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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감염 폐 손상, 드물었는데”… 국내 14세 소녀, ‘이것’ 먹고 응급실행

    “기생충 감염 폐 손상, 드물었는데”… 국내 14세 소녀, ‘이것’ 먹고 응급실행

    기생충 감염으로 폐가 크게 손상돼 폐 내부 흉막(폐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 박피술까지 받은 국내 10대 소녀 사례가 공개됐다.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과, 부산대 양산병원 흉부외과 의료진은 지난해 4월 호흡곤란, 기침, 피가 섞인 가래가 발생해 14세 A양이 응급실에 실려왔다고 밝혔다. A양은 약 5개월 전부터 운동할 때 호흡곤란, 가벼운 기침이 있었다고 했다. 응급실에 실려오기 10일 전부터는 이틀간 38도에 달하는 열이 있었고, 열이 내린 후에는 기침이 더 심해졌다고 했다. 이전엔 특별한 질환 없이 건강했으며 천식을 포함한 다른 알레르기 병력도 없었다. 다만, 가끔 가족과 민물 게를 먹었고 마지막으로 민물 게를 먹은 것이 응급실에 실려오기 3개월 전이라고 했다. 한편, A양 어머니는 같은 달 4월 초 건강 검진에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 폐흡충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흡충증은 폐흡충(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A양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 흉막에 다량의 삼출액(폐와 흉막 사이에 과도하게 고인 액체)이 발생한 게 확인됐다. 의료진은 즉시 관을 삽입해 삼출액을 빼냈다. 빼낸 삼출액은 심하게 탁했고 황색을 띄고 있었다. 추가 검사 결과 기관지 폐포에서 폐흡충 알이 검출돼 의료진은 폐흡충증을 확진했다. 그리고 구충제인 프라지콴텔을 경구 투여했다. 이후 A양의 증상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폐가 쭈그러드는 ‘무기폐’ 상태가 지속돼 어쩔 수 없이 흉막 박피술을 진행했다. 흉막 박피술은 흉막에 있는 섬유성 조직을 제거하면서 고여 있는 농을 완전히 없애는 수술이다. 수술 후 A양은 임상적으로 호흡곤란이 개선됐고, 추적 관찰 중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으며, 폐 기능 검사에서 수치가 개선된 것이 확인했다.A양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위생 관리 발달, 보건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소아 폐흡충증이 드물게 보고됐다”며 “A양처럼 수술적 박피술까지 필요로 하는 폐흡충증 악화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A양 사례를 통해 소아와 청소년에서도 심각한 폐흡충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의사들은 여전히 폐 병변과 농흉이 폐흡충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폐흡충증은 우리나라에서 1960년대까지 비교적 흔한 질환이었지만 현재는 거의 보고되지 않는다. A양처럼 민물 게를 이용한 음식 섭취에 의해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폐흡충은 사람의 폐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 폐에 1.5~2.5cm 크기의 주머니를 형성해 그 안에 알을 낳는다. 폐흡충에 감염되면 마른기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복통 등을 겪는다. 다만, 구충제 프라지콴텔을 쓰면 대부분 제거된다. 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5/08/19 05:03
  • “고백하면 매번 차여, 다이어트 결심”… ‘50kg 감량’ 남성, 비법 뭐였을까?

    “고백하면 매번 차여, 다이어트 결심”… ‘50kg 감량’ 남성, 비법 뭐였을까?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꾸준한 식단과 운동만으로 5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남성 마크 러들로(43)는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거의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던 그는 결국 몸무게가 150kg에 달할 정도로 살이 쪘다. 이후 20대 성인이 됐을 때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외모로 인해 지속적으로 거절을 당하면서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직접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배우면서 살을 빼기 시작한 마크 더들로는 주사나 약물과 같은 의학적인 도움 없이 약 5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습관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며 “특히 매일 걷기를 빼놓지 않았고, 웨이트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 운동과 함께 단백질 식품을 많이 챙겨 먹었다고 밝혔다.실제로 마크 러들로가 즐겼다는 걷기는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실시한 12주 걷기 프로그램에 따르면,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걷는 경우 평균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릎이나 발목에 문제가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20~30분씩 나눠 걷고, 평지 위주로 걷는 게 좋다.웨이트 운동 역시 다이어트 중 하기 좋은 운동이다.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여야 한다.한편, 마크 러들러가 겪은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폭식증은 식이장애의 한 종류로서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가 아닌 감정이나 충동조절의 문제”라며 “우울증과 심한 불안을 유발하며 중독과 유사한 패턴으로 죄책감과 수치심, 자존감의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식증을 치료하려면 우선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과 식습관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 구조화된 식사 계획을 세우고, 폭식으로 이어지는 충동을 인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9 01:00
  • 기네스 팰트로가 한식을? 직접 요리하는 모습까지… “고추장으로 소스 만들어”

    기네스 팰트로가 한식을? 직접 요리하는 모습까지… “고추장으로 소스 만들어”

