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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36)이 방영 예정인 드라마 대본을 공개하며, 그가 즐겨 먹었던 다이어트 간식이 재조명됐다.최근 신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6년 방영 정인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 촬영 중임을 공개했다. 앞서 신혜선은 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에서 “촬영을 시작할 때 마다 다이어트에 돌입하다”며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간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돼지껍데기를 정말 좋아한다“며 ”구워 먹는 돼지껍데기도 맛있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돼지껍데기 과자를 즐겨 먹는다”고 했다. 이어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된다. 오래 먹을 음식은 아니고 퍽퍽해서 목이 막히기도 하지만 간식으로는 괜찮다”라고 알렸다. 한편, 신혜선은 프로필상 키 172cm에 몸무게 49kg으로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단백질 풍부하고 탄수화물 적은 편신혜선이 먹었던 돼지껍데기 과자는 1인분(50g) 기준 약 270kcal, 단백질 함량은 30g 정도로 다른 과자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은 편에 속한다. 반면 탄수화물은 0~2g 수준으로 거의 없어, ‘고단백·저탄수화물’ 식품이다. 일반 감자칩이나 밀가루 과자에 비해 혈당이 올라가는 부담이 적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또한 돼지껍데기에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지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돼지껍질에서 유래한 콜라겐을 중년 여성에게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콜라겐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피부 건강에도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다 섭취는 주의, 주 2~3회만 먹어야주의할 점도 있다. 돼지껍데기 과자는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지방 함량이 30g 이상 포함되며, 나트륨 역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판 제품은 간이 세 있어 1봉만 먹어도 하루 권장 나트륨의 20~30%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어, 과다 섭취 시 심혈관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1인분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섭취 빈도는 주 2~3회 정도가 적절하다.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나 고탄수화물 과자 대체용으로 가끔 즐기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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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가 뇌 건강, 특히 기억력 감퇴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러시아 출신 뇌 건강 전문가이자 건강보조식품 업체 ‘코스믹 누트로픽’의 CEO인 레브 폼첸코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뇌 건강에 가장 좋다”고 밝혔다. 옆으로 자면 뇌 속 노폐물이 더 효과적으로 배출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폼첸코프는 수면 중 활성화되는 뇌의 청소 경로인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은 뇌척수액(CSF)을 이용해 뇌 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 단백질을 밖으로 배출한다. 그는 “옆으로 누워 자면 중력의 도움을 받아 뇌척수액이 뇌 조직 사이를 더 잘 흐르면서 독성 단백질 배출이 촉진된다”고 말했다.글림프 시스템은 2012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처음 발견한 새로운 뇌 순환 체계로, 이후 작동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2013년 발표된 후속 연구에서는 이 시스템이 수면 중에 가장 활발히 작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깨어 있을 때는 뇌가 외부 정보를 처리하느라 정교한 신경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글림프 시스템의 ‘청소 기능’은 거의 멈춘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면 중에는 뇌세포 사이 공간이 약 60% 넓어지면서, 뇌척수액이 더 쉽게 순환해 노폐물을 씻어낸다.이후 수백 편의 관련 연구가 이어졌고, 최근에는 수면 중 발생하는 느린 뇌파가 뇌척수액의 흐름을 밀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는 수면의 질과 뇌 노폐물 제거,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연구를 주도한 워싱턴대 신경과학자 제프리 일리프 교수는 “글림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뇌 속에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쌓이고, 이는 곧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두 가지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뇌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백질들이 뇌세포 주변에 플라크와 얽힘을 만들어 신경 세포 기능을 방해한다.폼첸코프는 옆으로 자는 자세가 글림프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데 가장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등을 대고 자거나 엎드려 자면 척추 정렬이 틀어지고 특정 부위가 눌려 청소 시스템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2014년 로체스터대의 쥐 실험 연구에서, 측면 자세에서 뇌 속 노폐물을 씻어내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가장 활발하고, 알츠하이머 관련 독성 단백질 제거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폼첸코프는 옆으로 자는 사람에게는 무릎 사이에 작은 베개를 끼워 척추와 고관절이 올바르게 정렬되도록 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기존에 옆으로 자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등 뒤에 베개를 대어 몸이 뒤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수면 자세는 그간 관절 통증이나 척추 건강을 기준으로 다양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옆으로 자는 자세는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는 일부 관절 통증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메이요클리닉의 수면 전문의 로이스 크란 박사는 “등을 대고 자면 혀와 턱이 기도를 막아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했다.