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을 한 김모(61)씨는 날이 풀려감에 따라 새벽 운동으로 등산을 택했다. 산에 오르면 마음이 편하고 공기도 좋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하산하면서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넘어졌고 척추가 골절돼 병원에 내원했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활기차게 하고자 산으로 공원으로 나가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계획 없이 무작정 운동을 하고 의욕에 넘쳐 무리하면 척추 및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척추가 건강한 바른 야외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에 20~30분 정도 걷기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은 ‘걷기’이다. 특히 허리에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좋고 안전한 운동이다. 걷기의 경우, 짧은 거리를 천천히 걷는 것부터 시작하여 매일 조금씩 늘려 1.5km를 15분 정도에 걸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게 좋다. 약 1분에 100미터를 걷는 정도의 빠르기로 하루에 20~30분 정도 걸으면 척추 건강에 좋다. 걷는 장소도 관절에 무리를 주는 지면이 딱딱한 아스팔트보다는 걸음을 내디디면 다소 푹신하게 느껴지는 공원의 트래킹 코스들을 이용하도록 한다.
▷나무에 등 부딪히기, 잘못하다 척추 다쳐
약수터, 뒷산 공원 등에서 나무에 등을 계속 부딪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 증명된 효과는 없는 것에 반해 많은 사람들이 ‘자세가 교정된다.’, ‘시원하다’ 라며 이를 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일시적으로 허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너무 강하게 할 경우 척추까지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척추골절 등 척추에 손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척추 측만증, 협착증, 디스크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절대 피해할 행위이다.
▷하산할 때는 뒤꿈치 들고 내려와야
등산 후, 하산할 때에는 등산 시보다 수월하게 발걸음을 내딛다 보니 걸음이 빨라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낙상하는 경우도 있고 발을 헛디뎌 척추를 다치기도 한다. 특히 발목과 무릎에 평지에서 걸을 때 보다 3배 이상의 하중이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관절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뒤꿈치를 들고 부드럽게 지면에 발을 디뎌 하중이 직접 대퇴부 고관절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
자전거 운동기구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서 지면에 발이 직접 닿지 않아 관절에 부담이 덜한 운동이다. 앉아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노인의 경우, 기구를 타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관절에 무리가 없다. 또한 허리가 과신전 돼 충격이 가지 않도록 의자의 위치를 적당하게 조정해 줘야 한다. 자전거에 앉은 채로 발을 뻗어 아래쪽 페달에 닿을 때 약간 무릎을 굽힐 수 있는 높이가 척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높이이다.
안양 윌스기념병원의 심정현 병원장은 “잘못된 운동법으로 인해 척추와 관절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노인의 경우 의욕만 앞서 몸을 움직이다 보니 오히려 운동이 독이 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척추나 관절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운동을 하기 전, 전문의와 상의하고 적당한 선에서 올바르게 운동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3/04/04 09:00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3/04/03 14:48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 2013/04/03 13:11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10:38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10:36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10:32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4/03 09:14
대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3/04/03 09:13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4/03 09:13
'어느 날 갑자기 신체 마비, 언어장애가 생긴다. 심하면 사망한다.' 이처럼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본공중보건센터(JPHC)가 일본 국립암센터, 후지타 공중보건대학 등 연구팀과 함께 만든 자가진단표를 활용하는 것이다.이 진단표는 1993년부터 2007년까지 40~69세 일본인 1만5672명을 추적조사해 만든 것으로, '10년 안에 내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행하는 뇌졸중 학회지에도 실렸다.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진권 교수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조사 대상자가 많고 권위 있는 학술지에 실렸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에게 적용해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흡연·혈압 등 7개 요인을 점수화자가진단표 항목은 나이, 성별, 흡연, 체질량지수(BMI), 수축기·이완기 혈압과 혈압약 복용여부, 당뇨병 등 뇌졸중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 7가지다. 자가진단은 각 항목별로 자신에 해당하는 점수를 계산해 이뤄진다.예를 들어 키 172㎝, 체중 75㎏인 60세 남성이 있다. 담배를 피고, 당뇨병은 없다. 수축기 혈압 122㎜Hg, 이완기혈압 81㎜Hg으로 혈압이 약간 높지만 혈압약은 먹지 않는다. 이 남성의 점수는 나이 16점, 성별 6점, 흡연 4점, 체질량 지수(25.35) 2점, 혈압 3점, 당뇨병 0점이다. 합계 31점으로 10년 내 뇌졸중 발병 위험은 7~8%로 나타났다.〈자가진단표 참조〉
뇌질환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3/04/03 09:11
