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에볼라·뎅기열, 10~20년 내 백신으로 정복될 것"

    "에볼라·뎅기열, 10~20년 내 백신으로 정복될 것"

    "백신은 감염병을 막는 열쇠입니다. 백신과 같은 예방적 치료가 부상하고 있습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을 지내고, 현재 MSD 세계공공정책·공중보건·전략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수석부사장을 지내고 있는 '백신 전문가' 줄리 거버딩〈사진〉 박사의 말이다. 그는 "2014년 미국의 에볼라바이러스, 2015년 한국의 메르스(MERS) 창궐과 더불어 예방적 치료의 가치가 다시 한 번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예방적 치료는 질병 발생률을 낮추는 게 목적으로 이미 질환에 걸린 뒤 생기는 치료비·불편함·후유증 등 사회적 비용 손실이 막대하니, 이를 미리 막자는 것이다.거버딩 박사는 "가장 효율적인 예방적 치료는 백신이다"며 "현재 백신은 30개가 넘는 감염질환을 예방하고 있으며 매년 200만~300만명의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필라델피아=글·사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7:30
  • 몸속 결핵균, 평소 잠잠하다 면역력 떨어지면 활동

    몸속 결핵균, 평소 잠잠하다 면역력 떨어지면 활동

    폐렴만큼 무서운 병이 결핵이다. 결핵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4만3000여 명의 환자가 진단을 받고, 약 3000명이 결핵으로 인해 사망한다. 더 무서운 사실은 결핵균이 몸에 숨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잠복 결핵'이라고 하는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잠복 결핵을 포함하면 한국인 3분의 1이 결핵균에 감염돼있다고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7:00
  • 과즙에 물 탄 주스도 '100% 오렌지'… 식품 라벨의 함정

    과즙에 물 탄 주스도 '100% 오렌지'… 식품 라벨의 함정

    가공식품을 살 때 영양성분표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도 식품 라벨(label) 속 함정에 빠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식품 라벨이란 원재료명, 내용량, 주의사항, 영양성분, 제조일자 등이 써 있는 가공식품 포장을 통칭한다.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식품 라벨 속 표시 문구에 대해 알아본다.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7:00
  • 100세 시대 두근두근 심장혈관이야기 1 외

    100세 시대 두근두근 심장혈관이야기 1 외

    100세 시대 두근두근 심장혈관이야기 1급성심근경색, 돌연사 같은 심장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위협적인 병이다. 심혈관질환을 극복하는 법을 연구하는 전문의들이 모인 '심혈관연구원'에서 심장혈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을 출간했다. 책에는 중년 남성을 위협하는 동맥경화증·협심증 등의 원인·증상·치료법·예방법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응급 치료가 필요한 흉통을 구분하는 법, 동맥경화증 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유용한 생활 속 정보도 알 수 있다. 군자출판사 刊, 112쪽. 1만5000원.
    책/문화2015/06/24 06:30
  • 포비돈 요오드 살균력 강해 바이러스 내성 없이 사멸시켜

    포비돈 요오드 살균력 강해 바이러스 내성 없이 사멸시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위생이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 감염원 접촉 피하기 등 개인별 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권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메르스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지만 손에 남아 있다 코나 입을 만졌을 때도 전염된다"며 "손을 자주 제대로 씻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손 씻기 같은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 있다. 바로 '포비돈 요오드'다. 1980년대만 해도 상처 소독에 많이 썼지만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에 밀려 가정에서는 사라진 일명 '빨간약'의 주성분이 포비돈 요오드다.◇세균·바이러스의 단백질 파괴가정에서는 사라졌지만 포비돈 요오드는 병원 수술실에서 여전히 쓰이고 있다. 수술 전 의사들이 손을 씻고 환자의 수술 부위를 닦기 위해서다. 포비돈 요오드는 그만큼 살균력이 강하다. 한국먼디파마 의학부 심정호 전문의는 "포비돈 요오드는 손세정제의 주성분인 알코올보다 죽일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종류가 더 많고 효과도 더 빨리 나타난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포비돈 요오드가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이러스는 감기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해 조류독감, 헤르페스, 풍진, 홍역, 볼거리, 독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의 원인) 등이다. 메르스의 사촌 격인 사스바이러스는 물론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도 뛰어나 에볼라바이러스에 포비돈 요오드인 베타딘을 뿌렸더니 단 15초만에 에볼라바이러스가 사라졌다. 베타딘 제조사인 먼디파마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200만명 분의 베타딘을 기증하기도 했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6:30
  • 원인 못 찾는 엉덩이 통증, 뒷주머니 지갑 탓일 수도

