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5/03/19 14:54
기타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19 13:34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3/19 13:00
3월16~22일은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 행동(WASH:World Action on Salt and Health)'이 정한 '소금경고 주간'이다. WASH는 올해 소금경고 주간의 주제를 '소금과 어린이 건강'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WASH는 "소금 과다 섭취는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이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고 말했다.어린이들의 소금 과다 섭취 실태는 연구로 밝혀져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는 1283mg, 3~5세는 2017mg, 6~11세는 3134mg, 12~18세는 4110mg이었다. 이는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010)'의 나트륨 충분 섭취량보다 1.8~2.7배 많은 것이다. '충분 섭취량'은 이 정도만 섭취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상이 없다는 의미다.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 이사)는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충분 섭취량의 약 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한편,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3/19 11:50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3/19 11:07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3/19 10:49
50대 초반의 여성이 사뿐사뿐 발걸음을 옮긴다. 반경 2m공간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앞뒤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작이 물 흐르듯 매끄럽다. 태극권의 투로(태권도의 품세에 해당) 동작에서 무술인(武術人)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사실 그녀는 피아니스트다.
태극권과 피아노. 언뜻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한 부회장의 말을 빌리면 둘은 상통한다.“태극권의 동작은 브람스의 후기 작품인 ‘인터메조 Op.118’을 떠오르게 합니다. 브람스는 초기부터 화려한 대곡을 썼지만 후반에는 기교에서 자유로워지고 부드러우면서도 단순한 곡이 많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브람스 특유의 고전적인 형식이나 절제미가 있습니다.”힘을 빼야 최상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점도 피아노 연주와 태극권이 닮은 점이다.한 부회장은 공인 4단이다. 건강·취미로 태극권하는 사람 중에는 국내에서 고수(高手)로 통한다. 지금 다니는 도관(道館)의 여성 중에서 단수가 가장 높다. 4단부터는 따로 도관을 운영할 수 있다. 그녀는 요즘 무기를 들고 하는 동작 중 가장 어렵다는 태극창을 배우고있다.
춤 동작처럼 아름다운 태극권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녀 역시 건강을 위해 태극권을 시작했다.“2005년 미국에서 생활할 때 동네 스포츠센터 앞 잔디밭에서 춤을 추듯 운동하는 할머니를 봤어요. 뭔지 모를 아우라가 느껴졌는데, 그게 태극권 동작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어요.”요가를 하고 있던 한 부회장은 2006년 3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이찬 세계태극권연맹 부총재가 운영하는 도관에 등록했다.“춤 동작처럼 아름답게 느껴져서 한 동작 한 동작 배우는 재미가 컸어요. 그렇게 태극권에 빠져드는 동안 어느새 몸이 건강해지더군요.”몸의 무게중심을 왼발·오른발로 옮기며 허리를 돌리는, 어찌보면 단순하게 보이는 태극권 동작을 반복하다보니 특히 하체가 강해졌다. 목, 허리, 어깨, 팔, 손목, 손가락 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피아니스트는 상체가 경직되고 하체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한 부회장은 태극권을 하면서 긴장된 상체 근육은 풀어주고 약해진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었다. 한 부회장은 등산은 즐기지 않지만 3시간 정도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다. 태극권 덕분에 갱년기 여성에게 찾아오는 안면홍조, 불면증 등의 증상도 거의 겪지 않았다.
피플에디터 배만석2015/03/1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