방법을 시도했을 수 있으나 100% 확실한 피임법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창호지나 비단이 멸균되지 않았다면 부작용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복 경희대한방병원 부인과 교수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정자와 난자, 수정 등 임신의 원리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없었더라도 월경 주기 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았을 것"이라며 "월경 주기에 맞춰 성관계를 피하거나 질외 사정 등의 피임법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밖에 근거는 없지만, 독특한 피임법들이 있었다. 성관계 직후 뒤로 일곱~아홉 걸음을 팔짝 뛰면 임신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남의 집 3곳의 문턱 나무나 도둑놈의 지팡이를 갈아 먹으면 낙태가 된다고 믿기도 했다. 임신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던 옛날 사람들의 피임법은 주술적인 성격이 강했다.
SEX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9 08:12
피부과 화장품, 일반 화장품과 뭐가 다를까?
피부과 화장품이 시판 화장품과 다른 것은 무엇일까? 다양한 피부과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그 차이를 알면 화장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피부과 화장품은 신제품 개발보다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한다. 피부과 화장품은 피부 보호를 넘어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화장품이다. 타 화장품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처럼 빈번하게 상품을 개발하지 않는다. 화이트닝, 안티에이징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트렌드에 신경 쓰기보다는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품 위주로 출시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피부과 화장품이라는 특성답게 화장품의 기원이 되는 피부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임상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하고 계속 업그레이드한다. 둘째, 피부과 화장품의 목적은 피부 트러블의 근본원인 제거다. 사람의 피부는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계속 변한다. 원래 건성피부던 사람이 복합성 피부가 될 수 있고 지성이던 사람이 수분 부족한 지성피부가 될 수 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모르고 계속 같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 피부과 화장품은 피부 타입별로 세세하게, 트러블별로 다양하게 제품이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맞춰 사용한다. 셋째, 피부에 자극이 적다. 피부과 화장품은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본래 치료 후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부는 내리쬐는 자외선, 오염된 공기 속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피부과 화장품의 역할이다. 피부과에서 만든 화장품이라고 해서 약 대신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부과 화장품이란 피부과 전문의가 민감한 피부에 사용해도 괜찮다고 추천한 것이다.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약인 연고나 물약처럼 트러블 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뷰티라이프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2010/04/18 22:28
사랑이 필요하세요? "망간 드세요"
요즘 들어 부쩍 마음이 초조하고, 자주 피로를 느끼세요? 그토록 죽고 못살던 상대를 이제는 소 닭 보듯 하신다고요? 그렇다면 한번 의심해 보세요. 혹시 망간결핍증은아닌지. 사랑의 영양소, 망간을 소개합니다. 생명 유지에 필수 미네랄우리 몸은 수없이 많은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다. 미네랄은 소량이지만 성장, 대사 과정 등을 조절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꼭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그중 망간은 뇌, 신장, 간 등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로 뼈의 형성, 생식기능, 갑상선호르몬의 합성, 단백질·칼슘·마그네슘 등의 대사에 관계한다. 여러 음식물에 골고루 들어 있어 특별히 결핍을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육식 위주로 먹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부족할 수 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3~3.5mg(식품 100g 당 망간 함량은 쌀 949.6㎍, 두부 638.3㎍, 시금치 614.4㎍)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망간이 사랑을 부른다?망간을 일컫는 또 다른 이름은‘애정 미네랄’이다. 생식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1930년대에는 망간이 결핍된 사료를 동물에게 먹이고 관찰하는 실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 결과 기형 출산, 사산 등 부작용이 일어났고, 심한 경우 새끼를 낳아도 돌보지 않거나 성욕 감퇴, 생식기의 퇴화가 일어났다.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도이지 박사는 1972년 미주리대학 6차 연례 학술회에서“망간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 관여하고, 결핍 시 혈장 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한다. 이 때문에 성호르몬과 다른 스테로이드의 합성이 저하되고, 결국 생식능력 감소로 나타난다”고 발표했다.뼈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칼슘뿐 아니라 여러 미네랄이 필요한데, 망간이 그중 하나다. 동물실험에서는 망간이 결핍된 사료를 먹은 토끼의 앞다리 뼈가 점차 기형으로 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장기에 부족하면 발육부진이 되기 쉽고, 특히 임신기에는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프리랜드 박사는 1996년 영양학회지에서“골다공증환자의 경우 혈액 내 망간 농도가 감소한다. 보충제로 칼슘과 망간을 함께 투여했을 때 골밀도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그외로 망간이 부족하면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의 합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당불내증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아직까지는 연구 대상망간은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관여하는 중요 미네랄이지만 고대 그리스 어‘마법(Magic)’이라는 단어에서 비롯한 이름처럼 베일에 싸인 상태다. 현대 과학자들은 망간이 부족하거나 과다할 경우, 인간의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체내 망간 함량이 과다할 때의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식품을 통해 과다섭취하는 일은 드물지만,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망간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체내의 철분 사용이 감소해 빈혈을 유발하므로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상한 섭취량을 11mg으로 정해 놓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산업공해 등으로 생기는데, 흡입된 망간은 곧바로 뇌로 전달되어 파킨슨 유사증후군을 유발한다.
