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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 성모병원, ‘제 3회 혈관초음파 심포지움 및 워크샵’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중재혈관외과 (과장: 박장상 교수)가 오는 3월 6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 3회 혈관초음파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 ‘혈관초음파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움은 총 6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초음파의 기본 개념’, ‘복부대동맥과 다른 대동맥계’, ‘하지정맥류’, ‘건강심사평가원의 견해’, ‘혈액투석 접근에서 초음파의 역할’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Training with Supervisor' 섹션 에서는 사전에 별도로 등록한 참가자 20명에 한해서 국내에 출시된 혈관초음파 이중주사기(Ultrasonic Duplex Scanner) 10대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기계의 성능과 장단점을 비교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 문의 : 서울성모병원 혈관․중재혈관외과(02-2258-3331)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1/03/02 16:52
[건강단신]한국야쿠르트 신개념 발효유 'R&B(알엔비)' 출시
한국야쿠르트는 새로운 개념의 대장 건강 기능성 발효유를 R&B(알엔비)’를 출시했다. 둔감한 대장에는 리듬을 주어 부드럽게, 민감한 대장에는 밸런스를 찾아 잡아준다는 의미의 Rhythm&Balance, ‘R&B(알엔비)’는 42년간 유산균을 연구해온 한국야쿠르트가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50여명의 유산균 전문가들의 대장 연구로 탄생한 기술집약형 제품이다. 특히, 'R&B 밸런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이 8주간 민감한 대장을 보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배변 시 불편감과 전체적인 증상이 57% 정도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감한 대장은 일상생활에서 복통, 복부 팽만, 가스가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이 있고, 점액질이 있는 대변이나 잔변감 같은 현상을 보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부문장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인의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을 나타내고 있어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1/03/02 16:39
우유+식초가 몸 속 노폐물 제거에 적격?
직장 2년차 김 대리(28·여)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그녀의 비밀은 다름 아닌 우유. 우유는 1잔 정도만 마셔도 배가 부르고 포만감도 지속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우유는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해 지방세포가 연소되는 것을 촉진해 다이어트에 적격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음식 섭취도 중요하지만 몸 속 노폐물을 빼는 배출도 중요하다. 우유에 식초 2~3 스푼을 넣어 마시거나 올리브 오일을 1~2 방울 떨어뜨려 마시면 대장활동이 원활해진다. 운동 후 우유를 마시면 지방양도 줄어든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이 체지방 감소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칼슘은 열량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후, 남은 에너지를 지방세포로 저장할지 연소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면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킨다. 우유는 우윳빛 피부를 가꾸는데도 효과적이다. 비타민, 칼슘, 미네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마신다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을 보낸 우리 피부는 망가져있기 쉽다. 이때 우유의 미네랄 성분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하고 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우유 단백질은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고 칼슘은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버리지 않고 세안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직접 마시는 것이 우유 효능을 느끼기에는 더 효과적이다. 피부는 소화기관이 아니어서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낮고 각질층에 잠시 머물러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이다. 생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하루 1~2잔 정도의 우유 먹는 습관을 기르면 좋다. 우유를 마실 때는 씹는 느낌으로 한 모금씩 마시면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고 소화도 잘된다.
