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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자협회 빅포럼 "메르스 보도 반성과 모색" 주제로 12월 10일 개최

    국내 과학·의학 기자들의 모임인 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가 주최하는 '빅포럼, KCSJ 2015 (Korea Conference of Science Journalists)' 행사가 "메르스 보도 반성과 모색"을 주제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다.빅포럼은 우리나라 대표 언론 토론회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과학·의학 분야의 가장 큰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포럼의 주제는 빅포럼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길원, 추진위원 김규태·김양중·조동찬·정명진)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빅포럼 주제로 삼은 '메르스'는 올 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 짧은 기간에 186명이나 되는 감염환자가 발생했고, 환자 중 사망자도 속출했다. '메르스 공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은 극도로 혼란스러워했으며, 많은 병의원이 메르스 사태로 환자가 줄어 곤욕을 치러야 했다.     빅포럼 추진위원회는 이런 와중에 분명히 언론보도의 공과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또 발전적인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메르스가 확산하는 중에 언론보도는 어땠는지를 냉철히 돌아보고, 반성할 게 있으면 반성하자는 데 이견을 모았다. 새로운 감염병 발생 시 언론보도는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모색하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날 빅포럼에서는 강대희 한국의학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겸 서울대의과대학장이 기조강연을, KBS 박광식 의학전문기자, 유현재 서강대 교수,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마틴 엔서링크 미국 사이언스 편집자가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정명진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석해 대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길원(협회 부회장) 대토론회 추진위원장은 "메르스 사태 당시 방역에 허점을 보인 당국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새로운 방역체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방역당국의 연결고리인 언론의 역할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토론회에서 심도 깊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억 과학기자협회장은 "언론의 발전과 바른 방향성을 전제로 한 비판은 과학언론이 항상 경청하고 수용해야 할 자양분"이라며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빅포럼을 과학과 과학저널리즘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과 과학언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토론회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친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 조직위원회 해단식'을 겸한 '2015 과학언론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우리나라 과학언론의 지평이 세계로 넓혀진 원년을 자축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11/25 13:35
  •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 발생, 원장도 감염돼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바이러스 집단 감염 환자 중 다나의원 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으로 이중 다나병원장 A씨와 아내B(50)씨, 전 ·현직 간호조무사 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나의원 원장 A씨는 지금까지 1회용 주사기를 반복사용했으며, 남은 주사액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다나의원에서 제공한 수액제제 처방(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제재제) 등과 관련한 처치 과정에서 혈류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A원장은 자신이 C형간염에 걸린 경위와 1회용 주사기 및 주사액 재사용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는 질환으로 환자의 15%에서만 급성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C형간염 환자의 65%가 자신이 C형간염 환자인지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형간염은 55~90%의 확률로 만성화 돼 상당수가 간경화 등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형간염이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60세 이후에 생기는 간암의 30%가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는 60명으로 지난 22일보다 15명이 증가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앞으로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 2269명 중 23일까지 전화통화 연결이 된 사람이 1300여명으로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의원을 다녀간 환자들은 대부분 항체검사를 받았다"며 "하지만 자신이 항체검사 대상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숨겨진 항체검사 대상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5/11/25 11:41
  • 한국인의 당뇨병, 인슐린 분비능력에 달렸다

    한국인의 당뇨병, 인슐린 분비능력에 달렸다

    국내 연구팀의 10년간 추적연구 결과, 한국인의 당뇨병은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는 인슐린 감수성 저하보다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는 인슐린 분비능력 저하가 발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내과 온정헌, 곽수헌, 박경수 교수팀과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연구팀은 이 결과를 당뇨병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란셋 당뇨병, 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
    당뇨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1/25 11:29
  • 일산병원, 27일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 개최

    일산병원, 27일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 관련 중요한 주제들의 최신지견’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의 치료발전 및 예방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를 좌장으로 치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신경촬영법, 파킨슨병과 치매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치매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마관자치매·혈관성치매 등 다양한 치매 질환의 증상 및 치료법과 알츠하이머와 아밀로이드 베타의 상관관계, 병리요인이 없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최신지견 등 치매관련 각 분야의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보건건복지부 정윤순 노인정책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국가치매관리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의사가 아닌 일반인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11/25 11:07
  • 대하의 효능…고단백·저지방 다이어트에 도움