푸드뉴트리션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
2010/04/18 22:25
콘택트렌즈 낀다면 꼭 알아둬야할 상식 총정리
변신의 계절 봄이다. 밝고 가벼워진 옷차림의 스타일을 살리는 데 한몫 하는 것이 콘택트렌즈다. 한편, 봄의 건조한 날씨와 황사, 꽃가루는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각종 질환을 초래하는‘공공의 적’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알아야 할 봄철 안과질환에 대해 정리했다. 콘택트렌즈에 빼앗긴 내 눈물, 안구건조증건조한 봄에는 안구건조증에 대비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소프트렌즈 착용자가 주의해야 한다. 소프트렌즈는 안구 표면에 밀착돼 대기 중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함수성(수분을 함유하는 성질)’재질이어서 안구 표면에 있는 눈물까지 일정량 흡수해 안구건조증을 더 잘 일으킨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 소프트렌즈 착용은 하루 8시간 안팎으로 제한한다. 그보다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소프트렌즈를 낀 지 10년이라면 하드렌즈나 드림렌즈로 바꾼다. 하드렌즈는 함수율이 낮아 눈물을 흡수하는 대신 눈물 위에 뜬 상태로 안구 표면에 머물러 있다. 드림렌즈는 잘 때 착용하면 렌즈에 눌린 각막으로 하루 종일 콘택트렌즈나 안경없이 교정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 무심코 넘기는 가려움, 눈 염증 일으킬 수 있어콘택트렌즈를 낀 사람 중에는 눈이 가려워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렌즈 재질에서 비롯된 일종의 알레르기 증상이지만, 대기 중 흙먼지나 꽃가루 같은 이물질이 많은 봄철에는 더욱 심해진다. 이물질이 결막이나 각막에 평소보다 심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렌즈착용시 가렵다면 한동안 렌즈를 끼지 않는다. 별다른 조치없이 방치하면 자극과 상처로 결막이 붓고 눈 속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 이상 없더라도 가려움이 지속되면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 본다. 콘택트렌즈만 꼈다 하면 충혈, 도대체 왜?눈의 가려움증만큼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곤혹스러운 증상이 충혈이다.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줄어든 영양과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안구에 저절로 혈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긴 ‘신생혈관’은 없어지지 않는다. 조금 쉬면 괜찮았다가 다시 렌즈를 끼면 딱히 피곤하지도 않은데 눈에 핏발이 선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시 충혈이 심한 사람은 전문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하드렌즈나 드림렌즈로 교체하거나 시력교정술을 고려한다. 똑똑똑! 콘택트렌즈 상식1 식염수를 1주일에 다 써요? 500mL에 달하는 식염수의권장 사용기간은개봉 후 1주일이다. 1주일이 넘으면 식염수에 세균이 번식하고, 세균이 번식한 식염수를 사용하면 눈에 염증이 생긴다. 개봉 후 일주일 동안 다 쓰고, 남았다면 미련없이 버린다.2 물로 깨끗하게 씻으면 안 되나요? 하드렌즈는 물로 세척해도 괜찮다. 그러나 소프트렌즈는 무엇이든 흡수하는 특성상 수돗물 성분이 렌즈에 침착될 수 있다. 수돗물 성분은 렌즈를 각막에 지나치게 달라붙게 해 착용 시‘뻑뻑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소프트렌즈 사용자는 세척용 식염수를, 하드렌즈 사용자는 물 세척 이후 렌즈 담가 둘 보존액을 가지고 다닌다. 봄처럼 대기 중 이물질로 인해 수시로 렌즈를 세척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3 식염수는 눈에 넣으면 안 되나요? 식염수는 체액과 같은 농도의 소금물이므로 렌즈 세척에만 사용한다. 눈에 직접 넣으면 자극이 되고, 눈물을 씻어내려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킨다. 눈이 뻑뻑할 때는 반드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한다.4 서클렌즈, 문제가 뭐죠? 일반 소프트렌즈에 색을 입힌 뒤 그 위에 코팅막을 덮어 제조해 소프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고, 크기가 커서 눈물을 더 많이 빨아들인다. 안구건조증, 눈속염증 등의 트러블을 유발한다. 서클렌즈는 필요할 때만 잠깐 액세서리처럼 활용한다.
건강정보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8 22:24
20대와 50대, 입술에 바르는 것도 다르다?