    마블 영화 ‘아이언맨’ 시리스의 페퍼 포츠 역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52)가 직접 한식을 만들어 먹었다.최근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해석한 한국식 스테이크와 달걀 요리”라며 한식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팰트로는 고추장이 들어간 양념 소스를 만든 뒤, 직접 맛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소고기를 양념에 재운 뒤 구운 후 볶음밥을 만들었다. 접시에는 스테이크와 채소, 달걀 프라이, 아보카도 등을 올렸다. 특히 팰트로는 손으로 김치를 집어 아보카도 위에 올리며 요리를 마무리했다.팰트로는 한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김치와 채식으로 건강을 관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팰트로가 활용한 한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고추장, 지방 분해에 효과적팰트로가 고기 양념에 넣은 고추장은 체중 관리에 좋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고춧가루에 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한다. 항산화 효과와 항균 효과도 있다. 게다가 고추장은 발효식품이어서 유익균이 풍부하다. 서울시 서남병원 영양팀 박보경 파트장은 “다만 고추장은 염분과 당분이 들어있는 양념류여서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과 혈당 관리에 방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치, 면역력 강화에 도움팰트로가 요리에 활용한 김치는 면역력 증진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돼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건강관리에 좋다. 김치의 배추, 고추, 마늘, 생강에 있는 설포라판, 캡사이신, 알리신, 진저롤 등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체내 염증을 줄인다.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대사산물들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김치 속에 들어있는 락토바실러스라는 균주는 바이러스 형성을 억제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김치의 재료로 쓰이는 각종 채소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팰트로가 김치와 함께 먹은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박보경 파트장은 “김치와 아보카도를 함께 먹으면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칼륨이 김치를 통해 섭취한 나트륨이 배출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보카도는 한 개당 열량이 약 300kcal로 높은 편이라 반 개에서 한 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8/19 00:30
  • “단기간 6kg 감량” 엄지인, 아침마다 공복에 ‘이것’ 했다는데… 뭐였을까?

    “단기간 6kg 감량” 엄지인, 아침마다 공복에 ‘이것’ 했다는데… 뭐였을까?

    아나운서 엄지인(41)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새벽 4시 30분에 집에서 나선 엄지인은 차에서 목을 풀며 KBS로 출근했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운동복을 입고 다시 밖으로 나와 빗속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엄지인은 “요즘 아침에 공복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집에서 회사까지 4km 정도 되는데 슬로우 조깅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MC 김숙이 “열심히 산다”고 감탄하자, 그는 “이거 몇 달 하고 한 6kg 뺐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8 23:00
  • “IQ 높은 아이로” 美 실리콘밸리, 배아 골라 임신… ‘이 장애’ 위험도

    “IQ 높은 아이로” 美 실리콘밸리, 배아 골라 임신… ‘이 장애’ 위험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능지수(IQ)가 높은 배아를 선별해 이식하는 유전자 검사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지난 12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여러 배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 IQ 예상치를 산출하고, 부모가 시험관 시술에 사용할 배아를 선택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비용은 6000달러(한화 약 800만원)에서 5만달러(약 7000만원)에 이르지만, 수요도 상당하다.기업 중 하나인 누클리어스지노믹스 창업자 키안 사데기는 “실리콘밸리는 IQ를 사랑한다”며 “실리콘밸리 부모들이 다른 지역보다 자녀의 지능에 더 집착한다”고 말했다. 하버드 의대 통계유전학자 사샤 구세브 교수는 “이 현상은 실리콘밸리의 능력주의 문화를 반영한다”며 “그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성취를 이뤘으며 좋은 유전자를 보유해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자녀들도 똑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실제 배아 선별 과정은 데이터 분석까지 동원될 정도로 정교하다. 실제로 한 부부는 IQ와 알츠하이머 위험 평가가 담긴 결과지를 받아 스프레드시트에 입력한 뒤 자체 계산으로 배아를 선택했다. 시험관 시술로 자녀 넷을 출산한 시몬·맬컴 콜린스 부부도 일부 배아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시몬 콜린스는 “현재 임신 중인 태아도 암 위험이 낮고 높은 지능을 보유할 가능성이 99%여서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윤리적·과학적 한계를 지적했다. 스탠퍼드대 생명과학·법센터장 행크 그릴리 교수는 “부자들이 슈퍼 유전자를 가진 계층을 형성해 모든 것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노동자로 부린다는 건 과학소설 이야기”라며 “이게 공정한가”라고 말했다. 배아 IQ 예측 모델을 개발한 예루살렘 히브리대 샤이 카르미 교수는 “이 모델을 이용해도 평균 3~4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얻는 데 그칠 뿐”이라며 “자녀를 신동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구세브 교수는 “가장 높은 IQ를 가진 배아를 선택하는 것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가장 큰 배아를 선택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8/18 23:00
  • 잠 잘 못 잤던 게 ‘세균’ 때문이라고?

    잠 잘 못 잤던 게 ‘세균’ 때문이라고?