기타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1/03/02 15:56
배 아프거나 구역질 나도 편두통 약 드세요
누구나 수시로 겪는 '골치아픈' 증상인 두통. 흔한 만큼 오해도 많다. 대한두통학회에서 두통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성인 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중 61.4%가 1년에 한 번 이상, 56.3%는 한달에 한 번 이상, 2.4%는 매일 두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두통의 원인을 제대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한 사람은 11.6%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2%는 두통이 생겨도 병원에 가거나 약국에서 약을 사먹지 않고 그냥 참았다. 37.5%는 약국에서 스스로 진통제를 사먹고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두통 경험자 926명 기준·중복 응답 허용).이런 실태는 대부분 두통을 대수롭잖게 여기고 넘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통은 카페인 섭취, 성관계 등 생활 습관의 문제나 호르몬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또, 머리가 아프지 않은 다른 증상 중에도 편두통이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다. 편두통은 뇌에 통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뇌간' 부분의 세포들이 흥분돼 생긴다. 세포가 흥분하는 원인은 다양하다.이광수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대한두통학회 회장)는 "두통이나 편두통을 무시하다가 큰 병을 놓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원인을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1/03/02 14:13
하루 한잔 술, 심장병 위험 4분의 1로 줄여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 저널에 따르면 적당량의 술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병 확률이 14~25%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한 잔 정도의 술은 심장 질환 위험을 4분의 1로 줄인다는 것.캐나다 캘거리대학 윌리엄 갈리 연구진은 1980~2009년 사이의 술과 심장병과 관련된 84건의 논문을 조사한 결과, 적정의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적당한 음주는 피 속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자는 하루에 알코올 15g, 남자는 30g이 적당하다”고 말했다.간이 하루에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80g이다. 그러므로 맥주 2000cc, 소주 3/4병, 양주 180cc를 초과하면 안 된다. 또한 술을 마실 때는 맥주면 맥주, 소주면 소주 등 한 종류만 마시는 것이 좋다.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다가 낮은 도수로 변경하면 음주량이 늘어나 숙취로 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영국심장재단의 수석간호사 캐시 로스는 “적당량의 술을 마셨을 때 심장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고혈압이나 암 등을 유발하고 심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1/03/02 08:54
휴대전화, 두뇌에 영향 미친다?
휴대전화가 손에 없으면 불안을 느낀다는 김철수 씨(가명). 아이폰 마니아인 그는 24시간 휴대전화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인에게 필수품인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미국국립건강연구소는 휴대전화가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50분간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한 후 뇌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들에게 활발한 두뇌 활동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건강 위험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덴마크에서도 42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조사했지만 휴대전화 사용과 암의 관계를 연결시키지 못했다. 휴대전화 안테나에서 나오는 자기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 활동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건강에는 어더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영국 런던대학교 인지신경과학연구소 패트릭 하갈드 교수는 “휴대전화 사용의 건강에 유해하다는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휴대전화 신호가 사람의 두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1/03/02 08:53
대장 건강을 위한 예방법 가이드
대장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평소 식사나 운동 등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아래 예방법을 잘 기억해 생활화한다. 1. 세 끼 식사는 거르지 않는다변비환자는 변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밥을 적게 먹는 데, 오히려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 양이 많아져 변 보기가 쉽다. 특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3분의 2가 아침에 배변을 하지 않고 변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2. 아침 식후 30분에 화장실을 간다정상적인 인체는 식사 후에 위가 팽창되면 대장운동이 증가돼 변을 보고 싶어진다. ‘위·대장반사’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침식사 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배변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변기에 앉아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3. 섬유질 식품을 섭취한다 섬유소는 40배 많은 물을 흡수해 변비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또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과 장 점막의 접촉시간을 줄여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채소에 섬유질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섬유질 중 물을 빨아들이는 흡수성이 높은 섬유소만이 장 기능 및 변비에 효과 있다. 밀기울·현미·차전자·양상추·당근·오이·고구마·감자·토란·사과·배·포도·오렌지 등은 좋지만 김치, 콩나물 등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섬유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4. 