지난 2008년 10월부터 시작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표시사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작년 10월, 10대부터 5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색조화장품 소비 실태 및 안전성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이 표시사항 확인 후 구입하는 비율은 31%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10대의 76%, 20대의 78%가 표시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해, 30~50대(60~65%)에 비해 화장품 구입 시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식약청은 일부 화장품 성분의 경우 내분비장애 발생 가능성이 있어 부작용 규명에 대한 관심을 계속 기울여 왔다. 그에 따라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였으나, 화장품 소비자들의 경우 표기사항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 특히 ‘만약 내분비 장애가 의심되는 물질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겠나?‘는 질문에 대해서도 10~20대의 경우 33~47%만이 사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30대 이상이 63%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령대별 화장품 사용실태와 전업주부와 취업여성 간의 화장품 사용빈도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10~20대에서는 립글로스(92%), 립스틱(73%), 마스카라(71%)순으로, 30~50대에서는 립스틱(92%), 아이새도(82%), 파운데이션(67%)순으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취업여성이 전업주부보다 립스틱, 아이새도, 파운데이션 등 대부분의 화장품에 대하여 매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시민모임과 더불어 앞으로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의 취지와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10~20대를 중심으로 “화장품 바로 알고 사용하기”와 같은 화장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8 22:22
"새하얀 치아 만드는 방법은 따로 있다"
치아변색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변색되는 주원인은 식습관 때문이다. 하얀 치아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을 모았다. 변색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잘 닦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르지 않은 칫솔질로 여러 번 닦는 것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닦는 것이 플라크 제거와 치아미백에 더 효과적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압력으로 잇몸 부분에서 시작해 치아 쪽으로 쓸어 내리거나 쓸어 올리면서 칫솔을 회전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치아 사이의 깊숙한 부위까지 잘 닦인다. 칫솔질하는 시간은 최소한 3분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 번 정도, 특히 저녁 때 더 많은 시간을 칫솔질에 투자한다.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을 먹은 후에도 칫솔질을 꼭 해야 한다. 이때 미백효과가 있거나 니코틴을 제거하는 치료용 치약을 쓰는 것도 좋다.이미 치아 변색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치아 미백치료를 한다. 치아미백은 크게 자가미백과 치과에서 하는 미백치료로 나눈다. 자가미백은 치아 관련 제품을 사용해 스스로 미백을 할 수 있지만, 단점은‘오랜 기간’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에서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치아 착색 정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시술 정도를 체크한다. 전문가의 미백치료는 전문 약품과 특수 광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빠르고 안전하게 하얀 치아로 변화시킬 수 있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니 평상시 꾸준한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 커피, 탄산음료, 녹차, 홍차, 와인 등은 치아 색을 변화시키는 주범이다. 흡연도 문제다. 흡연은 입안 온도를 높여 침을 마르게 하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한다. 결국 이런 환경은 플라크(세균성 치태)와 치석을 생성해 치아를 누렇거나 심하면 까맣게 만든다. 이 외에도 외상으로 인한 치아 손상, 치아 형성기에 과도한 약물 섭취, 색소가 함유된 음식물 복용 등이 치아 변색의 원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아 변색을 막을 수 있을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식후 양치질은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음식물의 색소 착색을 방지한다. 따라서 커피, 와인 등 착색이 쉬운 식품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인다. 양치하기 어려울 때는 생수로 치아를 수시로 헹궈 줘도 된다. 흡연 후 양치질을 습관화하는 것도 식후 양치질만큼이나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올바른칫솔선택과칫솔질방법1 칫솔 선택 요령_미세모 칫솔 부드러운 미세모가 연약한 잇몸과 작은 구강구조에 자극을 최소화하고, 칫솔모의 끝이 가늘고 길어 치아 틈새를 깨끗하게 닦아 준다. 너무 부드러운 칫솔모는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 일반 칫솔 미세모보다 강한 모가 플라크 제거에 더 효과적이지만 치아마모증 등 손상을 줄 수 있어 올바른 칫솔질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동 칫솔 전력을 이용해 자동 양치질하는 기구로 칫솔이 닿기 힘든 곳까지 깨끗이 닦아 주고, 잇몸 마사지가 가능하다. 양치질 습관이 바르지 못하다면 일반 칫솔보다 전동칫솔이 좋다.2 칫솔모 교체 시기_일반적으로 칫솔은 하루 2~3번 사용시 2~3개월 쓰는 게 적당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탄력도가 떨어지고 솔 사이가 벌어져 플라크 제거력이 떨어진다. 또한 칫솔을 잘 사용하기 위해선 통풍과 건조가 잘 되는 곳에 서로 접촉되지 않게 보관한다.3 플라크 제거에 좋은 치약_보통 치약 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나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의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시키는 결합제, 향료 등이다. 치약은 일반 치약과 특정 약용 성분을 포함한 치료용 치약으로 나뉜다. 일반 치약은 치아의 청결에 집중한 것이고 치료용 치약은 충치예방용, 치주질환 예방용, 이시림 방지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충치예방용 치약에는 대개 불소화합물이 들어 있고, 치주 질환 예방용에는 혈행을 개선시켜 잇몸의 염증을 막는 성분이 들어 있다. 그밖에 치태를 분해하는 효소, 치석의 침착을 예방하는 성분,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성분, 니코틴 제거를 위한 성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용도의 치약을 선택해 사용한다.