    불면증이 장내 미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내에 서식하는 작은 박테리아가 수면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반대로 수면 문제도 장내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중국 난징의대 부속 뇌병원 정신건강의학과·영상의학과·신경정신과학연구소, 미국 조지메이슨대 시스템생물학부, 러시아 모스크바 의료유전학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전장 유전체 분석 연구에서 불면증이 있는 38만6533명의 데이터와 MiBioGen 국제 컨소시엄의 1만8340명, 네덜란드 장내미생물 프로젝트의 8208명에게서 얻은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특정 장내 미생물과 불면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14개 세균 군은 불면증 발생에 관여했고, 8개 세균 군은 불면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도리박터(Odoribacter)류 박테리아는 불면증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또 분석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에서는 7개 세균 군의 풍부함이 43~79% 감소했고, 12개 세균 군은 65%에서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 변화가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불면증 자체가 장내 환경을 급격히 바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섭취나 분변 미생물 이식 같은 방법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언했다.한편, 장 건강과 수면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장과 뇌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장-뇌 축’ 개념으로 설명된다. 행복·수면·식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약 95%는 장에서 생성된다. 따라서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수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잠들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장내 환경도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이 불면증 예방에도 중요하다. 가공식품과 설탕은 피하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하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해 수면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연구 저자인 난징의대 샹윈 시 교수는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은 면역 조절, 염증 반응, 신경전달물질 방출 등 다양한 분자·세포 경로를 통해 복잡한 양방향 관계를 보인다”며 “이번 결과는 불면증과 장내 미생물 간 인과적 연관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일반 정신의학(General Psychiatr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8/18 21:30
  • 심정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 봤더니… ‘수긍 가는 결과’

    심정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 봤더니… ‘수긍 가는 결과’

    심정지 발생이 요일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심정지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대·서울대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데이터를 토대로 2015∼2019년 전국 '병원 밖 심정지' 사례 8만9164건을 분석했다. 이때 날씨·계절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요일과 휴일 효과만 추출했다.그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 1.5% 높았다.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휴일의 경우 비 휴일보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최소 6% 이상 높아지는 연관성을 보였다. 휴일별 발생 위험은 4대 공휴일(새해 첫날, 설, 추석, 크리스마스)을 뺀 기타 공휴일 평균이 9.9%를 기록했다. 4대 공휴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크리스마스(9.6%), 설날(8.2%), 새해 첫날·추석(각 6%) 순으로 높았다.이 중에서도 65세 이상의 고령, 남성, 도시 거주자일수록 휴일에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남성과 도시민은 경제·사회활동 빈도가 높아 스트레스 노출이 많고, 고령층은 심혈관이 이미 약해져 있어 작은 변화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연구팀은 월요일에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을 '깨진 약속 이론'으로 설명했다. 이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을 가졌던 사람들이 막상 월요일이나 새해가 시작됐을 때 기대했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감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심장 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가설이다.게다가 월요일의 경우 주말 동안 늦잠을 자거나 생활 리듬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갑자기 이른 기상과 업무 부담이 겹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장박동과 혈압이 올라가면서 심혈관 건강이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이와 달리 명절과 공휴일의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는 건 격렬한 신체활동의 영향이거나 '휴일 심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 휴일 심장 증후군은 짧은 연휴 동안의 폭음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일컫는 용어로, 1978년 미국 뉴저지 의대 연구팀이 휴일에 폭음한 24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병력 등을 조사해 미국심장학회지에 보고하면서 널리 알려졌다.이 연구에서는 심장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휴일에 폭음하는 경우 갑작스럽게 부정맥이 발생해 주말이나 공휴일 직후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연휴와 명절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과 음식 준비, 과식·폭음, 수면 부족, 가족 모임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전문가들은 심정지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주말이나 명절 연휴에도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다면 휴일이나 명절이라도 갑작스러운 폭음, 과식 등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와 단 4분 만에 뇌 손상을 일으키고, 10분이면 생존 가능성을 거의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탓이다.연구팀은 "월요일과 공휴일에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은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관찰된 것과 비슷하다"면서 "연구에서 확인된 요일과 휴일에 따른 심정지 위험 패턴을 고려하면 고위험군에 맞춘 예방 캠페인과 응급 대응 자원 배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 2025/08/18 21:00
  • 뇌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 시간은?

    뇌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 시간은?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해도 너무 적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뇌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항저우사범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7~73세 성인 1만6972명을 대상으로 활동량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1주일간 활동량계(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해 가벼운 활동(느린 걷기)부터 격렬한 운동(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까지 모든 신체 활동을 측정했다. 그 후, 연구팀은 ‘LightGBM’이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뇌의 노화 정도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신체활동 강도와 뇌 연령 차이 사이에 U자형 패턴이 나타났다. 너무 낮거나 높은 신체 활동 수준 모두 뇌 노화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뇌가 가장 젊게 유지됐다. ▲주당 34시간의 가벼운 활동(천천히 걷기 등) ▲주당 7.7시간의 중간강도 활동(빠르게 걷기 등) ▲주당 약 20분의 고강도 활동(달리기, 격렬한 스포츠 등) 보다 훨씬 더 많이 운동하는 상위 25%와 적게 운동하는 하위 25%에 속한 사람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한 운동은 뇌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발해 뇌 노화를 촉진한다. 반대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산소와 영양 공급이 감소하며, 뇌세포 성장과 유지에 필수적인 뇌유래 신경영양인자 생산량이 줄어 뇌 노화를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주말에 몰아서 하는 ‘주말 운동 전사’라면, 주중에 운동량을 분산하는 게 뇌 건강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건강자료과학(Health Data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8/18 20:30
  • “20년 방치한 종양, 기도 막아”… 85세 여성 결국 사망, 정체 뭐였나