물을 충분히 마신다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는 고형성분으로 음식물의 찌꺼기, 즉 섬유질과 장 내 세균이다. 무조건 물을 많이 먹는다고 변비가 좋아지지 않지만, 탈수상태로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흡수되어 변이 굳어진 경우에는 효과적이다. 특히 밤에 땀을 많이 흘려 아침에 탈수되기 쉬우므로 기상 직후 물 한 컵을 마신다.5. 꾸준히 운동을 한다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이면 무엇이든지 좋으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보다는 산책·조깅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전신운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배변을 돕는다. 여유가 없을 땐, 아침 잠자리에서 윗몸일으키기나 훌라후프 같은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또는 의자를 이용해 간단하게 배 운동을 할 수 있다. 등산, 골프 등은 자제한다. 건강한 사람은 괜찮지만 치질 증세가 있는 사람은 복압이 올라가 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헬스클럽에서 무거운 역기나 바벨을 드는 것도 피한다.6. 변비, 설사가 생기지 않게 한다굳은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힘을 줘야 하고 항문관 쿠션에 피가 지나치게 고이면 배변 시 탈출이 심해지고 점막의 손상범위도 커진다. 쪼그려 앉는 일도 피한다. 항문 주위에 압력이 가중돼 치질에 걸리기 쉽다. 7. 좌욕, 목욕 습관을 갖는다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좌욕은 2∼3분이면 충분하다. 배변 후에 40℃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5∼10분간 씻는다. 샤워기로 씻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평소에는 항문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8. 술은 적게 마신다적당한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지만 지나치면 혈관을 확장, 치질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9.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대장운동을 촉진하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건포도를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루 1kg 정도 먹는 포도요법이 좋다. 매실을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는다. 무화과, 양배추, 고구마, 감자를 삶아서 먹어도 좋다. 10.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이 검사를 하면 용종이나 암 외에 염증성 장질환, 게실 등을 발견할 수 있다.
건강정보
취재 김태열 기자
2011/03/02 08:53
치아 교정만으로 미인이 된다! 치아 교정에 관한 모든 것
연예인 입문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치아 교정. 치아만 가지런해도 훨씬 더 갸름하고 날렵한 얼굴선과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 교정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봤다.
건강정보
취재 권미현 기자
2011/03/02 08:53
분리불안, 스트레스, 학습장애…새학기 아이 행동유형별 대처법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 다가왔다. 그런데 학교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큰 변화이고 시간, 공간적으로 더 많은 규율과 규칙적인 생활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성바오로병원 정신과 윤수정 교수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나 신학기를 시작하는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아이를 방치한다면 증세(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눈 여겨 보아야 할, 아이의 행동 유형별 대처법을 알아본다.◆아이가 '분리불안'증세를 보인다면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불안을 느끼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극복된다. 그러나 평소 익숙지 않았던 학교에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아이들은 '분리 불안(separation anxiety)'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분리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은 말 그대로 심할 정도로 부모와 떨어져 있기를 싫어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두통, 복통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 또한 잠을 잘 못 자고 꿈을 자주 꾸며 식욕이 이전과 달리 현저하게 떨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를 보인다면 반드시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부모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분리 불안 예방법은 입학하기 전에 아이가 다닐 학교를 미리 몇 차례 방문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등교 시간에 맞춰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면서 '학교는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라는 점을 스스로 느끼도록 대화를 나눠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에 대해 불안을 표현한다고 해서 등교하지 않고 집에 있도록 허락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면스트레스는 어른에게만 생긴다고 여기기 쉽지만,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는 어떤 상황이 익숙하지 않거나 두렵거나 고통스러울 때, 자신이 없거나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예를 들면 새로운 환경, 친구의 따돌림, 부모의 말다툼 등 수많은 상황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끊임 없이 이어지는 과외 공부나 아무 할 일 없는 무료함도 모두 참기 어려운 스트레스이다. 아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비와 해결이 서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증상을 표현하는 것도 어른들과 다르다. 