건강정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0/04/18 22:21
귀가 팔랑~ 연예인의 다이어트, 따라 해도 괜찮을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하는 연예인들. 대량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그들의 다이어트법을 따라 해도 괜찮은지, 문제점은 없는지 알아봤다. 고구마 다이어트로 두 달간 25kg 감량?가수 민경훈이 하루에 고구마 반 개만 먹으며 두 달 반 동안 25kg을 감량해 화제다. 365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의 귀가 솔깃해질 법하다. 하지만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번은 물을 마시러 냉장고에 가는데 현기증이 나서 기절했다”고 덧붙였다. 고구마는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감자보다 GI(혈당)지수와 칼로리 흡수율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다. 하지만 하루 고구마 반 개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에 턱없이 적어 영양 불균형으로 탈수현상을 초래한다.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은 “고구마는 탄수화물이며 당분이 높은 편이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무리가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식품에 비해 포만감이 커 일반인도 원푸드 다이어트로 자주 선택한다. 하지만 원푸드 다이어트로 빠진 체중은 수분이 빠진 것이므로 요요현상, 부종, 위장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은 8kg 때문!몰라보게 이미지가 바뀐 배우 남궁민은 하루에 바나나 1개, 오렌지 1개, 감자 1개, 닭가슴살 4조각을 먹고 체중을 감량했다. 나름 균형 잡힌 영양을 생각한 식단이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가 너무 낮아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은 낮다. 체중을 감량하면 기초대사량이 줄고, 적절한 식이를 하지 않은 체중감량은 근육의 소실을 초래한다. 영양이 부족한 이러한 식단은 체내 칼로리 축적률을 높인다. 따라 해도 괜찮은 ‘밀가루 안녕’ 다이어트아이돌 가수 현아는 밀가루 절교로 17kg을 감량했다. 나이가 어려서 다이어트 효과를 더 볼 수 있었겠지만, 다이어트 중 밀가루와 절교하는 것은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일이다. 김 원장은 “밀가루 같은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해 발생한 몸속의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된다. 또한 밀가루를 사용한 가공음식은 소금, 설탕, 버터 등 고칼로리 재료와 함께 요리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중독은 빵, 케이크 등 정제된 탄수화물이 소화가 빨라 포도당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대량의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은 지방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함께 하기 때문에 지방축적이 쉽게 일어난다. 밀가루 섭취를 줄이면 섭취 칼로리, 인슐린 분비의 정상화로 체중이 감량된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연예인이 성공한 다이어트를 따라 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 한다면 체중감량의 기쁨을 잠시 만끽한 채 탈모, 피부변색, 속쓰림, 복통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세우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참고서적 《평생 살 안 찌게 먹는 법》(이아소)
건강정보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13:19
내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법
남들 다 먹는다고 나도 먹어야 할까? 건강기능식품 하나쯤 안 먹는 사람이 있을까. 만성피로 해소제와 비타민 정도는 기본이 되었을 정도다. 건강기능식품이 일반화되었다지만 올바르게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맞지 않다. 나에게 필요한 기능을 담은 건강식품 고르는 법을 제대로 파악해 보자. 건강기능식품, 어떤 걸 먹어야 할까?머리 아프면 진통제, 감기 걸리면 감기약, 배 아프면 소화제를 사 먹는다. 그런데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땐 정말 간단 명료하다. ‘몸에 좋은 건강식품 주세요’나 ‘요즘 어떤 제품이 잘나가나요’ 정도다. 건강식품이 유행을 타는 상품이 돼버렸다. 그래서인지 홈쇼핑 대박 상품에 건강기능식품이 꼭 끼어 있다. 그러나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식품을 고르는 사람은 드물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로를 보면 이런 현상은 쉽게 확인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08년 건강기능식품 유통경로’ 자료를 보면 전문매장, 병원, 약국 같은 매장판매는 28%인 반면, 다단계, 방문판매, 홈쇼핑 등 직접판매는 70%로 훨씬 많다.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가서 고르는 사람은 10명 중 2~3명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도 의약품처럼 어디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구분된다. 건강기능식품도 제 몸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허가를 할 때 신체 어떤 효능효과가 있다고 못박아놨다. '몸에 좋은 건강식품 주세요'가 아니라 '저는 쉽게 피로하니 피로해소에 좋은 건강식품 주세요‘가 현명한 선택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도움으로 대표적인 ‘기능성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을 정리했다.