    원인 못 찾는 엉덩이 통증, 뒷주머니 지갑 탓일 수도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50대 금모씨는 5년 전부터 엉덩이와 허벅지가 저릿하고 쑤시는 것을 느꼈다. 디스크일 것이라 생각해 정형외과에 가봤지만 특별한 문제를 찾지 못 했고, 그 후로도 병원을 몇 군데 더 다녔다. 한 병원에서 "좌골신경통으로 보인다"며 주사 치료를 했는데, 증상이 잠깐 낫더니 며칠 후 다시 아프기 시작해 치료를 포기했다. 그러다가 올 초, 지인으로부터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니면 안 좋다"는 말을 듣고 지갑을 상의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얼마전부터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이 씻은 듯 사라졌다고 한다.◇자세 비뚤면 신경 눌려 통증 생겨좌골신경통이란 우리 몸에서 가장 굵고(엄지손가락 굵기) 긴(골반부터 발끝까지 이어짐) 좌골(坐骨)신경의 문제로, 엉덩이부터 다리 어디에든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통증은 주로 엉덩이·다리 뒤쪽·발 등이 저릿하며, 평생에 한 번 좌골신경통을 겪을 확률이 20~30%일 정도로 흔하다. 원인은 신경 주변 근육·인대가 신경을 누르거나,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것 등 다양하다.불안정한 자세는 좌골신경통을 유발한다. 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어떤 이유에서건 좌골신경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통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금씨의 경우 뒷주머니에 항상 넣고 다니던 지갑이 문제였다. 지갑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앉으면 골반뼈와 근육 등이 비뚤어지는데, 이로 인해 좌골신경이 눌린 것이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도 마찬가지다.좌골신경통은 단순한 허리디스크·근육통 등으로 오해해 치료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MRI(자기공명영상)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뒷주머니에 지갑 넣지 말아야좌골신경통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대부분 호전된다.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오래 앉아 있을 때는 한 시간에 10분씩 스트레칭을 해서 좌골신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한다.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게 원인이라면 항염제를 복용하거나 주사 치료를 받는다. 하 원장은 "신경이 심하게 눌려서 근력 저하, 근육 위축, 감각 소실까지 유발됐다면 수술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6:00
  • 결핵·폐렴, 메르스보다 치명적… 결핵균, 48m 떨어져도 감염… 중증 폐렴, 치사율 50%