엎드려 자는 자세는 호흡을 방해하고 척추를 비정상적으로 휘게 만들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수면 자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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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방송인 풍자(37)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았다.지난 8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콩국수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항상 다이어트 때마다 (나를) 방해하는 메뉴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콩국수가 문제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풍자는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다이어트 중이라면서 “총 17kg이 빠졌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그는 “16시간 공복을 무조건 지킨다”며 “16시간 동안은 물만 마신다”고 말했다. 풍자가 밝힌 관리법은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콩국수, 소금·설탕 첨가하면 다이어트 방해풍자가 다이어트에 방해된다고 말한 콩국수는 보통 1인분이 500kcal여서 열량이 적은 편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국물이 들어가 포만감도 주지만,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면의 종류와 콩국물 재료, 조미료에 따라 칼로리와 나트륨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콩국수를 먹을 때 소금이나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나트륨과 당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할 때 콩국수를 먹고 싶다면 밀가루국수 대신 메밀국수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 콩국수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이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다.◇공복 시간 유지,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한편, 풍자처럼 일정한 공복 시간을 지키는 간헐적 단식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과도한 단식은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게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간헐적 단식을 시작해야 한다.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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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른바 ‘엉덩이 스니퍼(butt-sniffer, 엉덩이 냄새를 맡는 사람)’로 불리는 남성이 다시 구속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지난달 20일 버뱅크시 월그린스 매장에서 처음 본 여성의 엉덩이 냄새를 맡은 혐의로 칼리스 캐런 크라우더(38)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더는 밤 10시 45분쯤 체포됐고, 이튿날 새벽 교정시설로 옮겨졌다. 앞서 크라우더는 지난 7월 22일에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버뱅크의 한 쇼핑센터 여성 속옷 코너에서 남성이 여성 손님을 따라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크라우더는 여성의 뒤를 따라다니며 웅크리고 앉아 엉덩이 냄새를 맡고 있었다. 그는 이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1일 만에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크라우더가 엉덩이 스니퍼라고 불리게 된 건 2023년 8월경이다. 그가 한 여성 뒤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영상이 SNS에 퍼지기 시작하면서다. 그는 버뱅크의 한 서점을 배회하며 대상을 물색했고, 특정 여성을 정한 뒤에는 물건을 고르는 듯한 동작으로 몸을 낮췄다. 이어 주변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여성의 엉덩이 근처에 재빨리 얼굴을 갖다 댔다. 피해 여성이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크라우더는 “신발 끈을 묶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버뱅크의 의류매장과 서점에서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크라우더는 어떤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일까? ‘성도착증’에 의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도착증은 비정상적이거나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대상·상황·행동을 통해 성적 흥분과 만족을 얻는 정신질환이다. 주로 일반적인 성적 관계 대신 특정 신체 부위나 사물, 행위에 강렬한 성적 집착을 보인다. 크라우더처럼 엉덩이라는 특정 신체 부위에 집착하고 냄새를 맡는 행위로 성적 만족을 얻는 것은 성도착증의 한 형태인 ‘페티시즘’에 해당한다.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페티시즘은 발·엉덩이 등 특정 신체 부위에서부터 스타킹, 속옷 같은 사물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크라우더의 경우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집착이 성적 충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성도착증은 개인의 성적 취향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에 속한다.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호르몬 불균형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곽금주 교수는 “성도착증은 개인이 정상적인 성적 관계를 통해 만족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쉽고 자극적인 방법으로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사춘기라는 중요한 발달 시기에 성을 잘못된 방식으로 학습했을 수 있다”고 했다.성도착증이 심해지면 자신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방법은 크게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뉜다. 