푸드뉴트리션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6 11:31
꽃가루에 예민한데, 벚꽃놀이 괜찮을까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은 일부이기 때문에 일부러 모든 꽃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벚꽃은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상관없는 꽃이라고 한다. 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참나무나 버드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같은 풍매화(바람에 꽃가루를 날려 수정하는 꽃)들이다.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은 이와는 상관없는 충매화(곤충으로 인해 수정하는 꽃)에 속한다. 이들은 공기 중에 꽃가루가 잘 날리지 않으므로 이들 꽃나무만 있는 지역이라면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고 해도 안심해도 좋다. 또 봄철에 흔히 보이는 흰 솜털 같은 것을 꽃가루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역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과 상관없다. 이는 버드나무나 포플러 나무의 꽃씨에 붙어 있는 털일 뿐이다. 이런 꽃씨는 자칫 눈이나 입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지는 않으므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예방하자!꽃가루는 공기 중에 날아다니므로 예방이 쉽지는 않지만, 꽃가루가 항원 물질인 사람은 집안에까지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되도록 창문을 닫는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외출시에는 스카프, 마스크를 사용한다.▶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고 세수 한다.▶ 꽃가루는 아침시간대나 바람 부는 날 더 심하게 날리므로, 아침이나 바람 부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피한다. 혹시? 알레르기 비염인지, 증상을 통해 체크해 보세요!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 맑은 콧물, 코와 눈의 가려움증, 코막힘이 대표적 증상이다.▶ 뜨겁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한 다음에 콧물이 난다. ▶ 향수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파 사용하지 못한다.▶ 큰 건물에 들어가면 머리가 무거워서 들어가기가 무섭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천식이 동반되면 숨 쉴 때 가슴에서 소리가 나거나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강정보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11:26
찬물, 더운물, 미지근한물… 운동 후 좋은 목욕물은?
친구들과 어울려 등산을 하거나, 모처럼 야외 운동 후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사우나나 찜질방을 찾곤 한다. 뜨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피로가 한꺼번에 풀리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실제로 다음날이면 온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더 피곤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운동 후에는 어떤 온도의 물로 목욕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대개 온탕에 몸을 담글 때가 많은데, 격렬한 운동 후 이런 온욕은 피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손상된 조직을 따뜻하게 해 주게 되면 근육의 섬유가 부풀어올라 통증과 불편감이 더 악화돼 염증과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 또한 더운 물은 체온과 혈압을 올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심근경색, 심부전,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운동 후 뜨거운 탕에 들어가게 되면 심장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이런 질환이 없더라도 평소 쉽게 숨이 차는 사람은 운동 후 탕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운동 후 냉탕에 뛰어드는 것이 좋을까? 이 방법은 근육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많은 마라토너들이나 다른 격한 운동 선수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차가운 물에 몸을 담글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냉탕에 들어가는 시간은 1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이보다 더 오랫동안 차가운 물 속에 있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하게 굳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온탕이나 냉탕 혹은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목욕보다도 좋다고 말한다. 탕에 들어가게 되면 탕 안에 있는 물이 외부 압력으로 작용해 자칫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샤워는 이런 압력의 영향을 덜 받을 뿐더러 물의 온도도 체온에 부담을 적게 주기 때문이다.
심장질환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9:12
규칙적인 걷기 운동, 뇌졸중 위험 37%↓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 여성의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코브 새틀마이어 미국 하버드 의대의 박사과정생은 평균 54세인 3만9315명의 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11.9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운동량이 가장 많았던 여성은 운동량이 가장 적었던 여성에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17% 정도 낮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연구는 특히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수행하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을 비교분석해서 이뤄졌는데 제시된 연구 성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활기차게 걷기 운동을 지속하는 여성은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이 37% 정도 낮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이 발병될 가능성은 68% 정도 낮았다. 둘째, 일주일에 2시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여성은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30% 정도 낮았으며 특히 출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은 57% 정도 낮았다. 셋째,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을 수행한 여성의 경우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25% 낮았으며 일주일에 2시간 이상 활기차게 걷기 운동을 했던 여성은 허혈성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낮았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성을 낮추므로, 간단히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 발표되었던 연구 성과들에서도 신체적 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교하여 뇌졸중 발병 위험성이 25%에서 30% 정도 낮다고 나온 바가 있다. 연구팀은 “어떤 유형의 걷기 운동이 어떤 특정한 종류의 뇌졸중 예방에 좋은지에 대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하여 최소한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뇌졸중 예방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한 150분 이상을 걷거나 또는 높은 강도로 1주일에 75분 정도 걷기 운동 또는 에어로빅을 수행하면 건강에 유익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졸중(Stroke)’ 4월 호에 발표됐다.
