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며칠 전 눈 이물감과 따가움으로 인해 안과를 찾았다 뜻하지 않은 진단 결과를 들었다. 중증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일시적인 시력 저하가 있으며 각막 손상이 진행되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가볍게만 생각했던 안구건조증이 문제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5년간 연평균 200만명 이상으로 나타났다.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불편 증상이 아닌 눈물막 질환으로서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손상, 각막염, 시력 저하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눈 이물감, 눈 시림, 눈물 흘림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우리 눈은 하루에 2~3cc 정도의 기초 눈물을 생산하는데, 눈을 깜빡일 때 마다 눈물이 흘러나와 안구 표면의 노폐물과 세균을 씻어내며 눈의 표면을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초 눈물이 부족하거나 그 성분이 변동되어 눈물 층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또는 눈의 노화 및 만성 결막염, 알레르기, 전신질환과 같은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한다.현대인의 생활 방식 또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용적인 목적으로 소프트렌즈와 같은 콘택트렌즈를 장기간∙장시간 착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장시간 컴퓨터의 사용 및 건조한 실내에서의 활동 증가 또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인천 푸른세상안과의 장진호 대표 원장은 “안구건조증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은 부족한 눈물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며, 증상에 따라 안약, 젤, 연고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인공눈물을 처방 받아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 하다며 “약물을 통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전자기기 사용 시간 감소, 렌즈 착용 대신 안경 착용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의 변화 또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안구건조증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일시적인 안구건조증 혹은 가벼운 안구건조증의 경우에는 시력교정수술에 문제가 없으나 중증도, 중증의 안구건조증인 경우에는 정밀 검사와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우선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치료 한 뒤에 시력교정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의의 소견이다.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거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치료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공감이 필요해 보인다.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5/04/28 07:00
심혈관일반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27 15:50
뷰티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27 15:47
이비인후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27 15:08
피트니스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4/27 14:43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지난 10년간의 암 통합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중증도 암에 특화된 맞춤형 통합진료팀을 확대 개편해 전이・복합・재발성 암 치료를 강화하는 새 통합진료 모델을 선보인다.
5월부터 대장암 간 전이팀, 대장암 폐 전이팀, 골반종양팀, 난치성 재발성 부인암팀이 새롭게 출범하며, 향후 여타 암 통합진료 분야에도 순차적으로 이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 맞춤형 통합진료를 도입한 서울아산병원은 암의 진단, 수술,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담당하는 암 치료 전문의들을 한자리에 모아 최상의 맞춤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중증도가 높은 전이암, 재발암, 복합성 암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다양한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대한 빠르게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고난도 수술 및 항암・방사선 치료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대장암 폐 전이팀 및 간 전이팀의 경우 대장암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진료팀에 폐암 전문의와 간암 전문의가 각각 참여하여 전이암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맞춤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임석병 암 통합진료센터 책임교수(대장항문외과)는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에서 통합진료를 받은 환자의 약 40%가 대장암이 간으로, 약 20%가 대장암이 폐로 전이되는 등 암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다수가 중증도가 높은 전이암 또는 복합성 암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출범하는 골반종양팀의 경우 골반 내 위치하는 여러 장기들에 복합적으로 발생하거나 전이되는 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팀으로써 환자 질환 특성에 따라 대장항문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가 모여 골반부의 악성종양 환자를 진료한다.
난치성 재발성 부인암팀 역시 마찬가지로 암이 전이되거나 복합적으로 발생함으로 인해 다학제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및 재발성 부인암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앉아 환자 질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방법을 설계한다.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암 통합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환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암 통합진료시스템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번 개편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전이암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전문성과 신속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5/04/2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