대표적인 심리치료 방식인 ‘인지행동치료’는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과 행동을 유발하는 잘못된 사고와 패턴을 교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충동을 일으키는 상황을 피하거나 다른 활동으로 주의를 분산시키는 훈련이 이에 해당한다. 약물치료는 심리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가 크다. 성욕 억제제를 통해 성적 충동을 직접 줄이거나, 항우울제를 사용해 충동 조절과 강박적 사고를 완화하는 방식이다. 곽금주 교수는 “성도착증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신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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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장애 여성과 비장애 여성 사이 산부인과 경험률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9일 발표했다.의원급 산부인과 경험률은 비장애 여성이 ▲2024년 17.4% ▲2023년 17.0% ▲2022년 16.9%로 평균 17.1%를 기록했지만, 장애 여성은 평균 8.3%에 불과했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여성은 ▲2024년 6.8% ▲2023년 6.5% ▲2022년 6.4%로 평균 6.6%에 그쳐 비장애 여성과 약 세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병원급 역시 비장애여성은 ▲2024년 6.3% ▲2023년 6.5% ▲2022년 6.9%로 평균 6.6%였으나, 장애여성은 평균 3.5%에 그쳤다. 장애 정도가 심한 여성은 ▲2024년 3.0% ▲2023년 3.0% ▲2022년 3.1%로 평균 3.0%에 불과했다.종합병원 산부인과 이용률은 최근 3 년간 비장애여성 평균 3.5%, 장애여성 평균 2.8% 였으며, 상급종합병원도 각각 평균 2.0%, 1.6% 로 집계돼 전 의료기관에서의 격차가 고르게 나타났다.현행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라 전국 10개 의료기관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요양급여규칙’ 상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1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요양급여의뢰서’가 필요하다.문제는 많은 장애여성이 1차 의료기관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휠체어 접근성이나 편의시설 부족 등 물리적 제약이 요양급여의뢰서 발급 과정에서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장애여성에 비해 산부인과 경험률이 현저히 낮으며, 이는 결국 상급종합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이용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서미화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 이동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장애여성이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을 곧바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보건복지부는 이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나, 법 체계의 통일성을 고려했을 때에 개별법상 요양급여 절차를 달리 규정하기 위한 별도 근거 조항 마련은 신중한 검토가 요구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서 의원은 “경험률 수치로도 드러나듯 장애여성은 임신·출산 , 이를 위한 진료 과정에서 구조적인 의료 접근 제한을 겪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조속한 논의와 법안 통과를 통해 진료 장벽을 완화하고 장애친화 산부인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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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물놀이와 수상 스포츠 등 야외활동을 많이 즐기는 요즘, 수영장에서 미끄러지거나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우리 몸은 반사적으로 팔을 뻗어 몸을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팔을 뻗으면서 넘어지면 우리 몸의 무게가 팔꿈치에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예상치 못한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따. “살짝 잘못 짚은 것 같으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간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팔꿈치 골절은 여러 부위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넘어지거나 스포츠 활동 도중 또는 교통사고와 같은 직접적인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잦은 팔 사용으로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미세 골절을 유발하는 피로골절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드물게 만성 골다공증과 같은 골 질환으로 인해 약해진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단순 골절뿐 아니라 인대나 연골 손상이 동반된 복합골절도 나타날 수 있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팔꿈치 관절은 팔꿈치를 기준으로 위쪽의 상완골과 아래쪽의 요골 및 척골이 만나서 이루는 관절을 일컫는다. 팔꿈치 관절을 통해 팔을 구부리고 펴는 기본적인 동작은 물론, 회전 동작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팔꿈치를 다치게 되면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팔꿈치 골절이 발생했을 때 치료 방법은 골절의 종류와 양상, 환자의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정해진다. 팔꿈치가 골절됐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미세하게 금만 생겼거나, 골절된 뼈의 위치 변화가 없는 골절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부목이나 석고 붕대 등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고 냉찜질 및 약물 치료 등을 통해 통증 조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골절 부위가 어긋나 있거나 골절 부위가 불안정한 경우, 인대나 연골 조직 손상이 동반된 경우,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골절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수술이 필요한 경우 각 환자의 골절 상태와 특성에 맞는 최적의 수술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개방적 수술이나 관절경 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작용될 수 있다. 