심혈관일반
김맑아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8:56
봄철에는 환기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
공기 속 먼지는 감기,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아토피 피부염을 심화시킨다. 음식물, 담배냄새 등 생활 속 냄새는 식욕감퇴, 구토, 불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공기 속 먼지와 유해물질을 빨아들이고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공기청정기, 환기보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날까? 봄철에는 환기가 오히려 위험하다환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의 각종 생활 냄새와 먼지를 바깥으로 내보내고 바깥의 맑은 공기를 집 안으로 들인다. 하지만 봄철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봄철에는 건조해서 먼지 양이 많고 꽃가루나 황사가 심한 바깥 공기가 오히려 실내 공기를 더 오염시킬 수 있다. 입자 크기 10㎛ 이하의 작은 먼지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공기 중에 계속 떠돌아다니기 때문. 3.5㎛ 이하 먼지는 50% 정도가 폐로 들어가고, 2.0㎛ 이하 먼지는 90%가 호흡기로 침범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선택과 관리가 관건봄철에는 환기만 하는 것보다 공기청정기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실내 공기를 더 깨끗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필터 청소에 소홀하거나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오존 양이 기준치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면 오히려 우리 몸에 더한 해를 줄 수 있다.공기청정기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필터를 이용한 기계식 공기청정기는 공기 속에 떠돌아 다니는 미세 먼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입자 형태의 오염물질을 잘 제거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된다. 오염물질이 필터에 걸러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 주어야 한다. 관리가 소홀하면 필터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고 공기 중으로 배출되므로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눈 질환 등이 더 심해진다. 필터식은 크고 작은 먼지를 모두 잘 걸러 주지만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부대 비용이 들어간다.전기 방전 원리 이용한 전기식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집진력을 가진 집진판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한다. 이 과정에서 오존이 발생하는데, 오존은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반면 농도가 높아지면 인체에 해를 입힐 수 있다. 사람마다 오존노출에 따른 영향은 다르나, 주로 호흡기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건강 기준치 이상의 오존에 단시간 집중 노출되면 폐활량 감소, 가슴 통증, 목의 따가움,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오존에 노출되면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 또는 악화시킨다. 전기식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오존 발생이 오존 기준치 이내 인지를 확인한다. 전기집진식 제품은 공기정화 능력은 필터식에 비해 다소 떨어지나, 악취나 담배냄새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물을 이용한 습식(워터필터) 공기청정기는 물로 공기를 정화하면서 자연 증발되어 가습기를 따로 쓰지 않아도 된다. 물을 매일 갈지 않아도 되고, 일반 가습기에 비해 오염의 염려가 적다. 물 입자가 미세해 기관지나 점막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어떻게 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공기청정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내 먼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문을 꼭 닫아서 외부에서 오염된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외출 후 집에 들어 올 때는 옷을 한 번 털어 준다. 공기청정기는 실제 면적의1.5∼2배 기능을 갖춘 제품을 구입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마크인 CA(Clean Air)도 확인하자. CA 마크는 집진, 소음, 탈취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후 부여한다.
건강정보
백민정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8:47
잇몸 붓고 피나면 "죽염으로 마사지 하세요"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외래진료 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잇몸질환이 3위를 차지했다. 국내 40대 성인의 90%가 잇몸병을 앓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을 간과해 예방법이나 치료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잇몸질환이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용석 네모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잇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방치하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칫솔질을 할 때 피가 자주 나거나 잇몸주위가 근질거려 쑤시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경우, 잇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붉거나 평소 잇몸이 붓는 경우가 잦은 경우,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잇몸 관리는 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최용석 원장은 “유아나 영아는 아직 치아가 나오기 전으로 잇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치아가 곧게 나올 수 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잇몸은 깨끗이 소독한 거즈를 이용하여 가볍게 마사지를 하듯이 두드리거나 닦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춘기 여학생이나 임산부는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잇몸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혈관벽이 얇아져 작은 자극에도 잇몸이 민감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칫솔질을 한 뒤에 죽염이나 소금을 이용해 손가락에 묻힌 뒤에 골고루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외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40대 이후 성인이나 노인환자, 흡연자,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보철 및 교정장치를 착용한 사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특히 잇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용석 원장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사 후 3분 이내, 하루 3번 이상, 매회 5분 이상 하는 정확한 칫솔 방법으로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원장은 “잇몸질환을 방치하면 치아를 뽑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등 치료에 더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된다”며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과
