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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최근 600번의 폐이식을 진행했다.이번 기록은 2023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폐이식 500례를 진행한 데 이은 약 2년 3개월 만의 성과다.600번째 폐이식 수혜자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 환자 A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은 폐가 딱딱해져 숨이 차는 질환이다. 폐 질환으로 흔히 알려진 세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폐렴과는 다르다.A씨는 수년간 산소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점차 호흡곤란이 심해졌고,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중환자실에 입원해 체외막산소공급(ECMO, 에크모)에 의존해야 했다.에크모는 스스로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할 수 없는 환자를 돕는 생명 유지 장치다. 에크모를 시작한다는 것은 폐이식 대기 환자 중 긴급도가 가장 높은 단계인 ‘응급도 0’을 의미한다.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지난달 11일 뇌사자 기증 폐를 A씨에 이식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시간 넘게 걸린 고난도 수술 이틀 후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후 혈액가스 수치(ABGA)와 산소포화도(SpO₂)가 빠르게 안정됐다. 기계에 의존했던 환자가 뇌와 간 등 온몸의 장기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만큼 스스로 호흡할 수 있게 된 것이다.에크모를 제거한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수술 열흘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현재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국내 폐이식을 선도하는 세브란스는 1996년 국내 최초 폐이식 성공 이후 현재까지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연간 수술 건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명실상부한 국내 폐이식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세브란스병원 폐이식팀은 다학제적 협진 시스템을 운영한다.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동시에 참여해 수술 전후 환자를 밀착 관리한다. 이식 수술뿐 아니라 감염 예방, 재활치료, 장기 추적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이진구 폐이식팀장(흉부외과 교수)은 “600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간절한 기다림,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호흡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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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로 약속 잡을까?”라는 메시지에 읽음 표시만 남고 답을 쉽사리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 개인적인 고민이나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면 농담으로 화제를 돌리기도 한다. 함께 식사를 하자거나 함께 하자는 제안에 습관처럼 “혼자가 편하다”라는 말이 돌아온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저 사람은 벽을 친다”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과 항상 가까워야 하는 것은 아니고 남들과 적당한 경계를 그어 놓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벽이 같은 의미는 아니다. 어떤 벽은 단절과 고립을 만든다. 반면 어떤 경계는 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세워진다. 벽을 치는 대신 경계를 세우는 법을 알면, 관계는 덜 상처받고 더 오래 지속된다. 벽을 친다는 것과, 경계를 잘 세운다는 것 과연 어떤 의미일까?벽 뒤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있다사람들이 벽을 치는 이유는 단순히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다. 그 안에는 저마다의 사정이 숨어 있다. 어떤 이는 가까워질수록 상처받았던 경험이 반복되면서, ‘친밀함은 곧 위험’이라는 공식을 뇌에 새겨버린다. 그래서 애써 다가온 상대에게도 차갑게 굴며 거리를 두는데, 이는 미워서가 아니라 다시 다칠까 두려워서다. 실제로 “가깝게 지내면 또 배신당할 거야”라는 생각 때문에, 누군가의 친절을 오히려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또 다른 이는 늘 주변의 기대와 요구에 맞추며 살아오다 보니, 누군가의 작은 부탁이나 질문에도 ‘내가 또 끌려가겠구나’ 하는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잠깐 볼래?”라는 단순한 제안조차 숨 막히는 통제처럼 받아들이고, 대화를 닫아버리는 것이다. 결국 차갑게만 보이는 그 벽 뒤에는, 사실은 상처받을까 봐 움츠러드는 마음과 내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간절한 몸부림이 숨어 있다.경계란 거절이 아니라 친절한 안내를 의미한다벽과 경계는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벽은 말 그대로 단단히 닫아버리는 것이다. “묻지 마라, 다 싫다, 가까이 오지 마라”라는 차가운 신호다. 반면 경계는 닫힘이 아니라 조건부 개방이다. “지금은 조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8시에 이야기하자”라든가, “문자로 먼저 개요를 주면 대면이 더 편하겠다”처럼 구체적인 안내가 담겨 있다. 벽은 상대를 밀어내지만, 경계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를 건네준다. 그래서 경계가 있을 때는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불필요한 소모가 줄어든다. 중요한 건 벽을 완전히 허물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벽에 작은 문과 창문을 달아, 언제·어떻게 열릴 수 있는지 서로 알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관계를 덜 아프게 오래 가게 하는 비밀이다.내 마음에 문과 창문을 내는 세 가지 방법벽을 경계로 바꾸는 일은 거대한 공사가 아니다. 집에 창문 하나, 작은 문 하나를 내듯 일상의 말과 태도를 조금만 바꾸면 된다.첫째, “오늘은 안 돼”라며 문을 강하게 걸어 잠그기보다 “오늘은 바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내일 아침에 이야기해요”라고 말해보자. 상대방은 앞이 꽉 막힌 듯한 기분 대신, 내일 아침이면 다시 이야기 할 생각에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배려 받았다는 기분까지 느낄 것이다. 상대는 무시 받았다고 느끼지 않고, 당신은 한숨 돌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둘째, 대화의 방식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긴 대면 대화보다 문자나 짧은 음성이 훨씬 편한 게 사실이다. “문자로 먼저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려주시겠어요?”