    “20년 방치한 종양, 기도 막아”… 85세 여성 결국 사망, 정체 뭐였나

    오랫동안 방치된 거대한 갑상선종이 기도를 압박해 응급 수술을 받은 80대 여성이 결국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 갑상선종은 목 앞부분에 있는 갑상선이 부풀어 올라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을 말한다.지난 3월, 루마니아 트르구 무레슈의 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온 여성 A(85)씨는 심각한 호흡곤란과 기도 폐쇄 증상을 보였다. 병원 도착 당시 그는 심정지가 두 차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했다.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약 15cm 크기의 갑상선 종괴가 목 앞쪽에서 흉골(앞가슴뼈) 아래까지 뻗어 기도를 90% 이상 압박하고 있었다. 기도의 지름은 5mm도 채 되지 않은 채로 좁아져 있었다. A씨는 20년 전부터 목 앞쪽에 덩어리가 생겼고, 이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진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진은 전신마취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A씨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기도를 먼저 확보한 뒤 응급 갑상선 절제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 중 갑상선이 기도와 주요 혈관에 강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기관연화증(기도가 쉽게 눌리는 상태)도 발견해 숨쉬기를 돕기 위해 목에 구멍을 내는 기관절개술도 함께 진행했다.수술 후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갑상선종은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술 나흘 뒤 뇌졸중(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이 발생했고, 이어 다리로 가는 혈관도 막혀버리는 합병증이 발생했다. 이에 의료진은 다리 절단을 권유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온몸에 감염이 퍼지는 패혈증이 진행돼 A씨는 숨졌다.의료진은 “이번 사례처럼 20년 이상 방치된 종괴는 기도를 망가뜨리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미리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갑상선종이 크거나 기도 압박 증상이 있으면 고령 환자라도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갑상선종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인 요오드 부족, 자가면역 질환,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드물게 암일 수 있다.갑상선종의 증상은 원인과 갑상선 기능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갑상선이 커지면서 목 앞쪽에 혹처럼 만져지거나 부기가 생길 수 있다. 크기가 크면 주변 조직을 압박해 목의 이물감, 삼킴 장애, 기침,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이 동반되면 체중 감소, 불안, 손 떨림, 더위 민감성, 심장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 저하가 동반되면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민감성, 피부 건조, 우울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치료법 역시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작은 무증상 갑상선종은 정기적인 관찰만 하기도 한다.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압박 증상이 있으면 약물치료(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갑상선암이 의심되거나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18 20:00
  • 여름 끝자락, 모기 감염병 주의보

    여름 끝자락, 모기 감염병 주의보

    장마와 폭염이 지나가면서 늦여름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1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보고된 국내 말라리아 406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수는 2021년에는 294명, 2022년 420명, 2023년 747명, 2024년에는 713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국내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인천·경기 및 강원 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심한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며, 혈액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가 흔하다. 치료는 경구항말라리아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며, 원충 종류와 내성 여부에 따라 약제가 달라진다. 치료를 중단하면 영유아·고령자·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부터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와 의료기관에서는 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으로 보고됐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발병할 때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회복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일본뇌염에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백신 접종과 모기 회피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생후 12개월부터 12세까지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2025/08/18 19:30
  • 비만약 위고비, 이번엔 ‘간질환’ 치료제로 승인