특히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거부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그냥 짜증만 내고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아이가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등교를 거부한다면 부모들은 아이가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지나친 스트레스가 자녀의 건강, 행동, 생각 그리고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나 않는지 주의해서 관찰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관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화목한 가정, 자신감을 길러주는 학교, 충분한 수면, 적절한 영양 섭취, 그리고 적당한 휴식과 운동이다.◆학습장애나 과잉 행동장애를 겪는다면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이라면 아이가 학습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수업을 받아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혹시라도 지능이 떨어지거나 숨겨져 있던 정서적인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부를 못하는 것만 가지고 무조건 학습장애라고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학습장애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운동 및 언어 발달의 지연, 인지 기능 및 개념 형성 발달의 저하 여부 등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치료 방법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장애가 되는 학습을 직접 교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취약한 부분을 아이에게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짜서 반복적 훈련과 연습을 시키는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연습도 효과적이다.또,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과잉된 행동을 보이고 충동적이며,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다. 수업 중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거나, 물을 먹으러 또는 화장실에 자꾸 간다고 하거나, 잘 떠들고, 잘 싸우는 경우가 전형적인 모습이다. 유치원과는 달리 초등학교 생활은 좀 더 규율이 있기 때문에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행동이 많은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어느 정도 드러난다. 이런 아이들에겐 밥 먹고, 씻고, 학교에 가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매일매일 일정하게 지키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며, 가급적이면 백화점처럼 자극이 많은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때로는 자신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좋아지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질환에 의한 것이므로 무조건 꾸짖거나 야단을 쳐서 교정하려고 하면 안된다. 윤수정 교수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는 치료를 받아야 할 질환이다. 부모, 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신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52
산 오를 땐 걸어서, 내려갈 땐 리프트 타야하는 이유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고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즐기는 데는 등산만한 운동이 없다. 그러나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등산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관절염은 관절조직을 감싸 쿠션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찌르는 듯한 통증을 안겨주는 병이다. 등산은 무릎을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게 되므로 원래는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지만 무리하면 되레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해빙기 등산철을 맞아 관절염 환자가 등산을 즐기면서 관절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법을 안내한다.올라갈 땐 걷고 내려갈 땐 리프트 산을 내려올 때보다 올라갈 때 힘이 더 들기 때문에 무릎 관절 역시 오르막 길에서 무리가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관절의 부담은 내리막 길에서 훨씬 커진다. 무릎은 내려올 때 더 망가지기 쉬운 구조로 돼있기 때문이다. 올라갈 때는 근육이 무릎 앞쪽에 있는 접시 모양의 뼈인 슬개골을 잡아당기며 움직이므로 관절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반대로 내려갈 때는 길항근의 작용으로 관절의 힘이 빠지면서 움직인다. 이 때 무릎에 힘을 천천히 빼면서 움직여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런데 하산할 때는 체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인데다 일몰 시간에 쫓겨 빠른 속도로 턱턱 내려오다 연골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선 올라갈 때는 걸어서가고, 내려올 때는 가능하다면 리프트나 케이블카, 차량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어렵다면 올라갈 때는 다소 가파른 코스를 택하더라도 내려올 때는 완만한 코스로 내려오도록 한다. 무릎 보호대 하고 두꺼운 양말 신어야하산 때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3~4배가 된다. 여기다 배낭 무게까지 더하면 부담이 상당해 발목과 무릎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 무릎보호대는 무릎 관절을 잡아줘 무릎 연골과 십자인대의 손상을 줄인다. 등산화 속 깔창은 바닥의 발목과 무릎에 오는 충격을 덜어준다. 실리콘, 폴리우레탄 등 재질 깔창이 충격 흡수를 잘 한다. 두꺼운 양말도 깔창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등산화는 올라갈 때는 발목 관절이 자유롭게 움직여야 하므로 발등 부분을 잘 묶어야 하고 내려올 때는 발목 부분을 잘 고정해야 걸음걸이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틱, 올라갈 땐 짧게 내려갈 땐 길게 잡아야등산용 지팡이인 스틱은 균형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되고 하중의 30% 정도를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무릎 부담을 줄인다. 스틱은 오를 때는 짧게, 하산할 때는 길게 조정해 쓴다. 평지에서는 스틱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90도 정도로 접히는 높이가 적당하다. 