이준덕 헬스조선기자
2010/04/16 08:46
건강검진 갔더니 무슨일이? 기자 생생 체험기
황사가 누렇게 하늘을 뒤덮은 어느 서울의 아침, 9시 10분. 출근시간이 지나 한적한 삼성본관 로비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니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한, 다년생 음지식물로 인테리어를 한 호텔같은 공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5년 만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연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말이다. 지금까지 직장에서 건진을 받은 건 여러 번 되지만 제대로 된 건진을 받기는 처음이다. 미소로 반겨주는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미리 작성해 간 문진표와 채변 검사 키트를 제출하고 나니, 전자식 열쇠로 된 탈의실 키를 건네준다. 이 탈의실 키는 나중에 각종 검사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100% 유기농 코튼으로 만들었다는 핑크색 환자복을 입고, 헐렁한 옷이 벌어져 가슴이 들여다보이는 민망함을 막기 위한 취지로 고안된 듯한 가운까지 걸치고 나니 마치 고급 호텔의 스파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다. 예전에 모 검진센터에서 남자 직장인들 틈에 끼어 검사받으면서 헐렁한 상의 틈새가 벌어질까봐 노심초사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역시, 고객은 사소한 것에 감동한다니까…’ 첫 시작은 초음파 검사였다. 겔을 미리 데워놨는지, 배 위에 뿌리는 초음파용 겔이 하나도 차갑지 않았다. 상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낭용종이 발견됐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크기가 작아서 1년에 한번 정도씩 추적관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자세를 바꿔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최근 갑상선암 책을 기획해서 펴내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요즘 갑상선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어서였는지 다소 겁이 났다. 자세히 영상을 들여다보던 의사는 1~3mm 정도의 결절이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미세한 결절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타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8:45
목욕이 약이 되는 순간! ‘목욕의 기술’
목욕탕에 다녀오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목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도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목욕도 잘하면 약(藥)이지만 잘못하면 독(毒)이 된다. 특히 운동 후 목욕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파자마다이어트(비타북스)>에 소개된 목욕법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기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8:44
머리 아플때 타이레놀·게보린·펜잘...어떤 것이 더 잘 들을까?
디자이너인 김모(33)씨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온 몸의 통증 때문에 펜잘(펜잘Q), 게보린,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김씨는 이런 약을 먹을 때마다 약효가 다르게 나타나서 고민이다. 두통이 생겨서 먹었을 때는 약효가 좋았던 것이 생리통이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전혀 없다. 같은 부위의 통증 약이라도 제품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자주 먹었더니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도 궁금하다.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찾는 약, ‘진통제’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봤다. ◆ 진통제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진통제는 크게 비(非)마약성진통제와 마약성진통제로 나뉜다. 비마약성진통제가 말초신경 등 주로 체내에 직접 작용해 통증유발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마약성진통제는 중추신경계를 직접 마비시켜 뇌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주로 암 환자처럼 통증이 심한 경우에 사용되나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다른 진통제가 듣지 않을 때도 쓴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비마약성진통제는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소염제가 있다. 타이레놀·게보린·펜잘(펜잘Q) 등은 해열진통제, 트라스트·케토톱 등은 소염진통제, 아스피린은 해열진통소염제다. 해열진통제 말초 신경에 주로 작용해 체내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한다. 두통, 치통, 생리통뿐 아니라 근육통, 관절통, 요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대표적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과 게보린은 통증을 경감시키는 '아세트아미노펜'이 공통적으로 포함돼 있는데, 게보린은 카페인이 추가적으로 함유돼 있다. 카페인은 머리의 중추신경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빠르게 해소시킨다. 머리 이외 부위의 통증 즉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에는 카페인의 추가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두통을 빠르게 완화시켜주지만 한계점을 넘으면 오히려 두통이 더 심해지고, 급기야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문동언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카페인이 든 진통제를 7일 이상 먹는 것은 좋지 않다"며 "만성두통이 지속될 때는 카페인 없는 진통제가, 한 달에 하루 이틀 두통이 있을 때는 카페인 있는 진통제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해열진통제는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소염제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세포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술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위 점막세포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관절통, 근육통, 어깨통증, 생리통(염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음) 등은 염증성 통증인 경우가 많다. 염증물질을 제거하는 소염진통제제(製劑)로는 '인도메타신', '케토로락', '나프록센'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비율이 반반 정도다. 같은 통증이라면 해열진통제보다 소염진통제의 효과가 더 빠르고 좋다. 그러나 부작용 가능성도 크다. 위 보호물질 생성을 억제시켜 위염, 위출혈 등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다. 일반적으로 케토톱이나 트라스트처럼 붙이는 소염진통제는 일반의약품인 경우가 많아 부작용도 적고 의사 처방도 필요 없지만, 먹는 소염진통제는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라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6년 초, 소염진통제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위장 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76개 성분 9000여 개의 제품에 대해 경고 문구를 삽입하도록 했다. 붙이는 진통제는 부작용이 적지만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해선 안 된다. 해열진통소염제 '살리실산(아스피린)'과 '메페나믹산(폰탈캅셀)' 등의 성분이 대표적이다. 