    대하의 효능…고단백·저지방 다이어트에 도움

    본격적인 대하철을 맞아 대하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전 등과 새우젓으로 이용된다. 특히 소금을 깔고 석쇠에 구워서 먹는 소금구이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튀김과 구이로 먹을 때 껍질째 먹기도 한다. 대하의 효능은 무엇일까?대하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특히 타우린은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대하에 풍부한 칼슘은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주는 작용을 한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9~12월이 제철인 대하는 머리와 다리가 제대로 붙어 있고, 껍질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지만 머리에서 검은 물이 나오거나 꼬리가 검게 변한 것은 좋지 않다. 깨끗이 손질하여 마르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대하구이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대하는 수염을 떼고 등 쪽 두 번째 마디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긴 내장을 빼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뚜껑이 있는 팬에 굵은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린다. 그 위에 굵은 소금을 다시 뿌리고 뚜껑을 덮어 구우면 완성이다.대하는 양배추와 같이 먹으면 좋다. 양배추가 새우에 부족한 비타민C와 섬유소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푸드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1/25 11:05
  • 닭볶음탕 양념, 이렇게 만들면 '황금비율'

    닭볶음탕 양념, 이렇게 만들면 '황금비율'

    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닭볶음탕이 화제다. 맛있는 닭볶음탕을 만들기 위해선 좋은 닭을 고르는 것만큼이나 양념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닭볶음탕의 맛을 결정하는 닭볶음탕 양념은 어떻게 만들까.
    푸드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1/25 10:53
  •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 80번째 확진자 사망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 80번째 확진자 사망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80번째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5월20일 1번 환자가 나온 이후 6달여만에 '0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월 25일 오전 3시경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80번째 메르스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이어 10월1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이틀 후인 3일 퇴원했으나 같은 달 11일 재입원했다.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 중이었던 걸로 전해졌다.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하여,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종합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1/25 10:47
  • 희귀난치병 조로증 원인, '유전자 변이'… 치료법 없나?

    희귀난치병 조로증 원인, '유전자 변이'… 치료법 없나?

    조로증은 아이가 빠른 속도로 노화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조로증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조로증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길포드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조로증은 몸이 작고 피부에 주름이 많으며 흰 털이 많이 자라서 외관이나 행동이 노인 같아 보이는 병이다. 신생아 4~8백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매 순간 200~250명의 아이들이 조로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성별과 인종에 상관없이 발병 가능한 조로증은 보통 태어날 때는 특이한 점을 보이지 않지만, 생후 일 년 이내에 발육 지체, 체지방 감소, 모발 손실, 피부 노화, 굳은 관절 등의 조로증 관련 특징이 나타난다. 이후 나이가 들수록 골반 탈골, 심장 질환 및 발작 등을 겪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 때문에 평균 열세 살에 사망한다.조로증의 원인은 LMNA(라민A) 유전자의 변이로 지목되고 있다. LMNA 유전자는 세포의 핵을 지탱하는 구조적 발판인 라민A 단백질을 생산하는데, 이 라민A 단백질에 결함이 생겨 세포의 핵이 불안정해지고, 이 때문에 때 이른 노화과정이 진행되는 것이다.미국립보건연구소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팀 발표에 따르면 2005년 FTIs(farnesyltransferase inhibitors)라 불리는 약이 선천적 조로증 세포 결함을 방지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1년에는 신장이식 환자들의 면역체계 억제용으로 사용되는 '리파마이신'이 노화를 유발하는 독성단백질인 프로저린을 청소해 선천성 조로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됐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5/11/25 10:45
  •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외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동국제약이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마시본액'을 내놨다. 기존 골다공증 약은 먹은 후 바로 누우면 약 성분이 식도에 남아 식도염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었다. 반면, 마시본액은 같은 성분을 액체형으로 만들어 약 성분이 식도에 남을 우려가 적고 알약에 비해 더 빨리 위에 도달한다.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미래부, ‘바이오 미래 포럼’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바이오 미래 포럼’을 연다. 바이오산업이란 DNA, 단백질 등 생명체와 관련된 기술을 활용해 제품, 서비스 등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바이오 정책 동향을 살피고 미래 바이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042)879-8362 국민영양제 ‘원기소’의 귀환 코스맥스바이오가 1960~1970년대 국내 대표 영양제 ‘원기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현한 것이 인기다. 원기소는 지난 6월에 출시됐고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다. 원기소는 건조 효모로 만든 셀렌, 아연을 주요 성분으로 해 몸의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식물 발효 효소가 첨가돼 소화 기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제약2015/11/25 09:00
  • 이유 없이 온몸 아픈 '섬유근육통', 외부 자극에 과민한 탓