관절이 약하거나 미처 스틱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주변 자연물에 몸을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부실한 나뭇가지나 바위를 잡으면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뭇가지를 잡는 것보다 부러진 가지를 주워 스틱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 계곡길 피하고 발꿈치 들고 내려와야계곡 바위 길에선 발목을 삐거나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 이끼에 미끄러질 수도 있다. 되도록 평탄한 흙길 코스를 선택한다. 하산 때 걸음걸이는 뒤꿈치를 들고 보행하듯이 최대한 부드럽게 지면을 디뎌야 한다. 뒤쪽 다리의 무릎을 평소보다 약간 더 구부리면 앞쪽 다리의 부담이 줄어든다. 오르막에서는 보폭을 평지보다 약간 좁힌다.스트레칭은 땀이 날 정도로 충분히 봄맞이 첫 산행이라면 관절이 경직돼있을 가능성이 많다. 등산 전 15~2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허리, 무릎, 발목 부위를 고루 스트레칭한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등산 시작 후 30분 동안은 천천히 걷는다. 하산 후에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등산 후엔 종이컵에 얼린 물로 냉찜질관절염이 있어 연골이 닳았더라도 붓지 않았다면 등산을 해도 된다. 등산 후 관절과 근육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몇 시간 이내에 통증이 없어지면 운동을 계속해도 된다. 가벼운 무릎 손상은 저절로 치료돼 짧은 기간에 낫는다. 등산 후 관절부위가 화끈거리고 부으면 얼음찜질이 효과적이다. 냉찜질팩이 없을 경우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뒀다가 아픈 부위에 5분 정도 문지르면 된다. 찜질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관절이 붓거나 구부러지지 않으면 전문의와 상의해 등산 강도를 줄이든가 다른 운동으로 바꿔야 한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52
"스마트폰으로 목디스크 등 생겨…" 예방은 이렇게!
스마트패드, 닌텐도, 스마트폰, 노트북.. 요즘 졸업 입학선물의 단골메뉴로 인기가 높은 것들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이메일 확인, 인터넷 검색 등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지만 작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푹 숙여야 하거나 고정된 손 자세, 그리고 오래 동안 작은 화면을 보면서 생기는 눈의 피로감 등으로 건강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원하는 선물을 받았다는 기쁨도 잠시, 자칫 잘못 사용하다간 목 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사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버스에서 사용시 목디스크 위험 높아...10분 간격으로 휴식해야작은 디지털 기기들을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갑자기 차량이 출발하거나 멈춰 순간적으로 고개가 꺾여 목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꽤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또는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다. 스펀지처럼 목뼈 사이 충격 흡수를 하는 디스크가 돌출되면 목이나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이로 인해 신경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생긴다. 연령에 상관 없이 목이 뻣뻣한 증상이나 어깨, 팔의 통증, 손가락 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IT기기를 사용하며 목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자세든지 목의 C커브를 잊지 않아야 한다듣 것. 머리와 몸통이 직선이 되도록 고개를 똑바로 세운 자세가 가장 좋다.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용 게임기, 스마트폰 등을 볼 때도 가급적 액정을 눈높이까지 올리는 것이 좋다. 더불어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는 30cm 이상 유지한다. 화면을 보기 위한 목 각도가 줄어들어 목이나 어깨 부위 통증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 감소시킬 수 있다. 고개를 번쩍 들거나 가슴 쪽으로 목이 꺾이는 높이는 좋지 않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여러분병원 양경훈 진료원장은 "허리디스크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근육이나 인대가 약한 목디스크는 안마나 마사지 등 갑자기 목에 힘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디스크가 터지거나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자세라도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은 피하고, 한 시간에 10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며 수시로 목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근육 이완을 돕는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52
[전문병원의 경쟁력/관절질환] 대표 전문병원
관절전문병원은 각 병원마다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사람에 따라 관절의 상태가 각양각색이듯, 병원마다 퇴행성 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접근법에 차이가 있다.◆세란병원: 네비게이션 수술로 인공관절 성공률 높여세란병원은 모든 인공관절 치환술에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한다. 컴퓨터를 통해 무릎관절의 각도나 두께, 간격 등을 정확히 계산해 낸다. 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에 센서를 부착하기 때문에 시술자는 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무릎관절 내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인공관절수술의 성공 여부는 인공관절을 끼워 넣으며 다리 각도를 얼마나 일직선으로 맞추고, 인대 균형을 평형으로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시술자의 예측이나 감각에만 의존했던 기존 수술보다 성공률이 훨씬 높아진다. 절개부위도 작아지고 출혈량도 적은 것은 물론이다. 세란병원은 지난달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3000건을 넘겼다. 다른 병원들은 1~2년 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홍광표 원장은 "네이게이션을 쓰면 수술 시간이 대폭 짧아져 고령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세란병원에는 '관절 사관학교'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최근 수년간 새로 문을 연 관절전문병원에 세란병원 출신 의사들이 속속 영입됐기 때문이다. 이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매일 오전 함께 모여 환자 치료 방향과 최신 의술 등을 논의한다.
