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을 유난히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 식사 중이나, 얘기를 할 때도 '꺼억'하고 튀어나오는 트림. 트림을 자주하는 사람은 원인이 무엇일까?
산만하고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이 트림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눈을 자주 깜박이는 습관과 비슷하다. 무의식 중에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에 트림을 자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트림에 냄새가 안 나는 편이다. 정신적으로 긴장된 상태이거나, 평소에 말을 빠르게 하는 습관이 있거나, 의치가 잘 맞지 않을 때, 껌이나 사탕을 자주 먹거나, 코가 뒤로 넘어갈 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울증이 있을 때 등과 같은 경우도 공기를 삼키는 양이 많아지고 트림도 심해진다.
트림은 위염, 위암인 경우는 물론 위와 식도와 연결된 유문이 협착됐거나 위신경증일 경우에도 많이 나온다. 위신경증은 이유 없이 위의 운동이나 분비, 지각 등에 장애가 나타나며 식욕부진, 신경성 구토, 신경성 트림, 역류증 등도 동반된다.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즐겨 먹었을 때도 트림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이야기하며 음식을 먹을 때, 액체로 된 음식을 후루룩 들이마실 때, 빨대로 음료수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