    이유 없이 온몸 아픈 '섬유근육통', 외부 자극에 과민한 탓

    서울 강동구에 사는 천모(57)씨는 수년 전부터 온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피로감이 심했다. 처음에는 체력이 약해서 그런가보다 여겼지만, 얼마 전부터는 어깨부터 골반·다리까지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밤에 잠들기도 힘들었다. 아침에는 샤워만해도 피곤해서 누워있어야 했다. 증상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섬유근육통'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의사는 "뇌에서 통증 조절 작용에 이상이 생겨, 외부의 평범한 자극을 통증으로 알아채고 반응을 과도하게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9:00
  • 어린이 중이염·감기에 항생제 남용 심각

    어린이 중이염·감기에 항생제 남용 심각

    어린이들의 항생제 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1~6월) 급성중이염으로 즉시 항생제 처방을 받은 유소아(2~14세) 비율을 조사했더니 84.19%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 감기 환자의 항생제 처방률도 40%가 넘었는데, 어린이의 경우 처방률이 더 높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한동수 교수는 "어린이는 몸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항생제를 남용하면 복통을 비롯해 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이 생길 위험이 성인보다 훨씬 크다"며 "항생제 복용을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8:30
  • 양손 둔화되면 '경추척수증', 한 손 저리면 '뇌졸중'

    양손 둔화되면 '경추척수증', 한 손 저리면 '뇌졸중'

    주부 김모(73·경기 성남시)씨는 2년 전부터 가끔 양손이 저린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다리에 힘이 빠져 술 취한 사람처럼 자주 비틀거렸고, 2주 전부터는 젓가락질을 하다가 불편해서 포크로 밥을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김씨는 집 근처 신경과를 방문해 머리 MRI 촬영을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한 번 더 검사를 받고자 대학병원 신경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고 경추(목뼈) MRI를 촬영했더니 목뼈 뒤쪽의 인대가 비대해져 척수를 누르는 '경추척수증'이었다. 김 씨는 정형외과로 옮겨 좁아진 척수관을 넓히는 수술을 받고 증상이 호전됐다.
    척추·관절질환김련옥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8:30
  • 노인 간암 30%, C형간염이 원인… 고위험군은 검사를

    노인 간암 30%, C형간염이 원인… 고위험군은 검사를

    의료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고 해도 여전히 정복하지 못한 암(癌)이 있다. 대표적인 게 간암이다. 간암은 발생 건수로는 전체 암 중에서 6위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가 간암 환자다. 우리나라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B형간염(약 70%)이고, C형간염으로 인한 간암은 약 10% 정도다. 하지만 이 수치는 간암 발생이 가장 많은 40~50대를 포함한 것이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다르다. 60세 이후 생기는 간암의 30%는 C형간염에서 비롯된다는 통계가 있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간암 환자 중 C형간염 환자가 23%, B형간염 환자가 7%였다.이처럼 고령일수록 C형간염의 위험이 커지는 이유는 C형간염이 더 쉽게 만성화되기 때문이다. C형간염의 만성화 비율은 55~90%에 이른다. C형간염을 20년 이상 앓으면 20% 정도는 간경화로, 간경화 환자 중 1~4%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오래 앓으면 위험이 더 커진다는 점에서, 또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C형간염은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임에 틀림 없다.안타깝게도 C형간염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예방백신이 있거나 필수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다면 한 번쯤 관심을 기울였을텐데, 돌연변이가 심해 백신도 없고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다. C형간염 환자의 65%가 자신이 C형간염 환자인지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정부나 학계에서는 C형간염 유병률을 1%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다행히 최근에 C형간염을 획기적으로 치료하는 약들이 속속 개발됐다. 예전에도 C형간염은 완치가 가능했지만 치료 기간이 1년 정도로 길고, 부작용도 흔하게 생기며, 성공률도 40~60%에 불과했다. 반면 최근 나온 약은 치료 기간이 24주에 불과하고 완치율은 90% 이상이다. C형간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훨씬 좋고, 즉각적인 치료가 간경화와 간암 발생률·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희소식임에 틀림 없다.하지만 약이 아무리 좋아도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병을 인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비위생적인 시술, 문신, 피어싱을 한 적이 있거나, 여러 사람과 성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는 C형간염 고위험군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내과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015/11/25 08:00
  • 류마티스관절염에 잘 듣는 생물학적 제제 "복제약·오리지널 약, 효과·안전성 비슷"