척추·관절질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6
[전문병원의 경쟁력/척추질환] 신경·정형외과 협진이 대세
디스크 등 척추 질환은 전문병원화가 비교적 빨리 진행된 분야다.우리들병원은 척추 분야뿐 아니라 의료계 전체로도 가장 먼저 '전문화'를 표방한 병원 중 한 곳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척추 치료는 신경외과보다 정형외과 영역에 가까왔다. 그러나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은 피부를 크게 절개해서 나사 등으로 고정시키는 정형외과 수술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능한 한 작게 절개해서 레이저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지져 없애는 등의 '최소침습수술'을 도입해 허리와 목 디스크 등의 질환의 치료에 이용했다. 정형외과 등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이런 수술법의 효과를 인정하지 않고 '과잉진료'라고 비판하기도 했으나, '작게 째고 회복이 빠른 수술'로 알려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뒤를 이어 세란병원 등 기존 정형외과 전문병원들도 척추전문병원으로 전환을 시도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우리들병원에서 수술을 익힌 전문의들이 독립해 21세기병원, 이익모신경외과 등을 개원했다. 또 세란병원에서는 나누리병원이 갈라져 나왔으며, 2~3년 뒤엔 척병원, 바른세상병원, 연세바른병원 등 2~3세대 전문병원도 활발하게 등장했다.척추전문병원은 초기에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신경외과 계열과 비수술적 치료부터 고려하는 정형외과 계열로 나눠졌지만, 요즘은 두 진료과목이 협진하는 추세다. 또 이들 전문병원이 개발한 일부 척추 수술법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될 정도로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되는 등 의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전문병원화에 따른 문제도 있다. 2002년 4만1573건에 불과했던 척추수술이 2009년에는 13만9761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대학병원 교수, 정부 등을 중심으로 "전문병원이 수술이 필요 없는 환자까지 수술해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척추수술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해 과잉 수술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아 현재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척추·관절질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6
[전문병원의 경쟁력/척추질환] "운동 후 어깨 통증… 목디스크 일수도"
봄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면 척추나 관절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겨우내 몸을 움츠리면서 굳어진 관절이나 척추가 급격한 신체 활동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운동 부상을 당했을 때는 퇴행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보다 스포츠 손상 전문 치료시스템을 갖춘 척추 관절 전문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부상은 외상(外傷)이기 때문에 만성질환만 다루는 병원에서는 적절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바른세상병원은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응급처치부터 치료, 재활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이다. 국가 대표나 프로 구단 선수를 위한 재활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정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운동하다가 허리·목·어깨 등을 다치면 부상 부위가 달라도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디를 다쳤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예컨대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고 해도 무조건 어깨 힘줄 손상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목디스크가 생겼는지 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스포츠 손상은 척추·관절·근육 각각을 전공한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뒤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세상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의 의료진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협의해 부상 상태를 판단하고 수술 등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척추·관절질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6
[전문병원의 경쟁력/척추질환] 대표 전문병원