    비만약 위고비, 이번엔 ‘간질환’ 치료제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최초의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기반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현재 경구제 '레즈디프라'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승인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MASH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위고비, 美서 2.4mg MASH 치료제로 승인노보 노디스크는 FDA가 위고비의 최고 용량인 2.4mg 주사제를 MASH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MASH는 간에 독성 지방 분자가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간 염증·조직 손상을 일으킨다. 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으로 불렸으나, 미국 간질환학회에서 명칭을 변경해 현재는 MASH로 불리고 있다. 2형 당뇨병을 앓거나 과체중·비만인 환자 중 3분의 1 이상은 MASH를 함께 앓고 있으며, 환자들은 질병 초기 단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지금까지 MASH 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은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가 유일했으며, 레즈디프라의 승인 이전에는 생활 습관 개선 권고와 함께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대신 사용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위고비는 레즈디프라에 이어 두 번째로 MASH 치료 적응증을 보유한 의약품이 됐으며, GLP-1 계열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 약제가 됐다.FDA는 위고비를 중등도~중증 간 섬유증(2~3단계)을 동반한 성인 MASH 환자의 치료제로 가속 승인했다. 열량 절감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는 조건이다. 가속 승인은 치료 선택지가 부족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임상 2~3상 단계에 있는 신약을 신속히 도입하는 제도다. 정식 승인을 위해서는 제약사가 추후 확증 임상시험에서 장기간 또는 추가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ESSENCE'의 1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ESSENCE는 중등도~중증 MASH 환자 1200명을 2대 1 비율로 나눠 위고비 2.4mg 또는 위약을 투여한 시험이다. 연구 결과, 위고비는 지방간염 악화 없이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72주차에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 섬유화 개선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위고비 투여군이 36.8%, 위약군이 22.4%였다. 간 섬유화 악화 없이 지방간염 해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 또한 위고비 투여군(62.9%)이 위약군(34.3%)보다 높았다.현재 ESSENCE 연구는 치료 240주차에 위고비의 간 관련 이상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2부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2부 연구 결과는 오는 2029년에 나올 예정이며, 정식 승인 지위를 확보하는 데에도 쓰일 전망이다. 노보 노디스크 마틴 홀스트 랑게 부사장은 "위고비는 MASH에 승인된 최초의 GLP-1 치료제가 됐다"며 "이번 승인으로 질병 진행을 멈추고 간 손상을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치료제를 MASH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8 19:07
  • “확 달라졌네” 사망설까지 돌았던 유열, 건강해진 근황 공개… 모습 보니?

    “확 달라졌네” 사망설까지 돌았던 유열, 건강해진 근황 공개… 모습 보니?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가수 유열(64)의 근황이 공개됐다.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열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유열의 기적”이라고 전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유열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궁옥분은 유열의 근황에 대해 “유열에게 전화가 왔는데, 예전 목소리로 돌아와 듣고 깜짝 놀랐다”며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도 40kg에서 56kg”이라며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고 전했다.앞서 유열은 지난 2023년 11월 ‘에덴교회’에 출연해 폐섬유증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볼이 패일 정도로 수척해진 채 마이크를 잡았던 그는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폐렴도 겪게 됐다”고 했다.유열이 진단받았던 폐섬유증은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폐섬유증 대부분이 명확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고 평균 생존율이 진단 후 3~4년 정도로 알려진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장기간 호전되지 않는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폐섬유증의 증상은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으로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초기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폐섬유증이 더 무서운 이유는 지속적으로 폐가 손상되지만,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약물이나 산소치료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한번 섬유화된 폐는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해, 폐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장기 등 이식 및 인체조직 기증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시행된 167건의 폐이식 중 절반에 가까운 74건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였다. 다만, 수술을 하더라도 비교적 예후가 불량한 편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폐이식 수술의 성패를 가른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8/18 18:55
  • 동국제약, ‘니코스탑’·‘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독점 판매

    동국제약, ‘니코스탑’·‘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독점 판매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치제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한 니코틴 대체요법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금단 증상·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크기와 니코틴 사용량을 최적화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맡는다. 이로써 동국제약은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하며, 보유하고 있는 다른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파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는 1998년 출시한 '류마스탑 플라스타'를 리뉴얼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현재 시장 내 출시된 파스 제품 중 동일 면적당 가장 높은 함량(70mg)의 디클로페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패치 기술력과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8 18:03
  • FDA, 토닉스 섬유근육통 신약 ‘톤마야’ 허가

    FDA, 토닉스 섬유근육통 신약 ‘톤마야’ 허가

    미국 제약사 토닉스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섬유근육통 신약 ‘톤마야’를 승인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로써 톤마야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은 섬유근육통 치료제가 됐다.섬유근육통은 중추신경계에서 감각·통증 신호 전달이 증폭해 생기는 만성 통증 질환이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환자의 약 80%는 여성이다. 환자들은 주로 전신 통증과 피로감을 겪으며, 수면·인지 기능 장애도 경험할 수 있다.톤마야는 1일 1회 복용하는 진통제로, 혀 아래에 약물을 넣고 녹여서 복용한다. 제형 특성상 약물이 혈류로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로토닌·알파-1 아드레날린·H1 히스타민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신경계 자극을 줄이며, 기존 치료제와 달리 간을 거치지 않아 간의 대사 부담이 낮다.이번 승인은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RELIEF'와 'RESILENT'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톤마야는 두 연구 모두에서 치료 14주차에 위약 대비 일일 통증 점수를 낮췄다. 두 연구의 반복 임상시험인 'RALLY'에서는 톤마야를 복용한 환자 중 2%가 구강 관련·졸음 등의 이상 반응을 경험했다. 반복 임상시험이란, 기존 연구에 참여한 환자에게 약물을 반복적으로 투여해 효능·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말한다.토닉스파마 세스 레더먼 CEO는 “이번 승인은 섬유근육통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톤마야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8 17:47
  • “살아있는 게 기적” 61세 김도균, 매끼니 ‘이것’만 먹어… 몸에 치명적이라고?

    “살아있는 게 기적” 61세 김도균, 매끼니 ‘이것’만 먹어… 몸에 치명적이라고?