    류마티스관절염에 잘 듣는 생물학적 제제 "복제약·오리지널 약, 효과·안전성 비슷"

    난치성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중 가장 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게 생물학적 제제다. 동물의 단백질에서 뽑은 면역 억제물질로 만들었는데, 완치율·부작용·치료 효과 등에서 다른 약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약값이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로 인정받으면 10만원 정도만 부담하는데,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
    제약샌프란시스코=글·사진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7:30
  • 3D 복강경, 불가능하다던 '肝 떼는 수술'에도 활용

    3D 복강경, 불가능하다던 '肝 떼는 수술'에도 활용

    직장인 양모(32·여)씨는 간 이식 밖에 해결책이 없었던 간경화 환자인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했다. 양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딸의 몸에 큰 수술 흉터(배를 가로지르는 15~20㎝ 짜리)가 남을 것이라고 생각해 간 이식을 받기로 결정하고도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기우였다. 수술 후 양씨에게 남은 흉터는 훨씬 작았다. 복강경을 위해 구멍을 뚫은 5곳에 1㎝ 짜리 흉터가, 속옷을 입으면 보이지 않는 아랫배에 10㎝ 흉터가 남았을 뿐이다. 개복을 하고 간을 꺼내는 통상적인 수술 대신 3D 복강경으로 간을 꺼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는 "난도가 높아 복강경으로 간을 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3D 복강경이 개발되면서 충분히 가능해졌다"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기증자의 삶의 질이 기존 개복술(開腹術)에 비해 훨등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간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7:30
  • 폐암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외

    폐암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대한폐암학회는 26일 오후 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5 폐암의 날' 행사를 연다. 변우민의 금연성공담을 비롯해, 폐암 명의들이 폐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폐암 관련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준다. 참석자 모두에게 학회에서 발간한 책자(폐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증정한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02)741-8540변비와 과민성장증후군 진단·치료법건국대병원이 12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원내 대강당에서 '변비와 과민성장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와 김정환 교수가 강의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588-1533, 1800-1533중앙대병원, '통풍 정복하기' 강좌중앙대병원은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질병의 왕, 통풍 정복하기'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류마티스내과 송정수·최상태 교수가 통풍의 올바른 예방,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려준다. 영양관리팀 유혜숙 팀장이 통풍에 좋은 음식도 소개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02)6299-2219
    단신2015/11/25 07:00
  • 한국 룬드백, 새로운 기전의 항우울제 '브린텔릭스' 출시

    한국 룬드백, 새로운 기전의 항우울제 '브린텔릭스' 출시

    한국룬드백이 새로운 기전의 항우울제인 '브린텔릭스'를 출시했다. 브린텔릭스는 다중작용 기전의 항우울제로, 우울증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의 조절과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해 우울증을 완화한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작용을 한다는 것은 세로토닌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브린텔릭스는 기존의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가 세로토닌 단독 혹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해 항우울 작용을 나타내던 것과는 다른 기전이다.브린텔릭스의 항우울 효과는 전 세계 9,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7개의 단기 임상 및 5개의 장기 연장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또한 브린텔릭스는 우울증 환자의 인지기능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시험에서 브린텔릭스는 ▲실행 능력, ▲진행 속도, ▲주의력, ▲학습능력, ▲기억력을 위약 대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 성인 우울증 환자 외에도 브린텔릭스는 그동안 치료하기 어려웠던 고령 환자, 불안이 동반된 환자, 중증 우울증 환자와 기존 SSRI나 SNRI 계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사장은 “우울증은 다른 어떤 질환 보다 신체적, 직업적,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고, 최악의 경우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우울증 환자가 우울증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울 증상뿐 아니라 동반된 인지기능증상 개선이 중요한데, 브린텔릭스가 앞으로 국내 우울증 환자들의 우울증 치료와 사회적?직업적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브린텔릭스는 5, 10, 20mg 3가지 용량이 있으며, 1일 1회 10mg(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1일 1회 5mg으로 시작)을 권장용량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 호주, 캐나다 등 54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을 포함한 약 30여 개국에서 시판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8월 허가를 받고 현재 시판 중이다.
    기타김련옥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7:00
  • 불안한 감정 느낄 때마다 복식 호흡하고 근육 힘 빼면 도움