수술은 골절 부위를 절개해 뼈를 정확하게 맞추고 금속판, 나사, 핀 등을 이용해 골절 부위를 단단히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방법으로 수술 시, 절개 범위가 작기 때문에 부작용과 합병증의 위험성도 적고,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골절 수술은 검사부터 치료까지 신속한 조치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골 유합이 핵심이다. 관절면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아 단차가 생긴 불유합의 경우, 나중에 외상 후 관절염을 비롯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 조각, 한 조각 세심하게 맞추어 벌어졌던 골절선이 보이지 않도록 정확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새움병원 이승건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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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의 치료 옵션으로 ‘상하축 확장형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한 경피적 척추압박골절 보강술(이하 경피적 척추압박골절 보강술)’, 일명 스파인잭이 환자 생존률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돼, 현재 국내 주요 전문병원에서 도입·운용 중이다.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며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20년 약 105만 명에서 2024년 약 132만 명으로 4년 새 26% 늘었다. 척추압박골절의 주 원인인 골다공증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위험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은 외상 없이도 작은 충격이나 재채기와 같은 일상 동작만으로 발생할 수 있다. 통상 디스크처럼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질환이 아닌, 약해진 척추뼈가 무너지는 골절이기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심한 통증·기능 저하·정렬 불균형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활동성 감소와 호흡기 합병증,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특히 정렬 불균형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척추 압박골절이 야기하는 대표적인 심각한 문제다. 척추체의 높이와 각도를 해부학적으로 복원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전신 균형 유지, 보행 안정성 확보, 인접부 골절 예방, 나아가 장기 생존률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미국 메디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연구 에 따르면, 척추압박골절 환자 중 풍선확장술이나 척추성형술 등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군에 비해 사망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수술법을 비교했을 때, 풍선확장술을 받은 환자는 척추성형술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3% 더 낮았으며, 의사 선호도를 반영한 분석에서는 풍선확장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이 척추성형술 환자보다 7.29% 높게 나타났다. 또 다른 국제 연구 에서는 해부학적 복원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평균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연장하는 것이 확인됐다.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연구 에서도 보강술을 받은 환자는 비수술 치료 환자 대비 1~2년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스파인잭은 풍선확장술과 같이 경피적 척추성형술에 해당하는 시술로, 기존의 풍선 활용 대신 티타늄 확장형 임플란트를 경피적으로 삽입해 무너진 척추체를 단계적으로 들어올린 뒤, 그 상태에서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고정하는 방식이다. 확장 장치가 내부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시멘트 경화 과정에서도 복원된 높이와 각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시멘트 주입 시 블로킹 튜브를 통해 척추체 중심부로 흐르도록 유도해, 골절 틈이나 외부로의 불필요한 확산을 방지하여 누출 가능성을 낮춘다.이러한 설계적 특성을 바탕으로, 국제 연구들에서는 해부학적 복원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 , 나아가 장기적인 예후 개선 가능성 을 시사한 바 있으며, 스파인잭은 이러한 복원력과 정렬 유지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스파인잭을 활용한 경피적 척추압박골절 보강술은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척추 압박골절의 발생 증가에 대응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고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스트라이커는 척추체 복원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파인잭은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복원력·각도 유지·시멘트 누출 감소 효과를 입증해 왔다. 스트라이커는 앞으로도 척추체 복원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예후가 우수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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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7400여 건의 의료분쟁 조정 절차가 이뤄진 가운데, 의사들이 형사소송에 쉽게 휘말리는 구조가 필수의료 기피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뉴질랜드 등 해외 제도를 참고해 한국 의료 현장의 사법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민사 환자 승소율 높고, 형사 기소는 남발… 필수의료 기피 부추겨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가 열렸다. 발제를 맡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서종희 교수는 “한국의 의료사고 소송 구조가 사회적 비용을 키우고 필수의료 위축을 불러온다”고 했다.