    그룹 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61)의 충격적인 생활 습관이 공개됐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예고편에는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홀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그의 집은 사방에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모습이엇다.식습관은 더 충격이었다. 김도균은 모든 끼니를 삼각김밥으로 해결했다. 쓰레기봉투에는 삼각김밥 포장지가 가득했고, 카페에서는 “평소대로 아메리카노에 샷 여섯 개 넣어달라”고 주문했다.이 모습을 본 트레이너 양치승은 “이런 분이 TV 나오셔도 되냐”고 걱정했고, 가정의학과 박용우 전문의는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에 얼마나 위험할까?◇간편한 삼각김밥, 영향 불균형… ‘매끼’는 위험삼각김밥은 저렴하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주식으로 삼기엔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 주로 흰쌀밥에 가공육과 고지방 소스가 들어가 탄수화물·나트륨·포화지방은 높고,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무기질은 부족하다. 이런 식단을 반복하면 피로, 면역력 저하, 소화 장애, 변비가 생길 수 있고,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며,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는 염증 반응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커피, 과하게 마시면 위험… 카페인 중독 경계해야매일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는 습관은 카페인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기분과 집중력을 높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의존증과 불면, 두근거림, 소화불량,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 카페인을 갑자기 끊으면 피로, 두통 등 금단증상도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18 17:22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미국·유럽 시장 수출 지원 상담회 개최​ 外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미국·유럽 시장 수출 지원 상담회 개최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G 2025’ 박람회 기간 동안 ‘수출 지원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뉴트라소스와 협력해, ‘건기식협회 SSG 2025 참관단’에 참여한 회원사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기식협회는 상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와 인증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태 홈런볼, 신한 SOL과 손잡고 시원한 홈런 선물 출격 !해태제과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홈런볼X신한SOL 콜라보'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의 열기를 담아 총 100만 봉지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홈런볼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야구 과자로, 매년 야구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간식이다. 신한SOL 역시 KBO 리그를 장기 후원해온 금융 브랜드로, 야구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홈런볼 캐릭터 ‘로’와 신한SOL 캐릭터 ‘쏠’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2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다. 패키지에 야구단 마스코트가 들어간 사례는 있었지만, 다른 회사 캐릭터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키지 안에는 해태제과와 신한SOL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코드’가 들어있다. 겉면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행운코드를 입력하면 해태몰 상품권이나 홈런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즉석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되지 않아도 행운은 한 번 더 이어진다. 신한SOL을 통해 추가 경품 기회가 주어져, 하나의 제품으로 두 번의 당첨을 노릴 수 있다.■ 한식진흥원, 국내외 한식 가치 확산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MOU 체결한식진흥원은 주식회사 참컴과 ‘국내외 한식 가치 확산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식의 국내외 가치 확산과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양 기관 홍보 채널 활용해 한식 관련 사업홍보와 마케팅 협력 ▲ 양 기관 사업의 공동 홍보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한식진흥원과 주식회사 참컴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트에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9월 6일 단 하루, 기차 위에서 즐기는 안동 전통주의 향기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통주 벨트’가 오는 9월 6일, 정규 운영에 앞서 단 하루만 진행되는 특별한 팝업열차 상품을 선보인다.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공동 기획·운영한 이번 상품은 ‘안동 더 다이닝’을 주제로, 전통주와 조화를 이루는 지역 미식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하여 구성되었다. 10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통주 벨트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본 상품은 50% 이상 할인된 특가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있다.■ 버드와이저, ‘버드엑스비츠 싱어롱 파티’ 개최버드와이저가 국내 음악 팬들의 떼창 문화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음악 파티 '버드엑스비츠 싱어롱 파티'를 개최한다. 버드와이저는 2019년부터 자체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를 운영하며, 신진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등 여러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는 이를 한 단계 확장해, 관객이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무대를 완성하는 ‘싱어롱(따라부르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버드엑스비츠 싱어롱 파티’는 오는 30일 서울 이태원 ‘볼레로’에서 열린다. 행사는 8월 20일(수)까지 버드와이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프로필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경험 등 모든 부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 농심 와사비새우깡, 출시 2주 만에 180만 봉 판매농심이 지난 4일 출시한 스낵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18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먹태깡 출시 2주간 판매량(130만 봉)보다 약 40% 높은 수치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발탁하고, 이번 주부터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또 와사비새우깡의 개성 있는 그린 브랜드 컬러를 살려 도서, 주류, 식기 등 MZ세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 한솥도시락, ‘쌀의 날’ 맞아 ESG 실천 활동 공개한솥도시락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가 상생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ESG 실천 활동을 공개했다. 한솥도시락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창업 이래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한솥도시락이 소비한 국내산 쌀은 총 3587톤에 달한다. 또 한솥도시락은 전북 익산농협과 2017년부터 9년째 거래를 이어오며 지역 농가 상생과 수매 안정화를 실천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무세미 100%를 사용하고 있다. 무세미는 ‘씻어 나온 쌀’로 쌀 세척 과정이 필요 없어 물 절약과 폐수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2024년 출고량 기준 한솥도시락이 무세미 사용으로 절약한 물은 3만 톤 이상에 달한다. 이를 환산하면 500mL 생수병 약 6000만 병에 달한다.■ 헥토헬스케어 ‘온리추얼 슬리밍컷 다이어트’, 론칭 3개월 만에 30만포 돌파‘온리추얼(OnRitual)’이 선보인 다이어트 젤리 ‘온리추얼 슬리밍컷 다이어트’가 론칭 3개월 만에 1·2차 물량을 완판하며 누적 판매량 30만포를 기록했다. 최근 모델 한혜진이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해 주목받았으며, NS윤지도 언급한 바 있다. 헥토헬스케어의 ‘온리추얼 슬리밍컷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다이어트 젤리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1000mg을 함유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100% 식물성분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4,200mg을 담아 다이어트 중에도 원활한 배변활동과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비타민 B2, B6를 하루 권장량 100% 함유해 체내 에너지 생성에도 기여한다.■ 하림, 쌀면으로 완성한 진한 곰탕 라면 ‘사골 쌀라면’ 출시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사골을 푹 진하게 우려내 사골 곰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사골 쌀라면’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하림산업의 세 번째 가루쌀 기반 제품으로, 앞서 출시한 ‘닭육수 쌀라면’, ‘마라쌀볶음면’에 이어 쌀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골 쌀라면은 우사골을 진하게 고아낸 국물에 대파 등 건더기를 더해 고기 국물 특유의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제분할 수 있어 수분 흡수율이 높고,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뛰어나다. 하림은 이러한 가루쌀의 특성을 활용한 세심한 배합비율로 기존 라면 면발과 차별화된 쌀면을 구현했다. ■ 롤링파스타, 파브리 셰프 협업 3탄 ‘페페 파스타’ 출시 기념 미식회 성료더본코리아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가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세 번째로 협업한 신메뉴 ‘페페 파스타’ 출시 기념 시식회 ‘롤링 미식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부터 파브리 셰프와 협업하여 정통 이탈리아 가정식 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여 온 롤링파스타는, 더욱 색다른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전하고자 세 번째 협업을 이어갔다. 신메뉴 ‘페페 파스타(pepe pasta)’는 이탈리아어로 ‘후추’를 뜻하는 이름처럼, 한 번 구워내 한층 더 깊어진 알싸한 후추의 향과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진 맛을 낸다.■ 면사랑, ‘CM송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료면사랑이 지난 7월 한 달간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의 창의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진행한 ‘면사랑 CM송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7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AI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 심사결과, AI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이 뽑혔으며, 일반 부문에서는 우수상 2명이 선정됐다. AI 부문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실제 인물 촬영처럼 보이는 고해상도 AI 생성 영상으로 CF 인터뷰 장면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 광고를 보여준 작품이 차지했다.■ 노티드, 베스트 도넛 6종 담은 ‘버라이어티 팩’ 선보여노티드가 베스트셀러 도넛 6종을 미니 사이즈로 구성한 ‘버라이어티 팩’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팩은 노티드를 대표하는 ▲우유 생크림 도넛 ▲클래식 바닐라 도넛 ▲라즈베리 도넛 ▲레몬 슈가 도넛 ▲초코 푸딩 도넛 ▲얼그레이 도넛을 기존 대비 절반 크기로 제작해 한 박스에 담은 제품이다. 한 입에 쏙 들어오는 부담 없는 사이즈로, 6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굽네치킨, 8년간 춘당장학회에 약 23억 원 기부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2018년부터 8년간 재단법인 춘당장학회를 통해 약 23억 원을 기부하며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춘당장학회는 2018년 3월 2일 설립된 김포 지역 기반 장학 재단으로 유망 청소년 발굴과 어려운 가정 환경의 청소년 지원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장학회의 현재 기준 총 수혜자는 833명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 졸업까지 최대 10년간 장기 후원하는 지속형 장학 모델도 운영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한다.■ 올가홀푸드, 롯데백화점서 ‘프리미엄 쿠킹클래스’ 개최올가홀푸드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올가홀푸드 X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쿠킹클래스’를 지난 17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가와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부터 건강한 식재료와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쿠킹클래스를 공동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올가홀푸드의 건강한 식재료로 완성하는 일본 가정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셰프 시연으로 선보인 ‘관동식 스키야키’와 직접 실습한 ‘전복 내장 파스타’, ‘피쉬카츠 산도’를 통해 건강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체험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8/18 16:57
  • FDA, 최초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신약 ‘팹지메오스’ 허가