    불안한 감정 느낄 때마다 복식 호흡하고 근육 힘 빼면 도움

    불안감이 반복되면 불안장애로 이어진다. 평소에 불안감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는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두고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하면 불안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불안장애 환자도 병원 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호흡 조절하고 근육 긴장 풀어야평소 불안감을 느꼈을 때 혼자서 쉽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흡 훈련법과 근육 이완법이 있다.▷호흡 훈련법=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서,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이때 되도록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속으로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을 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강섭 교수는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가빠지는데, 호흡 훈련법은 가쁜 호흡을 조절해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도록 돕는다"고 말했다.▷근육 이완법=신체 부위의 힘을 줘 5초간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면서 '편안하다'고 소리를 낸다. 그 다음,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한 번 더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한다. 김태석 교수는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어진다"며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의 긴장을 없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면 된다. 오강섭 교수는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렵다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명상·요가, 불안감 해소에 도움명상이나 요가도 불안감을 없애는 데 좋다. 김태석 교수는 "명상이나 요가는 불안으로 인해 흥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의 긴장과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명상이나 요가는 제대로 된 호흡법과 동작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정신질환김련옥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7:00
  • 위장약 먹을 때 비타민B12 챙겨 드세요

    위장약 먹을 때 비타민B12 챙겨 드세요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위장약을 복용할 때 비타민B12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B12는 위산(胃酸)에 의해 분해된 다음 체내에 흡수되는데, 위장약에 들어있는 위산 분비 억제 성분 탓에 위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비타민B12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카이저퍼머넌트 보건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역류성식도염 등에 쓰는 위산 분비 억제제의 두 가지 종류인 '양성자펌프억제제'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를 2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비타민B12 결핍증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65%, 25% 씩 커졌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고,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등 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혈중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6:30
  • 미국 의사들, 한방 관절 치료법 배운다

    미국 의사단체 중의 하나인 미국정골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가 처음으로 국내 한방병원의 치료법을 정식 학점 과목으로 채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정골의학협회에는 근골격계 전반의 증상을 개선하는 정골의학 전문의 9만여 명이 속해 있다. 미국 내 25개 대학에서 정골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정골의사는 MRI 등의 영상 판독, 치료, 약 처방이 모두 가능하다.미국정골의학협회는 소속 의사들이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 의사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수강 과목으로 채택된 치료 분야는 추나요법(몸을 손으로 밀고 당겨 비뚤어진 관절을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치료)과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이 개발한 동작침법이다.동작침법은 통증이 있는 부위의 주변 근육에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맞는 침'이라는 의미로 동작침법이라 불린다. 허리가 아파 못 걷는 사람은 어깨나 발 등의 근육이 뭉쳐 있다. 근육이 뭉치면 그 안의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돼 몸을 움직이기 어렵다. 이럴 때 뭉친 근육에 침을 맞은 뒤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허리 통증이 분산돼 걸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신준식 이사장은 "침 치료의 진통 완화 효과가 진통 주사제의 5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2013년 세계적인 학술지 '통증'에 실린 뒤부터 미국 의료진이 우리 치료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 8일 미국을 방문, 미국정골의학협회 소속 회원 200여 명에게 동작침법과 추나요법을 가르쳤다. 내년에도 두 번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미국은 2010년 건강보험개혁법이 시행된 이후, 대체의학에 쓰이는 연구비 지원을 계속 늘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 대체의학 시장의 규모가 5000조원 정도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11/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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