    결핵·폐렴, 메르스보다 치명적… 결핵균, 48m 떨어져도 감염… 중증 폐렴, 치사율 50%

    폐렴은 노인의 경우 암, 뇌졸중, 심장병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의 '종착지' 역시 폐렴으로, 환자 대부분이 폐렴 때문에 사망한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폐렴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50세 이상에서 기침·가래 등이 있으면 폐렴을 한번쯤은 염두해둬야 한다"고 말했다.◇폐렴이 생기는 과정폐렴은 입이나 코를 통해 폐렴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와 걸린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으로는 폐렴구균, 포도알구균, 결핵균 등이 있고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다. 진균으로는 누룩곰팡이, 칸디다곰팡이가 대표적이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병원균은 폐 안으로 들어가지만, 폐렴이 걸리고 안 걸리고는 각자의 면역력에 달려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어 폐렴에 취약하다.폐렴은 특히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잘 걸린다. 병원에 오래 있으면 입 속에 병원균(다제내성균 포함)이 많아지는데, 이 병원균이 조금씩 폐 안으로 들어가면서 폐렴에 걸리게 된다. 이를 '흡인성 폐렴'이라고 한다.방광염이나 신우신염에 걸리고 난 뒤에도 폐렴이 걸릴 수 있다. 방광 등에 있던 병원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 온 몸을 돌다가 폐에 쌓이면서 폐렴을 일으키는 것이다. 온 몸의 혈액은 폐로 가서 산소를 받는다.감기바이러스도 폐렴을 유발하는데, 원래는 입과 코에 있던 바이러스가 기관지로 내려가면서 기관지 섬모를 망가뜨린다. 기관지 섬모가 망가지면 병원균이 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되고, 폐렴구균 등 폐렴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폐로 들어가서 폐렴을 유발한다. 바이러스가 직접 폐로 들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6:00
  • 응급피임약 복용률 12년 간 2배… 3개월 내 다시 먹으면 피임 안 돼

    응급피임약 복용률 12년 간 2배… 3개월 내 다시 먹으면 피임 안 돼

    성(性) 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아준다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을 찾는 여성이 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지난해 응급피임약 복용률은 5.8%로, 일반 피임약 복용률(2.8%)의 두 배가 넘는다. 또2002년 이후 12년 동안 일반 피임약 복용률은 40% 증가한 데 비해 응급 피임약 복용율은 222%나 증가했다. 그러다보니, 단기간에 반복적으로 응급피임약을 찾는 사람도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응급피임약의 습관적 복용은 피임 효과를 거둘 수 없을 뿐더러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응급피임약을 처음 먹었을 때는 85% 이상 피임 효과를 보지만, 1~3개월 안에 재복용 할 경우 몸속의 호르몬 체계가 교란돼 피임 효과를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5:30
  • 영양보충제 '원기소' 출시 외

    영양보충제 '원기소' 출시코스맥스바이오가 영양보충제품 '원기소'를 출시했다. 원기소는 1956년에 처음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 새로 출시되는 원기소에는 효모 등 식물성 단백질이 50% 이상 함유돼 있으며 셀렌·아연·비타민B군 등도 들어있다. 남녀노소 먹을 수 있다. 원기소는 이마트와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살 수 있다.면역항암제 '옵디보' '여보이'오노약품공업과 BMS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를 출시했다. 이 약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약으로 내성의 문제가 없고 구토·탈모·백혈구 감소 등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이 없다. 피부암인 흑색종에 쓰도록 허가받았지만 향후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단신2015/06/24 05:30
  • 조건 어렵게 전달한 보험사 책임 있어

    이모(30·포항 남구)씨는 2011년 12월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그리고 2013년 7월 선천적으로 영구치(永久齒)가 나지 않은 자리에 새로운 이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보험사에 치료비를 청구했지만 '영구치와 관련한 치료만 보상이 된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이 내용에 대해 들은 바 없던 이씨는 크게 당황했다.이씨 같이 구체적인 보험금 지급 조건에 대해 설명을 듣지 못해, 생각지 못하게 치료비 청구를 거절당하는 것도 일종의 소비자 피해 사례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의료금융팀 김경례 팀장은 "보험사는 소비자에게 보험금 지급 조건을 자세히 설명해줄 의무가 있다"며 "설명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말이 너무 빨라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게 전달한 경우에도 보험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중요한 증거가 되는 것은, 보험사와 소비자간의 대화 내용을 녹음한 자료다. 보통 보험사가 대화 내용을 녹음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소비자 역시 따로 녹음을 해 두는 게 좋다.단, 한국소비자원에서 피해 보상을 하라고 내린 결정이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는 불리한 입장이다. 따라서 계약 전 보험금 지급 조건을 확실히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 김 팀장은 "보험금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게 필수"라며 "치아보험의 경우 6개월 후부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나야 보험금이 100% 지급되고, 중도해지를 해도 환급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치아보험은 출시된 지 얼마 안 돼(2008년) 보험 조건에 낯선 사람들이 많은데다, 상품 종류가 계속 늘어 보험 가입자가 많아지면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치아보험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2012년 404건, 2013년 587건, 2014년 791건이었다. 보험 관련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사와 합의가 안되면, 한국소비자원에 전화상담(1372)을 한 후, 홈페이지(www.kca.go.kr)에서 피해구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 온라인이나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5:00
  • [H story] 호흡기 감염 질환