서종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의료사고 관련 민·형사 소송 조사 분석 연구’에 따르면, 국내 법원은 의료사고 민사소송에서 인과관계 입증을 환자에게 유리하게 완화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의사의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위자료를 인정하거나, 치료기회 상실론을 적용해 손해배상을 인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료기회 상실론은 의료진의 과실로 환자가 치료 기회를 잃은 경우, 그 자체를 손해로 인정하는 법리다. 2020년 이후 매년 700~900건의 의료과오 민사소송 1심 판결이 내려졌으며, 이 중 절반가량에서 환자 청구가 일부 또는 전부 인용됐다. 서 교수는 “법경제학적 측면에서 지금과 같은 제도의 운용은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며 “환자 승소율이 절반을 넘는다는 건 과잉·소극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를 불러 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형사 사건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의사가 입건된 사건은 700여 건에 달했지만, 최종 유죄 판결은 20건 남짓에 불과했다. 무죄율은 90%를 넘지만, 기소와 수사 절차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실상 처벌에 준하는 위축 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 교수는 “이런 구조가 의료진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필수의료 기피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했다.◇“뉴질랜드처럼 무과실 보상체계, 필수의료부터 도입해야”서 교수는 해외 사례를 통해 대안을 제시했다. 일본은 2004년 후쿠시마현 오오노병원 산모 사망 사건에서 담당 의사가 수술 1년 뒤 체포되자 무리한 형사 기소에 대한 비판이 확산했다. 이후 2009년 산과의료보상제도와 2015년 의료사고조사제도를 도입해 의료사고 소송 건수를 2004년 1100건에서 2023년 610건으로 줄였고, 승소율도 약 20% 수준에 머물렀다.뉴질랜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과실 손해배상 제도인 ACC를 운영한다. 환자는 의사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가 운영하는 공사 기금으로 보상을 받으며, 소송 절차 없이 신속히 구제된다. 이로 인해 의료진은 형사·민사상 분쟁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서 교수는 “한국도 산부인과·응급의학과 같은 필수의료부터 무과실 보상체계(ACC)를 도입해야 한다”며 “재정은 기금화나 일부 보조로 마련하고, 경과실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면제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례가 과실 책임의 체계를 벗어나 의사의 민사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경과실에 대해서는 형사 책임을 면제하고, 환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해야 한다”고 했다.◇“의료분쟁 제도 개선, 재정·형사·피해 구제 과제 해결해야”정부쪽 인사로 토론회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김수영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은 정부의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김 사무관은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재정 구조와 보험 체계에 맞는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원 마련과 건강보험 제도와의 조화를 강조했다.사법 현장의 고민도 제기됐다. 이종길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 측은 형사고소부터 진행하는 경향이 있고, 의료진은 민사보다 형사 문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은 독립적 관계지만 매년 수백 명의 의사들이 경찰·검찰 조사와 형사재판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도 의료과실 입증, 손해배상 지연, 장기간 소송으로 고통받는 건 마찬가지”라며 “양측 이해를 조절하기 위해 의료진의 민사 책임은 강화하되 형사소송 남용을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환자단체는 피해자 관점에서 제도적 한계를 짚었다. 간사랑동우회 윤구현 대표는 “의료계는 수십 년간 의료사고 처리 특례를 주장했지만 구체적 조건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형사처벌의 기준, 형사면제의 조건, 민사 소송 대신 조정·합의를 유도할 구체적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환자들이 조정 제도에 접근하기조차 어렵고 피해 회복까지 수년이 걸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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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아프면 걷기와 같은 기본적인 신체활동뿐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 또한 제대로 하기 어렵다. 무릎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해야 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헷갈리는 무릎 건강에 대한 궁금증, 대전 연합정형외과 유현진 원장에게 들어봤다.[공감사연] 러닝, 수영, 골프, 테니스 등 운동을 즐기는 50대 중반 부부가 사연을 보내왔다. 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고 뚝뚝 소리가 나서 운동을 쉬고 있는데,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아닌지 걱정이라는 사연의 부부. 무릎이 아파도 운동을 계속하는 게 좋은지, 또 무릎 건강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인지 물어왔다.[공감처방] 무릎이 아파도 운동은 해야 한다. 단,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정형외과 의사로서 적극 권장하는 운동은 실내 자전거 타기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운동은 관절의 마모를 크게 일으키지 않는다. 적당한 관절 굴곡을 일으키는 강도의 실내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면서 하체 근력을 키워주고 무릎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준다. 체중 부하 없이 물의 저항을 이용하는 전신운동인 수영도 무릎 건강에 좋다.하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근력의 퇴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333운동(하루 3번, 운동당 10분씩 총 30분, 3가지 운동)’도 권장된다. 첫 번째는 ‘종아리 펌프 운동’이다.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발목을 최대한 뻗고 당기는 동작을 반복한다. 종아리 뒤쪽과 앞쪽 근육이 수축하는 느낌이 들도록 쭉 펴고 당기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누워서 다리 들었다가 내리기 운동’이다. 