라는 말은, 건물 앞에 출입 안내문을 미리 써 두어 상대방과 나를 배려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대는 어떻게 들어가고 행동해야 할지 더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서로간에 불편함은 훨씬 줄어든다.셋째, 벽을 허물어야지 하는 생각에 처음부터 모든 걸 다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 건강한 경계라는 것은 적절한 거리에서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을 하나씩 나누어도 충분하다. 마치 큰 정원을 한 번에 공개하기보다, 작은 화단부터 보여주는 것처럼 말이다. 작은 개방이 반복될수록 신뢰는 쌓이고, 차가웠던 벽은 자연스럽게 안전한 경계로 변한다.결국 경계를 만든다는 것은 벽을 완전히 허물어트리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 사이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 달린 튼튼한 길을 내는 것에 가깝다. 서로가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그리고 필요하면 거절할 수 있는 문과 창문이 있을 때 진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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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의 왕, 시금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문구는 틀렸다. 실제 시금치 철분 함량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오히려 콩에 시금치의 두 배 버금가는 철분이 들어있을 정도다. 도대체 이 명성은 어쩌다 이렇게 부풀려진 걸까?한 해프닝에서 비롯됐다. 1870년 독일 화학자 에렌베르크 본 울프(E. von Wolff)가 시금치의 철분 수치를 잘못 작성한 것. 이후 오랫동안 그대로 인용되면서 시금치는 자타공인 철분의 왕이 됐다. 잘못 작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여러가지 가설이 있다. 울프가 기고한 자료에서는 시금치 100g당 철분 3.6mg이었는데, 여비서가 소수점을 빠트려 36mg으로 잘못 타이핑했다는 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서는 시금치를 건조한 채 잰 중량을 생중량으로 잘 못 인용한 게 문제였다는 주장도 있다. 이후 '뽀빠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시금치에 철분이 많다는 잘못된 사실이 널리 알려졌고, 대중적으로 수십여 년간 정정되지 못했다. 철분을 섭취하고 싶다면 시금치 대신 육류, 콩류, 견과류 자두 등을 먹는 게 낫다.이젠 시금치를 '베타카로틴의 왕'이라고 기억하자. 시금치로 철분 섭취는 기대만큼 하기 힘들지 몰라도, 베타카로틴 만큼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주대병원 이지현 영양팀장은 "시금치 100g에는 2876마이크로그램의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이건 채소 중 가장 많다고 봐도 될 정도"라며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암과 피부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했다. 이 외에도 시금치에는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하다.시금치를 섭취할 때는 살짝 데쳐 먹어야,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생 시금치를 섭취할 땐 수산이 칼슘과 결합해 체내 흡수율이 떨어뜨린다. 시금치에 참깨를 곁들이면 수산의 함유량을 낮춰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한편, 추억의 근육맨 뽀빠이를 본 사람이라면 철분 섭취가 기력을 높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철분을 많이 먹는다고 힘이 세지지는 않는다. 원래 낼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 또 체내 필요한 철분은 미량으로, 건장한 성인이라면 따로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생리 양이 많은 여성, 임산부, 극 소식을 하는 사람, 운동선수 등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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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추석맞이 ‘밤 송편’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추석을 기념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밤 송편, 꿀호박 송편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각 연령별로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5~10세 소아암 환자는 9월 23일 오후 3시에, 11~19세 소아암 환자는 9월 24일 오후 4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소아암 환우 45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9월 10일까지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53-253-7971)를 통해 가능합니다.가천대길병원, 9월의 암 강좌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특성화 운동(9일, 16일, 23일, 30일) ▲산림치유(10일, 17일, 24일) ▲노래 교실(23일) ▲미술치료(12일, 19일) ▲쿠킹 클래스(26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천대길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460-8487) 또는 카카오톡 채널(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수면위생(9일) ▲근력운동(10일) ▲건강한 식생활(11일, 18일) ▲피로관리(11일) ▲국가지원제도 안내(3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보라매병원,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강좌보라매병원이 2025 암 정복 특집 ‘항암 치료 후 소화기 질환: 설사, 변비, 간 질환의 관리법’ 강좌를 엽니다. 9월 24일 오후 3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소화기내과 김보경 교수가 암 환자의 소화기 질환 관리법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대장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18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대장암 조기 검진(소화기내과 구훈섭 교수), 대장암 수술 치료(외과 노승재 교수), 상처 및 장루 관리(이혜란 간호사)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대구·경북 소아 암 환자, ‘나만의 유리 전사지’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즈 공예 프로그램 ‘나음 공방’을 개최합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유리 전사지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9월 17일 오후 4시 대구나음소아암센터(대구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구글폼(buly.kr/GvnbJdb)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 모집국립암센터가 서울대병원과 함께 ‘암 생존자 경험 조사’ 설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진단 후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합니다. 7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전립선암) 중 한 가지 이상의 암을 진단받은 지 1년 또는 5년이 지난 19세 이상의 암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문의는 010-2560-569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김해시 보건소, 대장암 검진 이벤트경남 김해시 보건소가 ‘대장암 검진 받Go! 