척추전문병원은 진료 철학에 따라 환자에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1세대'인 우리들병원이 1990년대 말부터 최소침습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전문병원의 위상을 세웠다면, '2세대'병원은 저마다 더욱 세분화된 수술·비수술 치료법을 환자에게 적용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나누리병원: 운동요법의 척추질환 예방·치료 효과 확립나누리병원은 기존에 재활 목적으로 쓰던 운동요법을 척추질환 치료 자체에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장일태 대표원장은 운동치료 효과를 다양하게 연구해 '운동요법으로 약한 허리근육을 키워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지 않고도 요통을 없앨 수 있다'는 논문 10여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했다.현재 서울 강남·강서·인천 3개 나누리병원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는 단연 운동치료센터이다. 운동장비 30여대를 갖추고 허리·어깨·무릎 등 분야별 운동치료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장 대표원장은 "수술, 약물치료, 물리치료만으로는 척추질환을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없다"며 "운동치료를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척추질환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운동치료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진단되면 다른 시술은 일단 하지 않고 운동처방만 한다.운동치료에 집중한다고 수술 실력이 뒤지는 것은 아니다. 장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자에게는 운동치료와 비수술요법을 우선 실시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술한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 세곳의 척추수술 건수는 지난해 7000건이 넘었다.
척추·관절질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5
[전문병원의 경쟁력/대장항문질환] 대구 구병원
대구 구병원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근거지가 없는 대표적인 전문병원이다. 1991년 구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난해까지 대장암을 포함해 5만5000건의 대장항문질환 수술을 했다. 이는 대학병원 등을 모두 통틀어 대항항문질환 진료실적 국내 3위에 해당한다.구자일 원장은 "치질 수술을 하면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지방 환자는 서울 등지로 장거리 진료를 받으러 다니는 것을 고통스러워한다"며 "대구·경북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특화했다"고 말했다.치질의 경우 재발하지 않도록 수술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그 결과 "대구에 한 번 수술하면 치질이 다시 생기지 않는 병원이 있다"는 입소문이 났다. 현재 하루 외래환자 500~700명 중 80%는 대구·경북지역 환자이지만, 20% 정도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다. 대장암 전문의인 전 영남대의료원장 심민철 박사 등을 영입해 암 수술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장·직장암 수술을 800여건 했고, 이중 200건은 복강경으로 수술했다.
대장질환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5
[전문병원의 경쟁력/대장항문질환] 치질 진료 93% 도맡아
대장항문 분야는 척추 분야와 함께 전문병원화가 가장 빨리 이뤄진 분야이다. 1980년대까지 국내에는 대장항문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병원이 전무했고, 대부분의 외과의사는 대장항문 분야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이 탓에 수술법도 제대로 개발되지 못해, 많은 치질 환자가 무면허시술이나 실로 묶어 떼어 내는 민간요법에 의존하며 고통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대장항문 전문병원을 처음 표방한 곳이 1987년 개원한 송도병원이다. 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은 새로운 치질 치료법을 계속 선보이며 이 분야를 선도했다.대장내시경으로 유명한 대항병원은 1990년 서울대의대 출신 젊은 의사 3명이 '서울외과'라는 이름으로 개원했다. 이후 번거롭고 진료비 비싼 대학병원과 선뜻 수술을 맡기기가 꺼려지는 동네의원의 틈새를 파고들어 대장항문질환 전문병원의 입지를 굳혔다. 한솔병원과 대구의 구병원 역시 대장항문분야 한 분야에 매진해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치질로 대표되는 항문질환은 전문병원의 '독무대'이다. 전체 치질환자의 7%만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고, 나머지는 전문병원과 전문의원에서 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전문병원은 진료 영역을 암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암은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수술하는 것을 생각하기 어렵지만, 대장암과 직장암은 전문병원이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송도병원과 대항병원의 대장암 수술실적은 각각 매년 400여건씩에 달해,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276개 병원 중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대장암복강경센터를 설립한 한솔병원은 지금까지 890건의 암 수술을 복강경으로 성공시키면서 대장암 복강경 수술법을 거꾸로 대학병원에 전수해 주기도 했다. 한솔병원에 복강경수술을 정착시킨 김선한 박사는 2005년 고대안암병원 교수로 스카웃됐다. 전문병원이 특정 질환에서 종합병원 수준을 능가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이다.