    지난 한 달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메르스보다 더 위험한 것이 결핵·폐렴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결핵 등에 걸리면 '전염(傳染)'이 되고, 때에 따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가 병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지도가 떨어져 결핵은 발생률·사망률이 모두 OECD 국가 1위이고, 폐렴은 70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다.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는 "결핵은 2주 이상 기침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데, 많은 사람들이 결핵인지 모르고 지내면서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결핵균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감염시킨다. 전염력이 커 최대 48m 떨어진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다. 게다가 결핵 환자는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약 복용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않아 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多劑耐性)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의 비율도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재준 교수는 "결핵 진단을 받으면 주위 사람에게 가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도 빨리 검사를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폐렴은 전염력은 약하지만, 감기라고 오인하거나 쉽게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폐렴이 진행돼 양쪽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重症) 폐렴이 되면 치사율이 10~50%에 이른다. 메르스 역시 십중팔구가 중증 폐렴으로 사망한다.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폐렴은 초기에 병원에 와서 항생제 투여를 하는 것이 생사를 좌우한다"며 "치료가 늦어지면 병원균이 폐에 가득하게 증식해 호흡이 어려워 위중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폐렴이 진행돼 숨이 찰 정도가 돼서야 병원에 온다. 정 교수는 "38도 이상의 열·기침과 함께 노란색·초록색 가래가 나온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정기석 교수는 "결핵·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의 문제"라며 "기침 예절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폐렴과 결핵폐렴은 입·코에 있던 병원균(세균·바이러스)이 기도·기관지를 거쳐 폐까지 내려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 기침·열·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핵은 결핵균이 폐·척추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나 미열이 계속되고 체중감소가 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5:00
  • 일산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확장 외

    일산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확장일산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확장·개소했다. 가족실, 상담실, 종교실, 임종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에 의해 총체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통증 조절, 증상 완화, 정서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세브란스병원 '관절스포츠재활센터' 개소세브란스병원은 관절스포츠재활센터를 열었다. 관절 및 스포츠 손상 환자의 진단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무릎관절, 족관절 및 족부, 어깨관절, 손·팔목 및 상지 등의 전문 교수진이 각 질환별로 특화된 진료와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재활치료사가 상주하는 재활치료실도 마련했다.
    단신2015/06/24 04:30
  • 여름에 심해지는 겨드랑이 냄새, 악취 유발하는 땀샘 많은 탓

    여름에 심해지는 겨드랑이 냄새, 악취 유발하는 땀샘 많은 탓

    평소에 필요 이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코를 쏘는 시큼한 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각각 다한증(多汗症), 액취증(腋臭症)이라고 불린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사회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다한증·액취증이 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특히 여름에는 환자 수가 5~6배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다한증과 액취증은왜 생기는 것일까?◇모두 유전력 강하게 작용땀은 보통 몸의 온도가 37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체온 조절을 위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땀이 증발하며피부의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한증 환자는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땀을 배출한다.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다한증을 진단하는 의학적 기준은 따로 없다"며 "다만 환자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다한증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다한증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김범준 교수는 "체질적으로 땀을 분비하는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며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해, 가족력이 있으면 다한증이 2~6배 더 잘생긴다"고 말했다.땀에서 시큼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액취증 역시 구체적인 진단 기준은 따로 없다. 환자가 땀 냄새가 염려스러워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병으로 진단한다. 액취증은 악취가 나는 땀을 만드는 특정 땀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거나 활성화 돼 생긴다. 역시 유전력이 강해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자녀에게 액취증이 생길 확률이 50% 이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4:30
  • 아침마다 허리 아프고 뻣뻣… 20·30대 男 환자 많아