선물도 받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 국가 대장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11월 28일까지 분변잠혈(대변) 검사를 완료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 500분에게 생활용품 세트를 증정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55-330-452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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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은 다진 고기를 동그랗게 굴려 양념한 뒤 튀겨 만드는 음식입니다. 밥반찬으로도 파스타나 샌드위치 속 재료로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만능 요리인데요. 그런데 과도한 적색육 섭취는 만성 염증, 비만을 일으켜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죠. 고기 양 줄인 대신 채소 섭취량 늘린 ‘방울토마토 미트볼’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방울토마토 미트볼기름에 튀기는 대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에 담백하게 구워 만들어냈습니다. 빵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살코기인 앞다리살 활용당뇨병 환자는 고기를 먹을 때 가급적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습니다. 앞다리살은 돼지고기 중에서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인데요. 운동량이 많은 근육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과 철분이 풍부해 근육, 뼈 성장에 이롭습니다.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B1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한 입에 먹기 좋은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작지만 옹골찬 식재료입니다. 일반 토마토와 맛과 영양 구성이 비슷하지만 영양이 더 풍부한데요. 비타민A는 두 배 이상,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4~6배 많습니다.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건강한 매운맛 양파양파에 함유된 유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재료&레시피(1인분)돼지고기(앞다리살) 150g, 방울토마토 20개, 양파 1/4개, 빵가루 약간※고기양념: 간장 1/2큰 술, 다진 마늘 1/3 작은 술,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 후추 약간1. 양파는 곱게 다진 후 팬에 볶아서 익힌다.2. 돼지고기는 곱게 다진다.3. 고기, 익힌 양파와 고기양념 재료를 섞는다.4. 고기를 치대어 한 덩이로 만든 후 밤톨 크기로 동글게 빚는다.5. 고기를 빵가루에 살짝 굴려준다.6.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고기를 익힌다.7. 방울토마토를 이등분하여 속을 파낸 뒤 미트볼을 올려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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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44)이 자신의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조여정 x 정성일 관리 끝판왕 배우들이 싹싹 비우고 간 다이어트 샐러드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조여정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를 선보이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안성재(43) 셰프가 완성도를 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여정은 영화 홍보 일정으로 식단을 관리 중이라며 ‘참외 명란젓 샐러드’를 만들었다. 이어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유에 대해 “샐러드를 배달로 시켜서 먹어도 보고, 만들어서 먹어도 봤는데, 직접 만들어 먹을 때가 덜 허전했다”고 말했다.조여정의 참외 명란젓 샐러드는 참외, 명란젓, 새우, 셀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각 재료들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참외, 높은 수분 함량으로 포만감 유발참외는 100g당 약 31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특히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며,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비타민 C와 칼륨도 풍부해 피부 미용과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참외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공복에 섭취하면 위산이 자극될 수 있어서 식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명란젓, 소량 섭취로도 단백질 보충명란젓은 염분이 높지만, 조여정의 레시피처럼 소량만 사용하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재료가 될 수 있다. 명란젓은 100g당 약 122kcal, 단백질 20g을 함유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샐러드에 명란젓을 넣으면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명란젓의 짭짤한 맛은 샐러드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단, 나트륨 함량이 높아 소량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새우, 지방 생성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새우는 열량이 100g당 93kcal인 데 비해 단백질 함량이 18.9g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키토산이 풍부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도 풍부하다. 그러나 새우에는 요산을 생성하는 물질인 ‘퓨린’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셀러리, 소화하는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 커셀러리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라고 불릴 만큼 칼로리가 낮다. 100g당 약 15~16kcal로,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소모되는 칼로리가 셀러리가 가진 칼로리보다 많다. 