대장질환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5
[전문병원의 경쟁력/대장항문질환] 대표 전문병원
대장항문전문병원은 임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대장항문질환 치료법을 개발해 발표하는 등 의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장암 분야에서도 대학병원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서울송도병원: 다양한 치질 치료법 최초 개발서울송도병원은 치질과 치루 등의 치료법을 잇따라 개발해 세계 학계에 발표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치루 수술법'을 개발해 세계대장항문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방법은 10~15%였던 치루 재발률을 5% 이하 수준으로 낮추고, 6~8주이던 수술 후 회복 기간을 4주 이하로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이에 앞서 20여년 전부터 마이크로웨이브 치질 치료법, 양극전기온열요법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GTN연고를 활용한 치핵수술법'은 미국대장항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송도세포연구소'를 설립하고, 수술 기법의 개량을 넘어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대장항문질환을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종균 이사장은 "우리 병원의 목표는 고통이 적으면서 재발이 없는 혁신적인 치질 수술법의 개발"이라며"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조만간 기존 방법과 전혀 다른 혁신적인 수술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의 밑바탕은 압도적인 대장항문질환 진료 경험이 받쳐주고 있다. 현재까지 100만여건의 외래진료와 20만여건의 수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년간 이 병원에서 치질수술을 받은 환자만 1만명이 넘는다.
대장질환
김태열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4
[전문병원의 경쟁력/치과] 첨단 장비로 정밀하게, 비용은 더 싸게
치과 전문병원은 종합병원 치과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치아교정, 치아성형(미백), 치아보존(충치·신경치료) 등 세부 전문의가 모여 있어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환자가 오면 보존과 전문의와 임플란트 전문의가 모여서 자기 치아를 살릴지 임플란트가 나을지 논의한다"고 말했다.치과 전문병원 중에는 최신 장비나 프로그램을 대학병원보다 더 빨리 도입하고,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이 많다. 예를 들어 '인비보덴탈'이라는 소프트웨어는 임플란트나 치아교정을 하기 전에 3차원 CT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아 상태와 구강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여러 번의 모의수술을 거쳐 가장 좋은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최신 프로그램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2008년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효과성을 증명하자 이후 몇몇 대학병원이 도입했다. 손병섭 원장은 "대학병원은 행정 절차가 복잡해 최신 장비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반면, 전문병원은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선진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4
[전문병원의 경쟁력/안과] 레이저 수술로 눈 역할 분담시켜 노안 시력교정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실명을 일으키는 망막질환은 안과 전문병원의 영역이지만, 백내장이나 시력교정술은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개인 안과의원에서 더 많이 시술한다.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풍부하면 개인 안과라도 병원급 안과에 뒤질 이유가 전혀 없다. 최근에는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의 범위가 노안(老眼)까지 넓어지고 있다.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을 볼 때 초점을 맞추지 못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근시성 노안은 '노안 라식'이라 불리는 레이저 수술을 통해 한 쪽 눈의 각막을 깎아 교정한다. 그러면 한 쪽 눈은 근거리를, 다른 쪽 눈은 원거리를 잘 볼 수 있다. 박영순 원장은 "수정체 조절이 힘든 노안의 특성을 감안해 각각의 눈에 역할 분담을 시켜 시력을 교정해 주는 방식"이라며 "일부러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는 정도의 가벼운 '짝 눈'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좌우 시력은 2디옵터 차이(한 쪽 눈이 1.0이라면 다른 한 쪽 눈은 0.5~0.3정도)가 나게 된다.
안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1/03/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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