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6/13 09:40
내과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13 09:18
나이가 들면서 눈이 건조해지기 시작한 심모(52·서울 성동구)씨는 눈에 좋다는 비타민A 영양제를 알아보다가 "50대 이후엔 비타민A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나쁘다"는 말을 들었다. 나이가 들면 모든 영양소가 무조건 몸에 좋지는 않다. 더 섭취해야 할 영양소와 줄여야 할 영양소가 따로 있다.◇늘리자: 오메가3·비타민D·칼슘장·노년층에 접어들면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C·D,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50대 이상의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C·D, 칼슘 1일 섭취량은 40대 이하의 권장량보다 많거나, 최소한 동일하다.캘리포니아의대 심혈관건강연구센터 윌리엄 해리스 교수팀은 평균 67세 남녀 1575명을 대상으로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와 기억력·집중력의 관계를 실험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농도 하위 25%의 기억력·집중력 테스트 점수가 가장 낮았다. 이 연구에 대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용순 교수는 "노년층이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든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인지 기능이 잘 유지돼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고 말했다.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노화를 방지하며, 비타민D와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그러나,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팀이 국내 폐경 여성 27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영양 상태를 조사해 보니, 57.2%가 평균을 밑돌았고 10.9%는 비타민D 결핍 상태였다.◇줄이자: 비타민A, 철분반면, 비타민A와 철분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박용순 교수는 "50대의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그 이전보다 50㎍ 낮다"며 "비타민A는 몸에 축적되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통, 탈모,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경 여성은 적정 철분 섭취량이 감소하는데, 철분을 예전과 비슷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올라간다.음식에는 여러가지 영양소가 두루 섞여 있기 때문에, 각각의 영양소 섭취량을 늘리고 줄이기 쉽지 않다. 특히 대부분의 과일은 비타민A, C, D를 조금씩 다 함유하고 있다. 50대 이후 권장 섭취량을 감안해 다양한 영양소의 함량을 조절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50+' 등 오메가3 지방산·비타민C 함량은 늘리고, 비타민A·철분 함량은 줄인 제품이 나와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미진 헬스조선 기자2012/06/13 08:30
뷰티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2/06/13 08:30
정형외과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6/13 08:30
흔히 담배를 피우면 피부색이 검고 칙칙해진다고 말한다. 국내 연구를 통해 이 말이 사실로 증명됐다.◇4주만에 맨눈으로 알 만큼 좋아져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정동욱 교수는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한 성인 남성 34명의 멜라닌색소 지수와 홍반 지수를 색차계(色差計)로 4주간 매주 측정했다. 여성 흡연자는 수가 적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멜라닌색소 지수가 높으면 피부가 검고 탁하며, 낮으면 희고 맑다. 홍반 지수가 높으면 얼굴 피부가 울긋불긋하고, 낮으면 고르고 깨끗하다. 그 결과, 멜라닌색소 지수는 금연 1주 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주 후에는 평균 12% 줄었다. 홍반 지수도 5% 이상 낮아졌다. 정동욱 교수는 "이 정도 감소하면 맨눈으로 보아도 피부색이 좋아졌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피부를 이마, 턱, 좌우 볼, 좌우 광대뼈, 배 등 7곳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배와 광대뼈의 피부색 개선 효과가 특히 컸다. 멜라닌색소 지수는 배에서 최대 감소했고, 홍반 지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가장 많이 낮아졌다. 정 교수는 "햇빛이 닿지 않는 배 피부색이 좋아진 것은 자외선과 무관하게 담배를 끊기만 해도 피부색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금연이 헤모글로빈·멜라닌 줄여흡연자의 홍반 지수가 높은 것은 혈액 속 붉은 색소인 헤모글로빈 양이 비흡연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원래 산소를 온 몸에 전달해야 할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와 먼저 강력하게 결합하면서 산소 부족을 일으킨다. 헤모글로빈과 일산화탄소와의 결합력은 산소와의 결합력보다 300배나 높다. 우리 몸은 이를 위기로 느껴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헤모글로빈을 더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피부가 붉게 변한다.산소 부족은 항산화 기능도 떨어뜨려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킨다. 멜라닌 색소는 원래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산화하면 색소가 더 검어져서 피부에 검은 반점을 증가시킨다.한편, 정 교수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니코틴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장벽을 손상시키면서 얇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을 하는 주변 사람의 피부까지 손상시킨다"고 말했다.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부모가 내뿜는 담배연기가 이런 염증을 악화시키면서 자녀의 피부질환을 더 악화시킨다.
종합김현정 헬스조선 기자2012/06/13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