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필수품인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이런 와중에 최근 미국국립건강연구소는 휴대전화가 두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50분간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한 후 뇌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들에게 활발한 두뇌 활동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건강 위험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덴마크에서도 42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조사했지만 휴대전화 사용과 암의 관계를 연결시키지 못했다. 휴대전화 안테나에서 나오는 자기장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 활동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건강에는 어더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영국 런던대학교 인지신경과학연구소 패트릭 하갈드 교수는 “휴대전화 사용의 건강에 유해하다는 것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휴대전화 신호가 사람의 두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