무릎을 쭉 펴고 허벅지 앞쪽과 하복부까지 힘을 주어 다리 전체를 들었다가 천천히 내려야 한다. 세 번째는 ‘엎드려 누워서 팔다리 올리기 운동’이다. 일명 슈퍼맨 동작이라 불리는 이 운동은 배가 지면에 닿도록 누워서 양팔과 양다리가 공중에 뜨도록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무릎 건강을 위해 운동만큼 중요한 건 조기 검진이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이나 내부 구조물은 자연 회복이 어렵다. 무작정 통증을 참고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 무릎 관절염이 진단되면 단계에 따라 약물, 주사,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주사 치료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관절액이나 연골의 재료가 되는 주사로 나뉜다. 윤활 작용과 마모를 줄여주는 히알루론산 주사,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주사와 DNA 주사(콘쥬란) 등이 사용된다.공감닥터 무릎 운동 편의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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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늦추는 식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MIND 식단’. 이번엔 한국형으로 변신해, 실제 부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 의학영양학자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박유경 교수와 이미경 요리 연구가가 한국형 MIND 식단을 담은 책을 9일 출간했다. 100세 시대, 많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은 단연 '치매'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으며, 치매 환자만 해도 100만 명이 넘는다. 앞으로도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치매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발병 15~20년 전부터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등이 뇌에 조금씩 쌓이며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평소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가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많은 연구자들이 실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고, 식습관으로는 'MIND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식단은 미국 러시대 마샤클레어 모리스가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저하를 목표로, 대사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지중해 식단과 고혈압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DASH 식단을 적절히 조합해 만들었다. 여러 연구를 통해 효과가 증명됐다. 한 연구 결과 900여 명의 노인을 5년간 추적했더니, MIND 식단을 잘 지킨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53% 더 낮았다.MIND 식사법의 아쉬운 점은 미국에서 고안돼 한국인의 식탁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에 박 교수가 한국형 MIND 식단을 담은 책을 내면서 그 한계가 해소됐다.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꾸려진 ‘슈퍼브레인팀’에서 해당 식단을 개발해왔다.이 책에서 박 교수는 뇌 건강 영양소부터 MIND 식사법, 한국형 MIND 식단 지침까지 꼼꼼히 소개했다. 매일 챙겨 먹으면 좋은 6가지 MIND 식재료를 ‘통·채·단·견·베·올(통곡물/채소/단백질식품/견과류/베리류/올리브유)’이라고 명명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고, 각 카테고리에 속한 재료들의 영양 분석을 통해 더 자주 먹으면 좋은 우선순위 식재료도 표로 정리했습니다. 강남구청 웰에이징센터에서 치매 예방 건강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박 교수의 지침에 따라 MIND 레시피와 식단을 개발해 한 책에 담았다. 이 요리연구가는 "건강을 위한 식단이라도 레시피가 어려우면 실천도 지속 가능성도 떨어진다"며 "책에서 최소한의 양념과 심플한 조리법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재료 중심의 요리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했다.레시피 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너는 ▲매끼 식단에 올리는 초간단 사이드메뉴, MIND 만능템 21가지 ▲통·채·단·견·베·올을 활용한 쌈장, 후무스, 페스토, 라페, 오일절임, 소스 등이다. 이 외에도 15분 준비 아침식사, 단짠드레싱 없는 식사 샐러드, 통·채·단·견·베·올 담은 한그릇 식사 등 활용도 높은 조리법이 담겼다.대한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인하대 의대 신경과 교수)은 "이 책은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근거와 한국인 식탁에 딱 맞는 실용성이 잘 결합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한국영양학회 정효지 회장(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신경 보호에 효과적인 영양소 활용법이 체계적으로 제시돼 있고, 항산화 영양과 혈관 건강을 함께 고려한 식단 구성은 치매 예방의 핵심 원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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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28)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완벽한 드레스 핏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는 ‘MTV VMA’가 개최됐다. ‘MTV VMA’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로제는 이날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듀엣곡 ‘아파트’로 대상 부문 중 하나인 ‘Song of the Year(올해의 노래)’ 포함 여덟 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로제는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아 무대에서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루노 마스, 블랙핑크, 가족,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믿을 수 없다”며 “꿈을 좇았던 열여섯 살의 저에게 이 트로피를 바친다”고 말했다. 이날 로제는 금빛 드레스를 입어 완벽한 드레스 핏을 자랑했다. 