    아침마다 허리 아프고 뻣뻣… 20·30대 男 환자 많아

    우리 몸이 집이라면 척추는 대들보에 해당한다. 34개의 뼈로 구성된 척추는 우리가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부드럽게 따라 움직이며 몸 전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부드럽게 움직여야 할 척추 뼈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굳고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강직성 척추염이다.강직성 척추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에 통증과 뻣뻣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특히 아침에 뻣뻣함이 더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하루 일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통증과 뻣뻣함이 줄어드는 게 특징이다. 병이 진행될수록 척추 마디가 굳고 급기야는 척추 전체가 뻣뻣한 일자 형으로 변형된다. 심한 경우 갈비뼈와 척추 사이 관절에도 변형이 올 수 있다. 허리와 목을 움직이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뼈 골절이 생길 수 있고, 가슴이 잘 확장되지 않아 숨을 잘 쉴 수 없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우리나라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3만7000여 명이다. 그 중 20·30대 남성이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처럼 주로 젊은 남성들에게서 많이 생기므로, 증상이 있어도 전날의 격렬한 운동이나 불량한 자세 때문일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강직성 척추염은 일단 관절이 변형되기 시작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이 일부 관여한 증거만 있을 뿐이어서 완치는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척추 변형을 줄여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는 소염진통제나 면역억제제 등이 쓰이는데, 최근에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한 생물학적 제제(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염증 조절과 척추 변형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스트레칭 등 적당한 운동을 하면 관절의 뻣뻣함을 줄이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과격하거나 무리한 체중부하 운동 등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척추골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한다.강직성 척추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은 질환이다. 몇 개월 째 아침마다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 통증이 느껴지는 20·30대라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김용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2015/06/24 04:00
  • 인슐린 기능 떨어지면 당뇨병·지방간 한번에 온다

    인슐린 기능 떨어지면 당뇨병·지방간 한번에 온다

    비만·당뇨병·고지혈증 같은 현대 고질병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抵抗性)'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호르몬(우리 몸의 포도당을 세포 속에 넣어 에너지로 쓸 수 있게 만듦)이 제기능을 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 당뇨병은 혈당 수치,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수치만 약으로 낮추는데 급급했다면, 최근에는 당뇨병·고지혈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당뇨병 약 중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도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당뇨병은 물론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당뇨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6/24 04:00
  •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면 혹시?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면 혹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엔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이다. 특히 여름철엔 신우신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는데 신우신염은 무엇이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신우신염은 급성신우신염과 만성신우신염으로 나뉜다. 급성신우신염은 방광염 등 하부 요로감염을 일으킨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로로 올라와 신장과 신우에 감염을 일으켜 발병한다. 환자 대부분은 급성신우신염에 포함된다. 하지만 급성신우신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방광요관역류(배뇨 시에 방광 안의 소변이 요관이나 신우로 역류하는 현상), 신경성방광기능장애 등의 문제가 오랜 기간 지속한다면 만성신우신염이다.신우신염의 증상은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옆구리나 늑골 척추 각에 통증이 느껴진다. 이와 같은 증상과 함께 급박뇨나 탁뇨, 혈뇨 등 방광염 증세가 있는 경우에도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를 내버려둘 경우 패혈증이나 신장 농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보통 증세가 미미하다면 항생제로 세균감염을 치료한다. 일반적으로 경구용 항생제를 이용하지만, 주사 항생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신우신염일 경우, 급성신우신염과 같이 항생제 치료를 하면서 기저 질환의 여부를 확인하여 더욱 체계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또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된다. 신우신염은 요로에 세균이 침입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침입한 세균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2L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을 통해 세균이 배출된다.
    비뇨기과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3 17:35
  • 장마전선 북상…장마철 건강법은?

    장마전선 북상…장마철 건강법은?