몇달 전, 결혼한 지 2년 된 부부가 난임을 보는 필자의 진료실에 찾아왔다. 피임을 하지 않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했지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에 부담을 느껴서 병원에 오기를 몇 번이나 망설였다고 했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아내의 나이가 33세로 수태력이 저하된 상태인 데다가 부부가 아이를 빨리 갖기를 원해 배란유도제를 썼다. 이 부부는 두 달 뒤 자연임신에 성공해 올 가을 아기를 만나게 된다.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부 중 다수는 '난임클리닉은 무조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다'고 생각하고 병원 방문을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난임은 아내의 양측나팔관 폐쇄나 남편의 무정자증 등 병원의 도움을 크게 받아야 하는 심각한 난임과, 단지 수태력이 저하되어 병원을 찾지 않아도 언젠가는 자연임신이 가능한 난임으로 나눈다. 난임클리닉에 오는 여성 대다수는 후자에 속한다. 이들은 배란일을 맞추거나 배란되는 난자의 수만 조금 증가시켜도 비교적 빠르게 임신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피임을 하지 않아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산부인과를 바로 방문하는게 좋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심각한 난임인지부터 진단해야 한다. 검사는 간단하고 신속하다. 둘째, 단순히 수태력이 저하된 경우라면 일정기간 배란일을 정확히 맞추거나 배란 촉진을 해서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셋째, 일정 기간 자연임신이 안 되면 적절한 시기에 보조 생식술로 임신을 도와서 너무 늦은 나이까지 임신이 안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난임 기본검사는 호르몬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남성 정자검사 등이 있는데, 처음부터 검사받기를 원하지 않으면 주치의와 상담한 뒤 일정 기간 배란일을 받아 자연임신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자연임신이 가능한 부부는 대부분 첫 3~4개월 안에 성공한다. 이 기간 동안 배란일을 맞춰서 임신을 시도해도 안 되면 과배란 유도 주사를 통해 난자를 2~3개 이상 증가시켜 임신확률을 높여 본다. 그래도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남편의 정자를 주입하는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을 통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다. 난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부부의 몸 상태를 모르고 막연히 '아이가 생기겠지' 생각하며 마음 졸이고 부부관계를 갖다가 실망만 반복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임신이 더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난임 때문이라면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하기를 권한다. 처음부터 남편과 아내가 함께 주치의의 설명을 듣고 계획을 세워야 과정이 순조롭고 예후가 확실히 좋다.
임신백은찬 분당제일여성병원 원장2013/04/03 09:11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3/04/03 09:10
푸드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3/04/03 09:00
회사원 김모(26)씨는 다이어트와 체력단련을 위해 매일 아침 빠른 워킹과 조깅을 반복해서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고 말았다. 몇 발자국 걸으면 조금 나아지다가 오후쯤 되면 다시 아프고,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심할 때는 걷기 조차 힘들 만큼 아팠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의사로부터 ‘족저근막염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족저근막염은 전국민의 1%가 앓고 있을 만큼 비교적 흔한 발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위치하는 섬유띠로서 발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탄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깔창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운동 부족이었다가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실제 달리기를 할 때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은 체중의 1.3~2.9배로, 마라톤이나 축구 선수처럼 달리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족저근막염이 생겼다면 초기에는 1~2주 정도 안정을 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하면 증세가 나아진다. 그 밖에 증세의 정도에 따라서 보조기 착용, 물리 치료, 스테로이드제 국소 주사요법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충격파를 염증이 있는 족저근막에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려서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연세사랑병원 김용상 소장은 “체외충격파요법은 외부에서 충격파로 결석을 깨뜨리는 요로결석 치료법을 정형외과 치료에 도입한 것”이라며 “주로 어깨 관절의 석회화건염, 테니스 엘보와 더불어 족저근막염 등의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은 증세가 잘 낫지 않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이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먼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자. 발바닥 마사지를 하거나, 미온수와 냉수를 따로 준비해 1분 가량 번갈아 발을 담그는 ‘냉온족욕법’은 혈액순환에 좋다. 잠에 들 때는 발을 심장 높이보다 높게 들어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모관운동’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어 족저근막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캔을 이용해 발을 마사지하는 운동도 있다. 우선 캔을 바닥에 눕히고 발을 캔 위에 올린다. 발바닥의 오목하게 패인 부분에 캔이 오도록 한다. 발바닥으로 캔을 누르듯이 앞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마사지한다. 15번씩 3회가 적당하다. 발 뒤꿈치를 이용해 족저근막을 풀어주는 운동도 있다. 벽에 손을 짚은 채로 마주 선다. 한 쪽 다리를 뒤로 뻗어 곧게 편다. 곧게 편 다리의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 자세를 30초 정도 유지하면서 5회 반복한다.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올바른 자세이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09:00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09:00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09:00
트림을 유난히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 식사 중이나, 얘기를 할 때도 '꺼억'하고 튀어나오는 트림. 트림을 자주하는 사람은 원인이 무엇일까?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트림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과 비슷하다. 무의식 중에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트림에 냄새가 안 나는 편이다.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거나, 평소에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이 있거나, 의치가 잘 맞지 않을 때,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거나, 코가 뒤로 넘어갈 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울증이 있을 때 등과 같은 경우도 공기를 삼키는 양이 많아지고 트림도 심해진다.
트림은 위염, 위암인 경우는 물론 위와 식도와 연결된 유문이 협착됐거나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식욕부진, 신경성 구토, 신경성 트림, 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즐겨 먹었을 때도 트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이야기하며 음식을 먹을 때, 액체로 된 음식을 후루룩 들이마실 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3/04/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