평소 슬렌더 몸매로 유명한 로제가 밝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샐러드 섭취, 포만감 줘 식욕 조절로제는 과거 잡지사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몸매 비결로 “촬영 일정이 있을 때 샐러드 같은 음식을 최대한 먹는다”고 말했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샐러드를 먹을 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시화병원 정순옥 영양팀장은 “다양한 드레싱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공된 드레싱을 사용하면 첨가물과 당분이 많다”며 “천연재료를 사용한 드레싱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 발사믹 식초, 레몬즙 등을 뿌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반신욕, 얼굴 부기 제거에 효과적로제는 과거 잡지사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부기를 빼기 위해 반신욕을 즐겨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근육 긴장을 완화해 혈액순환을 돕고, 부기와 노폐물 제거 효과가 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 분해 속도도 빨라진다. 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체지방이 제대로 소모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쉽게 붓고 살이 찔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땐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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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노피자,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파티카로 동참도미노피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파티카로 참여한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파티카로 동참,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참가자들에게 파티카를 통해 피자를 전달한다. 도미노피자의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참가는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저지밀크콘’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한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로,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라고도 불린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우유를 선보인 서울우유는 저지 전용 목장에서 100% 국산 저지우유를 생산·집유하고 있다.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은 프리미엄 저지우유 함유량이 58%이며, 9%로 유지방 함량이 높다.■ 카레맛 스낵 원조 농심 ‘비29’, 판매채널 확대농심이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스낵 ‘비29’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농심은 현재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29의 유통망을 15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하고, 이후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으로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비29는 1981년 출시된 제품으로, 카레맛 스낵의 원조로 꼽힌다. 비29는 재출시 직후 SNS,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며 3개월치 계획 물량이 1개월만에 완판됐다. 이후 추가 물량을 통해 8월까지 약 110만 봉이 판매됐다. 농심은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맞아 소비자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데일리, 이너뷰티 위한 ‘데일리 젤리스틱’ 2종 출시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의 ‘데일리(daily)’가 이너뷰티 라인업을 강화하며, ‘데일리 젤리스틱’ 2종을 출시했다. 엔라이즈는 종합적인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데일리 젤리스틱 콜라겐 & NMN’과 ‘데일리 젤리스틱 멀티비타민 & 에센셜’을 선보였다. ‘데일리 젤리스틱 콜라겐 & NMN’은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 NMN(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과 콜라겐을 국내 최초로 배합한 젤리스틱 제품이다. ■ 롯데웰푸드, 가나 가을 한정판 2종 출시롯데웰푸드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가나' 시즌 한정 제품 2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가나는 기존 가나 브랜드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인 상위 라인이다. 이번 신제품은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와 밤을 활용한 쉘 형태의 초콜릿 ▲'프리미엄 가나 사과와 피넛버터' ▲'프리미엄 가나 밤과 카라멜' 2종이다. '프리미엄 가나 사과와 피넛버터'는 진한 피넛버터 필링에 달콤한 청송 사과 시럽을 더했다. 사과와 피넛버터를 함께 먹는 트렌드에서 착안했다. '프리미엄 가나 밤과 카라멜'은 고소한 공주 밤 필링과 달콤한 카라멜 시럽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 발대식 개최할리스가 지난 5일 KG타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 1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할리또’는 ‘할리스’와 ‘마니또’의 합성어로, 할리스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았다. 할리또 1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총 6회의 미션을 수행한다. 주요 미션은 ▲할리스 메뉴 체험과 홍보 ▲매장 추천 ▲이벤트 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포터즈들은 자신만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하림 푸디버디, ‘어린이 크림스프’ 3종 출시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어린이 크림스프’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자 크림스프’, ‘단호박 크림스프’, ‘옥수수 크림스프’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감자, 단호박, 옥수수 등의 원물 재료에 국산 1급A 우유와 유크림 등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액상형 크림스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