실제로 영국의 코번트리대와 워릭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326g(약 53kcal)의 셀러리를 섭취한 뒤 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측정한 결과, 72kcal가 사용됐다. 즉, 셀러리의 자체 열량을 빼고 계산하면 약 19kcal가 ‘마이너스 칼로리’ 효과로 이어진 것이다. 이 외에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고, 체내 독소와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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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침밥. 고구마 달걀 토마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먹는 식단이 담겼다.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진서연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먼저 진서연의 아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잘 갖춰진 식단이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 토마토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구마를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정경민 과장은 “고구마는 흔히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먼저 찾는 음식 중 하나인데, 소량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라며 “다만, 당분 함유량이 높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득이 될 수도 혹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고구마는 다이어트를 먹는 음식이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은 방법일까? 정경민 과장은 “우선 공복 상태에서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며 “인슐린 분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혈당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혈당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급격한 혈당 변화는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 상승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 과장은 “고구마에는 위장 내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라피노스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과다 섭취 시에는 복부 팽만과 가스 발생을 유발하기 쉽다”고 말했다.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정경민 과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고구마를 먹는다면 껍질째 삶아 먹거나 생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단백질과 채소 등과 함께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두 배 이상 높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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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인공감미료가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장기적인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2세 1만2772명을 약 8년간 추적 관찰해 인공감미료 섭취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식품과 음료를 얼마나 섭취했는지 응답했다. 분석에는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K,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 타가토스가 포함됐으며 이는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요구르트 등에 다방면으로 쓰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공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했고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하루 평균 191mg(인공감미료 탄산음료 한 캔에 들어가는 양)을, 가장 적은 그룹은 20mg을 섭취했다. 참여자들은 연구 시작, 중간, 끝에 인지 테스트를 받았고 연구팀은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언어 유창성, 작업 기억, 단어 회상 및 처리 속도 등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인공감미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사고력·기억력이 빠르게 감소했으며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62% 빨랐다. 이는 뇌 노화가 약 1.6년 빠른 셈이다. 인공감미료 섭취량이 중간 그룹에 속한 사람은 섭취량이 적은 사람보다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35% 빨랐으며 뇌 노화 속도가 약 1.3년 빨랐다. 60세 미만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공감미료 섭취에 따른 언어 유창성과 전반적인 인지기능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 종류별 인지기능 저하 위험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K,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이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타가토스는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없었다.연구를 주도한 클라우디아 키미에 수에모토 박사는 “인공감미료는 대다수의 사람들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의 건강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감미료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밝혀낸 만큼 더 나은 설탕 대안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단,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인공감미료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과 인공감미료 섭취와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단순 관찰 연구라는 한계가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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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 거울 앞에 섰을 때 휑해진 두피를 마주하게 된다. 머리숱을 지키려면 평소 먹는 것부터 관리해야 한다.◇단 음식, 레티놀·셀레늄 과다 섭취 경계가장 먼저 피해야 할 것은 단 음식이다. 