    FDA, 최초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신약 ‘팹지메오스’ 허가

    미국 생명공학 회사 프리시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치료제 ‘팹지메오스’를 허가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팹지메오스는 최초의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치료제가 됐다.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은 만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심각한 음성 장애·기도 손상·폐렴 등을 유발한다. 기존에는 반복적인 수술로 증상을 관리해왔으나, 질병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했다.팹지메오스는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6·11형 단백질의 특정 부분을 합쳐 하나의 융합 항원을 만든다. 이를 비복제 아데노바이러스가 체내로 운반한다. 비복제 아데노바이러스는 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증식할 위험이 없다. 이후 면역 세포가 융합 항원을 인식하고 공격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에 따르면, 팹지메오스는 1차 효능·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3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환자 51%(18명)가 완전 관해(질병이 완전히 완화된 상태)를 달성했고 이는 12개월 이상 지속됐다. 이들 중 15명은 24개월 시점에서도 지속적인 완전 관해를 보였다. 2등급 이상의 중등도~중증 치료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프리시젠 헬렌 사브제바리 CEO는 “지금까지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환자는 반복적인 수술에 의존해야 했다”며 “이번 승인을 통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를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8 16:30
  • 서울대병원 하종원 교수팀, 단일공 로봇 이용한 ‘신장 이식’ 성공