    이번 주 장마전선이 북상한다고 알려졌다. 지금 장마 전선은 제주 남쪽 먼 해상에 머물고 있는데, 점차 고기압이 장마 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 때 주의해야 할 질병을 알아본다.장마철 계속되는 비로 습해진 날씨는 자궁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궁으로 습한 기운이 침투하면 자궁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에 자궁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습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숯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장마철에는 감염병도 기승을 부린다. 눈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는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유행성 결막염 등이 있다. 눈이 가렵거나 눈물,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두 질환 모두 전염성이 강하므로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씻고, 렌즈 착용자들은 렌즈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장마철이 되면 평소 관절이나 허리가 괜찮던 사람도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장마로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중장년층은 평소에 괜찮다고 해도 관절과 인대, 근육이 젊은 사람들보다 약하기 때문에 장마 때 없던 병이 생길 수 있고, 이미 관절염이나 척추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때는 통증 부위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관절을 움직이거나, 아픈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거나, 반신욕도 체온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다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온찜질을 하면 관절이 화끈거리면서 빨갛게 붓는 열감이 심해지므로, 찬 물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한 냉찜질을 권장한다.
    기타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3 16:45
  • 매 순간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과민성 방광', 해결법은?

    매 순간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과민성 방광', 해결법은?

    과민성 방광이란 방광 근육이나 배뇨 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소변을 너무 지나치게 보거나 참기 어려운 질환이다. 과민성 방광은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뤄져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과민성 방광의 치료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알아본다.과민성 방광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행동요법, 수술이 있다. 증상이 미미할 경우, 수술은 필요없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항무스카린제로 소변을 더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행동요법에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제한, 체중감량, 골반 근육 강화 등이 있다. 커피, 녹차, 초콜릿 등 카페인을 함유한 음식도 삼가야 한다. 카페인은 소변 양을 늘리고 예민해져 있는 방광 근육을 자극한다. 또한, 술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과민성 방광의 주요 증상인 절박뇨(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와 빈뇨(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이밖에 찬 탄산음료, 매운 음식, 신맛 나는 과일이나 주스, 인공감미료 등도 지양해야 한다.규칙적인 골반 근육 운동도 도움이 된다. 골반 근육 운동을 하면 골반 근육층이 강화돼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탄력적으로 잡아 준다. 골반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느끼는 방법은 소변을 보는 중간에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소변보는 것이다. 이때 소변을 멈추기 위해 사용한 근육이 골반 근육이다.골반 근육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항문을 조인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오므린다. 이 상태를 6~8초간 유지하다가 6~8초간 서서히 항문을 풀어 주는 것을 8~12회 한 세트로 한다. 한 세트가 끝날 때 항문을 빠르게 5~10회가량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마무리한다. 매일 하루 5세트씩 한다.
    비뇨기과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3 16:43
  • '메르스-에크모 권고 사항' 나와

    '메르스-에크모 권고 사항' 나와

    대한흉부외과 산하 에크모 연구회가 메르스 환자의 적절한 에크모 치료를 위해 '메르스-에크모 권고 사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크모는 인공심폐기로 환자의 정맥혈에 산소를 공급, 피를 깨끗하게 하는 일을 하는 의료 장치다.연구회는 "에크모는 중증 폐 혹은 심장 부전 환자의 생존 시간을 증가시켜 폐 혹은 심장 기능의 회복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메르스가 완치된 후에도 비가역적인 폐기능 이상이 있으나 타 장기 기능이 잘 보전된 젊은 환자의 경우 폐 이식 등을 위해 장기 에크모 유지가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3 15:06
  • 여름 눈병, 확실히 예방하려면?

    여름 눈병, 확실히 예방하려면?

    후덥지근한 더위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요즘 날씨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기 쉽다.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각종 병원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눈은 우리 몸 중 가장 예민하고 약한 부위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하다. 외출이나 야외 활동 하고 난 후,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눈을 비비게 되면 충혈과 유행성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걸릴 수 있다. 손은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에 제일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
    안과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6/23 14:30
  • 5181
  • 5182
  • 5183
  • 5184
  • 5185
  • 5186
  • 5187
  • 5188
  • 5189
  • 51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