탄산음료든, 가당 커피·차·우유·두유이든 당이 들었다면 모발 건강에 해롭다. 뉴헤어성형외과 김진오 원장(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탈모분과위원장)은 “당을 많이 섭취해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IGF-1)가 자극되면 피지와 미세 염증이 많아져 모발 건강에 해롭다”며 “또 당은 남성 호르몬 재료인 아라키돈산 생산을 유도해 안드로겐성 탈모가 발생할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동물의 간과 레티놀 영양제를 과도하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이 둘은 모두 비타민A 일종인 레티놀이 고함량 들었는데, 만성 비타민 A 과다증의 전형적 증상 중 하나가 탈모다. 브라질너트와 셀레늄을 통해 셀레늄을 과도하게 먹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셀레늄 역시 과도하게 먹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보건복지부 발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은 하루 600~800 μg RAE(레티놀활성당량)이고, 상한 섭취량은 3000μg RAE다. 셀레늄 권장량은 60μg(마이크로그램)이고, 상한 섭취량은 400μg이다. 날달걀 흰자도 지나치게 먹지 말아야 한다. 김진오 원장은 “날달걀 흰자에 든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오틴의 체내 흡수를 차단해 비오틴이 결핍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달걀은 익히면 모발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과 비오틴의 훌륭한 급원이 되므로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오틴은 남녀 성인 모두 하루 30μg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오메가3와 비타민C 충분히… 호박씨도 도움골고루 잘 먹고 잘 지내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극단적 형태의 저열량·저단백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과 미량영양소가 부족해져 머리가 잘 빠진다.모발 건강을 위해 가까이할 식품은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 등푸른생선이다. 김지오 원장은 “등푸른생선 속 오메가3가 체내 염증을 줄이면, 모낭 스트레스가 줄어 모발 성장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채소와 과일도 가까이해야 한다. 채소 속 폴리페놀과 비타민은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체내 활성 산소가 모근 가장 아래의 모유두세포를 공격하는 일을 줄여준다. 미세 혈류 순환도 개선한다. 김진오 원장은 “과일 중에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귤, 피위, 딸기 등이 특히 모발에 이롭다”며 “빠르게 분열하는 모근 세포들은 철분이 필요한데 비타민C가 식물성 철분 흡수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호박씨 또는 호박씨 오일과 콩도 이롭다. 김진오 원장은 “호박씨 속 피토스테롤이 5 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유발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줄인다”며 “하루에 1~2큰술 정도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콩 역시 그 속의 이소플라본이 DHT가 모낭에 작용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고, 미세 혈류를 개선함으로써 모발 유지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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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을 마셨던 홍콩의 한 40대 남성이 금주 후 겪은 변화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8월 2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라이먼 메세이(40)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높은 중성지방 수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모두 동시에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라이먼 메세이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읽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의사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약에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평소 매일 술을 즐겨 마신 그는 먼저 금주를 선언했다. 운동과 식단 관리에도 돌입했다. 그 결과, 11개월 만에 73kg에서 64kg으로 총 9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률도 25%에서 13%로 줄었다. 또 이후 건강검진 결과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혈압 등이 모두 정상 범위였다. 라이먼 메세이는 “예전보다 몸이 훨씬 가볍고 활력이 넘친다”며 “단순히 살을 뺀 게 아니라 인생 전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라이먼 메세이처럼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혈관 건강에 치명적인 요인 중 하나로 혈관 탄력성에 변화를 줘 혈압을 상승시킨다. 결국, 술을 즐겨 마실수록 고혈압 위험은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병원에 입원한 알코올 환자를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전체 환자의 71.5%에 달했다.살을 찌우기도 쉽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한편, 술을 끊임없이 찾는다면 중독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케이지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r) 등 총 네 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된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동청 원장은 “술은 장기적으로 전두엽과 해마를 위축시키고 심하면 알코올성 해마까지 동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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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별의 별일이 다 생긴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게 그중 하나다. 지네 같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도 않던 벌레가 들어가는 일이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벌레는 대부분 사람이 자는 동안 들어간다. 파리, 개미 등 작은 벌레부터 나방, 바퀴벌레, 거미처럼 큰 벌레까지 다양하다. 지난 2019년에는 귀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보도된 적 있다. 최근에도 한 누리꾼이 자녀의 귀에에 지네가 들어가 아이가 통증을 호소했고, 반쯤 나왔을 때 구급대원이 손으로 잡아서 꺼냈다는 이야기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통증이 심하다. 