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기 내는 스킨케어 제품, 어떤 성분이 향 내는지 확인을

입력 2015.03.19 13:00

향초, 디퓨저 등 향기를 주요 기능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향의 성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향은 단순히 감각을 자극하는 요인이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향을 내는 성분이 어떤 원료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수 외에도 클렌징 제품, 샤워코롱, 스킨케어 등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도 다양한 향을 담아 출시된다. 따로 향수를 뿌릴 필요가 없고 몸에서 은은하게 나는 향은 오히려 타인에게 호감을 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다만, 이와 같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도 천연 에센셜 오일의 향기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인공향에 노출되면 두통 혹은 메스꺼움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합성 향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등의 화합물은 성조숙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천연 에센셜 오일은 100%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로, 천연 그대로의 향을 담고 있어 신체에 무해하고 심신 안정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닥터브로너스 제공(제품 사진)

향초, 디퓨저 등을 선택할 때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예쁜 디자인과 색상이 아닌 방향 효과 성분이다. 향초의 주원료는 파라핀과 인공향으로, 파라핀 왁스는 가격이 저렴한 반면 일부 품질이 낮은 향초에서는 연소 시 톨루엔, 벤젠 같이 인체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향초의 성분을 따지기 시작하면서 천연 성분 왁스나 에센셜 오일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 콩으로 만든 소이왁스, 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 야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해 만든 팜왁스 등 천연 왁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천연 왁스는 파라핀 왁스에 비해 발향력은 떨어지지만, 지속력이 길어 오래 두고 사용하기에 좋고 은은한 향으로 심신에 안정과 감기 예방, 불면증 개선 등 테라피 효과가 있다.

이외에 항균 탈취제의 향기 성분도 확인이 중요하다. 단순히 향이 좋은 제품이 아닌, 천연 식물성 성분을 기본으로 한 무독성, 알러지 프리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 닥터 브로너스의 관계자는 “최근 합성 화학성분은 물론 향기까지 세심하게 성분 확인을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신생아와 임산부까지도 안심하고 사용하려면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식물성 원료만으로 어떠한 화학 첨가제나 인공향, 색소, 방부제, 동물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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