이것들은 '사이클로옥시게나제'라는 물질을 차단해 염증을 막는데, 위 점막 보호물질도 함께 차단돼 속 쓰림이나 위 점막 출혈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면역반응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알레르기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문동언 교수는 "아스피린(500㎎)의 경우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심해 심한 편두통인 경우에만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한다"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통증에는 소염진통제나 해열진통제를 쓴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피린은 혈전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현재는 용량을 크게 낮춘 저 용량 아스피린(100㎎)을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다. ◆ 두통약, 내성 생기나?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용량을 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첨가된 진통제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효과가 있어 의존성을 일으킨다고 보고돼 있다. 따라서 이 약품을 계속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더욱 더 강한 약품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 없는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이상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카페인 없는 진통제를 복용했는데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면 진통제가 안 듣는 것이 아니라 통증 자체가 예전보다 심해졌거나 자신이 그 진통제와 잘 맞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내과
배지영 헬스조선기자
2010/04/16 08:43
김지혜, 가슴 커지게 한다는 벨소리 듣더니‥
운동이나 수술, 가슴패드의 도움 없이도 가슴을 크게 만들 수 있는 휴대전화 벨소리가 있다면 어떨까? 지난 9일 KBS 2TV '스펀지2.0'은 전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 그 기적의 벨소리에 대해 소개했다. 이 벨소리는 얼핏 들으면 시끄러운 소음 같기도 하고 또 헤비메탈 록 음악처럼 들리기도 하는 거친 기계음이다. 제작자인 일본인 히데토 토마베치 박사는 “2003년 처음 개발한 후 7년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대체로 2~3cm정도 가슴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루에 20번씩 10일 정도만 들으면 가슴이 커진다고 하는 이 벨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음원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뇌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하도록 제작됐다. 여성이 아기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음원 소리를 들으면, 뇌에서 반응하여 젖샘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가슴이 커진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러한 신체적인 변화는 음원이 심리적인 동조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즉, 벨소리에는 아기가 우는 듯한 소리의 바이브레이션과 엄마가 숨 쉬는 듯한 저음의 안정감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고안됐다. 이런 소리가 청각을 통해 머리를 자극하게 되면 연상기억을 통해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게 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젖샘을 자극하게 된다.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뇌로는 들을 수 있는 메시지가 벨소리 안에 담겨있고, 바로 이것이 신체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작은 가슴 때문에 ‘하니’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개그우먼 김지혜가 직접 실험녀로 나섰다. 먼저, 실험 전 3D스캔으로 정확한 가슴둘레를 측정했다. 그 후에는 하루 종일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한번에 30초씩 하루 20회 이상 꾸준히 청취했다. 2주 후, 다시 가슴둘레를 측정한 결과, 가슴 사이즈는 89.2cm에서 89.4cm로 0.2cm 커졌고, 체중은 0.5kg줄었다. 전체적으로 가슴 및 허리 사이즈는 증가하고 엉덩이와 하체 사이즈는 감소한 것이다. 이번에는 여대생 4명에게 같은 방법으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4명 중 2명의 가슴 사이즈가 늘었다. 각각 1.6cm 와 1.2cm 증가했다.국내 의사들은 이 벨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외과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2010/04/16 08:42
[건강단신] 고려대학교의료원 외 4건
[고려대학교의료원]高大 보건과학대학, 21억2천만원 상당의 ‘치과 캐드캠 프로그램’ 기증받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4월 14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 총장실에서 한국델켐(대표: 정찬웅)으로부터 21억 2천만원 상당의 ‘DentCAD/MILL’ (치과 캐드캠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 [일산백병원]보건복지부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지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은 지난 4월 9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10년 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삼성서울병원-KT, e-Book 서비스 MOU 체결삼성서울병원과 KT는 국내 최초로 병원 내 전자책 도입을 통해 Green 의료환경을 실현하고 내원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전자책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삼성서울병원-UCLA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교환 교육 협약 체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2010년 4월 13일 오전 7시 30분(미국현지시간) UCLA 대학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의 상호 교환 방문 교육에 대한 이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3~4년차 전공의가 1개월씩 UCLA에 파견돼 소아과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 진료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2011년부터는 UCLA 대학병원 소아과 전공의들도 삼성서울병원에서의 교육, 연구 등의 수련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이화의료원, 의료업계 최초 상설 전문 교육 기관 ‘이화아카데미’ 개설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이 최근 국내 의료 업계 최초로 직원들의 전문교육을 전담하는 ‘이화아카데미’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화아카데미는 지난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설립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전문화,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 개원, 제 3병원 건립 등 큰 경영 사안을 앞두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0/04/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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