사람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뤄지는데, 벌레는 주로 외이까지 들어온다. 외이가 S자에다가 점점 좁아지는 구조인 탓에 한번 들어오면 스스로 나가지 못하기도 한다. 벌레가 움직이면서 외이도 끝의 고막을 자극하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물론 계속되는 잡음 탓에 패닉에 빠질 수 있다.다행히 응급 처치법은 있다. 벌레가 들어간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누운 다음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탁탁 쳐보는 것이다. 벌레는 진동에 민감하므로 위협을 피하고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핀셋이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건 피한다. 벌레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괜히 외이도에 상처만 더할 수 있다.귀에 불빛을 비추면 벌레가 불빛을 따라나올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경우에 따라 상태만 악화시킬 수 있다. 빛을 좋아하지 않은 벌레도 있기 때문이다. 주광성이 있는 나방이나 파리는 빛을 따라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주광성이 없는 바퀴벌레, 지네 등은 빛을 비추면 더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을 키울 수 있다.빛 대신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로 벌레를 익사시키는 게 대안이다. 실제로 대한청각학회는 “벌레가 나오지 않는다면 올리브유 같은 기름이나 알코올을 귀 안쪽에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꺼내면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비인후과에 가도 비슷한 방식으로 처치한다.다만, 이러한 응급 처치는 귀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만 시도해야 한다. 고막 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을 앓고 있던 사람이 귀에 식용유를 넣으면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벌레를 스스로 제거했더라도 이비인후과에는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벌레 때문에 고막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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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일상은 크게 불편해진다.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또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약 80%가 집중돼 있어 장 상태는 곧 면역력과 직결된다. 우리 몸이 보내는 ‘장이 안 좋다’는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복통·팽만감자주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 된 듯한 팽만감이 나타난다면 장 건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과식하지 않았는데도 배에 가스가 가득 차 불룩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병원장은 “복부 팽만은 위장 속에 골고루 분포돼있는 가스, 위액, 장액, 분변의 양이 많아져 복부 둘레가 늘어나면서 발생한다”며 “특히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경우 96% 정도가 팽만감을 호소하고, 절반 이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증상도 심하다”고 말했다.◇우울감장 건강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져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대한장연구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염증성장질환자 중 전신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가 34.4%에 달했다. 또한, 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ntiers in Psychiatry)’에 게재된 중국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은 신경계, 내분비계 그리고 면역계에 영향을 줘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피부 트러블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나기도 한다. 불필요한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실제 벨기에 겐트대 연구에서는 포화지방과 정제당이 많은 식단이 장내 균형을 무너뜨려 염증성 피부질환을 일으킨다는 결과가 보고됐다.◇체중 변화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는 것도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연관된다. 장내 미생물군집은 음식 소화와 흡수력 그리고 식이 지방이 신체에 저장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또 미생물군집은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 그렐린 생산의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해로운 장내 미생물군집은 염증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와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미국 암연구협회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장내 세균 다양성이 줄어들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보고됐다.◇변비장 기능이 떨어지면 변비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인성 변비는 활동량 감소, 당뇨 등으로 인한 장운동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물과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해도 쉽게 발생한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변이 딱딱하고 잔변감이 남는다면 변비 가능성이 크다. 이를 방치하면 장폐색이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장내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근 병원장은 “붉은 고기보다는 생선, 콩류, 가금류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채소·과일 같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미·통밀 같은 통곡물과 김치, 된장, 요거트 등 발효식품도 도움이 된다. 