    서울대병원 하종원 교수팀, 단일공 로봇 이용한 ‘신장 이식’ 성공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이 단일공(single port) 로봇을 이용한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기 기증 수혜자에게 단일공 로봇으로 신장 이식에 성공한 것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선 최초다.단일공 로봇 수술은 수술 시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기법이다. 기증자는 배꼽 약 3~4cm, 수혜자는 하복부 약 6cm만 절개한 채 수술을 진행해, 20cm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개복 수술 대비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다. 수혜자 신장 이식에서는 신장 동·정맥과 요관을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정교하게 연결(문합)하고, 혈류 재개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출혈까지 신속히 제어해야 한다. 이를 단일공 수술로 시행하려면 높은 숙련도와 표준화된 수술 프로토콜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은 현재까지 총 10건(기증자 5건, 수혜자 5건)의 단일공 로봇 신장 이식을 시행했다. 배뇨 역류 신병증으로 말기 신부전을 앓던 52세 여성 수혜자가 24세 아들에게 단일공 로봇 수술로 신장 이식을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기증자는 배꼽 부위에 3~4cm의 작은 흉터만 남기며 수술 후 3일 만에 퇴원했고, 수혜자는 하복부에 6cm의 작은 흉터만 남기며 7일 만에 퇴원했다.수술을 집도한 하종원 교수는 “단일공 로봇 생체 신장 이식은 기존 개복 수술과 동일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 속도가 빠르고 미용적 만족도도 높다”며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최적의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8/18 16:11
  • 빅시 모델 바바라 팔빈, ‘이 수술’ 근황 공개… “자궁에 병 있어, 뒤늦게 진단”

    빅시 모델 바바라 팔빈, ‘이 수술’ 근황 공개… “자궁에 병 있어, 뒤늦게 진단”

    미국 최대 란제리 기업인 빅토리아 시크릿 전속 모델로 유명한 바바라 팔빈(31)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바바라 팔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치료한 근황을 알렸다. 팔빈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남긴다”며 “사실 생리 때문에 수년간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로, 극심한 생리통, 월경과다, 불규칙한 생리 주기 등을 겪었지만 원래 생리가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줄 알았다”며 “주변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보라고 권유해서 (뒤늦게)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팔빈은 수술 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생리할 때 이전보다 통증이 확실히 덜하다”며 “진료를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진단과 치료는 장기적인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팔빈이 겪은 자궁내막증은 왜 위험할까?◇극심한 생리통, 오래 지속하기도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 다른 곳에서 자라는 질환이다. 주로 난소, 난관, 복강(배 속의 공간)에서 발견되며, 드물게 폐나 장 같은 다른 장기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이 조직은 자궁 안에 있을 때처럼 호르몬에 반응해서 매달 증식하고 출혈을 일으킨다. 그런데,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환자들은 골반이나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다.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 ▲월경 직전‧월경 중의 배변통 ▲생식 능력 저하 등도 나타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생리 기간 내내 생리통이 있을 정도로 오래 통증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생리혈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2년 기준 18만 9044명이다. 자궁내막증은 초경에서부터 폐경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자궁내막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생리혈의 역류가 있다. 생리 중 탈락한 자궁내막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따라 골반 내로 들어가서 다른 장기에 붙는 것이다. 면역체계 이상도 원인일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정상적인 신체는 자궁내막증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야 한다”며 “면역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제거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약물 치료로 호르몬 조절해야자궁내막증은 불임과 연관성이 높은 질환으로 청소년기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향후 가임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자들은 월경을 멈추는 약물치료나 다른 부위에 붙은 자궁내막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자궁내막증은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합성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나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제제 등을 복용해 생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해 잘못 있는 자궁내막조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조병구 원장은 “가임기가 지나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어 합병증만 없으면 약물로 조절하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임민영 기자2025/08/18 16:00
  •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성료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성료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가 지난 14일 환자와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 현장에서 센터 구성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취지와 절차를 방문객에게 알렸다. 방문객들은 상담 후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해 등록하고,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행사를 통해 생애 마무리 시점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2018년 2월 최초 시행된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이 임박한 상황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본인의 의사를 미리 기록해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또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자신의 뜻을 남길 수 있는데, 지정 등록 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작성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이자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이행할 수 있는 의료 기관이다.김아진 연명의료관리센터장(입원의학과 교수)은 “참가자들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이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뿌듯하다”며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8/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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