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패스트푸드, 액상과당은 장내 유해균을 늘리므로 줄이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7~8시간 숙면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하는 것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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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와 직결돼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지표다. ‘혈당 스파이크’라 불리는 급격한 혈당 변동이 반복되면 췌장에 무리가 가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흔히 흰쌀밥, 밀가루, 설탕 같은 음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상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혈당 상승 요인이 숨어 있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생활 속 혈당 스파이크 주범들을 짚어본다.◇겉보기에 건강해 보이지만… 혈당 높이는 의외의 음식대표적으로 요거트와 우유다.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은 체내에서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돼 혈당을 높인다. 특히 락토프리(유당 제거)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흡수돼 혈당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내분비센터장(신장내과) 이성우 교수는 “요거트는 겉으로 보기에 무가당이라도 유당이 들어 있어 혈당을 높일 수 있다”며 “지방과 단백질이 적으면 흡수가 더 빨라 혈당 반응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무가당·제로 제품도 주의가 필요하다. 설탕 대신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같은 대체감미료를 쓰지만, 장기적으로 인슐린 감수성이나 장내 미생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나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저지방 간식 역시 함정이 될 수 있다. 지방을 줄이는 대신 설탕이나 전분이 첨가돼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는 “잡곡빵이나 흑미빵도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줄고 당 시럽이나 버터가 들어가 실제 혈당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조리법·섭취량 따라 혈당 반응 달라져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혈당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고구마는 튀겼을 때보다 오래 구웠을 때 혈당지수가 더 높아지고, 흰쌀밥도 죽으로 만들면 전분이 쉽게 분해돼 흡수가 빨라지면서 혈당지수가 급격히 올라간다. 반대로 조리 후 냉장 보관을 하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나 소화 속도가 늦어지고 혈당 반응도 완만해진다.과일 역시 형태와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주스로 만들면 섬유질이 파괴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며 “곶감처럼 말린 과일이나 잘 익은 바나나는 당분이 농축돼 혈당 상승 폭이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껍질째 섭취하고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식사 순서 지키고 생활 습관 관리해야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생활 습관 관리도 함께 필요하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흰쌀밥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고 통곡물과 채소를 늘려야 한다”며 “샐러드→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가 지연돼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 시간 지키기 ▲폭식·야식 자제 ▲식사 후 10~20분간 걷기 ▲장시간 앉아 있다가 잠시 일어나기 같은 작은 습관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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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생리 기간에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는다. 평소보다 졸음이 밀려오거나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불편함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생리 전, 가짜 배고픔 생기기도 배란 후 생리 전 기간은 살이 쉽게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주는 반면, 몸에 지방이 쌓이도록 유도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엔 식욕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불균형 탓에 뇌에 식욕 억제 신호를 보내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해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는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체기엔 특별히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생리를 하는 기간엔 살이 잘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다. 이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되지만, 호르몬이 여전히 불균형 상태라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생리 중엔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기보다, 짠 음식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생리 끝난 후, 지방분해 빨라져생리 시작 전과 달리, 생리가 끝난 후엔 1주일간 다이어트 황금기가 지속된다. 생리가 끝나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다시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어 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덕이다. 박성택 교수는 “호르몬이 다시 균형을 찾으니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이 기간이 다이어트 황금기가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근육량을 늘리기도 좋은 시기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대 연구에 의하면, 생리가 끝난 후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한다. 이 시기에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 시간을 늘리면 살을 더욱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단, 이는 생리가 끝난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됐다고 가정했을 때의 일이다. 한편, 효율적으로 생리 기간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리 중에는 체내 수분이 필요하므로 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욕을 무작정 참아 스트레스로 인한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는 것보다 아몬드나 토마토 등 포만감이 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